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전문의 부족으로 인한 비전문가의 마취 의료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마취전문간호사 역할 정립과 업무범위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미형 센트럴병원 마취전문간호사는 30일(목)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최동익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 새천년민주당)이 주최하고 마취간호사회가 주관한 ‘마취전문간호사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공청회는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했다.김미형 마취전문간호사는 “마취전문간호사는 1960년대 마취전문의 부족으로 환자들이 적기에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양성됐다”면서 “당시 보건사회부는 마취간호사가 의사의 지시·감독 하에 마취 시술 등 진료보조행위를 하는 것은 의료법상 적법한 행위라고 판단한 바 있다”고 말했다.다만 “2010년 대법원 판결에서 마취전문간호사가 무면허의료행위로 처벌을 받은 이후 의사의 지시·감독 하에 적법하게 시행한 마취전문간호사의 진료보조행위가 의료법 위반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등 불합리한 입장에 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현재 마취전문간호사들은 수술이나 마취의 결과와 상관없이 마취전문간호사가 마취를 시도했는지 확인이
2015-04-30 13:52“전문의 자격증을 가지고도 의료기기를 통한 기본 검사조차 할 줄 모르는 양방사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무슨 자격으로 반대하나?”젊은 한의사들의 모임인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은 30일 성명을 통해 의사들을 강력히 비판했다.참실련은 “양방사 스스로 ‘나는 의료기기에 대해 모른다’고 공식적으로 자백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면서 “일반 국민들이 ‘전문의’라는 양방사들의 꾀임에 넘어가 엑스레이, 초음파, 내시경 같은 기본 검사 장비는 물론 메스 한번 잡아보지도 못한 양방사에게 사기를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있어나고 있다”고 전했다.의사들 중 일부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5년간의 시간을 각종 잡무와 비의료적 노동을 감내하고 시간을 때우면 ‘전문의 자격증’이라는 것을 얻게 된다는 것. 참실련은 이 같은 근거로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를 마치고 전문의가 되어도 서류 정리 등 부수적인 잡일로 시간을 보낸 탓에 수술은 당연히 할 줄 모르고 내시경 조차도 할 줄 모른다”고 밝힌 것을 거론했다.참실련은 “이는 양방사가 헌법재판소 재판관이나 보건복지부 공무원, 그리고 국회의원마저 무시할 수 있는 보건의료의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라는 양방사협회의 주장이 허구라는 공공연
2015-04-30 13:46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과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대표 이혜영)은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변화를 주도할 체인지메이커들을 발굴하는 프로젝트 ‘제 2회 Making More Health체인지메이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혁신적이고 장기적인 사회공헌프로젝트 ‘Making More Health(MMH)’ 는 헬스케어 분야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도모하여 더 많은 사람들의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사회혁신기업가(Social Entrepreneurs)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인 아쇼카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세계 36개국 60여명의 헬스케어 분야의 사회혁신기업가(MMH Fellow)를 발굴하였고, 이들의 활동으로 현재까지 약 600만명에 달하는 헬스케어 수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체인지메이커 발굴 프로젝트이다.프로젝트에는 해결되지 않은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이슈를 기회로 바라보고 이를 혁신적인 접근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 혹은 기존에 제공되던 헬
2015-04-30 13:28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강스템바이오텍(대표 강경선)은 최근 중국 심양시에 위치한 중국 심양의학원과 줄기세포 사업화 협력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줄기세포전문 바이오벤처인 강스템바이오텍과 제대혈 유래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인‘퓨어스템’의 국내외 판권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체결로 대웅제약-강스템바이오텍은 심양의학원과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등 줄기세포 관련 사업분야 협력을 진행하게 되며, 심양시 인민정부는 줄기세포 사업 중국 진출 및 인허가와 관련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대웅제약-강스템바이오텍은 심양시를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 대한 사업 진출 영역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장관인(Zhang Guangyin) 당서기, 심양의학원 소순릉(Xiao chun ling) 원장, 봉천병원 증헌동(Xiangong Zeng) 병원장을 비롯한 의학원 관계자와 심양시인민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심양시 인민정부 고양(Gao Yang) 부비서장 주최의 간담회도 진행되어 중국 줄기세포 사업 진출에 대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중국은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수요를 주도할 6
