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추무진, 이하 비대위)는 한의약의 유효성, 안전성 검증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비대위는 9월 27일 제6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한의약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한의사협회에 전문가들로 관련 TF팀을 구성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비대위는 한의사의 불법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해서도 보건소 고발 등 지속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와의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각 시도의사회 등 산하단체의 관련기능 강화 방안에 대해 검토하기로 하였다. 비대위는 아울러 대회원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한의사의 불법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부작용에 대한 회원들의 인식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비대위 투쟁로드맵 및 회의자료를 각 시도의사회 및 산하단체에 제공,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비대위 활동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도의사회 모바일 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개발을 완료하여 보급키로 했다. 추무진 비대위 위원장은 “한의
2016-09-27 15:19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인 다인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박하춘)은 2019년말 개원을 목표로 송도국제도시에 80병상 규모의 제 2분원을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4개 전문병원과 1개 종합병원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송도국제의료복합단지(Songdo International Medical Complex, 약칭 SIMEC) 건립 투자협약’에 공동사업자로 참가하게 된다. 송도국제도시내 2만 1천 710㎡(6천5백43평) 부지에 말레이시아의 의료관련업체 자금 200만불을 포함하여 모두 2,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9년말 개원을 목표로 7만6천145㎡(2만2천950평) 규모의 전문병원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문병원으로는 세종병원, 예손병원, 한길안과병원,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이 공동 사업자로 참여한다. 전문병원이란 의료법에서 규정하는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의 제반 요건을 충족시키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병원으로서 현재 전국에 총 111개의 의료기관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금번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전문병원들은 제 1기에 이어 제2기에도 보건복지부로
2016-09-27 15:12천정배 국민의당 의원(보건복지위, 광주 서구을)은 2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의료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하여 급여영역의 본인부담 진료비와 비급여 진료비를 모두 포함한 ‘포괄적 의료비부담 상한제’를 도입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정배 의원은 5년간 건강보험누적적립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20조원을 넘은 것은 복지부와 공단이 건강보험료를 너무 많이 걷고 짜게 지급해 가입자인 국민에게 정당하게 되돌아가야 할 병원비를 공단 금고에 쌓아두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례적으로 건강보험재정지출 예상액을 과다하게 예상으로써 보험료율이 적정 수준 이상으로 높게 산출되게 만들었음이 드러났다. 천정배 의원은 “당장 병원비로 고통 받는 가입자들이 있는데 돈을 그냥 쌓아두는 것은 국민건강보험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국민건강보험 누적흑자를 방치하는 것은 복지부의 의료보장성 강화 직무 유기”라고 질타했다. OECD 비교시 우리나라는 전반적인 의료보험 보장성 수준이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국민의료비에서 차지하는 공공 의료비의 비중은 2014년 55.5%로, OECD평균 75.4%에 비해 크게 미흡
2016-09-27 15:01일동제약(대표 윤웅섭)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새로운 TV-CM이 방영에 들어갔다. 새 CM에는 최근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배우 김희애가 등장, 30대 젊은 시절의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인다. 김희애는 2년째 아로나민씨플러스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지금의 김희애가 서른살의 김희애를 만난다면'이라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광고에서 김희애는 과거의 자신에게 “항산화 관리 빨리 시작해, 타고난 피부로 사는 건 서른 전까지야”라며 항산화 관리를 조언, 공감을 이끌어 낸다. 이어 “피로에서 피부까지, 몰라보게 달라질 거야”라는 카피로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제품특성을 강조하며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광고는, 소비자조사를 통해 아로나민씨플러스에 바라는 소비자의 기대사항에 응답하고자 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자체 시행한 소비자조사를 통해 아로나민씨플러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와 기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새로운 광고에 반영했다”며, “피로와 피부에 대해 느끼는 현실적 고민과, 피로 해소 및 피부 건강이라는 제품의 속성을 연결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2016-09-27 15:00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손발 저림과 수족냉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센스온’을 출시했다. 