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건복지부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의 연구결과 등을 바탕으로 ‘섬유화 억제 기능성 유방보형물 개발’이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 미래융합의료기기 중점 개발 국책연구과제로 선정해 국내 연구진 및 산업체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31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허찬영 교수 연구팀은 섬유화 부작용 중 가장 심각한 문제인 구형 구축(Capsular Contracture)을 억제하는 약물을 탑재한 보형물을 개발해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는데, 유방재건술의 부작용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이번 국책연구의 총괄책임은 분당서울대병원 허찬영 교수가 맡아 보형물 개발 전반을 감독하게 되며, 임상 실험을 통해 보형물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증명하는 것은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섬유화 억제를 위한 보형물 재질 및 약물전달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연세대학교 고원건 교수 연구팀이, 상용화 기술 개발은 국내 유방보형물 제작 업체가 맡게 된다. 이외에도 서울대학교 최영빈 교수팀, 중앙대학교 박한수 교수팀, 그리고 전성현 박사 등이 이번 과제에 참여한다.연구 기간은 5년으로 매년 10억 원이 넘는 막대한 비용이 연구비로 지원되지만, 시장
2015-12-31 09:01연명의료법이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법사위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안’을 포함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올라온 46건의 법안을 심의했다.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타법과 상충되는 부분을 지적하며 소위에 회부하자는 의견을 냈다.김진태 의원은 “개정안에 따르면 연명의료의 의학적 시술에 한의학적 시술은 제외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쉽게 이해가기 어렵다”며 “한의사는 사망진단서 발급권한도 있고 의료법 체계상 한의사가 포함되는 것이 맞다”며 소위에서 논의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김 의원은 “마치 호스피스 임종과정에 한의사는 전혀 관여할 수 없다고 보여진다”며 “임종 및 완화의료 과정에서 현재 하고 있는 것 조차 한의사가 인정받지 못하는 큰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특수연명의료와 일반연명의료의 명확한 구분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서영교 의원은 “심폐소생술이나 인공호흡기 등 특수연명의료에 대한 판단을 의사가 하는 것은 누구나 이의가 없을 것”이라며 “법안에는 아무리 읽어봐도 특수와 일반의 구분이 없다. 직역간 다툼도 아닌데 한쪽을…
2015-12-31 06:00최근 논의된 바 있는 의료계 임의단체들이 모이는 현대의료기기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가능한지 관심을 모은다.30일 의료계 임의단체들에 따르면 공감대는 형성했지만 누가 총대를 메고 자기 일처럼 실행하느냐는 문제가 대두되는 분위기이다.지난 28일 의료혁신투쟁위원회가 현대의료기기 허용 반대 및 추무진 회장의 퇴진을 주장하면서 이촌동 의사회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추무진 집행부가 투쟁하려는 의지가 없으니 임의단체들이 모여 새 투쟁체를 구성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특히 이 자리에는 전임 집행부의 노환규 전 회장, 송형곤 전 상근부회장, 송후빈 전 부회장 등 비중 있는 인물들이 참석했다.새 투쟁체 중심축으로는 의원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대한평의사회 등 임의단체가 거론됐다.이에 대한 입장을 거론된 단체 대표들에게 물었다.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통화가 되지 않았다.전의총 정인석 공동대표는 아직 범대위를 구성하자는 측에서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인석 대표는 “의협에서 비대위가 꾸려졌고 투쟁 로드맵이 만들어지고 있다. 문제는 범의료계에서 일어나면 좋은데 임의단체가 주축이 된다는 게 과연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이다.…
2015-12-31 05:501형 당뇨병 유병률 증가에 따른 환자수 급증 등의 이유로 주요 선진국의 1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7.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GBI 리서치의 '2021년까지 주요 선진국들의 1형 당뇨병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43억불이었던 주요 선진 8개국(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캐나다) 1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 규모가 연평균 7.9% 증가, 오는 2021년에는 71억불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전망은 △정책 당국의 계속되는 신약 허가 △1형 당뇨병 유병률 증가에 따른 환자 수 급증 △진단 연령대의 연소화 △효율적 치료에 기인한 환자 수명 연장 등 의료환경의 변화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1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는 특허만료로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의 대거 진입이 예상되나, 주요 제약사들이 강력한 파이프라인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어 이들은 2021년까지도 현재의 지배적 지위를 고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기술 발전에 따라 내인성 인슐린 작용을 보다 활성화시키는 탁월한 효능의 외인성 인슐린 치료제들이 개발, 1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 성장을…
