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메르스 대응과정 설명회를 개최해 주목된다.사실상 메르스가 종식 되어감에 따라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메르스 사태 이후 메르스 치료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지역사회 주민들을 초대해 김민기 병원장이 직접 메르스에 대한 서울의료원의 대응과정을 빠짐없이 보고 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7월 23일, 8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메르스 기간동안 의료원 인근지역 주민들이 가졌을 불안감과·두려움 등의 오해를 해소시키기 위해 평소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끌어가며 지역 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아파트 주민대표, 부녀회장 및 중랑구 통장등 70여명을 초대하여 자리를 마련했다.메르스 대응설명회로 불안해 하는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길을 열어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주로 언론매체로만 접했던 메르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지금까지 서울의료원이 메르스와 어떻게 싸워왔는지, 또 다시 발생할지 모르는 감염병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현황보고와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 현장 답사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는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이 직접 그동안 기록해왔던 사진자료와 다양한 통계자료 등을 통해 서울의료원 메르스 대응과정
2015-08-11 16:0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치아교정기세정제’, ‘치태염색제’ 등을 의약외품으로 지정·관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외품 범위 지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은 금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금연용품에 대한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고 구강 위생을 위해 사용되는 제품의 엄격한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2016년 10월부터 전자담배처럼 전자장치(기기)에 충전해 담배와 유사하게 흡입해 흡연습관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니코틴 미함유 액상’ 등은 니코틴이나 다른 물질과의 혼합사용이 금지되며 의약외품으로 품목허가를 받아야 판매할 수 있다.치아교정기 같은 물품의 세척․소독제와 구강의 위생관리를 위해 구강 내의 치태 또는 설태의 염색 등에 사용되는 제품도 의약외품으로 관리된다.식약처 관계자는 “의약외품 범위 지정 개정으로 금연용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안전한 구강위생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8-11 16:00코아스템(대표이사 김경숙)은 루푸스 줄기세포치료제 ‘CS20AT04’가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아스템은 2012년부터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인 CS20AT04 개발에 착수해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병원장 배상철 교수)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비임상연구에서 우수한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상 임상시험계획승인을 받았으며, 1상 임상시험을 수행하는데 있어 이번에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루푸스는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으로 환자의 면역체계가 자기 자신의 세포로부터 유래된 항원을 공격하는 항체(자가항체)를 만들고, 자기 자신의 일부, 즉 자가항원과 작용하여 형성된 면역복합체가 조직 안에 축적되어 염증을 일으키고 조직을 손상시키고 통증을 유발한다. 루푸스는 신체의 일부 장기에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면역복합체가 주요장기(신장, 뇌, 심장, 폐)를 침범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국내에는 약 3만 명이 루푸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증상억제를 목적으로 스테로이드와 면역억
2015-08-11 15:5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김승희 식약처장이 11일 백신을 제조하는 녹십자 화순공장(전라남도 화순 소재)에 방문해 개발 중인 4가 독감 예방백신 및 올해 하반기에 사용 예정인 독감 예방백신의 제조와 품질관리 등에 대해 살펴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현장 방문은 독감 예방에 필수적인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가 독감 백신’은 한 번의 접종으로 4 종류의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으로 기존의 3가 백신보다 균주를 하나 더 예방할 수 있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등은 ‘4가 독감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백신 개발 현황 및 애로사항 ▲식약처의 규제 개선 사항 논의 ▲WHO 사전적격성평가(PQ) 등 국내 제조 백신의 수출 지원방안 등도 논의했다.방문에는 김승희 식약처장을 포함하여 김영옥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신준수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서갑종 광주지방청장 및 녹십자 허은철 대표, 지희정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김승희 식약처장은 “요즘 에볼라,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의 출현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백신 자체 생산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
2015-08-11 15:53심평원이 청구오류 예방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 팔을 걷어 붙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8월 10일부터 국민건강과 요양기관의 청구오류 최소화를 위해 오․남용 우려 의약품 등 75개 항목에 대한 사전점검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그간 오남용 우려가 큰 마약류 등 의약품에 대해 심사조정을 통한 사후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사전점검 항목에 우선 적용했다.이에 마약류 등 오남용 우려가 큰 1,871품목 약제에 대해 투여량 및 투여횟수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하는 것.청구오류 예방사업은 요양기관의 청구오류건이 반송․불능되거나 심사 조정되면 요양기관에서 추후 사유를 보완하여 다시 청구하거나 이의신청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2003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금액 착오 등 75개 항목을 추가하여 703항목에 대해 ‘요양기관 PC내 점검’, ‘접수 전 사전점검’, ‘접수 후 청구오류 수정․보완’ 등 총 3회에 걸쳐 청구오류를 미리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를 통해 2015년 상반기 접수 전 사전점검으로 635억원을, 접수 후 청구오류 수정․보완으로…
