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실거래가 사후관리 약가인하에 대한 유예와 함께 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제약업계에 대한 세제감면 등을 요청키로 했다.한국제약협회는 14일 이사장단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실거래가 사후관리 약가인하 문제점과 원내의약품의 피해 집중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오는 15일 정부와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협회에 따르면, 실거래가 사후관리 약가인하로 평균 2.10%가 인하돼 2077억원의 약제비 감소가 예상된다. 메르스사태로 인해 6월에 1200억원의 피해가 추정되는 가운데 실거래가 사후관리로 인한 약가인하가 이뤄지게 될 경우 제약업계의 피해가 가중된다는 점을 지적했다.이경호 회장도 지난 9일 손명세 심평원장과 면담을 통해 약가인하에 대한 업계의 시각, 문제점 등을 전달했으며 보건복지부에도 업계 입장을 대해 피력했다.협회에서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재산권에 대해 중대한 침해가 발생했음에도 복지부가 납득할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일방적 통보만 하고 있다"는 의견이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제약사에서 도매업체에 제공한 실거래가와 복지부에서 제시한 실거래가에서 차이가 발생했음에도 차이가 발생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설명이다.지난
2015-07-14 15:36메르스 확진자가 원내에서 발생해 폐쇄됐다가 재개원한 서울 강동경희대병원과 강동성심병원의 피해 규모가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개최된 국회 메르스 대책 특위에서 강동경희대병원 곽영태 병원장은 “메르스 사태로 인한 병원의 직접 손실만 100억에서 110억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강동성심병원 이삼열 병원장 역시 “우리 병원의 직접 손실액도 약 40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연말까지 220억 정도의 매출액 손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이에 남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부에서 최근 강동경희대병원은 15억을, 강동성심병원은 10억을 예비비로 지원받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이삼열 강동성심병원장은 “감사드리지만 솔직히 말씀드려 (완전 복구하기 위해서는)많이 부족하다”고 답했다.또한 곽영태 강동경희대병원장은 “15억의 지원금이 들어오고 건보공단에서 70억원의 급여비를 선지급 받아 이번달과 다음달은 일단 괜찮지만 그 다음달부터는 심히 걱정된다”고 말했다.곽 원장은 “이번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투석환자실을 폐쇄하고 1인 2투석을 하는 등 많은 고생을 했다”면서 “이는 책임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병원이 우리 환자를
2015-07-14 14:38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개원 60주년을 맞이하여 건강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지역사회 손씻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7월 9일 인천여성가족재단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부평 6동 주민센터, 부평 3동 주민센터 등 다양한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했다.유익한 건강정보가 담긴 시청각 자료와 리플렛을 활용하여 손소독제를 이용한 손씻기,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 등 올바른 손씻기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손씻기 교육에 참가한 이명옥씨(47세)는 “손씻기가 중요한 건 알았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하여 손씻기의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최정현 교수는 “이질, 감기, 눈병 등을 일으키는 병균들이 주로 손을 통해 옮겨 다니므로 평소에 손만 제대로 씻어도 수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인천 지역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지역 주민과 함께한 60년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주민자치센터, 보건소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생활 속 개인위생 실천이…
2015-07-14 13:36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는 14일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각 의료단체 및 각 학회를 통해 취합한 메르스 대책을 발표했다.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은 “국가감염병 예방관리 선진화 중장기계획 추진(안)을 마련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국가감염병예방관리선진화위원회를 구성하여 의료계가 제안하는 10개 중점 추진 아젠다를 적극 논의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최 소장은 중장기계획 추진안은 “모든 의료단체와 학회의 의견을 취합하고, 의사결정 과정을거쳐 마련한 안이다.”라고 말했다.최 소장은 이 추진안은 앞으로 국회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각계각층에 의료계의 공통된 하나의 목소리로 전달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의협과 의학회가 제안한 메르스 중장기대책 중점 추진 사업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의료이용체계와 의료문화의 개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응급실 의료체계 개선 ▲국민안전을 위한 의료계의 자율적 감염병 예방관리 활동 강화 ▲국민안전을 위한 의료기관의 감염병 예방관리 지원 사업 강화 ▲국가적 중점관리 감염성질환 예방관리 철저 ▲의료계와 공조를 통한 위기관리소통 체계의 구축 ▲보건의료부 독립과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 ▲감염병 예방관리 분야 첨단기술…
