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경영평가 편람을 보다 빠른 시점에 확정하고, 국립대병원 경영평가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아울러 평가 결과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도입, 유인체계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국립대병원 경영평가제도 평가’ 보고서를 발간하고 경영평가가 국립대병원이 가진 공공적 기능들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예산정책처는 먼저 평가 도입 과정상 문제점으로 관련 부처 및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이 지연돼 평가편람이 늦게 확정됐다고 지적했다. 정책처는 “제도 도입시 기획재정부, 교육부 및 보건・의료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했고, 토론회・관계자간담회・설명회 등도 지연됐다”며 “결국 평가기준 및 배점 등을 담은 평가편람이 사업이 모두 종료된 시점(평가연도 다음해나 12월 말일)에 확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매 회계연도 전까지 평가편람을 작성하도록 규정한 ‘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의 경영성과 평가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또 피평가기관이 편람 내용을 확인해 취할 수 있는 사전적 조치가 차단되
2016-06-03 06:00산업계의 신약개발 및 전략적 해외진출을 위한 자발적인 투자와 혁신 노력에 정부도 힘을 계속적으로 보태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2016년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지난 2013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전략적 RD 투자지원 확대 등을 통해 2015년에는 대규모 해외기술 수출로 제약산업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1일 위원회에서는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 4년차 2016년도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2016년 시행계획에는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관계부처의 노력과 정책이 포괄적으로 반영되어 있다. 시행계획의 주요내용은 △신약개발 RD투자 강화, △투·융자 자본조달 활성화, △핵심 전문인력 유치·양성, △전략적 해외진출 확대, △선진 수준의 인프라 구축 등이다. 유전자치료제·줄기세포 치료제 등 태동기 바이오의약품 개발 지원 추진 및 부처연계형 RD투자사업을 강화한다. 전부처 혁신신약 등 제약관련 RD 지원은 2014년 2,200억 → 2015년 2,345억 → 2016년 2,334억원이다. 신약개발의 자발
2016-06-03 05:50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현재 개발되고 있는 제품들이 초기 단계에 있다는 분석이다. 치료제 개발에 대부분 바이러스성 벡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아데노바이러스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전자치료제 임상연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임상평가에 대한 논문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93편이 발표됐다. 질환별로 보면 암과 관련된 질환이 172편으로 가장 많이 진행 중이고 유전질환은 41편이었다. 임상단계별로 보면 초기 개발단계인 임상 1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3상 7편, 2/3상 3편으로 최종 단계의 치료제도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시판 허가받은 유전자치료제가 증가할수록 제조기술상 기 구축된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적응증 확대 등으로 출시 제품의 수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치료제 개발에 사용된 벡터는 바이러스성 벡터가 71.5%로 비바이러스성 벡터(28.5%) 비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바이러스성 벡터 중에서는 아데노바이러스가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하고 있다. 최종 제품도 바이러스 벡터 형태로 개발 중인 것이 56%로 가장 많았으나 유전자를 세포에 도입한 경우도 2
2016-06-03 05:40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특허청과 업무협약 갱신 체결식을 가졌다. 양측은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관련한 지식재산권, 국내‧외 의약품 관련 지식재산권 분쟁정보, 국내‧외 제약산업 현황 및 의약품 허가관련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국내·외 제약관련 최신기술 정보와 기술자문, 국내‧외 지식재산권 관련 법·제도에 관한 정보, 특허판례 및 지식재산권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도 지속 공유할 예정이다. 지식재산권 및 제약기술 관련 공동 교육과 세미나도 가질 계획이다. 제약협회와 특허청은 업무협약 갱신 체결식에 앞서 국내 제약업계의 글로벌진출과 특허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2016 제약산업 RnBD IP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이행명 제약협회 이사장은 "지난 한 해에만 연매출 1억달러를 넘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중 8개의 미국특허가 만료돼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제약업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면서 "최근 RD 핵심 트렌드와 함께 요즘 쟁점이 되고 있는 라이선스 특허와 관련 법무 이슈를 짚어보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국제경쟁력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특허제도 개정동향과 특허무효제도 개선방향,
