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에 전공의특별법과 관련, 보건복지부 관료가 ‘전공의 수련 관련 병원 신임평가 업무는 기존대로 대한병원협회에 위탁해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발언 이후 대한의사협회가 반대하는 성명을 낸바 있고, 이해당사자인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연이어 2차례 반대하는 성명을 내고 있다. 사실 보건부 관료가 한 말은 앞으로 구성될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위원장이 할 수 있는 말이었다. 위원장도 사전에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의결이 되면 할 수 있는 말이다. 작년 말 시행된 전공의특별법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고,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하도록 했다. 이처럼 독립적 지위에 있는 위원장은 위원회를 통해 전공의 수련 관련 병원 신임평가 업무 또한 다루게 되는 것이다. 전공의특별법은 수련환경에 관하여 다른 법률에 우선하여 적용된다. 즉 그동안 신임평가 업무 위탁의 근거가 됐던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보다 우선한다. 그런데 보건부 관료는 아직도 이 규정이 유효하다고 생각한 것일까? 아니면 신임평가 업무를 병협에 맡기는 것이 보건부 관료로서 추진해야 할 중요 국정과제라고 생각한 것일까? 이 관료는 전공의특별법과 관련, 국가
2016-01-21 13:20제35대 서울시약사회 인수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하충열 도봉강북구약사회 총회의장이 임명됐다.김종환 회장은 21일 오전 제35대 서울시약사회 인수혁신위원회를 구성 발표했다.부위원장에는 박규동 금천구약사회 감사가 임명되었으며, 인수위원으로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황미경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장, 김예지 약사가 각각 임명됐다.하충열 인수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오랜 회무 경험과 지난 3년간 평회원의 입장에서 본 제34대 집행부가 해왔던 일을 꼼꼼히 점검해보고 잘한 사업은 더 잘하도록,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인수위원분들과 잘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하 위원장은 “제35대 집행부가 원활하게 회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인수혁신위원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16-01-21 12:47의료기관평가인증원 석승한 원장이 오는 2017년부터 수련병원의 지정 요건에 인증원의 인증 획득이 포함됐다며 올해 9월까지 인증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석승한 원장은 21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9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도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석 원장은 올해 원활한 의료기관 인증제 수행을 위해 자율인증 대상병원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요양병원 인증 사후관리도 강화할 생각이다.그는 “적극적인 대국민·대의료기관 홍보와 각종 정책 지원 연계 노력 등을 통해 인증 참여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부터 수련병원 지정 요건으로 인증 획득이 포함됨에 따라 올해 9월까지 인증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수련병원 227곳 중 인증을 받은 곳은 153곳으로 67.4%의 수련병원만 인증을 받은 상태이다.이어 석 원장은 “국민들의 의료기관의 접근성 측면을 볼 때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증 확대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의료기관 인증 현황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인증율은 100%인데 반해 종합병원은 39.1%, 병원은 9.2%에 그쳤다.아울러 석 원장은 요양병원 인증의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인증
2016-01-21 12:09민족 최대 명절 설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명절 선물을 고를 때는 받는 사람의 품격과 취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의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이 설 선물로 인기다.소중한 사람의 건강을 챙겨주는 선물로 제격이기 때문이다.‘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이 설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우수하고 안전한 영국산 원료 사용에 있다.‘고려은단 비타민C1000’은 국내 시판 중인 고함량 비타민C 제품 중 유일하게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업체인 DSM사로부터 영국산 프리미엄 비타민C(Ascorbic Acid 97%) 원료를 독점 계약해 생산하고 있다.‘고려은단 비타민C1000’은 DSM사에서 GMP, HACCP, CEP, ISO 등 까다로운 품질기준과 철저한 생산이력관리를 거쳐 생산된 영국산 비타민C 중에서도 원료 구매에서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에만 부착 가능한 품질보증 마크인 퀄리씨(Quali-C) 인증도 받았다.국내 고함량 비타민C 제품 시장에서 10년 연속 국내 판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 제품은 지난해 차별화된 혁신성 및 제품의 우수성 등을 인정 받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2016-01-21 11:20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20일 오전10시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결산감사를 수감했다.남수자·백원규·서국진 감사는 지난 1년간 위원회별 주요회무 및 일반·특별회계 등을 점검했다. 감사에는 김종환 회장과 권영희·김정란·송연화·오수영·장광옥·추연재 부회장, 유성호·장은숙 총무, 유정선 윤리이사 등이 참석했다.
