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도수의학회는 19일 SC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도수의학 학술대회를 개최, 참석한 의사들과 함께 금감원의 지난 9일 결정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외쳤다. 성명서를 통해 도수치료 보험청구에 대한 불법이 있다면 보건복지부에서 판단할 사항이지 금융감독원이 판단할 사항이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적정도수치료 횟수는 주 2~3회, 4주 정도라는 근거 없는 기준을 내세워 정상적으로 행해져 온 도수치료 전체를 호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서를 통해 만성질환과 급성질환에 따른 차이도 있고, 환자의 반응도 달라지는 것인데, 일괄적으로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미용 목적의 도수치료는 있을 수 없으며, 도수치료는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2016-06-20 05:30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8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병원 서비스에 대한 환자 경험을 향상시킴으로써 진정한 환자중심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열렸다. 서비스디자인이란 환자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혁신하는 것으로, 병원은 지난해 11월 교직원 50명을 선발해 ‘환자경험 증진팀’을 구성한 후 6개 조로 나눠 서비스디자인 활동을 시작했다. 심포지엄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서비스디자인의 목적인 ‘환자경험’에 대한 교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환자경험이란 무엇인가, ▲병원의 환자경험 평가 결과, ▲환자경험에서 서비스디자인이란 무엇인가, ▲타병원의 환자경험 서비스 사례 등 4개의 강연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7개월간의 서비스디자인 활동 결과가 발표됐다. 발표 주제는 ▲엘리베이터를 고객에게 양보하자, ▲외래 체감 진료대기시간 단축, ▲고객중심으로 안내서비스 개선, ▲병동 편의시설 효율적 사용방안 모색, ▲퇴원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Order에 날개를 달자 등이다. 서비스디자인 활동 결과는 이미 실제 서비스에 적용돼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병원은 이번
2016-06-19 14:37계명대 동산의료원과 국제로타리3700지구의 도움으로 베트남에서 온 2명의 환자가 건강과 웃음을 되찾았다. 19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구순열-얼굴성형센터(센터장 한기환교수)와 국제로타리3700지구(총재 예영동)가 힘을 합쳐 2명 환자의 수술을 진행했다. 입천장이 갈라져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레티빅풍양(24)과 안면기형으로 얼굴한쪽이 작은 아홍군(14)은 사람들과 눈 마주치기가 두렵다. 태어나면서부터 구개열 때문에 어렵게 성장해온 레티빅풍양은 20대 예쁜 아가씨지만 항상 땅을 쳐다보며 다녔다. 한창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 아홍군은 입이 너무 커서(대구증) 베트남에서 수술을 몇차례 받았지만 큰 흉터가 남았고, 오른쪽 얼굴이 왼쪽에 비해 심하게 작고 비뚤어진 반안면소체증에 심한 코의 변형과 구순열은 베트남 의료수준으로는 수술조차 힘들었다. 이들은 베트남 시내까지 버스로 20시간 이상 걸리는 산간오지 마을에 살고, 중산층 평균 월급이 30~40만원인 베트남 현지에서 1천만원 정도의 수술을 받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조차 없는 어려운 가정형편이다. 동산의료원 한기환 구순열-얼굴성형센터장은 “레티빅풍양은 구개열로 인해 평소 음식섭취는 물론 물 마시기조차 어렵다
2016-06-19 14:37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가 비알콜성지방간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지방간 개선과 혈당강하 효과를 입증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연세의대 이병완 교수팀은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76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국내 개발 당뇨병 치료 신약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은2014년 12월부터 2015년11월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삼성병원, 강북삼성병원,서울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국내 5개 기관에서 비알콜성지방간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환자 43명을 대상으로 ‘듀비에’의 지방간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24주간 듀비에를 투여한 전체 환자 중 65% 환자들의 간 내 지방량이 감소돼 지방간 개선효과가 나타났으며 지방간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한 CAP수치가 평균 5% 감소되었다. 간손상 지표인AST·ALT·gamma GTP의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성있게 감소되는 등 간 기능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의 혈당조절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인 당화혈색소가 0.9%감소되었으며 중성지방(TG)은감소하고 몸에 유익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이 증가되는 등 혈당강하와 이
