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인 ‘제7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를 4일 경기도 양평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지난 2010년부터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50명의 조손가정 어린이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연례 ‘화이자 꿈꾸는 캠프’와 더불어, 매월 아동들의 방과 후 교육 활동비 후원, 건강 검진을 비롯해 자사 임직원들의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해 조손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적ž정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제 7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는 조손가정 아동(멘티) 50명과 화이자 직원들(멘토)이 각자의 재능을 모아 하나의 꿈과 미래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아 ‘드림 하우스(Dream House)’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통나무 집 짓기’ 프로그램에서는 멘티와 멘토가 함께 나무를 쌓아 올리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조별로 완성된 집에는 따뜻한 꿈을 담아 ‘우리 집 문패’를 만들어 걸었으며, 조별 게임 등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국여자의사회가…
2016-09-04 16:48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전국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0월4일부터 전국 보건소와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아래 별첨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시행 개요등)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65세 이상 어르신, 전국 약 690만 명이다. 올해국내 생산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총 2,146만도즈(dose:1회 접종량)로, 정부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모두 접종받을 수 있는 충분한 사업물량을 확보했다. 정부가 확보한 국가 및 지자체 사업분은 671만 도즈(소량 변동 가능)이며, 나머지는 민간의료기관 사용 물량이다. 9월1일 기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보건소 포함)은 지난해보다 2천 곳이 늘어난 총 17,391곳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접종대상자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통상 12월~이듬해 5월) 이전인, 10월~11월 사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
2016-09-04 12:0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9월~11월)가 되고, 특히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야외 활동 및 농작업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4일 당부 하였다. (아래 별첨쯔즈가무시증 개요 등) 쯔쯔가무시증 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이 가능하나, 특히 남서부지역에서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에 물려 발생하며, 최근 매개진드기의 서식변화(분포지역 확대 및 개체수증가 등)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쯔쯔가무시증의 ▲발생건수는 (’11)5,151건 → (’12)8,604건 → (’13)10,365건 → (’14)8,130건 → (’15)9,513건 ▲사망건수는 (’11) 6건 → (’12) 9건 → (’13) 23건 → (’14) 13건 → (’15) 11건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집중노출추정시기(8월 중순~10월 초)에 진드기에 물려 잠복기가(1~3주) 지난 후, 환자 집중발생시기(9월 초~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농작업 등 야외활
2016-09-04 12:00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9.2∼9.3)을 계기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이 러시아 극동지역에 대거 진출하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나라가 러시아 극동지역의 병원건설에 참여하게 된 것을 포함, 대규모 제약수출, 해외환자 유치,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의 한국 의료기관 진출 협력 및 ICT 기반 의료기술 협력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러시아는 보건의료 인프라가 미흡하고, 환자의 해외 유출이나 보건의료 수요가 높은 점 등을 감안할 때, 금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국내 의료기관,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산업과 건설, IT등 연관산업의 대 러시아 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러시아 캄차트카 주립병원 건설 프로젝트 주도 이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러시아 캄차트카 주정부와 1.7억불 규모의 ‘캄차트카 주립병원 건설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앞으로 러시아 캄차트카 주정부의 주립병원 현대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병원건설 관련 F/S, 컨소시엄 구성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캄차트카 주
