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내성표적 폐암 혁신신약 ‘올리타(성분 올무티닙)’의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지난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임상암학회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EGFR T790M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심포지엄에는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김흥태 교수와 성균관의대 박근칠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 폐암전문 연구자 다수가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첫번째 연자로 나선 서울의대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는 ‘Clinical data review of Olmutinib’의 주제 발표에서 “올무티닙은 EGFR TKI 치료에 내성이 생긴 T790M 변이 양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62%의 객관적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과 91%의 질병조절율(Disease control rate)을 보였고, 조절가능한 수준의 내약성도 보였다”며 “올리타가 대상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심포지엄에는 지난해 7월 한미약품과 올무티닙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한국, 중국, 홍콩 제외)을 체결한 베링거인겔하임의 로타 드 로시 부사장(항암 부문 프로젝트 관리 총책임자)이
2016-05-25 17:19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김재림)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은 ‘JMLE(일본의사고시) 및 USMLE(미국의사고시)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오는 5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설명회는, 2부에 걸쳐 5개의 강연으로 채워진다. 미국과 일본 현지 의사고시를 통과하고 실제 해외에서 의사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 예정인 분들을 강사로 초청해 다 년 간의 준비경험과 결과 등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공협 김재림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많은 젊은의사들이 진로를 고민할 때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의 의료계에 대해서도 많은 고려를 하고 있다”면서 “해외 진출 검토 시 가장 많이 준비하는 곳이 미국과 일본이기에, 그 준비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설명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입문자는 물론, 이미 준비를 거의 마치신 선생님들까지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레벨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선생님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정보를 공유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대전협 기동훈 부회장도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는 생명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젊은 의사들을
2016-05-25 17:15올해 5월도 내년도 환산지수 계약을 위한 건보공단과 공급자단체 간 수가협상이 한창이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5개 의약단체의 수가협상단은 인상률 1위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자료를 준비하고 또 협상에 임하고 있다. 수가협상은 전체 요양기관이 하나의 요양급여비용협의회를 구성해 단체계약으로 진행했지만 지난 2008년부터 의료단체 유형별 협상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정해진 재정규모, ‘밴딩폭’ 내에서 단체별로 나눠 갖는 형식이 되다보니 협상에 따라 의약단체 간 명암도 엇갈린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 회원들에게 면이 서지만 꼴찌 성적표를 받는 단체는 질타를 받는다. 25일까지 의협, 약사회, 치협은 2차 협상을 마쳤으며, 병협과 한의협은 3차 협상까지 진행됐다. 의협, 약사회, 치협은 오는 27일 3차 협상이 예정돼 있다. 4차 이후는 협상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1시부터 릴레이 식으로 진행된다. 3차 협상을 마친 후 병협과 한의협 수가협상단은 이구동성으로 단체가 제시한 수가인상률과 건보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의 간극이 있다고 밝혔다. 27일 3차 협상이 예정된 세 단체도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2016-05-25 17:1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가 입법 예고한 원격의료 추진을 포함한 의료법 일부개정안과 관련하여,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복지부를 비롯한 정부는 19대 정부 발의법안의 자동폐기 시 20대 국회에 재상정한다는 매뉴얼에 따라 원격의료 법안 또한 다시금 복지부가 최근 입법발의 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원격의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복지부가 재차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국회를 넘어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정부가 입법 예고한 의료인-환자 간 원격의료 의료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해라. 그리고 의료인-의료인 간의 원격의료 활성화에 초점을 둬야한다.”고 촉구했다. 의협은 정부가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비공개로 추진하는 것을 지적했다. 의협은 “시범사업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할 것이다. 객관적이며 공정한 검증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국민 생명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민감한 진료정보가 유출되는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19대 국회에서 원격의료 법안이 통과 되지 못한데 대해 의미도 부여했다.…
