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정형외과 임춘회 간호사와 총무과 이석규 씨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2015년도 노사관계전문가 육성 교육과정’에서 각각 노동부장관상과 전북대총장상을 수상했다. 전북대학교 노사관계전문가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2015년 노사관계전문가과정’은 전북지역 내 노사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노사관계 실무자들의 직무수행능력 향상과 핵심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육성교육으로 1년 과정으로 진행됐다.이번 과정에서는 도내 주요 기업의 노사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노사관계 실무자 3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정형외과 외래 임춘회 간호사와 총무과 이석규씨가 참여했으며, 임춘회 간호사는 이번 육성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이석규 씨는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성실한 자세와 탐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전북대총장상을 수상했다.상장을 수여한 임춘회·이석규 씨는 “이번 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문적 이론을 현장실무에 잘 적용해 노사상생을 위한 상호협력과 신뢰에 기반을 둔 선진적인 노사관계 문화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01-07 21:05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은 7일 조합 회의실에서 201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강청희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은 “2016년 한해는 공제조합이 조합원들의 신뢰와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조직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청희 이사장은 “일명 지난해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었던 ‘예강이법 혹은, 신해철법’이라고 불리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이 제19대 국회 임기 막바지에 정기 또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와의 적극적인 대응공조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강 이사장은 “지난해 12월22일 제정 공포된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서는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 또는 의배상공제조합에 가입이 의무화될 예정에 있어, 타 보험사 대비 경쟁우위 확보와 조합원의 권익옹호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2016-01-07 18:12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지난 2014년 10월 KT로부터 ‘KT서부산지사(현 융합의학연구동)’건물을 매입했으나 의료시설 용도 변경에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다고 7일 밝혔다.전 KT와 계약됐던 건물 1층에 상업시설인 S약국이 무리하게 계속 남아있어 의료시설 용도 변경이 불가하기 때문이다.이전 KT와 S약국 임대차계약서 상 ‘제22조 (계약기간 내 해지) 당사자 일방이 계약기간중도에 해지하고자 할 때는 2개월 전에 상대방에게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한다’라는 조항에 의거 2014년 11월에 관련서류를 보냈음에도 현재까지 S약국은 운영 중이다.지난 2015년 12월 11일 ‘KT와 S약국 간의 부동산인도청구 건’에 S약국은 부산지방법원의 판결에 따라 건물을 인도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업이익 때문에 이전을 거부하고 있다.또한 S약국은 이미 이전할 부지까지 근거리에 마련해 놓은 상황이다.현재 부산대병원은 융합의학연구동 보수공사를 끝내고 해당 건물에 교수 연구실 이전 및 직원들이 근무 중에 있으며 긴급상황 발생 등 업무상 편의를 위하여 엘리베이터 설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병원을 이용하는 내원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본관건물과 융합의학연구동 건물 사이
2016-01-07 18:02“바른 의료제도가 정착되도록 의료 전문가들이 나설 때가 됐다. 부담 없는 양질의 서비스는 허구일 뿐이다. 의료계와 계속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겠다.”7일 오전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의사회 등 의계 4단체 주최로 개최된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의료계 병원계 정부의 지향점이 이처럼 표현됐다.의협 추무진 회장은 의료제도의 전문가인 의협의 목소리 경청을 정부에 요구했고, 병협 박상근 회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는 그에 걸 맞는 비용을 지불해야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며,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대화와 소통하겠다며 화답했다.이날 신년하례회는 △주요 참석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의료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 낭독 떡케익 커팅식 △건배제의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찬을 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눴다. ◆ 추무진 회장, 전문가들이 의사결정 전면에 나서야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신년인사말을 통해 “의협은 ‘국민을 위한 바른 의료’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에 대해 전문가로서 소통의 노력을 기울일 때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의 의견에 따른 ‘바른 의
2016-01-07 16:18대한전공의협의회 및 전국 55개 수련병원 전공의협의회가 7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통과된 전공의특별법의 수련평가위원회 업무를 대한병원협회가 위탁할 경우 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대전협은 성명서에서 “병협은 지난해 전공의특별법 국회논의 과정에서 이 법이 통과되면 연간 3500억원의 인건비가 추가 소요된다며 정부의 지원을 요구한 바 있다”며 “이는 사실상 병원들이 수십년간 젊은 의사를 상대로 적어도 수조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인건비를 부당하게 체불해왔음을 스스로 자인한 셈”이라고 꼬집었다.병원계가 세계에 유례 없는 병상증설과 병원신축 경쟁을 벌이는 동안 전공의들은 상식 이하의 처우 속에서 주당 100시간이 넘는 살인적인 노동에 시달려 왔다는 것이다.대전협은 “이러한 착취는 무엇보다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평가를 병원협회가 독점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평가 받아야할 대상들이 모여 스스로를 평가하는 불합리하고 모순된 구조 속에서 정작 수련의 당사자인 전공의들의 목소리는 무시됐다”고 지적했다.또한 수련환경평가가 병원들이 전공의를 값싸게 부리는 데에 대해 서로 면죄부를 주기위한 요식행위로 악용되면서 사회적, 보편적 상식에 부합하는 인권과 근로기준에 대한 고려