2016-09-03 23:30대한의사협회 김세헌 감사가 불신임됐다. 3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는 2번 안건으로 상정된 김세헌 감사 불신임 건에 대해 찬성 106표, 반대 57표, 무효 4표로 불신임했다.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167명이 투표했다. 과반 이상 가결로 김세헌 감사가 불신임됐다. 정관 제20조 2항에 의해 정관 및 대의원총회 위반으로 협회의 명예를 훼손한 사유로 임총에서 가결됨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의협 대의원회가 감사를 불신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2014년 4월19일 임총을 열어 노환규 회장을 불신임한바 있다. 이 2가지 사안의 경우 표면적 불신임 사유는 의협의 명예 훼손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대의원회의 권위에 도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불신임 찬반 투표에 앞서 발의자 이동욱 대의원과 대상자 김세헌 감사의 발언이 있었다. 이동욱 대의원은 "감사의 집행부에 대한 고유 회무는 졸속으로 행하여 68차 대의원총회에 감사보고서 채택조차 부결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 대의원은 “2016년 4월24일 개최된 제68차 총회 감사보고서 책자에 여러 사안에 대해서 여러 차례 대의원회에 대해 ‘정관위반’이라는 단정적 표현을 김세
2016-09-03 20:45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3일 의협회관 3층에서 241명의 대의원 중 1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 개최됐다. 임수흠 의장의 인사말, 추무진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임수흠 의장의 출석대의의원 점검 및 회의 진행 원칙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 임 의장은 “투표는 공개, 회의는 녹음 녹화, 대의원 참여는 의협신문에 게재, 반드시 발언권 얻은 후 1번 발언할 수 있으며 3분 이내 마칠 것, 방청인은 패용증을 착용, 총회 공식 자료외 자료는 의장 허가를 득한 후 배포 등의 원칙을 알려 드린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임총에서는 특감결과 보고, 김세헌 감사 불신임, 대의원회 운영규정 일부 개정 등 3가지 안건만 다룬다. 7시30분이 되기 전에 안건을 처리할 것이다. 말미에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 듣는 시간 갖겠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8시까지 자리를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건심의는 4시40분경 시작됐다. 1호 안건인 특별감사 보고 건에 대해 이철호 단장이 보고했다. 이 단장은 “2달 동안 회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특감을 진행했다. 원칙은 서류 보고이지만, 대국회 대관업무 등은 구두로 통보하도록 했다. 예를 들면 약사회는 약사가족 국회의원…
2016-09-03 17:32희귀질환 전문가들이 유전자 진단에 대한 국가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유전상담을 의료행위로 인정할 필요가 있고, 미진단 희귀질환 연구에 대한 RD 확대도 주문했다. 2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희귀질환 심포지엄’에 참석한 학계 전문가들은 희귀질환에 있어서의 유전자·유전체 진단의 유용성, 유전상담 등을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유한욱 교수는 희귀질환에서의 유전자 진단 유용성에 말했다. 유 교수는 “최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으로 5000개 정도의 유전자들의 ‘멘델엑솜’을 분석하기도, 질환군별 여러 패널테스팅을 시행함으로써 진단이 용이해지고 있다”며 “희귀질환의 유전자 진단은 이들 질환의 조기진단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정확한 진단에 근거하는 적합한 치료 관리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상증상과 유전자형간의 연관성 분석으로 병의 경과나 예후를 예측하기도 한다. 유 교수는 “유전방식을 이해함으로 향후 임신에서의 재발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여러 reproductive option을 선택하게 할 수도 있다”며 “물론 전장엑솜, 전장지놈 분석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희귀질환의 새로운 유전자 및 신약의
2016-09-03 06:00의료질지원금이 중소병원을 포함하여 모든 의료기관에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윤 교수(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는 병원 최근호에 기고한 ‘선택진료제 개편과 병원의 대응 전략’이라는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윤 교수는 “의료질지원금은 선택진료비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로 출발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전문병원을 제외한 병원급 의료기관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 제도는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로 점차 진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현재는 종합병원 이상에 한하여 이 제도가 적용되고 있다. 병원급의 경우는 전문병원 49개에는 적용되고 있으나, 나머지 일반병원 120개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일반병원에도 확대될 거라는 주장이다. 김 교수는 “의료질지원금을 대형병원에만 적용한다면 정부가 중소병원의 의료 질 문제를 방치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또한 중소병원을 차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소병원에게 의료질지원금은 자기 역할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국민으로부터 의료의 질을 인정받을 수 있고, 평가 결과에 따라 건강보험 진료비에 더해 가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
