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PM2000의 업그레이드 판인 Pharm IT 3000의 인증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15일 대한의사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약정원을 상대로 형사재판과 민사손해배상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많은 의료인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하여 경제적, 행정적 노력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심평원의 인증심사를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연기해야 하며 이후 제2, 제3의 개인정보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Pharm IT 3000의 인증에 대해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심평원이 범법행위를 조사 중인 업체의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심사를 진행하는 것은 부당하다. 거부해야 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법 위반 사실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6-01-15 16:52세계 최상위 수준의 뇌과학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이 뇌질환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특성화센터를 개소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14일 가천홀(대강당) 및 본관 2층에 마련된 가천뇌건강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길재단 회장이자 가천대학교 총장인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황우여, 홍일표, 박남춘, 윤관석, 홍영표 국회의원, 노경수 인천광역시의장, 김경현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정윤순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강신원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김상윤 대한치매학회 이사장, 이성희 한국치매가족협회장, 서유헌 가천뇌과학연구원장 등 내외 귀빈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천뇌건강센터는 연구중심병원 TOP3에 선정된 가천대 길병원의 노하우가 집약된 뇌질환 전문 특성화 센터이다.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04년 1000억원을 투자해 뇌과학연구원을 개소, 국내 최초 뇌지도를 발간하는 등 관련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뇌과학연구원에는 현존하는 MRI 장비 중 가장 높은 해상도(선명도)를 자랑하는 7.0T MRI(연구용)가 설치돼 있다. 과거 진단이 어려웠던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며 ‘뇌 연구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또한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
2016-01-15 16:39의협은 감사원의 메르스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 권고에 징계보다는 오히려 질병관리본부를 별도의 처나 청 또는 보건부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14일 감사원은 작년 8월부터 메르스 사태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메르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총 16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15일 대한의사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징계가 능사가 아닌 만큼 재발 방지에 초점을 두고 국가방역체계 등 근본적인 시스템을 개혁하는데 방점을 두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질병관리본부장이 차관급으로 격상된 수준 정도로 그칠 것이 아니라, 별도의 처나 청 또는 보건부 분리로 예산과 인사, 사업 등에 있어서 독자성과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정부의 의료전문가 등이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을 뿐만 아니라 현행 국가방역체계의 허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개선대책을 마련하는데 전문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돼야 한다는 것이다.아래는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한 입장문 전문이다.
2016-01-15 16:28지난 2014년 3월10일 의료계의 집단 휴진을 주도한 노한규 전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한데 대해 의협은 부당하다며 노 전 회장을 위해 적극적 법률지원을 다짐했다. 검찰은 14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노환규 전 회장과 방상혁 전 기획이사,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해 노 전 회장에게 징역 1년, 방상혁 전 이사에게 벌금 2,000만원, 의협에게는 벌금 3,0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2014년 의료계 집단휴진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구성사업자인 의사들로 하여금 부당한 공동행위, 그 중에서도 의료서비스의 공급을 제한하는 부당한 공동행위를 하게 한 경우 및 ▲사업자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구성사업자인 의사들의 사업내용 또는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15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정부의 일방적인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정책 추진에 대한 의견표명의 일환으로 결행한 집단휴진은 국민건강을 위한 충정과 의사의 양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그간 의협은 의사들
