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 심혈관센터 김응주 교수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보건의료서비스 RD 의료비 절감형 과제(과제명 환자 맞춤형 심장재활 스마트폰 앱 개발 및 현장실증을 통한 관산동맥질환 위험인자 개선과 의료비 절감에 미치는 효과 연구)에 선정돼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나섰다. 이번 과제는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질환자들에게 연령이나 개인의 건강상태 등에 따른 맞춤형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해 비용이나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심장재활을 지속하기 위해 진행된다. 심장재활이란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장 및 혈관질환자들의 심장근육과 신체 지구력 강화 운동뿐 아니라 영양, 위험인자 조절, 복약순응도 향상 등에 대한 다각적인 교육을 통해 재발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김응주 교수는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심장질환자의 심장재활운동이 최대 47% 사망률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재입원율도 낮춰 삶의 질도 현저히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환자별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행동 변화와 심장재활 참여를 유도해 관상동맥질환 위험인자 개선과 경제성에 대한
2016-05-02 11:59한양대병원이 ‘한국형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선별도구’가 개발돼 국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에 대해 빠르고 표준화된 진단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재난이나 사고와 같은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발생할 수 있는 정신과 질환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어 초기에 빠른 진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국제 표준화된 정신질환선별검사는 90여 가지의 반복적이고 중복된 질문으로 인해, 환자들이 사건 자체를 회피하거나 정신적 고통이 가중되어 정확한 응답을 하지 않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내리기가 어려웠다. 또한 검사도구가 외국어로 되어 있어, 국내 환자들의 증상을 정확하게 선별하기에도 다소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호 교수팀(제1저자 장재혁 전공의, 김석현 교수, 호남대 장은영, 계요병원 박주언, 강북삼성병원 배활립, 을지대 한창우 교수)이 개발한 ‘한국형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선별도구’는 기존의 국제 표준화된 정신질환선별검사 90문항 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관련 28개 항목만을 뽑아 국내에 맞게 해석해, 환자들의 불편한 신체 및 정신…
2016-05-02 11:58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은 4월 29일 병원 본관 6층 회의실에서 가톨릭-하버드웰만 광의학센터(센터장 최명규 소화기내과 교수), ㈜태웅메디칼(대표이사 신경민)과 소화기내시경 관련 의료기기 및 광역동치료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을 위한 연구활성화 활동의 일환으로, 산학 협력을 통한 기초 연구 및 이를 바탕으로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로서 각 기관은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의료기기와 치료기기 발명 및 제조, 품질 향상, 임상시험, 사업화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광역동치료란 종양에만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광과민제를 주입한 후 특정파장의 빛을 조사하여 종양을 사멸하는 원리이다. 한편 하버드대웰만 광의학 연구소는 광기술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 기초 의학 및 생물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기관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11년 하버드대 소속 연구기관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공동연구기관인 '가톨릭-하버드웰만 광의학센터'를 설립했다.
2016-05-02 11:58국민건강보험공단은 2일 노인건강마일리지 사업과 건강백세운동교실 사업이 동일한 내용으로 중복 진행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건보공단은 배포자료에서 “공단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운동을 통한 신체기능 저하 방지와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공단 외에도 노인회, 복지관, 체육회, 보건소 등에서 이와 유사한 목적의 노인 대상 경로당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해 각 기관들이 비슷한 성격의 사업을 진행한다는 중복 논란이 있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단은 제2차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2013~2015)의 정책과제에 따라 기존의 ‘시키는 운동’에서 ‘자발적인 건강생활’을 촉진할 수 있고, 또한 개별적 사업 주체들이 모여 중복논란을 불식하고 효율적인 자원관리 및 운영체계를 확립해 보다 많은 노인들에게 효과적인 운동 및 교육 사업을 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노인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현재 건강백세운동교실은 공단 178개 지사 4171개소에 개설돼 약 14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고, 마일리지 시범사업에는 약 10억원의 예산이 별도로 투입되어 운영…
2016-05-02 11:57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2016년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는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활성화와 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다. 연간 5,300여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 센터는 진료부, 간호본부, QI팀, 행정부 부서 16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병원에서 쉽게 사용하는 작은 주사기부터 CT, MRI와 같은 대형의료 장비 등 의료기기와 관련된 작은 품질결함 및 위생상태까지 문제점을 수집하고 분석해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환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의료기기 사용과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협력 의료기관 5곳(굿모닝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 21세기 좋은병원)의 연계를 통한 정보공유와 협력을 꾀하고 있으며, 연간 2,000명 이상의 의료인과 시민들에게 부작용 보고 활성화와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고상훈(정형외과 교수, 스포츠의학센터 소장) 울산대학교병원…