2016-06-19 14:36김진국 교수가 X-Ray와 초음파 진단기기의 한의사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발표한 이후 의협과 한의협이 3가지 논점에서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한국규제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국 교수(배재대 국제학부 )는 지난 9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국규제학회 춘계 학술대회의 ‘한의의료 진입규제의 타당성 진단’ 세션에 연자로 나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규제의 타당성 검토 : X-Ray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정부는 X-Ray와 초음파 진단기기의 사용을 한의사에게 인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의료행위에 대한 모호한 규정의 의료법을 명확하게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17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에 김 교수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먼저 김 교수의 연자 자격에 대해 양단체는 입장을 달리했다. 의협은 “주제 발표를 한 김 교수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한의협에서 발주 한 연구용역을 수행한 당사자로서 부적격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김 교수는 정부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 중 한분이다. 학자로서 자신의 소신을 학술대회를 통해 밝힌 것이 부적격이냐.”라고 반박했다. 두 번째는 형평성이다. 의협은 “직능간 갈
2016-06-18 06:00대한뇌전증학회 홍승봉 회장이 심평원의 뇌전증 수술 두내강내전극 과잉삭감에 강하게 반발했다. 대한뇌전증학회는 17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제21차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기자간담회를 열고 뇌전증의 수술적치료의 중요성과 현황 및 문제점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뇌전증 환자 중 항경련제를 사용해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고 한 달에 1회 이상 의식소실을 동반하는 중증발작이 발생하는 ‘중증난치성뇌전증환자’는 취업 및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극빈층이 많은 현실이다. 이들은 여러 가지 항 경련제를 복용해야 하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암, 뇌졸중, 파킨슨병 등과 같은 정부지원이 없기 때문에 치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간질로도 불리는 뇌전증은 과거 약물이 듣지 않는 경우 불치병으로 알려졌지만 뇌전증 수술이 도입된 이후에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1990년경에 시작된 우리나라의 뇌전증 수술은 빠른 성장으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 홍승봉 회장은 우리나라 뇌전증 수술의 성공률이 85%로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수술 후 65%는 발작이 사라지고, 20%는 발작이 감소했다. 하지만 2013년부터 시작된 뇌전증 수술시 사용되는 두내강내전극의…
2016-06-18 05:50한국의 C형간염 환자의 다클린자/순베프라 처방 경험사례가 발표됐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김도영 교수는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16'에서 다클린자/순베프라 처방 경험 데이터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2015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총 161명의 만성C형간염 환자를 다클린자-순베프라로 치료한 결과에 기반한다. 연구는 1일 다클린자 60mg 1회+순베프라 100mp 2회 총 24주 처방한 후 환자들의 치료 종료 반응(ETR),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12), 그리고 안전성을 검토했다. 인터페론(IFN)/리바비린(RBV)없는 경구용 C형간염 치료 옵션인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은, 유전자형 1b형 C형간염 환자 중 기저시점 NS5A RAV(-)인 환자 사이에서 높은 치료 종료 반응(ETR),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12), 그리고 우수한 내약성(tolerability)을 나타냈다. 국내 초기 리얼 라이프 데이터 결과는 과거 임상에서 보인 치료 효과 및 안전성 수준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다클린자-순베프라로 치료를 받은 RAV(+) 환자의 경우, 기존 데이터(약40%) 대비 높은…
2016-06-18 05:40최근 실손의료보험 제도의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현재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은 2015년 수입보험료 기준 실손보험의 예정사업비 등을 합산해 123%에 이르는 심각한 상황이다. 보험업계는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이유를 비급여 과잉진료로 지목한다. 환자들의 불필요한 의료쇼핑과 의사들의 진료수익을 위한 도덕적 해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비급여를 잡아 달라는 것이다. 건전한 보건의료환경 조성이라고 포장하지만 보험사의 수익을 위해서. 물론 보험업계의 주장이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하지만 3200만명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의 주원인이 비급여 과잉진료라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다치면 보험료 본전 생각에 의료쇼핑을 시작한다는 말인가. 수천만의 국민들이? 수만명의 의사 대다수가 진료수익을 내려고 불필요한 비급여 진료를 권한다는 말인가. 환자는 양질의 진료를 최대한 받고 싶어하고, 의사는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치료를 제공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 실손의료보험 아닌가. 보험사가 제대로 된 설계와 사후 관리체계를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수익을 얻기 위해 상품을 팔았다. 그런데 보험사의 이
