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마름 현상을 야기해 환자들의 고통을 가중시켰던 기존 항무스카린제의 부작용을 개선한 과민성방광 치료 복합제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SK케미칼은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배뇨장애-요실금 분야 세계 최고 학회인 ‘ICS (International Continence Society) 2017’서 자체 개발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THVD-201’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ICS는 전 세계 배뇨장애-요실금 분야 최고 전문의들이 집결해 비뇨기 관련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ICS 2017에선 약 2,500여 명의 세계적 석학 및 의료진들이 모여 지난 1년여 간 이룬 학술적 성과들을 공유했다. SK케미칼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임상을 완료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THVD-201’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THVD-201’은 기존 과민성방광치료제가 복용 시 입마름 현상을 유발해 물 섭취가 필요해지고 다시 소변량을 증가시켜 환자 고통을 가중시킨다는 점에 착안, 과민성방광증후군과 입마름 현상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
2017-09-14 14:56간호조무사의 임금 및 근로환경이 지난해보다 더 악화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간무협이 의뢰하고 노무법인 상상이 조사한 ‘간호조무사 임금·근로조건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조사내용은기초적인 근로기준법 준수여부(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연차휴가 부여, 휴게시간 부여), 실질 임금, 성희롱 등 직장 내 인권침해 유무, 차별적 처우 등 37개 문항이며, 조사는 7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10일간 진행되었다. 간호조무사 8,6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저임금 미만을 받는 간호조무사가 13.8%이며, 최저임금을 지급 받는 경우가 32.8%로 최저임금 이하를 받는 간호조무사는 절반에 가까운 46.6%로 나타났다. 이것은 지난해 조사된 43.2%보다 악화된 결과이다. 최저임금 이하를 지급받은 간무사 중 5년 이상 10년 이내의 경력자는 12.9%(최저임금 이하 임금적용률 46.3%), 10년 이상의 경력자는 8.7%(최저임금 이하 임금적용률 32.2%)로 장기간 근무함에도 경력을 인정받지 못 하는 경
2017-09-14 14:53LG화학이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국내 최초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의 우수성을 알렸다. LG화학은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2017 유럽당뇨병학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 제미글로의 우수한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3회를 맞은 유럽당뇨병학회는 당뇨병 분야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로, 전 세계 의료진과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 등 20,000여 명이 참여해 당뇨병 치료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이다. 이번 학회에서 LG화학은 '초기부터 진행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솔루션'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 풍부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미글로의 우수성을 알려 청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 이문규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부산백병원 박정현 교수가 ‘DPP-4 억제제, 최적의 2차 병용 약물’,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가 ‘제미글로의 혈당조절 효과 이상의 부가적 혜택’, ▲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가 ‘제미글로의 심혈관계 안전성’ 등을 주제로 제미글로의 우수한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LG화학이 이처럼 해외 학회 참석을 통해 제미
2017-09-14 14:52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대상 제네릭의약품의 허가신청 시 제출하는 품질자료의 범위가 완제품에서 원료의약품 등으로 확대(2017년 12월)됨에 따라 자료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제네릭의약품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질의응답집」을 개정‧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과량충전 시 CTD 기재, ▲GMP(또는 BGMP) 적합판정서로 제조방법에 관한 자료가 갈음되지 않는 사례, ▲원료의약품의 복수 제조원, ▲복수의 포장용기, ▲허가·신고 변경사항별로 CTD 기재방법 등이다. 참고로 지난해 3월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대상 제네릭의약품 허가신청 시 CTD 양식 따른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고, ‘제네릭의약품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질의응답집’을 발간하였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약사 담당자의 CTD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허가신청 자료를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자료실 → 공무원지침서, 민원인안내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9-14 14:51애브비는 경구용 JAK1-선택적 억제제인 '우파다시티닙(ABT-494)'를 평가한 제3상 SELECT-BEYOND 임상연구의 긍정적인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파다시티닙은 생물학적 제제에 반응이 적절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해 연구 개발 중이다. 12주간 두 가지 용량(15 mg 및 30 mg)으로 1일 1회 우파다시티닙을 투여한 연구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ACR20과 낮은 질병 활성도(low disease activity, LDA)에 달성했다. 두 가지 용량은 모든 2차 유효성 평가 변수도 함께 달성했다. 우파다시티닙은 아직 허가 당국에 의해 승인되지 않았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애브비의 연구 개발 부서 부사장 겸 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인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SELECT-BEYOND 연구에서 우파다시티닙이 긍정적인 성과를 보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기존 생물학적 제제에 반응이 적절하지 하지 않은 환자들에게도 12주와 24주째에 도달한 임상적 관해율은 고무적”이라며, “기존에 발표되었던 SELECT-NEXT 연구 결
