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물질 도출에 특화된 초고속·대용량 스크리닝 기술(HCS)에 대한 ‘High Content Assay for Target Discovery using RNAi Technology’ 기술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경기도 판교테크벨리 내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진행되었다.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사용되는 HCS 최첨단 기술을 교육생들이 접하고, 직접 실험 실습을 하기 위한 교육 목적에 따라, 교육생들은 세포 기반 분석법을 활용, 화합물과 RNAi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자동화된 시각화 기반 최고속·대용량 스크리닝을 실시했다.교육 프로그램은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및 파스퇴르연구소 국제 네트워크의 전적인 재정지원과 더불어 GE헬스케어 코리아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운영되었다.프랑스, 한국, 러시아, 영국, 미국 5개국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 강사진들은 이론 강좌에서 세포 기반 분석 개발법, 자동분주시스템 사용법, 분석법의 자동화, 초고속·대용량 약효탐색 기술, RNAi 기술, 이미지 마이닝, 데이타 분석을 주요 교육 내용으로 다뤘으며, 이 후 RNAi HCS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실습을 진행했다. 신규 개설된 국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2015-05-21 15:31지난 20일 안산에 위치한 굿파트너즈 사무실에서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사단법인 굿파트너즈에 안산지역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비타민을 전달했다.보령중보재단은 이번 비타민 지원을 시작으로 사단법인 굿파트너즈와 함께 안산지역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매일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나갈 방침이다.안산은 공업지대가 많아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높은 곳으로 관심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이 많지만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곳도 있다. 보령중보재단은 보령제약의 공장이 위치한 곳이기도 한 안산지역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해 기존 종로구 지역아동센터와 북한이탈아동을 대상으로 펼쳐온 비타민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장해 진행하기로 했다. 굿파트너즈는 해외 저개발국에 대한 의료 및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안산의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NGO단체로, 보령중보재단과는 외국인 희망축제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보령중보재단은 오는 26일 종로구에서 주최하는 ‘제17회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를 후원한다. 매년 가정의 달 5월에 열리는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
2015-05-21 14:53녹십자는 미국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최근 일곱 번째 자체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GCAM이 설립한 신규 혈액원은 미국 워싱턴 주 풀만(Pullman)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5만 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녹십자는 7곳의 미국 내 자체 혈액원에서 연간 최대 35만 리터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분획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한다. 녹십자는 지난 2009년 현지법인 GCAM을 설립과 동시에 미국 내 혈액원 2곳을 인수했고 추가적으로 혈액원을 설립하고 있는 것이다. 배재현 GCAM 대표는 “우선 올해 안에 미국 내 2~3곳의 혈액원을 추가로 설립하고 2018년까지는 미국 내 혈액원을 20곳, 2020년까지는 30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중장기 혈액원 추가 설립 계획을 밝혔다. 녹십자가 성공적인 북미시장 진출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북미 혈액분획제제 시장을 겨냥한 녹십자의 캐나다 혈액분획제제 공장은 올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
2015-05-21 14:32정부 조사 결과, 원격의료 시범사업 결과 만족도가 77%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나 주목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한림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김유섭), 가톨릭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전신수)이 참여한 원격의료 시범사업 분석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정부는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지난해 9월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금년 3월말까지 1단계로 실시했다.이번 시범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협업 과제로 지난해 9월 시작되어 현재 진행 중이며, 참여 의료기관은 18개소로 보건소 5개, 일반의원 13개소였다. 시범사업은 보건소 5개소, 일반의원 4개소로 시작됐으며, 일반의원 9개소가 12월부터 추가로 참여했다. 또 고혈압·당뇨 재진환자 845명이 참여했다.질환별로는 고혈압 57.3%, 당뇨 42.7%, 성별로는 남성 54.1%, 여성 45.9%,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39.7%, 60대 36.5%, 70대 이상 23.8%로 나타났다.만족도에 관한 연구 결과 환자들의 원격의료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대체로 만족 이상) 76.9%, 보통이상 91.8%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의 8
