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주사형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의 올해 1월 판매량이 2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늘었다고 1일 밝혔다. 2010년 출시된 '페라미플루'는 최근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이다. '페라미플루'는 유일한 주사형 독감치료제로, 이밖에 캡슐 형태의 경구용 치료제와 코로 약제 가루를 흡입하는 흡입식 치료제 등이 독감치료제로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는 올해 강력한 독감이 유행하면서 주사형 치료제의 장점에 대한 의료계와 환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데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페라미플루’는 통상 5일에 거쳐 총 10번 복용해야 하는 경구용 독감치료제에 비해 15분~30분간 1회 투여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장기간 약을 삼키거나 코로 흡입하는 방식의 치료제 복용이 어려운 독감 환자와 중증 환자의 경우에도 손쉬운 투약이 가능하다. 독감이 악화되기 전 빠른 치료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페라미플루’는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에서 진행한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경구용 치료제보다 초기 24시간 동안 정상 체온으로 회복되는 환자의 비율이
2018-02-01 10:26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4K급 화질로 보다 정확한 관찰을 돕는 연성 방광내시경 시스템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4K 모니터와 업스케일링(upscaling) 기술을 통해, HD 화질이었던 기존 제품보다 해상도가 8배 높은 4K급의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방광, 요도, 전립선을 보다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체내에 들어가는 스코프(scope) 부분은 쇠막대기 형태의 경성 스코프가 아닌 부드럽게 휘어지는 연성(플렉서블) 스코프이기 때문에, 검사 시 환자의 고통을 크게 감소시켜 준다. 스코프 선단부의 형태도 각진 부분 없이 부드럽게 디자인했다. 스코프가 체내에서 위로 220도, 아래로 130도까지 구부러지며, 시야각이 120도에 달해 방광의 경부부터 전체까지 손쉽게 관찰할 수 있다. 기존 모델의 경우 영상을 모니터에 출력하는 ‘비디오 프로세서’와 빛을 보내 체내를 비추는 ‘광원장치’를 따로 구비해야 했지만, 신제품은 이 둘이 합쳐진 일체형 프로세서를 도입했다. 이로써 의료진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 권영민 본부장은 “그동안 올림푸
2018-02-01 10:08국제약품(공동대표이사 남태훈,안재만)은 15일에는 국제약품 회의실에서 대원대학교(학과장 오성천)와 27일에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과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수원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에 이어 올해 1월에는 대원대학교, 경희대학교(테크노경영대학원)와 상호 교육발전과 협력을 촉진하고, 우수인재 양성과 공동연구 및 경험의 공유등에 협력하기로 함으로서 국제약품은 앞으로 우수한 교육기관과 협약을 통해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여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과 유대를 강화하여 제약산업의 우수한 전문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협약은 상호 교육과 학술교류, 공동기술개발, 위탁교육, 현장실습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우수한 부분을 공유함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협업이라고 전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하는 제약환경에 따라 개방형 제약회사로서 더불어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 단체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2018년 신년사에서 사람중심의 경영을 위해 신입사원 인턴제를 폐지하고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여 우수한 인재가 많이 지원할…
2018-02-01 10:07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오는 4일 오후 3시 삼구빌딩 7층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대전협은 최근 이대목동병원 사건과 관련해 전공의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8일 전국 모든 병원의 전공의 대표들에게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알렸다. 대전협은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이대목동병원 전공의 구명을 위해 '전공의 탄원서 구명운동', '표어, SNS를 통한 지지운동'을 비롯해 NICU 근무 거부, 집단 파업 등 단체 행동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보일 예정이다.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공의가 주치의로서 겪게 되는 불가항력적 사고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사례가 늘어날지도 모른다. 이에 대전협은 이러한 폐해를 막고자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대 목동병원 해당 전공의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집단행동까지 불사하는 등, 대전협은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고, 이번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이대목동병원 사건을 다시 되돌아보고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우리 자신을 지키고자 한다. 지금이야말로 전공의 모두의 적극적이고 당연한 행동을 위해 나서야 할…
2018-02-01 10:07지난해 12월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스모프리피드 부당청구만 조사하고, 감염예방관리료 수가 지급 건은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1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601호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승택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하 심평원장) 대상으로 심사실명제 도입, 신체억제대 사용 문제, 환자안전 전담인력에 약사 제외건, 희귀난치질환 삭감 문제, 이대목동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조사 문제 등이 지적됐다.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심사실명제' 도입 진행 상황을 묻자 김승택 심평원장은 "지금 대표위원 선정 작업 중에 있고, 이들을 통해 심사실명제를 도입하려고 계획 중이다."라면서, "지금 현재 심사실명제 준비는 다 돼 있다. 그런데 의학계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협의가 끝나는 대로 도입하겠다."라고 말했다. 상반기에 시행되도록 조처해달라는 최 의원의 요구에 심평원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신체억제대(신체보호대)에 관해 질의했다. 정 의원은 "밀양 세종병원 화재 당시 신체억제대 때문에 화재 구조 시 어려움이 있었다. 중환자실에 내원한 21명의 환자 중 18명이 로프, 태권도
