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14명 중 10명이 동남아시아에서 감염됐지만 보건 당국은 이들 국가(필리핀, 베트남, 태국)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오염지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 비례)은 질병관리본부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26일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신생아 소두증을 일으키는 지카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 ‘국제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선포했다. 이에 우리나라도 같은 달 지카바이러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오염지역 30개국(중남미 29, 아프리카 1) 방문자를 대상으로 주기장게이트에서 발열감시와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받는 검역감역병 3단계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검역감염병이란 감염병으로서 외국에서 발생하여 국내로 들어올 우려가 있거나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여 외국으로 번질 우려가 있어 보건복지부장관이 긴급 검역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고시하는 감염병을 말한다. 하지만 국내 감염자 14명 중 동남아시아 방문자가 10명(필리핀 5명, 베트남 3명, 태국 2명)으로 전체 71.4%를 차지하고 있지만, 정부가 오염지역으로 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입국장 발열감시(
2016-09-26 09:32복지부와 국시원이 내년도 24개 보건의료 국가시험 중 의사와 간호사만 응시수수료를 낮춰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 비례)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로부터 ‘2017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수수료 공지’를 보고받아 25일 이 같이 밝혔다. 내년 응시수수료를 보면, 의사와 간호사 국시만 응시수수료가 5% 인하됐다. 반면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한약사, 영양사, 위생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22개 직종에 대해서는 올해와 동일한 수수료가 적용된다. 최도자 의원은 복지부와 국시원이 직종 간 갈등을 조장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최도자 의원은 “수수료 정책은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공평하고 합리적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막상 수수료가 인하된 의사와 간호사도, 의사는 1만 5000원, 간호사는 5000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도자 의원은 “몇 푼 되지 않는 돈으로, 사회적 갈등을 봉합해야 할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오히려 직종 간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다”며 “복지부는 연말 국회 예산안 심사 이전까지 재정 당국을 설득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9-26 09:31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지스 로네)는 지난 9월 22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호텔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메낙트라(Menactra) 출시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사노피 파스퇴르 한국법인의 레지스 로네 대표이사 겸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노피 파스퇴르 아태 지역 의학부의 닥터 마리아 카르멘 B. 니베라와 한국법인 의학부 김희수 상무의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에서는 메낙트라와 함께, 아시아 지역의 주요 혈청형을 포함한 수막구균 질환의 해외 사례 및 국내 현황이 소개됐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심포지엄 좌장을 맡았다. 레지스 로네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메낙트라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수막구균 질환의 국내외 현황 및 사례 등 최신 지견을 공유, 질환의 위험성 및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희수 상무는 “수막구균 질환은 사망률이 높고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조기에 진단이 어려우며, 어떤 감염성 질환보다도 환자를 빠르게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캐나다 등 해외의 많은 학교에서 입학 조건으로 수막구균 백신 접종증명서를 요청
2016-09-26 09:00고려은단은 최근 고농축 비타민C 앰플‘ 고려은단 메가도스 더 퓨어C20’을 선보이며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고려은단은 평소 ‘여배우보다 더 예쁜 개그우먼’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아온 김지민을 모델로 발탁, 비타민C 앰플 홍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려은단 메가도스 더 퓨어C20’은 비타민C의 피부 흡수효과를 높여주는 국제 특허성분인 ‘바이탈액티베이터’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C가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들이 색소 침착을 막아주고 미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상당 부분 피부에 흡수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탈액티베이터는 이러한 약점을 보완해 비타민C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고 피부 미백뿐만 아니라 피부 톤을 고르게 해주는 국제특허성분으로, 세계적인 비타민C 원료 공급회사인 영국 DSM사가 개발해 고려은단에 독점으로 공급한다. 메가도스 더 퓨어C20에는 순수 비타민C가 20%나 함유돼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을 예방해주고 맑은 피부 유지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원료인 아데노신과 천연 보습인자인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등이 함유돼 하나의 앰플로 모든 피부 고민 해결이 가능하다. ‘고려은단 메가도스 더퓨어C20’은