2016-05-02 10:44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센터장 이지희 생리학교실 교수)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의학관 A동 212호에서 2016년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TIDRC)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염증과 미세종양'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세션과 '인플라마솜과 염증(Inflammasome and Inflammation)'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국내외 연구자들을 초청해 최근 연구 성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내용이 국내 조직손상 방어 및 재생 연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난치성 조직손상 질환의 예방 및 치료 전략 개발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05-02 10:44의료인은 근거를 가지고 치료해야 하며 만일 근거 없이 치료를 했다면 이는 의료과실 판단의 중요한 논거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울러 통계학이 적용된 현대적 의미의 근거중심의학이 의료분쟁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는 섬세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박형욱 교수는 공감 NECA ‘의료분쟁과 근거중심의학’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설립된 2012년 중재원의 사건처리건수는 112건이었으나 2014년 827건으로 증가했고, 한국소비자원의 2012년 조정신청현황 역시 421건에서 2014년 806건으로 증가했다. 의료분쟁은 의료사고로 인한 다툼을 말한다. 의료분쟁조정법은 의료사고란 보건의료인이 환자에 대해 실시하는 의료행위로 인해 사람의 생명·신체 및 재산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로 정의한다. 이에 대해 박형욱 교수는 “인과관계를 전제로 한 개념으로 법원은 의료사고의 개념에 의료과실이나 인과관계를 전제하지 않는다”라며 “의료사고는 통상 의료행위가 개시된 때로부터 끝날 때까지 의료행위의 전 과정에서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난 경우다. 이처럼 법원은 의료사고를 가치중립적 개념으로 이해하고 심리
2016-05-02 06:00“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경과의 경우 △상담수가신설과 △대리진료 제도개선 이 2가지가 필요합니다.” 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24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신경과의사회 이태규 회장을 만났다. 이태규 회장(사진)은 다른 전문과들도 어렵고 많은 현안들이 있겠지만 고령화 시대를 맞은 신경과의 경우는 가장 큰 현안은 이 2가지를 인정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진단기술이 발달하고 고령화로 인해 치매환자가 늘고 있다. 치매환자는 진료시간이 많이 걸린다. 1~2분 진료로 끝날 수 없고, 10분 이상 진료해야 하지만 수가는 마찬가지이다. 신경과가 수가체계에서 가장 큰 피해를 당한다.”고 지적했다. 예로 정신과는 상담료가 있다. 소아과는 연령이 몇 살 이하이면 가산수가를 인정해 준다. 신경과는 전혀 없다. 이비인후과는 박리다매라도 하는 데 신경과는 그것도 여의치 않다. 가장 불리하다. 대리진료 수가가 일반수가에 비해 50%에 불과하고 여러 제약이 있는 것도 문제이다. 이 회장은 “대리진료의 경우 가족이 대신 오면 50% 만 인정한다. 진료비 1만원에서 5천원만 인정받는다. 그런데 진료는 짧게 걸리지 않는다. 치매의 경우 보호자가 대리해서 오
2016-05-02 05:50지난해 1조 클럽에 들어갔던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녹십자 등 3개사가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반면 녹십자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1분기 274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2410억원 대비 13.78%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2015년 1분기 158억원보다 16.36%가, 당기순이익은 549억원으로 전년동기 337억원보다 62.88%가 늘었다. 2016년 1분기 RD비용은 1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2016년 1분기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한 2564억원을 기록하며, 두자릿 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68.7% 증가한 226억원, 순이익은 152.8% 증가한 410억원을 달성했으며, 매출의 16.4%에 해당하는 422억원을 RD에 투자했다. 매출에는 작년 체결한 라이선스 수익 일부가 반영됐다. 국내영업 부문에서는 한미탐스0.4mg, 두테드, 실도신 등 비뇨기 분야 신제품과 아모잘탄(고혈압),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2016-05-02 05:40“우리나라 임상의들의 임상초음파 수준이 올라가면 국민 건강 수준도 올라갈 겁니다.” 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9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임상초음파학회 김홍수 이사장, 박현철 신임 이사장, 최성호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진기를 대체한 초음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오늘부로 임상초음파학회 집행진이 새로 구성됐다. 빅현철 신임 이사장은 새롭게 학회를 이끌게 됐고, 김홍수 이사장은 오늘부로 이사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간담회 자리에는 최성호 회장도 함께 했다. 최 회장은 최근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장선거에서 당선돼 5월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개원내과의사회장이 임상초음파학회 당연직 회장을 수행한다. 박현철 신임 이사장은 “초음파는 진단기기인데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없었다. 일부과에서 독점하기보다는 모든 임상의들이 편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사가 되면 다할 수 있다. 임상의의 초음파 수준이 올라가야 국민 건강수준도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김홍수 이사장은 “79학년도에 진단학을 해야 했다. 대학에 들어가면 선물로 만년필을 주듯이 의대 본과 1학년 때는 청진기를 선물로 줬다. 그런데 요즘에는 청진기를 선물로 주는 의대는 없다.