2017-09-14 14:50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930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아이스퀘어, I-Square) 내에 신사옥 및 R&D 센터 건립을 위한 유형자산을 양수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아이스퀘어 내 C2 블록 18,744㎡ 중 약 5,080㎡ 부지에 지상 10층, 지하 5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 후 취득하게 된다. 신사옥 및 R&D 센터가 완공되면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으로 휴온스(중앙연구소 포함),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케어, 휴베나 등의 자회사와 휴온스내츄럴, 바이오토피아, 파나시 등 손자회사를 포함해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있던 모든 사업장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경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아이스퀘어 입주를 계획하고 있는 GS리테일 등 여러 기업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2020년 하반기 준공 및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아이스퀘어에는 첨단 기업 및 스타트업, 비즈니스호텔, 각종 편의시
2017-09-14 14:50간호조무사의 임금 및 근로환경이 지난해보다 더 악화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되는 가운데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안과 의료단체 및 유관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늘 13일,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홍옥녀 회장과 윤소하 의원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오제세, 정춘숙 의원, 자유한국당 김순례, 김승희 의원,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본 토론회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홍옥녀 회장은 “지난해에도 간호조무사 임금·근로조건 실태조사를 했지만 올해 조사는 최저임금 준수나 휴일수당 준수 여부가 더 악화된 조사 결과가 나왔다 ”며 “최근 새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나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걸맞는 간호 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간호조무사의 근로 환경 개선은 최우선 선결과제”라고 말했다. 공동주최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의료노동자인 간호조무사가 행복해야 환자도 행복해야 한다”며 “최저임금 이하와 성희롱
2017-09-14 13:59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자사의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누적판매량 1천만포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최초 짜먹는 감기약이라는 컨셉으로 출시한 ‘콜대원’은 물 없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출시한 지 1년 5개월 만인 지난 1월 500만 포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후 8개월 만인 9월 1,000만 포 판매를 돌파했다. 콜대원은 대원제약이 2015년 일반의약품 사업에 진출하며 최초로 발매한 제품으로, 전문약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던 대원제약의 새로운 간판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인기 드라마로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이유리를 광고 모델로 앞세워 본격 감기시즌을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어린이 감기약 및 해열제 4종의 ‘콜대원 키즈’도 새롭게 출시했다. 콜대원 키즈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각각의 성분을 사용한 2종의 해열제와 어린이들이 자주 걸리는 기침감기와 코감기를 위한 2종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원제약의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콜대원은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고 복용이 편리한 점과 빠른 효과가 바쁜 직장인들에게 좋은…
2017-09-14 13:50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녹십자지놈(대표이사 양송현)은 혈우병 치료제의 항체생성 반응을 예측하기 위한 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 단일염기다형성) 마커 및 이의 용도에 대한 특허(출원번호 10-2016-0078447)를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혈우병은 X염색체에 있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혈액 내 응고인자(피를 굳게 하는 물질) 결핍으로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혈우병 치료는 부족한 혈액응고인자를 보충해 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치료 중 투입되는 약물을 우리 몸이 ‘적’으로 인식해 항체를 생성하게 되면 우회 인자를 투여해 치료를 해야 한다. 이러한 항체생성 반응이 있게 되면 환자의 치료는 매우 어려워진다. 잦은 출혈로 인한 관절 합병증이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혈우병의 약물치료에서 항체 생성 반응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녹십자지놈은 엑솜 서열분석 데이터를 이용한 전장 유전체 연관 분석을 통해 혈우병 치료제에 대한 항체 생성 여부의 객관적인 위험도를 예측하는 SNP 마커를 개발했다. 또한 SNP 마커를 검출할 수 있는 제제를 포함하는 조성물과 키트, SNP 마커를 이용한 혈우병 치료
2017-09-14 13:49“전면급여 의료기기 등 가뜩이나 어려운 현안에 대처해 나가야 한다. 임총에서 하나로 정리되면 힘을 모아 같이 가야 한다.” 14일 기자간단회를 가진 대한의사협회 임수흠 의장이 오는 16일 임시대의원총회와 관련, 이같이 강조했다. 임 의장은 “보장성 강화와 의료기기법은 엄청난 문제다. 네 책임, 내 책임 전가하면서 책임 안 맞겠다고 하면 욕먹는다. 내부적 다툼 있어선 안 된다. 특히 소극적이 아닌 전향적 대응을 위해 모든 거를 대의원 판단에 맡기자.”라고 강조했다. 임총 4개 안건 중 2개의 비대위는 한마음 된 비대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임총에서 비대위 2개가 구성되고 미션을 담당하게 되면 책임지고 싸우는 거다. 지금 집행부가 구성한 보장성 강화 비대위특위가 제대로 못하기 때문에 도와주자는 거다. 회원들을 위해서 한마음 된 비대위가 도와주자는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안건 중 집행부가 요청한 의료기기비대위 건은 추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먼저 언급하고 운영위에는 나중에 요청했지만, 운영위는 대승적으로 수용했다고 했다. 임 의장은 “전 지역과 각 직역을 아우르는 한마음 된 집합체 만들려고 한다. 한방 대응, 즉 의료기기 사안은 당연히 단기 중기