2015-12-31 05:40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의 질 제고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박상근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간에 모든 이해 당사자와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수련환경 개선에 따른 수련의 질 제고 유지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다.”라고 밝혔다.특히 철저한 수련교육 시스템을 만들 것이며, 수련 재원 확보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또 우리나라 의료의 해외진출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와 국내병원의 해외 진출의 도약대가 마련된 만큼 병원협회 차원에서 회원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는 것이다.박상근 회장은 진료형태 역시 의료인 중심에서 환자 중심의 진료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앞으로 △다학제 통합 진료가 확산되고, △개인 맞춤형 진료가 이루어 질 것이며, △빅데이터가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BT의 발전에 따른 생체조직이식 및 줄기세포 치료법이 임상에 도입되고, ICT의 가파른 발전을 통해 진료제공 패턴에 폭넓은 변화의 물결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아래는
2015-12-31 05:30화순전남대학교병원 김형준 제7대 원장 취임식이 30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신부안 전남대 의대 학장, 노동일 전남대 총동창회장, 박흥석· 허정 전남대병원 이사 등 대학과 병원 관계자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시장, 구충곤 화순군수, 이선 화순군의회 의장 등 지자체·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병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김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은 개원한 지 1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암 특화병원으로 도약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며, 소통과 상생을 통해 고객 행복과 지역 활력에 기여하는 병원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2004년 개원 당시의 초심을 강조하며, 환자중심· 세계중심병원으로 도약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병원옆 전남대 의과대학 캠퍼스 이전에 대비, 의생명산업클러스터의 기반 강화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1960년생으로, 광주동성중·살레시오고· 전남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전북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기획실장·교육연구실장·조혈계질환유전체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남대 의대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대한혈액학
2015-12-30 17:44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부산근로자건강센터'의 운영기관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21일 최종 선정됐다. ‘부산근로자건강센터는’ 인제대백병원에서 사상구에 2014년 5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운영했다. 2016년부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새로운 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사상구 감전동 소재 디지털밸리단지 내에 500㎡ 이상 규모로 근골격계질환예방실, 직업환경상담실 등 8실을 갖추고 개소되어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건강센터에서는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산업위생기사, 물리 및 운동처방사, 심리 상담사 등 15명의 산업보건 전문가들이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병 예방을 위한 건강진단과 상담, 근골격계․뇌심혈관질환 예방, 직무스트레스 상담, 근무환경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책임자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동묵 교수는 “기존 타 근로자건강센터와 차별화를 두고, 사상구만이 가지고 있고 지역적인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강동묵 교수는 “사상구의 산업재해 취약직종인 기계(부품)제조업, 고무제품 제조업, 도소매(금속
2015-12-30 17:35인천 나은병원의 건강증진센터가 활성화를 띄고 있다.30일 인천나은병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국제의학연구소를 개원해 인천 경기 서부 일대의 가장 크고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건강증진센터를 새롭게 단장한 이후 이 곳 검진센터와 송도에 위치한 분원 지안건강증진센터는 올해에만 70만건의 검진을 진행했다. 이 중에 3분의 1에 가까운 수가 외국인 수검자일 정도로 해외 의료관광객이 크게 늘어났다.인천 나은병원 관계자는 “검진센터에 해외 의료관광객이 늘어나는 이유는 인천국제공항이 근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이 한 몫을 하고 있다. 공항과의 거리가 불과 30~40분 내외이며 외국인들의 맞춤 검진을 위해 러시아, 영어, 중국어 등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들이 상시 상주하고 있어 해외 의료관광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모든 검사항목에 혈액만으로 검사가 가능한 유전자 암검사가 포함되어 있어 해외 의료 관광객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천나은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 종합병원으로 현재 26개 진료과 및 12개 진료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7월 신규병동 개설에 이어 화상센터 개설을 앞두고 있다.
