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폭음과 장기간 음주가 갑상선암 위험도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이규언 교수팀(박도준 박영주 조비룡 박수경 황윤지)은 한국인 특유의 과음, 폭음 등의 음주문화가 갑상선암 위험과 연관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최근 국제학술지 ‘Plos One’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10년 4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 외과에서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 2,258명과 건강한 대조군 22,580명을 비교해 음주 습관이 갑상선암 위험도에 영향을 주는지 통계 분석한 결과이다. 음주 여부 자체나 적은 양을 마시는 경우는 갑상선암 위험도 증가에 영향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폭음한다고 응답한 그룹은 전혀 음주를 하지 않는 그룹과 비교했을 때 갑상선암 위험도가 증가했다. 특히, 술의 종류는 다양하게 마시더라도 각 한 잔 속에 함유된 순 알콜량은 10-15g 정도로 비슷한데, 한번에 150g 이상 알콜량을 섭취하는 경우 남자는 2.2배 이상, 여자는 3.6배 이상 갑상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음주 시작연령이 비교적 빨라 음주 기간이 길어진 경우도 갑상선암 위험도에 영향을 줬다. 같은 성별과 나이라…
2016-04-18 13:35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지난 4월14일(목) 카자흐스탄 고려인 초청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프란치스코 수도회 소속 작은형제회가 주관하고 알마티 삼위일체 성당에서 초청 대상자를 추천, 부천성모병원에서 초청 대상자 11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부천성모병원은 2015년 카자흐스탄 해외의료봉사에서 프란치스코 무료진료소와 알마티 삼위일체성당과 3자 자매결연을 체결, MOU 체결에 따른 일환으로 금번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금번에 제공된 무료 검진은 기본검진을 포함하여 심혈관계, 호흡기계, 남성정밀(전립선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검사), 여성정밀(자궁암, 난소암,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검사) 등 1인당 140만원 상당의 고급 검진 패키지가 제공됐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권순석 병원장은 “먼 이국땅에서 터전을 잡고 국위를 선양하며 살고 있는 우리 동포 고려인에게 고국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의료봉사와 취약계층 환자 초청 치료 등 의료선교 활동을 통해 가톨릭영성을 실천하고, 부천성모병원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겠다“
2016-04-18 13:05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봄철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증가에 대비해 예방접종 및 단체생활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8일 질본은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매년 4~6월, 10월~이듬해 1월사이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수두는 3~6세 연령에서 발생률이 높고, 감염되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가량 발생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감염이 20%를 차지하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이하선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으며 3~7세, 13~18세에서 발생률이 높다. 질본은 최근 감염병 감시 결과, 3월말부터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에서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 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동 보호자는 생후 12~15개월 사이에 받는 수두 접종(1회 완료)과 12~15개월과 만 4~6세 때 각각 접종(총 2회) 받는 MMR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
2016-04-18 12: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제3기 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1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30여명의 미래전략위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겸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미래전략위원회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심평원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보건의료분야의 신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정책자문기구로서 의약계, 법조계, 시민·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그간 미래전략위원회는 2011년 10월 제1기 출범을 시작으로, 2013년 10월 제2기로 이어지면서 ‘의료심사평가 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 보고서 발간, 심평원 ‘2025 뉴 비전 및 중장기 경영목표’ 수립 활동 등에 참여했다. 이번 3기 미래전략위원회는 심평원의 지방이전 및 뉴 비전 수립에 맞춰 효율적인 회의체 운영과 실질적 정책 및 전략마련 강화에 주안점을 두어 종전 7개 분과를 ‘의료문화’, ‘지식정보화’, ‘조직문화’의 3개 분과로 재편하고 미래의제를 정했다. 한편, 3기 미래전략위원회 전체 위원장에는 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장이 선출됐으며, 정형선 연세대 교수가 의료문화분과 위원장으로, 박하영 서울대 교수와 전만복 가톨릭관동대 부총장이 각각 지식정보화분과 및 조
