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은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한 ATC(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에서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개발과제’에 대한 신약연구에 ‘계속 과제’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과제에 선정된 후보 물질인 ‘HD-3445’(GPR119 효용제)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안정적인 혈당 조절및 체중 조절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현대약품은 자체 연구 물질 중 두번째 신약 임상 후보 물질인 HD-3445를 통해 기존 약물 대비 효능과 안정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계속 과제로 선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HD-3445는 혈당 조절 능력뿐 아니라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 안정화를 유도하는 등의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여, 신약으로 개발될 경우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D-3445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HDL(고밀도지단백질)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알려 져 이에 대한 임상시험 및 평가도 병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약품은 글로벌 2형 당뇨병 치료 신약개발을 위해 각종 자체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HD-3445 또한 비임상 연구개발 후 임상 연구를…
2016-07-07 10:39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일본 최고 히트상품인 트란시노의 주성분 ‘트라넥삼산 (Tranexamic Acid)’을 함유한 미백기능성 화장품 ‘트란시노 화이트닝 클리어로션’을 출시했다. ‘트란시노 화이트닝 클리어로션’ 은 기미치료제 트란시노의 패밀리 제품으로 2014년 발매된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에 이은 두번째 미백기능성화장품이다. 트란시노의 핵심성분인 ’트라넥삼산’은 멜라닌 생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기미를 치료한다. 트란시노 화이트닝 클리어로션은 트라넥삼산를 함유해 근본적인 미백효과를 볼 수 있을뿐 아니라, 각질 유연성분(연꽃씨발효여과물, 살구즙)을 함유해 피부 재생 주기를 촉진시키고, 즉각적인 광채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 재생 주기가 촉진되면, 피부에 생성된 멜라닌의 제거 및 배출이 용이해지고, 에센스의 미백유효성분의 피부침투율이 높아진다.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와 ‘트란시노 화이트닝 클리어로션’을 같이 사용할 경우 에센스를 단독으로 사용 할 때보다 미백유효성분인 트라넥삼산의 흡수량이 1.5배 증가해 더욱 높은 멜라닌 억제 효과를 발휘한다. 트란시노 화이트닝 클리어로션은 제약회사인 다이이찌산쿄 헬스케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저자극
2016-07-07 10:38태전그룹의 AOK(대표이사 강오순)가 현대인의 일상 질환인 ‘이명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 해법으로 이명 단일 적응증 일반의약품인 ‘실비도’정을 출시하고 유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실비도’정은 이명 (귀울림)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하는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이명 단일 적응증만으로 허가받아 유통되는 제품이 없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실비도는 ‘휘파람 소리’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로 이명 증상을 나타내며 이를 모티브로 브랜드 네이밍을 적용한 것이다. 니코틴산아미드와 파파베린염산염 그리고 비타민B군(리보플라빈, 티아민염산염) 등으로 구성된 복합제인 ‘실비도’정은 혈관 확장을 통한 혈액 순환, 스트레스 완화 등을 통해 이명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비도’정 출시와 관련해 태전그룹 오영석 부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의약품 유통사 대표가 아닌 약사로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명증 환자에게 딱히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며 “약사로서의 경험과 의약품 유통사로서의 책임 의식이 이명증 치료제 출시의 모티브가 됐다”고 밝혔다. 태전그룹 AOK 실비도 PM은 “국내 이명환자는 증상에 대한 인지가 특히 부족하여 이
2016-07-07 10:38머크가 케냐의 나이로비 대학과 손잡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머크 아프리카 종양학 펠로우십(Merck Africa Medical Oncology Fellowshi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이로비 대학에 설치돼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암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신흥 시장의 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머크가 하고 있는 노력의 일환이다. 머크는 우선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와 같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서 향후 2년 동안 9명의 의사를 후원한 뒤, 그 이후부터 아프리카의 다른 국가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머크는 그 밖에 5명의 아프리카 의사가 인도 뭄바이 타타 메모리얼 병원에서 연례 행사로 계획 중인 소아 성인 메디컬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도의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올해 8월부터 시작된다. 머크 헬스케어 사업 CSO(Chief Social Officer)로 개발도상국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활동을 실행·조정하고 있는 라샤 켈레쥐는 "머크는 전세계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종양전문의 숫자가 매우 적은 아프리카에서는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가