2015-12-30 17:28충남대학교병원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환자들이 입원하고 있는 병동 및 병실을 찾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 병동 및 병실번호를 변경하기로 했다.30일 충남대병원(원장 김봉옥)에 따르면 이번 병동 및 병실 번호의 새로운 모델은 기존 병동 및 병실번호가 고객들에게 쉽게 인식되지 못하여 고객들이 병동 및 병실을 찾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건물+층수+순서’를 기반으로 하여, 예를 들면 141병동은 1번건물 4층에 첫 번째 병동이다. 병동위치를 따로 외우거나 메모할 필요 없이 누구든지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또한 231_01 입원실을 찾으려고 하면 2번 건물 3층 첫 번째 병동 01호실로 어느 건물 몇층에 있는지 쉽게 인식하여 고객들이 편리하게 병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김봉옥 병원장은 “새로운 병동명 개발을 통하여 고객들이 병원 이용에 조금 더 편리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5-12-30 16:05이대목동병원은 30일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하고 센터장에 정구용 외과 교수를 임명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장기이식센터는 2018년 완공 예정인 이화의료원 새 병원의 중점 특화 육성 분야인 장기이식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소됐다.이대목동병원은 이번 장기이식센터 개소로 그동안 신장이식, 간이식 등 각 진료과별로 진행돼 오던 이식수술을 통합, 일원화 할 수 있게 됐다.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정구용 교수를 주축으로 한 신장이식팀과 홍근 교수가 주도하는 간이식팀, 원태희, 김관창 흉부외과 교수로 이뤄진 심장·폐이식팀을 새롭게 구성, 심장과 폐까지 장기이식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교수와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간호사 등 관련 전문 의료진이 협진을 통해 성공적인 이식 수술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식 수술 대기자 등록, 장기기증 등 까다로운 여러 가지 행정적 절차까지도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철저한 이식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기이식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환자의 니즈(Needs)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또 이대목동병원은 장기이식위원회, 뇌사판정위원회, 윤리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장기이식과 관련한 제반 업무를 적극 지원할
2015-12-30 15:09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 한사랑봉사단은 12월 29일 영등포구 햇살보금자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무료급식 후원과 배식을 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강성심병원 교직원 50명이 참여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 및 노숙인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하여 양말 120켤래와 과일을 전달하고, 120인분의 육개장과 떡을 준비해 배식활동을 펼쳤다.또한 병원 전기 및 시설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복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전욱 병원장은 “영등포구 햇살보금자리 복지시설에 드린 작은 봉사의 손길이 거주하는 노인 및 노숙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영등포구 지역주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5-12-30 15:03내년 1월부터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보상범위가 확대되고 인체조직 용기·포장에 표준코드·바코드 표시가 의무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016년부터 달라지는 의약품 분야의 주요 정책을에 대해 밝혔다.의약품분야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보상범위 확대(1월) ▲개량생물의약품 범위 확대(1월) ▲임상시험등 종사자 교육실시 의무화(1월) ▲인체조직 용기·포장에 표준코드·바코드 표시 의무화(1월) 등이다.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구제 보상범위가 ‘사망’에서 ‘장애 및 장례비’까지 확대된다.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시행된 제도로의약품 부작용 피해로 인한 국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보상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생물의약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치료기회를 넓히기 위해 ‘개량생물의약품’의 범위를 확대한다. 제제학적 개선을 통해 함량 또는 용법·용량의 변경이 있는 생물용의약품을 ‘개량생물의약품’의 범위에 추가한다. 임상시험등을 실시하는 인력의 전문성과 윤리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임상시험등 종사자는 매년 임상시험 관련 교육을 40시간 이내의 범위에서 이수하여야 한다. 해당 교육은 식약처가 지정하는 교육실시기관에서 실시하며 주요…
