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일차 화학요법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편평세포폐암 환자에서 EGFR 표적치료제 지오트립이 보인 엘로티닙 대비 우수한 생존 결과가 EGFR 변이 여부와 관계 없이 포괄적으로 나타났다는 새로운 LUX-Lung 8 임상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확인된 우월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오트립을 진행성 편평세포폐암(SCC)의 2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청(EMA)에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LUX-Lung 8 임상 결과, 지오트립은 엘로티닙 대비 우수한 무진행 생존기간(PFS) 및 전체 생존기간(OS)을 보였으며, 엘로티닙 대비 개선된 지오트립의 치료 효능이 EGFR 유전자 변이 여부에 관계 없이 나타났다. 지오트립 투여군은 엘로티닙 투여군 대비 환자들의 전체적인 건강상태와 삶의 질, 일부 폐암 관련 증상 등이 개선됐다. 임상에 참여한 캐나다 오타와 대학 암센터 연구 책임자인 글렌 D. 고스(Glen D. Goss)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편평세포 폐암 환자에서 엘로티닙 대비 지오트립의 치료혜택을 재차 확인 했을 뿐만 아니라, EGFR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광범위한 폐암 환자에 있어 지오트립이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는 가능
2015-12-03 09:49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자사의 희귀 혈액질환 치료제 실반트주(성분명: 실툭시맙)가 국내 최초 다발성캐슬만병(MCD, Multicentric Castleman’s Disease) 치료제로 12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식약처 승인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음성 및 제8형 인체헤르페스바이러스(Human Herpes Virus-8: HHV-8) 음성인 다발성 캐슬만병 (MCD) 환자의 치료에 실반트주(성분명: 실툭시맙)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실반트주(성분명: 실툭시맙)는 림프절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인터루킨-6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인터루킨-6 수용체와의 결합을 차단하는 단일 클론 항체이며, 3주에 한 번 정맥 주입하는 주사제다. 식약처 허가는 HIV 및 HHV-8에 음성반응을 보인 다발성캐슬만병(MCD)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이중맹검, 다국가, 위약대조 임상연구(MCD2001)를 토대로 진행됐다. MCD2001연구는 다발성캐슬만병(MCD) 환자를 대상으로 최초로 진행된 무작위 임상시험이다. 79명의 환자가 실반트주(성분명:…
2015-12-03 09:18박스터(대표 최용범)는 지난 1일 종로중구적십자 봉사관에서 ‘박스터와 함께 하는 건강한 김장 나눔’ 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박스터 임직원 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박스터와 함께 하는 건강한 김장 나눔’에서는 직원들이 특별히 초빙된 요리 연구가에게 ‘덜 짜고 덜 매운, 건강한 김장 김치 만들기’ 레시피를 직접 배워, 김장 김치를 만들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박스터는 2009년부터 매년 겨울 종로중구 적십자 봉사관과 함께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날 박스터 임직원들은 총 1100Kg의 김장 김치를 만들어 종로 중구 내 190여 가구와 사회복지 기관에 전달했다.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박스터 박준희 차장은 “이웃 분들 중 식이요법이 중요한 만성 질환을 가진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분 들을 위해 더 건강한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드릴 수 있어 어느 해 보다 뜻 깊은 김장 나눔 봉사활동이었다”고 밝혔다. 박스터 직원들은 김장 나눔 자원봉사에 이어, 매년 후원하고 있는 서울 중구 내 ‘신당 꿈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김장 김치와 교육후원금도 함께 전달했다. 박스터 최용범 대표는 “직원들이 건강한 김장
2015-12-03 09:1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제정안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이 법은 우리 의료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외국인환자의 권익과 국내 의료 이용편의를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기대되는 효과로 △국내 의료기관 해외진출 촉진 △외국인 환자 서비스 질 제고 △연간 5만개 청년 일자리 창출 △불법 브로커 근절 등을 예상했다. 첫째,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이 2014년 125개에서 2017년 160개 이상으로 촉진된다. 「수출입은행법」등에 따른 금융, 세제 상의 혜택을 통해 해외진출 성공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둘째, 외국인환자 서비스 질 제고로 더 많은 외국인이 우리 의료를 이용하게 된다. 2014년 27만명에서 2017년 50만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외국인환자에 대한 평가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한 유치 기관은 홍보, 전문 인력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연간 약 1,30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환승객 등에게 면세점, 공항, 항만 등에서 제한적으로 국내 의료광고가 허용된다. 