2016-01-15 16:13방글라데시 간호교수들이 15일 간호업무 벤치마킹을 위해 2년 연속 전남대병원을 방문했다.이번 방문단은 방글라데시 다카에 있는 SSMCH 간호대학 아바 아드히카리 교수 등 3명으로 구성됐으며, 최첨단 의료시설과 진료현장을 둘러보는 병원투어를 가졌다.이날 방문단은 전남대병원 소화기센터・심혈관센터・신장센터・외상센터 등을 견학했으며, 특히 각 센터에서 간호사들의 업무 메뉴얼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방글라데시 간호교수들의 전남대병원 방문은 지난해 1월에 이어 두 번째이며, 개발도상국의 각 부문 인재들을 초청해 대한민국을 소개하고 선진기술・교육・의료시설 등을 지원하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주관으로 이뤄졌다.이날 병원투어를 마친 아바 아드히카리 교수는 “쾌적한 의료환경과 최첨단 의료시설이 갖춰진 전남대병원을 견학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특히 진료현장에서 환자들을 친절하게 맞이하며 간호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들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방문단을 맞이한 문정선 전남대병원 간호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의료역량을 갖춘 전남대병원의 환
2016-01-15 15:56녹십자랩셀 제대혈은행 라이프라인이 유럽최고의 품질 인증기관인 독일의 티유브이슈드로부터 제대혈은행의 ISO 9001:2008 인증 유지심사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녹십자랩셀 제대혈은행은 2004년 12월 ISO 인증을 획득 후 매년 유지심사를 받았고, 3년 주기로 갱신 심사를 받아왔다. ISO 9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시행하고 있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및 서비스에 이르는 전 생산 과정에 걸친 품질보증 체계를 의미한다.지난 11월에 진행된 ISO 인증 유지심사는 제대혈은행 표준업무 지침서, 정도 관리 프로그램, 제대혈 보관시설 및 제대혈 안전에 대해 이뤄졌으며, 상세한 현장 심사와 엄격한 서류심사로 진행되었다. 녹십자랩셀 제대혈공정팀 안춘정 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제대혈을 가장 안전하게 보관하는데 목적을 두고, ISO인증으로 제대혈의 품질 신뢰성과 안정성을 꾸준히 확보하겠다”며 “제대혈 관리법 준수 및 최고의 제대혈 보관 기술을 통한 고객만족 달성, 지속적인 개선을 통한 고객 신뢰 획득,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해주는 제대혈 업체로 발전 하겠다”고 전했다.
2016-01-15 14:14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지난 1월 13일 본관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제13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경진대회는 김경헌 의료원장, 김재민 병원장, 박훤겸 부원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재민 병원장은 축사에서 “현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고 노력해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QI경진대회를 통해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업무환경이 개선 되어 구리병원이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유교상 QI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총 18개팀(구연 7, 포스터 11)이 참여하여 1년간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발표했다.구연부문에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은 ‘지참약 관리 프로세스 정립’을 발표한 ‘지참약 안전지대’(9층, 11층 병동, 약제팀, QI실)팀이 수상했고, 병원장상은 ‘입원생활안내문 책자 재정비 및 간소화를 통한 비용점감 활동(CQI)’을 발표한 ‘한방에 비용점감 다함께 절약해~ 싸다구!’(6층병동, QI실, 감염관리실)팀이 수상했다
2016-01-15 11:04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은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 및 유망 의료기술의 근거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3차 제한적 의료기술 신청 접수를 14일부터 내달 15일 18:00까지 진행한다.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는 희귀질환 환자의 권익 보장 및 유망한 의료기술의 임상현장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도입된 제도이다.이 제도는 신의료기술평가 과정에서 연구단계 의료기술로 평가된 의료기술 중 안전성은 확인됐으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입증이 어려웠던 유망의료기술을 선별하여 제한적 의료기술로 인정, 예외적 진료를 허용한다.신청 공고(안)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한적 의료기술 실시기관으로 선정되면 공표된 범위 안에서 해당 의료기술을 비급여로 진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상 환자에 대한 보상보험가입료, 검사지원비 등 연구를 위한 국고지원비가 지급된다. 3차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 대상기술은 ▲C-11 메치오닌 양전자방출단층촬영/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 ▲TEG platelet mapping system을 이용한 혈소판 약물반응 검사(아스피린, P2Y12) ▲유리체내 자가 혈소판 농축액 주입술 ▲당뇨병성 중