2016-06-18 00:27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는 지난 6월1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대해 헌법소원 제기를 건의하는 공문을 대한의사협회에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직선제 산의회는 “수년에 걸쳐서 건정심 구성 등의 문제점들이 지적 되어 왔다. 그러나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의협에 근본적인 틀을 바꾸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직선제 산의회는 “2004년 감사원 보고서를 보면 ‘건정심의 위원구성과 운영이 적정하지 못한 것은 위원회를 보건복지부에서 주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돼있다. 그에 따른 권고사항으로 ‘공익대표 중 공무원 2인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은 보다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 독립적으로 객관적인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자를 임명 또는 위촉’하도록 주문한 바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직선제 사의회는 “12년이 지난 현재도 건정심은 가입자대표 8인, 공급자대표 8인, 공익대표 8인, 위원장 1인 등 총 25명으로 위원 구성이 되어 있다. 공급자 단체(1/3)의 의견이 다수결로 인해 부당하게 침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직선제 산의회는 “또한 공급자 단체에서도 각 직역간의 입장이 상충되는 문
2016-06-17 17:38제4회 HMP 사진공모전에서 최원락 원장(최원락내과)의 '사진의 힘'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진미술관이 후원하고 의사포털 HMP(www.hmp.co.kr)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인생’을 주제로 3개월간 진행됐다. 응모작 1183점 중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0점, 가작 20점 등 총 7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대상에는 최원락 원장(최원락내과)의 '사진의 힘'이, 최우수상에는 김동훈 원장(오포의원)의 ‘어머니’와 배현철 원장(소룡의원)의 ‘동반자’가 차지했다. 시상식 및 사진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0층에 위치한 한미사진미술관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내달 9일까지 한미사진미술관(오프라인)에서 전시되며, HMP 내 ‘사진 공모전’ 코너(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6-06-17 17:38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올해 6월20일 뜻 깊은 창립 90주년을 맞는다. 유한양행이 걸어 온 90년의 기업역사는 우리나라의 제약산업의 역사와 그 궤를 함께 한다. 지난 1926년 고(故) 유일한 박사가 ‘건강한 국민만이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설립한 유한양행은 일제 강점기 결핵치료제, 항균제 등 필수 의약품을 출시하며 진정한 의미의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했고, 60~70년대 고속 성장기를 거쳐 장수(長壽)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71년 유일한 박사 타계 시 유언을 통해 갖고 있던 유한양행 주식을 공익법인인 ‘한국사회 및 교육원조 신탁기금’에 기증하면서 대내외적으로 높은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창업자 유일한 박사 사후 유한양행은 전문 경영인 체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합리적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독특한 기업문화와 안정적인 재무 구조, 긴밀한 노사 협력이 결합되면서 장수 기업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유한양행은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6월 17일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오창공장에서 1,600여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건강한 오늘, 행복한 내일’ 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립 9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갖
2016-06-17 17:37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2016년 상반기 정기공채를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병원영업 · 약국영업), OTC CM(Category Manager), 라이선스, 개발, 학술, 연구(유기화학 연구 · 바이오연구 · 약리연구), 생산(품질관리) 등 이다. 해당 분야와 관련한 전공 및 기타 자격요건을 갖춘 자로서, 남자는 병역사항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국가 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는 관계법에 따라 우대한다. 단, 영업 및 OTC CM 분야는 별도의 전공 제한 없이 병원영업의 경우 에치칼 영업 경력자만 지원 가능하고, OTC CM 분야는 관련 분야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학술 분야는 약학, 한약학, 수의학, 생물, 유전공학 등 관련학과 전공자로서, 약사, 한약사, 수의사 면허 소지자를 우대한다. 연구 분야의 경우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이어야 하고, 병역특례도 지원할 수 있다. 1차 면접 시 별도의 PT면접을 진행한다. 품질관리 분야는 안성공장은 화학, 미생물학, 약학 관련 전공자를, 청주공장은 약학 전공자를 각각 선발한다.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자세한 내용은 일동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일동제약 인터넷 홈
