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성주 이식외과 교수)가 2,000번째 신장이식수술에 성공했다.지난 1995년 2월 14일 첫 신장이식수술에 성공한 이후‘국내 최초 면역억제제가 필요 없는 신장이식 성공’(2013년)과‘국내 최초 혈액형 불일치 세 가족 교환이식 성공’(2014년) 등에 이어 2015년 8월 13일 신장이식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2,000번째 신장이식수술 환자는 유전병인 알포츠 증후군을 앓아 97년부터 투석 등 관련 치료를 받아온 환자로, 이번에 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 받아 현재 건강하게 회복 중이다.수술 환자 양모씨는 “어릴 때부터 유전병을 앓아 요독증 등으로 일상생활이 매우 힘들었다”며 “막상 수술 전에는 겁이 났지만 지금은 몰라보게 건강해져서 너무 기분이 좋고, 2,000번째 수술의 주인공이 돼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수술을 담당한 장기이식센터 김성주 교수는“개원 후 20년 간 2,000번의 이식 수술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매우 짧은 기간에 달성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신장 이식이 필요한 수많은 환자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연구하고 치료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성주·오하영·허우성·장혜련·
2015-09-09 15:42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공공의료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정립의 하나로, 말기암 환자의 통증완화와 환자 및 돌봄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개소한다. 9일 오전 11시 NMC 잔디광장에서 열린 기념싱에서 안명옥 원장은 “존엄있는 아름다운 마무리는 우리 국민 누구나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로, 이를 위한 완화의료서비스는 국가 공공보건의료 중심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의 본연의 임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전 환경부장관인 김명자 호스피스완화의료국민본부 공동대표와 이창걸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등 호스피스 관계자와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윤세한 ㈜해안건축 대표, 이선우 홍익대학교 학생처장 등 건립비와 설계, 인테리어디자인 등을 기부한 내외빈과 이재용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외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국립중앙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총 7실 12병상(임종실 1실 별도)을 갖추고, 지난 9월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특히 보건복지부의 말기암환자 완화의료기관 심사를 지난 7일 통과해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 승인되었다. 다학제적 완화의료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영양사, 약사, 요
2015-09-09 15:37대한의사협회는 9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정호 회원 구명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앞으로 의협 차원에서 전체 회원들에게‘한정호 회원 구명운동 링크(http://socialcody.wix.com/nexia)’를 건 이메일을 발송하여 참여를 안내한다.이와 함께 의협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회원에게도 ‘한정호 회원 구명운동 링크’안내문을 발송한다.넥시아 등 불법의약품 제조 및 유통의 위법성에 관한 의학자로서의 소견을 밝혀 온 한정호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충북대병원 내과)이 동 사안과 관련하여 모 교수에게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피고소되어 청주지방법원에서 사건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이에 충북의사회에서 한정호 위원을 위한 구명운동에 동참하여 줄 것을 지난 8일 요청, 의협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2015-09-09 15:21대한의사협회는 재정안정화 모색을 위한 「회비납부 증진 TFT」를 안양수 총무이사 등 8인으로 구성했다.9일 의협 브리핑룸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가진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앞으로 TFT는 회비납부율 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근 회비납부율을 보면 금년 8월이 작년 8월보다는 더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의협이 TFT를 구성하게 된 배경은 △협회 재정난이 심각한 상황으로 수입 구조의 근원적 개선을 위한 회비 납부율 제고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고, △특히, 2014년 ‘대한의사협회 재정건전화를 위한 활동 보고서’에 재정적자가 심각하여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다면 3~4년 후에 파산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앞으로 TFT는 △회비납부 방법 개선 △회비납부율 독려를 위한 대회원 사업 발굴 △회비납부회원과 미납회원의 서비스 차별화 검토 △기타 회비 납부 증진을 위한 