2016-01-15 11:00의협은 한방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비상식적인 한방 보장성 강화 정책들에 대해 비난하면서,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13일 보건복지부가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한방 건강보험 확대를 골자로 한 제3차 한의약 육성 종합계획(2016년~2020년)을 확정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이번 한의약 육성 종합계획은 운동요법, 한방물리치료 및 추나 등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추진하고, 다빈도 질환 등에 대한 수가 개발과 한약 제제 급여기준을 정비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그간 의료계는 보건복지부의 한방 육성화 정책 방향이 현대의학과 한의학에 상호 독립적인 면허를 부여하여 법적으로 다른 의료행위를 하게 했던 현행 의료시스템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처사라고 수차례 우려 및 경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 의료기기 사용권한과 업무범위에 대한 논의 및 제도적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한방 행위들에 대한 급여화를 강행하려 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행보가 의문이라고 의협은 밝혔다. 실제 중기보장성계획 수립과 관련한 건정심 논의에서도 한방물리요법과 추나요법 급여화에 대해 안전성, 유효성 및 비용효과성이 우려된다
2016-01-15 10:08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나누리인천병원(병원장 김진욱)이 14일 병원 1층에서 ‘헌혈봉사’를 실시했다.이번 헌혈봉사는 최근 혈액 수급액 부족이 장기화됨에 따라 수혈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나누리인천병원 김진욱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동참했다.나누리인천병원은 지난해 6월, 메르스 사태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부족할 때에도 헌혈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적십자로부터 은공훈장을 수여받은바 있다.김진욱 병원장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이번 헌혈봉사로 인해 수혈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6-01-15 09:42보령A&D메디칼(대표 견순필, 이재춘)이 블루투스 혈압계(모델명 UA-767PBT-Ci)를 출시했다.일반 가정용 혈압계의 경우 혈압 측정 후 측정 데이터를 혈압계의 LCD창으로 확인하는 기능만 갖추었으나, UA-767PBT-Ci는 내장되어 있는 무선기능을 통해 측정 데이터를 PC, 휴대전화 등으로 송신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수신기기 내 소프트웨어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확인·관리하거나, 의료진 진단 시 참고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UA-767PBT-Ci는 BHS(영국고혈압학회)와 AAMI(미국의료기기판매협회)의 프로토콜에 따른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제 인증기관인 컨티뉴아 헬스 얼라이언스 (Continua Health Aliance)의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컨티뉴아 헬스 얼라이언스’는 의료 분야에 이용되는 네트워크, 통신, 최신 IT 등 IT 의료기술 표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국제 협의회다.측정한 데이터를 최대 200회까지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메모리가 주요특징 중 하나이다. 메모리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저장된 데이터의 평균치와 각각의 저장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어서 더욱 정확한 혈
2016-01-15 09:07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건강기능식품)의 TV-CM을 방영하고, 체험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일동제약은 최근 지큐랩의 TV-CM 운행과 체험이벤트를 시작, 학술 마케팅에 이어 광고 및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지큐랩 적극 알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김희애를 모델로한 TV-CM을 통해 세계 최초 특허받은 4중코팅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설명하며 지큐랩의 특허기술과 특장점을 강조했다.바쁜 활동 속에서도 늘 활기차고 신뢰감을 주는 배우 김희애를 기용해 지큐랩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자 했다. 그녀는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 아로나민씨플러스(일반의약품)의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특히 김희애와 함께 지큐랩 개발에 실제로 참여한 중앙연구소 이승훈 책임연구원이 직접 등장해 제품 및 기술력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일동제약은 광고 운행과 더불어 오는 2월 7일까지 지큐랩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큐랩 홈페이지(http://www.gqlab.co.kr/event)에서 신청 사연을 적고 본인의 장 건강 정보와 배송에 필요한 간단한 개인정보 등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지큐랩 제품을 증