외국인환자가 자국에서 화상통신 등을 통해 상담과 교육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2015-12-03 08:19우리나라로 찾아오는 외국인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3년에는 211,218명이고 2014년은 266,501명이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34.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유치에 좋은 성과를 보이고는 있지만 외국인 환자 유치에 어려움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어 유치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국내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유치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관련하여 필요한 지원방안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정부의 전문인력 양성이나 병원 경영 분야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외국인 환자유치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적절한 인력, 시설을 갖춘 기관이 필요하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적합할 것이다. 병협은 전국 약 3,000여 개의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표하는 의료법상 의료기관 단체이며, 현재, 외국인 환자유치산업과 관련하여 병원 종사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분야의 연수교육이 체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둘째, 정부가 의료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하는 의료기관에게 책임보험 가입시 일정 부분의 지원을 한다면 의료배
2015-12-03 06:11우여곡절 끝에 전공의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원향상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의장 직권상정해 의결했다.일명 ‘전공의 특별법’이라 불리는 이 법안은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모자보건법과 묶여 1일 여야지도부의 심야 회동을 통해 일괄 통과시키기로 결정됐었다.여야 지도부의 합의가 있었지만 통과는 순탄치 않았다.복지위 내에서도 법안의 세부조항에 여야의 이견이 있는 조항은 서로의 주장을 담으려고 했고, 법사위원장의 심사 거부, 여야 국면 경색 등으로 인해 법안 통과가 계속해서 연기됐다.하지만 정의화 국회의장이 법안들을 직권상정하는 방안을 추진했고 야당이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결정해 법안은 법사위를 거치지 않고 일괄 통과됐다. 통과된 전공의 특별법을 보면 우선 전공의의 신고 및 신고자보호와 관련 조항이 삭제됐다.더불어 전공의단체를 법정기구화 하는 내용의 조항도 삭제됐다.앞서 문정림 의원은 법안소위 심의에서 “사제 관계에서 전공의 개인이 신고를 할 수 있다고 보느냐”며 “전공의단체 설립 조항을 원안대로 하던지 신고의 실효성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추가하던지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휴일 및 연차, 유급휴가
2015-12-03 06:00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는 △회비미납 회원의 의협 플라자 접속 제한을 검토하는 한편 △의무기록에 대한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2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정보통신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비 미납 회원에 대한 의협 플라자 접속 제한 검토는 의협 홈페이지의 통합 개편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언급됐다. 지난 11월28일 정보통신위원회는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의협 홈페이지 통합 개편에 대한 목적 및 주요 개편 사항에 대해 사무국의 보고를 받았다. 현재 2개 업체가 응찰했으며, 향후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손문호 의협 정보통신위원장은 “플라자 접속 제한은 결정된 건 아니다. 경만호 집행부 때 막아 논란이 된 문제도 있었다. ‘연수교육 평점부여’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합·개편하면서 플라자 문제도 거론 된 거다.”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리뉴얼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지면 플라자 문제도 결정될 전망이다. 손문호 정보통신위원장은 “홈페이지 플라자 접속 제한은 실명 필명 익명 등 원천적 개편 논의 단계에서 회비 미납 회원 부분도 논의한 수준이다. 최근 접속자도 떨어지고 있다. 100% 접근성을 막
2015-12-03 05:50주요 의약품 시장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2년에는 56억불 규모를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시장조사업체 리포츠앤리포츠의 '2024년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9개국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3.8% 확대돼 7년 후인 2022년에는 56억불 규모를 형성하는 등 당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주요 9개국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중국, 인도 등이다.9개국에서 연간 아토피·피부염 발생 건수는 지난해 총 6629만건에 달한 데 이어 연평균 0.2% 증가해 2024년에 이르면 6764만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국가별로는 인도가 2024년 총 발생건수 2350만건으로 가장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고 미국과 중국의 순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한편 글로벌 아토피 피부염 시장은 미충족 수요로 인한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가 큰 것으로 분석했다.지난 10년 동안 글로벌 아토피 피부염 시장은 큰 변화없이 초기에 진입했던 치료제인 엘리델(Elidel)과 프로토픽(Protopic)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을 뿐이어서 이들이…