2015-05-21 12:00의료계가 정부 측에 노인 인플루엔자 민간위탁사업 관련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산정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조속히 완료하라고 촉구했다.21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정부에 대해 노인인플루엔자 민간위탁사업 관련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산정이 명백히 잘못되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의협은 연구용역을 통해 이번 접종비용 산정 과정의 불합리성이 밝혀지면 즉각 노인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접종비를 현실화하라고 제안했다.의협은 거듭되는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부기관이 무대응의 자세로 일관할 경우 향후 노인 인플루엔자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참여를 거부할 수 있음을 밝혔다.의협은 “적정 접종비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 과정도 계속 지연되고 있는 실정인 바, 이는 현행의 불합리한 접종비를 내년 2016년도까지 적용하려는 행태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정부는 노인 인플루엔자 민간위탁사업 예방접종 시행비를 1,100억원으로 책정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노인 인플루엔자 민간위탁사업의 예방접종 시행비가 최소 1,700억원 이상 필요하다. 하지만 소아 NIP 접종비의 2/3 수준인 1,100억원으로 결정됐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예방접종 과정에서의 예진, 사후
2015-05-21 11:27“건강보험 재정 흑자는 보험료와 의료비 인상을 감내한 국민에게 가야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각 의약단체 간 2016년 수가협상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이하 포럼)은 21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건강보험가입자포럼은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회 등으로 구성된 건강보험 가입자 단체다. 포럼은 올해 건강보험 재정흑자 누적액이 15조 규모로 제도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어려워진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지속적인 보험료 인상을 감내해왔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이어 “다소 늦었지만 제자리 수준의 보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수가협상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럼은 “현재 건강보험 재정흑자를 바라보는 정부와 의료공급자 단체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분석하며 우선 “건보흑자는 보험료 인상을 감내한 국민의 의료 보장에 쓰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에 여유가 있으니 국고지원을 줄이겠다는 속내를 보이고 있고, 의료계는 그동안 허리띠를 졸라맸으니 이제는 수가를 인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5-05-21 11:24애브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통증이 심한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화농성 한선염의 치료제로 연구 중인 휴미라(아달리무맙)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중등도에서 중증의 화농성 한선염 환자의 휴미라 사용을 위해, 애브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바이오 의약품 추가 품목 허가 신청을 하였고, 현재 심사 중에 있다. 휴미라는 현재 화농성 한선염의 치료용으로 아직 승인 받지 않았다.애브비 제약 개발부 부회장 스콧 브룬 박사는 “화농성 한선염을 앓는 환자들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며,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하고 고통스러운 증상을 경험한다. 피부과 학계의 충족되지 않은 치료방법에 대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치료 옵션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휴미라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치료 가능성을 인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농성 한선염은 피부과 의사들이 'acne inversa'라고도 부르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알려진 치료 방법이 없고 승인된 치료제도 없다. 질환은 주로 겨드랑이 및 서혜부, 둔부, 유방 아래에 주로 나타나는 염증을 특징으로 한다. 통증을