2016-01-07 16:072015년 한 해는 국내 제약산업의 신약 개발 능력을 대표적으로 보여준 한 해 였다. 매년 1~2개 정도였던 국산 신약의 시판허가가 무려 5개나 되었다. 특히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은 국내 제약사의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것으로 국내 제약산업 역사에 큰 획이 되었다.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한 해로 평가를 받고 있다.다만 정부 정책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전반적인 견해다. 국내 제약산업을 육성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을 하면서도 정작 약가규제 정책에 대해서는 완화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제약업계에서는 말로는 제약산업을 육성한다고 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약가규제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제약사가 신약 개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신약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정부가 인정해줘야 한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대규모 기술 수출을 하기까지 15년간에 걸쳐 9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자본을 투자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신약개발을 위해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약가정책인 친산업화가 되어야 할 것이다.정부의 약가규제 정책이…
2016-01-07 15:40김중효(사진) 일동제약 전무가, 일동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신임 김중효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후 1979년 일동제약에 입사, 약 35년 간 근무하며 생산부장, 구매담당임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6-01-07 15:12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제약산업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를 개발, 7일 회원사에 배포했다. 협회는 지난 2014년 7월 제약기업 윤리헌장 선포식을 갖고 윤리강령과 표준내규를 제정, 공표해 제약기업에 ‘윤리경영 표준모델’을 제시한 바 있으며 강화의 일환으로 이번에 자율점검지표를 개발했다. 일반 제조업의 가이드라인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실무 적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제약산업에 특화된 가이드라인의 개발을 통해 윤리경영의 확산·정착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2014년 이후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한미약품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을 받는 등 제약업계가 윤리경영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가 나타나고는 있으나 그간 리베이트와 관련된 처벌 등으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지못한 만큼, 세계적 기준에 맞는 준법경영의 틀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협회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지표를 개발했으며 이 기간 중 외부기관을 통해 동아에스티 등 총 6개 회원사를 방문해 사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회사의 평균백분율은 88.2%로 A등급(비교적 우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진단에서 공정경쟁규약 기준보다…
2016-01-07 14:46녹십자랩셀(대표 박복수)에서는 제대혈 보관에 이어, 지방줄기세포은행을 운영하여 각종 난치성 질환의 세포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 중간엽 지방줄기세포 보관에 앞장서고 있다. 중간엽 지방줄기세포는 지방조직에서 분리된 줄기세포로 뼈, 연골, 근육, 내분비세포 등 몸을 구성하는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유용한 세포다. 기존에는 주름개선이나 피부재생 및 상처치료의 목적으로 사용되곤 했지만, 최근 퇴행성 관절염, 당뇨병, 심근경색, 간질환 등에 대한 임상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 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연구 전체 60건 중 줄기세포의 임상시험이 22건으로 가장 많으며, 이 중 지방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10건을 차지할 만큼 활발한 임상연구가 이뤄져 이를 이용한 치료 가능 범위는 점차 더 넓어질 전망이다.특히 중간엽 지방줄기세포는 골수보다 약 100~1,000배 이상 많은 줄기세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양과 증식이 우수하여 소량의 지방조직에서 다량의 세포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줄기세포는 특히 운송, 공정 과정에 따라 그 활성 및 유효성의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인 녹십자 랩셀의 우수한 공정 능력과 바이오
2016-01-07 14:42암젠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키프롤리스(성분명: 카필조밉)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승인을 통해 기존의 치료법으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이 진행된 한국의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키프롤리스는 프로테아좀 억제제로, 프로테아좀은 손상되었거나 불필요한 단백질을 분해함으로써 세포의 기능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키프롤리스는 세포 내 단백질이 과도한 축적을 유도하는 프로테아좀을 억제하며, 일부 세포, 특히 암세포에 대해 세포 사멸을 유발하는데, 이는 이들 세포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다량 함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암젠 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프로테아좀 억제제인 키프롤리스의 승인을 통해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이 새롭고 중요한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사용 승인으로 최적의 치료 대안을 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암젠 코리아는 심각한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
2016-01-07 14:35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최근 후박 추출물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 HL정의 국내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특허출원(PCT)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특허는 끈적이는 농축액 상태의 후박 추출물을 분말화시키는 기술이며, 이 기술을 통해 후박 추출물을 산제, 과립제, 캡슐제, 정제 등의 다양한 형태로 제조가 가능하게 해주며, 동시에 안정성을 증대시키는 기술이다.HL정은 지난해 10월 성공적으로 임상2상을 완료하여 통해 안정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다. 또한 다양한 간세포주와 다양한 실험동물모델에서 경구투여를 통해 간 조직 내 지방량 감소 및 중성지방(TG)등의 감소 결과도 확인했다. 특히 HL정의 효능은 간 조직 내의 지방 합성 전사인자를 억제함으로써 간 조직 내의 지방 감소 효능을 보이는 기전임을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간학회 주최로 개최된 ‘The liver meeting 2015’에 참석해 HL정의유효성과 안전성 입증결과에 대해 성황리에 포스터 발표도 마쳤다. 당시 HL정은 지방량만을 감소시키는 유효성과, 체중증가 등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은 안전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한간학회에서 지난 2013년 발행한 진료
