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직까지 초기단계에 불과하지만 내년부터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셀트리온과 한국MSD가 경쟁 대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제품을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MSD가 판매하기 때문이다.셀트리온은 '램시마주'와 '허쥬마주'에 대한 시판허가를 받은 상황이다.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주'의 경우에는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2억6362억 달러(한화 3052억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브렌시스50mg'은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로 국내에서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상황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렌플렉시스'에 대한 시판허가를 최근에 받았다.'램시마주'와 '렌플렉시스'가 TNF-α 길항제인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이기 때문에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램시마주'와 '렌플렉시스'는 국내 시장에서 경쟁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유럽시장에서 '램시마주'가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개척한 상황이며 '렌틀렉시스'는 이에 도전하게 되는 것이다.한국릴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기저인슐린인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
2015-12-09 05:50전공의특별법이 전공의제도가 생긴지 64년 만에 제정됐다. 그동안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됐다. 최근 10년 동안에는 전공의 사망사건 자살 등이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수련환경 개선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 전공의특별법은 역사적 사건이랄 수 있다. 법이 제정되는 과정에서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정부 국회 등 이해관계자들이 양보하고 이끌어 낸 사회적 합의 법안이기 때문이다. / 전공의특별법은 제정 운도 작용했다. 의료법개정이 아닌 특별법으로 추진됐고, 김용익·문정림·최동익 의원의 각각의 활약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여야 5대 쟁점법안으로 처리된 것이다. 법사위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에 직권 상정, 통과됐다. / 의협 집행부는 지난해 이때쯤 전공의특별법 공청회를 개최하고 기자회견도 하면서 선거용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기에 진행했기 때문에 올해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논의된 것이다. 법 제정의 열정을 가지고 달려온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으로부터 전공의특별법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다.[편집자주] ◆ 전공의특별법(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은 지난 7월31일 김용익 의원이 대표발의한데 이어
2015-12-09 05:40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가 8일 한의사와 한의과대학 말살이 의료일원화의 첫걸음이냐며 양의사들의 후안무치한 경거망동을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학장 및 원장 일동은 “최근 양의사단체가 주장한 ‘한의사와 한의과대학을 없애고 의료일원화를 추진한다’는 의료일원화 방침에 큰 충격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 같은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는 지난 11월 23일 ‘의료일원화 관련 토론회’를 개해 2025년까지 의료일원화를 완수하고 의료일원화 선언 시점부터 한의대 신입생 모집 중지를 추진할 것임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또한 한의과대학과 양의과대학의 교육과정과 한의사와 양의사의 면허를 통합하고, 향후 현재와 같은 의료이원화 제도의 부활은 일절 논의하지 않는다는 황당무계한 내용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선언했다.특히 이 자리에서 의사협회 회장은 “의료일원화는 결국 한의사를 없애는 것이 목표이며, 의료일원화가 되면 한의사는 없어진다”는 포퓰리즘적인 양의사 내부 단속용 발언도 서슴없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번 토론회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015-12-08 17:16의협과 병협이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의료기관 진료기록 전자적 방식으로 민간보험회사 제공’은 부당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8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최근 금융위원회의 이같은 움직임에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금융위훤회는 최근 보건복지부를 포함한 제6차 개인의료보험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편의성을 증진한다는 미명하에 환자(피보험자)가 동의할 경우 의료기관이 진료기록을 전자적 방식으로 보험회사에 제공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이에 대해 양단체는 “의료기관이 환자의 진료기록을 전자적 방식으로 보험회사에 발송할 경우,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환자의 정보를 축적하기에 용이해질 것이다. 이에 따라 환자의 민감한 진료기록이 유출되거나, 보험회사가 환자들의 병력 및 진료행태를 분석하여 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민간보험사에 국민의 의료정보가 축적되는 것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향후 민간보험사의 보험금 갱신-가입 거절의 수단으로 활용될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이다.소규모 의료기관의 행정력 낭비도 문제이다.양단체는 “의원