2016-05-02 05:30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연간 진료인원이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모기 매개 감염병’의 심사 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연평균 225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11년으로 2659명이며, 가장 적었던 해는 2015년으로 1996명이었다. 모기 매개 감염병에 따른 총 진료비는 2011년 12억 7000만원에서 2012년 7억 9000만원, 2013년 10억원, 2014년 15억원, 2015년 20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전체 진료인원은 감소했지만 1인당 진료비가 높은 ‘모기 매개 바이러스뇌염’ 진료인원의 증가로 인해 총 진료비 증가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 중에는 20대가 가장 많았다. 2015년 기준 연령구간별 점유율은 전체 진료인원 중 20대가 24.8%로 가장 높았고, 40대 18.4%, 50대 15.8%, 30대 15.8% 등의 순이었다. 특히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여성보다 남성 진료인원이 더 많았다. 20대의 경우 남성이 여성 진료인원보다 2.6배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
2016-05-01 19:0719대 국회 임기가 한달남은 시점에서 마지막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임시국회는 내달 19일로 예정된 본회의를 끝으로 종료된다. 19대 국회에 상정돼 계류 중인 모든 법안들의 자동폐기를 의미하는 것. 본지는 최근 법사위와 복지위에서 다뤄지는 보건의료분야 개정안들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사실상 마지막 복지위, 의료인 공소시효 등 통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9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연달아 개최했다. 20대 국회에 입성하지 못하는 위원이 다수인 현재 복지위의 분위기상 추가 회의 개최의 동력은 많이 상실됐다. 또 법사위를 통과해야 하는 절차를 고려할 때 사실상 이날 일정이 19대 국회의 마지막 복지위 소관 법률을 심사였다. 통과 법안들을 살펴보면 의료인 행정처분에 대한 공소시효를 도입하는 개정안이 가장 관심을 끈다. 박인숙 의원이 제출한 원안은 모두 5년으로 공소시효를 두자고 했지만 최종 수정안은 무면허 의료행위 사주, 거짓부당 청구는 공소시효를 7년으로 했다. 또 공소 제기일부터 재판 확정일까지의 기간은 시효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의료자원 활용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의료법인 간 합병근거를 마련한 이명수 의원
2016-04-30 06:00NOAC 제제들이 급여기준 확대를 계기로 급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OAC 제제는 지난해 급여기준 확대를 통해 보험급여기준이 동일하게 통일된 바 있다. 이후 각 품목들은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시장 확대를 위한 발빠른 움직을 보여왔다. NOCA 제제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 감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치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재발 위험 감소 등에 대한 보험급여가 이뤄지고 있다. NOAC 제제는 현재 바이엘 '자렐토',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 BMS/화이자 '엘리퀴스', 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 등 4개 제품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자렐토'는 올해 1분기 69억35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597.69%가 성장했다. '프라닥사'도 2015년 1분기 13억1200만원에서 2016년 1분기 48억9500만원으로 273.09%가, '엘리퀴스'는 2015년 1분기 5억3900만원에 불과하던 원외처방액이 올해 1분기에는 536.92%가 증가한 34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다이이찌산쿄는 올해 1분기 45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
2016-04-30 05:50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에게 ‘오는 5월6일 임시공휴일 가산 진료비 문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쌓아 둔 17조원으로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29일 의협은 ‘5월6일 임시공휴일 가산 진료비’에 대한 입장을 통해 “복지부가 우리협회에 공문을 보내 임시공휴일 진료비를 평일과 동일하게 받는 것은 의료법이 정한 환자의 유인 및 진료비 할인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제도 개선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게 되면 진료비에 휴일가산이 적용되어 그만큼 환자들이 내는 진료비의 본인부담금도 증가하게 된다. 의협은 “복지부가 임시공휴일에 평일 진료비를 받도록 요청했다. 이는 진료비의 갑작스런 증가를 막고 민원을 줄이고자 하는 취지로 이해가 된다.” 전제했다. 하지만 임시공휴일 가산 진료비 문제는 이런 식으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문제는 증가 차액분에 대한 손실을 해당 의료기관에서 고스란히 감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국 환자의 비용부담과 편의성 고려 등 의료기관 스스로 결정하라는 것으로, 실제적으로는 이로 인한 손실과 피해를 의료기관이 모두 떠안으라는 것과
2016-04-30 05:40의료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료진이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북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29일 전북대병원(병원장 강명재)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지난시의 한미미용성형의원 주해광 병원장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병원을 방문해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견학하고 향후 의료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방문단은 전북대병원 의료장비 현황과 진료시스템, 병원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화된 의료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성형외과와 수술실, 마취실 등을 방문해 선진 의료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중국 현지에서 성형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주해광 원장은 특히 성형외과 분야에 대한 의료진과 인프라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주해광 병원장은 “의료한류 바람이 일면서 한국의 선진의료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 현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전북대병원과 긴밀한 의료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을 맞이한 강명재 병원장은 “중국 의료진에게 우리 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현장을 확인시켜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이 중국과 우리병원간의 의료협력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2016-04-29 19:10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5월1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에서 ‘병원 건축 및 리모델링 연수’ 교육을 개최한다. 