2018-02-01 06:00미국 FDA가 지난해 승인한 신약은 46개로 지난 10년 간 허가한 신약 개수 중 최대치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신약을 개발하려는 움직임은 더 활발해 지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움직임이 얼마나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메디포뉴스는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서 발간한 ‘BIO ECONOMY BRIEF’ 내용을 토대로 지난해 6월 15일 기준 우리나라, 미국, 일본, 중국의 파이프라인 보유 현황을 비교하고, 다국적 제약사의 파이프라인 분석내용을 전한다.[편집자 주] ◆미국의 파이프라인 압도적인 가운데, 중국 추격 두드러져한국바이오경제센터가 발간한 ‘BIO ECONOMY BRIEF’에 따르면, 미국의 파이프라인 개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나, 중국이 미국을 추격하는 경향을 보였다. 우리나라, 미국, 중국, 일본의 파이프라인 수치를 비교한 결과 수치 대부분에서 미국에 이어 중국이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약사의 경우 다국적 제약사가 많아 미국, 중국, 일본의 경우, 본사가 있는 국가를 기준으로 했다. 임상을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 수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지난해 6월 15일 기준 미국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11,077개
2018-02-01 05:50밀양 세종병원, 대구 신라병원 등 연일 터지고 있는 의료기관 화재 참사와 관련해 여러 재난 대응 방안 중 재난 교육이 가장 기본이자 우선돼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31일 오후 1시 30분경 진행된 메디포뉴스와의 인터뷰에서세브란스병원 정현수 재난의료교육센터장이이같이 강조했다. 정 센터장은 "재난 대비 교육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교육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제대로 기회가 가지 않고 있다. 또, 교육 관리 등이 원활히 안 되고 있으며, 교육 체계가 잘 잡혀있지도 않다. 그리고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은 체계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원하는 만큼 교육의 보급 · 확대가 안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한, "전문적인 교육을 해줄 수 있는 곳도 상당히 제한적이다. 왜냐하면, 재난 교육은 교육제공자의 준비, 노하우, 경험 등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면서, 제공자 양성 부족을 지적했다. 현재 재난 교육이 여러 기관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전체적 · 체계적 형태는 잡혀있지 않다면서, 누가 어떤 교육을 어느 정도 받았는지에 대한 관리체계가 없다고 했다. 정 센터장
2018-02-01 05:40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처리를 위한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동의안이 1일 오전 중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에게 제출된다. 지난달 18일 전의총이 추무진 회장 불신임 임총 발의를 다시 시작한 이후 약14일 만에 임총발의 동의서 80장을 모았다. 의협 대의원 232명의 1/3인 78명을 넘었다. 추 회장 불신임 발의는 이번이 3번째다. 불신임 발의 사유에 대해 추 회장의 신의료전달체계 추진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지원 해태 등을 들었다. 지난달 31일 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대표는 "추무진 회장이 대부분의 전문과목 의사회의 반대에도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강행하는 것은 불신임 사유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불신임안 처리를 위한 임총 소집 동의안을 1일 오전 중에 대의원회 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추 회장은 비대위 활동을 적극 지원해야 함에도 예산 배정을 지연시키는 등 대의원회 수임사항을 위배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 회장 불신임 발의 추진은 전의총 최대집 대표가 시작했고, 최 대표가 대의원이 아닌 관계로 대표발의는 경상남도의사회 소속 최상림 대의원이 했다. 최 대의원은 지난해 9월16일 임총에서도 추 회장 불신임 발의와 관련,
2018-02-01 05:30대한의사협회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손해배상금 대불비용 부과에 위헌소송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30일 손해배상금 대불비용 부과 철회 요청 공문을 보건복지부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발송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원급 보건의료기관의 대불금이 최근 모두 소진됨에 따라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의원급 보건의료기관 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손해배상금 대불비용 부담액을 부과 징수한다고 공고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손해배상금 대불비용 공고 주요내용을 보면 ▲2018년도 대불비용 적립목표액 약23억5천만원 ▲부과대상자 의원급 보건의료기관 개설 운영자 2만9,678명 ▲단, 2017년1월1일 이후 보건의료기관의 개설자는 추후 부과 예정 ▲부과대상자별 부과금액은 7만9,300원 ▲부과방법 요양급여비용 공제(2018.02.23.~2018.12.31.)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하여야 할 요양급여비용의 일부를 의료중재원에 지급하는 방법으로 납부다. 이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대한의사협회로 부과협조 요청공문을 23일 발송했다. 이에 의협은 위헌소송으로 대응키로 했다. 31일 의협 김
