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은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영업·마케팅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아 신년사를 통해 “지난75년은 도전과 시련, 위기와 극복을 반복하며 성장해 온 시간이었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업무역량을 극대화 함으로써 100년 기업을 향한 종근당의 새로운 도약에 주축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종근당 임직원들은 ‘혁신을 통한 미래제약산업 주도’라는 금년도 경영목표를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시무식에 이어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2016년 소비자 트렌드’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한편 종근당은 이날 임직원들의 준법정신과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CP문화를 사내에 확산시키기 위해‘2016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CP)선포식’을 가졌다.선포식은 대표이사의 준법경영 메시지 전달, CP교육, CP준수 우수팀 시상, 정도영업 서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선포식에서는‘제2회 제약산업 윤리경영 아카데미’에서 공정경쟁규약에 대해 강의를 담당했던 임혜연 변호사를 초청해 공정거래 관련 법령 및 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CP준수 우수팀 3곳을
2016-01-05 13:21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5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최태홍사장과 고윤정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노동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정적 실천으로 제조/품질관리 시스템 정착을 위한 노사결의을 진행했다.최태홍 사장과 고윤정 노조위원장은 혁신적 사고와 열정적 실천으로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켜, 생산의 질을 높임으로서 2016년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더 나아가 PIC/S GMP시스템과 함께 예산 신공장 건립에 맞춰 더 높은 생산성 향상을 준비하고자 노사가 하나되어 나갈 것을 결의했다.결의문은 △우리는 새롭게 도입되는 SAP운영을 위한 전문가를 육성하고 투명한 생산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수 있도록 SAP시스템을 안정화 시킨다 △우리는 생산설비의 철저한 예방정비 시스템을 운영하고, 제조/품질문서의 체계를 재정립해 생산경영의 질을 높인다 △우리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유지하여 Best Company, Gobal 보령,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한다는 3가지 사항을 공동으로 발표했다.보령제약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는 경영목표를 달성은 물론 보령이 지향하고 있는 ‘Best Company, 글로벌 보령’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는 첫
2016-01-05 13:16종근당(대표 김영주)이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2세대 빈혈치료제 네스프바이오시밀러 ‘CKD-11101’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종근당은 일본 후지제약공업과 CKD-11101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계약으로 후지제약공업은 일본 내 임상을 거쳐 제품을 출시하고 일본시장에CKD-11101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 종근당은 6000억원 규모의 일본시장을 시작으로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글로벌 네스프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CKD-11101은 다베포에틴-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으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현재 2018년 출시를 목표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의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될 예정이다.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CKD-11101은 종근당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해 급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후지제약공업 이마이사장은 “일본 내 제품출시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양사간 두터운 협력관계를 이어가 향후 제
2016-01-05 13:10미래제약은 지난 4일 안성공장 강당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거행했다. 김한석 대표는 작년 한해 힘든 여건 속에서 미래제약 임직원모두가 한마음으로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금년은 지혜와 화합을 상징하는 원숭이의 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내실과 기본을 튼튼하게 다져가자며 이를 위해 올해 초 안성 신공장의 완공으로 수년간 계획하고 준비한 일들이 결실을 맺어가는 한해로 이를 바탕으로 미래제약이 앞으로 50년, 100년을 향한 원년을 삼겠다는 포부를 다졌다.신년사를 통해 `기회는 기본에 충실하고 준비되어 있는 사람에게 돌아가기 마련`이라며 2016년 미래제약의 경영방침을 ▶`도약을 위한 기본 확립` ▶`합리적인 시스템경영` ▶`확고한 신뢰구축`으로 정하고 제2의 도약의 해로 모든 임직원이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를 가져주길 당부했다.병신년 새해 첫날 모두가 희망을 품고 힘차게 출발하는 결의한의지가 2016년 한 해 동안 변함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할 것을 당부했다.
