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의 황반 치료 레이저 알젠(R:GEN)을 통한 국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환자 연구 임상 결과가 국제적인 학술지에 채택되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다시 한번 검증됐다.노영정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교수팀은 1일 루트로닉의 R:GEN을 이용한 연구 논문 '한국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에 대한 선택적 망막치료술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 임상연구'가 세계적 학술지(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저널은 SCI급 학술지로, 독일 안과학회의 공식 학술 저널이다. 노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임상적으로 유효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시술 직후부터 최대 180일까지 관찰했다. ▲최대교정시력(BCVA) ▲빛간섭단층촬영(OCT) ▲미세시야검사(Microperimetry) 등을 활용해 유효성을 검사했다.그 결과, 전체 환자의 88.2%에서 유효성이 입증됐다. 이중 41.2%는 최대교정시력이 1~2줄(6~12글자), 29.4%는 2줄(12글자) 이상 개선됐고, 17.6%는 시력이 유지됐다. 당뇨병성 황반
2016-02-01 11:43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첫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인 더마린 크림을 출시했다.더마린 크림은 기존에 출시 된 화장품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마데카소사이드 성분 외에, 특허 받은 물질인 한델린과 세릭스 바이오(Cerix Bio) 성분이 함께 함유되어 즉각적인 피부진정, 개선, 보호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더마린 크림의 주요 성분인 한델린은 다양한 고서에서 ‘예로부터 꽃잎을 빻아 피부에 바르면 손상이 개선된다’고 전해질 정도로 다양한 피부 질환에 약용되었던 식물인 ‘산국’에서 추출한 생약 성분으로서 최근에는 항염증 질환의 예방, 치료에서의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또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을 표방한 더마린 크림은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8주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결 개선, 외부자극과 자외선에 대한 피부 진정, 보습 지속력에 대한 효능 확인 및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2015년 에스테틱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환인제약은 더마린 크림 발매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속적인 에스테틱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에스테틱 시장에서 경쟁력
2016-02-01 11:40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주천기 교수)이 지난 1월 30일(토), 서울시 서초구 소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성모병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전국 고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의사의 삶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제4회 ‘예비의대생 1일 캠프’(이하 1일 캠프)를 개최했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본 행사를 위해 의대 지망을 희망하는 전국 각 고등학생들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참가생을 선발했다. 1일 캠프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주천기 교수의 개회사 및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보부학장 이인규 교수의 과정소개로 시작 됐으며, 이후 이론 강의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모든 강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성모병원의 교수들이 직접 진행하며 의학과 3,4학년 학생들이 멘토링을 위해 함께 참석했다. 이론 강의는 서울성모병원 외과 문인성 교수가 ‘Surgeon(외과의사)의 길’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는 참가 학생들이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친근하게 접근하여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습 교육은 ‣ 환자 시뮬레이션 실습 ‣ 인체모형을 이용한 의학술기 체험 ‣ 기초 의학의 꽃, 해부학 ‣ 눈은 마음의 등불, ‘안과’
2016-02-01 10:31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집행부가 계속해서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의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퇴진운동을 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1일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 김동석 회장은 “지난 30일 추무진 회장과 면담 결과 내부적으로 법률검토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지금 당장 퇴진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원영석 총무이사도 “우리는 처음부터 퇴진운동을 하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1주일정도 추무진 집행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김동석 회장은 “구 집행부가 청구한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 정관 효력정지 및 명칭사용 금지 신청’도 지난해 12월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모두 기각했다. 법적으로도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가 인정 받은 것이다.”라고 말했다.김동석 회장은 “30일 면담에서 법원에서도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를 인정한 점을 강조했다. 추무진 회장은 내부적으로 법률검토 중이라는 상황을 전했다.”며 “내부 검토가 정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김동석 회장은 “그동안이라도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가 회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공문에 있어 협조를 요청했다. 일을 할 수 있도록 해…