2015-12-03 05:40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박근혜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 체코 보건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양국 보건의료 정책 공유 및 원격의료·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복지부는 이번 양해각서(MOU)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주요 과제인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확대’의 일환이자, 한-체코 보건의료 협력방안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체코 보건부와 2일 체결된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에는 공공보건정책·질병관리 및 예방을 비롯해 의약품, 원격의료 및 의료정보시스템 등의 협력 내용이 포함됐다.보건부는 동 양해각서(MOU) 체결을 기반으로 양국 국민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e-Health 등 관련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다양한 보건의료분야 연구인력 교류 및 연구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협력모델을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현재 체코는 EU에서 추진하는 United4Health 원격의료 프로젝트를 Palacky 대학(UPOL, University of Palacky in Olomouc)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을 감안한다면, 향후 한국 보건산업분야의 체코 진출
2015-12-02 23:32칠곡경북대학교병원 다올원정대(해외의료봉사단)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에서 ‘의료봉사’와 함께 ‘문화봉사’, ‘국제학술대회’ 등을 진행했다.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 및 간호사로 구성된 27명의 봉사단은 26일, 27일 양일간 캄보디아 국경에 인접한 오지마을에서 약 550여 명의 의료 빈곤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비후성반흔, 화상 후 구축반흔 등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에게 성형수술을 집도하였고 한국에서 공수 해 간 최신형 이동식 초음파 의료장비로 현지 주민들에게 복부초음파, 간·심장초음파 등 영상 촬영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했다. 나눔의료봉사 외에도 원정기간동안 두 번의 국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롱안세계로병원과는 국제학술 워크샵을 통해 전문적인 의료지식과 선진 간호교육을 나누고 다올원정대가 진료한 환자들이 완쾌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 했다. 또, 베트남 최대 국립병원인 쩌라이병원과는 ‘미래 의료를 위한 도전과 협력’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로봇수술, 줄기세포 재생의학 분야에 대한 의료지식을 공유했다.박재용 병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2015-12-02 20:39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1, 2일 오후 5시 병원 9층 상지홀에서 제14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간호부, 약제부, 임상의학연구소, 행정부 등 총 30개 부서에서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그동안 수행한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최우수상은 ‘인공고관절 수술환자의 단계별 재활운동 교육지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81병동, 우수상은 ‘투약오류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을 발표한 51병동이 차지했으며 이밖에도 장려상 2개 팀 등 총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병원장은 “바쁜 업무 가운데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고객만족 증대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2015-12-02 20:32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립보건연구원장을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은 책임운영기관으로서 국가 보건의료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연구원이며, 최종 선발자는 임기제 고위공무원으로 임용된다.응모방법은 응시원서, 이력서 및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12월 16일까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www.gojobs.