2016-06-17 17:37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미국과 캄보디아 시장에 종합감기약 ‘판콜에스 내복액 30ml’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판콜에스의 미국 시장 진출은 2012년 미국 FDA(식품의약국) 및 DEA(마약단속국)의 성분 관리감독이 강화된 이후 동일 성분/제형의 국내 제품 중 정식 수출한 첫 사례이다. 현지 파트너와 본격적인 마케팅 협력을 통해 6월 중 미국 전역의 약국과 슈퍼마켓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한편, 캄보디아에서도 판콜에스는 일반의약품으로 등록 완료하여 현지 약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판콜에스는 캄보디아 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액제 감기약으로 현지 대중들에게 큰 관심이 예상된다. 캄보디아어 패키지 적용, 빈민지역 대상의 CSR 활동을 펼치는 등 현지화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한편 동화약품은 올 하반기 몽골에도 판콜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동화약품의 종합감기약 판콜에스는 해열,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함유하여 감기의 여러 증상에 효과적이다. 국내에서는 1968년 출시 이래 40여 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판콜에스’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된 ‘판콜에이’는 판매자…
2016-06-17 17:37화이자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16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젤잔즈에 대한 연구 및 분석을 포함한 23건의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 학회에서는 젤잔즈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새로운 추가 정보가 공유됐다. 특히, 젤잔즈 단독 및 병용요법의 장기간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7년 이상 장기간 연장 연구 및 젤잔즈 단독요법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젤잔즈 장기간 효능 및 안전성은 2건의 7년 이상 장기간 연장 연구 결과를 통해 발표됐다. 4858명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첫 번째 연구 결과, 젤잔즈 평균 약물생존 기간은 약 5년이었으며 젤잔즈 단독요법군과 DMARDs 병용요법군의 평균 약물생존 기간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는 4,67명 환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 젤잔즈 5mg 또는 10mg을 1일 2회 투여한 환자에서 84개월 이상 지속적인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을 확인했다. 두 연구 모두 젤잔즈 5mg 또는 10mg을 1일 2회 단독요법으로 투여하거나 항류마티스제제(DMARDs)를 병용요법으로 투여했다. EULAR에서 단독요법에 주목한 데이터 발표를 통해 단독요법으로서 젤잔즈
2016-06-17 16:56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병원균 침입이 쉬운 여성의 외음부를 청결히 관리하기 위한 ‘칠리(Chilly)’를 약국전용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탈리아에서 발매 후 700만개 이상 판매된 시장점유율 1위(20%) 제품 ‘칠리’는 민감한 여성용 ‘칠리 델리까도(Chilly Delicato)’와 질점막 보습용 ‘칠리 이드라딴떼(Chilly Idratante)’ 2종류가 있다. ‘칠리 델리까도’는 ‘알로에’와 ‘하마멜리스’의 진정작용으로 질 점막을 순하고 부드럽게 세정한다. 알로에는 예로부터 피부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진정시키는 용도로 많이 사용해 왔으며, 식물인 하마멜리스 역시 수렴 작용을 한다. ‘칠리 이드라딴떼’는 세정역할과 함께 질 점막의 수분을 23.5% 증가시켜 점막을 보습하는 효과가 있다. ‘글리세린’ 성분이 보습 작용을 하고, ‘NMF(천연보습인자)’ 물질인 ‘PCA 나트륨’이 피부 보호와 함께 건조함을 방지해주어 갱년기 여성의 질건조증 등에도 도움을 준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여성청결제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해외 전문회사의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갱년기 치료제인 훼라민큐(Q)와 함께 보습 효과가 있는…
2016-06-17 16:55녹십자가 역대 최대 규모 혈액제제 수출을 이끌어 냈다. 지난해 3월 국제기구 입찰에서 사상 최대규모(약 3200만달러)의 독감백신을 수주한 데 이은 쾌거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약 2570만달러(한화 301억원) 규모의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녹십자가 IVIG-SN을 수출한 이래 단일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2월 브라질 정부 입찰에서 수주한 금액인 570만달러 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우리나라 수출이 최장기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중남미 지역 정세 불안에도 최대규모 수출을 연이어 이끌어 낸 점은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시장에서 6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녹십자는 세계 최대 북미 혈액분획제제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 제품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이번 수주와 함께 기존 브라질 면역글로불린 민간시장의 40% 정도를 점하고 있