2015-05-21 11:01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한의사협회가 국민의 생명건강안전이 아닌 경제적 관점에서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주장하는 것은 보건의료인 단체이길 스스로 부정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20일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지난 18일에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중소상공인 단체 등이 지지선언을 밝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사용 지지선언 공동기자회견과 관련하여 유감을 표명했다.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책임지고 보호하여야 할 한의협이 경제단체들과 손을 맞잡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사용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아울러 경제적 이득만을 위한 계속된 꼼수에 최후의 경고를 보냈다.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논란은 인기 영합주의나 정치적인 논쟁으로 풀어나갈 사안이 아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의사-한의사 전문가들의 자율적 협의에 의해 검토되어야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정부에게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논란에 있어서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새롭게 제안한 전문가 협회 중심으로 전반적인 의한방 현안문제에 대한 논의를…
2015-05-21 09:53한국산도스는 혁신적인 천식·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흡입기 ‘에어플루잘(AirFluSal) 포스피로(Forspiro)’가 알루포일 트로피 (Alufoil Trophy) 2015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도스의 천식·COPD 흡입기 ‘에어플루잘 포스피로’는 흡입기의 알루미늄 포일 블리스터 스트립이 약물의 품질 수명을 보존하는데 우수한 역할을 해, 제품 보존 카테고리에서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 수상은 에어플루잘 포스피로가 받은 기술적 혁신 부분의 두 번째 수상으로, 2011년에는 독창적이고 편리한 디자인으로 2011년 레드닷 어워드 제품디자인상(Red Dot Product Design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 산도스 박수준 대표는 “‘에어플루잘 포스피로’가 알루포일 트로피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환자에게 보다 우수한 약물을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약물의 질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일 수 있도록 디자인 한 점이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고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알루포일 트로피는 유럽의 알루미늄 포일 생산업체 및 컨버터, 용기 제조업체의 연합회인 EAFA(European Aluminium Foil Association)에서 매년 소비자 편의성
2015-05-21 09:53부광약품(대표이사 유희원, 김상훈)의 자회사인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는 덴마크 솔루랄파마사 및 독일 에른스트 모리츠 아른트 대학, 독일 에르베카사와의 협력 하에 파킨슨병환자의 운동 이상증인 아침운동불능(morning akinesia) 치료제 개발 지원을 위한 유로스타(Eurostar)프로젝트에 선정되었음을 밝혔다. 60세 이상에서 약 100명당 1명은 앓고 있는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성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신경수용체에 작용할 도파민의 부족이 초래되어 발병하는 질환이다. 도파민의 부재를 해결하고자 파킨슨병 환자들은 현재 레보도파를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레보도파는 파킨슨병의 운동이상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하지만, 불행히도 장기간 사용하면 그 효과가 감소하게 된다.Monrning akinesia 는 레보도파의 첫 번째 복용 후 그 효과가 나타나기 전에 발생하며, 수년간 레보도파를 복용한 파킨슨병 환자의 50% 정도까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onrning akinesia는 아침기상, 의복착용, 세안, 아침식사준비 등 하루일과 준비 등 일상활동의 수행에 장애를 초래하므로 파킨슨병 환자들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
2015-05-21 09:53계명대 동산병원 흉부외과 최세영, 김재현 교수팀이 고령이거나 고위험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수술하는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 성공으로 심장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대동맥판막치환술은 여러 원인으로 대동맥판막이 고장나서 인공판막으로 바꾸는 수술이다. 과거에는 류마티스성 판막질환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고령화에 따른 퇴행성 판막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대동맥판막치환술을 하려면 가슴을 열고, 수술동안 심장을 대신할 인공심폐기를 준비한 후 병든 대동맥판막을 완전히 제거한다. 그리고 인공판막을 대동맥 판막륜(판막부착부위)에 실로 봉합한다. 하지만 이번에 성공한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은 기존에 실로 봉합하는 과정이 사라진다. 실로 연결하지 않아도 인공판막이 심혈관 스텐트처럼 자체 고정이 되기 때문이다. 봉합시간을 줄이면 수술시간이 30분 이상 줄어든다. 심정지 및 인공심폐기 가동시간이 길어지면 수술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수술시간 감소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고령이거나 고위험 환자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김재현 교수는 “해외의 경우 수술 후 5년 관찰 결과 성적이 우수하며, 수술사망률이 평균 2%로 대상환자들이 고 위험군 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봉합식 수술
