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이 9월 15일, 다섯 개 병원(서울 강남․강서, 인천 부평․주안, 수원)을 화상으로 연결하고, 병원 임직원 8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나누리병원 창립자인 장일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4년 동안 망망대해를 항해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환자중심 병원, 연구하는 병원을 표방하며 직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크고 작은 파도를 이겨내 왔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나누리병원과 함께 항해를 해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나누리병원 창립 14주년 기념식은 한 해 동안 나누리병원의 발전을 위해 힘쓴 직원들을 시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상 내용은 ‘10년 근속상’, ‘올해의 나누리인상’으로 나뉘었다. 10년 근속상은 강남나누리병원 박새영 주임간호사, 인사팀 박희덕 대리가, 올해의 나누리인상은 강남나누리병원 최의숙 수간호사, 인천나누리병원 허금숙 간호과장, 강서나누리병원 영상의학실 류창식 실장, 수원나누리병원 장미정 수간호사, 주안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형진 과장, 나누리의료재단 경영전략팀 차혜정 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2017-09-15 14:362025년까지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을 담은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안이 발표되며, 산학연 관련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된 계획안에 대한 전략 보강이나 수정 혹은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손꼽히는 바이오 분야의 정책 현안을 알아보고, 정부가 추진 중인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인 ‘과학기술기반 바이오경제혁신전략 2025’ 수립을 위한 관계부처 산∙학∙연∙병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바이오경제 혁신 정책 대토론회’가 1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기반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트랜드에 대응해 바이오를 새로운 경제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건강∙식량∙환경∙에너지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전략수립이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정부가 수립 중인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이다. 이번 대토론회는 ‘바이오테크 2000’이라는 이름 아래 수립된 제1차(1994~2006년), ‘바이오비젼 2016’이란 이름 아래 수립된 제2차(2007~2016년)에 이어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장기에 걸쳐 어떤 방향으로 생명공학 분야를 육성할
2017-09-15 14:13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는 14일 저녁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아산홀에서 중동환자들과 보호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아랍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아랍인의 밤은 중동음식을 통해 환자들이 향수병을 이겨내고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이 마련한 자리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다.
2017-09-15 09:54항 PD-1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며, 급여적용 의료기관 조건과 사전승인에 대한 암환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급여 이전 면역항암제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입소문을 듣고 오프라벨 처방을 받아왔던 말기 암환자들이 면역항암제를 처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사실상 제한되며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암환자 단체들은 지난 8월 21일 ‘암질환 사용 약제 및 공고 개정(안)’을 발표한 심평원이 암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을 막고 있다는 이유로 세 차례에 걸쳐 집회를 가진 바 있다. 암환자 단체는 “2차 집회 당시 심평원 이병일 실장과 가진 면담에서, 오프라벨 환자들의 기존 투약과 신규 투약에 대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조치를 취하겠다는 취지의 약조를 들었지만, 실제 병원을 방문한 암환자들은 병원으로부터 심평원의 공문조차 받아 보지 못했다거나 심평원의 후속조치가 두려워 선뜻 나서지 못한다는 입장을 전달 받았다”고 주장했다. 암환자들이 이에 대해 심평원 측에 항의하자 심평원은 공문을 전달했으나 병원 자체적으로 전달 오류가 있을 수 있고, 혹은 최종적
2017-09-15 06:00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가 너무 급진적이고 복지 편향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승현 교수(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는 대한의사협회지 8월호에 ‘치매국가책임제 어떻게 추진하여야 하나’라는 기고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복지와 보건의 균형’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치매국가책임제는 일차적으로 치매 유병률 감소를 위한 보건정책 요소가 반영되어야 함에도 공약에 근거한 전면적 복지정책을 급선무로 실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치매관리 정책 목표를 설정할 때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하는 복지정책도 중요하지만 급증하는 치매환자의 유병률을 감소시켜야 하는 보건학적 장기적 목표가 포함하여야 한다.”고 했다. 전면적보다는 점진적 추진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급속한 출산감소와 노령인구 급증이라는 국내 사회인구학적 현실을 고려할 때 이에 대한 적응기간이 부족하기만 했던 우리에게는 급진적 정책 실현보다는 다소 느리더라도 정책의 합리적 모색을 통한 점진적 접근이 더 중요할 것이다.”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충분한 준비기간과 사회적 합의 없는 급속한 전면적 정책 실현과정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시행착오
2017-09-15 05:50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로드맵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확충으로 치매 조기진단과 조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치매안심요양병원을 설립하며, 치매환자에 대한 제대로 된 치료와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여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것 등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내에 치매정책과도 신설하였다.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도 치매 구강건강정책 TF를 통해 국회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고, 이후 활동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치매예방과 관리에 있어 치과계의 입장과 역할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책제안서는 10월 중에 완료하여 정부 인사 및 정책결정자들에게 알리고 설득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8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치매극복 박람회’에 참여하여 치매관리에 있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치매예방과 관리는 치과의사와 함께’, ‘건강한 구강관리가 치매와 치매 합병증을 예방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환자의 구강건강상태와 구강관리에 대한 상담 및 검진,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치매와 구강건강 관련