2016-04-18 11:42신장이식을 받은 40대 여성이 만성신부전과 노산을 극복하고 첫아이를 순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 따르면 만성신부전으로 6년째 혈액투석 중인 김은자(40세)씨가 임신 35주 4일만인 지난 3월 22일 1.9kg의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김씨와 아이의 안전을 고려해 제왕절개로 분만에 성공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분만 6일만인 3월 28일 병원을 퇴원했다. 대부분의 가정을 꾸미는 여성들에 있어서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으나, 신부전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여성은 육체적․정서적 변화가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쳐 임신이 쉽지 않다. 더욱이 만성신부전은 난치병이며, 이 중에서도 혈액투석 치료까지 받는 환자가 임신이 되고 건강하게 출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전북대병원 인공신장실은 한 보고 내용을 인용해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임신한 경우는 2.3%에 불과하고, 61%에서 산모 및 태아의 상태 때문에 조기유산을 했으며 태아의 발육부진도 42~90%에 달하고, 태아생존율은 23~52% 정도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투석 환자가 성공적인 분만을 한 사례는 매우 드물게 보고되
2016-04-18 10:56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외교부(장관 윤병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3개 부처 공동으로 4월16일(토)부터 4월23일(토)까지 7박8일 동안 중남미 보건의료정책담당자를 대상으로 ‘제4회 K-Pharma Academy’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의료분야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중남미 국가의 제약·의료기기 인허가 담당자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의약품 허가관리제도, 우리나라 기업·제품 생산 현장 등의 소개를 통해 신뢰와 인지도를 향상시켜 우리나라 보건의료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4회째를 맞는 K-Pharma Academy는 그간 한-중남미 양지역 정부간 신뢰를 토대로 중남미 국가에 우리나라 의약품 인허가 간소화 성과를 달성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 대표적 사례로 우리나라 의약품은 지난 2014년3월에 에콰도르의 의약품 자동승인인정 대상으로 포함되고 2015년4월에는 페루의 위생선진국에 포함되어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은 바 있다. 한편, 2016년4월 박근혜 대통령 멕시코 방문계기에 한국 식약처-멕시코 연방보건안전위원회(COFEPRIS) 간 ‘의약
2016-04-18 10:27연세의료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된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SCI-C, 공동 책임자 심재용, 김경수, 남문석)이 지난해 뛰어난 임상수주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SCI-C는 국내 전체 임상시험 건수 675건 중 312건을 수행하며 46%를 기록했다. 또한 글로벌 다국가 임상시험은 한국에서 승인된 309건 중 201건을 수행하며 65%의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특히 초기 임상시험의 경우 1상은 약 1/3, 2상은 약 2/3 가량의 임상시험을 수행해 높은 임상 PoC(컨셉입증) 역량을 입증했다. SCI-C 주관 책임자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장 심재용 교수는 “초기임상시험의 높은 수행 경험과 구축된 연구자 네트워크 인프라 및 의료정보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산·학·병·연 중개연구를 활성화 하겠다”며 “신약개발 초기 단계부터 향후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타겟 질환에 대한 적응증, 대상 환자의 미충족 요구사항, 개선된 용법·용량 등의 약물 포지셔닝을 포함한 주요한 목표 프로파일을 검증하는데 집중 지원 하겠다”라 밝혔다. 한편, SCI-C는…
2016-04-18 10:27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암을 이기는 건강식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식 체험 행사는 암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건강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건강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자가 이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22일까지 사전접수 인원에 한해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당일 시연한 건강식 식사 및 레시피북, 건강식 리플렛,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보라매병원은 2013년부터 건강식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참여형 건강식 조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건강식 체험행사에서는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염식’을 주제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실제 조리에 이용해보는 체험기회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흥미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04-18 10:27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강수형)는 15일 오후, 홍천 비발디파크 리조트에서 강수형 사장 및 영업본부장 등 임직원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동아ST 자율준수(CP)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자율준수(CP)의 날’은 동아에스티가 윤리적인 기업으로서 나아가기 위해, 기업최고 경영자와 임직원들의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리고, 회사 내 자율준수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자 제정되었다. 