2016-06-02 17:00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경주힐튼호텔에서 ‘한국인 환자 연구를 통한 간염 관리의 발전’을 주제로 ‘Liver Sci’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소화기내과 전문의 164명이 참석한 가운데, B형 및 C형간염과 관련한 한국에서의 실생활 연구 및 아직 해결되지 않은 간염 관리 이슈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임상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치료가 어려운 환자 사례에 대한 토론 세션을 마련해 향후 간염 치료 연구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국내 간염 환자 치료를 위한 보다 심도 깊은 학술 교류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울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박능화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첫날은 ▲다클린자/순베프라 한국인 실생활 데이터 연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 교수) ▲만성B형간염 치료의 장기적 목표 및 안전성(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B형 및 C형간염 관련 치료가 어려운 환자 사례를 공유했다. 이 세션에서는 ▲B형·C형간염 동시감염 환자 치료 고려사항(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허정 교수) ▲B형간염 특정 환자군의 임상적 고려사항
2016-06-02 17:00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 내 성의회관에서 ‘2016년 공정거래 자율준수(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을 비롯, 최고자율준수관리자인 손지훈 사장과 자율준수관리자인 김창현 이사 외 영업, 연구, 개발 및 지원 부문 등 임직원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손 사장은 “자율준수 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직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CP는 동화의 지속경영과 미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기업으로 자사가 제약업계의 준법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동화약품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 선포식은 손 사장의 준법경영 강화 메시지를 시작으로 CP 운영현황에 대한 소개, 임직원 선서 및 외부 전문 강사를 통한 CP 교육을 하는 순서로 진행 되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4년부터 CEO 산하의 자율준수 전담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운영을 전면 개편했다. ‘동화 자율준수 편람’을 제작·배포하고 각종 가이드라인과 규정을 제·개정했다. CP 문화 확산을 위해 전사를 대
2016-06-02 16:59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가 만 3세~18세 소아·청소년용으로 식품의약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세포배양 방식의 4가 독감백신은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 지난해 12월 성인용 허가를 획득했고 이번에 소아·청소년용까지 접종 범위를 확대했다. 이로써 스카이셀플루 4가는 올 가을부터 만 3세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첫 접종에 들어가게 됐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 세 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3가(價) 백신’에서 진일보한 백신이다. 스카이셀플루 4가 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야마가타, 빅토리아)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기존 3가 백신을 맞고도 B형 독감에 걸리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2012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도 4가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세포배양4가 백신의 개발에 성공해 금년 첫 접종을 앞두고 있다. 이번 소아-청소년 허가 추가로 만 3세 이상 전 연령대 접종이 가능해졌다. 세포배양 백신
2016-06-02 14:20한국먼디파마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효과적인 통증 관리를 주제로 ‘원 심포지엄(ONE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타진서방정(성분명: 옥시코돈염산염/ 날록손염산염이수화물)의 일일 투여 최대 용량 증가 허가 및 암성 통증 급여 확대를 맞아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혈액종양내과 및 완화 치료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타진서방정 고용량 처방에 대한 최신 임상 연구 결과 및 중등도 이상의 통증 관리에 있어 옥시코돈 단일 성분을 통한 치료의 중요성 등 통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암성 통증 완화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아일랜드 코크국립대학 의과대학의 토니 오브라이언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중증 암성 통증 치료에서의 타진의 재발견’을 주제로 중증 암성 통증 치료 전략에 있어 고용량 타진서방정 처방의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먼디파마 의학부 엄영준 상무(마취통증과 전문의)는 “아시아 지역의 경우 의료용 마약성 진통제 요법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통증 관리에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한국먼디파마는 통증 치료제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 환