2017-09-14 21:27오제세 의원이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13일 오제세 의원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장애인학대사건 조사 권한을 강화하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장애인학대사건 신고접수 시 수사기관에 대한 동행요청 및 협조의무를 규정하고, 현장조사와 질문의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또한 조사에 대한 방해금지 위반 시 처벌규정 강화하여 장애인학대사건 현장조사의 실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 학대와 관련해 현장조사, 응급조치, 피해 장애인 회복지원 등 일련의 장애인학대 사건 처리 절차 등을 제시하고 있으나, 해당기관 직원이 학대사건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할 때 수사기관에 대한 동행요청과 수사기관의 협조의무가 규정되어 있지 않고, 학대행위자에 대한 명확한 조사·질문 권한도 누락되어 있어 조사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왔다. 또한 노인 및 아동학대 현장에서 조사를 거부하거나 업무방해금지 의무 규정을 위반한 자에게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하고 있는 노인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달리 현행 장애인복지법에서는 과태료만 부과하도록 되어 있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오제세 의원은 “개정안
2017-09-14 21:26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은 건강보험 준비금을 사용할 경우 국회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은 건강보험 재정에 적자가 발생한 경우, 누적된 준비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준비금 사용 절차와 범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정부가 준비금을 임의로 사용하더라도 이를 제재할 수 없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9일 정부는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면서(5년간 30조6천억원 소요) 재원으로 21조원의 건보 적립금 중 절반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4일 보건복지부는 “필요한 재원 중 일부를 적립되어 있는 건강보험 준비금에서 마련하겠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과정에서 적자가 발생 시 준비금을 사용하는 것은 현행법에 규정된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라 설명했고, 지난 8월 21일 기획재정부 역시 “건강보험법 제38조가 준비금 사용을 규정하고 있는 만큼 적립금을 적자 보전에 사용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건보 준비금을 특정의 정치적·정책적 목적을 위해 활용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지적이다. 건강보험법 제38조2항은 ‘준비금(적립금)은 부족한 보험급여 비용에 충당하거나 지출할 현금
2017-09-14 21:26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화이자가 최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개최된 2017 유럽심장학회(ESC) 연례 학술대회에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새로운 연구결과를 다수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ESC에서 발표된 리얼월드 데이터는 65세 이상 고령 환자 및 비판막성 심방세동 고위험 환자 등 다양한 하위 그룹에서 엘리퀴스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재차 확인했다. BMS와 화이자가 미국 휴마나(Humana)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진행한 리얼월드 데이터 분석 결과, 65세 이상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엘리퀴스 치료군이 와파린 치료군 대비 뇌졸중/전신 색전증 위험 및 주요 출혈 발생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관찰적 리얼월드 데이터 분석은 미국 우대보험(Medicare Advantage)에 가입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휴마나 데이터베이스에서 엘리퀴스 또는 와파린에 대한 의약품 청구 내역이 있는 65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는 뇌졸중/전신 색전증(허혈성 뇌졸중, 출혈성 뇌졸중, 전신 색전증 등)과 주요 출혈(두개골 내 출혈, 위장관 출혈, 기타 주요 출혈 등)의 발생률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와파린 대비 엘리퀴스
2017-09-14 21:22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이하 의협)는 9월 14일 오후 1시 10분 서울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등 건강보험 현안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사항을 전달하고, 앞으로 정부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의료계와 신뢰를 기반으로 충분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무진 회장은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한 대의에 의료계도 공감은 하지만, 비급여의 전면급여화로 인한 의사의 자율권 및 진료권 훼손 등 부작용에 대해 의료계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강력하게 전달했다고 전하며, “앞으로 새로운 제도를 시행함에 있어 의료계와 충분히 협의하여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의 재정지원과 함께 일차의료 활성화, 저수가체계 개선, 심사체계 개선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제시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의협은 “이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건강보험이 세계적인 제도로 성장한 것에는 의료계의 헌신과 협조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며, 의협에서 제기한 의료계의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으며 이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또한 정부는 보장성 강화와 함께 우리 의료
2017-09-14 16:59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17년 8월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의 헤브론메디칼센터에서 의료봉사를 하였다. 의료봉사단은 흉부외과 성시찬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형두 교수를 중심으로 의사 5명, 간호사 6명, 체외순환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KNN PD가 의료봉사에 동행하여 의료봉사 활동 전반을 촬영하였다. 이번 의료봉사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으나, 캄보디아의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였던 환자들에게 심장초음파 29건, 수술 7건, 시술 6건을 실시하였다. 또한, 수술 후 처치 문제로 수술을 시행하지 못하였던 환자에 대해서는 한국으로 초청하여 심장 수술을 시행할 계획 중에 있다. 헤브론 메디컬센터는 의료선교를 위해 설립된 한국계 병원으로 캄보디아 환아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양산부산대병원과 캄보디아 헤브론메디칼센터는(원장 김우정) 2014년 의료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매년 선천성심장수술이 필요한 캄보디아의 환아들에게 심장 수술을 실시해오고 있다.
