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암병원은 암정보교육센터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젊은 층의 암환자를 위해 ‘어린 자녀와의 소통’, ‘여성 암환자의 임신과 성생활’ 등에 대한 교육자료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암 발생 위험도는 연령이 높을수록 커지며 실제 암환자의 상당수가 50대 이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의 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50대 이전에서는 여성 암환자의 수가 남성보다 많은데다가, 유방암과 부인암 등 여성암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생애주기상 임신 · 출산 · 육아를 경험 중이거나 앞두고 있는 암환자가 과거에 비해 늘어났고, 관련 정보에 대한 요구 역시 높아졌다. 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어린 자녀를 둔 암환자를 위한 정보’와 ‘여성 암환자의 임신과 성생활’ 등 2종의 교육자료를 리플릿 형태로 제작, 비치해 서울대학교암병원을 방문하는 암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암정보교육센터 홈페이지 및 암병원 내 무인안내시스템인 스마트도우미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어린 자녀를 둔 암환자를 위한 정보’는 해외 자료 등을 벤치마킹하여 암정
2015-12-29 11:36석천대웅재단(이사장 이종욱)은 28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제 1회 석천과학자상 및 석천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석천대웅재단은 2014년 6월 윤영환 명예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연구재단으로, 우수 학술연구 및 의료기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과학자를 지원해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 시상식을 진행했다.시상식에서는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현 상황에 맞춰 ‘웰에이징(Well aging·행복하고 건강한 노화)’ 분야에서 연구성과 및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사 5인에게 총 3억 10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석천과학자상 대상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일순 명예교수가 선정돼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우수상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권용태 교수와 순천향대학교 의생명연구원 권혁영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석천학술상에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정낙신 교수와 김대덕 교수가 공동연구 부문을,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가 단독연구 부문을 수상해 각각 1억원의 연구비와 상패를 받았다.석천대웅재단은 향후 지속적으로 웰에이징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의 건강 증진에 공헌하는 훌
2015-12-29 10:29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 이사장 한세환)가 대한의학유전학회(회장 이진성)와 암 분야 전문 유전상담사 양성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사’ 자격인증을 얻은 사람은 대한의학유전학회 ‘유전상담사’ 자격증 취득 과정에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유방암을 비롯한 포괄적인 암 분야의 유전상담사를 양성하고 전문적인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의학유전학회 ‘유전상담사’는 2014년 첫 도입된 자격인증제도로 소아, 산전, 암, 성인 분야의 유전적 질병에 대한 전문 유전상담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사’는 한국유방암학회가 유전성 유방암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제공을 위해 2011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인증제도이다. 이번 협약으로 2015년까지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사’ 자격인증을 받은 자격증 소지자가 대한의학유전학회 ‘유전상담사’ 연수교육 수료와 인증시험 통과 후 유전상담 로그북을 제출하면 암 분야에 국한한 ‘유전상담사’ 자격증을 부여 받을 수 있다. 본 자격인증에 대한 지원은 2017년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대한의학유전학회 이진성 회장은 “
2015-12-29 10:13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국제진료센터의 박경미(43세)씨가 28일 대전 의료관광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되어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 중국어 코디네이터인 박씨는 지난 2013년부터 중국 환자의 진료상담 및 안내를 맡으면서 해외환자 및 결혼이주 여성과 가족들의 건강을 살피고 의사소통에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통역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중국 출장을 통해 현지 기관들과의 업무교류를 통한 해외환자 유치 및 대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건양대병원은 올해 대전시와 공동으로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쳐온 결과 지난 2013년 약 1천여 명 이었던 외국인 환자가 올해에는 4천여 명이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박씨는 “외국인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내 가족을 안내한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건양대병원 국제진료센터에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가 가능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외국인 환자의 외래진료 및 입원, 건강검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5-12-29 10:10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센터장 박미애)는 지난 28일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산모와 아기들을 대상으로 '2015 열린 송년회'를 개최했다.