동아에스티는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여 임직원들의 자율준수 의지를 독려하고 있다. 행사는 임직원들의 자율준수 서약서 낭독, 자율준수관리자의 기념사, 자율준수 우수 지점(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기념식에서 자율준수 서약서에 명시된 ▲동아에스티의 경영이념 존중과 공정한 직무 수행 ▲높은 윤리의식과 투명성을 토대로 고객의 가치 존중과 관계의 유지 발전 ▲원칙과 법규 준수를 통한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등 세가지 다짐을 함께 제창하며 자율준수 의지를 다졌다. 동아에스티 강수형 사장은 “누구에게나 존경 받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CP준수의 책임과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2016-04-18 10:27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은 식물성분 항우울제 ‘노이로민300mg’을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이로민은 ‘세인트존스워트 80% 메탄올 건조엑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생약제제로 불안, 무기력상태, 가볍고 일시적인 우울증상의 완화를 위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항우울 효과에 가장 중요한 성분인 세인트존스워트(물레나물과의 식물)에서 추출한 히퍼포린(Hyperforin)은 추출 후 약 13주가 지나면 모두 산화되어 함량이 0%로 떨어져 버리는 매우 불안정한 제제로 함량의 지속적인 보존 여부가 가장 큰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노이로민은 특허된 제조공법으로 제조공정 중에 항산화제인 아스코르빈산을 첨가해 히퍼포린 함량을 항상 3~6%로 유지 할 수 있으며, 정제(알약) 크기도 더욱 작은 형태로 제조돼 환자들이 복용하는데 있어 편리하다. 130년 동안 생약기술 메카로 평가 받아온 독일 슈바베사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유럽 및 구미 각국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스트레스나 신경성으로 인한 정신적인 불안정(불안, 초조, 우울 등)의 증상 개선에 뛰어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정신적 불안정…
2016-04-18 10:26제네웰(대표이사 문병현)이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와 손잡고 수술용 통증관리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동성그룹의 바이오 헬스케어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제네웰이 독일계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비브라운코리아(B. Braun Korea)’와 수술용 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과 글로벌 수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제네웰은 비브라운코리아에 공동 연구개발 결과에 관한 제품을 공급하고 비브라운은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지역의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제네웰은 의료용 폴리우레탄 합성과 발포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국내 상처치료제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폼’을 최초로 개발했다. 수술 후 유착방지제 ‘가딕스’로도 유명하다. 제네웰과 비브라운이 공동 개발하는 신제품은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수술용 의료기기로 병원 측에 공급하는 제품이라는 측면에서 소량으로 진통효과를 극대화 하는 강점이 있다. 제네웰 관계자는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게 될 뿐 아니라 비브라운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세계시장에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브라운은 1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계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2016-04-18 10:26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제11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박희백 박사(박희백정형외과 의원 원장)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박희백 박사가 대한체육회 이사 및 한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한국의 국제 스포츠 발전에 공헌했으며, 30여 년간 세계 곳곳에서 국제 협력에 기반한 활발한 의료학술 활동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희백 박사는 88서울올림픽 한국 선수단 의무본부장을 시작으로 올림픽을 포함한 다수의 국제 경기에서 의무본부장을 맡아 한국 선수단의 건강을 책임지며 한국의 국제 스포츠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 세계핵전쟁반대의사회, 세계의사회 총회를 비롯한 의료 관련 국제 회의 및 일본, 중국,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초청한 학술대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의학 교류에도 힘썼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박희백 박사는 태릉선수촌의 의료시설이 빈약했던 시절부터 한국 선수단의 건강을 책임져 온 든든한 공로자”라며 “한국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 의사회 교류 및 의학 교류에 큰…