가을, 겨울철에 자주 경험하는 손발저림, 근육경련, 말초혈행장애 등은 혈관이 수축되어 손 또는 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며 나타난다. ‘센스온’은 비타민과 감마오리자놀, 마그네슘 복합제로, 그중 비타민(B1, B6, E)은 손발저림 및 냉증, 말초혈행장애 개선, 구내염, 설염, 눈의 피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감마오리자놀은 곡류속에 들어있는 성장 촉진 물질로서,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마그네슘은 근육 경련 등에 효과적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발, 다리가 붓고 아픈 정맥순환장애가 있을 경우 하지부종, 둔중감 이외에도 저림이나 혈행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럴 경우 정맥순환개선제와 함께 보조적으로 센스온을 병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센스온’은 60캡슐 단위(30캡슐 2박스)로 출시되었으며 1회 1캡슐, 1일 2회 복용하면 된다. 가까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제약 소비자 상담실(080-550-7575)로 문의할 수 있다
2016-09-27 13:38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이 I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병원 시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진료와 수납 창구를 방문하여 진료를 예약하고 진료비를 결제하던 예전 시스템에서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에서 수납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양대학교병원은 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엠케어(M-care)’ 서비스를 9월 27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엠케어’는 긴 대기시간, 번거로운 이용절차와 복잡한 실내구조 등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본 병원 이용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가능한 국내 최초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병원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일일이 조작하지 않아도 접수 ▶ 진료 ▶ 수납 ▶ 귀가의 4가지 큰 단계에서 세부적인 이용자의 동선과 프로세스를 ‘엠케어’가 인지한 후 개인화 및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와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병원 및 예약된 진료과에 도착 시 알림 메시지와 예약 내역이 통지되며, 모바일 대기 번호표가 발급되고 진료 현황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조회 가능하다. 진료 후에는 진료 내역과 검사결과, 처방전까지 조회하고 출력까지 할 수 있으며, 다음 번 진료 예
2016-09-27 13:37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지난 8월 8일 제주도 내 최초의 임상검사 전문기관인 제주녹십자의원을 설립한 것을 기념하고자 최근 개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개원기념 행사에는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 녹십자랩셀 박복수 대표, 녹십자지놈 양송현 대표, 녹십자엠에스 김영필 대표를 비롯해 제주대학병원, 한라병원, 예나산부인과 등 제주지역 병원 전문의들과 임상병리사협회, 제주의사협회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제주도 의료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녹십자의원은 광주녹십자의원에 이어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설립한 두 번째 지역 분원으로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상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받기 어려운 제주지역의 병∙의원에 검사 결과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검사센터다. 제주도는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의료 수요 역시 증가하는 추세인데, 기상악화로 임상 검체의 항공수송이 불가능해지는 등 검사결과가 지연되어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녹십자의료재단의 제주녹십자의원 설립으로 제주지역 환자들의 애로사항이 상당히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민에게 한…
2016-09-27 13:37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지장애 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를 입증한 장기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글리아티린 임상 연구인 아스코말바(ASCOMALVA) 연구를 주도한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Amenta) 교수가 참석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아멘타 교수는 기존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쓰이는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성분인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에 따른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2년부터 4년간 아스코말바 연구를 진행했다. 아멘타 교수는 연구를 통해 허혈성 뇌손상과 알츠하이머를 동반한 59세부터 93세의 환자를 도네페질 단독투여군과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군으로 분류해 인지기능 변화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추적 관찰했다. 환자의 이상행동반응 심각도와 환자보호자의 스트레스 정도를 함께 측정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두 약물을 병용투여한 환자들은 인지기능 평가지수인 MMES점수가 기준치 대비 1점 감소했으며 단독투여군은 4점 감소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악화를 의미하는 ADAS-cog 점수는 단독투여군이 10점…