2015-07-14 12:11“우리병원에서 대규모 메르스 감염이 발생해 피해를 입은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우리가 많이 부족하고 미흡해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메르스 확진자 절반이 발생해 최대 진원지로 지목된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이 14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국회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 대책 특위에 참석해 여야 국회의원들의 날선 질의에 진땀을 흘렸다.여야 의원들은 메르스 발생 초기 삼성서울병원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국가의 방역체계가 뚫렸다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전체 확진자 중 절반에 이르는 90명의 확진자가 왔다”면서 송재훈 원장에게 아직도 국가 국가의 방역이 뚫린 것이라 생각하는지 물었다.이에 송 원장은 “이번에 우리병원에서 메르스 대규모 감염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우리가 많이 부족하고 미흡해 이런 결과가 생겼다”고 병원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신의진 의원은 또 슈퍼 전파자로 알려진 14번 환자 확진 이후 보름 만에 역학조사관이 삼성서울병원에 파견되고 6월 중순이 되어서야 삼성서울병원이…
2015-07-14 11:46한국다케다제약은 고함량 프리미엄 비타민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Actinum EX Plus)’의 국내 출시를 알리기 위해 배우 차승원을 모델로 한 TV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는 다케다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활성형 비타민 B1 유도체 푸르설티아민과 B6, B12가 주성분인 고함량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올해 4월 국내 출시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한결같이 신뢰감 있고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차승원의 이미지가 '1년 열두 달 액티브하게'라는 제품 컨셉에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TV 광고는 샛노란 색상의 커다란 공이 벽 쪽으로 굴러오는 짧은 시간 동안 차승원이 제품의 장점을 빠르게 열거하다 벽에 몰리자 '나머지는 약사님에게 물어보세요'라고 외치며 액티넘에 대한 설명을 약사에게 부탁 하는 위트 있는 컨셉이다. 광고 속 노란 공을 통해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의 샛노란 원형 제품 이미지를 강조하고, 3가지 제조 특허 기술 , 눈의 피로 및 통증 개선 효능∙효과 등 한번에 다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제품의 장점을 임팩트 있게 담았다. 제품만을 강조하는 일반적인 광고와 달리 약사의 역할을 강조한 이유는, 소비
2015-07-14 11:11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새로운 뇌전증 치료제 파이콤파필름코팅정(성분명: 페람파넬)이 지난 10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2세 이상의 뇌전증 환자에서 이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 치료 보조요법의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파이콤파는 선택적 비경합적으로 AMPA(α-amino-3-hydroxy-5-methylisoxazole-4-propionic acid) 수용체를 길항하는 새로운 기전의 뇌전증 치료제다. 특히 뇌 시냅스 후부 AMPA 수용체의 글루탐산 활성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신경세포의 이상흥분현상을 억제, 뇌전증과 관련된 뉴런의 과도한 자극을 감소시킨다. 허가는 12세 이상의 난치성 부분발작 환자 총 14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중맹검, 위약대조, 용량증량 제3상 임상시험 3개의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임상시험에서 파이콤파는 이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부분발작 환자의 부가요법으로써 1일 4~12mg의 용량범위에서 유의한 발작빈도 감소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내약성도 우수하였다. 임상시험에서 가장 빈번히 나타난 이상반응은 현기증, 졸음, 두통이었다.뇌전증은 전해질 불균형, 산-염기 이상, 요독증, 알
2015-07-14 11:04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국내 골 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의 비용효과성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골 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한 세레콕시브의 비용효과성 연구’는 임상적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 비용효과성 모두를 고려한 적절한 약물 선택을 통해 골 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을 위한 합리적인 치료 옵션을 모색하고자 진행된 연구이다. 연구에서 쎄레브렉스 200mg 단독요법과 디클로페낙 서방정 75mg/ 오메프라졸 200mg을 병용하는 약물 치료전략 간의 비용효과성을 검토한 결과, 쎄레브렉스는 디클로페낙과 오메프라졸을 병용하는 경우에 비해 질보정수명(QALY)은 증가하고 총 비용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비교대안 대비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관리 및 부작용 최소화 측면에서 비용효과성이 더 우월한 대안으로 확인되었다.연구는 쎄레브렉스와 디클로페낙/오메프라졸 병용 투여군 사이의 위장관계 안전성 프로파일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주요 부작용 발생률 및 치료 성과에 대한 결과에 근거한 효과값과 약제비, 모니터링 비용, 이상반응 발생으로…