2016-01-05 11:45의료혁신투쟁위원회가 학생들도 한방의학의 불합리함에 고뇌한다며 한의학의 폐지를 주장했다.의혁투는 5일 일간지에 게재한 의견광고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의혁투는 의견광고에서 “합리적 사고로 훈련된 수많은 학생들은 한방의학의 불합리함에 괴로워하고 고뇌한다. 엉터리 비과학적인 한의학은 이제는 우리 사회에서 걷어 낼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의혁투는 의견광고에서 “생물학 물리학 화학 수학 생리학 분자생물학 등에 기반 한 지식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의혁투는 “음양의 조화와 기의 운행을 믿고 한방의료를 행하는 이들이 현대의료기기를 갖고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한의학을 폐지하기 위해 모든 의료인이 일어나야 한다고도 제안했다.의혁투는 의견광고에서 “이제 모든 의료계 과학계, 그리고 국민적 역량을 모아 중국 전례요법인 한의학을 폐지하고, 그들의 제 자리를 찾아 주어야 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2016-01-05 11:34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5일 외국의 건강보험 및 보험약가제도를 집중 진단하는 정책보고서 ‘KPMA Brief’ 7호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외국의 보험약가 제도 부문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글로벌 제약산업 동향도 별도로 게재했다.보고서에는 일본, 독일, 프랑스, 호주, 대만의 건강보험체계 및 약가제도에 대한 제약협회 산하 각 국가별 약가제도 연구TFT의 조사·분석 요지가 담겼다. 내용은 각국의 일반적인 사항과 경제지표를 포함하여 인구학적 특성, 경제적 특징, 보건의료지표 등의 개요를 다룬후 건강보험의 보장방식에 있어 조직, 재정, 제약산업 현황과 함께 의약품 급여체계와 유통, 시사점 등으로 구성되었다.정책보고서는 제약협회에서 구성, 운영중인 해외약가제도 TFT가 최근 1년간 각 국가별로 심층 연구한 결과물로서 신약 등재방식, 제네릭 등재방식, 사후관리제도를 주요 외국과 비교할수 있게 정리한 자료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제약산업이 국내 무대를 넘어 글로벌 제약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약가 측면에서 고려해야할 점들을 생각할 수 있는 시사점을 주고 있다.이밖에 글로벌 제약산업의 최근 동향과 관련 외신 보도의 요지를 정리
2016-01-05 11:30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카바페넴계 항생제 ‘대웅메로페넴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허가는 2009년 미국 메릴랜드에 미국 진출을 위한 법인 설립, 2012년 FDA에 제네릭 허가(ANDA)를 신청한 이후 최종 승인받은 것이다. 대웅메로페넴주는 한국의 제네릭 의약품 중 처음으로 미국 의약품시장에서 발매될 예정이다.대웅메로페넴주는 병원획득성 폐렴, 복막염, 패혈증 및 세균성 수막염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카바페넴 계열의 항생제다. 다른 항생제와의 교차 내성이 적고, 세균의 외막 투과성이 높아 약효가 강하며, 항생제 사용시 자주 나타나는 구역이나 구토의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500mg, 1g 두 가지 용량으로 구성돼있다.대웅제약은 대웅메로페넴의 미국 FDA 허가를 계기로 그 동안 진출이 어려웠던 중동, 남미 시장까지 해외 진출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세계 최대 제약 시장임과 동시에 의약품 심사에 있어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 FDA 허가 승인을 받았다는 것은 대웅메로페넴주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웅제약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나
2016-01-05 11:24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5일 허리둘레 감소 의료기기 ‘엔커브(enCurv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커브’는 지난해 1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서 고주파를 활용한 비접촉식 초단파 기기로 허가를 획득했다.‘엔커브’는 27.12메가헤르츠(MHz) 주파수의 고주파 에너지를 허리 부분에 조사하는 원리다. 피부나 근육 등의 주변 조직은 보호하고,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고주파 에너지에 의해 온도가 상승한 지방세포는 자멸하며, 이를 통해 허리둘레가 감소한다.회사는 엔커브의 특징으로 ▲환자별 맞춤형 시술 ▲비접촉∙비침습∙무흔적 시술 ▲PIST (Personalized Impedance Synchronization TechnologyTM) 기술을 꼽았다. 시술 중 환자의 신체적 반응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최적의 에너지를 자동 적용하므로 환자별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기존의 지방 흡입, 지방 분해 주사, 냉동 지방 분해 시술과 달리 피부 접촉이 없다. 조직 손상이나 출혈, 멍 등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기간 없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개인별로 어플리케이터 조절이 가능해 넓은 부위를 한 번에 조사할 수…
2016-01-05 11:14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미국 전역의 대규모 보험 처방 데이터 분석 결과, 비인슐린 당뇨병 치료제 중에서 DPP-4 억제제 트라젠타(성분명:리나글립틴)가 가장 높은 환자 복약 순응도를 보였다고 밝혔다.복약 순응도 분석 결과는 지난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공개된 내용으로, 미국의 대규모 보험 데이터베이스인 옵툼 클린포매틱스(Optum Clinformatics)와 마켓 스캔(MarketScan)에서 2011년 5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초기(initiation) 치료로 비인슐린 치료를 시작한 18세 이상의 제 2형 당뇨병 환자 각각 15만 5000여명과 45만 9000여명의 처방 현황을 분석했다. 실제 임상 현장(Real World data) 처방 결과, 트라젠타를 처방 받은 환자군에서 병원 처방 대비 실제 약국에서 약을 조제한 비율, 그리고 12개월 째 약물 복용 비율이 타 DPP-4 억제제, 메글리티나이드(Meglitinides), 글리타존(Glitazones), GLP-1 수용체 작용제 등 비인슐린 당뇨병 치료제 대비 가장 높아 복약 순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
