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은 글로벌 신약개발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경을 넘어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혁신 신약 물질 탐색에 나선다. 30일 사업단은 지난 27일 잠실 월드타워에서 주상언 단장과 미레이 길링스(Mireille Gillings) 후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후야 사이언스(HUYA Bioscience International LLC)와 C&D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후야는 합성 소분자, 천연 제품, 치료 단백질, 백신, 핵산과 바이오 마커를 포함한 모든 치료분야에 대해 중국 내 1만4000개의 화합물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바이오텍으로, 미국, 일본, 샌디에고, 상하이에 위치한 공동 본사와 중국 내 여덟 곳에 사무실을 두고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바이오 의약 화합물의 개발 및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사업단과 후야와의 전략적 제휴는 국내 신약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인 협력 방안의 하나로 사업단의 2단계 중점사업 중 하나인 C&D(Connect & Development)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D는 외부 물질
2015-11-30 10:18휴메딕스의 정봉열 대표가 ‘2015년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정봉열 대표는 미래 벤처 강국실현과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우량 벤처기업의 발굴과 격려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창조경제벤처 창업대전’에서 벤처창업 진흥을 통하여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정 대표는 현재 전문경영인으로서 휴메딕스를 생체고분자라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4년 말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마치고, 생체고분자 뿐 아니라 화장품 및 바이오의약품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회사는 천연생체고분자인 히알루론산의 물성연구 및 공정개선을 통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제품에 응용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은 골관절염치료제와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등이 있다. 회사의 매출액은 2011년 76억원에서 지난해 292억원을 기록하며 40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번 훈장 수훈은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 아니며,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동고동락한 전임직원의 노력에
2015-11-30 09:37대장내시경을 할 때 역동적 체위변경으로 선종 발견율을 약 10% 더 높인 대장내시경 방법이 소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지정선 교수가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연구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소화기학회 공식저널(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의 전구 병변인 선종을 발견하고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선종을 간과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지정선 교수팀은 대장내시경 시 역동적 체위변경에 따른 선종 발견율 향상을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의료기관의 1,072명의 소화기내과 환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증명하였다대장내시경 시 역동적 체위변경은 공기가 위쪽으로 이동한다는 단순한 원리를 이용하여, 관찰하려고 하는 부위로부터 남아 있는 잔변과 액체들을 반대 방향으로 이동시켜 관찰시야를 좋게 하고 대장의 굽은 부위들을 펴지게 하는 것으로, 맹장 삽관 후 대장내시경 회수 시 간굽이까지는 왼쪽으로 돌아눕고, 횡행결장에서는 반듯이 눕고, 비장굽이에서 직장까지는 오른쪽으로 돌
2015-11-30 09:24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가 공동 제정한 ‘제14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단체로 사단법인 ‘사랑담는사람들’이 선정됐다.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는 1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시상식을 갖고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전달한다.2002년 설립된 사랑담는사람들은 2007년 통일부설립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의료인 등 15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다.단체는 탈북자, 기지촌 여성 대상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안산, 수원, 화성, 남양주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노숙자 등 사회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정기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서울 및 강원도지역 새터민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새터민들의 질병 치유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새터민 중 수술이 필요한 이들이 신속히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상설의료상담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한편,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또는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 제정됐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2015-11-30 09:23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30일 오전 2시(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제 10회 고촌상(Kochon Prize)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결핵퇴치 및 결핵환자 관리에 노력한 공로로 러시아 의학박사 나탈리아베즈니나와 케냐 간호사 나오미완지루, 페루 보건단체 아스팟페루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해 총 10만 달러의 상금을 지원했다. 