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은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가 심재성 정맥혈전증(DVT)과 폐색전증(PE)의 치료와 재발 위험 감소에 대해 5월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 된다고 밝혔다.심재성 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PE)의 치료에 대한 프라닥사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다양한 임상 (RE-COVER I, IITM, RE-SONATETM, RE-MEDYTM) 결과, 프라닥사는 급성 정맥혈전색전증 치료에서 와파린 대비 비열등한 정맥혈전색전증 재발 예방 효과를 입증 했으며, 심재성 정맥혈전증 또는 폐색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와파린 치료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출혈률을 보였다. 프라닥사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가운데 심재성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과 관련해 최장 기간의 임상연구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치료 시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용량 조절이 별도로 필요 하지 않아 환자 및 의료진의 치료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대표이사는 “장기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와 재발 예방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었으며, 이번 급여 확대까지 이루어져 더 많
2015-05-04 11:40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 서튜러(성분명: 베다퀼린푸마르산염)가 다제내성 결핵 치료의 병용용법으로 5월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서튜러는 결핵균의 에너지원 생성에 필수적 효소인 마이코박테리아(Mycobacteria)의 ATP(아데노신 5’-3삼인산염) 합성효소를 억제해 결핵균의 복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이 특징이다.서튜러는 18세 이상 성인의 다제내성 폐결핵(MDR-TB: Multi-Drug Resistant Tuberculosis)에 대한 병용요법으로 지난해 3월 21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보험급여 승인으로 기존 항결핵 치료제로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했던 국내 다제내성 결핵 환자들의 치료기회가 확대되고, 결핵의 질병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식약처의 허가 사항에 따르면, 서튜러는 초기 치료 2주 동안 1일 1회 400mg(100mg 4정)을 복용하고 이후 22주 동안은 매회 200mg(100mg 2정)을 주 3회 복용하도록 되어 있다. 단, 환자로부터 분리한 균주가 생체 외에서 감수성을 보인 적어도 3가지 이상의 약물과의 병용요법으로만
2015-05-04 11:40고려대 안암병원이 상생 연구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지난 4월 30일 오전 8시30분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본부회의실에서 디지털살루스(대표이사 조성각)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영훈 원장, 이상헌 연구부원장, 황종익 연구부원장보, 손호성 연구부원장보,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윤범철 교수, 디지털살루스 조성각 대표이사, 나선주 파트너, 국경민 애널리스트, 이서영 애널리스트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전략적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양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Digitalhealth & Life science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Digitalhealth & Life science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등 공동개최 ▲Digitalhealth & Life science 산업의 진흥•발전을 위한 경영, 기술개발, 품질향상, 임상시험 등 연구분야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다지기로…
2015-05-04 10:58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오는 지난 5월 3일 오후 11시 20분부터 12시까지 서울 종각 나인트리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의사와 함께하는 레드써클 금연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2015-05-04 10:58국내 의료진이 최초로 변형다장기이식에 성공해 우리나라 의료역사의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장이식 및 위장관재활팀 이명덕 교수를 비롯한 장혜경, 김지일, 김상일, 박재명 교수팀은 위장관 거짓막힘증을 앓고 있던 2세 소아에게 4세 뇌사아의 소화기계 장기 6개를 이식했다.서울성모병원은 “국내에서 다장기이식을 드물게 시행한 적이 있지만 간을 제외한 변형다장기이식에 성공한 것은 국내에선 처음 있는 일로 현대의학의 꽃인 장기이식분야에서 미국 등 의료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출생 후 약 70일경에 뚜렷한 원인 없이 갑작스런 장 폐쇄증상이 나타난 신연호 환아(만 2세 2012년생, 남)는 여러 병원을 찾은 후에야 위장관 거짓막힘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이후 공장루을 조성하고 먹지 못하여 모자라는 부분은 별도의 인공영양공급 방법인 재가정맥영양법에 의존하며 살아왔다.위장관거짓막힘증은 소장의 운동성이 약해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 및 통과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이가 들수록 점점 진행해 장애범위가 전체 위장관으로 확대되며 이로 인해 영양결핍 뿐만 아니라 정체된 창자속 음식물의 부패와 세균번식, 감염으로 폐