2016-09-03 05:50의료계 현장에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기획단 이관용·김진희·김현철 연구원은 '의료 인공지능 현황 및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국내 의료 데이터를 분명하고 정확하게 구분된 표준 데이터로 개선해 AI 기술의 학습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2014년 마련된 한국보건의료표준용어(KOSTOM)를 사용하고 있지만 WHO의 국제질병·사인분류(ICD)와 차이가 있어 의사마다 각기 다른 언어로 소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진료 기록 시 의사마다 표현방식, 기록방법이 다양하므로 의료데이터의 정보화 방법 및 추가 검증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의료·실험기기마다 다른 형식(format)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개인정보보호에 따른 데이터의 비개방성이 심각하다. 국내에서 의료 AI 기술이 개발되고 활용되고 위해서는 미흡한 관련 규정 개선이 절실하며 의료계가 주도할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AI 기술이 의료현장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수가(酬價)를 받거나 비급여 인정이 필요하나 현재로선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야 가능하다. AI 소프트웨어를 위한 관련법이…
2016-09-03 05:40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지난 8월 23일 국내 최초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말초폐병변의 조직검사 100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말초폐병변은 장기의 특성상 조직검사가 쉽지 않아 국내에서 대부분의 경우 ‘경흉부 세침흡인술’을 이용하여 조직검사를 해왔다. 이 ‘경흉부 세침흡인술’ 시행 시엔 합병증으로 기흉이 발생할 확률이 15~20% 정도로 예측한다. 하지만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 시엔 기흉이 발생할 확률은 1% 내외로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방법으로 손꼽는다. 부산대학교병원은 2016년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개소 준비의 일환으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말초폐병변 조직검사’를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호흡기 센터장 이민기 교수를 주축으로 본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엄중섭 교수, 목정하 교수는 일본 선진병원 시찰과 함께 St. Marianna University Hospital과 Tokyo Medical University Hospital에서 각각 시술에 관련된 연수를 받았다. 이후 2015년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말초폐병변 조직검사를 시술했고
2016-09-02 18:54대한피부과학회가 대법원이 치과의사 레이저 시술에 대해 무죄라고 최근 판결한데 대해 ‘피부구강치료연구회’를 신설하겠다고 선언했다. 2일 대한피부과학회(회장 최지호)는 “치과의사의 프락셀레이저 사용을 허용한 법관들의 판결이 의료현실과 동떨어진 점을 심히 우려한다.”면서도 “피부과 전공의 수련 교육과정에 기존에 포함되어 있던 구강 및 점막 질환 치료 내용을 확대하겠다. 나아가서 피부구강치료연구회를 신설하여 구강내 질환에 보다 적극적인 교육 체계를 갖춤으로써 엉뚱한 법해석에 따르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이 같은 역설은 대법원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악안면이란 악관절에 영향을 주는 턱주변을 의미함) 교육과정에 일부 안면미용에 관한 교육이 있음을 근거로 치과의사 무죄 판결을 내린 데 대한 역설적 대응이다. 대법원 판결대로 라면 앞으로 피부과의사의 치과 치료도 가능하게 됐다고도 주장했다. 피부과학회는 “의과대학에서는 본과 2학년에 치과학을 한 학기 교육받게 된다. 대법원의 논리라면 의사들이 치과 치료를 하는 것은 아무 문제없는 근거가 되는 판결이라고 할 수 있겠다. ”라고 역설했다. 한편 대법원은 대법원은 지난 8월29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모 치과의사
2016-09-02 18:39희망월드컵에 참여하는 브라질 10대 청소년들이 9월 2일(금)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찾았다. 이들은 전세계 기아대책 결연아동들의 축구대회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 에 참가하기 위해 브라질 산타마리아 지역 빈민가에서 온 선수단이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은 희망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브라질 선수단의 응급병원으로 지정되어, 대구․경북을 방문하는 선수들의 건강을 돌보게 된다. 브라질 선수단 13명은 2일 오후 1시부터 동산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서 B형․C형 간염 검사, 흉부X-선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모든 검사비용은 동산의료원이 지원했다. 희망월드컵은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전세계 10개국, 110명의 해외후원아동들을 한국으로 초대하여 축구를 통해 비전과 희망을 선물하는 축구대회이다. 오는 6일 저녁7시 SK핸드볼경기장(서울시 송파구)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진행된다. 동산의료원은 검진 전, 브라질 선수단에게 한국 음식과 식문화를 소개하는 오찬행사를 갖고, 의료선교박물관 투어도 하며 대구의 의료역사를 알리기도 했다.