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이대목동병원에서 출산한 산모들과 아기들을 초대한 이번 송년회에는 산모와 아기, 가족들까지 약 150여명과 의료진이 참석했다.송년회 참석을 위해 생후 첫 나들이에 나선 아기들과 산모들은 행사장 앞에 만들어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또 송년회에 앞서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 조수진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강연을 통해 산모들의 건강 관련 궁금증을 해결해줬다.이어 1월부터 9월까지 출생한 아기들 가운데 가장 건강했던 아기 2명과 가장 적은 몸무게로 태어난 아기 2명을 선정해 '미스&미스터 시상식'이 진행됐다.박미혜 모자센터장은 "이번 송년회는 1년 가까이 육아에 지친 산모들과 바깥 세상으로 첫 나들이를 하는 아기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출생의 기쁨과 산후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자센터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2015-12-29 09:56영남대병원(원장 정태은)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로부터 24시간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 치료시설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중증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 및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영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매년 진행되는 의료기관평가에서 대구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4년 의료기관 평가 결과 중증 응급환자 구성비 15.7%로 전국 및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영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시설을 활용하여 총107여억 원을 투입, 총 면적 3,329㎡, 56병상으로 확장, 증축할 예정에 있다. 이로써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편의를 높이는 등 2016년 12월까지 대구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며, 아울러, 음압시설을 갖춘 감염환자 격리병상, 응급환자 전용 입원실, 중증응급환자 전용 중환자실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의료센터 응급실 전담 예정 인력은 66명으로 응급전담전문의, 전담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28명의 인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에 있다. 정태은 병원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으로 한층 진
2015-12-29 09:5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4일 제1회 본인부담상한제 체험수기 수상작품집 ‘다시, 희망’을 발간하였다.최우수상 수상작인 조지연님의 ‘좌절에서 일으켜 준 선물 본인부담상한제’를 비롯하여 우수상 5편, 장려상 18편 등 24편의 수상작이 담겨 있다.본인부담상한제 체험수기 수상작품집은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과 공단 6개 지역본부, 178개 지사에 1만 7642권이 배포되었다.수상작품집에는 가족들의 투병과정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절망감, 본인부담상한제에 대한 고마움 등이 솔직담백하게 나타나 있으며 심사위원을 맡은 채수아 네임트리 대표(시인, 아동문학가)는 심사후기에서 “작품 하나 하나에 녹아 있는 삶의 무게와 감동이 워낙 커서 심사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고 토로하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질병을 이겨 낸 가슴 뭉클한 사연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희망찬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본인부담상한제의 개선‧발전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든든한 건강보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2015-12-29 09:47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광래, 이하 비대위)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투쟁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비대위는 지난 26일 비대위 상임위원회와 시도의사회장이 참여하는 ‘비대위 확대 상임위원회’를 개최, 반모임, 대표자 궐기대회,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등으로 이어지는 투쟁일정을 확정했다. 비대위는 우선, 내년 1월 초부터 각 시도・직역별 반모임을 개최하고 통일된 지침과 가이드라인 제공을 통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를 위한 회원들의 의식화와 조직강화를 꾀할 예정이다.또한 의료계 전체의 단합된 힘을 대외에 보여줄 수 있도록 2016년 1월 30일에는 모든 의료계 대표들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 총궐기대회를 개최하여 강력한 조직화를 실행한다.전국의사 대표자 대회에는 시도・시군구의사회 대표와 각 직역 대표자 등이 참여하는데 의료계 리더들이 모여 투쟁의 당위성과 의지를 다짐으로써 전국 11만 의사회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치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대위는 정부와 국회 등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11만 전국의사가 총궐기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다지고 있다.이광래 비대위 위원