성공적인 병원 건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병원 건축의 변화 ▲병원건축을 위한 단계별 고려사항 ▲응급실 리모델링(병원 사례 및 건축학 측면의 감염관리 방안) ▲시설 서비스 혁신사례 등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병원 리모델링 경험이 있는 천안충무병원의 사례 발표를 통해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는 병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하우를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 및 강연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5월10일(화)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http://edu.kha.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 02-705-9248…
2016-04-29 19:10충북대학교병원은 정부가 발표한 5월6일 임시공휴일에 정상진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5월6일 임시공휴일에도 외래는 물론, 수술, 검사 등 모든 진료 과정을 평일처럼 진행하고, 공휴일이지만 진료비도 평일과 같이 동일하게 산정된다. 충북대병원은 이미 진료예약이나 항암치료, 검사, 수술이 예정되어 있는 3천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일정을 변경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환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정상진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노조와 협의를 거친 결과 6일 임시공휴일에 정상진료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며 “예약 환자 등에 대해서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정상진료 진행을 고지하는 등 환자 혼란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4-29 19:09부산 영도구 남항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민)는 29일 영도병원 정문 광장에서 ‘남항작은도서관’ 운영과 불우 청소년 돕기를 위한 ‘2016년 행복나눔 사랑나눔 알뜰 바자회’를 개최했다. 남항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문고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의류, 도서, 각종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특히 후원자로 나선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장소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전 직원이 총 200여점의 바자회 물품을 기증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 나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영도병원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남항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금고 회원, 영도병원 임직원, 지역주민 등 총 800여명이 참여했다. 대부분의 물품이 조기에 판매되는 등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지난 2012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개관한 ‘남항작은도서관’의 장서 구입과 운영, 불우 청소년 돕기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남항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용민 회장은 “먼저 이번 바자회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지역주민들과 영도병원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
2016-04-29 16:42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가출하승인 업무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은 ‘2015 국가출하승인 애뉴얼 리포트’를 2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리포트는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의 국가출하승인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이번이 일곱 번째이다. 국가출하승인 제도란 국가(식약처 백신검정과 및 혈액제제검정과)가 제조단위(로트, lot)별로 안전성 등 품질을 재검증하는 제도로 지난해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 195개, 총 2334로트였다. 리포트의 주요 내용은 ▲국가출하승인 일반현황 ▲관련 규정 개정사항 ▲민‧관 업무협의체 활동 ▲생물학적제제의 품질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업무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가출하승인 애뉴얼 리포트’ 발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품질이 검증된 생물학적제제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국가출하승인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소통 및 WHO 등과의 국제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6-04-29 16: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6년 3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시 입원진료 및 2차 ESWL 시행 인정여부’ 등 9개 항목에 대해 4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식도암에서 전이된 쇄골상부 림프절증과 동반된 위암 환자에게 시행한 자765다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 절제술 및 바1다 감시하 전신마취 타당성 ▲류마티스관절염에 Adalimumab (품명: 휴미라주 등)과 2종 이상의 질병조정 항류마티스 약제 병용투여 인정여부 ▲진료내역 참조, 강직성척추염에 종양괴사인자알파저해제 교체투여 인정여부 ▲강직성척추염 진단하에 잠복결핵검사 없이 투여한 종양괴사인자알파저해제 인정여부 ▲판막질환이 동반된 폐성 고혈압에 투여한 암브리센탄(품명: 볼리브리스정 5mg), 일로프로스트(품명: 벤타비스 흡입액) 인정여부 ▲복부 CT 판독결과 여러 개의 작은 림프절(multiple small lymph node) 소견이 있는 환자에서 시행한 자765다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 절제술 타당성 여부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 adalimumab (품명: 휴미라주 등) 사용으로 효과 없어 infliximab(품명: 레미케이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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