2016-02-01 10:29국내 연구팀이 심장혈관 융합 영상 신기술의 임상 적용을 가능하게 하는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내는 쾌거를 이뤘다.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 한양대 생체공학과 유홍기 교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오왕열 교수,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춘천센터 박경순 박사로 이루어진 국내 융합 연구팀은 ‘고속 융합 광학 카테터 영상 시스템을 통한 심장혈관 내 동맥경화반의 고해상도 정밀 통합 분자영상’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연구팀은 2011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해당 영상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처음 보고한 이후, 2014년 인체 내 적용 가능한 분자영상 조영제 활용을 통한 광단층 분자영상 카테터 기술 개발에 잇달아 성공한 국내 최고의 융합 연구팀으로, 올해 인체내 적용을 위한 가장 중요한 난관이었던 박동하는 심장 혈관 내 심장마비 유발 고위험 동맥경화반의 고속 융합 영상 및 인체조직 동맥경화반의 염증활성도 복합 영상화에 성공했다.이번 연구논문은 심장학 분야의 최고 권위있는 저명 학술지인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IF 15.203) 최신호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끌었다.김진원 교수는 “이번 논문…
2016-02-01 10:2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전 지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클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공단은 2월 한 달 동안 임직원의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대내‧외로 선포하고 공단의 이해관계자인 사업장(65만3081개소)과 요양기관(6만6754개소)에 서로 공정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깨끗한 상생협력의 관계로 발전해 나가자는 취지의 서한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서한문에는 대한민국 청렴 문화를 선도하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공단 임직원의 윤리경영실천 의지와,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에 동참해 깨끗하고 투명한 윤리적 관계를 만들자는 부탁의 메시지와 함께 공단 윤리경영 신고/상담 센터를 안내하는 내용 등이 담아져 있다.
2016-02-01 10:25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자체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허위·과장 PPL(방송 중 간접광고) 근절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특정 상품을 방송 프로그램 속에 의도적이고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광고효과를 노리는 광고전략인 ‘PPL(Product Placement)’은 최근 들어 방송매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최근 일부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특정질환의 특효가 있는 것처럼 제품의 효과를 과장해 선전하는 등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적잖이 발생하고 있다.실제로 모 홍삼제품의 경우 작년 추석연휴 기간 중 공중파 TV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제품의 상표를 노골적으로 노출하며 추석선물로 홍삼제품 세트를 권하는 출연진의 발언 및 자막을 내보내고, 심지어 건강기능식품인 해당 홍삼제품을 마치 의약품인 ‘감기약’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내용을 방영했다.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관련 사항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해당 프로그램에 ‘권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들어 의료인의 전문성을 상업적으로 이용해 시청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쇼닥터’ 문제는 여러 언론의 관심과 식
2016-02-01 10:20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립공주병원장을 공개모집한다.국립공주병원은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정신질환 및 약물중독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특수병원이며, 최종 선발자는 임기제 고위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국립공주병원은 충남 공주시 오곡동 소재한다. 370병상이다.응모방법은 응시원서, 이력서 및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2월 16일까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www.gojobs.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온라인 접수가 곤란한 경우에는 인사혁신처 개방교류과(☎02-2100-6756, 6857, e-mail : jaeho-yang@korea.kr)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응시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나라일터 및 인사혁신처 홈페이지(www.mp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2-01 09:48‘뇌종양 정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온 서울대병원,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MGH,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연구진이 서울에서 만났다.