2015-05-21 09:53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의 사내 합창단 ‘보령엄지합창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 음악회를 열며 소통과 행복이 있는 기업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보령엄지합창단’은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소통을 통한 조직 활성화를 위해 2013년 9월에 창단됐다. 보령제약을 비롯해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수앤수, 보령A&D메디칼 등 보령제약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합창단은 성악가이자 지휘자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중앙대학교 성악과 구자경 교수와 함유진 반주자를 초빙해 실력을 키워왔다.창단 후 현재까지 한번도 빠짐없이 매주 1회 이상 본사 강당에서 열심히 연습해 온 합창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령임직원을 위한 공연을 지난 20일 본사 강당에서 진행했다. 공연에서는 ‘Nella Fantasia’, ‘Bravo My Life’를 비롯해 총 10곡을 선보이며 보령임직원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 보령엄지합창단의 단장인 그룹 전략기획본부 안재현 전무는 “비록 작은 음악회였지만,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보령임직원 모두 하나가 된 것 같아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할…
2015-05-21 09:5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0일 지진으로부터 직원 및 내원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지진대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병원내 각 부서 선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이 일어났을 상황을 가정하고 본관 1층에서 외부 파고라 주변으로 대피하는 실제 과정으로 진행됐다.특히 훈련에 앞서 김성훈 비상계획팀장으로부터 지진의 위험성과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충분히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지닌대피 훈련에 참석한 직원들은 “지진이 일어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실제 대피훈련을 통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말했다. 김성훈 비상계획팀장은 “최근 네팔 지진으로 큰 인명피해가 나서 지진의 위험성을 모두 알고 있지만 실제 대피요령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 만큼 유사시를 대비해 오늘 훈련한 행동요령을 항상 유념하고 가족과 동료들에게도 알려주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5-05-21 09:28병원계는 경영 악화로 의료왜곡 및 의료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어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일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저수가로 인한 의료수익 감소 및 수익성 악화로 병원경영이 악화일로에 빠진 가운데 지난해부터 많은 병원들이 인력 감축과 인건비 축소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있어 의료왜곡 및 의료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전국 11개 국립대병원의 2014년도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결과 10개 국립대 병원이 최소 14억원에서 최대 269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병원경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11개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병원 역시 외형상으로는 경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이나 이는 일시적인 착시 현상일뿐 실제로는 인건비 축소,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을 통한 장부상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2014년 진료비 증가율은 6.5%로 (‘13년 10.4%) 진료수익이 갈수록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등 비급여제도 개편으로 진료비 지급 주체만 변경 되었으며, 병원들은 생존을 위해 인력 및 임금을 축소하는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병원협회의 설명이다.건강보험 수가가 원가의 82~84% 수준
2015-05-21 09:28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불자회(회장 이준모 정형외과교수)가 불기2559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이해 불우 환우를 위한 자비를 실천했다. 이준모 회장과 불자회 지도법사인 소양 단암사 현성스님 등 불자회 회원들은 정성후 병원장을 방문해 불우환우를 위한 치료비 100만원과 휠체어 3대를 전달했다. 전북대병원 불자회는 병원내 불자회 회원과 법회에 동참하고 있는 불자들의 보시금을 모아 매년 형편이 어려운 환우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 환우를 위한 치료비 100만원과 휠체어 2대를 전달했다. 이준모 회장은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겨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입원치료를 받는 환우들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며 어려운 환우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불자회는 김원 신장내과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2010년 3월 창립됐으며, 현재 20여명의 회원들이 부처님의 자비와 이타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월 둘째주 일요일 오후 3시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환우와 함께하는 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나누고 있다