방안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2015-09-09 14:4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9일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HSA) 고위급 회의’ 가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번 서울 회의는 작년 9월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제1차 회의 이후 제2차 GHSA 고위급 회의로서, 26개국 장·차관급 각료를 포함한 47개국 대표단과, 국제연합, 세계보건기구, 세계동물보건기구,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등 9개 국제기구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전날인 8일 저녁 열린 각국 대표단 초청 만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여 GHSA 참가국 간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5년간 총 1억 달러 규모의 재원을 투입한다는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Safe Life for All)’ 구상을 발표했다. 9일 오전에 열린 GHSA 장관급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 외교부, 국방부 3개 부처 장관들이 개회사와 환영사를 통해 GHSA 고위급 회의 서울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서 비공개로 열린 본회의에서는 ‘보건안보와 다분야 협력(Health Security and Multi-sectoral Cooperation)’을 주제로, 세계보건기구(WHO) 마가렛 찬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주요
2015-09-09 14:23프란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이 로저 글라스 미국 포가티 국제센터 센터장과 함께 9월 8일 서울대병원을 방문했다.콜린스 원장과 글라스 박사는 강대희 서울의대 학장과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방영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과 환담을 하고 병원의 진료 및 연구시설을 둘러봤다.이어 콜린스 원장은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의 연구진들을 대상으로 ‘의생명 분야 연구의 절호의 기회’ 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히 국가 간 자료 공유를 통해 보다 나은 연구성과를 거둘 수 있음을 강조했다.특강 후에는 국립보건원에서 연수를 했던 교수들의 경험을 일일이 경청하고 우리나라와 미국의 연구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세계 의학연구의 메카로 이곳에서 연수를 받은 많은 의학자들이 대한민국의 의학발전을 이끌고 있다.오병희 병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류의 보편적 건강증진을 위한 양 기관의 연구협력이 보다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15-09-09 14:08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8일 서울 반얀트리 및 대구 노보텔에서 ‘Which is better Sildenafil or Tadalafil?’ 주제의 심포지엄을 비뇨기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개최했다.심포지엄에는 각 지역에서 200여명의 의사들이 참석했으며, 발기부전치료제 선택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서울 심포지엄은 이윤수 원장(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세철 교수(서남의대)와 이승욱 교수(한양의대)가 연자로 참석했다. 대구 심포지엄은 윤여득 원장(중앙비뇨기과)과 이성원 원장(이성원비뇨기과)이 공동 좌장을 맡았으며, 문기학 교수(영남의대)와 차우헌 과장(김천의료원)이 연자로 참석했다. 두 심포지엄에서는 ▲발기부전 치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타다라필의 발기부전치료 효과 ▲전립선염에 대한 진단 및 치료등이 논의됐으며, 한미약품 김명훈 전무이사(MD)와 박문화 상무(MD)는 한미약품이 현재 개발 중인 비뇨기 분야 복합신약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미약품 김명훈 전무이사는 "비뇨기과 심포지엄을 통해 발기부전치료제 선택에 대한 비뇨기과 개원의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미약품
2015-09-09 11:31부광약품은 기억력 및 집중력 개선에 효과를 가진 일반의약품 영양제 ‘아이큐플러스정’을 발매했다. ‘아이큐플러스정’은 핵산의 구성 성분인 우리딘과 시티딘,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 글루타민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왕성한 두뇌 활동을 하는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제이다. ‘아이큐플러스정’에 약국 마케팅 및 영업력을 집중하여 단기간에 부광약품의 대표 OTC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최근 중소형 제약사를 중심으로 OTC 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광약품은 타 제약사보다 먼저 발 빠르게 OTC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작년 재발매한 부광약품의 대표적인 OTC 감기약 브랜드인 “코리투살 시럽 시리즈”에 연질캡슐 제형을 추가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진통제와 타벡스, 아티벡스, 베노벡스 등의 외용제, 혈액순환제, 영양제 등을 속속 발매하고 있다.