2016-09-27 13:36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본사인 로슈그룹이 8년 연속 다우존스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제약/바이오테크놀로지 생명과학 부문의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DJSI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의 평가 지표로, 기업의 경제·사회·환경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DJSI는 “로슈그룹이 기업운영과 기업문화에 자리 잡은 우수한 지속가능 전략으로 제약 업계 리더 자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로슈그룹은 의료 접근성, 준법 및 투명성, 다양성을 포용하는 기업 문화와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가치를 창출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슈그룹 최고경영자(CEO) 세베린 슈완(Severin Schwan) 회장은 “DJSI 선정 결과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로슈그룹이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한 헬스케어 기업으로 재차 선정된 것은 모든 임직원들이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속가능성은 로슈그룹의 경영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이며 앞으로도 그럴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베린 슈완 회장은 “진단 기술과 치료제 개발을 통해 의학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주요 과제를 위해 의료 수준을 개선하는 것이 지역사회에 공
2016-09-27 13:35군 장병들의 안전한 약 복용을 위해 사단급 이하 군의료기관에 DUR를 조속히 구축하고, 군과 심평원 간 의약품 처방정보 연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은 27일 국정감사에서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군병원 및 사단급 이하 의무대 약품 처방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8월) 사단급 이하 의무대의 약품 처방 건수는 1032만 건으로 군병원 약품 처방 건수 547만 건의 약 2배에 달하고 있다. 전 의원은 “국군의무사령부가 2012년부터 ‘의약품 안심서비스(DUR)’를 운용하고 있지만,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사유 등으로 19개(현재 14개소) 군병원에만 DUR을 구축하고, 사단급의무대에는 구축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4년이 지난 지금도 사단급 이하 의무대에서 진료받고, 약을 복용하는 장병들이 어떤 약을 처방받고, 복용하는지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아 의약품 부작용 위험에 항시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의약품 처방정보가 연계되지 않고, 군병원끼리만 이뤄지고 있는 군 DUR은 그 폐쇄성으로 인해 여러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2016-09-27 13:35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재 건강검진 제도가 비용대비 효과가 매우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2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밝혔다. 권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결핵검진을 위한 흉부방사선검사자는 1390만명이나 되는 반면, 폐결핵 확진자는 2612명(0.01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흉부방사선 촬영을 통해 1회 노출되는 방사선 노출량은 대략 0.1~0.3mSv(밀리시버트)로,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에 일반인의 경우 연간 유효선량 한도를 1mSv로 규정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0.018%의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해 감수하는 위험이 더 큰 것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국가건강검진 항목 중 폐결핵 검진의 타당성 분석연구(2015)’에서는 “일반인의 경우, 2년 1회에서, 3년 1회로 하는 것이 더 비용효과적”이고, “전파력이 일반인보다 높을 수 있는 특정집단(보건의료인)은 매년 대상으로 하는게 비용효과적”이라 밝히고 있다. 또 유방암검사는 결과에서 ‘암의심’ 판정을 받은 사람들보다 ‘정상’ 판정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유방암…
2016-09-27 13:34권미혁 의원이 확인한 결과 건강보험공단은 대체약제가 존재하는 신약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위한 약가협상에서 평균 11.12%의 약가를 인하시켰던 것으로 확인됐다. 권 의원은 27일 국정감사에서 복지부가 2015년 5월부터 의약품 신속등재제도를 실시하면서 약가 인하시킬 기회를 포기햇다고 지적했다. ‘신속등재제도’란 대체약제가 존재하는 신약을 건강보험에 등재할 때, 제약사가 대체약의 평균가격보다 약간 낮은 가격(90%)에 건강보험급여화를 요청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약제급여화의 적절성을 판단해 통과시키면,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을 생략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렇게 해서 2015년 36개, 2016년 8월까지 23개 약품 등 59개의 의약품이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을 거치지 않고, 건강보험 급여화됐다. 