2016-01-21 11:17메디데이터는 셀트리온이 메디데이터의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의 글로벌 리더로 손꼽히는 셀트리온은 임상시험의 기간과 효율성의 극대화 및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Medidata Clinical Cloud)를 채택했다.셀트리온의 이상준 부사장은 “셀트리온은 국내에서 다국가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회사이다. 메디데이터의 효과적이고 확장성이 높은 기술이 셀트리온의 성공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셀트리온은 거대하고 복잡한 분자구조로 이루어진 치료제의 개발을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임상시험의 진행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간편하면서도 유연성이 뛰어난 연구개발 플랫폼의 도입이 중요하다. 셀트리온의 연구개발 역량에 메디데이터의 기술이 더해져,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하여 전 세계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제제의 연구, 개발, 생산을 비롯, 류마티스 관절염, 호흡기질환, 암을 포함한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생명공학기업이다. 셀트리온은 또한 고가의 바이오의약품 치료 혜택을 받기…
2016-01-21 11:15바이엘 컨슈머헬스의 베로카가 2015 앤어워드(&Award) 디지털 광고 부문 헬스-메디컬 서비스 분야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베로카는 2015년 5월에 진행한 디지털 캠페인인 ‘퍼포먼스 업 프로젝트(Performance Up Project)’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공식 후원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상식으로, 2007년부터 매년 디지털미디어 및 디지털광고 부문의 출품작들을 평가하여 시상하고 있다.베로카의 ‘퍼포먼스 업 프로젝트’는 베로카 홈페이지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된 디지털 캠페인으로,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직장생활에서의 활력과 퍼포먼스를 높여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캠페인 내용의 일환으로 제작된 영상물은 방송인 정상훈을 모델로 해 직장인들이 겪을 수 있는 업무 상황 별 문제 해결법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직장 내 퍼포먼스의 급이 달라지는 모습을 위트 있게 잘 보여주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 사이트 내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소통과 참여를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바이엘 컨
2016-01-21 09:43DK메디칼솔루션(회장 이창규)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베트남 하노이 쉐라톤 호텔에서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행사에서는 향후 DK메디칼솔루션㈜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The Best Healthcare Company, DK’ 비전이 선포되었으며, DK메디칼솔루션의 지난 30년 역사를 한눈에 보며 향후 해외진출을 위한 도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념영상 및 기념책자를 발표하는 뜻깊은 순서도 진행되었다. 임직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고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DK메디칼솔루션 이창규 회장은 기념사 “이제 DK메디칼솔루션㈜은 디지털 엑스레이 분야에서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라며 “올 3월에 개최되는 KIMES2016 전시회를 통해서 새로운 제품을 대대적으로 전시하고 이를 앞세워 기존 수출을 늘리고 북미시장 진출도 모색하는 등 세계 각지로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30주년 기념식에서는 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UCC/오행시 응모하고 해외여행 가자!' 이벤트 당첨작 발표가 진행되는 등 특별한 행사도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DK메디칼솔루
2016-01-21 09:38녹십자랩셀(대표: 박복수)은 항암 자연살해세포(NK) 치료제인 ‘MG4101’의 1상 임상시험 결과 논문이 미국 암연구협회(AACR)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Cancer Immunology Research’에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 ‘MG4101’은 보건복지부 지정 ‘선도형세포치료연구사업단’(사업단장: 김효수 교수)의 지원을 받아 종양 치료를 목적으로 정상인의 말초혈액에서 자연살해세포를 분리, 증식 배양한 면역세포치료제다. 특히, ‘MG4101’은 암환자 자신이나 부모, 자식 등 혈연이 있는 공여자에게서 자연살해세포를 채취해 치료제를 만드는 기존 방식과 달리 건강한 타인의 자연살해세포를 배양한 것이 특징이다.발표된 논문은 2010년 9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허대석∙김태민 교수팀이 기존의 항암제 표준치료에 실패한 악성림프종 및 고형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MG4101’의 용량을 늘려가며 1회 또는 3회 정맥 주사해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임상시험 결과, 환자에게 ‘MG4101’의 자연살해세포를 최대 18억 개까지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음이 증명되었으며, 기존의 항암치료 대비 부작용이 없는