나탈리아 베즈니나(Natalia Vezhnina)박사는 러시아 교도소에 직접관찰치료법(DOTS)을 최초로 도입해 수용자들의 결핵 치료에 기여했으며 우크라이나·키르기스스탄 등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결핵환자 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공동수상자인나오미 완지루(Naomi Wanjiru)는 케냐 근교 지역의 결핵환자 관리와 결핵 인식 개선에 기여해 온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아스팟 페루(ASPAT-Peru)는 비영리 보건단체로 학교, 보건소 등 여러 기관을 통해 결핵 예방과 관리 정보를 전파하고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숙식제공, 재정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결핵 감염자들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고촌상은 전 세계적으로 결핵퇴치에 앞
2015-11-30 09:19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보건복지부의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범위 확대를 저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의료일원화를 주장하고 있다. 의사협회 집행부는 지난 11월19일 열린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에 의료일원화 추진 제안문을 제출한 바 있다. 의협 집행부는 지난 11월23일에는 의료계 내부 의견을 정리하기 위한 ‘의료일원화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 그런데 토론회 이후 의료계 내부에서 파열음이 일고 있다. 크게 2가지 쟁점인데 하나는 의협 집행부가 19일 열린 의료현안 협의체 5차 회의에 제출한 일원화 방안을 뒤늦게 23일 토론회에서 공론에 부쳤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19일 의료현안 협의체에 제출한 일원화 방안이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 문제를 제기하는 전국의사총연합, 그리고 충남의사회의 주장과 이에 대해 반박하는 의협 집행부의 주장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12월28일 경제단체 부단체장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여하는 규제기요틴 ‘민관합동 회의’에서 건의과제 153건 중 114건 수용키로 한 바 있다. 수용된 규제기요틴 중에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허용도 포함돼 있다. 보건복지부는 기기별 유권해
2015-11-30 06:00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이 내년에 전자건강보험증 도입 추진에 힘을 쏟겠다는 생각을 밝혔다.성상철 이사장은 지난 27일 건보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보건전문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내년도 건보공단 추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성 이사장은 전자건강보험증 도입과 관련 “메르스 사태를 거치며 칭송을 받던 우리 의료시스템이 민낯이 들어났다”며 “무서운 전염병이 만연하더라도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파악이 빨리 이뤄진다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 아쉬운 생각이 든다”며 전자건강보험증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그는 “전자건보증이 도입되면 국민적 편의나 재정적인 면에서도 손실을 피할 수 있고, 노인 만성질환자의 응급상황 골든타임 지킬 수 있다”며 “또 종이건보증 발급에 따른 재정 낭비, 건보증 오용 및 무단도용 등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외국인의 건보증 남용은 알려진 것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어 건보재정의 누수 측면에서 볼 때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전자건강보험증을 도입하려면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들어 낭비가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도 일축했다.성 이사장은 “전자건강보험증 도입 비용을 공단이 추계해 본 결과 5~60
2015-11-30 05:50규모와 환경이 열악한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는데 가장 유리한 질환으로 항암제와 천연물신약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하이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최근 '제약 R&D, 한국형 성공모델을 찾아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구완성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HM71224가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에 기술수출되면서 국산 신약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졌다"며 "이전까지 모방과 내수시장에만 머물던 국내 제약산업에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고 밝혔다.다만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까지 전 과정을 다 거치기엔 국내 제약사의 규모와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며 국내 실정에 맞게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방법으로 초기단계에서 라이센스 아웃이 가능한 질환영역(항암제) 공략, 임상 1상 단계를 생략할수 있는 천연물신약 분야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세계적으로 기술계약이 활발하게 이뤄진 분야는 항암제, 심혈관계, 대사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발 초기단계부터 기술계약이 이뤄질수 있는 가능성은 '항암제' 분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구 연구원은 "항암제는 제약사들이 1상 단계에서 간접적인 약효를 보기 위해