2016-05-25 13:58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말기 암 환자 및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힐링룸’을 새롭게 신설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힐링룸’ 개소식은 25일 국립중앙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 안명옥 원장, 필립스 도미니크 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롭게 개설된 ‘힐링룸’에는 영화나 음악 감상을 하고 필립스 조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리모델링 된 프로그램실을 활용해 소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필립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 봉사단’은 6월 초 호스피스교육을 실시하고, 건강간식 만들기, 편지 대행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인생에서 존엄 있는 아름다운 마무리는 우리 국민 누구나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다. 이를 위한 완화의료서비스는 국가 공공보건의료 중심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 본연의 임무”라며 “이번에 필립스코리아와 함께 하는 ‘힐링룸’이 말기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안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안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완화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훈련 프로
2016-05-25 13:58정성훈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상조교수가 지난 5월 20일 부산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3차 대한신생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미래의학상을 수상했다. 정성훈 임상조교수는 미국 소아과학회(Pediatric Academy Society)에 ‘폐 표면활성제 단백 B, C 펩타이드 유사체에서 유래한 새로운 인공 폐 표면활성제의 개발’ 이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논문에는 미숙아 호흡곤란증후군 치료에 사용될 차세대 인공 폐 표면활성제의 개발에 대한 내용이 실렸다. 호흡곤란증후군(RDS)은 미숙아에서 폐 표면활성제의 생성 부족으로 호흡부전을 초래하는 병이다. 호흡곤란증후군의 치료에 인공 폐 표면활성제(Pulmonary Surfactant)의 효과가 입증되어 가장 확실하고 보편적인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사용 중인 인공 폐 표면활성제는 대부분 소나 돼지의 폐에서 분리한 것들이다. 정성훈 임상조교수는 “동물의 폐에서 유래된 제제가 아닌 사람의 폐 표면활성제와 유사한 인공 폐 표면활성제의 개발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차세대 인공 폐 표면활성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젊은 미래의학상은 대한신생아학회에서 신생아학을 전공한…
2016-05-25 13:58수술이 꼭 필요했던 오목가슴을 수술없이 교정기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고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이성호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이번 오목가슴 치료는 교정기 Vacuum Bell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독일, 스위스 등 유럽에서는 10년 넘게 오목가슴 치료에 사용하고 있는 안전하고 확실한 치료법이다. 지난 2011년 스위스 바젤대학 어린이병원, 소아외과 프랭크 마틴 해커 박사팀의 논문 ‘오목가슴의 보존적 치료를 위한 진공벨 : 기본적인 경험(The vacuum bell for conservative treatment of pectus excavatum : the basic experience)’에 따르면 평균 16.21세의 오목가슴 환자 133명에게 오목가슴 교정기를 사용한 결과, 3개월 동안 89%(105명)의 환자에서 1cm 이상 가슴뼈가 올라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좌우 대칭인 환자와 경증인 오목가슴 환자에게 특히 효과가 좋았던 것을 나타났다. 특별한 부작용 또한 나타나지 않았다. 같은 해 발표된 또 다른 논문 ‘오목가슴 치료를 위한 진공벨 : 보존적 치료에 효과적 방법(The vacuum bell for treatm
2016-05-25 13:58미국 남가주 호남향우회(회장 조시영) 임원진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을 방문,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돈독히 했다. 조시영 제36대 회장을 비롯, 차철영 이사장과 차종환 초대 회장 등 방문단은 지난 19일 호남 일대를 방문하는 길에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했다. 조회장 일행은 우수한 의료역량과 첨단의료설비를 살펴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과 ‘치유의 숲’ 등 환자를 위한 편의시설에 감탄하기도 했다. 미국 동부와 서부한인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조회장은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 도약중인 화순전남대병원의 발전상을 보며, 호남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탄탄한 암치료실력과 저렴한 의료비,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 인프라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일이다. 미국내 동포들에게도 적극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남가주 호남향우회는 LA를 중심으로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100여만명의 한인들 중 25만여명에 달하는 호남권 재미동포들의 구심체다. 해외의 호남향우회 중 가장 큰 규모다. 2001년부터 매년 호남권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등 고교생 20여명을 미국으로 초청, 향우회원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겸해 각종 체험활동과 견학 프로그램
2016-05-25 13:39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2016 바이오 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최근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약을 맺고 5년간 지원금 약 68억 원을 포함한 총 90여억 원을 투자해 소화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정확도를 높이는 차세대 스마트 융복합 내시경을 2021년까지 개발하고 상용화시킨다. 의료 현장 중심의 내시경을 개발하기 위해 명승재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사진)를 주축으로 국내 최대 내시경 개발 및 판매 업체인 ‘인트로메딕’, 바이오의료 산업을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연구기획, 개발, 임상 및 상용화까지 진행한다. 서울아산병원은 ‘다중분자형광 영상기술’과 ‘채널 삽입형 소구경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하여 소화기 질환의 병변 선별력을 높이는 차세대 내시경을 완성할 계획이다. ‘다중분자형광 영상기술’은 기존 내시경에 있는 ‘컬러 CCD 카메라’ 이외에도 ‘형광 CCD 카메라’를 설치하여 내시경 검사를 위해 뿌리는 형광 조영제의 고유한 파장과 생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형광의 파장을 효율적으로…