2017-09-14 13:48대웅제약이 약 1,500억 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B형간염 치료제 ‘테노포비르’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테노포비르’ 성분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헤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선판매권한을 부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비리헤파는 내달 1일 발매 예정이다. 비리헤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비리어드)’에서 푸마르산염을 제거한 무염 제품으로, 오리지널이 보유한 특허를 회피했다. 식약처는 한-미 FTA협정에 따라 ‘허가-특허연계제’를 도입하고, 오리지널 약물의 특허를 회피한 최초 등재 제네릭에 우선판매 권한을 주고 있다. 우선판매 기간은 최대 9개월이며, 대웅제약 비리헤파는 일반 제네릭보다 먼저 테노포비르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비리헤파 우선판매권한은 오는 2018년 6월까지 유지된다. 비리헤파는 오리지널 대비 알약의 크기를 27% 감소시켜 여러 개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자들의 복약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또 오리지널 보다 경제적인 보험약가로 등재되어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B형간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 나영호 비리헤파 PM은 “대웅제약은…
2017-09-14 13:48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14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비소세포폐암 2차 이상 치료에서 국내 보험 급여 적용이 갖는 의미와 급여 기준인 PD-L1 발현율의 중요성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키트루다는 지난 8월 21일부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 도중 또는 이후 질병의 진행이 확인된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PD-L1 발현이 양성(발현 비율 ≥50%)인 환자 치료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의 1∙2차 치료제로 승인 받은 현재까지는 유일한 면역항암제이지만, 지난 3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며 이번 보험급여 논의에 1차 치료에 대한 부분이 반영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급여 적용으로 키트루다 치료에 대한 환자의 본인 부담금이 5%로 줄면서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더 나은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급여 적용 대상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질병의 진행이 확인된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PD-L1 발현이 양성(발현 비율≥50%)인 환자로, 고식적 요법 2차 이상인 경우에…
2017-09-14 13:48국내 65세 이상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서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으로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폐렴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키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성인에서 폐렴구균 폐렴의 질병부담 및 최신 예방접종 트렌드’를 주제로 백신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백신클래스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0년~2015년) 65세 이상에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중 10명 중 9명(약 93%)은 6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65세 이상 성인의 약 90%는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데, 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폐렴구균 폐렴의 감염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림의대 정기석 교수 연구팀이 국내 폐렴구균 폐렴 환자가 보유한 기저질환의 종류에 대해 연구한 결과, 심부전이 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41%)과 당뇨병(18.6%)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를 담당한 고려대학교
2017-09-14 12:08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금년 10월16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3개월 간 결핵 예방을 위해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무는 “그간 피내용 BCG백신을 일본·덴마크에서 전량 수입해 사용해 왔었으나, 현지 공장 질 관리, 민영화 전환 등에 따른 생산물량 축소-공급부족으로 국내 수입량 부족이 발생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한시적으로 실시하기로 하였다.”고 알렸다. 이번 임시예방접종 시행을 통하여 결핵 예방접종이 필요한 영유아는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통해 경피용 BCG 백신으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원활한 임시예방접종 시행을 위하여 9월 중순부터 태어나는 영아 보호자 및 미접종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알림문자 발송*을 통해 접종 권고시기인 생후 4주 이내 적기접종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개별적으로 충분히 안내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 보호자께서는 접종 전 관할 보건소에 문의 또는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https://cdc.go.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종기관을 확인하여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2017-09-14 12:00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부평6동 주민센터’에 혈압계와 자동 신장체중계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증된 혈압계와 자동신장체중계는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주민센터 1층과 4층 체력단련실 앞에 설치돼 방문 민원인과 지역주민 누구나 손쉽게 혈압과 신장 및 체중을 측정 할 수 있다. 