양 기관은 서울대병원에서 연구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 뇌종양 질환의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디딤돌을 마련했다.뇌종양은 두개골 내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크게 뇌를 구성하는 세포에서 발생한 원발성 뇌종양과 신체 다른 부위에서 발생한 암이 뇌로 전이된 전이성 뇌종양으로 구분한다. 두 기관은 2013년부터 매년 2차례 이상 화상회의를 열어 뇌종양 질환의 치료 증례, 연구 결과 등을 나눠왔다. 특히 2014년 4번째 회의부터는 연구 협력을 강화했으며, 작년 공동 연구팀이 전이성뇌종양 유전자 변이의 특징을 세계 최초로 밝히는 첫 ‘성과’를 거뒀다.양 기관은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26~28일 서울대병원에서 연구미팅과 특강을 가졌다.이 기간 중 MGH 뇌종양센터장인 Batchelor 교수는 서울대병원 뇌종양센터 연구진, Charles Lee 교수(잭슨랩유전체연구 소장)와 함께 신경교육종(악성뇌종양)의 유전적 변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특히 Batchelor 교수와 서울대병원…
2016-02-01 09:46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협력병의원과 진료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울산 의료계 발전과 상생을 위한 ‘제3회 URC 협력 병·의원 심포지움’을 지난 29일 19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대학교병원과 협력 병의원 52곳 130명의 원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공유와 바람직한 진료의료전달체계 구축 그리고 지역 의료발전애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됐다.심포지엄은 조홍래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근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한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 전상현 센터장의 ‘다빈치xi 로봇수술 소개 및 성과',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수면장애에 대해 남정권 수면센터 소장의 ’수면무호흡증과 수면센터 소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협력병의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좀 더 쉽고 수월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진료협력센터 온라인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통한 환자의뢰를 좀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했다.정광환(정형외과 교수) 진료협력센터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울산대학교병원과 협력병의원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 나아가 의료현장에서 진정한 파트너십을 발전 시켜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
2016-02-01 09:42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도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퇴진 운동에 동참을 고려 중이다.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 측은 지난 30일 오후 이촌동 의협회관 회장실로 추무진 회장을 면담,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를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하지만 추무진 회장은 △법률적 검토를 하겠다거나 △대한개원의협의회 결정에 따르겠다는 등의 원론적 답변만 했다. 원영석 총무이사는 “30일 추무진 회장 면담에서는 원론적인 답변 만 들었다. 현재 각종 공문이나, 오는 4월 춘계학술대회 연수평점 등 회무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원영석 총무이사는 “앞으로 추무진 회장이 전 집행부를 두둔하기 위해 모호한 입장을 계속 취한다면 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정상화를 방해하는 불통회무 비민주적회무로 간주하고 추무진 회장의 즉각적 퇴진운동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가 “우리를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근거는 △회원들의 뜻과 △법원의 결정이다.원영석 총무이사는 “지난해 10월11일 구 집행부의 전횡을 막고, 회원들을 위한 회무를 수행하기 위해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가 창립됐다. 이어서 12월28일 1
2016-02-01 06:00지난 1월 21일 끝난 제30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선거에서 63%의 지지율로 김재림 후보가 당선됐다.김재림 당선자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도 포천군 일동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대공협 모니터링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본지는 김재림 당선자를 만나 당선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대표적인 공약이 진료장려금 10만원 인상과 위험근무수당 월 5만원 확보였다. 공약의 의미와 추진 계획을 설명해달라.우선 진료장려금은 지난 2005년 50만원 이내에서 70만원 이내로 주도록 인상됐다. 이후 2008년 70만원~140만원으로 인상됐고, 2012년에 80만원~160만원으로 오른 것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따지면 2008년 최소 금액을 70만원으로 설정한 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그전까지는 지자체마다 사정에 따라 안주는 경우도 많았다. 이제 진장금이 오를 때가 됐다는 생각이다. 계획이야 복지부와 이야기하는 것이다.◇과거 공보의 진장금은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없애야 한다는 민원이 들어온 적이 있다.당시 복지부가 검토하고 결론을 내기를 현실적으로 주던 것을 안줄 수가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라는 것이었고,…