2018-02-01 05:2031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601호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前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참석해 국회 복지위 소속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2018-02-01 01:01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의료기관에 대한 형사고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남인순 의원실이 31일 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구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31일 제출받은 '형사고발 기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지조사와 관련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형사고발 조치된 기관은 총 494개소이며, 고발 사유는 거짓청구가 69.8%인 345개소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자료 미제출이 62개소, 조사거부 · 방해가 80개소, 업무정지 미이행 7개소 등으로 나타났다.특히, 거짓청구로 형사고발 조치된 의료기관은 2015년 43개소에서 2016년 85개소, 2017년 117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1일 남 의원에게 제출한 '현지조사 실시현황'에 따르면, 건강보험 전체요양기관 대비 현지조사 비율이 0.9%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의 경우 전체요양기관 8만 9,919개소 중 현지조사를 실시한 기관은 0.9%인 813개소이며, 이중 부당기관 742개소에서 확인된 부당금액은 446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의 경우 전체요양기관 9만 1,264개소
2018-01-31 18:2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외국 제약사가 국내 제약사에 제제기술을 이전한 재심사 대상 의약품과 희귀의약품 등에 대해 국내 제조시설 없이도 위탁제조판매업 신고로 해당 품목을 허가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1일 밝혔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의약품 중 위탁제조판매업 신고 대상 확대 ▲‘임상시험’과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의 실시기준, 준수사항 등을 통합관리 ▲의약외품 표시‧기재사항 강화 등 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외국 제약사가 해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 가운데 국내 제약사에 제제기술을 이전한 재심사 대상 의약품 등에 대해서는 국내제약사에 위탁 제조할 수 있도록 하여 국내 제약사는 공장 가동율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의 경우 그 동안 ‘임상시험’과 별도로 실시기준, 준수사항 등을 정하여 적용해 왔으나, 앞으로는 임상시험과 통합하여 운영함으로써 관리를 효율적으로 개선한다고 덧붙였다.이밖에 의약외품의 첨부문서에 효능·효과, 용법‧용량, 주의사항, 손상 제품에 대한 연락처 또는 교환방법 등 기재를 의무화해 소비자의…
2018-01-31 18:26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19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8년도 제70회 치과의사, 제73회 한의사 및 제19회 한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31일에 발표했다. 제70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85명의 응시자 중 745명이 합격해 94.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19점(93.8점, 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원광대학교 최민지 씨가 차지했다. 제73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833명의 응시자 중 797명이 합격해 95.7%의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한의사 국가시험은 최초로 시험문제를 공개했으며,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이의신청을 받아 총 19건(중복제외)이 접수됐고, 검토 결과 380문제 모두 이상이 없었다. 이번 한의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80점 만점에 352점(92.6점, 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가천대학교 이상진 씨가 차지했다. 제19회 한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164명의 응시자 중 149명이 합격해 90.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한약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50점 만점에 241점(96.4점, 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우석대학교 손민선
2018-01-31 17:28차세대 연구중심병원을 목표로 하는 명지병원이 산학연병 공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오벤처 (주)캔서롭과의 정기적인 통합 워크숍을 통해 공조체제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31일 전했다. 명지병원이 지난 30일 오후 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2018년 제1차 명지병원 · 캔서롭 통합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호 연구진들 간의 교류와 연구모델에 적합한 공통 연구 과제를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2018-01-31 16:41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신생아 중환자실 미숙아 사망 사태와 관련 사의를 표명했던 이화의료원의 모든 경영진이 사퇴하고 새로운 경영진이 임명됐다고 이화의료원이 31일 전했다. 지난 23일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의 면직 발령에 이어 31일 사의를 표명했던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교육수련부장, 연구부원장, 응급진료부장 등 경영진 5명의 면직과 함께 후임이 모두 선임된 것이다. 신임 경영진은 기존 경영진 직무를 대행하며, 23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및 이대목동병원장 직무 대행으로 선임된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인사에서 기획조정실장 직무 대행에 임기환 안과 교수, 진료부원장 직무 대행에는 이선영 소화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아울러 교육수련부장 직무 대행에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 연구부원장 직무 대행에는 류동열 신장내과 교수, 응급진료부장 직무 대행에는 김관창 흉부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경영진은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활동 종료 시까지 해당 직무를 대행하게 되며,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미