2016-06-02 12:10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우루사’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알약의 상표등록, 패키지 리뉴얼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대웅제약 우루사는 1961년 출시 이후 2010년 지식경제부의 세계일류상품 선정, 2012년 제약업계 최초로 우루사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되며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받는 등 대표적인 간기능개선제로 자리매김했다. 우루사의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대웅제약은 최근 우루사 알약에 대한 상표등록을 마쳤다. 우루사 알약은 타원형에 연한 녹색과 짙은 녹색이 활용된 형태이다. 지난 해 대웅제약은 우루사 알약에 대한 입체상표를 특허청에 출원, 올해 3월 24일 상표등록을 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허청은 지금의 우루사 알약이 판매된 1977년부터 출원일 전까지의 사용기간, 광고실적, 매출실적, 객관적인 소비자 인식도 조사결과 및 상품 품질 우수성 등의 자료를 검토해 수요자들에게 특정인의 상품 출처를 나타내는 상표로서 식별력을 취득하였다고 인정, 상표등록을 허가했다. 대웅제약은 기존 특허청에서 입체상표의 식별력을 인정받은 사례가 매우 드문 상황에서 우루사의 입체상표가 인정된 것은 의의
2016-06-02 12:10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자사의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의 역전제 프락스바인드(성분명: 이다루시주맙)가 6월 1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즉각적인 항응고 역전 효과를 보이는 프락스바인드 출시로 프라닥사 복용 환자들의 응급 수술, 긴급 처치,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발생 시 항응고 효과 조절이 가능하게 됐다. 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 복용 환자에서 응급 수술이나 긴급 처치 시, 또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발생 시 항응고 효과를 역전시킨다. 프라닥사를 복용하는 환자들의 응급 수술이나 긴급 처치가 필요할 때, 총 5g의 프락스바인드를 정맥 점적투여 혹은 일시투여하면 항응고 효과를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역전시킬 수 있는데, 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의 분자에만 결합하기 때문에 혈액 응고 기전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대표이사는 “프락스바인드 출시로 프라닥사는 허가된 역전제까지 갖춘 최초이자 유일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가 됐다”며 “프라닥사와 프락스바인드 두 제품을 통해 항응고 효과와 신속한 역전효과까지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의료진, 환자, 그리고 가족들까지…
2016-06-02 12:09지난 5월 27일 진행된 2016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재발 또는 불응성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에 대한 최신 치료지견으로서 블린사이토(성분명: 블리나투모맙)가 소개되었다.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치료 관리에서의 T세포 이중특이성항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움에서는 블린사이토의 국내 허가 적응증인 필라델피아염색체 음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치료 관련 연구인 211 임상연구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211 임상연구는 필라델피아염색체 음성 B세포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환자 189명을 대상으로 한 단일군(Single-arm) 임상시험이다. 연구 참가자들은 초치료에 불응(primary refractory)하였거나 첫 번째 완전관해(CR) 또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12개월 내에 재발한 환자, 또는 1차 이상의 구제요법에 불구하고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고위험군 환자들이었다. 환자를 대상으로 유도요법으로 블린사이토를 투여한 결과, 연구의 1차 종료점인 치료 2주기 내에 환자의 43%에서 완전관해 또는 혈액학적완전관해(CRh) 반응이 나타났으며, 40%가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석 교수(가톨릭대
2016-06-02 12:09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코트라의 ‘메디스타 이니셔티브’ 사업의 지원으로 지난 5월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주요 국립병원 및 중대형 사립병원 의사들을 비롯한 주요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2016 KUP 메디컬 로드쇼’를 개최했다. ‘의료 산업 해외 진출 선도 기업 육성 사업’인 ‘메디스타 이니셔티브’는 우리나라 의료 분야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코트라가 추진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KUP 메디컬 로드쇼’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주요 품목인 개량신약의 특징과 임상 사례를 소개하고, 항암제를 비롯해 몽골에 이미 등록된 30여 품목에 대한 홍보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다. 주요 국립 병원을 대상으로 개최된 4차례의 세미나에서는 약 400여 명의 의사 및 병원 종사자들을 초청, 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과 주요 제품에 대해 알리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화상 연결을 통한 ‘온라인 로드쇼’를 개최함으로써, 몽골의 15개 아이막(aimag) 약 200여 명의 의사들이 온라인으로 로드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몽골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2000억 투그릭(약 1억달러) 규모로…