2016-07-07 10:37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권역센터장 정한영 교수)는 지난 7월 4일(월), 웹툰 작가 강풀과 함께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뇌졸중,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홍보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사회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조기증상 인지도 향상을 위해 웹툰 작가 강풀과 함께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만화 캐릭터를 활용하여 조기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했으며, 주목성을 높이기 위해 강풀 작가 특유의 그림체로 구성됐다. 콘텐츠는 오는 7월 18일부터 수인선 지하철 내 조명광고에 게재하여 시민들에게 홍보될 예정이며,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홈페이지(http://iccvc.inha.com)와 블로그(http://blog.naver.com/iccvc)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은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14년 인천 지역의 뇌졸중 사망률은 10만 명당 35.1명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수치다(전국 평균 30.9명). 반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은 낮다. 2014년 조기증상 인지도 조사 결과, 심근경색증 증상을 알고…
2016-07-07 09:05“원격의료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원격의료를 공공에 투입해야 되겠다는 생각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서창석 병원장(사진)은 6일 저녁 더플라자호텔에서 보건의료전문지를 대상으로 취임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창석 병원장은 원격의료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 병원장은 “원격의료는 해야 하는 것이다. 30년 전 의료와 30년 후 의료는 아마 이런 부분에서 달라질 것이다. 뒤늦게 숟가락을 얹지 말아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서 병원장은 “지금은 영리의료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서울대병원이 앞장서서 공공병원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원격의료가 중요한 한축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말은 지금은 1차 의료기관이 반대하는 원격의료(원격진료)가 30년 후에는 공공의료의 중요한 축이 될 거라는 전망이다. 서 병원장은 “공공의료 예산은 지금 없다. 일단 연구비를 많이 펀딩하고자 한다. 모금활동이 조직적이지 못했는데 방법을 강화하도록 할 것이다. 대정부 파트너가 된다면 예산 모금이 더 가능할 거다.”라고 밝혔다. 서 병원장은 “윤영호 교수가 공공의료와 원격의료를 합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 원격의료…
2016-07-07 06:00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현재 기관 적발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부당청구감시시스템을 의사 등 전문가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부당청구의 사전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개설에 대한 절차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건보공단 직원은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부당청구 예방을 위한 부당모형 발굴기법 및 부당청구를 효율적으로 적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조사하기 위해 프랑스와 벨기에로 출장을 다녀왔다. 프랑스의 경우를 보면 부당청구에 대한 시스템적 조사는 일부 패키지에 한해 적용되고 있다. 특히 요양시설 전체에 대한 조사보다는 치료 행위에 따라 의사, 물리치료사 등 종사자 개인에게 주로 조사하고 공단이 주체적으로 부정 수위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다. 부당청구를 적발하기 위한 지표는 종사자 개인별로 산출하며 환자 당 총비용, 교통비, 평균 진료중요도 계수 등을 통해 지표 산출값이 높을수록 부당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주요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서비스 증량 청구, 예외적 산정 기준을 악용한 청구, 꼭 필요하지 않은 물리치료행위 동시 청구, 교통비 산정 기준 위반 등이 있다. 건보공단은 출장보고서를 통해 “부당청구 유형에 있어서는 우