2018-01-31 16:41경희의료원이 본원 간호본부가 2009년부터 중국서안의과대학 간호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 12월,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과 중국서안의과대학이 체결한 업무협약 및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학점교류프로그램이다. 매년 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약 2주간 진행되는 과정으로 ▲간호이론 교육 ▲시나리오 및 가상현실 기반의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의대병원 간호실습 등 전문적인 이론 교육은 물론 현장 속에서만 배울 수 있는 환자와의 소통방법 등을 실습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유재선 간호본부장은 "8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본교 간호과학대학뿐만 아니라 중국서안의과대학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미래를 향한 예비 간호사의 힘찬 발걸음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01-31 16:40국립암센터가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박보영, 전재관 교수 연구팀이 치밀유방이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전했다. 서구 여성에게 치밀유방이 유방암을 4~6배 증가시키는 강력한 위험요인이라는 것은 이미 기정된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여성에게 치밀유방이 서구 여성에 비해 흔한데도 불구하고 치밀유방이 유방암의 위험요인인지 논란이 돼왔다. 특히, 기존의 유방암 검진 방법인 유방촬영술이 치밀유방에서는 유방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밀유방 자체가 유방암의 위험요인인지, 아니면 유방촬영술에서 발견하지 못한 유방암이 나중에 발견되어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처럼 보이는지 논란이 있었다. 이에 박보영 · 전재관 교수팀은 2007~2009년 국가 유방암 검진사업에 참여한 여성 중 2011년까지 유방암이 발생한 여성 1,561명과 발생하지 않은 여성 6,002명을 대상으로 유방밀도가 유방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방의 실질량이 76% 이상인 고도치밀유방을 가진 여성의 경우, 유방의 실질량이 25% 미만인 지방유방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위험이 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01-31 16:40말기 신부전 환자들은 투석치료를 받으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게 되는데 신장 이식 전 투석기간이 짧을수록 생존율이 높고 이식 거부반응도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한덕종, 김영훈, 신성, 최지윤, 권현욱 교수)은 지난 8일 국내 처음으로 5,000번째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장기 생존율과 말기 신부전증의 원인질환을 분석했다며 이같이 31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2016년 9월까지 생체 기증자의 신장을 이식 받은 환자 2,898명의 장기 생존율(5년, 10년)을 분석한 결과, 투석 전 신장 이식을 받았거나 투석 치료 기간이 19개월 미만으로 짧았던 환자들의 이식 후 생존율이 각각 99.3%와 99%로 투석기간이 19개월 이상 지속된 환자들의 생존율 97.2% 보다 더 높아 투석기간이 짧으면 이식 후 생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장이식 수술 후 발생되는 거부반응도 투석 전 신장이식을 받거나 투석치료 기간이 19개월 미만으로 짧은 환자들의 거부반응 발생률이 각각 17.1%와 16.8%로 19개월 이상 장기간 투석을 받아온 환자들의 거부반응 발생률 22.8%에 비해
2018-01-31 15:24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7년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8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446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효과성·환자중심성·적시성·가능성·공공성 영역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환자만족도 조사, 응급시설의 적정 운용, 의료장비·시설의 운용, 비치료 재전원율, 적정 시간 내 응급의학과 전문의 직접 진료율, 감염관리의 적절성 등의 평가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 또한 중증상병 해당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각 진료과 전문의의 신속한 직접 진료율을 평가하는 협진의사 수준, 응급실 내원부터 퇴실까지의 재실시간 관리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용남 병원장은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특히 환자 안전과 응급의료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 영역으로 구성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2018-01-31 15:15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이 지난 30일 원내 15층 대강당에서 임상간호 발전을 위한 간호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병원직원 8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학술대회에서는 ▲아동의 말초정맥주사 시 동영상요법이 아동의 통증 반응과 통증행동에 미치는 효과(12병동 정정임 간호사)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입원환자보호자의 서비스 기대도와 만족도 및 재이용의사 연구(10병동 김경희 주임 간호사) ▲모성본능 중심 산전교육이 초임부의 분만자신감과 모성정체성, 태아애착에 미치는 효과(분만실 강경화 수간호사)의 주제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마지막 발표는 찬조발표로 준비되어 ▲자궁근종 절제술 후 예방적 항생제 사용기간별 환자의 불확실성, 수술부위 감염 및 장 운동 회복 비교(산부인과 정미영 수간호사)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좋은문화병원 여수경 간호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랜 연구와 조사를 통해 일궈낸 이 논문이라는 결실이 실제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되어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연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구자성 기획조정실장은 “우리는 사람과 의학을 다루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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