2016-06-02 12:09서울대병원(병원장 서창석)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에 김병관 서울의대 교수가 2일자로 임명됐다. 김 신임 원장은 199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소화기내과)로 재직하고 있으며, 보라매병원에서 2004년부터 기획담당교수와 기획조정실장을 십여년간 역임했다. 김 원장의 나이는 49세로 서울대병원 산하기관장에 40대 임명은 이번이 처음으로 파격적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병원 내부에서는 김 원장이 2004년부터 보라매 역대 병원장인 김성덕, 정희원, 이철희, 윤강섭 병원장을 가까이 보필하며 다양한 리더십의 경영 수업을 받았고 독보적인 인문, 경영학적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원장은 “병원의 미션인 ‘Best for Most,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를 바탕으로 ‘시민건강권 보장과 향상’을 병원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둘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서울시 등 유관기관의 협조와 교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차근차근 나아가겠다” 포부를 밝혔다.
2016-06-02 12:09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논평을 내고 20대 국회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의협은 “국회의 출범에 맞춰 새로운 법과 제도를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우리 모두 반드시 선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 있다”며 “정부의 각 주무부처가 19대 국회의 임기만료에 편승해 국민과 국회 앞에 한 공언을 유야무야 지키지 않은 부분들에 대한 조속한 시행이 바로 그것으로, 더 이상 정부가 국민과 국회와의 약속을 쉽게 생각하지 않도록 하는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보건의료계에서는 지난해부터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로 남아있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가장 대표적인 미해결 과제”라며 “보건복지부는 2015년 4월 보건복지위원회 공청회와 10월 국정감사 등 두 차례에 걸쳐 누구의 강요도 아닌 스스로 2015년까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복지부는 약속과는 달리 국정감사 이후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은 채 국민이 정책의 중심이 되어야 할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문제를 양방의료계와 합의해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내세워 19대 국회의 임기만료까지…
2016-06-02 12:08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 등 사회보험 연체금에 대해 ‘일할계산방식’으로 개선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사회보험료 미납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입법 발의된 법안(국민건강보험법(제80조) 및 국민연금법(제97조))의 개정으로 시행되며, 미납보험료에 대한 연체금 부과방식이 현행 ‘월 단위‘에서 ‘일 단위‘로 변경된다. 현재는 최초납부기한을 하루만 연체해도 한 달 연체한 것과 똑같은 ‘월 단위‘ 연체금이 부과됐으나, 제도 개선으로 지연일수에 해당하는 ‘일 단위‘ 연체금만 가산되고, 최초납부기한 경과 후 30일까지는 매 1일이 경과할 때마다 1천분의 1씩, 30일이 지나면 매 1일이 경과할 때마다 3천분의 1씩 가산되며, 이 경우에도 최대 9%를 넘지 않는다. 이번 6월분 보험료부터 적용되는 ‘일할계산방식’은 국민건강보험료, 장기요양보험료, 기타징수금 및 국민연금보험료가 해당되며, 보험료 미납 시 발송되는 독촉고지서에는 전월분 납부기한까지의 연체금만 고지되고, 독촉고지서로 납부할 경우 납부시점까지 발생한 잔여 연체금은 다음 달에 고지된다. 자동이체 신청세대
2016-06-02 12:08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검진기관으로 참여한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중앙의료원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보다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기본 검진과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영양 상담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기본 검진에는 비만, 신장질환, 빈혈, 간질환, 구강검진, 폐결핵 및 기타 흉부질환 등의 항목이 포함돼 있다. 추가 검진에는 C형 간염 항체 여부, 매독혈청 반응, HIV 항체 여부 등 감염병 질환에 대한 항목과 자궁경부세포검사 등 산부인과 질환 검사가 포함된다. 안명옥 원장은 “중앙의료원은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시범사업을 시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검진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타 검진기관과 달리 비뇨기과,…