2015-09-09 11:28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대표 강한구)의 차세대 초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 트레시바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세 이상 소아와 청소년 환자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적응증 확대는 유럽연합(EU) 의약품설명서(SmPC) 업데이트에 따른 것으로, 만 1세에서 만 18세의 소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장기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52주간 만 1세에서 18세의 제1형 소아 당뇨병 환자 3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트레시바는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소아 환자군에서의 이상반응의 빈도, 종류 및 중증도는 일반적인 당뇨병 환자군에서의 경우와 비교해 차이점을 나타내지 않았다. 트레시바는 만 1세 이상의 소아와 청소년 및 성인 당뇨병 치료에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트레시바는 이외에도 만 65세 이상 고령 환자, 신장애 및 간장애 환자 등 특수 환자군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트레시바는 체내 주사 시 ‘멀티 헥사머(Multihexamer)’를 형성해 24시간 균일한 혈당 강하 작용을 하는 기저인슐린 신약이다. 혈당의 변동을 최소화하여, 저혈당 위험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전세계 제2형 당뇨병 환자 10
2015-09-09 11:17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광동 옥수수수염차와 함께 하는 문화이벤트 ‘V라인 시네마데이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광동제약 ‘V라인 시네마데이트’가 추석을 앞두고 선보일 이번 영화는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린 정통 사극 ‘사도’이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의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다.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음에 이르게 한 역사적 사건인 임오화변 (壬午禍變)을 바탕으로 아버지 영조와 아들 사도가 비극적인 운명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었던 감정의 인과관계와 심리 변화를 그렸다. 시사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광동제약 광동 옥수수수염차 브랜드 사이트(www.oksusutea.com)에 접속해 ‘시네마데이트’ 페이지에서 ‘시네마데이트 신청하기’를 클릭하고, 영화를 보고 싶은 이유나 사연을 등록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13일까지, 당첨자는 9월 14일 광동 옥수수수염차 브랜드 사이트에서 발표한다. 광동제약은 등록된 사연 중 140명을 선정해 1인 2매씩 초대장을 제공하며, 시사회는 17일 저녁 7시 30분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2015-09-09 10:56아스트라제네카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및 치료 경험이 있는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에 대한 AZD9291의 최신 데이터를 발표했다. 데이터는 AURA 1상 1차 치료제 코호트 및 두 개의 AURA 2상 연구의 결과로, 미국 덴버에서 열린 2015년 세계폐암학회(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발표되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AZD9291을 1차 치료제로 1일 1회 복용한 60명의 환자 중 72%에서 12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기록했으며, 전체반응률은 75%로 나타났다. 가장 긴 반응은 데이터 확정 시점(Data cut-off) 에서 18개월로 나타났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진행 중에 있다.AURA 임상 1차 치료제 코호트 데이터를 발표한 미국 조지아주 에모리대학의 흉부종양 및 종양내과장인 수레쉬 S. 라말린감(Suresh S. Ramalingam) 교수는 “아직 예비 데이터지만, 이번 AURA 임상 1차 치료제 코호트의 최신 결과는 치료 경험이 없는 EGFR변이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에 대한 AZD9291의 가능성을 더 강
2015-09-09 10:54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은 창립 56주년을 맞아 2015년 9월 1일 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국민건강과 회사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우수의약품 개발을 통한 인류건강과 행복실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어준선 회장은 “국민건강에 이바지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의 비전인 ‘창립 60주년 국내제약업계 10위권 진입‘을 위해 전사적으로 모든 임직원이 비전을 공유하고 노력해 나가자”며 “조직원들의 능력을 배가하기 위한 멀티플라이어 경영을 적극 장려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안국약품은 창립기념식을 통해 장기근속자와 더불어 평소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직원을 선발해 모범상을 시상했다. 생산본부 한용권 이사와 생산관리팀 이채훈 차장이 20년 근속상을, 마케팅본부 최준이 이사와 신약연구실 정현근 부장 외 9명이 10년 근속상을, 구매팀 황지선 주임 외 4명이 5년 근속상(여성 직원 대상)을 수상 하였고, 경영진단팀 김정석 과장 외 13명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제 4기 혜정장학회 장학생에게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안국약품의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2015-09-09 10:17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약학대학 학생들의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위한 ‘병원약학 실무실습서’를 최근 개정 발간했다.전북대병원 약제부는 2013년 7월부터 6년제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실무실습을 시작했으며 이후 직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지침과 다양한 임상지식을 포함한 실습교재를 제작해 활용해왔다.