2016-05-25 11:3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내달 1일(수)과 8일(수)에 신규 개설된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심평원 서울사무소(서초구)와 광주지원(광산구)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2015년 1월 이후 개설된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진료비 심사·청구업무 및 주요 현안 등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한방진료비 청구방법 ▲선별집중심사와 종합정보서비스제공 등 주요 추진사업 ▲한방분야 급여기준 및 심사사례 등 업무전반에 대한 사항을 안내하고, 이에 대한 의견수렴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원영 심사2실장은 “앞으로도 의료현장의 목소리 청취 및 정보제공 등을 통해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간담회 실시로 소통 및 협력의 장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5-25 11:02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5월 19일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과 사업장 근로자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사업장 근로자의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를 통하여 근로자의 만성질환 및 뇌심혈관질환을 예방함으로써 건강한 사업장 만들기를 위해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건소와 산업간호협회 회원 간의 네트워크 지원 △보건소에서 사업장 근로자 대사증후군 검진 및 건강관리 상담 지원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제공 △기타 사업 홍보 및 관련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정혜선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간호사가 근로자들의 대사증후군 관리를 집중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근로자의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업종에서 근무 중인 회원들을 통해 근로자들의 효율적인 대사증후군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도선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장은 “산업간호협회와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자신의 건강수준을 알고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16-05-25 11:01나종훈 국제약품 전 대표이사가 최근 주식회사 피에프디(pfd)의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나종훈 부회장은 한양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국제약품에 입사, 마케팅부장, 기획조정실장, 영업이사, 영업부문 부사장을 거쳐 2003년부터 2015년까지 12년간 국제약품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나 부회장은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시작했지만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국제약품 최연소 CEO에 선임되었으며 12년간 5번의 대표이사를 연임함으로서 제약업계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린다. 피에프디(pfd)는 현재 화장품, 식품 및 공산품을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제품영역을 건강식품, 의류, 의료기기, 의약부외품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20여개국에 진출했으며 금년 내 7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종훈 부회장은 국제약품에서 화장품 자회사를 경영했던 경험을 토대로 피에프디(pfd)의 화장품 유통 사업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약업계에서 3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피에프디(pfd)의 사업 영역을 제약 관련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남궁광 한미 IT, 온라인팜 전 대표이사가 함께한다.
2016-05-25 09:50여성 흡연자가 남성 흡연자에 비해 우울감과 자살 충동 위험이 더욱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 교수는 ‘남녀 한국인들의 흡연상태, 우울증 및 자살 간의 상관성(Gender Differences in Relations of Smoking Status, Depression, and Suicidality in Korea)’에 대한 연구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교신저자 김재열 교수)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시행된 5년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로 수집된 19세 이상 성인 남녀 3만 2184명(남성 1만 3662명, 여성 1만 8522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 가운데 여성이 우울증을 경험하는 비율이 28.4%로 남성의 6.7%에 비해 현격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 충동에 있어서도 여성 흡연자는 35.1%로 남성의 12.4%에 비해 약 3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여성 흡연자는 여성 비흡연자에 비해 우울감(28.9% vs 17.1%), 자살 충동(35.1% vs 18.9%), 자살 시도(3
2016-05-25 09:50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제5기 이화 호스피스 신규 자원 봉사자를 모집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6월 7일부터 3일 동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남은미 호스피스실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을 비롯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과 자원 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편안하게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 돌봄에 대한 내용과 의료적 관리로 구성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원 봉사자 교육 신청은 6월 1일까지이며 교육비는 3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02-2650-2922)로 문의하면 된다.