2015-12-29 09:27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임직원은 인천 남구 학익동에 위치한 산동네를 찾아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함께한 인하대병원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들을 포함한 70여명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최선을 다해 3,000여장의 연탄을 나르며,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지역사회 보은’과 ‘소외된 이웃에 누구보다 먼저 관심을 갖는 것’이다.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비롯해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에 일조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공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4년 3월, 인천지역에서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을 발족하여 공공교육, 의료지원, 사회봉사, 해외 의료지원, 민관협력의 5개 분야에 있어 지속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연말을 맞아, ‘INHA Happy Plus’ 활동으로 환자와 내원객, 그리고 지역사회 소외
2015-12-29 09:04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배우 이서진을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메디톡스는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의 배우 이서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특히, 메디톡스는 히알루론산 필러의 주 고객층인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전략 하에 미용성형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남성 모델인 배우 이서진을 발탁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배우 이서진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더해 최근 tvN의 ‘꽃보다할배’, ‘삼시세끼’ 등에서 진정성 있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메디톡스와 뉴라미스를 대표하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 판단했다”며 “이서진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이어 필러 시장에서도 고가의 수입 제품들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한편 ‘뉴라미스’는 메디톡스의 순수 자체기술인 SHAPE™(Stabilized Hyaluronic Acid & Purified Enhancement) 기술을 통해 지속성을 증대시켰으며, BDDE(부탄디올 디글리시딜 에테르) 잔류량 최소화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
2015-12-29 08:47의료혁신투쟁위원회의 28일 행사가 앞으로 의료계 임의단체를 망라하는 새 투쟁체를 구성하는 불씨가 될 전망이다.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28일 오후 8시30분부터 이촌동 의사회관 앞마당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및 의료일원화 논의에 반대하고 추무진 회장과 집행부 총사퇴를 촉구하는 행사를 가졌다.의혁투 최대집 공동대표는 “의사면허가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 추무진 회장 집행부의 무능에 모든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최대집 대표는 “현 집행부 회무는 옳지 않다. 한방일원화를 왜 원하는지 생각해보면 믿을 수 없다. 여기서 밀리면 뚫리게 되고 국민을 위해 좋은 일이 아니다. 집행부가 책임지지 못하겠으면 내려와라. 진정으로 막을 수 있는 사람에게 자리를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정성균 공동대표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낭독했다.정성균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한방 현대의료기기 허용을 강행하고, 의료일원화 논의를 진행한다면 그 결과가 나오기 전에 △전 개원의의 휴업투쟁 △전공의 총파업 투쟁 △전국 의대생-의전원생의 수업 거부 투쟁을 모두 결의하고, 결행하여 반드시 저지할 것임을 대내외에 천명한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성명서를 통
2015-12-29 06:00최근 낙폭이 컸거나 성장 잠재력이 지닌 제약주에 대해 선별해 저가 매수하라는 권고가 나왔다.삼성증권 김승우 연구원은 "한국 제약 지수의 상대적인 약세는 대주주 요건이 만족될 수 있는 투자자들의 양도세 회피를 위한 매도세가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된다"며 "최근 한 달간의 큰 폭 조정에도 한국 제약 지수는 올해 연간 65.5% 가량 상승해 종목 별로 대주주 요건을 만족하는 투자자들이 상당 부분 존재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내년 4월 1일부로 대주주 요건이 강화되기 때문에 올해 이러한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은 그 어느 해보다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2016년에도 ▲글로벌 제약사들의 R&D 투자 여력이 충분하고 ▲한국 정부의 R&D 위주 정책이 지속될 것이며 ▲국내 제약 업체들이 한미약품의 연구 성과에 고무되어 더욱 더 R&D에 집중하고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전략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제약 산업의 펀더멘털 상 미국 금리 인상과 같은 매크로 이슈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과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R&D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도 제약·바이오 섹터의…