2015-12-08 17:0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7일 고객만족 경영체계 강화와 국민이 공감하는 서비스를 실현하고 현장 실무에 적용이 가능한 우수 제안을 선정하여 포상했다.고객제안제도는 국민의 참여기회 확대와 양방향 소통으로 국민의 소리를 공단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올해는 총 514건의 고객제안이 접수돼 그 중 유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15건을 선정해 포상했다.포상 사례로는 개인별 고지산출내역서비스 정산사유를 한글로 표기하도록 개선해 건강보험 업무개선에 기여한 제안(정영선씨, 경기도 수원시) 등이다.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 고객제안을 바탕으로 국민의 불편, 불만사항과 개선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이를 제도 및 업무개선에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12-08 16:54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가 지난 12월 3일 홍콩 성데레사 병원에서 열린 ‘Brain LAB Exac Trac System(이하 BLETS) 개설 심포지엄’에서 연좌로 초청되어 ‘방사선 수술 및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연했다.뇌종양, 파킨슨병 및 방사선수술의 권위자인 김 교수는 “홍콩의 성 데레사 병원은 방사선 종양치료로 유명한 병원이며, 최근에 새롭게 배리언의 트루 빔 리니악을 설치했다.”라며, “방사선수술을 시작하기 위해서 브레인 랩의 정밀한 위치 조향장치의 추가 설치에 맞춘 정밀 위치 조작과 이에 관련된 방사선수술 수기에 대한 강의를 했다.”라고 말했다.한편, 김 교수는 지난 5월 홍콩 성데레사병원에서 방사선 수술과 장비를 관장하는 의료진들을 맞이하여 노발리스 Tx의 최신 방사선 수술과 방사선치료 수기를 전수했고, 이를 계기로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김영수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현재 뇌정위기능 신경외과 분야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창의수술기술연구소 소장, 아시아컴퓨터유도수술학회 회장, 전 대한의료로봇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외과학회 및 세계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등 활발한
2015-12-08 16:50심기남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이화여대 내과학 박사 과정 나윤주(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임상조교수 연구팀은 지난 11월 27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소화기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위암에서 Helicobacter pylori CagA에 따른 RUNX3 불활성화와 임상병리학적 특성과의 관계(RUNX3 methylation, loss of RUNX3 expression and clinicopathologic findings according to Helicobacter pylori CagA in gastric carcinoma)’를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위암에서 Helicobacter pylori CagA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RUNX3의 핵 내 발현 소실을 임상적으로 확인했으며, Helicobacter pylori CagA 양성 조기 위암에서 RUNX3 메틸화가 위암의 분화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규명했다.한편, 연구팀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을 전액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새 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했다.
2015-12-08 16:47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질병을 예방하고,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70개 청소년단체의 협의체인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원장 함종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8일 오후 2시 국제청소년센터 아시아관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함종한 회장을 비롯하여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의 건강검진서비스와 의료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약속했다.이로써, 국립중앙의료원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 구성된 한국YWCA연합회,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한국4-H본부, 한국걸스카우트연맹 등 전국 70개 청소년단체 및 260만명의 청소년 회원들을 비롯해 150만명 청소년지도자들에게 양질의 건강검진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 신속한 검진을 통해 알차고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청소년의 건강은 곧 미래 대한민국의 건강이며, 국가는 이를 잘 살필 의무가 있다는 취지에서 평소 청소년육성을 위하여 헌신하는 한국청소년