2015-08-11 15:52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4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되고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제 상한액이 결정됨에 따라, 2014년 요양기관에서 사용한 의료비(비급여 제외) 중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 8월 12일부터 되돌려준다고 11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월 12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우편․인터넷․전화 등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본인명의 계좌로 입금을 신청하면 된다.이번 환급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국정과제’로 본인부담상한제가 개선된 후 처음 적용되는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개선 내용을 보면 ’14년1월부터 본인부담상한액 등급 구간을 기존 3→7단계로 세분화, 저소득층 상한액은 낮추고(200→120만원) 고소득층 상한액은 높이도록(400→500만원) 조정했다.◆ 2014년 상한제 환급…25만명 3,372억원 이미 지급’14년도 의료비에 대한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결과 47만 9천명이 8,706억원의 의료비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의료비(비급여 제외) 본인부담액이 최고 상한액인 500만원(’14년 기준)을 넘는
2015-08-11 12:00머크가 지난 2분기 매출이 14.4% 성장하는 등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다. 예외적 항목을 제외한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전 기업이익) 또한 6.3% 늘었다. 머크는 올 상반기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칼-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보드 회장은 “머크의 3개 사업 모두 두 자리 수의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도 있지만, 환차익 분을 제한다 해도 사업 성장은 뚜렷하다. 올해 전체 실적 전망도 기존과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분기 그룹순매출은 전년동기 28억유로 대비 14.4% 증가한 32억 유로를 기록했다 . 매출은 유기적으로 2.2% 성장했다. 순매출 증가에는 환율 상승 기여분 10.2%와 AZ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AZ) 통합에 따른 포트폴리오 효과기여분 1.9%가 포함돼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가 유기적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우수한 운영 실적과 긍정적인 환율 여건에 힘입어 머크의 대표적인 실적 지수인 예외적 항목을 제외한 EBITDA는 전년동기 8억4600만 유로 대비 6.3% 성장한 8억9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헬스케어 분야 강화 등에 연구개발비 증가로 예외적 항목을…
2015-08-11 11:01노바셀테크놀로지는 영진약품공업과 ‘필러를 포함하는 스킨케어용 의료기기 공동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은 노바셀에서 개발한 피부 재생 및 보호 효과를 갖는 기능성 펩타이드(NCP101, NCP102)와 개발중인 후속 펩타이드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영진약품과 필러 등의 스킨케어용 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하는 내용으로 이를 위해 양사는 제품개발과 상업화에 관한 전반적인 역할 및 협의를 마친 상태다.노바셀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NCP101, NCP102는 항노화 및 상처치료에 효능을 갖고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펩타이드로서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소재로 주목을 받아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실적 보고자료에 따르면, 2013년 국내 필러시장 규모는 약 783억에 이르며,연평균 성장률 42.68%로 고성장하고 있는 분야로서 2011년까지 주로 수입에 의존하던 시장이 국내 제약사들의 제품 출시로 시장규모가 2012년에2배 이상 확대된 성장세가 매우 빠른 의료기기 분야이다.세계 필러 시장 역시 2020년에는 2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기존의 히알루론산(Hyaluronic
2015-08-11 10:50뇌경색 환자 중 비만 환자는 정상 체중의 환자에 비해 중증 뇌경색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훈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 사진), 김예림 전임의(부천성모병원 신경과) 연구팀은 이 결과를 세계적 권위의 영국의학저널 그룹(British Medical Journal Group)이 출판하는 국제 학술지 '신경학, 신경외과학,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Impact Factor = 6.807)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02년 10월부터 13년 5월까지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급성 뇌경색 환자 2,670명을 비만도(body mass index, BMI)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눈 후, 입원 시 초기 뇌경색 강도(NIHSS 점수)를 분석했다. NIHSS는 뇌경색 환자의 의식, 신경학적 기능, 운동, 후유증 등을 평가하는 척도로, 연구진은 0~7점은 경증, 8점 이상은 중증 뇌경색으로 판단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비만도가 21.2kg/m2 이하 그룹의 중증 뇌경색 발생률이 100%라고 했을 때, 21.2~23.0kg/m2 그룹은 65%, 23.1~24.5kg/m2 그룹은 48%, 24
2015-08-11 10:40줄기세포 치료법이 임상 각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있는 가운데 ‘중증하지허혈’에서의 사용이 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를 통과해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미라 주식회사(대표 신현순)는 “본인의 엉덩이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다시 혈관 주변에 주입하는 ‘스마트프렙2 줄기세포치료’ 방법이 비급여 허가를 받았다”며 “실비보험 가입환자와 외국인환자 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밝혔다.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혈관문제로 괴사되어 1년에 약 10만여 명이 발을 절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프렙2 줄기세포 치료법’은 지금까지의 치료법과는 달리 동맥주변에 줄기세포를 직접 주입함으로 혈관의 재생을 도와 혈관을 탄탄하고 건강하게 해준다.뿐만 아니라 새로운 혈관으로 풍성하게 가지를 쳐주므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어 통증도 치유되는 등 근본적인 혈관재생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임상결과는 미국 하버드대학 클레멘트 닥터 등 TUFT 메디컬센터를 비롯해 독일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연구를 통해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하지허혈증의 증상은 첫째 다리가 차가워지고 색이 어두워진 다음 심한 통증으로 이어진다. 피부 속에서부터 괴사가 만들어지면서 육안으로는 보이지