2016-09-26 09:00씨젠(대표 천종윤)은 이탈리아 현지법인인 에로우(Arrow Diagnostics)사가 토스카나주 국립병원 연합이 실시한 여성질환 검사 제품 입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계약금액은 한화로 약 100억원(750만 유로) 규모이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 씨젠은 12개 글로벌 경쟁사를 물리치고 최고점으로 입찰에 선정돼 의미가 크다. 회사 측은 동시 다중검사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 등 기술 평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이 선정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리얼타임 PCR 기술은 가장 정확하고 편리하게 대용량 검사가 가능한 전세계 표준 분자진단 기술이다. 씨젠 제품은 한 번의 검사로 수십 가지 병원균을 동시에 찾아낼 수 있는 멀티플렉스 검사가 가능한 유일한 리얼타임 PCR 제품이다. 씨젠은 이번 수주로 성감염증 검사제품인 애니플렉스(Anyplex)II STI-7과 자궁경부암 검사제품인 애니플렉스(Anyplex)II HPV28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애니플렉스II STI-7’은 한 번의 검사로 7가지 성감염증을 동시에 검사하는 제품이며, ‘애니플렉스II HPV28’은 HPV 16형, 18형을 비롯해 28종의 HPV 세부 유전자형을 밝힐 수 있는
2016-09-26 09:00휴온스(대표 전재갑)는 24일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달 인수한 발효 기술 기반의 농·수·축산 소재 바이오 기업 바이오토피아의 임시주주총회를 완료하고 신임 이사 및 감사를 선임했다. 신임 이사로는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김완섭 부사장 및 휴온스 엄기안 부사장, 휴니즈 이상만 대표, 휴온스내츄럴 홍재길 대표가 선임 됐으며, 신임 감사로는 휴온스글로벌 윤보영 부사장이 선임됐다. 휴온스는 회사 경영 효율화를 위해 증자를 계획 중이다. 이행숙 전 바이오토피아 대표는 “농·수·축산 분야의 전문발효회사로 도약하고자 이번 결정을 내렸다. 휴온스의 핵심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및 다양한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노하우를 통해 바이오토피아는 더 훌륭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여러 주주님들의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2025년까지 3개의 글로벌 기지 마련, 6개의 신약 개발, 9개의 히든챔피언(자회사) 구성 이라는 비전 목표를 작년 말 발표한 바 있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통해 경영 이념인 토탈헬스케어그룹(Total Healthcare Group)으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최근 건강기
2016-09-26 09:00의협이 ‘실손의료보험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렸지만, 대개협 ‘실손보험 표준약관 변경에 관한 비상대책위원회’는 계속 존치될 전망이다. 25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김승진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운데 이같이 언급했다. 실손보험사들이 금년 1월부터 표준약관을 변경, 하지정맥류에 대해서는 신규 가입자부터 레이저나 고주파 수술은 미용목적이라며 보장을 하지 않기로 한바 있다. 이어 보험업계는 표준약관을 통해 도수치료 등 다른 분야까지 삭제하려하고 있다. 이에 대응 김승진 회장이 대한개원의협의회 산하 ‘실손보험 표준약관 변경에 관한 비상대책위원회’회 위원장을 맡아 관련회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는 범의료계 ‘실손의료보험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 지난 9월8일 1차 회의를 한바 있다. 그런데 이날 회의에 실망했다는 것이다. 김승진 회장은 “당시 회의 말미에 차기 회의는 오후 7시30분에 하자는 요청이 있었다.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의협 상근부회장이 빨리 오라고 말씀할 수도 있지만 안과의사회장을 공개적으로 무시한 처사이다. 마취통증의학과 의사회장에게도 그런(차기회의 날자를 정하자는
2016-09-26 06:00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2025년까지 심혈관질환 사망을 25%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김철호 교수는 25일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대한고혈압학회,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김철호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고혈압의 올림픽”이라고 표현했다. 김 교수는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는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라며 “2년마다 개최되는데 한국에서는 최초 개최되는 것으로 그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2014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25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에는 104개국 4026명이 참가했으며, 2012년 호주 시드니 대회에도 약 3000명 참가했다. 김 교수는 “이번 대회는 2006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이래로 10년만에, 아시아에서 2번짜로 개최되는 것”이라며 “전 세계 88개국에서 3500여명의 참가자가 서울에 모여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에 대한 폭넓은 토론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햇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 2005