2015-12-08 16:4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8일 ‘건강iN 매거진’이 2015 국제비즈니스 대상(IBA)에서 마케팅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국제 비즈니스대상(IBA,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은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사회공헌, 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15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프리미엄 국제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이다.건강iN 매거진은 매월 메인 테마를 선정해 이와 관련된 시의성 있는 건강소식 및 건강·질병 관련 정보를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제작한 뒤 신청자에게 이메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공단 관계자는 “건강iN 매거진을 받고자 하는 국민은 건강iN 사이트(hi.nhis.or.kr)에 방문해 신청을 하게 되면 매월 다양한 건강정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5-12-08 16:26병협과 한의사협은 자동차진료수가분쟁심의회의 구성 요건과 의사결정의 주요절차인 결의 방법 등 중요사항을 변경함에 있어 당사자인 의료업계 위원 전부가 참석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반 정족수(재적위원 1/2 출석과 출석위원 1/2 찬성)에 의해 결정된 운영규정 개정은 무효라고 주장했다.8일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최근 ‘자동차진료수가분쟁심의회(이하 심의회)’가 개정한 운영규정을 절차상의 하자를 이유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토부의 승인 역시 관련 법령을 잘못 적용하고 있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8월 13일 심의회는 위원장의 자격변경, 표결시 가부동수인 경우 부결처리, 소위원회 신설을 골자로 하는 운영규정 개정을 총 18명의 구성원 중 보험업계 6명, 공익 4명 등 10명만 참석한 상황에서 통과시켰다.당시 의료업계는 위원장이 공석이고, 위원 중 16명의 임기만료(~‘15.8.18)가 불과 5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심의회 운영의 중요사항을 변경하는 것은 옳지 않음을 이유로 개정을 차기 위원회에서 논의하길 제안하고, 전원이 회의에 불참했다. 그럼에도 심의회는 운영규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절차를 무시하고 개정을 강
2015-12-08 16:23해외 선진사례를 토대로 혁신적인 한국형 국민건강케어모델 도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12월 9일(수) 오후 1시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선진사례를 통해 본 미래형 국민건강케어모델 대토론회 II'를 개최한다.‘선진사례를 통해 본 미래형 국민건강케어모델 대토론회 II'는 새누리당 신경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한다.이번 대토론회는 홈케어 및 방문간호와 관련해 미국, 캐나다, 스웨덴 및 일본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혁신적인 한국형 홈케어 모델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주제발표는 △엘리자베스 메디건 미국 케이스웨스턴 리저브 대학 교수의 ‘미국 홈케어 모델: 현재와 미래’(Models of Home Care in the US : Current and Future State) △아이린 올루비엑 '본 캐나다' 시니어 디렉터의 ‘캐나다의 홈케어’(Overview of Home Care in Canada)△아니카 라제린 카톨린스카 인스티튜트 간호사의 ‘스웨덴 노년층을 위한 홈케어 간호' (Home Care Nursing of Older People in Sweden)…
2015-12-08 16:20양산부산대학교병원 혈관외과팀이 12월 8일(화) 대동맥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8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혈관외과팀은 2011년 개설하여 4월 첫 수술을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복부 대동맥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73례, 복부 대동맥류 개복수술 20례, 흉부 대동맥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7례를 시행했다.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혈관외과가 생긴 이래 4년만에 달성한 노력의 결실이다. 복부 및 흉부 대동맥류는 소위 걸어 다니는 폭탄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혈관벽이 부풀어 파열이 될 위험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5cm이상 크기의 대동맥류는 치료를 요하는 질환이다.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결국 파열이 될 경우 사망에 이르는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최근 고령화로 인해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복부 대동맥류의 경우 기존의 개복수술시 복부의 긴 수술상처, 장시간의 수술과정 및 중환자실 치료, 수술후 합병증 등으로 환자의 수술에 대한 두려움 등이 많았지만, 복부 대동맥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을 통해 기존 수술에 비해 수술시간과 출혈량이 적으며 회복기간이 짧아 환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복부 대동맥류 혈관내 치료 (E