이번에 개정된 실무실습서는 지난 2년 동안의 학생들의 실무실습에 대한 만족도 및 요구사항, 프리셉터(실무교육강사)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실습교재는 총론과 각론 13장으로 구성됐으며 병원약국에서 실무실습을 수련하는 약대생들이 꼭 알아야할 기본 지식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실무지침 등을 담고 있다. 총론에서는 약대생들이 실습 전에 알아야할 기본 자세 및 병원의 미션과 비전, 의료기관의 구성원으로서 숙지해야 할 안전보장 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각론에서는 처방 검토 및 조제, 특정 약물 복용환자의 복약지도, 임상약동학 실무, 고위험군 약물요법 실무, 의약정보, 약물이상반응 모니터링, 주사조제 업무, 병원 약무행정 및 의약품 관리, 고영양수액요법 실무, 일반환자 복약지도 등을 싣고 있다.또한 이번 개정판은 실무…
2015-09-09 10:13아침, 저녁 기온차가 15도를 넘나드는 요즘, 감기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으슬으슬 몸이 떨리거나,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초기 감기에 사람들은 보통 병원보다 약국을 방문하곤 하는데, 이때 감기약과 함께 면역력을 높여주는 제품을 찾는 등 면역력 증강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특히 지난 6월 한국을 뒤흔든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는 한국에서 발병률과 전파 속도가 높아 '코르스(KoRS, Korea Respiratory Syndrome)'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주목과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메르스 사태 이후 국민들은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방법과 함께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제품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한화제약㈜(사장 김경락) ‘에키나포스’는 ‘면역력 증강’ 및 ‘항바이러스 효과’가 임상실험을 토해 입증된 초기 감기 치료제로, 지난 메르스 사태 때 급격히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한동안 품절 상태를 이어갔으나, 최근 공급이 재개되면서 에키나포스를 기다리던 많은 약사와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천연성분인 에키네시아 허브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에키나
2015-09-09 10:08계명대 동산병원은 최근 흉부외과 박창권 교수가 폐암환자에게 단일공 흉강경 수술을 대구․경북 최초로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박창권 교수는 오른쪽 폐하엽에 12mm 결절을 가진 폐암환자 이모씨(66, 여)에게 9월 1일 단일공 흉강경술을 이용하여 우측 폐하엽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환자는 9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폐암에서 단일공 흉강경술은 알반 흉강경 수술에 비해 고도의 수술 술기가 필요한 최소 침습수술로 현재 국내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특히 폐암의 단일공 흉강경수술은 2011년 스페인에서 최초로 시행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도 극히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일반적 흉강경 수술의 경우 3~4개의 절개창을 만들어 수술하지만, 단일공 흉강경 수술은 3cm 정도의 절개창 하나로 수술이 진행되므로 상처와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사회로의 복귀가 빠르며 미용적 효과도 뛰어나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3년 지역 최초로 폐암의 로봇수술을 성공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최근까지 폐암의 로봇수술 20례를 시행한 박창권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폐절제술을 기술적으로 접목하여 더욱 발전된 폐암의 흉강경 수술 치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단일공
2015-09-09 10:03향후 2년 이내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TNF-α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놓고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의 격돌이 벌어질 전망이다.국내에서 식약처의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은 5개 품목이다. 이중 3개 품목이 TNF-α 길항제 바이오시밀러이다.셀트리온의 '램시마주'와 한화케미칼의 '다빅트렐주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브렌시스'가 TNF-α 길항제 바이오시밀러이다.식약처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보면, 22개 임상시험 중 13개가 TNF-α 길항제 바이오시밀러이다. 조만간 시판 승인을 받을 경우 예상되는 임상 3상은 9개이다.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9개가 시판허가를 2년 이내에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TNF-α 길항제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화이자제약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삼성바이오에피스, 한국화이자제약이,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를 LG생명과학이, '맙테라'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과 한국화이자제약이 진행하고 있다.TNF-α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국내 제약사 뿐만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들도 진행하고 있어 비슷한 시기에 시판될 가능성이…