2016-09-26 05:50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인 한국로슈의 '퍼제타'가 심평원의 급여 논의를 통과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로슈는 최근 '퍼제타'에 대한 보험급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퍼제타'가 필요한 환자 및 환자가족들이 심평원 홈페이지 건의제안에 보험급여를 요구하는 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퍼제타'는 2014년 2월에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1차 표적치료제로 출시됐으나 아직까지 보험급여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퍼제타'는 CLEOPATRA 임상연구를 통해 퍼제타·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세탁셀 병용투여군의 전체 생존기간(OS)은 56.5개월(4년 8.5개월, 중간값)로 대조군인 허셉틴·도세탁셀 병용 투여군의 40.8개월 대비 전체 생존 기간을 15.7개월 연장시키고,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6.3개월 더 연장시켰으며, 암 진행 또는 사망 위험도 대조군 대비 32% 가량 감소시키는 것을 입증했다. NeoSphere 2상 임상 연구의 5년간 추적관찰 결과, 무진행생존율(PFS)은 퍼제타 3제 병용투여군 86%, 허셉틴+도세탁셀 병용투여군 81%로 나타났으며 DFS는 퍼제타 3제 병용투여군 84%, 허셉
2016-09-26 05:40“비만연구의사회 ‘비만제로행복더하기’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쁘고 보람된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비만퇴치와 관련된 일을 계속 하고자 한다.” 25일 강남SC컨벤션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비만연구회 김민정 회장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만제로행복더하기’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정 회장은 “저소득층에서의 비만증가율이 훨씬 더 빠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 비만연구의사회는 사회와 상생하고 소통하는 나눔의 학회가 되고자 비만제로행복더하기라는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처음 시작하는 일이니 만큼 시행착오들이 있었지만 일의 지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추진한 결과 작게나마 의미 있는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함께 배석한 안상준 정책이사는 이 사업의 경과와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안 정책이사는 “최종 모집한 환자 33명 중 개인적 사정 등으로 11명이 제외된 21명이 참여했다. 이중 2명이 참여 의원 쪽의 충족 자료 부족으로 빠져 19명을 분석,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사업 결과 비만관련 수치 중 6개월 팔로우업 기간 동안 체중감소가 14주후 10.64kg, 22주후 1
2016-09-26 05:30“26일(오늘)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은 진취적인 마음을 가지고 시도해 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지난 23일 출입기자간담회를 가진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최성호 회장이 우여곡절 끝에 시작되는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3일 열린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한데 이어 9월26일부터 시범사업에 돌입하게 됐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교육‧상담 등 기능을 강화,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동네의원 의사가 대면진료를 통한 계획 수립‧교육과 더불어 비대면 상담을 병행하여 만성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범사업이다.(아래 그림참조) 최성호 회장은 “시범사업을 26일 시작한다. 2달 논의했다. 어떻게 하느냐 2번 모여서 투표까지 한 사항이다. 우리나라는 간암 위암은 세계 1위이고, 만성질환 관리는 OECD 꼴찌다. 여러 요인이 있겠다.”고 전제했다. 최 회장은 “제대로 진료하려면 15~20분해야 하는데 수가가 받쳐주지 못하고, 3분 진료로 당뇨 수치만 보고 하는 것도 원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가도 어느 정도 보전이 됐다.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1차의료인 개원
2016-09-26 05:20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에스테틱 및 안과 사업의 전략적 투자를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환우선주 170만주(593억 규모)와 보통주 35만8000주(110억원 규모)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통해 유상증자하겠다고 공시했다. 황해령 대표는 "그동안 루트로닉은 주주분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 글로벌 경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내년 설립 20주년을 앞두고 '퀀텀 점프'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의 목적이 아닌, 루트로닉의 미래를 더 큰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을 크게 두 가지로 꼽았다. 첫 번째는 중국 헬스케어 시장 진입을 위한 것이다. 회사는 최근 중국 루동현 정부와 합자병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이를 본격화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35만8천주(110억원 규모)의 보통주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은 중국 사업 기반 확충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 집행할 계획이다. 에스테틱과 안과 사업을 위한 기업 인수 혹은 지분 투자에 대한 목적도 포함됐다. 회사는 17