2016-01-07 14:28심각한 화상을 입고도 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후원을 받아 무사히 치료를 마친 환자가 5년 후 1월 6일 다시 병원을 찾아 후원금의 2배에 해당하는 기부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5월 1일 이모(남·61)씨는 LPG 가스통이 폭발하며 전신의 41%에 해당하는 중한 화염화상을 입고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 입원했다.여수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던 이 씨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하던 중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사회사업팀의 도움으로 200만원의 후원을 받아 화상치료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 씨는 가피절제술과 피부이식수술을 받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은 뒤 한 달만에 무사히 퇴원했다.이후 이 씨는 계속해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돈을 모았고 당시 고마움을 잊지 않고 5년만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을 다시 찾아 다른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받은 후원금의 2배에 해당하는 400만원을 기부했다.이 씨는 “입원해 있을 당시 양형태 교수님이 제 아내를 직접 이끌고 사회사업팀에서 후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크
2016-01-07 12:03비타민D 결핍 진료인원과 진료비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적극적인 건강검진 등의 이유로 4~50대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야외활동이 적은 겨울을 맞아 ‘비타민D 결핍(E55)'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진료인원은 2010년 약 3000명에서 2014년 약 3만1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만명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77.9%이며,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3억원에서 2014년 약 16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3억원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52.8%를 보였다. 진료인원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차지하는 비중은 50대 24.1% > 40대 18.5% > 60대 13.8%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10년은 10세 미만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지만 2012년 이후 적극적인 건강검진 등의 이유로 40대, 50대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한 부분이 눈에 띈다. ‘비타민D 결핍’은 비타민D가 부족해 성장장
2016-01-07 12:00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꼭 비만이나 과체중이 아닌 사람도 체내 지방량이 많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강신애, 안철우 교수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체성분 분석과 PET-CT 검사를 동시에 받은 1003명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체중이 정상이어도 지방량이 많으면 혈관 염증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특히 지방량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 인자가 되는 비석회화 혈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먼저 체성분 분석과 PET-CT 검사를 동시에 받은 대상자 1003명 중 체질량 지수(BMI) 기준 정상 체중 534명을 선별했다. 이 중 전체 1003명의 상위 33%에 해당하는 지방량을 가진 82명을 ‘정상체중 비만군’으로 정의하고 이들의 대사 및 심혈관 표지자를 ‘정상체중 대조군’과 비교했다. 그 결과 정상체중 비만군에서 혈압, 공복 혈당, 이상지질혈증 등이 유의하게 높았고, PET-CT를 이용해 경동맥에서 측정한 혈관 염증도 또한 높은 것을 확인했다. 통계적 보정 결과, 정상체중 비만군은 혈관 염증도가 높아져 있을 확률이…
2016-01-07 11:53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지난 4일 대림동 본사에서 2016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시무식에서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은 지난 2015년 성과에 대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새로운 병신년(丙申年)에는 경영자의 마음가짐으로 열정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각자 유능한 인재로 발전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경영적업무, 잠재력발휘’라는 신년 경영지침 아래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영업본부 및 마케팅본부는 충북 충주에 위치한 건설경영연수원에서 4일부터 1박 2일간 영업전진대회를 진행해 2016년 전사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영업전략 및 마케팅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영업전진대회는 지난 2015년의 성공적인 영업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한 ‘2016 안국 Leader’s Awards‘를 개최하여 뛰어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영업팀을 선발하고 상금을 전달했다. 영업전진대회 기간에는 법무법인 화우의 김승훈 변호사를 초빙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투명자율경영에 대한 윤리교육을 진행하였다. 안국약품 임직원들은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투명한 제약영업환경을 선도하고자 다짐했다.안국약품은 이번 시무식과 영업전진대회를 통하여 어준선 대표이사 부회장