2015-05-04 10:57저시력자의 시력장애가 자살시도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어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시기능연구소 ‘김성수(사진)·임형택’ 안과 교수팀은 저시력이 심할수록 자살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고, 실제 자살시도로 이어지는 위험도가 높았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안과학회가 공동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안질환 역학조사”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만8,919명을 교정시력을 기준으로 “1.0이상”, “0.63~0.8”, “0.25~0.5”, “0.2이하” 네 그룹으로 나누었다. 또한 네 그룹의 시력이 ‘자살생각’, ‘자살시도’에 미치는 영향을 그들이 속한 “성별, 연령, 소득수준, 교육수준, 직업군, 거주 지역” 등 다양한 배경 변수를 감안해 분석했다. 그 결과 교정시력 0.2 이하인 저시력자들이 최근 1년간 자살을 생각했거나 실제 자살시도를 했는지 여부에 있어 1.0의 시력을 가진 비교 대상 군에 비해 각각 2배와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전체 조사 군 중 평소 심한 스트레스가 있다는 이 중 ‘자살 생각’과 ‘자살 시도’가 최고 18배와 23배로 높
2015-05-04 10:57“전쟁 중에 적군끼리도 밀사를 보내 서로 만나는 법이다. 의협의 협의체 제안 거절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논의하는 협의체 참여를 거부한 의협에 대해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이 아쉬움을 나타냈다.지난 4월 6일 국회 공청회에서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에 참여해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을 요청받았지만 거절했다.의사-한의사 전문가들 간의 자율적 협의는 전향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지만 복지부 중심 협의체는 의료의 전문가가 아니며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주체들이 서로 뒤엉켜 자칫 정치적인 논쟁으로 치닫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 우려를 나타내며 참여 자체를 거부한 것이다.이에 김성주 의원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대화조차 하지 않겠다는 것은 좋은 태도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의사와 한의사가 서로 만나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해 “단순히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 전반에 대한 문제”라면서 “양한방 협력 발전과 결합된 사안이기 때문에 매우 신중히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다만 “이해가 충돌하는 문제로서 당사자
2015-05-04 06:33국내 제약산업 환경이 변화되면서 해외 진출은 이제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미국시장이나 유럽시장에 진출하기에는 국내 제약사들의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교적 신흥시장인 중국시장이나 중남미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은 현지 제약사를 통해 의약품 판매에 집중하는 반면 중국이나 중남미는 합자회사 혹은 단독 진출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제약사들이 최근들어 크게 증하는 양상이다. 이에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제약사에 대해 정리했다 [편집자 주]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곳이 중국 시장이다. 중국 의약품시장은 전 세계 3대시장으로 매년 약 12%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 경에는 세계 2대 시장으로 성장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의 제약산업은 국가 중요 7대 과제 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는 가장 유망한 산업 중의 하나이다.국내 제약사 중에는 한미약품과 일양약품이 일찍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뒀다.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는 지난 1996년 한미약품이 출자해 설립했다. 의약품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 영업 등 전 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독자적인 제약회사로 발돋
2015-05-04 05:50세종병원이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국제의료를 통한 의료 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도약에 나섰다.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4월 30일(목)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신축부지에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곽성구 계양구의회 의장, 한길자 인천보건복지국장, 정영호 인천병원협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의료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더 많은 국내외 환자들을 위해 시도하는 세종병원의 의료프로젝트로 총 300병상(연면적 3만 8737.97㎡, 지하 2층~지상 10층, 장례식장 포함) 규모로 건립될 예정. 특히 ‘메디플렉스’는 의료를 뜻하는 ‘Medicine’과 복합체를 뜻하는 ‘Complex’의 복합어로 세 가지 의료 복합체의 의미를 담고 있다. 첫째는 전문병원간의 전문성이 통합된 복합체, 둘째는 국제의료를 위한 복합체, 셋째는 지역사회 의료기관간의 복합체가 그것이다.이를 계기로 34만명 계양구민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문화생활 공간으로도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세종병원은 기대하고 있다.특히 특화된 편의시설 및 진료시설로 연간 1만 여명의