2017-09-14 16:59추무진 회장이 최근 한의사에게 X-ray 등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하도록 허용하려는 국회 입법발의와 관련하여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문제점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32차 시마오(CMAAO․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 총회에 지난 13일 참석해 국가별 현안보고에서 이같이 알렸다. 그러면서 추 회장은 국제사회의 적극적 관심 표명으로 우리나라 국회에 경종을 울려 법안이 저지될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 갖고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회 첫날인 13일 행사에 참석한 후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 추 회장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해 허용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 대한의사협회의 입장이다.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법안은 국민의 건강에 해가 되는 나쁜 법안이기 때문에 국회 입법발의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면급여 정책의 문제점도 알렸다. 추 회장은 정부의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 추진에 대해서도 “근본적 문제 해결 없이 건강보험 보장률에만 중점을 둘 경우 누적된 저수가로 인한 진료왜곡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2017-09-14 16:4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직원과 환자에게 홍보하고 개선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12일부터 14일까지 제10회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본관과 어린이병원 이동통로 및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 증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본관 1층과 어린이병원 이동 통로에서는 낙상예방을 다짐하는 서명과 캠페인을 시작으로 각 부서의 환자안전 개선활동을 담은 우리부서 안전활동 알리기 작품전시, 약품 안전사용 홍보관, 의료기기 안전성 홍보 및 보고활성화를 위한 전시회, 환자안전을 다짐하는 환자안전 지킴이 워크숍 등 각종 전시와 체험행사 등이 열렸다.이어 14일에는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환자안전문제를 공유하는 ‘안전UCC 경연대회’ 가 개최됐다. ‘안전 UCC 경연대회’ 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든 작품 중 1차 심사에서 통과된 8개 팀이 결선에 올라 환자안전과 낙상예방, 정확한 의사소통 등을 주제로 경연발표가 진행됐다. 경연 참석 부서는 68병동(68병동은 환자안전을 위해 태어난 병동), 내분비대사내과(안전을 약속해), 4050병동(4050 낙상예방), 영상의학과(영상의
2017-09-14 16:05심윤수 교수 연구팀이 젊고 교육수준 높고 기도폐쇄가 덜 할수록 니코틴 의존성이 높음을 밝혀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심윤수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이진화 교수 연구팀은 ‘만성폐쇄폐질환에서 니코틴 의존성의 결정요인(Determinants of Nicotine Dependence in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연구를 통해CDOP 환자의 경우 젊고 교육수준이 높고 기도폐쇄 정도가 덜할수록 니코틴 의존성이 높음을확인했다. 이 논문은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회지인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7월호에 게재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ease, 이하 COPD)은 전세계적으로 3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며, 한국에서는 40세 이상의 성인 중 약 13.4%가 앓고 있는 질환이다. 흡연은 COPD를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COPD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한다. 그런데 CDOP 환자의 경우 젊고 교육수준이 높고 기도폐쇄 정도가 덜할수록 니코틴 의존성이 크기 때문에,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2017-09-14 16:05김록권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14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했다. 김 부회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개정법안의 부당성을 호소했다. 김 부회장은 “의료법상 의사, 한의사 등 의료인의 역할이 분명하게 규정돼 있는데도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질병 진단과 치료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법이 다른데,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해 질병을 진단하게 해달라고 주장하는 것은 자기부정이다. 한의사 면허권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말이나 마찬가지이며,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의사면허를 취득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의협은 이번 의료법 개정안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는 치명적 문제점을 안고 있고 현행 의료체계와 근간을 뒤흔드는 엄중한 사안인 만큼, 국민들의 공감대를 확보하고 국회, 정부, 한의계를 상대로 투쟁을 가열화해나갈 계획이다.