2015-05-21 09:20소람한방병원 의학연구소(조원준 박사)가 미국 유타 주립대학교 생명공학부 바이오혁신센터(석좌교수 에그블레보르 Foster A. Agblevor)와 20일 유타 주립대학교에서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16년 12월말까지 양기관은 △소람단의 대표물질인 산양산삼에서의 항암물질의 새로운 추출기술 개발 △천연물(한약재)에서 항암지표물질 분리, 정제 및 새로운 제형개발 △한방과 양방의 병행치료에서 항암의 시너지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한방의 과학화를 위한 연구 등을 하게 됐다.조원준 박사는 “이번 협약은 미국 유타주립대와 항암물질을 추출하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중국 허난농업대학교와 공동으로 3개 기관(한국-미국-중국)이 협업한다. 한국의 한방 면역암치료에 대한 특성분석을 동시에 하는 다국적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조 박사는 “우리 한방과 한약재(천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또다른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방의 과학화와 해외 유명 연구기관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한방이 개방화 되고 세계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소람한방병원은 지난해 소람한방병원 의학연구소를 설
2015-05-21 09:19“13조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흑자를 언제까지 쌓아놓기만 할건가?”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난해 흑자가 13조원에 달하는 것에 대해 대한병원협회가 문제를 제기했다. 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단장 이계융 상근부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20일 오후 3시 30분 2016년도 수가협상 1차 협상을 진행했다.올해 병협 수가협상단은 이계융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민응기 보험위원장, 정영호 정책위원장, 서유성 보험이사 등 4명으로 구성됐다.약 1시간 10분간 진행된 협상을 마치고 나온 이계융 상근부회장은 “공단 측에 현재 병원계가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전달하는 한편, 현 건강보험 흑자구조에 문제를 제기했다”라고 전했다.그는 “적정부담과 적정급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부담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받으려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그만큼 병원은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계융 회장은 “이런 시스템으로 과연 언제까지 지속가능할지 걱정이다”라면서 ““공단도 12조 8,000억원에 달하는 재정을 쌓아두고 어렵다고만 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어느 때보다 큰 위기를 겪고 있는 병원들이 숨 좀 쉴 수 있게고 건전하게 커 나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다
2015-05-21 08:47“이제 사회가 가혹한 전공의 수련환경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변화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전공의 수련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공의특별법 입법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송명제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20일 저녁 서울 모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그는 “전공의들이 월급을 더 달라는 것도 아니고 인간답게 살 수 있게 기본권만 인정해달라는 것”이라면서 “시대가 문제점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제 반드시 변화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송 회장은 “사실 대전협은 이전에는 전공의들의 친목단체 성격이 강했는데 이번 집행부 들어 정책단체로 변모했다”면서 “이를 증명하듯 각종 의료포럼이나 토론회에 대전협 관계자에 대한 참여 요청 건수가 너무나 많아져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고 말했다.특히 “현재 의료계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호스피탈리스트’ 도입 역시 이런 과정에서 대전협이 가장 먼저 제안한 것”이라면서 “직접 트레이닝 받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니까 설득력을 발휘한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또한 “대전협에서 새롭게 구축한 홈페이지 방문자 역시 오픈 10일 만에 1000여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제 거의 모든 전공의들이
2015-05-21 08:34문정림 의원(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를 겨냥해 전공의·호스피탈리스트문제를 손도 안 대고 코를 풀려는 행위에 비유하여 비난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이 20일 ‘호스피탈리스트제도의 도입 현황과 정책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춘계 병원의료정책 심포지엄에서 참관하던 문정림 의원이 패널 토의 중인 임을기 과장을 겨냥, “ 정부는 전공의 문제를 손도 안대고 코를 풀려한다. 전공의 수 감축을 전공의 수 합리화라고 하는 데 세상에 어떤 나라가 졸업생과 직업군을 1대 1로 맞추려 하느냐?”고 반문했다. 이 말은 예산은 마련하지 않고 전공의 문제와 호스피탈리스트 문제를 해결하려는 복지부를 겨냥한 비난이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경우처럼 호스피탈리스트제도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거론되고 있다. 그동안 정부가 전공의 문제 해결을 위해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문 의원은 “인기과인 성형 피부에 가지말고, 비인기과인 외과에 가라고 1대 1로 맞추자는 게 복지부 생각이다. 소신과 철학이 다른 것이다. 전공의 수 감축을 합리화라고 하는 것은 문제이다. 쥐구멍 10개를 만들어 놓고 10곳으로만 가도록 하고 딴 곳으로 가는 것을 막는 것은…
2015-05-2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