2015-05-04 05:37의료계와 병원계가 네팔지진 피해 복구 현장에 긴급의료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1일 의료계 병원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1일 네팔에 긴급 의료지원을 위한 선발대로 경상남도의사회를 파견했으며, △명지병원은 지난달 26일 네팔 현지에 독자적으로 의료캠프를 구축하고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북대학교병원에서는 네팔에서 유학온 학생 2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자국민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밖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네팔에 1만 달러 성금을, △서울대학교병이 네팔에 1억원 상당 의약품 등 긴급 지원을, △서울아산병원이 네팔에 긴급의료지원단을 오는 4일 파견할 예정이다. 경상남도의사회는 지난달 25일 네팔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피해 지역의 긴급 의료지원을 위해 선발대를 자처, 어제(5월1일) 3명이 출국했다. 이들은 대한의사협회를 대표하여 선발대로서의 역할을 수행, 8일 귀국한다. 현지의 도로, 통신, 수도, 숙식 등 상황을 조사하여 보고하고, 네팔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어 본진이 출발할 때 인적구성, 준비할 물품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네팔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와의 창구가 될 수…
2015-05-02 06:00중성지방 치료제인 '오마코' 제네릭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건일제약은 특허만료 이후 출시된 제네릭들이 '심근경색 후 2차 발생 예방' 적응증을 갖지 못했다며 특허 만료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건일제약은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입장으로 제일약품과 오마코 위임형제네릭을 출시했다.오마코와 동일한 원료로 제조되어 동일한 적응증을 확보한 위임형제네릭 '시코'는 일반 제네릭과 차별화된 적응증과 품질로 빠른 시장선점과 제네릭 방어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다.건일제약의 이같은 전략은 한국약품과 한미약품 등이 제네릭을 출시하면서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안국약품의 '휴메가'와 한미약품의 '오메가'가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적응증을 획득하고 출시했기 때문이다. 특히 한미약품의 막강한 영업력과 개원가의 영향력으로 인해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전망이다.퍼스트 제네릭으로 시장을 먼저 공략한 영진약품과 유유제약도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는 추세이다. 여기에 유한양행과 삼천당제약 등도 조만간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오마코' 제네릭을 놓고 국내 제약사들의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015-05-02 05:405월 1일자로 3년의 임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제39대 집행부가 이날 첫 상임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했다. 제1차 상임이사회를 주재한 추무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의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잡아 의사와 국민이 한편이 될 수 있는 좋은 의료제도를 만드는데, 주어진 임기동안 임직원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행동해 달라”고 강조했다.새 집행부 임원들간의 상견례를 겸한 1차 상임이사회는 네팔 지진 사태와 관련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는 네팔 재난사태와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 재난의료지원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박양동 경상남도의사회 회장, 당연직 간사에 안혜선 사회참여이사를 임명하였다. 대한의사협회 재난의료지원위원회는 정관에 근거한 특별위원회 성격으로 의협 상임이사를 비롯하여 시도의사회 및 일선 의료기관의 추천을 받아 위원회를 구성하여 금명간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네팔 의료지원 및 구호활동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계획을 세울 예정이며, 향후에는 국내외 재난 발생시 의협 차원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의료 지원을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추 회장은 신임 보험이사에 홍순철 교수(고