2016-02-01 05:50영국 NICE가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촉진하는 지침을 내림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확대될 조짐이라는 분석이다.한국MSD의 자누비아 패밀리 등의 공동 판권을 종근당에 넘긴 대웅제약이 제미글로의 공동 판권을 확보했으나 매출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삼성증권 김승우 연구원은 1월31일 보고서를 통해 NICE 바이오시밀러 사용 촉진 지침과 대웅제약의 제미글로 공동 판매 계약 체결에 대해 이같이 분석했다.김승우 연구원은 "최근 영국 보건기구인 NICE는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촉진하는 지침을 내렸다"며 "영국 주립 의료보험에 등재된 류마티스관절염 바이오의약품 중 램시마는 레미케이드, 휴미라, 엔브렐, 심지어 오렌시아와 같은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램시마의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다만 "NICE는 바이오시밀러의 가격을 더 낮추는 것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25일 암젠은 자사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ABP 501)의 허가 신청서가 미국 FDA에 의해 접수됐다고 공표하면서 늦어도 올해 하반기 미국 출시가 예상되는 셀트리온의 램시마와 경쟁을 예고된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LG생명과학과 지난 26일
2016-02-01 05:40한미약품 지속형 바이오신약 ‘에플라페그라스팀'의 미국 임상 3상이 본격화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에플라페그라스팀'을 공동 개발 중인 미국 스펙트럼사(Spectrum Pharmaceuticals)는 최근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에플라페그라스팀(LAPSGCSF/SPI-2012)'의 임상3상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3상은 항암 화학요법을 사용하는 초기 유방암환자 58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및 활성대조약(페그필그라스팀:제품명뉴라스타)과의 대조시험으로, 다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美 FDA의 특별시험계획평가(SPA)를 거쳐 최종 동의를 받았다. 에플라페그라스팀은 한미약품의 지속형 바이오신약 개발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적용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항암 화학요법의 치료주기당 1회 투약을 가능케 했다.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마친 한미약품은 지난 2012년 미국 스펙트럼社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에플라페그라스팀을 임상 2상부터 공동개발하고 있다. 제품이 최종 시판될 경우, 스펙트럼은 한국, 중국,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에플라페그라스팀에 대한 판권을 갖는다. 현재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세계 시장규모
2016-01-31 16:07한국다케다제약(대표 마헨더 나야크)은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주(성분명: 브렌툭시맙 베도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 환자에 처방 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대한 세부사항' 공고에 따라 2016년 2월 1일부터 보험급여 혜택을 적용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마헨더 나야크 대표는 "심각한 말기 림프종 환자들은 그간 치료 옵션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애드세트리스주는 이러한 환자들을 위한 유일하고 혁신적인 치료제다. 보험 급여 발매로 치료가 절실했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심평원 공고에 따르면 애드세트리스주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CD30 양성인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환자에서 2차 이상,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CD30 양성인 호지킨림프종 중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실패한 환자에서 2차 이상,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비대상 환자에서 3차 이상 투여가 가능하다. 허가 범위 내에서 최대 16 주기까지 투여할 수 있고 보험급여도 가능하다. 항암화학요법 투여에도 불구하고 질환이 재발하거나, 치료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애드세트리스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2016-01-31 16:032월 1일부터 췌장암, 만성골수성백혈병, 림프종, 연부조직육종 등에 대한 항암요법에 보험적용이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계획’을 추진 중이고, 특히, 환자수가 적거나 치료제가 부족한 질환의 보장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췌장암, 만성골수성백혈병, 연부조직육종, 림프종 등에 대한 항암요법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을 건강보험 급여기준으로 규정하기 위해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29일 개정공고했다.이번 조치에 따라 전이성 췌장암 환자(약 900명)는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사용시 환자당 약제비부담이 연간 약 130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절감된다.췌장암은 주로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므로 생존율이 낮을뿐더러 치료제가 극히 제한되어 있어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 필요성이 컸다.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약 26명)는 ‘라도티닙’ 사용시 환자당 약제비부담이 연간 약 20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절감되며, 연부조직육종 환자(약 125명)는 ‘젬시타빈 + 도세탁셀’ 사용시 환자당 약제비부담이 연간 약 160만원에서 23