2015-11-30 05:40치핵 진료인원이 2009년 62만 9000명에서 2014년 65만 6000명으로 연평균 0.8%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치핵’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2009년 31만 7000명에서 2014년 33만 8000명으로 연평균 1.3% 증가했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0.4% 증가했다.매년 ‘치핵’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약 52%를 차지해 남성과 여성의 수가 비교적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홍영기 교수는 “치핵은 기본적으로 노화현상이다. 항문주위의 혈관은 정상적으로 있는 것이고, 잘못된 배변습관, 복압의 증가 등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어 출혈을 유발하거나, 이러한 혈관의 지지대인 항문쿠션이 무너지면서 항문관 밖으로 탈출돼 증상을 유발한다”며 “사람은 기본적으로 직립보행을 하고,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밑으로 밀고 내려오는 것이다. 따라서, 조금씩 혈관이 확장되어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나이가 들면 조금씩은 심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2014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을 살펴보면 40대(13만 9000명, 21.1%)가 가장 많았고
2015-11-29 20:01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11월 28일 오후 4시부터 병원 2층 을지홀에서 대전·세종·충청지역의 개원 의사를 대상으로 ‘제 1회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연수 강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담당하는 개원의와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자 마련된 이번 강좌는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원의 진료를 위한 소아청소년과 질환의 새로운 접근과 이해’란 주제로 ▲알레르기 비염, 약물 치료 총정리(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진 교수) ▲성조숙증 치료에 이르기까지(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주형 교수) ▲소아중이염의 최신지견(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이호윤 교수) ▲진료실에서 만나는 소아심장질환(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현정 교수) ▲영유아건강검진 : 신경발달평가 (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존수 교수) ▲ 진료실에서 의심하는 유전성 대사질환 (순천향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정호 교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소아청소년과 이수진 교수는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다양한 임상 정보 교류 및 협력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2015-11-29 16:46의료인 보수교육 대리출석에 대한 행정처분 근거가 마련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의 C형간염 집단발생과 관련한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 이외, 의료인에 대한 면허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그 간 의료인의 면허발급 이후 지속적 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2012년 3월부터 보수교육 내실화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하여 ‘의료인 면허신고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의료인 면허신고제는 모든 의료인은 최초로 면허를 발급받은 후부터 3년마다 취업상황 등을 복지부장관에게 신고(’12.4.29.~)토록 하고, 면허신고시 보수교육 이수를 요건으로 한다. 미신고시 신고시까지 면허효력을 정지한다. 보수교육은 매년 8시간 이상 이수하여야 한다. 각 의료인 협회에서 지부, 학회, 대학 및 부속병원 등을 통하여 교육을 실시 중이다.이에 따르면 2015년 6월말 현재, 의사 면허신고율은 91%이며, 환자 진료업무에 종사하는 의료인은 대부분 보수교육을 이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의사 보수교육 이수자는 2011년 59천명에서 2014년 78천명으로 늘었다.보건복지부는 환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2015-11-29 16:42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와 서울특별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08년 5월 이후 ‘다나의원’ 이용자로 확인된 2,268명에 대해 C형 간염 확인검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11월28일까지 검사를 받은 779명중 76명이 항체검사상 양성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양성자는 항체검사(anti-HCV) 양성자로서, 과거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 중임을 의미한다. 이중 53명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현재 감염중인 상태로 확인되었으며, 중증 합병증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양천구보건소는 다나의원에서 주사 처방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보건소를 방문하여 C형간염 확인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현재까지 다나의원과 연관된 이용자들 2,268명중 2,258명의 전화번호를 확보하여 1,888명에게 개별연락을 취했으며, 주민등록전산망을 활용하여 전화번호 추가 확보된 352명에 대한 연락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타지역 거주자들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조속히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민 편의를 위해 주말에도 보건소 검사실을 지속 운영하고(평일·주말 09:00~21:00), 검사결과는 확인되는 즉시 개별 통지하고 있으며, 양성으로 확인된 자들에게는