2016-09-02 16:25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본관 6층 어린이병동에서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부산대학교 미술대학 학생들의 재능기부참여로 「어린이병동 재능나눔 벽화작업」이 진행됐다. 「어린이병동 재능나눔 벽화작업」은 부산대병원에서 투병중인 소아환우들의 정서함양 및 치유를 돕기 위해 부산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전공 학생들과 의료진이 함께 기획해 참여했다. 부산대병원 재능나눔 벽화작업은 부산대 미대 학생들뿐만 아니라 병동 의사 및 간호사들이 합심해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밑그림 작업과 채색작업으로 양일간 쉼 없이 진행됐다. 무더운 여름 날 구슬땀으로 재능기부 봉사에 적극 참여한 부산대 미대 서양화전공 장명주 외 4인의 학생은 “이틀 동안 더위와 싸우며 작업하여 많이 힘들었지만, 병동의 어린 환우들이 너무 좋아하고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람찼다”며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부산대병원 어린이병동 유수정 수간호사는 “운동이 필요한 수술환자들이 벽화가 그려진 따뜻한 복도에서 보다 안정감을 느끼며 운동하게 되었다”며 “병동에 벽화를 보며 남녀노소 갤러리에 온 듯 즐겨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 환자들의 안정과 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
2016-09-02 15:40서울대병원(병원장 서창석)은 2일 오전 7시50분 소아임상제1강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청탁금지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3백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허재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총괄과장이 동 법의 취지와 내용,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서울대병원은 임상교수간담회, 진료과장회의 등 주요 회의체에서의 특강 및 핸드북 발간 등을 통해 동 법 시행에 대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16-09-02 15:40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9월1일부터 병원을 방문하는 양산시민에게 주차요금 감면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하루 2만여명의 유동인구로 양산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기관이다. 병원을 방문하는 양산시민에게 편리를 제공하고자 운전자의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의 주소가 양산시로 기재되어있는 방문자에 한하여 평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병원내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최초 1시간 1,100원의 주차비를 지불해야 했으나 1시간 무료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오후 6시~오전 6시까지(공휴일 포함) 시민들은 주차비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고 장애인들은 전액 감면 된다. 외래 진료 시에는 현행과 동일하게 4시간까지는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다. 노환중 병원장은 앞으로 양산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16-09-02 15:03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 수출 이후에 글로벌 블럭버스터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국산 신약의 글로벌화를 위해 많은 정책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 5년 이내에 성과를 기대하는 단기정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신약이라는 것은 후보물질을 찾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 등을 진행하고 상업화를 이루는데 최소 10년 이상이 걸린다. 국내에서만 출시하는 신약이라면 10년보다는 이른 시일에 상업화에 성공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될수 있는 신약 개발에는 막대한 비용과 함께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단기 정책이 대다수를 이루고 빠른 시일내에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다. 글로벌 신약개발에는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 해서 실패한 신약개발도 소중한 경험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신약이 개발되어 상업화가 되었다고 해도 성공한다는 보장을 하기 힘들다.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 중에서 성공한 것은 불과 몇개에 불과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블럭버스터 약물이 나오기를 원한다면 조용히 기다려주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제약사들이 충분한 경험을 축적해서 성공하는 신약이