2016-09-25 15:1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23일 천안시 동남소방서와 함께 ‘각본 없는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병원 자위소방대의 재난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실시한 훈련은 예고 없이 발생한 화재상황을 가정해 오후 4시부터 진행됐다. 훈련에는 병원 자위소방대 소속 교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서 화재구조반과 천안시 의용소방대가 훈련을 참관하고 병원 자위소방대의 과정별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소방서 한영구 팀장의 화재발생 상황부여로 시작된 훈련에서 병원 자위소방대는 화재신고 및 전파, 대피, 초동진화, 응급처치 등 과정마다 무난한 대응능력을 발휘했다. 한영구 팀장은 훈련 후 총평에서 “환자참여가 없어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생소한 무각본 훈련이었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했으며, 특히 심폐소생술 시행능력은 뛰어났다”고 말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예고 없는 재난에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보다 안전한 병원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9-24 23:18중남미에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입국자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동남아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확대되는 추세이다. 24일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는 9월 8일(목)부터 태국(방콕) 방문 후 9월 16일(금) 국내에 입국한 C씨(남성, 82년생)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서울보건환경연구원,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한 결과, 9월 23일(금) 오후 9시경 확진(소변검사 양성)하였다고 밝혔다.(아래 별첨 국내 유입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현황 등) 감염자는 태국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발진·가려움(9.16~23) 증상이 발생하여 나음피부과의원(서울특별시) 및 광진구보건소를 내원하였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어 신고(9.21)되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추가전파 방지를 위해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확진환자 14명의 여행국가를 살펴보면, 동남아 10명(필리핀 5명, 베트남 3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
2016-09-24 23:18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김승희 의원이 발의한 ‘환자에 대한 진료거부 금지 강화 의료법 15조’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또 김승희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중 ▲부정행위자에 대한 응시자격 제한의 세분화도 ‘반대’ ▲환자의 진료기록 열람권 명시는 ‘이견 없음’ ▲당직의료인 수와 배치기준에 관한 위임 근거 마련은 ‘조건부 찬성’ 등의 입장을 전달했다. 23일 의협에 따르면 김승희 의원은 최근 ‘의료인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개설자도 환자의 진료나 조산 요청을 받은 경우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거부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시정명령 등 제재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법 15조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반대 입장을 국회에 제출했다. 의협은 "현행법상 의료인은 환자에게 진료를 요청받으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행정처분기준상 자격정지 1개월에 처하는 중한 처분기준을 부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계약은 민법상 위임계약이므로 민법 제689조에 의해 각 계약 당사자가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므로 원칙적으로 환자나 의료인 모두 의료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나, 의료인의 경우에
2016-09-24 06:00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아시아척추신경외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2010년 1회 학술대회 이후 꾸준히 성장, 대내외적으로 북미와 유럽 학회에 버금가는 학회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학회는 척추질환 표준 진료 지침 개발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발표되는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술대회 기간 중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천기 회장을 만나 학회와 국제학술대회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우선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척추 신경외과 분야의 임상과 기초연구에 대한 학문발전과 학술교루,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7년 10월 23일 한양대학교 정환영 교수 등이 주축이 돼 대한신경외과학회내 세 번째 연구회로 창설됐다. 같은 해 12월 19일 대한척추신경외과 연구회 창립총회 및 제1회 학술대회를 한양의대 부속병원에서 개최했으며, 초대 회장에 정환영 교수를 선출했다. 이어 1997년 12월 17일 연구회가 발전함에 따라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로 명칭을 바꾸게 됐고, 또한 2008년 3월 18일에는 대한의학회에 정식 단독 학회로 가입됐