2015-07-14 10:56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국제적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CP)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7월 컴플라이언스팀 전원이 그에 맞는 ‘컴플라이언스경영 전문가 자격 1급’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컴플라이언스경영전문가 자격은 기업의 위기관리를 통한 준법경영, 윤리경영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 준법경영 국제 표준인 ISO 19600을 기준으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하고 한국공정경쟁연합회가 주관하여 자격을 부여한다.대웅제약은세계적인 수준의 CP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경영 전문가 교육과정을 비롯한 부패방지법, 위기관리 등 전반적인 교육을 지원해왔다. 이번 전문가 자격 취득을 계기로 국제적 수준의 CP에 맞게 법 위반 예방 및 모니터링을 위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준법경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의 자율준수관리자 이세찬 이사는“그간의 교육과 스터디를 통해컴플라이언스팀원들이CP 전문가로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 대웅제약의 CP를 국제적 수준으로 더욱 강화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시장 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5-07-14 10:47고혈압 복합신약 ‘아모잘탄’에 국내 최초로 자외선(UV) 레이저 프린터를 이용한 낱알식별 인쇄방식이 적용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의약품 표면에 레이저를 쏘여낱알식별문구를 새길 수 있는 자외선(UV) 레이저 프린터를 도입하고 이를 ‘아모잘탄’에 우선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적용된 장비(LIS-250)는 산화티탄(TiO2, 인체에 무해해 식품 또는 화장품 착색료 등으로 쓰임)에 있는 산소(O2)를 이탈시켜 회색으로 인쇄하는 방식으로, 인쇄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지 않아 의약품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문구를 새길 수 있다.국내 제약회사 중 최초로 도입한 이 장비는 기존 잉크인쇄 방식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번짐현상 등을 원천 차단하고, 잉크관리에 수반되는 비용 및 청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특히, 정확한 낱알식별 문구를 인쇄함으로써 조제오류 및 오투약을 방지할 수 있으며, 자외선 레이저 인쇄로 할랄(HALAL) 대응이 가능하다.굴곡진 의약품 표면에도 인쇄가 가능해 가짜약 등 제조를 차단할 수 있고, 정교한 인쇄로 낱알 앞·뒷면에 자유롭게 디자인(국·한·영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레이저 인쇄방식을 적용한 아모잘탄
2015-07-14 10:4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0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복지부와 몽골 정부 관계자, 사업 참여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몽골의료인을 대상으로 ‘2015년 제4차 한-몽 서울 연수 프로젝트 입교식’을 개최했다.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몽골 연수생은 총 23명으로 7월 10일부터 10주 간 부산대병원, 원광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조선대병원 등 4개 의료기관에서 각각 5-6명씩 배정되어 임상 연수를 받게 된다.연수생들은 입교식 전인 7월 6일부터 4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은 물론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특히 국내 병원, 제약업체, 보건의료관련 공공기관의 현장방문 등을 통해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여 왔다.10주간의 국내 임상연수 후에는 연수를 담당했던 의료기관의 의료진들이 직접 몽골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해 임상연수생에 대해 2주간의 실습 지도를 할 계획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몽골 의료인들간의 정기적인 학술교류는 몽골에 친 한국적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을 줄 것” 이라며 “향후 연관 산업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14년도에 국내
2015-07-14 10:38서울아산병원은 척추측만증센터 이춘성 교수팀이 지난 1990년 16살 여자아이에게 S자 형태로 구부러진 척추를 바로 세워주는 척추측만증 수술에 성공한 후 지금까지 1,000례 이상수술의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신경손상으로 인한 마비는 척추 사이로 수많은 신경다발이 지나가고 있는 상태에서 휘어진 척추를 바로 세우는 고난도 척추측만증 수술 후 가장 심각한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뒤에서 봤을 때 척추가 일자로 서 있지 않고 옆으로 휘어진 상태를 측만증이라고 하는데, 측만증의 약 90%는 그 원인을 잘 모르는 특발성 측만증이다. 어렸을 때는 잘 모르다가 10대 초반 여학생에서 많이 발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보통 45~50° 이상에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척추측만증센터에서 특발성 척추측만증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에서도 85%는 여학생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수술연령은 15.5세였다.수술 전 척추의 휘어진 정도를 나타내는 각도가 평균 57.3° 였지만, 수술 후에는 11.9° 까지 펴져 약 79%의 교정율을 보이며 세계적인 수준의 수술 효과를 보였다. 2010년 이후에는 매년 150건 이상의 척추측만증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2