2016-06-17 16:54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28종의 각종 영양 성분이 함유된 종합미네랄비타민 '나인나인정'을 이달 20일 출시한다. 나인나인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고려한 필수영양소로 구성된 멀티 비타민으로, 육체피로 회복, 병중∙병후 비타민 공급, 눈∙뼈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13종, 미네랄 12종이 함유됐으며, 한국인에게 부족한 비타민D 성분도 대폭 강화됐다. 또, 생리활성 성분인 콜린타르타르산염, 오로트산수화물, 우르소데옥시콜산 3종도 함유됐다. 콜린타르타르산염은 기억형성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의 구성요소이며, 오로트산수화물은 세포의 재생과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은 간 담즙을 생성하는 성분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나인나인은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28종 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 종합영양제"라며 "불규칙한 식습관, 인스턴트 식품 섭취,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현대인들의 영양소 결핍을 해소하는데 유용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의약품인 나인나인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1일 1회 1정씩 복용하며, 포장
2016-06-17 16:54세브란스병원(병원장 윤도흠)과 미래컴퍼니(대표이사 김준홍)가 복강경 수술로봇인 레보아이(Revo-i)에 대한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세브란스병원과 미래컴퍼니는 17일 세브란스병원 병원장실에서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 임상시험 연구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협약식에는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 간담췌외과 강창무 교수 등과 미래컴퍼니 정우영 부회장, 박동원 연구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컴퍼니 복강경 수술로봇인 레보아이(Revo-i)는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과 미래컴퍼니는 이 수술로봇을 이용해 담낭절제술과 전립선절제술을 포함하는 일반적 내시경 수술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새로 개발된 복강경 수술로봇에 대한 안전성 및 임상 유효성을 평가한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담낭절제술은 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강창무 교수가 이끈다. 강창무 교수는 올해 5월말까지 240례가 넘는 간담췌장 분야의 로봇수술 경험이 있다. 강 교수는 2013년 10월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Single Site) 수술을 선보였다. 단일공 수술은 배꼽
2016-06-17 16:53국립중앙의료원은 안명옥 원장이 최근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International Health Promotion Hospital, CEO 한네 토네슨) 거버넌스 이사회의 이사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출범한 네트워크이며, 병원과 보건의료기관의 건강 지향성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원칙, 권고 그리고 표준 및 지표를 따른다. 네트워크의 목적은 회원들과 새로운 국가별·지역별 네트워크의 출범에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서, 병원·보건의료기관에서 건강증진 개념의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여러 국가와 지역 내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데 있다. 안 원장은 지난 8일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열린 ‘제24차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 총회’에서 거버넌스 이사회의 이사로 당선됐다. 임원진(governance board member)은 총 9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2명은 WHO에서 파견되는 상임 위원이고 7명만이 회원국에서 선출된다. 연임된 1명을 제외한 6명을 선출하는 투표에서 안 원장이 당선됐다. 거버넌스 이사회는 코펜하겐에서 연 1회 총회를 실시하고, 연 6회 온라인 미팅을 실시한다. 이사회의 역할은 ▲연례…
2016-06-17 16:52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윤영욱)은 지난 1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3층 본부회의실에서 ㈜메디컬오와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모발재생 제품 개발’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영욱 산학협력단장, 황종익 교수와 ㈜메디컬오 장동훈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메디컬오가 보유한 한방 발모 기술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보유한 양방 검증시스템을 이용하여 과학화와 표준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황종익 교수는 “고려대학교가 보유한 다양한 동물모델과 차별화된 분자생물학적 기전 분석 시스템이 한방 천연물 소재의 탈모관련 질환에 대한 치료효과 검증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탈모관련 질환은 난치성 질환으로 그동안 예방 및 치료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황종익 교수의 기술이전 협약을 통하여 안전한 천연물 소재로부터 탈모 치료의 해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KU-MAGIC프로젝트, 산하 2개 병원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운영, 의료기술지주회사, 대형국책과제 수주등을 통해 의료기술을 특화해 집중 육성하며 의료산업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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