2016-01-21 09:34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지난 19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경기도감병병관리본부 이희영 부본부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연자를 맡아 ‘경기도 감염병관리 종합대책 안내 및 의사회 협력방안 논의’에 대한 주제로 경기도의사회 집행진 및 시군임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관리 강연을 개최했다.강연에 앞서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한 경기도감염병관리본부 이희영 부본부장에게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이희영 부본부장은 경기도 내의 법정 감염병 발생건수가 전국 신고건수의 25%를 차지해 감염병 건수가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발생이 높은 주요 감염병(A형간염,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말라리아, 쯔쯔가무시, 신증후군출열혈, 성홍열, 뎅기열)에 대한 주요 동향을 설명했다.이어 경기도감염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gidcc.or.kr/)를 소개했다. 현재 감염병관리본부에서 주간소식지를 발행하고 있고, 홈페이지 내에 경기도 시군 감염병 발생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온라인 통계시스템으로 한눈에 상황을 체크할 수 있도록 구축 했다. 또한 메르스 이후 감염병관리제도의 동향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개정법률안이 2015년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감염병 대응 관리의 역
2016-01-21 09:26머크가 미국의 MSD(Merck Sharp & Dohme Corp)와 'MERCK' 상호를 놓고 3년 가까이 소송을 벌인 끝에 영국법원에서 유리한 판결을 얻었다고 밝혔다. 영국고등법원은 MSD가 영국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 'MERCK'만을 상표 또는 상호로 단독 사용해 양사의 합의를 위반했다고 판시했다. 양사는 1995년 상호와 관련한 합의서를 작성했으며, 1970년 한 차례 개정한 바 있다. 합의에 따르면 머크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세계 전지역에서 'MERCK' 상호 사용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다. 머크의 고문 변호사인 프리데리케 로취는 “우리의 목적은 기존 합의서에 규정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MSD가 우리의 상호와 브랜드인 'MERCK'를 우리의 관할 지역에서 사용한 것은 MSD가 양사의 합의에서 제한한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는 우리의 주장이 영국 법원에서 확인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크는 지난해 새로운 BI를 런칭해 세계적인 과학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머크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의 3대 사업부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과 시장에 걸쳐 환자, 고객, 투자자에게 자신의 분명한 정체성을 제시하고 있다. 법원
2016-01-21 09:19추무진 의협 회장은 △김필건 한의협 회장을 고발 않는 것은 전략적 대응이며, △전의총의 탄핵안 제출은 대외 투쟁에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지난 12일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현대의료기기인 골밀도 측정기 사용을 시연했다. 의협에서는 내부 검토를 거쳐 고발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추무진 회장은 “고발 않는 데 대해 지적이 있다. 김필건 회장도 자신을 고발하라고 공공연히 말한다. 하지만 (한의협의 노이즈 전략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의협의 내부검토 결과는 지난 12일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시연한 김필건 회장을 검찰에 고발할 경우 무혐의 처리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럴 경우 한의협이 ‘봐라 검찰도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적법하다고 한다.’는 것으로 역이용 할 수 있어 김필건 회장을 고발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김필건 회장의 골밀도 측정기 사용 시연은 이익을 목적으로 진료 행위가 이뤄진 것이 아니고, 정책적인 주장을 하려고 공개된 장소에서 퍼포먼스를 한 것이기 때문에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는 게 법률 전문가들의 시각이다.하지만 김필건 한의협 회장의 불법 시연이 심각한 오진이었음을 부각시키기 위해 시연 동영
2016-01-21 06:00국내에서 신약의 시판허가를 위해 임상시험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또한 신약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을 파악하는데에도 중요한 분석 자료로 활용될수 있다.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 건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향후에 시판허가를 받게될 신약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될수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가 2015년 임상시험 승인 현황에 대해 분석해 봤다. [편집자 주] CRO인 퀸타일즈 35건으로 가장 많아신약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시험인 임상 1상이 지난해 허가를 받은 임상시험의 27.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국내 제약사 중에는 종근당이, 다국적 제약사는 한국얀센과 한국노바티스가, CRO 업체 중에는 퀸타일즈가 가장 많이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5년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2015년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총 건수는 675건으로 전년도 607건에 비해 68건이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CRO 업체인 퀸타일즈가 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종근당과 삼성서울병원이 각각 3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국내 제약사 중에는 종근당이 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한미약품 18건, CJ헬스케어 및 일동제약…