2015-07-14 10:32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종호) 일반의약품 여성세정제 ‘지노베타딘’이 인기 개그우먼 장도연과 함께 여성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이색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노베타딘’ 광고는 ‘안영이와 장그레이의 5가지 규칙’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질염 예방을 위한 5가지 규칙'을 전달한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다룬 드라마 ‘미생’과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코믹하게 패러디해 제작됐으며 광고 영상은 유튜브 채널(http://youtu.be/BC4ly3OIkoM)을 통해 공개했다.특히 광고 속 장도연은 미생의 안영이 역할을 맡아 같은 부서의 장그레이와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장그레이가 제안하는 여성질환 예방법인 꽉 끼는 스키니진 멀리하기, 면 소재의 속옷 착용하기, 여성세정제 ‘지노베타딘 사용하기 등 5가지 에피소드를 특유의 유머와 함께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또한 촬영 내내 장도연만의 유쾌함과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노베타딘’ 관계자는 “여성의 민감한 부위는 생활환경이나 스트레스, 건강상태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 중 하나로 꽉끼는 옷이나 젖은 옷 착
2015-07-14 10:29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3일 임직원 145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녹십자는 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총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약기업 중 최다 인원이 동참하고 있는 헌혈 행사로, 정기적인 행사가 시작된 1992년 이후 누적 참여자 수가 1만2천명을 넘어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행사에서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향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박주영 녹십자 대리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인한 헌혈 부족 소식을 듣고 동참을 결심했다”며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한편, 녹십자는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와 1991년 사회복지법인 혈우재단 설립,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경상이익의 1%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2015-07-14 10:24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는 미국 약물정보학회(Drug Information Association, DIA)의 FDA(미국 식품의약국) IND(임상시험계획승인) 및 NDA(신약승인신청)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도입‧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교육은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영국 등지에서도 올해 계획된 DIA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IND/NDA 규정 및 사례에 대한 실용적이고도 심도 있는 교육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높음을 보여준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국내에서도 이러한 교육의 요구가 높음을 고려, DIA 와의 전략적 협력과 등록비를 현저히 낮추는 등 노력을 통해 본 교육을 마련했다.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중구 바비엥2스위트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FDA 미팅의 종류와 준비 및 문제해결 전략 ▲IND 변경신청 ▲신약허가 이후 고려해야 할 필수 규정 ▲FDA의 신약 허가신청 불허 사유 ▲FDA 실사와 사후관리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강사는 Regulatory Advantage International, LLC 캐롤 다니엘슨(Carol H. Danielson, MS, DrPH, RAC) 대표, MORIAH C
2015-07-14 10:16건양의대 1회 졸업생 길현경씨의 어머니인 한창옥씨가 13일 건양대병원에 1천만원의 발전후원금을 전달했다.충청남도 보건위생 공무원이었던 한씨는 건양대병원의 신속한 조치로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병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줄어 많은 손해를 입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뜻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동문 가족들이 발전기금을 쾌척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대학과 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약 100여개의 기업 및 단체로부터 각종 물품들을 후원받았다.