2016-01-05 11:11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는 1회 투입으로 1주일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첨단 바이오 나노약물 전달 제약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현대아이비티를 주관사로 서울대, 서울대병원, 한양대 등이 참여한 '백내장 수술 후 부작용 방지를 위한 나노약물 전달시스템 제품화 기술개발' 프로젝트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기술평가관리원 국책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앞으로 4년간 정부지원금 30억원을 포함, 총 4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현대는 이번 국책사업으로 생체 적합성이 확보된 1일 1회 투여 기반 나노약물체계 제형과, 점안약물 나노제형 및 의료기기와의 융합시스템을 이용하여 7일 이상의 약물 효과 유지시스템 등 차세대 핵심 제품화기술을 모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과제는 비타민C 12시간 지속방출기술을 고도화시켜 전안부 내에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약물을 방출시키는 약물전달 기술을 확보하고, 이 기술을 의료기기와 융합시킴으로써 1주일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현대아이비티는 입자제어 기술, 약물전달기술, 안정화기술, 내부구조 제어기술, 입자표면 제어 기술, 조절방출 제어기술 등 자체 보유한 첨단 바이오…
2016-01-05 11:07유방암 부위만 정확하게 제거해 유방 보존의 가능성은 높이고 재발은 줄이기 위해 3D 프린터를 활용한다.5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유방내분비외과 안세현․고범석 교수와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유방암 수술 전 선행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암 제거 수술을 받을 때 3D 프린터로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이 맞춤형 3D 유방 가이드는 환자의 유방 모양에 맞춰 정확히 씌워 입체적으로 유방암 부위를 정확히 표시함으로써 과도한 유방 절제를 줄이고 정확한 절제를 통해 유방암 재발을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기존에는 수술 전에 초음파를 보면서 미세침을 유방암 부위에 삽입해 수술 부위를 표시하는 과정에서 환자들이 통증을 느꼈지만, 미리 제작해 놓은 3D 유방 가이드를 이용하면 수술장에서 마취가 된 상태에서 수술부위 표시가 가능해 환자들이 불편감과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된다.이 기술은 지난 12월 식약처에서 의료용가이드로서 승인을 받았으며, 이와 동시에 ‘선행항암 치료를 받은 유방암 환자에서 유방 부분절제술시 3D 출력 수술 가이드의 효용성’ 이란 주제로 임상연구도 시작했다. 유방암 수술을 받기 전에 항암치료를 받으면 유방암의 크기가 줄
2016-01-05 11:07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내세운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TV광고를 지난 1일부터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뉴라미스 광고는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의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하여 ‘물어보세요, 뉴라미스인지 물어보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필러 시술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에 속하지만 매우 다양한 필러 제품이 있는 만큼 누가 만든 필러인지 어떤 제품으로 시술 받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국내 최초이자 세계 네 번째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메디톡신)를 만든 메디톡스가 순수 자체기술로 만든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만의 차별화된 메시지를 여성 소비자들에게 전하는데 중점을 뒀다.특히 뉴라미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광고를 통해 표현하고자 영화 ‘뷰티인사이드’의 백종열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뉴라미스 TV광고는 필러 업계 최초로 MBC 등 공중파 채널에서 집행되었으며, 온스타일 ‘더바디쇼2’, ‘데블스 런웨이’ 등 케이블 주요 방송 프로그램 또는 유튜브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한편 ‘뉴라미스’는 메디톡스의 순수 자체기술인 SHAPE(Stabilized Hyaluronic Acid & Purified Enhance