2016-07-07 05:502형 당뇨병 유병률 증가와 함께 합병증 증가로 인해 공격적인 약물 치료 등으로 향후 10년 후에 2배 가량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글로벌데이터의 '2형 당뇨병-2025년까지 글로벌 치료제 전망 및 시장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중국, 인도 등 주요 9개국의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향후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 2015년 312억불이었던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에는 587억불로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의 원인으로 2형 당뇨병 진단율 및 유병률의 증가와 함께 2형 당뇨병으로 유발되는 합병증 증가로 인해 보다 공격적인 약물치료와 다제요법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꼽았다. 2형 당뇨병 유병률 증가는 △기대 수명 연장 △식생활 변화 △운동부족 같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서 기인하는 측면이 큰데, 특히 미국은 이 같은 변화에 커다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9개국 항당뇨제 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지난해 58%에서 2025년에 이르면 66%로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2형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2016-07-07 05: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정보시스템이 지난 5일 오전 10시 50분부터 6일 오전 10시까지 가동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심평원에 따르면 전산서버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실외에 설치한 냉각장치가 고장나 ICT센터 내 온도가 급격히 상승했고, 심평원은 전산시스템 과부하로 인한 시스템 손실 및 청구자료 등 소실을 방지하기 위해 가동을 중지했다는 설명이다. 이후 심평원은 밤을 꼬박 새워 정상화 작업을 진행했고, 사태는 장기화 되지 않고 하루만에 시스템이 정상화 됐다. 이 과정에서 심평원은 인터넷 기반 콜센터 전화가 불통됨에 따라 국민과 요양기관의 민원 응대를 위해 일반회선 전화를 긴급하게 50대 증설했다. 아울러 대외서비스 우선 가동을 위해 ICT센터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환기로를 확보해 6일 새벽 2시부터 청구·심사시스템, 포털 시스템 등 5종의 장비를 순차적으로 우선 가동했다. 초기 대응과 함께 6일 오후 보도자료 배포 및 기자브리핑 등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와 상황 설명까지 진행한 부분은 높이 살만한 부분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심평원은 단 하나이지만 큰 실수를 했다.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사실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자료를 배포
2016-07-06 21:34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6일 낮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무용단을 초청해 제 169회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립무용단은 ▲무궁화의 형상을 만들어 민족의 대화합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부채춤’ ▲농악의 모북에서 유래된 민속춤 ‘사랑’ ▲새로운 시대를 염원하는 현대 무용 ‘4 Some-Moon’ ▲고고한 선비의 내면세계를 춤사위로 표출시킨 ‘사풍정감’ 등을 선보여 병원 로비를 가득채운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대전시립무용단은 1985년 창단돼 한국인의 숨결 속에 감춰진 역동성과 삶에 대한 열정, 은근한 멋을 춤으로 표현해왔으며, 세계 각국의 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등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유감없이 보여줘 한국의 대표적 무용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16-07-06 15:52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7월 4일과 5일 1박 2일간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 리조트에서 영업경쟁력강화 및 임직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하반기영업부 WORKSHOP을 거행했다. 워크샵에서는 공정경쟁규약 준수를 바탕으로 하는 영업경쟁력강화를 다짐했으며, 각 유통별로 나뉘어 진행된 전략회의를 통해 2016년 개량신약 신제품 고지혈증치료제 에제로수정과 고혈압치료제 칸데암로정 등 제품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총력전진을 다짐했다. 유제만 대표이사는 “변화와 혁신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 어느 때 보다도 우리의 노력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므로 모든 임직원들은 창의적인 자기발전과 나아가 회사발전을 위한 포석을 마련하여야 한다. 하반기 출시 될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의 복합제인 칸데암로정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초석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샵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2016년 하반기 영업목표 달성은 물론 미래 성장 동력인 뇌졸중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강심제 등 혁신신약 파이브라인 진행사항을 소개하며, 신풍제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2016-07-06 15:52씨젠이 DGIST와 공동으로 분자진단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에 나선다. 씨젠(천종윤)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는 6일 오전 DGIST 대학본부에서 분자진단기술 디지털화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신기술 협력 연구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으로 씨젠과 DGIST는 올리고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정보분석 기술 활용, 바이오인포메틱스 및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DGIST는 컴퓨터 한 대로 대용량 그래프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유전체 데이터를 검색하는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등 컴퓨터 공학과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씨젠은 DGIST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15년간의 분자진단 시약 개발 노하우를 디지털화해 누구나 쉽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방침이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씨젠의 기술을 디지털화하는 이번 연구협약은 분자진단 시장의 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분자진단 제품 개발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됐으나, 올리고 개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경우 개발 기간을 획기