2015-07-14 10:09선택진료비 축소에 따르는 병원의 손실 비용 중 1/3을 보전하는 의료질향상분담금제도의 평가지표는 장기적으로 △결과지표 △환자경험평가 △효율성지표를 중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의료관리학교실, 사진)는 ‘병원’ 최근호에 ‘의료질향상분담금 무엇을 평가해서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의료질향상분담금제도는 우리나라 의료질가산제도라고 할 수 있다. 정부의 3대 비급여 개선의 일환으로 선택진료비를 축소하고 도입하는 제도이다. 선택진료비 추정액 1.5조원 중 1/3은 작년에 수술 및 처치료 인상으로 해소했다. 다른 1/3은 올해와 내년에 의료질평가 결과에 따라 진료비를 가산하는 의료질향상분담금제도로 대체된다. 기존 선택진료비의 1/3은 계속 비급여로 남게 된다.김윤 교수는 “금년과 내년에는 의료질향상분담금제도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인증평가, 상급병원평가, 응급의료기관평가, 심평원적정성평가와 같은 기존 평가지표를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하지만 내년 지표로 환자경험평가와 같은 일부 지표가 새로 도입될 가능성은 있다. 기존 평가지표의 변별력이 낮아서 큰 규모의 질가산을 적절하게 배분하기…
2015-07-14 06:00정부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7000억원이 넘는 추경 예산안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융자지원금 4000억원이 포함되어 실질적인 지원책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가 13일 밝힌 추가 편성 예산 6385억원 중 메르스 관련 비용이 3132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된다. 여기에 응급의료기금 4000억원까지 더하면 예산 증액 총액은 7000억원이 넘는다.하지만 일선 의료기관들이 가장 큰 기대와 관심을 가져온 의료기관 피해지원에는 단 1000억원이 투입될 뿐이어서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환자 치료·발생·경유 병원급의료기관이 입은 직접 손실만 약 5000억원에 이르고, 의원급 의료기관의 피해규모도 약 3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직원들 월급도 못줄 위기에 처한 병의원들이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추무진 회장을 시작으로 국회의사당 앞에서 의료기관에 대한 정부의 적정한 보상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정부가 일반회계 외에 편성한 응급의료기금 4000억원도 의료기관의 메르스로 인한 피해 손실을 직접
2015-07-14 05:55일선 간호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2년제 간호학제 신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적극 표명했다.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회장 김선아 연세대학교 간호대학학장)는 지난 9일 하계 워크샵에서 간호사 인력 수급에 대해 논의한 후 임시총회를 통해 2년제 간호학제 신설을 적극 반대하기로 결정하고, 국회의원들과 교육부, 보건복지부에 이를 알리기로 하였다 118개 4년제 간호대학 학(과)장이 참여하는 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 소속 교수들은 환자안전과 국민건강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간호사를 고용하는 것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현재의 간호등급제도 잘 지켜지지 않는 판국에 2년제 간호학제가 신설되면 간호 서비스 질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정부는 지난 1999년 간호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간호사 확보수준에 따라 건강보험 입원료를 차등지급하는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도입한 바 있다.하지만 급성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간호인력 법적기준(상급종합병원 3등급, 종합병원/병원 2등급) 보다 크게 낮은 6등급을 기준등급으로 하고 있어 의료법을 지키지 않아도 가산을 받을 수 있다 보니 서비스 질이 별반 나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2015-07-14 05:50심평원이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완화의료기관 64곳에 대해 수가 및 세부기준, 청구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7일(화)부터 9일(목)까지 3일간 제4별관(서초구 효령로304 국제전자센터 19층)에서 ‘완화의료 건강보험 적용 관련 요양기관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복지부 고시 제2015-102호)는 지난 2009년 말부터 시행한 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관련 기관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5월 21일)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이번 교육은 2015년 완화의료(입원형)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공유 및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64개 기관(미지정 4개 포함) 실무 종사자가 교육에 참석했다.주요 교육내용은 2015년 7월 15일 진료분부터 적용되는 ▲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 ▲세부사항 고시 ▲완화의료 청구방법 및 심사청구서·명세서 세부작성 요령 등이다. 급여기준실 고선혜 실장은 “앞으로도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 발전 및 현장의 소리 경청을 위해 완화의료 건강보험 적용 전반에 대한 정보공유 등 실무교육을 확대하여 요양기관의 이해도
2015-07-14 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