2016-09-24 05:50터키 의약품 시장이 다국적 제약업체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수 있으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글로벌데이터의 '컨트리 포커스 : 터키의 헬스케어, 규제 및 의료비 급여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2015년 49억1000만불 규모를 형성한 터키 의약품 시장이 연평균 2% 정도 성장해 2020년에는 54억3000만불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터키에서는 '보건 개혁 프로그램(Health Transformation Program : HTP)’ 영향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4년 사이 의약품 매출이 22.1% 증가했다. 증가세는 HTP로 인해 터키 의약품 시장에 다국적 제약업체들의 진출이 급증하면서 터키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향상된 결과다. 터키의 국가채무가 적다는 것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최근 10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한 것은 다국적 제약업체들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5년 동안 터키의 의약품 수출액이 80%나 증가해 현재 터키에서 생산된 의약품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미주지역과 EU 및 구소련권인 독립국가연합(CIS)과 중동 등 전 세계 144개국에서…
2016-09-24 05:40보건복지부는 건보공단 이사장의 발언을 확인한 결과,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정부가 조속히 부과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표심을 의식해 미뤄서는 안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고 밝혔다. 23일 보건복지부는 “오늘 여러 언론에서 보도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과 관련한 건보공단 이사장의 기자간담회시 발언한 내용과 부과체계 개편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이사장은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 내용, 방법, 시기 등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있고, 지역가입자 소득 파악 어려움 등으로 단계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지부는 “표심 관련 내용은 보험료 부과체계의 개편안이 표를 의식해서 개편안이 마련되기보다는 합리적인 근거에 따라 검토되어야 한다는 취지였으나, 이러한 취지의 표현에 일부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해명하였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여러 언론에서 이사장의 발언이 정부의 입장과 다른 의견인 것처럼 지적한 부분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정부는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이, 국민 다수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제도로 직장⋅지역 가입자간 소득파악율
2016-09-23 15:47경북대학교병원(원장 조병채)은 이번 달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부산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16 대한민국 교육기부 방과후학교 박람회’에 참가하여 초·중·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간접 체험하도록 돕고 체험활동을 통해 의료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및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경북대학교병원은 2015년 전국 대학병원 중 최초로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교육기부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번 교육기부박람회에서는 의료기관의 특성을 교육프로그램과 접목하여 「꿈꾸는 행복병원」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병원 내 다양한 직업군 탐색, Glow-germ 체험, 손소독제 만들기, 의료상식 OX퀴즈 등의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조병채 원장은 22일 교육기부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대구·경북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직업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2016-09-23 15:3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지난 22일 인천 청천보건지소에서 지역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불면증과 우울증’을 주제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불면증은 흔히 쉽게 잠들지 못하고 반복해서 깨거나 야간 수면 시 자주 깨는 등 수면이 계속 유지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 이런 증상은 한 달 이상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불면증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지는 증상이라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불면증이 지속돼 몸의 피로가 가중되면 주간활동 및 일상생활 등에 큰 영향을 줘 증상에 따른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불면증환자는 2011년 31만8228명에서 2015년 45만6124명으로 5년 사이 약 43.3%가 증가해 불면증 및 수면장애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불면증과 우울증’을 주제로 △수면과 불면의 정의 △수면의 구조 △수면 단계별 뇌파 △수면의 구성 △수면의 중요성 △야간 수면 단계의 연령에 따른 변동 △불면의 분류 △불면증의 요인 △불면이 주간 기능에 미치는 영향 △불면의 결과 △숙면의 조건 △우울증의 정의 △우울증
2016-09-23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