2015-08-11 10:34대한의원협회가 요양기관 방문확인 표준운영지침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건보공단 직원을 검찰 고발 조치했다.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회장 윤용선)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성북지사 과장 및 4급 직원이 협회 회원이 운영하는 이비인후과 의원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형법 제123조) 및 업무방해죄(형법 제314조 제1항)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10일 고발장을 제출했다.의원협회는 지난 7월 21일에는 공단에 대해 해당 직원의 내부 규정위반, 직권남용, 월권, 업무방해 등에 대한 징계 및 공식적인 사과,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8월 4일까지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그러면서 협회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무시하는 경우 건보공단 직원들에 대해 직권남용죄 및 업무방해죄의 형사고발을 포함한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그러나 공단이 8월 5일자로 ‘업무담당 직원에 대한 교육과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는 답변만을 보내왔을 뿐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이번 고발장 제출 배경에 대해 의원협회는 “건보공단의 해당 직원들이 요양기관 방문확인 표준운영지침 규정을 위반해 자료제출을 요청하고…
2015-08-11 09:54보건복지부는 10일 ‘14일 임시공휴일’ 관련 유권해석을 통해 환자본인부담금을 받지 않아도 환자유인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임시공휴일 진료비 가산 적용 관련 안내’를 통해 “환자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본인부담 증가로 진료현장의 민원 및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그러면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의료기관 자율적으로 사전 예약 환자 등 불가피한 경우에 대해서는 환자 본인부담은 평일과 동일한 수준으로 부과하고, 공단 부담금은 가산을 적용하여 청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이는 영리목적의 환자 유인 알선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5-08-11 09:39씨젠이 올해 2분기 140억원의 해외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은 1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5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 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42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 순이익 31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연결기준 수출 실적은 총 매출액의 85%인 140억원을 기록해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9% 증가한 수치이다. 다만 메르스 유행으로 인한 내수 경기 침체 영향으로 내수 매출이 감소해 전체 매출은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8%, 1.61% 감소했다. 한편,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 영업이익 31억원 달성에도 불구하고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해외법인 자회사들의 초기 투자비용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11.7%, 별도 기준 131.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직접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자진단 시장의 핵심 지역인 이탈리아, 중동, 미국, 캐나다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대규모 병원 및 대형 검사 센터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2015-08-11 09:13프로테옴텍(대표이사 임국진)은 적은 혈액으로 (5ul) 우리 몸의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체의 농도를 20분 안에 별도의 장비 없이도 간단하게 측정 할 수 있는 현장진단검사 키트인 ‘ImmuneCheck IgG-F (이뮨첵 아이지쥐-에프)’를 지난 8월 5일에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았다. 제품은 체내 항체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면역글로불린 G (Immunoglobulin G 또는 IgG) 혈중 농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진단검사용 키트와 함께 소량의 혈액채취를 위한 란셋과 모세관 튜브, 알코올솜까지 포함하는 세트로 구성하여 사용자 편리성을 더욱 개선시킨 제품이다. 항체는 인체 내에서 외부의 감염성 물질에 대항하는 면역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서, 이러한 항체의 혈중 농도는 건강한 면역상태를 확인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면역력이 낮은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도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어린 아이나 노약자의 경우에 면역력 저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다량의 혈액을 채취해 전문 검사기관에서 분석해 보아야만 항체 농도 저하 등 그 원인에 대한 판단이 가능했지만, 프로테옴텍에서 별도의 장비 없이, 어디서
2015-08-11 09:10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호흡기 질환 관리 캠페인인 ‘123 숨 건강관리’를 7일과 10일 양일 간 의료원 로비에서 개최했다.전 세계 사망원인 4위이자 국내 성인 사망원인 7번째 병인 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과 천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빠른 발견을 목표로 환자 및 보호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폐기능이 50% 이상 손상되기 전까지 기침 등 흔한 증상을 보이지만, 심한 경우 걷기 등 일상생활조차 하기 어려워 ‘폐암보다 무서운 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편, 인천의료원의 호흡기 질환 상담은 통합 콜센터(☎032-580-6000) 또는 호흡기 상담실(☎032-580-6067)로 문의하면 된다.