2016-01-07 10:01베링거인겔하임은 면역 관련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법 개선을 위해 전 세계 주요 의학 기관 4 곳과 연구 개발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구 개발 협력은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 질환에 있어 아직 충족되지 못한 의학적 필요를 해결할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마커를 비롯해 가능한 새로운 치료 표적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운트 사이나이 아이칸 의과대학(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 메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스크립스 연구소(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 및 웨일 코넬 의과대학(Weill Cornell Medicine)과 연구 개발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베링거인겔하임 개발연구 부서의 클리브 우드(Clive Wood) 수석 부사장은 “의학 분야에서 연구 개발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산학 협력은 그 어떤 방법보다 효과적이며, 특히 뛰어난 전문가들과의 협력은 효율적으로 혁신적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언제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면역 관련 염증성 장질환이 발병 및 진행하는 기전에 대한 이
2016-01-07 09:58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노현) 및 한국과학기술원(원장: 강성모)과 차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Immune Cell Therapy Platform) 개발을 골자로 하는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공동연구협약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준호 교수팀이 개발한 신규 항체와 KAIST 전상용 교수팀이 개발한 신규 펩타이드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경호 교수팀의 면역세포기술을 이용해 면역세포에 결합시키는 것으로 개선된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서울대학교 정준호 교수는 “공동연구팀의 목표는 체내 면역세포가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오인하는 것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공격하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차세대 플랫폼이 상용화되면 간암과 같은 고형암 치료에서 부작용 발생을 낮추고 치료제의 효능을 개선하는 등 충족되지 못한 요구(unmet needs)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KAIST의 전상용 교수는 “아태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 개발이 목표”라며 “국내 학계와 글로벌 제약사가 이번 협력을 통해 파편화된 전문 기술을 결합시킴으로써 시너
2016-01-07 09:52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 뎅기열 의심환자로 신고된 8명에 대해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0년 뎅기열 전수감시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뎅기열 집단 유입사례를 확인하였다고 7일 발표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 감염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사람 간 전파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약 100~200건 사이의 해외유입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나, 이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 사례는 없었다.이번 사례는 2015년 12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외봉사 활동을 위해 스리랑카(콜롬보)를 방문한 대구 모 대학 소속의 자원봉사단 35명 중 8명이 뎅기열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이 중 6명이 뎅기열로 확진됐다. 2명은 스리랑카 현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되었으며, 현재 우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검사 진행 중이다.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6명의 봉사단원이 발열 증상 발생하여 조기 귀국한 후, 국내 의료기관을 내원하여 뎅기열 환자로 의심되어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했다. 의심 환자는 발열, 발진, 근육통 및 백혈구 감소증 등을 보인다. 2016년 1월 3일 2명의 봉사단원이 현지에서 발열…
2016-01-07 09:51최근 길어진 교육 기간과 여성들의 사회 진출 등의 이유로 결혼 시기가 늦어지면서, 여성의 출산 연령대가 덩달아 높아졌다.통계청이 고시한 자료(2015)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29.81세이고 평균 출산 연령은 32.04세로 10년 전인 2004년에 비해 각각 2.29세, 2.06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고령 산모의 구성비는 2004년에 비해 2.3배 증가한 21.6%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산부인과학회는 고령 출산의 기준을 초산 여부와 관계없이 35세로 보고, 만 35세 이상의 여성을 고령 임신부로 분류한다.흔히 여성의 생식 능력은 30세 이후에 서서히 감소해, 35세 이후에는 난임이나 불임, 임신 후에도 기형아가 나타날 확률과 당뇨병 및 고혈압과 같은 임신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때문에 고령 임신부는 젊은 임신부 보다 산전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미혜 교수는 “최근 결혼과 출산 연령이 점점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부가 늘고 있다. 상당수의 고령 임신부들은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권유받으면, 본인 때문에 뱃속의
2016-01-07 09:42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지난 1월 6일 의학관 A동에서 2016 해외의료봉사단(EMC, Ewha Medical Care)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겨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을 캄보디아와 베트남 2개국에 보내기로 하고 봉사단의 규모를 확대해 이날 함께 발대식을 진행했다.이날 개최된 발대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김경효 이화의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오혜숙 이화여대 의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먼길을 떠나는 봉사단원을 격려했다.캄보디아 봉사단은 오는 1월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깜뽕스쁘 지역과 이화-스랑유 초등학교, 프놈펜 소재 헤브론 병원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보건교육과 함께 보건 사업을 위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캄보디아 봉사단은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를 단장으로 김선종(치과), 문영철(혈액종양내과), 김주희(약학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자원봉사자 및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32명이 참가한다.또 함께 발대식을 진행한 베트남 봉사단은 오는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인근 호아빈 지역을 찾아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2016-01-07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