2016-05-25 09:45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2년 연속 ‘충청남도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담당한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은 응급환자 생존율 증대를 위해 충청남도가 실시하는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위탁사업 기관 공모’에서 최종 위탁사업자로 재선정됐다. 위탁사업자 선정에 따라 병원은 올해 말까지 충남지역 16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100여 차례 교육을 진행한다. 24일 공주시 고마아트센터에서 첫 교육이 열렸다. 최재형 교수 등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의 지도 아래 실습위주로 진행된 교육에는 공주시 공무원 300여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혔다. 이문수 병원장은 “충남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생활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충남도민들이 올바른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05-25 09:44대한의사협회가 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달리고 있다. 오는 5월28일 열리는 의료배상공제조합 정기대의원총회는 내우(內憂)에 관계된다. 지난 4월18일 해임된 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직을 수행 중이다. 공제조합 정관 상 하자는 없다. 하지만 의협 추무진 회장은 의협 상근부회장이 관례적으로 맡아 왔던 공제조합 이사장직도 현 상근부회장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강청희 이사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강청희 이사장은 정관상 직을 유지하는 데는 하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으로도 의료계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강청희 상근부회장의 입장을 들었다. [편집자 주] “의료배상공제조합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잘할 수 있는 제가 조합 정관상 하자가 없다면 이사장 자리를 유지하고자 한다. 만약에 해임 발의 후 의결되면 당연히 나가는 게 맞다.” 오는 28일 공제조합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둔 강청희 이사장을 24일 만났다. 대의원총회 부의 안건으로 자신의 거취에 대한 논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 강청희 이사장의 입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강청희 상근부회장이 해임됐기 때문에 상근부회장이 관례적으로 맡아온 의료배상공제
2016-05-25 06:00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렌플렉시스'가 유럽에서 조만간 시판허가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미 FDA에도 시판허가를 신청해 셀트리온과 경쟁이 가시화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미 '램시마'에 대한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 시장의 30%를 대체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노르웨이의 경우에는 '램시마'의 처방량이 오리지널 의약품의 연간 처방량을 뛰어넘는 등 오리지널 시장을 거의 100% 대체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4월에 미 FDA의 시판허가를 획득해 북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미시장의 유통을 화이자제약이 담당할 예정이며 10%의 시장만 점유해도 3조50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렌플렉시스'는 지난 4월에 유럽의약국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받아 판매 허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시판허가를 받게 되면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와 경쟁을 하게 된다. '렌플렉시스'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효능 및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세계 11개 국가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했다. 임상 3상 30주 결과가 2015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에서, 임상 3상 54주 결과가 2015
2016-05-25 05:50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도입여부의 결정은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에서의 유용성이 얼마나 클 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의료진이 지켜야할 의무사항, 환자의 동의절차, 법적 책임, 개인정보보호 등 원격의료를 시행하기 위한 영역별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대중 부연구위원은 보건복지포럼 5월호에 실린 ‘유럽 주요국의 원격의료 사업모델과 시사점’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프랑스와 독일은 법령 또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의 제공범위를 명시하고 있으며, 원격의료를 제공하는데 특별한 법적 장애가 존재하지 않는 국가가 많았다. 다만 오스트리아의 경우는 우리나라처럼 법으로써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를 금지하고 있다. 유렵국가들에서 시행되고 있는 원격의료 사례를 검토한 결과 제공되는 원격의료서비스는 원격모니터링과 원격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심질환 또는 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원격감시, 만성질환자 원격 모니터링, 장기요양시설 거주자에 대한 원격상담 등이다. 그 중에는 국가와 지방조직에서 시범사업 성격으로 추진하는 것도 있는 반면 병원과 민간의 사업영역으로 정착하고 있는 사례들도
2016-05-25 05:40대한병원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은 24일 오후 5시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후 만난 병협 조한호 수가협상단장은 “공단도 병원의 진료비 상승이 보장성 강화에 기인한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조한호 단장은 “밴드폭이 오픈되지 않아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며 “양측이 국민 건강증진을 최우선으로 심도 있고 좋은 내용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조 단장은 양측의 자료에 차이점이 있냐는 질의에 “진료비가 8%가량 늘긴했지만 2013년도 보장성 강화에 2300억원을 썼는데 2015년에는 1조 2000억원이 소요됐다”며 “그 증가분을 빼면 진료비 증가가 4% 수준이라는 것에 양측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병협 협상단은 메르스 사태 이후 어려워진 병원의 경영 현실을 설명하는데 초점을 뒀다. 조 단장은 “메르스가 끝나고 나서 의사와 간호사 등 인건비 증가분과 의료지출비용이 상당히 늘었다”며 “공단도 이에 공감하고 있다. 추후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조 단장은 “그동안의 수가협상에서 병원은 진료량으로 너무 불이익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 병원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그
2016-05-24 23:39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뇌발달장애 환아를 위한 ‘꿈나무 가족 캠프’를 오는 28일 전북 고창군 상하농원에서 개최한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소아청소년과・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뇌전증 환아 및 가족에게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 및 사회적응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프에는 환아 및 가족 50명, 의료진 7명, 자원봉사자 3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산책과 밀크빵 만들기, 햄・과일・빵・발효공방 체험 그리고 의료진과의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특히 이번 캠프는 환아들의 심리적 위축을 덜어내고,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는 치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아 가족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가족 구성원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치료를 위한 용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의 꿈나무 가족캠프는 뇌 발달장애 환아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매년 1~2회씩 실시되고 있다.
2016-05-24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