2016-07-06 15:52서울대병원이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무슬림 환자를 위해 ‘무슬림 기도실’을 6일 오픈했다. 의생명연구원 1층에 위치한 기도실 개소식에는 모함메드 알제리 주한대사 등 이슬람국가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보건산업진흥원, 환자 및 보호자, 병원 무슬림 직원과 연수생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기도실은 메카 방향이 표시된 사인물과 기도시간 표기 시계, 경전 코란, 기도용 카펫 등이 비치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라마단(6/6~7/5)이 무사히 끝난 것을 기념하는 축제인 ‘이드알피트르’에 맞췄다. 병원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무슬림 환자와 보호자들은 물론 먼 이국땅에서 공부하고 근무하는 무슬림들에게 서울대병원은 할랄식 음식을 제공하며 이들의 축제를 축하했다. 이광웅 국제진료센터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서울대병원은 높은 의료수준으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의 문화에도 관심을 갖고 그에 맞춰 시스템도 바꿔가고 있다. 기도실과 할랄식 환자 서비스도 그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2016-07-06 15:45국립중앙의료원이 감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담은 도서를 4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현대인과 바이러스’는 ▲메르스 ▲신종인플루엔자 ▲노로 바이러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지카 바이러스 ▲HIV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대한 최신 정보와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집필에는 메르스 사태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감염내과 의료진 6명(김가연, 김연재, 김재윤, 강유민, 신형식, 진범식)이 직접 참여했다. 도서 출간을 기념해 국립중앙의료원은 6일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안명옥 원장은 출간을 축하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감염 질환 전문가들의 제언을 담은 ‘현대인과 바이러스’ 출간이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 책이 국내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과 극복에 힘쓰는 의료진과 일반인을 위한 훌륭한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집필에 참여했던 김가연 전문의는 직접 기자간담회에 참석, 도서 출간의 배경 및 목적, 주요 내용 등을 설명했다. 김가연 전문의(감염병센터)는 “저희 의료원은 지난해 30명의 메르스…
2016-07-06 15:1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장애로 중단된 정보시스템을 6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는 외부에 설치된 냉각장치의 고장이 원인이다. 심평원은 서버 과열로 인한 심사·청구 시스템 손상과 청구자료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정보시스템을 일시 중단했으며, 밤샘작업을 통해 냉각장치와 시스템을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손명세 원장은 “갑작스러운 정보시스템 중단으로 인해 국민과 요양기관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다”며 “향후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 규명과 추가 장비 보강 등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 중단으로 국민과 요양기관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7-06 14:57대한약사회가 정부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확대 계획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약사회는 "73% 이상의 업소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준수사항은 전혀 지켜지지 않아 판매중지 의약품이 즉각 회수되지 않거나, 무분별한 판매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지 않는 판매업소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지정 취소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고 최소한의 교육조차 받지 않은 아르바이트생이 무차별적으로 의약품을 판매하는 상황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국민의 의약품 불편 해소를 위해 예외적으로 도입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제도가 오히려 국민건강을 침해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정부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계획을 즉각 중단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전상비의약품의 무분별한 판매로 발생하는 모든 사고의 원인은 정부에 그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대한약사회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정부의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를 반드시 저지할…