2015-11-29 16:28수가협상시 보험자와 공급자간 협상의 범위 확대를 위해 환산지수 산출요소 외의 협상요소인 ‘부대합의 조건’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다만 부대합의 조건은 보험자, 공급자, 그리고 가입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어야 하고, 실행가능하며, 이를 이행했는지 여부에 대한 사후 관리가 전제돼야 한다는 의견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이번 연구를 진행한 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연구기획조정실장은 계약당사자 간 협상기반 확대를 위해 계약대상자별 인센티브 기전 활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환산지수 계약시 보험자와 공급자 간 산출방식 및 반영요소 등에 대해 사전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기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신현웅 실장은 “실제로 환산지수 협상 과정에서 공급자와 보험자 간의 협상의 범위 및 요소를 확대해 가는 방향으로의 개선방향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약가협상지침에도 산식에 의해 결정되는 비협상요소 외에 평가자료, 국내외 현황자료를 기반으로 한 협상요소의 활용을 명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대만의 경우도 정해진 산식에 의한 비협상요소 외에, 협상요소
2015-11-28 06:00메르스 이후 병원 내 감염관리를 위한 건축은 분리 소독이 기본원칙이라는 제안이다. 하지만 이는 원내 감염을 막는 필요조건 일 뿐 충분조건은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대한병원협회가 발간한 회지 병협 11·12월호에 핫이슈 ‘메르스 사태를 통해 본 병원감염과 병원 건축’을 주제로 기고한 양내원 회장(사진,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이 이같이 밝혔다.국내에서 병원내감염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보다 높다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같이 병원내감염의 문제는 심각하다.양내원 회장은 건축적인 대응 방안으로 설계단계 시 병원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부서와 병원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부서를 분류하고 이를 공간적으로 구분 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양 회장은 “예를 들어 응급부 설계 시 발열 환자와 같이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환자들을 위해 별도의 영역을 구획하고 이에 필요한 음압 등의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병동부의 경우도 대규모 간호 단위를 지양하고, 작은 단위의 병실, 예를 들면 4인 병실 등의 도입이 필요하다.양 회장은 “의료진들이 쉽게 손을 세척할 수 있는 충분한 세면대와 소독시설을 필요한 장소에 가깝게 제공해야 한다. 의료진의 손이 병원균
2015-11-28 05:50빠른 인구 고령화로 인한 1인당 약제비 증가와 수출확대로 인해 제약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키움증권 김주용 연구원은 '2016년 제약/바이오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의 전체 인구 비중이 13.1%를 차지하며 고령화 시대에 진입했으며 인구 고령화 속도는 현재보다 2~3배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인구고령화 및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성인질환 증가에 따른 만성질환 관련 원외처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생애주기별 1인당 의료비 지출 현황을 살펴보면 40세 이후부터 급격하게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고 65세에 정점을 이루게 된다. 노인인구 비중 증가 및 1인당 약제비 증가 등 인구 통계학적 구조변화로 인한 지속적인 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2012년 4월부터 시행된 대규모 약가인하를 시작으로 정부의 규제를 끊임없이 받으며 실질적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2016년 실거래가 약가인하 등 의약품 약가와 관련한 정부 규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아시아권 시장은 제네릭 중심으로 성장해 다수의 제네릭을 보유한 국내 제약사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2015-11-28 05:40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는 27일 오후3시부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개원 40주년 기념 뇌졸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뇌졸중 치료에서 재활까지 의료현장에서 살아있는 임상 경험을 나누고, 뇌졸중 치료와 재활치료까지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뇌졸중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석, ‘뇌졸중 환자에 대한 새로운 전략 소개’라는 주제로 2개 파트로 나눠 ‘신속한 치료의 프로토콜 정립과 뇌 영상에 근거한 적절한 환자의 선택’ 그리고 ‘향후 치료의 발전 및 다학제 치료방법’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심포지움에 참석한 유수대학병원 교수들은 뇌졸중에 관한 최신의 임상경험을 서로 공유함으로 관련 질환 의료진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순찬 뇌졸중센터장은 “뇌졸중 임상에 매진하는 의료현장 관계자 분들에과 뇌졸중 환자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성장된 심포지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심포지움을 기약했다. 