2016-01-05 11:04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대표되는 염증성장질환은 완치법이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이 때문에 치료에서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약물을 복용해 염증을 가라앉혀 증상이 없는 ‘관해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약 30~45%의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이 약물을 제대로 복용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고될 정도로 이른바 ‘약물 순응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약물 순응도란 환자가 의료 제공자 즉, 의사나 간호사, 약사의 의학적 조언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는 정도를 말한다. 예를 들어 10일 동안 A약과 B 약을 아침과 저녁에 각각 먹게 처방 받은 환자가 다음 외래 전까지 이를 지키면 약물 순응도가 높은 것이고 이와 반대로 이를 지키지 않고 약을 먹지 않거나 잘못 먹게 되면 약물 순응도가 낮다고 한다. 이대목동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센터장: 정성애, 소화기내과)는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의 약물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확인하기 위해 2012년 6월부터 12월까지 내원한 염증성장질환 환자 138명(크론병 60명, 궤양성 대장염 78명)을 대상으로 약물 지식을 포함한 다양한 변수를 설문지로 조사하고 18개월 동안 질병 활성도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환자의 나이
2016-01-05 11:0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비뇨기과 박종관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항암제 치료시 발생하는 불임을 치료할 수 있는 천연물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박종관 교수를 비롯한 비뇨기과 불임연구실에서 세계최초로 항암제 치료시 발생하는 불임을 치료할 수 있는 천연물신약 ‘MOTILIPERM’의 동물실험을 마치고 이를 국제저널 ‘Cancer Cell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 현재까지 항암제 치료시 발생하는 불임은 치료하거나 경감시킬 수 있는 선택적 약물이 없는 상황이다. 박 교수를 비롯한 비뇨기과 불임연구실에서는 수년 전부터 국내 동아제약(Dong-A ST Research Center)과 손잡고 불임치료제의 천연물신약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동물실험을 통한 유효성이 확인됨에 따라 국제저널을 통해 발표한 것이다. 또한 오는 2월부터는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해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박종관 교수는 “현재까지 항암제치료시 발생하는 불임을 치료하거나 경감시킬 수 있는 선택적 약물은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환자대상 임상 시험 후 항암제를 투여하는 환자에서 불임의 발생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는 약물로 사용될 수 있을 것”
2016-01-05 11:00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지난 12월 29일 부산대병원 척추센터가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개소식은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오픈한 부산대병원 B동 1층 척추센터에서 정대수 부산대병원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부산대병원 척추센터는 부산 및 경남지역 최초로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의 12명의 척추 전문 교수진이 참여하는 통합진료 시스템을 갖췄다.특히, 전국 최초로 신경외과와 정형외과가 척추외과로 통합돼 운영된다.척추센터는 각 분야의 척추 전문의 교수진들이 팀 접근을 통해 상부경추수술, 척추종양, 후종인대골화증, 척추측만증과 같은 고위험 수술부터 최신 미세침습수술과 비수술적 척추시술, 재활치료 까지 환자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한인호(신경외과) 척추센터장은 “부산대학교병원 척추센터가 부산경남지역의 척추환자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 향후 2~3년 내 해외 척추 환자들이 찾아오는 국제적 척추센터로 발돋움을 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2016-01-05 10:06국내 제약업계는 병신년에 글로벌 진출 가속화 및 꾸준한 R&D 투자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윤리경영 등을 최대 화두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약 관계 협회 및 제약사들은 신년사를 통해 향후 제약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및 각 제약사들의 올해 목표 등에 대해 제시했다.신년사의 내용을 분석해 보면 글로벌 진출 가속화 및 꾸준한 R&D 투자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세 유지, 윤리경영 등을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제약산업의 R&D 역량은 물론 생산 인프라나 품질 관리 등 모든 부문에서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고, 세계가 이를 인정하기 시작했다"며 "지난해 입증된 세계 의약품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기반삼아 올해도 신약개발 R&D 투자 증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그리고 윤리경영 확립 노력을 한층 가속화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제는 거부할수 없는 시대 흐름이자 국민적 요구인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하며, 협회는 이를 저해하는 일부 기업의 일탈 행위가 있을 경우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며 윤리경영을 역설했다.김옥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은 신년사에서 “국내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간 기술