2017-09-14 15:59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 이임식 및 김용식 병원장 취임식이 지난 13일 오후 4시 병원 단지 내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내외 귀빈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취임식에는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학노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권순용 성바오로병원장 등 원내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교직원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김부성 순천향대학교 이사장, 최오규 의과대학 총동문회장, 선병원 선두훈 이사장, 이노션 정성이 고문, 전 육군참모차장 박영익 장군, 김록권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박용주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박광순 가톨릭경제인연합회장, 서초경찰서 최승렬 서장, 서초보건소 권영현 소장, 김기택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등 외부 귀빈이 참석하여 병원의 새로운 리더 탄생을 축하하였다. 이임사를 통해 승기배 전임 병원장은 “그간 병원 발전을 위하여 갖은 노력을 해주신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서울성모병원이 김용식 신임 병원장을 중심으로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서울성모병원이 더욱더 위대한 병원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용식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우
2017-09-14 15:51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 리처드 유)은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상대가치수가 인하에 따른 질 관리 방법과 새롭게 출시한 면역검사 시스템인 'cobas e 801 module' 장비를 소개하고, 종양표지자(Tumor marker) 중 특히 폐암 표지자 검사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하기 위해 'VOD (The value of diagnosis symposium)'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국 Shanghai Respiratory Research Institute의 Bai Chunxue 박사가 연자로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송정한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엄태현 교수(일산백병원), 이경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등의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이 좌장 및 연자를 맡아 최신 진단 트렌드를 소개했다. 또한 로슈진단 본사 R&D의 Horst Kilma 박사및 로슈진단 아태지역의 Mikki Koo 박사 등도 관련 분야의 연자로 참여해 검사의 임상 효용성을 높이고 최적의 환자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진단의 가치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진단검사 전문의 50 명이 참여해 종양표지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다양한 주
2017-09-14 15:50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안기훈, 홍순철 교수, 김희윤 연구원)이 조산위험인자인 자궁경보조직절제와 조산과의 연관성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안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궁경부조직절제경험이 조산위험을 높이며, 특히 자궁 감염을 동반할 경우 조산가능성이 매우 높다. 안 교수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정상군과, 자궁 감염군, 자궁경부 절제군, 감염과 절제를 동시에 가진 군 등 실험군을 비교 연구했다. 연구 결과 조산이 발생할 확률은 정상에서는 0%인데 비해 자궁경부절제군은 30%, 감염만 있는 경우에는 60%로 나타났으나, 자궁경부절제경험과 감염이 동반한 경우에는 100%로 높아져 태아가 조산으로 인한 미숙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산은 임신기간 20주부터 37주 이내에 출산하는 것을 말하며, 전체 임신의 5~18%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영아사망의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는 조산은, 미성숙 신생아의 출산 뿐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동안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고위험임신분류에서 위험요소로서 '자궁경부원추절제술의 과거력'을 포함하였고, 진료현장에도 적용되고 있었지만…
2017-09-14 15:50한미약품이 자사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2개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 11~1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및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LAPSTriple Agonist와 희귀질환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LAPSGlucagon Analog의 동물실험 결과로, 이는 지난 6월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서 한 발짝 더 나간 연구결과다. 올해 53회째를 맞는 EASD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당뇨치료 등 만성질환 분야의 임상의사 등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미약품은 이번 EASD에서 LAPSTriple Agonist에 대한 연구결과 2건을 구연과 포스터 형식으로 각각 발표했으며, LAPSGlucagon Analog는 포스터로 발표했다. 먼저, 13일 진행된 LAPSTriple Agonist의 구연 발표는 한미약품 연구센터 최인영 이사가 진행했다. LAPSTriple Agonist는 체내에서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2017-09-14 14:57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사)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협회장 주천기)와 '인보사 케이 주(Invossa K Inj.)'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MOU를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관련 의료자문 및 원활한 공급을 진행하고,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는 해외 홍보/마케팅 및 외국인 환자 직접 유치, 국내 전문병원과의 연결 및 시술 등을 위한 One-stop system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협회가 가지고 있는 10개의 지부(중국 일본 등)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홍보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환자들은 One-stop system 통해 인보사의 효능효과 및 질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시술에 대한 상담 등의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한국에 입국한 이후에는 국내 우수한 의료진에게 검사, 시술 및 치료까지 받게 될 예정이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의료관광 규모는 2009년 6만 명에서 2016년도는 36만 명으로 7년 만에 6배나 늘었다. 현재는 그 분야가 주로 대중적인 피부과와 성형외과쪽으로 집중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정부 및 지자체들이 그 범위를 넓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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