2015-04-30 13:25그동안 의협과 정 반대 입장을 고수해온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이진석 교수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에 임명된 것에 대해 의료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제39대 대한의사협회 (이하 의협) 추무진 회장은 지난 28일 집행부 상임진 인선결과를 발표했다. 인선 결과,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에 국내에서 대표적인 좌파 의료학자로 꼽히는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이진석 교수를 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 산하 의료정책연구소의 연구조정실장으로 이진석 교수를 임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내 의료계 이슈로 떠오르며 논란이 됐다. 추무진 회장의 의협이 ‘좌클릭’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 것.이에 의협 관계자는 “다른 성향의 이진석 교수 임명에 대한 우려감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의료정책연구소의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화합이라는 의미와 함께 의료정책연구소의 연구자료에 대한 대외적인 인지도와 신뢰도 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30일 성명을 통해 “이진석 교수의 연구조정실장 임명을 단순히 의료계 화합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의협 집행부의 입장이라면 마땅히 임명을 재고해야 한다”는…
2015-04-30 13:24의사 출신 신상진 후보가 4·29 재보궐 선거에서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돼 3선 도전에 성공했다. 29일 재보궐선거 결과 새누리당 신상진 당선인이 55.9%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득표율 35.6%)와 무소속 김미희 후보(득표율 8.4%)를 제치고 당선됐다.신 당선인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시 야권 단일화 후보였던 약사 출신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에게 654표 차로 석패해 고배를 마신 바 있다.하지만 이번 재대결에서 완벽히 승리해 3선 의원이라는 중진 반열에 오른 것이다. 신상진 후보의 당선으로 19대 국회에서 의사 출신 국회의원은 8명이 됐다.이번 선거에서 ‘지역 일꾼론’을 내세운 신 당선자는 초반부터 당선이 유력시됐다. 여기에 19대 총선과 달리 야권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해 정환석 후보와 김미희 후보가 동시에 출마하면서 표가 분산되어 당선이 더욱 확실시된 것으로 보인다.서울의대(91년졸)를 졸업한 신 당선자는 지난 1984년부터 성남에서 노동운동과 시민운동을 하며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무료진료를 펼쳐 ‘성남의 슈바이처’로 불리기도 했다.성남시의사회장과 2000년 의·약 분업사태 시 대한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장으로 활동했고…
2015-04-30 13:24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의 조루증 치료제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염산염)가 5월 1일부터 가격을 40% 인하한다. 가격 인하는 30mg, 60mg 두 가지 용량 모두에 적용된다. 조루증은 미국 남성 10명 중 3명이 경험 할 정도로 흔한 남성 성기능장애로, 남성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를 주며 남성의 자존감, 자신감, 만족감까지 저하시켜 발기부전 같은 다른 성기능장애가 있는 경우보다 환자의 삶의 질이 낮다.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저하시켜 관계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적절한 치료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조루증을 진단받고 치료하는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일차성 조루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20%가 조루 치료 시작을 거부했는데, 그 이유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가격 부담(25%)이었다. 또한 치료제 복용 1년내에 복용을 중단하는 사람의 22.1%가 가격 부담을 이유로 꼽았다. 한국메나리니는 이러한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1년간 환자 환급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 지원을 진행해 왔으며, 여전히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프릴리지
2015-04-30 12:10젬백스의 췌장암 치료 백신 리아백스주가 삼성제약에서 식약처로부터 최종 시판허가 승인을 받았다.리아백스주는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췌장암 치료제로 21번째 신약 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29일 계열사 삼성제약을 통한 리아백스주의 제조 및 판매가 최종적으로 승인되어 국내 시판이 가능하게 되었다. 세계 최초로 췌장암 치료 백신이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 되었으며, 국내 췌장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리아백스주’는 췌장암 환자의 자기 면역을 극대화시켜 암세포를 파괴하고, 기존 화학치료제와 병용 투약 시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 시키는 신개념 항암 치료제이다. 리아백스주는 10여개가 넘는 임상 시험을 영국, 노르웨이를 포함한 10개의 유럽지역 및 호주와 미국에서 진행해 안정성 및 효능을 입증 받은 바 있어 8%의 낮은 생존률인 췌장암 치료에 있어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젬백스는 삼성제약과 함께 리아백스주의 처방을 위한 본격 병원 유통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며, 매출은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최근 항암치료에 있어서 면역 치료제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전문가들은…