2015-08-11 08:54경기도의사회는 지난 8월5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 학술대회 유공회원 표창 등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학술대회 유공회원 표창은 메르스 관련 14명만 시상하고 필리핀 & 네팔 봉사자는 총회 시 시상하는 안이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됐다.약정원 민사소송은 사실관계 확인 등 변호사의 자문을 얻어 고소고발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구체적인 방법과 내용에 대해서는 경기도의사회 회장과 부회장단 회의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공문담당제를 도입키로 결의했다. 기존의 공문에 대해 담당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누락되는 공문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문전달방법을 체계적으로 변경했다.
2015-08-11 08:49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외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3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내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4,341명에서 2014년 6,040명으로 1,699명 증가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의료기관취업 49.4% △개원 39.9% △전공의 2.0%, △보건소 0.6%, △의과대학 0.6%로 나타났다.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14.3%p 감소, △의료기관취업은 16.7%p 증가, △의과대학은 0.1%p 감소, △전공의는 0.1%p 증가, △보건소는 1.7%p 감소했다.10년 전 개원 비중이 54.2%로 가장 높았으나 10년이 지난 후 39.9%로 감소한 반면 의료기관취업은 32.7%에서 49.4%로 증가한 데서 개원가의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대한외과의사회 장용석 회장은 “2000년 의약분업을 정점으로 우리나라 의료계가 해가 갈수록 악화일로의 수순을 밟고 있음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중에서도 우리 외과는 가장 어려운 임상 과목의 하나로 분
2015-08-11 05:50의료비용이 급증하는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의사들의 의약품 처방 재량권이 점차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가 최근 미국의 의사들과 병원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를 중심으로 미국 의료기기 및 의약품 구매시장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분석 결과, 의료기관들은 의사들에 대한 성과 모니터링 및 평가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며, 베인앤컴퍼니의 서베이에 참여한 의사 중 3/4 정도가 3년 전보다 모니터링 및 평가가 엄격해졌다고 응답한데서도 확인됐다.의료기관의 비용관리와 통제가 강화됨에 따라 의사들의 진료방식 결정시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비용통제를 받는다는 의사들도 증가했다.의료기기와 의약품에 대한 구매 결정은 △개별 의사들의 영역에서 탈피해 의료기관의 담당부서로 중앙화되고 △실질적인 성과와 경제적 측면이 중시되면서 관련 업계도 기존의 의사 중심 마케팅 모델에서 탈피하는 모습이다.의사들은 여전히 의약품 처방의 재량권을 갖고 있으나, 의료비용 급증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재량권은 점차 축소되는 경향이라는 설명이다.치료 효과와 안전이 여전히 의약
2015-08-11 05:40대한의사협회는 환자정보와 함께 진료정보가 무단으로 상업적 판매된 것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것이 과연 후안무치한 행동인지 되묻고 싶다며 대한약사회를 겨냥했다.10일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검찰의 기소로 밝혀진 환자정보와 진료정보의 유출 건에 대한 의협의 보도자료에 대하여 약사회가 원색적인 반응을 보인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반박했다. 의협은 지난 6일 약학정보원 환자정보 유출사건이 약국프로그램에 대한 허가취소로 일단락될 것이라는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 “은근슬쩍 무마하려 하지 말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한바 있다.의협은 “약사회는 독립된 재단법인이라고 주장하는 약학정보원의 사안에 깊이 관여하는 이유에 대하여 보다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 약학정보원의 유죄 판결에 대한 책임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의협은 PM2000 프로그램의 부적격 여부와 무관하게 사용허가에 대한 판단은 보건복지부의 권한에 속하는 것이며 유해프로그램의 사용정지 요구는 당연한 절차라고 할 수 있다.그러면서 의협은 약정원이 인정한 ‘어떤 질병의 경우에 어느 약을 많이 사용했는지를 알아보려는 정보였다’는 항변은 전문약에 대한 처방권이 있
2015-08-10 17:11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015년도 달빛 어린이병원 30개소를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늦은 밤이나 휴일에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문을 여는 병원이 없어, 오래 기다리고 비싼 진료비를 부담하는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이로 인해 응급실까지 올 필요가 없는 소아 경증환자까지 응급실을 이용, 응급실 과밀화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여 왔으며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응급실 과밀화 해소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아환자가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야간 23-24시, 휴일 최소 18시까지 소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9개 병원을 대상으로 달빛 어린이병원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2월에는 6개소를 추가로 선정, 총 15개의 달빛 어린이병원이 지정되어 있다.또한 당초에는 2015년도에 2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었으나 소아환자의 야간․휴일 진료수요*에 부응하여 30개소로 확대하여 공모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014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시범사업 결과, 야간․휴일 달빛어린이병원 이용자가…
2015-08-10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