권 의원은 “결국 복지부가 신속등재를 통해 제약사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국민과 건강보험의 부담이 더 늘어나게 된 것”이라며 “신속등재제도로 인해 발생하는 약가부담을 감안해 정부가 의약품 경제성 평가를 강화하고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등 약가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2016-09-27 13:34지난해 12월 23일 의료광고 사전심의 위헌 결정 이후 의료광고 사전심의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의료광고 심의현황’에 따르면 각 협회의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의료광고는 2015년 2만 2812건에서 2016 상반기 1466건으로 전년 대비 무려 94%가 급감했다. 2007년 의료광고를 전폭적으로 허용하면서 의료광고 심의 건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세였으나 위헌 결정 이후 사실상 사전심의 제도가 중단된 것이다. 남인순 의원은 “사실상 대다수의 의료광고가 사전심의를 받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사전심의가 의무화였을 때도 불법의료광고가 판을 쳤는데 의료법에서 규정한 불법·과장 광고를 사전에 걸러낼 수 있는 안전장치가 사라지면서 불법의료광고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각 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서 사후 모니터링을 통한 불법의료광고 적발 현황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로 금년 상반기는 적발건수는 총 1264건으로 나타났다. 남 의원은 2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9월 개정된 의료법 시행령에 따라 사전심의기관은 모니터링 결과를 보건복지부 장관에 보고해…
2016-09-27 13:33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27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증인신문에서 한국노바티스 크라우스 리베 대표이사에 불법리베이트 사과를 요구했다. 권 의원은 “현재 노바티스 불법리베이트와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노바티스법인과 전현진 임원 6명, 의사 15명, 의료전문지 대표 등 총 33명이 불구속기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건에 대해 노바티스는 사과문도 아닌 입장문을 내고 내용도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경영진 용인 하에 이뤄진 일이 아닌 한국 일부 직원이 규정을 위반해 이뤄진 일’이라고 해명한다”며 “지금도 이런 입장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클라우스 리베 대표이사는 “저희는 준법경영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국에서 일어난 이런 행위에 대해 책임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답하자 권 의원은 “사과를 명확히 한다는 것인가”라고 재차 질의했다. 클라우스 리베 대표이사는 “노바티스는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고, 올해 4월 부임해 모든 위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한국직원의 일탈행위로 주장하는데 미국본사에서도 이미 여러 불법 혐의로 기소됐다”며 “중국, 터키에서도 불법행위로 처벌받은 바 있다. 애매하게 말하지
2016-09-27 13:17타이레놀 등을 대표 품목으로 보유한 다국적제약사 한국얀센이 자사의 ADHD치료제 매출 증진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이는 등 ‘마약관리법’ 위반이 확인돼 검찰 등의 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은 2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증인신문에서 한국얀센(이하 얀센)의 불법 행위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권해석을 제출받아 이 같이 밝혔다. 얀센은 2015년 ‘맘케어’라는 학부모 대상 수첩에 자사의 향정신성의약품, ADHD 치료제인 ‘콘서타’의 제품 명칭을 넣어 배포했다. 이에 대해 얀센은 의원실에 제출한 설명자료에서 “콘서타를 처방받은 환자의 부모에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담은 수첩 1만부를 2014년 9월 제작해 이 중 1664부를 얀센 영업사원이 의료진을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했고, 2015년 8월 8336부를 폐기했다”고 밝혔다. 즉 이미 ADHD로 진단받은 아이의 부모에게 의료인을 통해 질환의 특성을 설명한 것에 불과하므로 불법이 아니라는 입장인 것. 하지만 이 같은 팜플릿은 어느 병원에 가더라도 대기실에 비치돼 있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따라서 얀센 영업사원이 ‘맘케어’ 수첩을 실제로 의사에게 제공했더라
2016-09-27 11:11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27일 불공평한 건강보험 부과체계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무임승차 피부양자를 꼽았다. 2016년 7월 기준 피부양자 수는 총 2048만 5138명으로 전체 인구인 5100만명의 40% 수준임이다. 김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체 피부양자 2048만명 중 소득이 없는 무소득자가 1868만명으로 91.2%를 차지했고, 유소득자는 180만명으로 8.8%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무임승차라 분류할 수 있는 사람들은 피부양자 100명 중 9명밖에 되지 않는 것. 반면 유소득자들의 소득은 상당했다. 금융소득과 연금소득, 기타소득을 합산하여 연간 총 소득이 7000만원을 넘는 피부양자가 45명, 6000~7000천만원 218명, 5000~6000만원 365명, 4000~5000만원 734명, 3000~4000만원 8만 7455명, 2000~3000만원 10만 79명, 1000~2000만원 11만 2776명, 1000만원 이하 149만 5631명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합산소득이 가장 많은 상위 5명의 소득현황을 살펴본 결과, 합산소득이 가장 높은 A씨의 경우, 금융소득 3974만원, 연금소득 3952만원으로