2015-05-01 23:0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신약, 희귀의약품 등의 안전사용 관리 강화를 위해 품목허가 신청 시 ‘위해성 관리 계획’과 운영 방안 등을 추가로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과 '생물학적제제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을 각각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국내에서 처음 사용하는 신약과 희귀의약품 등을 의료진과 환자가 안전하게 사용하여 위해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이 7월부터는 시행되면 안전성·유효성 중점 검토 항목, 환자용 사용설명서, 위해성 완화 조치방법 등이 포함된 위해성 관리 계획의 제출이 의무화된다.위해성 관리 계획이 효과가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감시·평가계획도 제출해야 하며, 시판 후에는 관리 계획에 대한 실효성도 주기적으로 평가한다.'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개정안에는 수입 의약품의 제조·판매증명서 제출을 면제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의약품을 수입하는 경우에는 수출국 정부 등이 발생하는 제조 및 판매증명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신약을 제외하고는 모두 면제, 식약처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평가가 안된 경우에는 제조증명서만 제출하도록 하여 제출서류를 간소화했다.식약처 관
2015-05-01 16:09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코데인’과 ‘디히드로코데인’ 함유 의약품에 대하여 유럽 의약품청(EMA)이 12세 미만 소아의 기침, 감기에 사용하지 않도록 결정함에 따라 국내 의약전문가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다.유럽 의약품청(EMA)은 이들 성분이 체내에서 흡수된 후 12세 미만에서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은 것을 확인하고 12세 미만 소아의 기침, 감기에 사용하지 말 것을 결정했다.식약처는 유럽 의약품청(EMA)의 정보사항에 유의해 처방·투약 및 복약지도할 것을 국내 의·약사 등에게 당부한다고 밝혔다.국내에 허가된 품목에 대해서는 국내·외 허가사항 및 부작용 현황 등의 안전성을 종합 검토해 필요한 경우 해당 품목에 대해 허가변경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국내에서 판매되는 ‘코데인’ 단일제와 복합제의 경우 12세 미만의 사용을 이미 금지하고 있으며, ‘디히드로코데인’ 단일제도 12세 미만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다만, 12세 미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히드로코데인’과 다른 성분이 섞여있는 복합제는 유한양행의 코푸시럽 등 28품목이 있다.
2015-05-01 16:00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와 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는 보건복지부의 고시에 따라 5월 1일부터 기존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 방법이 금기인 6~17세의 소아 중증 활성 크론병 환자들이 휴미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접근성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소아 크론병은 만성 난치성 소화기계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20만명의 아동이 앓고 있다. 크론병은 주로 소장 끝 부분과 대장 시작 부분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장질환의 한 유형이다. 소아 크론병은 복통, 체중 감소 및 묽은 변 같은 증상 외에 영양실조, 성장 부전 및/혹은 사춘기 지연 등 여러 방면으로 소아 환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회장이자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재홍 교수는 “크론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소아 환자의 경우 신체적, 정서적 성장 발달의 중요한 시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성인에 비해 치료가 힘든 질환이다”며 “보험 급여 확대로 기존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한 소아 크론병 환자의 치료옵션이 확대되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 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조하나 부장은 "휴미라 보험급
2015-05-01 15:43진료 중인 의사와 치료 중인 환자를 폭행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내리는 등 가중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1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26건을 상정하고 이중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한 3건의 대안과 1건의 제정안을 의결했다. 나머지 법안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이에 따라 ▲의료행위 중인 의사 및 환자 폭행 및 협박 금지 ▲의료인의 명찰 패용 의무 ▲의료 광고 장소 제한 등의 법률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 의결과 본회의 통과만 남겨두게 됐다.의료인폭행방지법(가칭)은 본회의 통과 시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제안된 이후 8년 만에 제정되는 것이다.이밖에 의료인과 실습 의대생 등의 명찰 패용을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이사 수를 현행 3명에서 4명 늘리고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심사위원 수 역시 현행 최대 50명에서 90명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도 의결됐다.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료 징수 업무를 외부기관에 위탁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건보법 개정안도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이날 의결된 법률 개정안들은 법제사법위원