2016-06-02 12:07이번 수가협상에서 성과를 거뒀음에도 병협이 회원병원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했다. 2일 대한병원협회는 “현행 수가협상 체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부대조건 없이 1.9% 인상안에 합의하게 됐다. 병원협회장으로서 참담한 심정으로 회원병원들께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수가협상 구조를 개편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병협은 “근본적 수가협상 체계의 개선 없이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오히려 확인됐다. 보건의료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하게 될 것이다. 국민 보건의료의 백년대계를 위해 현행 수가협상 체계 개선에 모든 동력을 집중해 나갈 것 이다.”라고 다짐했다. 이 말은 SGR방식을 없애고 이제는 새로운 모형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병협 관계자는 “미국도 SGR 방식을 도입했다가 폐기했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나라는 이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보장성 강화, 고령화로 의료비가 늘고 있다. SGR방식은 우리나라 현실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2016-06-02 10:06하나제약(대표 최동재)은 6월 1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조경일 회장과 조영우 연구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중심 기업으로서의 발돋움을 위한 하나제약 판교RD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향남제약단지에 소재한 향남중앙연구소에 이어 판교테크노밸리 내 이노밸리 E동 1층에 자리잡은 하나제약 판교RD센터는 약 1750m²(약 530평)의 면적에 제제연구실, 바이오약리연구실 등을 갖추고 유수의 연구진 확충과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신약, DDS 기반한 개량신약 및 조영제 등의 특화된 연구를 심화 수행하게 된다. 기존의 향남중앙연구소에서는 원료합성과 제네릭연구에 집중하여 세계시장으로의 진출도 집중할 예정이다. 하나제약은 매출 1000억원 돌파 그리고 신임 조영우 연구소장 영입과 함께 판교RD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연구개발의 원년으로 삼아 향후 지속적으로 인적 물적 투자를 확대해 연구역량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소식에 이어 RD센터 투어, 향후 연구개발 비전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보다 좋은 의약품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누리게 한다’는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개발 역량강화에…
2016-06-02 10:03지난 1일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라파스(대표 정도현)가 보령제약 본사에서 치매치료제 ‘도네페질(donepezil) 마이크로니들 경피제제(패치)’ 공동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도네페질 마이크로니들 경피제제’ 공동 개발에 나선다. 보령제약은 비임상 시험 및 임상 시험을 담당하고 전세계 판권을 보유하게 되며, 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조 원천 기술을 활용해 제조와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계약은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마케팅 경험을 갖춘 보령제약과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의 제조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인 라파스 간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의약품개발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경구용 치매치료제인 도네페질 제제는 2015년 국내 IMS기준 약 1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은 15억 달러 규모다. 현재 치매환자의 대다수가 속한 65세 이상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치매치료제 시장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네페질 마이크로니들 경피제제는 마이크로구조체로 고형화된 유효성분이 피부 내에서 용해되기 때문에 유효성분 전달률이 높아서, 기존 경구제제보다
2016-06-02 10:0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비만치료제 콘트라브(Contrave)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발매식에서는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와 에치칼본부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콘트라브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기원하며 결의를 다졌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콘트라브 발매를 통해 비만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질환 극복을 위한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비만은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계 질환 및 암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원인 질환으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사명감을 갖춰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광동제약은 미국 바이오 제약기업 오렉시젠 테라퓨틱스와 콘트라브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환자의 체중조절에 단일요법으로 사용되는 신약으로 최근 허가받은 바 있다. 콘트라브는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큐시미아’, ‘벨빅’ 등 3가지 비만 신약 중 가장 늦게 선보였지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효능이 입증됐다. 40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콘트라브의 56주간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5% 이상 체중감량자는 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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