2015-12-08 16:09건국대학교 호흡기질환은 10월 19일 최초환자 발생 이후 10월 26일 정점을 보였다. 건물폐쇄 이후 환자 발생이 급격히 감소하여 11월 2일까지 총 55명이 발생하였고 이후 환자 발생은 없었다. 8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와 민간역학조사자문단(자문단장 고려대학교 천병철 교수)은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호흡기질환을 역학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질병특성과 전파경로 추정원인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환자들은 모두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실험실 근무자였으며, 동 건물의 전체 실험실 근무자 254명 중 21.7%인 55명이 환자로 확인되었고, 남성이 69.5%, 평균 연령은 27.2세 였다. 환자들은 모두 가벼운 폐렴증상을 보였고, 11월 6일까지 모두 증상 호전되어 퇴원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자문단은 이번 호흡기질환이 사람 간 전파는 없는 등의 특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람 간 전파는 없으며, 수일 내 임상증상이 호전되는 비정형 폐렴이었다. 1개월 후 추적조사에서 일부는 방사선 소견상 본 폐렴에 의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반흔 소견 남아 있어 경과를 관찰 중이다. 현재까지 폐렴을 일으킨다고 흔히 알려진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
2015-12-08 15:41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관내 아동시설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하여 겨울 김장김치, 학용품, 간식 등을 전달했다.진흥원은 7일 노사공동으로 강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강내면 들꽃작목반에서 임직원 30여명, 지역 봉사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진흥원 임직원 30여명은 지역 봉사자들과 200포기 정도의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할 김장을 담궜다. 진흥원은 김장 이외에도 지역센터 아동을 위해 학용품과 간식 등도 함께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다락아동센터, 오송아동센터, 월곡아동센터 등 오송관내 아동복지시설 3곳에 전달돼 아동들의 겨울 식탁에 올려진다.이영찬 원장은 “지역사회 사랑을 실천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진흥원 노동조합(위원장 이강하)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하는 진흥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12-08 15:28천식의 기본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는 흡입스테로이드의 처방률이 수년째 제자리 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07년 11월 흡입스테로이드 처방을 늘리기 위해 ‘국내 천식 임상진료지침’이 의료현장에 보급됐지만 지침 전 ․ 후 처방률은 큰 변화가 없었다.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상혁, 조비룡 교수팀은 최근 2003~2010년 천식으로 병원을 방문한 624,309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천식은 폐 속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 호흡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을 반복 ․ 발작적으로 일으키는 질환이다.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이 원인이다.국내 천식 진료지침(2007년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개발)에서는 알레르기 염증 반응에 가장 효과적인 약제로 입으로 들이마시는 흡입스테로이드를 권고하고 있다.하지만 이번 연구에 따르면, 천식 임상진료지침 보급 전 천식 환자의 흡입스테로이드 처방률은 13.3%(368,193명 중 48,808)에 그쳤고, 이 비율은 지침 보급 후(16.4%, 256,116명 중 41,935명)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이러한 경향은 1차 의료기관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1차 의료기관의 처방률(지침 전 7.8
2015-12-08 15:21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1월24일(화) 일본 나가사키에서 세계보건기구산하 생명의학연구윤리 인증국 아시아 태평양지역(WHO SIDCER / FERCAP)으로 부터 IRB/HRPP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지난 9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실사 후 평가한 결과로써 2008년 FERCAP로 부터 지역에서는 최초, 전국에서는 7번째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세번째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이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대규모의 IRB/HRPP 및 임상연구(Clinical Research)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임상연구와 생명의학연구윤리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왔으며, 11th FERCAP 학술대회(2011년) 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특히, 미국의 OHRP 방문과 교육, WIRB와의 MOU체결, IRB 국제학술대회 등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AAHRPP 가입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FERCAP인증으로, IRB의 퀄리티를 지속적으로 향상 시켜왔다. 앞으로 AAHRPP의 추진으로 질적 향상과 인프라를 더 확대 구축하겠다.”며 “국내‧외적으로 모범적인 IRB 및 연구대상자 보호체제가 되도록 노력