2015-12-29 05:50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보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국고지원을 확대함과 동시에 담배와 마찬가지로 술에도 주류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을 내놨다. 건보공단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주요국 건강보험의 재정수입구조 변화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건강보험 재정은 흑자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10년 간 재정지출의 급증과 재정수입의 감소가 예상돼 오는 2022년에는 당기적자로 전환돼 2025년 누적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의 연구책임자인 이정면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주임연구원은 인구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과학기술발전에 따른 고가의 신의료기술 확대,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 등으로 인해 향후 건강보험 재정지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면 주임연구원은 “경제침체에 따른 경기둔화와 저출산에 따른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로 향후 건강보험료 수입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따라서 향후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재정수입구조의 개혁을 통한 안정적 재원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연구대상은 사회보험방
2015-12-29 05:406. 1년 내내 논란 부른 현대의료기기 내년에도 계속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논란은 금년 초부터 1년 내내 의료계 주요 기사의 단골 메뉴였다.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12월28일 경제단체 부단체장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여하는 규제기요틴 ‘민관합동 회의’에서 건의과제 153건 중 114건을 수용키로 한 바 있다. 수용된 규제기요틴 중에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허용도 포함돼 있다. 보건복지부는 기기별 유권해석을 통해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진단․검사기기를 금년 상반기 중 명확히 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등 평행선을 걸어 왔다. 결국 국회가 지난 4월6일 중재에 나서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가 구성됐다. 우여곡절 끝에 의협 의학회 한의협 한의학회 4명과 보건부 간사 1명 등으로 구성된 의료현안 협의체는 지난 9월3일 1차 회의 이후 11월19일 5차 회의를 가졌다. 19일 5차 회의에는 의협과 한의협이 각각 ‘합의 제안문’을 제출했고, 보건부는 양 단체가 제출한 문서를 참고하여 중재안을 제안했다. 중재안이 한의사 쪽에 유리한 교차진료 등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각 의사단체의 반발을
2015-12-29 05:306. 허가-특허 연계제도 본격 시행 한-미 FTA 체결로 인해 도입된 허가-특허 연계제도가 올해 3월15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허가-특허 연계제도는 오리지널사의 특허권 보호 강화 차원에서 도입됐다. 허가-특허 연계제도에 대해 국내 제약업계의 강한 반발과 함께 제네릭 시장이 축소될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3년간 유예기간을 두기로 하고 올해부터 시행되게 됐다. 제도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우선판매품목허가 제도의 도입이다. 퍼스트 제네릭에 대해 당초 12개월의 독점권을 부여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제약사에 특혜를 주는 것이 될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심각하게 제기됐다. 이후 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안을 심의하는 동안에 당초 12개월에서 9개월에 독점기간이 조정됐다. 우선판매품목허가를 받게 되면 9개월간 독점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으로 볼수 있다. 시장을 선점하게 되면 후발주자들이 따라오기 힘든 특성을 지닌 것이 제네릭 시장이기 때문이다. 제도 시행 이후에 2016년 10월31이 특허만료일인 폐암치료제 '타세바'에 대해 종근당과 한미약품이 2017년 9월까지 우선판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7. 의약품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의무화 유예 의약품 유통과정 투명화를…
2015-12-29 05:20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28일 오후 8시30분부터 이촌동 의사회관 앞마당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및 의료일원화 논의에 반대하고 추무진 회장과 집행부 총사퇴를 촉구하는 행사를 가졌다.의혁투 최대집 공동대표는 “의사면허가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 추무진 회장 집행부의 무능에 모든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최대집 대표는 “현 집행부 회무는 옳지 않다. 한방일원화를 왜 원하는지 생각해보면 믿을 수 없다. 여기서 밀리면 뚫리게 되고 국민을 위해 좋은 일이 아니다. 집행부가 책임지지 못하겠으면 내려와라. 진정으로 막을 수 있는 사람에게 자리를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서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한방 현대의료기기 절대로 하나라도 허용할 수 없다! △한방 현대의료기기 허용하는 보건복지부 장관 즉각 사퇴하라! △섣부른 의료일원화 추진, 의료제도 붕괴된다! △한의과 대학 즉각 폐기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행사는 한방 현대의료기기 허용은 현대의학 부정하는 정신 나간 굿판이라며 인형을 불태우는 퍼포먼스로 막을 내렸다.