2016-01-15 08:54금년에 전면 개정되는 제2차 상대가치 점수에서 병원들의 명암은 각각의 병원들이 진행하는 ‘파괴적 의료혁신’이 결정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영호 대한중소병원협회 부회장(IS한림병원장, 사진)은 ‘병원 1·2월호’에 기고한 ‘제2차 상대가치 점수 개편의 문제점’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영호 부회장은 이번 제2차 상대가치 점수의 문제점을 대형병원의 입장에서 먼저 지적했다. 제2차 상대가치 점수 개편의 골자는 수술 처치 기능검사 검체검사 영상검사 5개 행위 유형에서 원가보상률이 높은 검체검사와 영상검사의 상대가치 점수를 인하하고, 상대가치가 낮은 수술 처치 기능검사의 점수를 높여주는 것이다. 건강보험의 원가보상률은 △수술 76% △처치 85% △기능검사 74% △검체검사 159% △영상검사 122%이다. 그런데 처치와 기능검사는 의원급이 많이 하고, 검체검사와 영상검사는 상급병원이 많이 한다. 결국 제2차 상대가치 점수 개편은 대형병원의 검체검사와 영상검사의 수가를 깎아서 의원급의 처치와 기능검사에 얹어 주는 개편안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정영호 부회장은 병원이 이 악재를 극복하려면 ‘파괴적 의료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병원계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불합리한 결과
2016-01-15 06:00OECD 전문가가 한국 의료시스템에 대해 적정성평가 결과를 지불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또 각 국가별로 이뤄지는 적정성 평가에 대해 OECD 차원의 국제규격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14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보편적 의료보장읠 위한 국제회의’에서 기자와 만난 미셀 세치니 박사(OECD Health Economist)는 이 같이 말했다.미셀 박사는 “한국은 현재 적정성 평가를 통해 의료 질 개선을 이루려는 국가 중 하나로 다양한 지표를 개발하고 있다”며 “입원환자에 대한 적정 치료 지표, 환자의 치료만족도 지표 등이다”라고 말했다.이어 미셀 박사는 우리나라 평가 시스템에 대해 보다 세분화된 지표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그는 “한국의 적성성평가는 국가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서 “같은 국가라도 각 지역별, 요양기관별 퀄리티 차이가 크기 때문에 세분화된 평가 지표를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 “OECD는 적정성 평가에 대한 국제 표준 규격을 만들고 있다”며 “한국도 이에 동참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민간의료기관이 90%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병의원이 적정성 평가에 대해 반발이 있다는 우리나
2016-01-15 05:50연평균 6.8%의 시장 규모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치과용방사선촬영장치가 높은 수출 증가세로 큰 폭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산업지원팀은 '치과용방사선촬영장치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치과용방사선촬영장치 시장 규모는 생산 및 수출·입 단가 기준 약 429억원으로 2011년~2014년 연평균 성장률은 약 6.8%로 증가 추세다.2011년 전년 대비 시장규모의 급감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엑스선촬영장치로의 장비 교체에 따른 시장 특수효과로 인해 감소된 것으로 판단되며 2012년 이후 시장은 점차 회복세에 돌입했다. 2011년 이후 치과용엑스선촬영장치와 치과용CT가 결합된 ‘치과용전산화단층촬영엑스선장치’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품목별 시장비중은 치과용전산화단층촬영엑스선장치(약 82.8%), 디지털치과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약 12.4%), 치과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약 4.8%) 등의 순이었다.국내 치과용방사선촬영장치 시장은 제조제품(약 91.8% 비중)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수입 제품(8.2%)은 점차 감소 추세다.국내 치과용방사선촬영장치의 생산액은 약 1306억원으로 연평균
2016-01-15 05:40제59차 전문의자격 1차시험에 3,381명이 응시하여 3,284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학회는 지난 1월8일에 시행된 제59차 전문의자격시험의 1차 합격자를 25개과 전문과목별로 14일 발표했다.개인별 합격자 확인은 의학회 홈페이지 관련 게시물(http://exam.kams.or.kr/pass/passViewInfo.do?MENU_ID=P-01-01 혹은 http://www.kams.or.kr/notice/view.php?code=news&number=895)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전체평균 합격률로는 97.13%였다.응시자가 100% 합격한 과는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11개과로 나타났다.최하위 합격률은 77.78%를 기록한 안과였다. ◆2차 시험 각 전문과목 별로 15일부터 24일까지2차 시험은 1월 15일부터 1월 24일까지 각 전문과목 별로 진행될 예정이다.응시자격은 제58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55명)와 제59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이다. 2차 시험의 합격기준은 1차와 동일하게 60점 이상이다. 대한의학회는 2월 1일