2015-12-08 15:1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국가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지방국립대병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비수도권 대형병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8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15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전년대비 1.3% 향상된 77점을 받으며 국립대병원 부문 2위, 지방국립대병원 부문 1위 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국립대학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78점) 다음으로 높고 일부 수도권 대형병원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비수도권 대형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이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한 지표로, 국가·산업·기업의 품질경쟁력을 판단하는 가장 권위 있고 신뢰도 높은 조사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 11개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병원별 250명의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7개 영역(고객만족도·기대수준·인지품질·인지가치·불평률·충성도·유지율)에 대해 실시했다.전북대병원은 특히 지난해 조사에서도 전년대비 8.6% 향상된 76점을 받아 전국 최상위권에 기록되는 등 최근 3년간 고객만족도 수치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이처럼 전북대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2015-12-08 14:58계명대 동산병원이 지난해 자궁내막암을 단일공 로봇으로 수술한데 이어 최근 자궁경부암까지 ‘단일공 로봇수술’로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수술은 미국 존스 홉킨스병원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최초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자 암센터장인 조치흠 교수(산부인과, 사진)는 12월 7일 오전 50세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치흠 교수는 지난해 2월 난소종양과 자궁근종 환자에게 ‘단일공 로봇수술’을 지역 처음으로 시행한 후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건수를 시행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자궁내막암을 단일공 로봇수술로 국내 두 번째 성공한 후 14명의 환자에게 시행했다. 이 수술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행 중이다. 미국의 로봇수술본사인 인튜이티브는 조치흠 교수의 자궁내막암 수술과정에 대한 특허를 내어 교육용 영상 및 수술영상으로 제작, 전세계에 배포할 예정이다. 로봇수술은 기본적으로 복부에 4개의 구멍을 내어 진행되지만, 단일공 로봇수술은 배꼽 위에 1인치 미만의 구멍을 한 개만 뚫어(단일공) 시행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흉터가 거의 없고 입원기간도 2~3일밖에 되지 않아 일상생활로 복귀도 빠르다.…
2015-12-08 14:37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RADOTINIB)’의 최종 임상 시험 결과를 3편 발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지난 12월 7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57차 미국 혈액학회’에서 전북대학교병원 곽재용 교수(혈액종양내과)와 서울성모병원의 이성은 교수(혈액내과)가 처음 진단된 아시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진행 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3상 임상시험의 결과를 발표했다.처음 진단된 환자에게 1년 동안 슈펙트를 투여한 결과 백혈병세포가 1000배 이상 줄어드는 주요유전자반응을 얻은 환자가 현재 표준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글리벡(이매티닙) 보다 약 2배 이상 많았다. 특히, 최근 강조되고 있는 투약 3개 월째의 초기 반응율 역시 슈펙트 투여군에서 글리벡 투여군보다 더 높은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반면, 치료 실패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는 글리벡 투여군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술대회에서는 ‘표준 치료제’ 선택시 효과와 더불어 경제성도 함께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크게 제기되었다. 반응율이 개선됨에 따라 향후 치료제를 중단해도 질병이 진행되지 않는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발
2015-12-08 14:33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은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 극대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연구 과제를 공동으로 공모하고 투자하는 내용의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Joint R&D Program)을 시작한다. 국내 우수 연구과제의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 극대화 및 신약개발에 있어 국내 산업계에 선진 노하우 확산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은 지난 7일 오전 중국 상하이에 소재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센터(Johnson & Johnson Innovation Center)에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의 당뇨 신약 후보 물질을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상업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립하고, 공동으로 신약 후보 물질을 탐색·선정하며, 한국의 신약개발 연구기관을 지원하게 된다. 제2형 당뇨에 대해 선도물질 및 후보물질 단계의 글로벌 혁신신약 연구를 진행하는 국내 대학, 연구소, 제약사 등 모든 연구기관이 그 대상이 되며, 양 기관이 투자 적합성을 인정할 경우, 해당 과제에 대해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현금 또는 현물 투자가 이뤄지게 된다. 다국적…
2015-12-08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