2015-09-09 05:50여야가 메르스 국정감사를 오는 9월 21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고 치열한 논쟁이 예상되는 사안인 만큼 메르스 국감에 하루를 아예 ‘올인’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의 의견 충돌로 난항을 겪고 있다. 여당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원영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김진수 비서관 등 정부 당사자를 증인으로 세우는데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야당은 여당의 박원순 서울시장 증인 채택 요구에 불응하고 있어 양측은 끝없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여당이 문 전 장관 증인 채택에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퇴직 장관에 대한 인간적 도리로, 최 전 수석과 김 비서관은 운영위에서 다루면 된다는 논리로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대신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당도 반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나마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도 제외됐다.온 국민을 큰 불안에 빠트리고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허점을 낱낱이 드러낸 메르스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잘못된 의료전달체계를 방치한 정부에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그럼에도 퇴직자에 대한 인간적 도리나 운운하며 사태의 가장 중요한 핵심 책임자였던 전 보건복지부
2015-09-09 05:40대한간호협회는 지난 3일 간호인력개편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중 ‘간호사의 간호조무사에 대한 지도 감독권 부여를 반대하고 의사의 진료보조 행위를 보장해야 한다’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의견에 대해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이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8일 성명을 통해 “간협의 반대 성명서 내용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서 “간협이야 말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식의 간호사 독점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간무협은 “간호조무사는 의사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간호사와 동일하게 진료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주체인 동시에 간호인력(간호사 - 간호조무사)간에 있어서는 간호사로부터 간호 업무를 지도받는 주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간협의 주장과 같이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 업무를 보장하지 않고 간호사에게 간호조무사의 지도감독권을 부여하자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간호조무사를 없애버리고 모두 간호사로 채우자는 주장과 같다는 것.간무협은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모두 의사의 진료보조인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간협은 현대의 의료시스템이 의사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기본 상식이라며 의사독점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의협의 행태를 지적한 바 있다
2015-09-09 05:40고려대학교 바이오메디컬 연구 분야가 새로운 혁신 기전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지난 4일(금) 오후 5시 고려대 정릉캠퍼스에서 바이오메디컬 연구, 혁신, 사업화를 선도할 글로벌 콤플렉스인 KU-MAGIC 프로젝트 론칭 세리머니를 가졌다.KU-MAGIC의 MAGIC은 Medical Applied R&D Global Initiative Center의 약자로 의료, 연구, 개발, 글로벌 네트워킹, 국책과제 수행,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거대한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이날 열린 론칭 세리머니에는 전세계 바이오메디컬 R&D 선두주자인 미국 스탠포드 SPARK 프로그램의 디렉터를 맡고 있는 케빈 그림스(Kevin Grimes) 교수가 참석하여 스탠포드대학 SPARK의 경험을 들려줬다.스탠포드 SPARK는 교육, 연구 및 혁신을 위한 스탠포드대학교와 지역 바이오의약 기관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말한다.기존에 고려대 보건과학대학이 자리했었던 정릉캠퍼스는 KU-MAGIC PROJECT ONE을 통해 첨단의료과학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2016년 출발하는 KU-MAGIC PROJECT ZERO는 자연계, 인문사회계, 의과대학, 보건과학대학, 안암병
2015-09-08 23:10건국대병원이 개발한 문자메시지를 통한 만성질환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증되어 주목된다.이는 건국대병원 건강증진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1년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 금연과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2년 문자메세지를 활용해 비만 치료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개발, 효과를 논문을 통해 입증했다. 연구팀은 건국대병원 비만클리닉을 방문한 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4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비만 치료를 시행했다. 첫 번째 그룹에게는 치료와 함께 비만과 관련된 건강정보와 식이, 운동정보에 대한 문자메세지를 주 3회 주기적으로 발송했다. 두 번째 그룹은 대조군으로 문자메세지 없이 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문자메세지를 통한 비만관리를 받은 첫 번째 그룹이 두 번째 그룹에 비해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가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감소했다. 12주 후 치료프로그램을 완수한 인원은 첫 번째 그룹이 25명, 두 번째 그룹이 29명으로 나타났다. 체지방과 허리둘레를 측정한 결과, 문자메세지를 받은 첫 번째 그룹의 체지방(kg/m²)이 28.0±3.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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