2016-09-02 15:01아주대의료원이 의료인 간 상호존중 및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만들기를 선포하고 9월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상호 존중 조직문화 만들기 선포식’을 가졌다.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선포식에는 유희석 의료원장, 주일로 의과대학장, 유문숙 간호대학장, 탁승제 병원장을 포함해 4백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좋은습관창조원 최상복 대표의 특강 ‘소통, 존중, 배려’ △좋은습관창조원의 연극공연 ‘Ajou 따뜻한 우리’ △교원․전공의․직원 대표의 ‘교직원 상호존중 선언문’ 낭독 △핀버튼 수여 △의료원장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유희석 의료원장은 "지금은 의술과 지식만으로 최고의 병원이 되기 어렵고 고객만족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고객을 상대하는 직원의 마음이 힘들고 불편하면 고객만족이 있을 수 없다"고 말하고 "그런 의미에서 아주대의료원이 상호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불필요한 갈등을 없애고 환자에 대한 배려와 안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의료인 간 인식의 차이를 해소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관 차원에서 캠페인을 시작했다. 상호 존중 분위기 조성을
2016-09-02 11:56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8월 27일 진리관 대강당에서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주관하고 올림푸스가 후원하는 결석수술 교육 및 라이브 수술 심포지엄을 관계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라이브 수술 1부는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조성용 교수가 연성내시경을 이용한 신장결석 수술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유럽의 결석수술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이탈리아의 귀도 쥬스티(Guido Giusti) 교수가 직접 최소침습 경피적 신절석술을 선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박형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오종진 교수, 서울대병원 정창욱 교수, 한림대병원 방우진 교수, 가천길병원 김광택 교수 등의 의료진이 패널로 참여해 청중들의 질문을 받으며 라이브 수술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총괄한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조성용 교수는 “라이브 수술을 통해 보았듯이 결석 수술법은 더욱 안전하고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하지만 결석의 특성이나 콩팥(신장) 및 요관의 상태에 따라 매우 복잡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간혹 생각지 못한 상황으로 돌이킬 수 없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내시경적인 수술로 거의 모든 결석을 해결할 수 있지만…
2016-09-02 11:47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保救女館)' 복원에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1886년 근대 의료시설인 ‘제중원(濟衆院)’이 설립됐지만 여성들은 여전히 근대적인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이화학당 설립자인 메리 스크랜튼(Mary Scranton, 1832∼1909) 여사가 미국 감리교 해외 여선교회의 지원을 받아 1887년 10월 31일 서울 정동에 병원을 세우고 여의사 메타 하워드(Meta Howard, 1862∼1930)를 초빙해 여성 진료를 시작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병원인 이 병원에 고종 황제는 1888년 여성을 보호하고 구하라는 뜻인 ‘보구여관(保救女館)’이라는 이름을 하사했고, 그 이름에 걸맞게 보구여관은 질병과 인습에 고통 받던 많은 여성들을 보호하고 구했다. 당시 사회적 약자였던 여성의 건강권과 인권 향상을 위해 누구도 가지 않던 길을 개척해 ‘여성을 위한 의료’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보구여관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이다. 1892년 보구여관의 의사 로제타 홀(Rosetta S. Hall, 1865~1951)은 다섯 명의 여학생을 선발해 의학 교육을…
2016-09-02 11:47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지난달 31일 귀빈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병원장 이임식 및 제17대 병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임한 이재준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의료환경속에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지역 거점병원과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교직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고, 지역에서 꼭 필요한 병원이 되도록 병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 병원장는 취임사에서 ▲의료 질 향상을 통한 환자중심 병원 ▲첨단 의학을 선도할 연구중심 병원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직원행복 병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신임병원장은 2000년 한림대학교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2015년부터 16년 8월까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기획실장을 맡은바 있다. 이번 취임식을 통해 16년 9월 1일부터 이창률 진료부원장(호흡기내과), 서정열 기획실장(응급의학과), 손종희 수련교육부장(신경과), 박태식 행정부원장, 손은진 간호부장으로 주요보직자가 병원을 이끌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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