2016-01-14 16:56의협이 보건부가 발표한 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 문제를 제기했다.보건복지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방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한의약 건강보험급여 확대, 한의약 표준화·과학화를 주골자로 하는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16년~2020년)을 발표한바 있다.보건부는 지난 2006년부터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계획(투자계획 7316억원), 2011년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투자계획1조99억원)을 수립하여 △한방의료 선진화, △한약관리강화, △한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 △한방 R&D, △한의약 의료서비스, △한약관리, △한의약연구개발, △한의약산업 등에 투자했다. 10년간 1조7,415억을 투자한 셈이다.14일 대한의사협회는 이에 대해 “지난 10년동안 국민혈세인 막대한 예산을 한의약육성발전에 투자를 했는데 아직도 한의약 표준화·과학화가 안 되었는지 반문하고 하고 싶다. 정부예산이 투입된 사업에 대해 피드백은 하고 있는지 성과물은 있는지 의구심이 들 뿐이다.”라고 비난했다. ◆ 예산 성과물 반드시 공개해야…한약분업으로 비방 없애야그러면서 의협은 한의약육성발전에 투입된 사업별로 추진경과와 예산투입내역 그리고 그 성과물에 대해 국민들에게 반
2016-01-14 15:47지난 12일 열린 대한한의사협회의 현대 의료기기 관련 기자회견을 두고 의료계와 한의계 간 공방이 치열하다.한의협은 2015년 내로 협의체 논의를 통해 현대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책임을 보건복지부로 돌렸다.12일 김필건 회장은 “복지부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문제를 2015년까지 해결하겠다고 국정감사를 통해 스스로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며 “부작위위법확인소송을 포함한 법률적 대응과 의료기기 사용으로 보건복지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싸워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의협의 이날 기자회견의 의미는 현대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공론화하는 데 있다.한 한의협 관계자는 “이번 기자회견 목적 자체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를 수면위로 끌어올리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김 회장이 발언한 내용 중 의료계와 관련된 것은 ‘협의체 논의는 의미가 없었다’와 기존에 주장해 오던 ‘의료일원화에 반대한다’는 것뿐 기자회견 내용은 복지부를 향한 불만이 골자다.현행 의료법에 위배되는 행위를 한의사협회장이 직접 시연한다는 것으로 기자회견에 관심을 끌었고, 연일 쏟아지는 언론기사를 보면 공론화에는 성공했다는 것이 기자의 생각이다.다만 의료계에…
2016-01-14 15:45LG생명과학(대표이사 정일재)은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인 이브아르의 지난해 매출이 2014년 대비 약 80% 성장한 380억을 기록, 이브아르가 출시된 이래 최고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현재 국내 필러 시장 규모는 800-900억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시판되는 필러의 종류는 무려 50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후발 주자들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브아르는 치열한 국내 필러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몇 안 되는 제품 중의 하나다. 이브아르는 2011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래 LG생명과학의 기술력과 고품질 히알루론산 원료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출시 3년만인 2013년에는 국내 필러 시장 점유율 2위(판매수량 1위)를 차지했으며 지금까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해외에서도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이브아르의 해외 매출액은 국내 매출액을 훌쩍 뛰어 넘어 명실상부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고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매년 300%씩 급성장하고 있다.이브아르는 2013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러시아 등 필러의 본고
2016-01-14 15:14화이자가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의 통증 치료 용도특허와 관련해 제네릭사가 제기한 특허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리리카 용도특허가 유효하다고 14일 최종 판결했다.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리리카는 변함없이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및 섬유근육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을 포함한 통증 치료 부분에 대해 2017년 8월 14일까지 용도특허(특허 제491282호)로 보호받게 된다. 리리카의 제네릭은 용도특허 존속기간 동안 ‘간질 발작보조제’로만 사용되어야 하고, 통증 치료에는 사용할 수 없다.한국화이자제약의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의약품의 특허권은 관련 현행 법률에 의하여 충분히 보호받아 마땅하며, 1심과 2심에 이어 리리카 용도특허의 유효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대법원의 합리적인 판결을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국내외 제약회사의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한 권리가 존중되고, 그 가치를 인정 받아 제약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화이자는 지난 2012년 10월, 제네릭사들이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리리카의 통증 부문 용도특허 무효소송 1심에서 승소했으며, 2013년 10월 특허법원 항소건에서도 승소한 바 있다.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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