2016-09-27 10:19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오는 10월4일부터 12월말까지 생후 6~12개월 미만 (2015.10.1.~2016.6.30.출생) 영아,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래 별첨 2016년 영아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QA 등)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올해는 한정된 백신물량 사정으로 12개월 미만 영아를 우선 지원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생후 6∼59개월 어린이 전체에 대해 무료접종 계획을 가지고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이 같은 지원대상자 결정은 올해 백신 생산과 공급이 종료된 상황에서 기존 고령자 대상 무료접종의 안정적 추진 및 소아, 만성질환자 등의 민간 유료접종 수요를 고려한 조치다.”라고 밝혔다. 올해 무료접종대상자는 10월4일부터 12월31일 사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 받을 수 있다.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영아의 경우는 0.25㎖ 백신을 사용해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 받게 돼 있어, 올해 무료접종 대상 영아는 연말까지 두 번의 예방접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그간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필요한 국가예방접종(15종)은 전액 국가에서 지원해 무
2016-09-27 09:48IVI 국제백신연구소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소재한 세계본부에서 ‘제 16차 국제백신학 연수과정’을 개최한다. 연수과정은 백신의 발굴 및 개발에서부터 도입까지 백신학 전분야에서, 특히 개발도상국 백신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개도국의 백신 및 면역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례로 시행된다. 올해 과정에는 한국, 미국, 인도, 필리핀, 베트남 등 25개국에서 교수진과 연수자 등 약 90명이 참가하고 있다. 연수자 가운데 방글라데시, 마다가스카르, 파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참가자 10명은 펠로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한다. 펠로십은 녹십자, 화이자제약,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스카이72골프클럽, 사노피파스퇴르, 얀센(존슨앤드존슨) 등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백신 전문가들의 강의와 토론식 사례연구에서는 질병 역학과 백신 디자인 전략, 임상개발, 백신 관련 윤리, 백신규제 관련 평가, 재원 확보, 백신 관련 커뮤니케이션, 안전성과 효과 등 다양한 주제와 이슈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IVI와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연구기관, 산업계, 학계 및 비영리 기구 등에서 우수 전문가 30여 명이 교수진으로 참
2016-09-27 09:48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박영우)로부터 면역항암치료제를 도입하는 계약을 26일 중앙연구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면역항암제 도입 계약으로 안국약품은 바이오 사업 영역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확보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다수의 기업과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안국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에서 개발한 면역관문억제항체를 도입해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신약개발과정을 거쳐 글로벌 수준의 제품으로 상업화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면역관문억제항체는 3세대 면역항암치료제이며 체내에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제로 PD-1 항체인 ‘옵디보’나 ‘키트루다’, CTLA-4 항체인 ‘여보이’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암 조직뿐만 아니라 정상 조직까지 공격해서 부작용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화학적 항암치료방법(1세대 항암치료제)이나 표적하는 암세포를 사멸 또는 성장을 억제시키는 표적항암제(2세대 항암치료제)보다 치료 효과가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기존에 출시된 면역항암제들은 우수한 효과와 다양한 적응증 확대에 대
2016-09-27 09:47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개원 106주년을 맞아 미래의료를 선도할 환자중심·연구중심병원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전남대병원은 26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의료 관계자 그리고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안정된 병원 운영을 위해 국립대병원으로서 핵심업무인 환자와 연구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쳐 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최적의 의료서비스와 신속한 진료 및 업무처리를 펼치자는 뜻이 담긴 ‘The Best On Time’ ‘Speedy Response’ 슬로건을 반드시 실현시켜 신뢰와 감동 받는 병원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의생명 연구 분야에도 더욱 매진해 국내 의료산업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국제적 경쟁력도 강화시켜해 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나온 106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과 사회 각계 인사들의 축하영상 메시지가 상영되었으며, 우수 직원 및 부서에 대한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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