2015-12-29 05:10의약품 품질에 문제가 발생한 일부 의약품에 대해 식약처가 강제 회수명령을 내렸다.강제회수 명령을 받은 제품은 휴온스 '알룬정'과 경남제약 '이부쿨펜시럽' 등 2개 제품이다.휴온스 '알룬정'은 팽윤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젶품의 제조번호 및 제조일자는 TKM428[2014/08/27]이다. 경남제약의 '이부쿨펜시럽'은 제품 일부가 변색되어 강제회수 조치 명령을 받았다.부적합 판정합 판정을 받은 제조번호 및 제조일자는 13003[2013/03/22]이다.두 제품의 강제회수 조치는 해당 제조번호에 한해 진행된다.
2015-12-28 17:52종합병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등급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급종합병원은 76.7%가 최고등급을 받았지만, 종합병원 중 최고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24.4%에 불과했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 1차 적정성 평가정보(2014년 5월~2015년 4월 기준)를 토대로 종합병원 이상 전국 326개 의료기관을 분석한 결과다. 평가등급은 총 5개 등급으로, 1등급에 가까울수록 우수한 의료기관이다.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로 구성됐다.분석결과, 상급종합병원 43곳 가운데 1등급 평가를 받은 의료기관은 33곳(76.7%)이었으며, 2등급은 10곳(23.3%)으로 집계됐다.반면 종합병원 283곳 중 1등급은 69곳(24.4%)에 그쳤다. 최고등급 비율이 상급종합병원 대비 3분의 1 수준인 셈이다.이어 2등급 95곳(33.6%), 3등급 81곳(28.6%), 4등급 8곳(2.8%), 5등급 2곳(0.7%) 순이었다. 나머지 28곳(9.9%)은 등급제외 판정을 받았다.평가지표별 전체 평균(전체 6691개 의료기관)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58.7%, 지속방문…
2015-12-28 17:40전국의사총연합이 진행 중인 추무진 의협회장에 대한 일반 의사 회원들의 탄핵 청원 서명운동 참여 인원이 4000명에 이르렀다고 28일 밝혔다.전의총에 따르면 한의사들의 현대 의료기기 허용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는 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대해 아무런 투쟁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추무진 의협회장에 대한 탄핵 청원 서명운동을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24일까지 7일만에 4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했다.전의총은 "앞으로도 온라인 탄핵 청원 서명을 계속 받아서 대의원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결국엔 추무진 회장의 탄핵 및 투쟁의지가 부족한 현 집행부의 총사퇴와 정부의 시대착오적인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을 저지하기 위해 의료계의 모든 회원들과 뜻을 같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12-28 14:38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감염내과 이창섭·황정환 교수의 논문이 세계적인 의학 저널에 등재됐다.2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창섭 교수와 황정환 교수가 국내에서 가을철에 흔하게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병의 피부 병변에 관한 논문을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2015년 12월호에 게재했다.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의학 잡지로 학회지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impact factor에서 56점을 기록하고 있는 부동의 세계적인 TOP 학회지다. 이창섭·황정환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쯔쯔가무시병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 반, 구진 피부병변과 쯔쯔가무시의 진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가피의 변화 양상에 대해서 사진으로 촬영하여 보여주었다. 이번 논문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가피의 변화하는 양상을 자세하게 보여준 것으로 향후 쯔쯔가무시 진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가피의 조기 발견, 더 나아가 쯔쯔가무시병의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창섭 교수는 “쯔쯔가무시병은 농도인 우리 전북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조기 진단이 어려워 많은
2015-12-28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