2016-07-06 14:176일 대한의사협회는 치협이 지난 5일 기자회견을 개최해 “치과의사의 안면 미용 보톡스 시술은 적격하며 합법적인 진료”라는 주장을 계속 이어나간 것에 대해 “치과 측이 아무리 그렇게 주장해도 치과의사의 미간, 이마 등 안면에 대한 미용 보톡스 시술행위가 불법에서 합법으로 돌아서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의협은 또 “치협의 기자회견은 단순히 자신들이 과거에 했던 주장을 또 다시 반복적으로 되풀이한 것일 뿐, 치과의사가 행하는 안면 미용 보톡스 시술행위가 합법이 될 수 있다는 어떠한 합리적인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특히 치협이 “치과의사가 안면 미용 보톡스 시술을 하는 것은 국제적인 추세”라고 억지 주장을 펴는 것에 대해 치협이 아무리 다른 말을 해도 외국의 구강악안면외과의사가 안면부위를 진료할 수 있는 것은 해당 구강악안면외과의사가 의사면허를 가지고 있거나 의학분야에 최소한 1년 이상의 교육과 수련을 거치면서 안면진료에 대한 평균적인 안전성이 확보되었기 때문이지 단순히 치과의사이기 때문은 아니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치협이 이를 애써 감추려하고 있는 것은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는 부분이나, 현대와 같은 정보화시
2016-07-06 12:03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여성 건강 관리 앱(App) 핑크다이어리가 생리대 기부 캠페인 ‘기부천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핑크다이어리가 대표 여성 건강 관리 앱으로서 저소득층 청소녀 건강 관리에 앞장서기 위해 펼치는 프로젝트이다. 신체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10대 성장기 여성층에 도움을 주는 사회봉사 사업이다. 이 캠페인은 핑크다이어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상품 구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핑다몰을 통해 ‘기부천사’ 스티커가 부착된 생리대 제품을 구매할 때 마다 핑크다이어리에서 비용을 부담해 15매 내외로 구성된 생리대 1팩을 기부 제품으로 적립한다. 1차 캠페인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다. 여러 번 구매할수록 기부 물품의 수량 또한 함께 증가하며, 적립된 생리대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에 기부되어 위기에 놓인 청소녀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충훈 회장은 “이용자는 기부로 연결되는 착한 소비를 하고, 핑크다이어리는 플랫폼을 통해 기부를 지원함으로써 소비 기부 사회 기여 및 여성건강 관리로 연결된다. 이번 캠페
2016-07-06 12:0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홍삼농축액과 로얄젤리 등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일동닥터로얄’을 출시했다. ‘일동닥터로얄’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사용한 홍삼농축액 제품으로,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항산화,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벌꿀, 로얄젤리, 화분추출물분말, 오렌지농축액, 밀배아유 등을 같이 담아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하였으며, 휴대가 편리한 파우치 포장을 통해 하루 1포씩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비자 기호를 충족하고자 로얄젤리와 홍삼농축액을 적절한 용량으로 함께 배합하여 출시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 시험을 앞두고 체력과 면역관리가 필요한 사람, 업무와 야근으로 피로한 직장인, 기억력 개선과 항산화 관리가 필요한 주부, 면역력이 떨어진 성장기 어린이 등에게 일동닥터로얄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동닥터로얄은 10포씩(30mL) 총 3박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6-07-06 11:36나이벡은 6일 펩타이드 기반 비만치료제 관련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허 명칭은 '신규한 지방 축적 억제용 펩타이드 및 이를 포함하는 비만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조성물’로 비만 예방 및 치료에 널리 활용 가능하다는게 기술의 핵심이다. 나이벡의 이번 특허의 주요 내용은 새로운 기전을 기반으로 하여 지방조직이 축적되는 것을 차단, 예방하는 펩타이드 기반 비만치료기술이다. 줄기세포 분화조절 기술에 의한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생활 및 식습관에 따른 비만인구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건강 및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건강 관련 지출의 약 6%를 비만 치료 비용으로 지불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비만 치료 시장규모의 경우 1조원을 육박하고 있으며, 발기부전 치료제 및 탈모증 치료제와 함께 대표적인 QOL(삶의 질) 개선제로 꼽힌다. 나이벡은 펩타이드를 기반한 비만치료제 관련 특허를 통해 경구 투여용 , 주사, 국소이식용 겔제 등 비만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 뿐만 아니라 비만 개선용 헬스케어 제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나이벡의 관계자는 “비만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주목되면서 예방 및 개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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