2015-12-30 14:56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심사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공개하고 있는 심사사례를 ‘15년 4분기에는 내·외과 및 소아과분야 5개 유형 15사례에 대해 12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심사사례는 심사과정에서 전문적인 의․약학적 판단이 필요하여 심사위원의 자문을 받아 심사 결정한 경우로 환자 특성 및 청구내역에 따라 적용되는 개별 심사 사례이며, 주요 공개 대상은 기준 적용 착오 및 기준 초과 항목 중 심사기준 해석 차이 및 의․약학적 판단에 차이가 있는 항목 등으로 인정 및 불인정 사례를 동시에 공개한다.이번 심사사례 공개는 ▲내과분야(산도스타틴라르주 등) 3사례 ▲외과분야(갑상선검사, 경피적척추성형술, 국소피판술 등) 10사례 ▲소아과분야 (약제다품목처방) 2사례 등 총 5개 유형 15사례이다.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유형 중 ‘약제다품목처방’과 ‘갑상선검사’(Screening 목적으로 다종 검사시행을 통한 일부 과다진단), ‘경피적척추성형술’은 사회적 이슈 및 심사상 문제가 되어 ‘15년에 이어 ’16년에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선정된 경우로, 이번 심사사례 공개와 연계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자율적인 적정진료 유도…
2015-12-30 14:53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건국대병원에 11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난 11일 열린 자선 클래식 기타 연주회를 통해 마련했다.심찬섭 교수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사랑을 전하고 싶어 연주회를 열었다”고 전했다.이번 기금을 마련한 서울 아르페지오 클래식 기타 동호회는 지난 2008년부터 정기 연주회를 통해 매년 건국대병원에 1,500여 만 원을 기부해왔다.
2015-12-30 14:48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이 의료취약계층 공공보건의료사업의 후원의 손길을 기다린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9월, 서울시 어린이병원 및 서초구 관공서(보건소, 주민센터)와 공공보건의료사업 ‘행복 나눔 함께 서초’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보건의료전달체계의 구축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서초구 지역 내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의료취약계층 112명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등을 시행하였는데, 이들 중 일부에게서 이상 소견이 있어 중앙대병원에서 정밀 진단한 결과, 갑상선암과 자궁근종이 각각 발견되어 내년 초 중앙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중앙대병원과 서울시어린이병원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환자의 치료를 위해 각 병원의 지원방안 이외에 수술비를 지원할 뜻있는 후원자 및 후원단체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사업의 실무를 맡고 있는 중앙대병원 대외협력팀 박현옥 팀장은 “공공과 민간의료기관이 협력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의료지원이 절실한 이들 환자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해줄 뜻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2015-12-30 14:41서울대학교병원은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 김주영 전임의가 지난 22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부터 2015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김주영 전임의는 원내외 약물부작용에 관한 교육활동과 의약품 부작용 사례 상담을 성실히 수행하는 한편 중증 피부유해반응 네트워크 구축 및 등록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에는 전국 25개 대학병원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지정되어 약물부작용 관리 및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의약품은 시판 전 임상시험을 거치지만, 이 과정에서 모든 약물유해반응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재 사용 중인 약물에 대해서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부작용 정보를 수집·평가하여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2006년 최초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됐으며, 2009년 국내 최초로 병원 공식 조직으로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를 발족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는 원내 약물 부작용을 수집 및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의료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정기 강좌와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는 등 국내 약물부작용 감시체계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2015-12-30 13:56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고난도 암수술과 고관절치환술 등 6개 분야의 수술 진료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3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 결과 위암수술·간암수술·췌장암수술·식도암수술·조혈모세포이식수술·고관절치환술 등 6개 분야의 수술 진료량(수술건수-진료결과) 평가에서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결과는 수술건수·수술사망건수·평균 입원일수·평균 진료비 등의 평가항목을 종합 점수로 산출한 것이다. 