국내 뇌졸중 환자는 고령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2015-11-27 18:20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의 C형간염사태와 관련해 현행 연수교육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연수교육 감독관리 및 정도관리를 대폭 강화해나가겠다고 27일 밝혔다. 원장 부인 대리참석 의혹과 관련해 의협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해 대리참석이 확인되는 경우 평점 승인 취소와 아울러 동 근거로 면허신고 취소요청공문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의협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연수교육의 질 관리를 엄격하게 추진함으로써 보수교육시간(평점) 문제와 연계된 면허신고도 보다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대리출석이나 허위기재 등의 내용이 적발될 경우 연수교육 취소를 통해 면허신고 자체를 아예 불가능하게 하여 다수의 선량한 의사들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의료전문가의 윤리적 사명을 강화해 자정의 계기로 삼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의사는 현행 의료법에 따라 매년 8평점씩 연수교육을 받아 3년에 한번씩 면허신고를 하게 돼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서 원장 부인이 연수교육에 대리 출석한 것으로 보도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의협은 의사 연수교육체계 전반에 대대적인 손질을 취할 것을 예고했다.
2015-11-27 18:07병원계가 진정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환자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전공의 수련비용에 대한 예산지원이 반드시 의무조항으로 명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전국 수련병원들은 지난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차기 법안소위에서 통과시키기로 한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특별법)’에 유감을 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병원협회는 민간위탁 형태의 국내 전공의 수련제도 하에서 연간 7,000∼8,000억원에 달하는 전공의 수련비용을 온전히 전국의 수련병원들이 부담하면서 전문의 양성을 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병원협회는 “전공의특별법에 따른 수련환경 개선을 강제화하기 위해서는 약 3,500억원 이상의 추가비용이 소요될 것이므로, 수련병원에 대한 예산지원은 임의조항이 아닌 의무조항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국가에서 전공의 수련비용 전체를 지원하는 위탁 수련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병원협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과 대체인력 확보 방안이 담보되지 않은 채 전공의특별법이 제정된다면 진료공백으로 환자안전에 위험이 야기될 것이며,
2015-11-27 16:43‘병문안 문화 개선 민·관 합동 선포식’이 27일 오전 10시 30분 연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로비에서 개최됐다. '메르스' 확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가족, 친지, 지인 등의 병문안이었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병문안 문화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캐치프레이즈로는 △환자와 나의 건강을 위해 병문안을 자제합니다 △마음으로 응원할 수 있어요. SNS, 문자, 영상통화로 마음을 전합니다. △병원·의원을 찾을 때는 손을 항상 깨끗이 씻습니다가 선정되어 대국민 캠페인에 활용된다.환자단체연합회는 선포식 이후에도 ‘병문안 문화 개선 대국민 캠페인’을 홈페이지 웹툰 등을 통해 지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다.
2015-11-27 15:44휴온스는 지난 26일 윤성태 부회장이 EY한영 회계법인이 개최한 제9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 윤성태 부회장은 지난 26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6가지 평가 항목인 기업가 정신, 재무 성과, 전략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혁신성, 개인적 품성 및 사회적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업가 상을 수상했다. 윤 부회장은 설립자인 선친의 작고, IMF 금융위기, 공장의 화재 등 갖은 위기와 고난 속에서도 임직원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인재경영, 미래를 내다보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예측경영을 통해 16년 연속 두자리수 성장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윤 부회장이 경영을 맡은 이래, 연매출 20억원 수준이던 회사를 불과 18년 만에 연매출 2000억원대의 회사로 탈바꿈 시켰다. 윤 부회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년 5월을 목표로 회사를 지주회사로 전환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윤 부회장은 “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를 겪어도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정신으로 극복해내는 의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디선가 오늘의 휴온스를 바라
2015-11-27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