2016-01-05 06:00소청과(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가 2월부터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 들어간다.4일 소청과 및 미소모(미래를 생각하는 소청과 의사들 모임)에 따르면 오는 3월 김재윤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16대 회장을 회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회장 선거일정이 지난해 12월28일 공지됐다.공지에 따르면 △2월1일 후보 등록마감 △2월2일부터 21일까지 선거운동 △2월22일부터 26일까지 투표, 단 우편투표는 2월12일부터 26일까지 △2월26일 오후 8시 개표 △2월26일 개표 완료 후 당선자 확정 및 공고 순으로 회장선거가 진행된다.아직 후보등록까지는 1개월 정도 남은 상태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로는 집행부 측에서 최원준 부회장(서울지회장)이, 미소모 측에서는 임현택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이번 첫 직선제 회장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회원은 약 2,600여명 이상으로 예상된다.한편 소청과는 산부인과와 달리 집행부와 직선제를 요구했던 미소모와의 큰 충돌 없이 직선제를 도입, 이번에 첫 선거를 진행하게 됐다. 집행부 측에서 △지난해 7월25일 회원총회를 개최하여 회장직선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회칙을 회원투표로 통과시켰고, △9월19일 정기회원총회에
2016-01-05 05:50온라인 약국 개설과 의약품 인터넷 판매가 합법화된 국가가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해외직구 등으로 의약품 구입이 사실상 가능하다는 문제가 지적됐다.의약품 온라인 구매와 관련된 논의의 근본에는 온라인 약국 허용 논쟁이 있기 때문에 관련법의 정비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약품 온라인 거래와 관련된 쟁점과 개선과제’ 연구보고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보고서는 ‘의약품 온라인 거래’라는 동일한 사안에 대해 ‘관세법’과 ‘약사법’ 간에 일관성이 결여돼 있는 점을 지적했다.약사법은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해 의약품 판매 경로를 엄격히 제한하는데 초점을 두는 반면 관세법은 과세 및 면세의 기준이 되는 자가소비 여부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또한 의약품 온라인 판매에 대해 관련 부처 간 입장 차이가 매우 클 경우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낮아지고, 편법과 불법을 조장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소재 구매대행업체의 의약품 해외직구에 대해 ‘수입대행형거래’로 판단해 약사법 규정을 적용하지는 않겠지만 의약품 인터넷 거래는 불법이라는 애매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하지만 관세법 소관 부처인 기획재
2016-01-05 05:40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가 세계 최초로 20주 이상 산모들의 자궁경관봉축술 시행(Transabdominal cervicoisthmic cerclage,TCIC)을 통해 99%의 성공률을 보이며 자궁경관무력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임신 20주 전후의 자궁경관무력증 환자가 질식 자궁목원형 묶음술(맥도날드 수술법)을 실패하고 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각각 18주와 21주 두 산모로 수술 성공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어려운 환자였다. 하지만 권용순 교수는 두 환자 모두 복강내 자궁경관봉축수술(Transabdominal cervicoisthmic cerclage,TCIC)을 성공한데 이어 특별한 합병증 없이 만삭분만에 성공했다. 이로써 기존의 치료법으로 해결되지 못한 20주 이상의 자궁경관무력증 환자치료도 치료 후 출산까지 성공함에 따라 아이를 원하는 많은 산모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학계에서도 그간의 자궁경관무력증 치료가능 주수를 뛰어넘어 또 하나의 치료 대안으로 평가하고 있다.권용순 교수는 “치료의 성공적 사례를 통해 치료의 범위를 넓히고 보편적 치료로 어려운 자궁경관무력증 환자에게 희
2016-01-05 05:16세계무대로 진출중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미국의 동포들과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미국 남가주 호남향우회(회장 조시영)와 LA한인타운에서 환자 진료협력,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병원측은 지난 2012년 6월 LA한인상공회의소와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화순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JCI인증과 재인증을 받는 등 뛰어난 의료質과 환자안전도를 국제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탄탄한 암치료역량과 저렴한 의료비,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힐링 인프라를 구축해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도 주목하고 있다.미국내 유명 인터넷 미디어인 ‘PR 웹’은 2014년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전문병원”으로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미국 동부와 서부한인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조시영 회장은 “지방이라는 한계와 약점을 딛고,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 도약중인 화순전남대병원이 자랑스럽다. 미국내 동포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의 뛰어난 의료실력과 명성을 국제적으로 더욱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가주 호남향우회는 LA를 중심으로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100여만명의 한인들 중 20여만명에 달하는 호남권 재미동포들의 구심체다. 해
2016-01-04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