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온라인 접수가 곤란한 경우에는 인사혁신처 개방교류과(☎02-2100-6756, 6857, e-mail : jaeho-yang@korea.kr)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응시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나라일터 및 인사혁신처 홈페이지(www.mp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12-02 20:18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11월 26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개정 의결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규개위 결정을 무시하고 위헌 조항을 또다시 되살려 국민을 우롱하고 배신한 개악이므로 이를 결사 저지하기 위해 홍옥녀 중앙회장이 단식투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원천 봉쇄하고 학력을 고졸로 제한한 것에 대해서는 이미 2012년 국무총리실 규개위에서 평등원칙에 위배한 위헌소지가 있다고 결정한 바 있다.간무협은 복지부가 규개위 결정에 따라 2013년부터 법안심의 직전인 2015년까지 2년 6개월동안 전문대 양성을 전제로 추진해 온 간호인력개편의 정책기조를 전면 뒤엎은 동 위헌법안은 정부와 국회를 믿고 충실하게 따른 62만 간호조무사를 짓밟는 입법부의 횡포라고 밝혔다.법안 심의 직전까지도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전제로 하는 간호인력개편방안을 담은 의료법을 개정하기 위하여 정부와 간호협회 및 간호조무사협회와 협의를 지속해 왔으나, 의료법 제80조 개정으로 말미암아 그동안의 정책 추진이 무효화되고, 더 이상의 정책 추진이 불가능하게 되었다.동 의료법개정안 제80조는 2017년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유효한 것으로 규정한 「간호조무
2015-12-02 18:07“국고지원 정리가 급한데 언제쯤 심의할지…”얼마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전문지 기자단워크숍 자리에서 만난 한 공단임원이 기자에게 한 말이다.현행 건보법은 당해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4%에 상당하는 금액을 국고지원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연례적으로 과소지원되고 지원기간이 2016년 12월 31일까지로 한정돼 있다.건강보험재정으로 구성된 공공의료비는 2011년 기준으로 OECD 평균은 72.2%인 반면 우리나라는 55.4%에 불과한 상황.이 같은 내용을 개선하기 위해 19대 국회에서만 6건의 개정안이 발의됐다. 복지위 법안소위는 지난 1일 개정안을 일괄 심의했지만 이는 지난달 9일 전체회의에 상정된 후 첫 심의였다.여야는 쟁점법안에 대해서는 각 당의 이해득실을 따지며 10여차례가 넘는 심의를 진행하기도 했다.결국 개정안 내용중 지원율 조정, 사후정산제 도입, 한시규정 폐지 등은 제외돼고 유효기간만 1년 연장하는 것으로 통과됐다.주무부처인 복지부의 준비도 아쉬웠다.심의 내내 복지부가 답한 내용은 “재정당국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었다. 개정안이 18대 국회부터 발의된 내용임을 생각하면 6~7년째 재정당국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복지부는 내년 초 보험료
2015-12-02 17:59몽골 오페라 가수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뇌동맥류 응급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눈길을 끌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몽골국립대 문화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바투르 발진얌(Battur Baljinnyam·42)씨.최근 머리에 통증을 자주 느낀 바투르씨는 MRI 촬영 결과 머리에 뇌동맥류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았다.지난달 18일 병원에 도착한 바투르씨는 20일 뇌혈관 조영술을 통해 뇌동맥류가 매우 심각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27일 응급수술을 진행했다.충북대병원 뇌혈관센터의 차상훈 교수팀은 4시간에 걸친 코일 색전술(동맥을 통해 코일을 시술부위에 삽입, 파열 위험이 있는 부위의 혈압을 정상으로 만들어주는 시술)을 시행했다.낭상동맥류(혈관 한 쪽으로 주머니 모양을 한 동맥류)로 진단된 수술부위는 일반적인 환자보다 범위가 넓어 8개의 코일과 2개의 스텐트를 삽입했다.차상훈 영상의학과 교수는 “영상보다 시술 부위가 넓었지만 멀리 몽골에서 찾아온 고객이기에 작은 문제 하나라도 발생하지 않게 세심한 수술을 진행했다”고 말했다.바투르씨는 “주변인들의 추천으로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왔다”라며 “훌륭한 의사로부터 수술을 받아 완치돼 너
2015-12-02 17:06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주차관리요원들이 불우환우를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쾌척했다.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내 주차장관리회사 ㈜리더스디벨럽먼트가 강명재 병원장에게 불우환우를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주차장 관리요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담은 것이다. 전북대병원의 주차장 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리더스디벨럽먼트는 39명의 주차관리요원들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렵고 힘든 이웃과 함께 하는 의미에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씩 불우환우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강명재 병원장은 “야외에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친절서비스를 위해 노력해주고 있기에 직원들과 내방객들이 안전하게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며 “힘들게 일하면서도 이렇게 따뜻한 마음까지 모아주어 더없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보내주신 정성은 어려운 환우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15-12-02 15:27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택시기사들을 위한 전용 쉼터를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병원내 택시승강장 앞에 위치한 택시기사 쉼터는 냉ㆍ난방 시설과 커피자판기, 신문, 잡지, 건강자료 등을 비치해 편안함과 함께 건강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인천성모병원 택시기사 전용 쉼터는 휴게실이 없어 차량에만 대기하는 택시기사들의 불편 해소와몸이 불편하신 환자분들의 발이 되어주는 기사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택시도 안전하고, 환자도 편안해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마련됐다.