2016-04-18 09:52바이엘 컨슈머헬스는 상큼하고 간편하게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베로카 퍼포먼스 발포정의 ‘망고·아세로라맛’을 새롭게 출시했다. 물에 녹여 마시는 발포정 형태의 비타민이 생소하던 국내시장에 베로카 오렌지 맛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망고와 아세로라의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이번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인 것. 김현철 바이엘 컨슈머헬스 대표는 “멀티비타민 베로카는 하루 한잔으로 8가지 비타민 B군을 섭취할 수 있어 지친 일상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베로카는 망고·아세로라맛뿐 아니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맛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로카는 엽산을 비롯한 비타민B군을 중심으로 비타민C, 필수 미네랄 등 12가지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으로 성인 기준 1일 1정 복용으로 하루 권장 섭취* 대비 13배의 비타민B1, 12배의 비타민B2, 7배의 비타민B6 등을 포함한 8가지 비타민B군과 비타민C, 그리고 3가지 미네랄을 보급할 수 있다. 발포정이라는 제형의 특성 상 액상으로 섭취가 가능하므로 빠른 흡수를 통해 육체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016-04-18 09:52JW중외제약(회장 이경하)은 최근 영국 약품·건강제품통제국(MHRA)이 리바로의 허가 변경을 통해 ‘PMS(시판후조사)와 임상시험 자료를 근거로 당뇨병에 대한 위험 징후가 없다’는 문구를 사용 설명서에 삽입하도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스타틴 제제의 당뇨병 유발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은 있었지만, 정부기관으로부터 당뇨병 안전성을 공인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과는 현재 사용되는 약 7가지의 스타틴 계열 의약품 가운데 피타바스타틴이 다른 약에 비해 당뇨병 유발 위험이 18% 가량 낮았다는 ‘J-PREDICT’ 연구와 15개의 Placebo 및 여러 스타틴과 진행한 연구결과를 종합 비교한 ‘Meta 분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오다와라 마사토’ 동경대 의대 교수가 2014년 발표한 ‘J-PREDICT’는 스타틴 계열 약물을 사용하는 내당능 장애 고지혈증 환자 1269명을 2007년부터 5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로, 피타바스타틴 제제가 장기 사용 시 당뇨병 촉진 논란이 있는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 심바스타틴 등 기존 약물의 대안으로 소개한 바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교수는 “이번 영국 식약처의 조
2016-04-18 09:52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망막 전문의 대상 두 개의 임상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글로벌 마케팅 임상과 ▲건성-황반변성(Dry-AMD) 임상시험 개발을 위한 자문단 회의가 포함됐다. 회사는 국내외 망막 전문병원을 통해 황반 치료 레이저 ‘R:GEN’에 대한 안정성과 유효성을 넓은 범주에서 확장할 방침이다. CSC 글로벌 마케팅 임상에는 한국과 독일의 병원 총 9곳이 참여한다. 여기에는 ▲누네안과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키엘대학병원 ▲하노버대학병원 ▲괴팅겐대학병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총 1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의 치료와 6개월간의 추척 관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의 일부 병원은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마케팅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남아 있는 병원들도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가 마무리되면 임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 임상의 총 책임 연구자는 요한 로이더(Johann Roider) 독일 키엘대학병원 안과 과장(前 독일 안과 학회 이사장)으로, 이미 독일 환자 대상 R:GEN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해 한국과 유럽 승인을
2016-04-18 09:51대한개원내과의사회 최성호 회장 당선자는 △의사의 정치세력화를 강조하면서 △중앙회와 힘을 모아야 하며 △그러려면 추무진 회장 흔들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명희 현재 회장과 최성호 회장 당선자를 만났다. 최성호 당선자는 5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앞서 16일 열린 개원내과의사회 대의원총회에서 최성호 후보가 당선됐다. 최성호 당선자는 의사의 정치세력화를 화두로 내세웠다. 최성호 당선자는 “의사들의 정치 참여는 개원내과뿐만 아니라 다른 과나 직역도 느낀다. 그렇지만 교수나 전공의보다는 개원의가 주도할 수밖에 없다.”고 전제했다. 최 당선자는 “여러 과 직역 중에도 내과가 대표성이 있다. 내과에서 한다면 여러 과를 설득해서 같이 나갈 수 있다. 정치세력화는 내과뿐만 아니라 다른 직역과, 시도의사회도 많은 관심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의사의 정치 참여는 의협과 같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자는 “의협과 같이 가야 한다. 따로따로 간다는 것은 우리의 힘을 낭비하는 길인 것이다. 왜냐면 일단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회장이 누가되던 괜히 힘들게 하면 오히려 더