2016-01-21 05:50“개원내과의사회 위에는 의협과 대개협이 있다. 내과의사회 단독으로 보건부와 원격의료 논의를 진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20일 기자들과 만난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위 사진)은 최근 내과가 단독으로 보건복지부와 원격의료를 협의한다는 모 전문지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이 자리에는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과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 최성호 회장이 함께 했다.이명희 회장은 “그저께 전문 언론을 통해 개원내과의사회가 보건복지부와 원격의료를 협의한다는 내용을 접했다. 공식적 입장을 밝히려 한다. 결론적으로 내과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산하이고 내과 위에는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있다. 내과의사회가 단독으로 보건부와 원격의료를 진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도 원격의료를 저지하려고 한다. 그런데 보건부가 개원내과와 협의해 원격의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공식적 입장을 밝힌 것이다.개원내과의사회는 보건부와 카운터 파트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이명희 회장은 “내과는 의협 산하이다. 의사단체가 분열되면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런데 내과의사회가 단독으로 보건부와 협상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이명희 회장은…
2016-01-21 05:40교육부가 향후 4년간 공학·의학 등 인력 부족 분야의 대학 정원을 2만명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다만 추가 수요가 필요한 분야의 인력 대부분이 공학분야이기 때문에 의학분야는 미미하며, 의대·한의대·치대 등의 정원은 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진행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입장이다.교육부는 20일 ‘교육개혁, 미래를 여는 행복열쇠’를 주제로 올해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업무보고 내용을 보면 교육부는 고등교육 인력의 양적·질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오는 2022년 까지 대학 입학정원을 16만명 줄인다는 계획이다.반면 공학·의학 등 인력 부족 분야는 대학의 학과 신·증설 등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2만명 확대한다.교육부의 인력수급 전망(2014년∼2024년)에 따르면 공학・의약분야는 21만 9천명의 추가 수요가 발생하며 인문・사회분야는 31만 8천명 초과 공급된다.이에 대해 의료계는 추계방식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고, 적절한 의료자원 배분을 통한 쏠림현상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대한의사협회 신현영 대변인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매번 정부가 제시하는 통계는 현재 국민 수 대비 의사 수에 대한 자료를 근거로 한다”며 “당장만…
2016-01-21 05:30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 이하 ‘국시원’)은 지난해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시행된 제80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과 올해 1월 7일~8일에 시행된 제80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의 결과를 종합해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제80회 의사 국가시험은 응시자 3323명(실기‧필기동시 응시 3213명, 실기시험만 응시 49명, 필기시험만 응시 61명) 중 최종 3106명이 합격해 93.5%의 합격률을 보였다.이는 지난해의 94.6%에 비해 1.1%p 낮아진 결과이다. 수석합격자는 400점 만점에 367점(100점 기준시 91.8점)을 취득한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서민규 씨였다.의사 국가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최종 합격자가 된다. 필기시험 또는 실기시험 중 어느 한 시험에만 합격한 응시자는 다음년도의 시험(2017년도 제81회 의사 국가시험)에 한해 해당 시험이 면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결정은 전과목 총점의 60퍼센트 이상,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로 하고, 실기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합격선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합격점수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로 한다. 실기시험합격점수의 산출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2016-01-20 17:52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은 BL성형외과피부과의원(원장 이성하)과 함께 추진 중인 ‘메디시티 대구 해외 거점 구축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권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해 이벤트를 개최했다. 