혈압 및 비만 관리는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 등의 발병위험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리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부평6동 주민센터의 새청사 개청을 축하드린다”며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인 건강체크 및 관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14 10:49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북도내 개원의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2017년 전북 신생아 심폐소생술’ 심포지엄을 최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생아 출생 직후 심폐기능 장애로 저산소증에 빠져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거나 위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지역 개원의 및 신생아 담당 간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진규 교수는 초기간호에서 시작해 기도삽관방법-심장과 폐순환을 위한 양압환기-심장마사지 등 예기치 못한 신생아 응급상황 및 심폐정지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처치와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론에 이은 실습은 실제 응급상황을 연출한 시뮬레이션 형태로 진행돼 교육에 참여한 의료진과 간호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진규 교수는 “신생아 진료에 참여하는 모든 의료진이 적절한 시기에 신생아 응급처치를 올바르게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의료진과의 네트워크 및 교육을 강화시켜 신생아의 생명과 건
2017-09-14 10:49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지난 13일(목) T[데레사]관 3층 세미나실에서 대구지방경찰청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위한 의료지원과 양 기관의 우호적 발전을 위해 마련된 본 행사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 김상운 대구지방경찰청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지원과, 건강강좌 지원, 병원내 폭력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출동과 해결 협조, 지역사회와 양 기관의 상호발전 및 우호증진에 관한 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상운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의미있는 협약식을 갖게 된 것 같다. 직원들에게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대구 지역이 안전·건강 도시가 되도록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우리가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히 생각한다.”며 “이 협약을 통해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직원들의 건강지킴이가 되어 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17-09-14 10:48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신장센터가 9월 7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축성식을 열였다. 내분비신장센터는 기존 내분비내과(58.65㎡)와 신장내과(36㎡)가 신관 지하 1층 외래센터에 함께 진료를 실시하는 공간으로 환자들에게 더 넓고 쾌적한 대기 공간(전체 면적272.55㎡)을 제공한다. 또한 갑상선 검사, 안저 검사, 복막투석실, 상담 및 교육실등이 센터 내에 있어 안센터, 여성센터와 함께 더 전문적인 질환 위주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적화되어 있다. 영성부원장 이상훈 미카엘 신부의 집전으로 진행된 이번 축성식에는 박태철 병원장, 김영옥 진료부원장, 이응제 행정부원장, 박민우 영성부장, 임성자 간호부장과 70여명의 교직원들이 함께 모여 내분비신장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하였다. 실제 진료를 받는 환자들도 전보다 넓은 공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편해졌다고 말한다. 신장내과 분과장 김영수 교수는 “쾌적한 공간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들을 볼 수 있어 기쁘다. 내분비신장센터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편안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리모델링 오픈의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월 신관 지하 1층 외래센터에 여성건강센터(산부인과, 유방∙갑상선
2017-09-14 10:48“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불신임안이 가결될지 부결될지 지금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추무진 회장도 협회와 회원을 진정 위한다면 그게 부결되든 가결되든 그 결과를 따르고 존중하는 것이 멸사봉공의 태도라고 생각한다.” 13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긴급회의에서 오는 16일 임시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추무진 회장 불신임에 대해 논의키로 한데 대해 대한평의사회가 13일 밝힌 논평 말미에 이같이 언급했다. 이 말이 딱 맞다. 추무진 회장 불신임안 통과 여부는 노환규 전 회장 불신임 사례로 예상해 볼 수 있다. 더 중요한 점은 회원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원의 회심이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회장 불신임은 재적대의원 3분의 1이상의 발의로 성립한다. 불신임 하려면 재적대의원 3분의 2이상 출석하고, 출석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먼저 노환규 전 회장 불신임 사례를 보자. 지난 2014년 4월19일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노환규 회장 불신임안’이 통과됐다. 당시 기자실에 들른 변영우 전 대의원회 의장은 “대의원 242명 중 178명이 임총에 참석했다. 회장 불신임안에 찬성 136명, 반대40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 당시
2017-09-14 06:00대한의사협회는 오는 9월16일 오후 4시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추무진 회장 불신임 안 등 주요 현안 4건을 다룬다. 13일 오후 1시경 의협 대의원회는 긴급화상회의에서 오는 16일 임총 안건에 대해 논의한 가운데 ▲비급여 전면 급여화 대응 비대위 ▲정부의 주요정책과 의료현안 악법 대처 ▲추무진 회장 불신임 논의 ▲불법 의료기기 대응 비대위 등 4건을 임총에 상정키로 했다. 13일 오전 대리인을 통해 접수된 불신임 발의안에 87명의 대의원이 서명했고, 운영위에서 확인한 결과 최종적으로 81명이 유효한 것으로 확인돼 불심임안도 임총에서 논의하게 됐다. 현재 대의원 수는 231명이다. 대의원 발의 요건인 3분의 1인 77명을 넘었다. 이에 대의원회 사무국은 13일 오후 6시경 임총 안건을 공고했다. 특히 4개 안건 중 추무진 회장 불신임안이 의료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임수흠 의장은 전화통화에서 “13일 오전 대의원회에 추무진 회장 불신임안 발의 동의서가 접수됐다. 발의 요건이 충족돼 임총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정관상 발의 요건이 충족되면 상정해야 한다. 이후 판단은 대의원들이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 의장은 “집행부가 ‘비
2017-09-14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