진료량 평가는 해당 진료의 경험, 즉 진료량(수술건수)이 사망률이나 합병증과 같은 진료결과에 영향을 주어 진료량이 많은 병원의 진료결과가 그렇지 않은 기관에 비해 좋다는 이론에 근거한 평가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대리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진료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수술건수도 많고 결과도 좋은 병원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의료서비스 질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번 진료량 평가에서 모든 항목이 1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전북대병원의 풍부한 수술경험과 우수한 치료결과를 검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2015-12-30 13:50최근 간호취업지원센터는 지난 4개월간의 운영성과를 보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센터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당초 목표인 1200명 교육을 무난히 달성, 포괄간호서비스 사업 선결과제인 적정 간호인력 확보라는 설립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센터는 △유휴간호사 480명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218명 △간호관리자 194명 △포괄간호서비스 운영/운영예정 병원 간호사 및 취업예정자 359명 등 모두 1251명을 교육 시켰다. 유휴간호사 480명 중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65명이다.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이 발표한 포괄간호서비스에 필요한 간호인력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재 일평균 입원환자수를 고려해 포괄 간호서비스 적용 시 필요한 적정 간호사 수는 급성기 의료기관 11만 434명, 요양병원 2만 9115명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현재 활동중인 간호사 수는 급성기 의료기관이 약 6만 2352명, 요양병원이 1만 1721명가량인 것으로 집계돼 각각 4만 8082명, 1만 7394명의 추가간호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원을 중심으로 100여개 병원에서 운영 중인 포괄간호서비스를 오는 2018년부터 전국 모
2015-12-30 11:4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다른 치료수단이 없고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예외적 사용 제도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 ‘응급환자 등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안전 사용 가이드라인’을 책자로 발간한다고 밝혔다.책자는 임상시험용의약품을 임상시험 목적이 아닌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에게 마지막 치료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의료진이나 환자 등에게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사용방법, 절차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식약처는 2013년 493건, 2014년 490건, 2015년 10월 기준으로 575건을 사용 승인하였고 질환별로는 폐암 등 호흡기질환 688건, 위암 등 소화기질환 376건, 악성흑색종 등 피부질환 257건, 백혈병 등 혈액질환 135건,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기타질환 102건이다.제도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EU 등에서도 운영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임상시험용의약품 사용승인 절차 및 적용범위 ▲의료진과 제약사의 준수사항 ▲예외 사용 신청자격 안내 등이다. 의사는 응급환자 등에게 임상시험용의약품 사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환자의 자발적 동의서, 의약품 제공의향서 등을 준비하여 식약처에 응급상황 사
2015-12-30 10:51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9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전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본사 목암빌딩 1층 로비에서 ‘녹십자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녹십자의 송년음악회는 클래식을 통해 한 해 동안 수고한 직원들의 감성을 일깨워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묵은해를 보내며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행사는 녹십자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반부터 6시까지 약 1시간 반 가량 진행됐다. 음악회는 집시여인과 군인의 사랑을 그린 조르쥬 비제(Georges Bizet)의 오페라 ‘카르멘’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지휘자 금난새의 재치있는 해설과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윤병길, 바리톤 성승욱의 협연으로 펼쳐졌다. 음악회에 참석한 박상희 녹십자 의학본부 MA팀 대리는 “연말은 특별히 바쁜 시즌이라 업무에 지쳐있었는데, 따스한 클래식 음악에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편, 녹십자는 음악회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 다양한 미술품을 전시하는 ‘사내 오픈 갤러리’를 운영하는 등 직원들간의 감성소통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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