택시기사 쉼터를 이용한 이모(56세)는 “인천성모병원의 작은 배려에 감동 받았다”며 “인천성모병원에서 출발하는 모든 승객들을 안전하고 편안히 모실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5-12-02 15:08메디데이터와 국내 선도 임상시험수탁기관 (CRO)인 씨엔알리서치는 아시아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임상시험 운영의 효율성과 자원 절약, 의사결정 과정을 향상시키기 위해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 (Medidata Clinical Cloud)’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C&R리서치는 전사적으로 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최고의 생산성을 내기 위해 메디데이터의 전자자료수집 관리 솔루션, 그리고 최첨단 위험기반모니터링(Risk-Based Monitoring)을 도입함으로써, 시험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정확성과 품질을 높인 임상데이터를 도출할 수 있게 되었다.C&R리서치 윤문태 대표는 “한국은 최근 다국적 임상시험의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C&R리서치 국내외 바이오 제약회사의 연구·개 (R&D)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 도입에 전념하고 있다”며 “생명과학 분야에서 오랜 전문성을 가진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제휴는 필수적이다. 메디데이터는 우리의 목표와 R&D요구사항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 최첨단 위험기반모니터링을 포함한 메디데이터의 플랫폼은 임상시험 전체에 걸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과정을 크게 향상 시켜, 임상개발 프로그램을 더욱 발
2015-12-02 14:53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영남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계명대학교와 공동연구로 진행하는 ‘경구용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과제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지원 연구사업에 최근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2014년부터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약학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선행 연구결과의 가치를 인정받아 정부과제에 선정됐다. 회사측은 과제선정으로 인해 장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최적의 약효평가 모델을 통해 비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하는 연구를 지원받게 된다. 이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우수한 치료효과를 가진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나아가 상업화를 위한 임상시험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완치가 불가능하고 증상의 개선과 악화가 반복되는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약 400만 명 이상이며, 발병률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전세계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4년 기준 117억 달러(한화 약 13조4,000억원)[1]에 달하며, 오
2015-12-02 14:06먼디파마가 스펙트럼제약사로부터 제바린키트주사(이브리투모맙튜세탄)의 판매 및 유통 권한을 양도 받는 라이센스 및 자산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제바린키트주사는 아시아, 유럽 및 중남미 등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승인을 받은 여포형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를 위한 정맥주사제로 먼디파마는 계약에 따라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이스라엘 지역에서 제바린키트주사의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권한을 획득했다.제바린키트주사는 리툭시맙에 효과가 없거나 재발한 CD20+ 여포형 B 세포 비호지킨 림프종(NHL) 및 이전에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여포형 림프종에서 관해 유도 후 공고요법으로 허가 받았으며, 투여 방법은 리툭시맙을 두 번 정맥 투여 한 후 90Y(이트리움-90, Yttrium-90)-방사성 표지된 제바린키트주사를 한 번 투여하는 세 단계로 구성된다.제바린키트주사는 단일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에 방사성 동위원소인 90Y(이트리움-90, Yttrium-90)이 표지된 형태로, 정상 세포에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주면서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방사선이 작용할 수 있다.2013년 6월에 발표된 연구 결과, 관해…
2015-12-02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