동산의료원은 지난해 러시아 사하공화국에 문을 연 ‘한국-사하 대구동산 라이프센터’를 통해 종합검진 신청자를 모집한 후 지난 1월17일부터 24일까지 종합건강검진과 대구선도 의료기관 방문, 대구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야쿠츠크와 블라디보스토크, 카자흐스탄에서 15명이 대구를 찾았으며, 이들 중에는 현지 의사와 가족들도 포함되어 있다. 가족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은 키치킨 알렉산드르씨(54)는 “대구의 높은 의료수준에 놀랐다. 러시아에서 이 정도 수준의 검진을 받으려면 최소 2주 이상은 걸리며, 진단의 정확도 또한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르씨 처제의 경우 동산의료원에서 검강검진으로 간암이 발견되어 22일 수술을 앞두고 있다.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러시아지역은 앞으로 대구 의료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거점지이다. 그동안 동산의료원이 러시아권 환자들을 진료해 온 풍부한 경험을…
2016-01-20 16:20의협이 한의협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저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한다.20일 대한의사협회 김주현 대변인(위 사진)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저지를 위해 △한의원 현대의료기기 사용 전수조사 요청 및 대국민 대회원 신고접수, △국무총리실 등 관계요로에 반대 입장 전달 △한약·한약제제의 임상시험 및 독성검사 촉구 △고소·고발당한 임원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의협은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보건소 등 보건당국에 한의원 불법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전수조사를 실시, 의법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대국민 대회원 안내를 통해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위반하는 한의원에 대해서는 고발 행정처분 등으로 대응한다.지난 15일에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입장을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등 관계요로에 보냈다. 입장문에는 지난 12일 김필건 한의사협회장의 골밀도 측정기 불법 시연은 오진 등 국민을 기만하는 사건이며, 지난 2012년 2월23일에는 헌법재판소가 한의사의 골밀도 측정기 사용은 의료법상 면허된 의료행위가 아니라는 결정이 있었다는 내용을 담았다.의협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약품안전
2016-01-20 15:46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대 을지병원 신경과)가 제1회 두통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14개 병원의 신경과를 내원한 만성두통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성두통 환자의 삶의 질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만성두통 환자 351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약 83.3%가 최근 한달간 두통 증상없이 머리가 완전히 맑은 기간이 2주 미만이었다고 답변했으며 하루도 없었다고 답변한 이들의 비율도 약 37.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두통경험 후 3개월 이내에 내원한 환자는 약 23.2%에 불과했으며 약 21%와 19.2%가 두통 경험 후 각각 '3개월 이후 1년 이내'와 '1년 이상에서 3년 이내'에 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두통경험 후 3년 이후'에 내원한 것으로 답변한 이들의 비율이 약 36.6%로 만성두통 환자 중 상당수가 병원 치료를 미루는 경향을 보였다.두통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관련으로는 약 24.2%가 최근 3개월이내 두통으로 인해 직장에 결근 또는 학교에 결석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답변했으며 약 47%가 직장에 출근 또는 학교에 출석한 상황에서 두통으로 인해 업무나 학습 능률이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두통
2016-01-20 15:01국내 최초의 전문박물관이자 기업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관장 이경록)이 생명갤러리 특별전 '현미경으로 본 세포의 세계' 展을 오는 1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개최한다. 특별전은 충북대학교와 연계한 지역 문화의 장으로 마련되며 한독의약박물관, 충북대학교 의과학연구정보센터 & PSM,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한다.'현미경으로 본 세포의 세계' 展에서는 현미경 속 마이크로 세계의 아름다움을 촬영한 이색 사진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별전은 올해로 12회를 맞은 '국제 바이오 현미경 사진전'의 역대 수상작 30여 점을 △인체 및 동물의 세포 △신체 기관 △질병 테마로 나눠 선보인다. '국제 바이오 현미경 사진전'은 충북대학교와 충청북도,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일반인들의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2004년 시작됐으며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매년 진행되고 있다.특별전에서는 생명체를 이루고 있는 세포의 모습,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이 세포를 감염시키는 모습, 암세포가 자라는 모습 등을 미학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전문작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각 작품에 담긴 설명을 자세하게 들을
2016-01-20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