2015-05-01 14:15의료사고를 당한 이들이 실제로 피해당한 사례를 고발하는 증언대회가 국회에서 열린다.의료소비자연대·의료사고상담센터는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 서영교, 건강세상네트워크, 민변 공공성강화대책위,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5월 6일(수) 오전 10시 ‘의료사고 피해자 국회 증언대회’를 개최한다.의료소비자연대·의료사고상담센터는 “환자안전사고 발생에 관한 추정연구에 따르면(11년 기준), 연간 입원환자 597만 7,578명 중 평균 9.2%가 의료서비스로 인해 발생하는 위해사건(adverse event)1)을 경험하고, 이들 중 7.4%인 40,695명이 사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2) 이 중 위해사건 발생 후 대응을 잘했을 경우 사망을 방지할 수 있는 예방가능은 사망은 17,702명(43.5%)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렇게 의료사고가 심각한데도 그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공공대표가 ‘의료사고 피해구제를 위한 제도개선 방향’을 제시한다.이어 2부에서는 의료소비자연대 부설 의료사고예방운동본부 본부장인 서영호 교수의 진행으로 테마별
2015-05-01 13:40“이번 도침 미국 특허 획득을 계기로 한의학과 침 치료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입니다.”새로운 척추관절 침술 치료 요법으로 알려진 도침이 최근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지난 3월 31일 미국에서 특허등록(특허번호 : US D725,776S)을 완료한 원리침은 국내 이건목 대한도침의학회 회장이 출원한 것으로 2012년 1월 31일 미국특허를 신청한 이후 3년여 만에 이뤄졌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특허는 이미 출원된 상태.이번 도침은 끝을 둥글게 하고 밀도를 높여 기존 침도와 도침의 단점을 보완해 개량한 침으로 척추관절 안쪽을 신경이나 혈관 손상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건목 회장은 “끝이 둥근 도침 치료의 장점은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침습범위를 최소화시켜 상처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당뇨, 혈압, 심장질환, 혈액투석, 고령의 환자 등에도 시술이 가능하며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재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해 저명 SCI 학술지인 E-CAM(6월23일 온라인)에 후향적 임상연구 결과를 등재해 척추관협착증환자의 원리침 시술 효과가 입증됐다”고 강조했다.연구팀은 ‘Effects of Wonli Acupuncture procedure…
2015-05-01 13:28“건축가가 되어 높은 빌딩을 만들겠어요”뇌종양을 앓던 몽골 15세 소년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도움으로 꿈을 되찾았다.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강무일)이 최근 뇌종양으로 투병하던 몽골 소년의 꿈을 되찾아줬다. 건축가를 꿈꾸는 15세 소년 바트므크 자르갈랑(Batmunkh Jargalan)은 2년 전 부터 심한 두통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몽골 성모자선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기 시작했고, 올해 2월 MRI 촬영을 통해 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몽골 현지의 의료기술로는 수술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비용 마련도 쉽지 않았다.이에 몽골 성모자선진료소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협력본부(본부장 김평만 신부)에 자르갈랑의 수술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의료협력본부는 서울성모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소년을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과 치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수술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의 집도로 4월 3일 진행됐다. 전신수 교수는 “초기 검사에서 봤을 때는 위험도도 높고 수술 부위도 어려운 곳이나 잘 될 경우 확연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수술이었다”면서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종양도 잘 제거되었다”고 설명했다
2015-05-01 13:21대한의사협회가 산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에 이진석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를 임명한 것에 대해 전의총도 반발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번 임명에 대해 의료계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평의사회, 대한의원협회에 이어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도 1일 성명을 통해 “이진석 연구조정실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전의총은 이진석 교수에 대해 “그간 의료진보세력이라 스스로 칭하면서 의사 회원의 권익 역행은 물론, 의료포퓰리즘으로 국민건강에도 위해를 줄 만한 정책에 찬동하고 의료사회주의적 입장을 견지해 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특히 “방만한 건보공단 및 심평원 경영 문제에 대한 지적 없이 의료인의 과잉진료 및 박리다매 진료가 보장성 약화의 주범이라면서 강제지정제를 적극 옹호하고 정부의 추가지원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보장율 90% 및 비급여 수가를 삭감해 ‘건강보험 하나로’ 주장을 외친 자”라고 비난했다. 전의총은 이 교수가 최근 보건의료산업의 발전과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을 강조한 것에 대해 서도 “다소 전향적인 발언을 하고는 있으나 의료 왜곡의 핵심 문제인 저수가 문제의 근본 해결책은 외면하고, 의료포퓰리즘 정책에 대해서는 자신의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2015-05-01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