2016-04-18 06:00한국노바티스의 '엑스포지' 성공 이후 국내 제약사들이 칼슘길항제(CCB)와 ARB제제를 하나로 합친 복합제의 개량신약 개발하고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국내 출시된 제품은 종근당 '텔미누보정'을 포함해 5개 제품이다. 출시연도는 2013년이다. 출시된 5개 제품 중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품목은 무엇일까. 유비스트 원외처방 자료에 따르면, 종근당의 '텔미누보정'이 2015년 222억1800만원을 기록하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텔미누보정'은 출시 첫해인 2013년 91억50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이후 2014년 187억4100만원, 2015년 222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성공 배경에는 경쟁 제품보다 5개월 가량 먼저 출시하면서 시장을 선점할수 있었다. 종근당의 영업력도 성공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CJ헬스케어의 '엑스원정'도 2015년 130억9600만원의 원외처방을 기록해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엑스원정'은 출시 첫해인 2013년에 16억12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2014년 116억2300만원으로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으며 2015년에는 130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안국약품의 '레보살탄정'과 LG생명과학
2016-04-18 05:50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현재 의료계가 맞닥뜨리고 있는 난관 극복을 위해 의료계의 단결과 화합을 강조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16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학술 심포지엄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박인숙 국회의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세계여자의사회 박경아 회장, 한국양성평등진흥교육원 민무숙 원장 등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추무진 회장은 “여자의사회는 그간 여성의사들이 당하는 차별문제와 진료환경에서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왔다”며 “‘참된 의사, 현명한 여성, 건강사회의 지도자 단체’라는 전문가상을 정립해 우리 사회에서 큰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추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사들에게 주어진 의료여건은 아직도 척박하기만 하다. 아마 의료현장에서 피부로 체감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의사들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단결하고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의료계는 거센 변화의 파고를 맞고 있는 상황이며 이 중차대한 고비를 슬기롭게 이겨내지 못한다면 자칫 의료계의 앞날이 지금보다…
2016-04-18 05:40어느 조직이건 꼭 있어야 하는 사람, 있으나마나 한 사람,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경기도의사회 김지훈 총무이사는 꼭 있어야 할 사람이다. 마당발로 통하는 김지훈 총무이사는 발로 뛰는 적극적 회무를 수행 중이다. 총무이사라는 직책은 모든 회무에 연관돼 있기 마련이다. 지난 4월15일 김지훈 총무이사를 만나 경기도의사회 현안을 중심으로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훈 총무이사는 “회비 납부율이 높은 회원이 법적 제도적 정책적 변화에 대한 대응도 빠르다.”라고 말했다. 김지훈 총무이사는 “총무이사는 영혼 없이 회장과 임원들의 의중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다.”라고도 말했다. [편집자 주] - 젊어 보인다. 개업은 언제 했나? 2004년 개업했다. 13년째이다. 젊어 보인다고 하는데 진료할 때는 장점이 된다. 하지만 젊어 보이는 인상 때문에 회무를 수행할 때는 불리하다. - 13년 째 개업이라면 의사회 활동도 오래 했을 것 같은데. 의사회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지난 2009년 문정휴 수원시의사회 회장의 권유로 수원시의사회 총무이사를 하면서부터다. 이후 경기도의사회 대의원, 제32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관리위원, 수원시
2016-04-18 05:30지난해 치매 진료인원은 약 46만명, 총진료비는 약 1조 6285억원에 달해 2011년 대비 약 16만명, 7630억원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치매(F00~03)’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1년 약 29만 5000명에서 2015년 약 45만 9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6만 4000명이 증가해 11.7%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였다. 총 진료비는 2011년 약 8655억원에서 2015년 약 1조 6285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7630억원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이 17.7%로 나타났다. 치매는 약 89%가 주로 70대 이상인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구간별 점유율은 전체 진료인원 중 80대 42.8%, 70대 35.6%, 90세 이상 10.2%, 60대 8.7% 순이며, 특히 80대 연령구간은 전체 인구 10명 중 2명이, 90대 이상은 3명이 치매 진료인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치매‘는 50세 미만 연령층에서도 진료인원이 발생하는…
2016-04-17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