2016-01-31 12:00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는 행사 말미에 의료혁신투쟁위원회 최대집 공동대표의 단상 점거로 마지막 불꽃점화 퍼포먼스를 진행하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30일 오후 5시부터 6시40분까지 대한의사협회는 회관 앞마당에서 의료계 직역 및 지역 대표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의료 저지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완전철폐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개최했다.행사 시작에 앞서 4시30분부터 회관 앞마당 한편에서 ‘추무진 회장의 즉각적인 자진 사퇴’를 요구했던 의혁투는 행사 끝 무렵인 6시30분경 단상을 점거, 행사가 파행으로 끝났다. 앞서 의협 추무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의사가 왜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면 안 되는 지에 대해서는 지난 12일 한의사협회 회장의 말도 안 되는 골밀도 기기 시연에서 명명백백 밝혀졌다. 지난 1년 동안 잘 막아 왔듯이 오늘 이후로도 원격의료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완전 철폐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이광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그것은 꿈에 지나지 않지만, 우리 모두가 같은 꿈을 꾸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경제적 논리에만 치우쳐 졸속으로 시행되는 원격진료와 무자격자
2016-01-30 19:14의료혁신투쟁위원회(공동대표 정성균 최대집)가 30일 오후 4시30분경부터 전국대표자궐기대회가 열리는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 한편에서 추무진 회장의 즉각적인 자진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의혁투는 “지난 2015년 10월24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결사저지 의사대표자 궐기대회에서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예고하는 북을 친 이후 추무진 회장은 아무런 대정부 투쟁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의혁투는 대표자대회에 참석하는 회원들로부터 추무진 회장의 탄핵안을 제출하기 위한 서명도 받았다.한편 전국의사총연합은 지난 20일 7,063명의 서명을 받은 추무진 회장 탄핵서명안을 임수흠 의장에게 제출했다. 퇴진 촉구 이유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문제 미온적 대응, △원격의료 반대 입장이면서 미온적 대응, △현대의료기기 막는다는 구실로 의료일원화 밀실 추진 등을 지적했다.
2016-01-30 17:20국회 안홍준 의원(새누리당)이 오는 2월16일 의원회관에서 ‘의료일원화·통합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그런데 정작 토론회 당사자격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지정토론마저도 참석을 꺼리는 분위기이다.29일 이 소식을 접한 의협 고위관계자는 “이 마당에…”라고 말을 흐리면서 언급을 회피했다.다른 관계자는 “공문도 없었고, 보고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앞전에 의협이 2차례 내부토론회를 했는데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를 허용하는 의료일원화라고 회원들 사이에서) 난리가 난 마당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의협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 없고, 지정토론자로 응할지도 미지수이다. 안 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한의협도 부정적인 반응이다.김지호 홍보이사는 “공식적으로 보고 받은 바 없다. 확인해 봐야하지만 참석할지 안할지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김지호 홍보이사는 “양방의료계가 △‘한의사를 없애겠다.’ 공언하고, △일간지에 ‘한방의료보험을 폐지해야 한다.’고 의견광고를 게재하는 마당에 참석해야 할지 의문이다. 내부적으로 논의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지난주 안홍준 의원실에서 양단체에 참석을 요청한 바 있지만, 양단체는 모른다는 분위기이다.◆안홍준
2016-01-30 06:00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건강보험의료이용지도를 구축하고, 국민건강알람서비스 예측 적합성 검증과 질병별 맞춤 건강알람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또 합리적인 수가관리 및 지불제도 개편방안 마련을 위해 신포괄지불제도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에 나선다.건보공단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도 계약예정 현황’을 공개했다.이들 사업의 총 예산액은 1447억원으로 지난해 사업예산 1483억원에 보다 36억원 감소했다.사업부서별로 살펴보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추진반에서는 포괄간호서비스 제도화 지원을 위한 사업평가 및 질 제고방안(2억원)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한다.또 수가개발 및 제도 발전방안 마련(1억2000만원)과 포괄병동 간호인력의 근무실태 조사 및 개선방안 마련(6000만원)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합리적인 수가관리 및 지불제도 개편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신포괄지불제도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3000만원)와 국민의료비 연구를 위한 2016년 국민 인식 조사(6000만원)를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장기요양제도 개선을 위해 장기요양보험 방문요양-방문간호 통합제공모델 개발 연구(4000만원), 노인장기요
2016-01-30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