2015-04-30 12:09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선진국 수준의 국내 제약시설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제약산업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협회는 사전 준비작업으로 200개 전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연구소와 공장, 물류센터와 박물관 또는 기념관, 임상시험 관련 시설 등 견학 가능한 시설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제약협회는 국내 제약기업의 우수 제약시설 견학 프로젝트와 관련한 기획안을 지난 28일 열린 이사장단 회의에 보고, 확정하고 세부 실행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협회측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우수 의약품을 개발하고,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 제약산업을 널리 알리기위해 국제적 수준에 진입한 선진 국내 제약산업 현장을 공개해 국내 생산 의약품의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특히 전국에 있는 우수 제약시설과 연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의 시설도 함께 둘러볼수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당국 및 해당 단지측과 협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협회는 최근 전 회원사 대표이사 앞으로 보낸 공문을 통해 “7월부터 9월까지 각 시설별로 3시간이내 견학하는 것을 기본 프
2015-04-30 12:09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여성용 청결제 ‘클레어테라피 클레어진(Clair-Gyn)’을 출시했다. 지난해 한미약품이 런칭한 약국화장품 브랜드 ‘클레어테라피’의 두번째 제품으로, 한미약품은 지난해 입술보호제 ‘클레어테라피 립에센스’를 출시한 바 있다. 클레어진은 질 내 산도를 약산성(pH 4.5~5.5)으로 유지해 유해균의 증식을 막아주는 ‘락틱애시드’ 성분과 보습효과에 뛰어난 히알루론산과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등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장미꽃 추출물이 함유돼 질내 분비물 및 생리혈로 인한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주고, 코코넛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을 사용함으로써 유소아부터 임산부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클레어진은 민감한 여성의 외음부를 청결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저자극 여성청결제”라며 “특히 스트레스, 타이트한 하의 착용 등으로 질염에 노출되기 쉬운 젊은 여성층에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30 09:55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하루2번 섭취로 기미, 주근깨완화에 도움을 주고 피부속 멜라닌까지 깨끗하게 제거하는 '멜라포유정'을 출시했다.멜라닌이란 피부속에 존재하는 세포로 일정량 이상의 자외선을 흡수하여 유해한 자외선이 인체 내로 침투하는 것을 차단하여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햇볕에 많이 노출된 사람일수록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멜라닌이 많이 생성되는데, 이럴 경우 피부가 검게 변하게 된다. 일양약품 멜라포유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의약외품으로 식약처 고시 L-시스테인 고함량 120mg가 함유되어 검게 변한 피부를 맑게 하는 동시에 기미, 주근깨를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제품이다.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E 등 각종 비타민을 함유하여 육체피로와 체력저하에도 도움을 준다.날씨가 따듯해지면서 햇볕이 강해지고 야외활동이 많아진 요즘, 칙칙하고 어두운 얼굴로 고민인 사람이나 기미, 주근깨가 많은 사람에게 멜라포유정이 맑은 피부 자신감을 되찾아 줄 것이다.
2015-04-30 09:48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온라인팜 문제에 대한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도매업 허가를 반납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30일 '한미약품 주장에 대한 유통협회 입장'을 통해 "사태의 본질은 온라인쇼핑몰 운영의 문제가 아니라 제약사의 도매업 허가를 통한 의약품유통업 진출"이라며 "유통업계가 왜 한미약품의 온라인팜만 문제 삼는지에 대한 본질은 언급하지 않고 도매업허가 반납, 온라인팜 폐쇄 요구 부분만 부각시켜 불공정거래. 법적 검토 운운하며 유통업계를 협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특히 "한미약품은 입점한 도매업체를 거론하며 유통업계와의 진정한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한미약품의 도매업 진출을 합리화하기 위해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며 "진정한 상생은 국민건강을 위해 제약은 연구개발과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은 도매에 맡겨 각 분야 전문가들이 100%역량을 발휘해 동반성장을 하는 것임을 삼척동자도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의약품유통협회는 "연구개발에 전념하기 위해 약국영업부를 별도법인으로 분리시켜 탄생시킨 것이 온라인팜이라고 강조하며 한미약품은 연구개발에 집중한다고 밝히고 있다"며 "병원영업부는 영업부가 아닌 연구개발 부서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또한
2015-04-30 09:25전공의특별법 제정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전공의들이 주당 100시간이 넘는 초고강도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합당한 보상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전공의 주당 최대 근무 시간을 60시간 이하로 대폭 줄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안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물론 대한의사협회와 전국의사총연합 등 의사단체들은 적극적인 지지입장을 나타내고 있다.반면, 전공의들의 사용자 단체인 대한병원협회는 병원 경영상 현실적으로 수용이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내 양측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의사단체들은 전공의특별법 제정에 반대하는 병원협회에 대해 “의사단체가 아닌 병원 경영자 모임에 불과하다”고 비난하며 “전공의 근무 시간을 줄이고 전문의 고용을 늘리라”고 압박하고 있고 더 나아가 “이를 위해 의료수가를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병원들도 나름대로 할 말은 있다. 병원들의 ‘전공의 착취’ 문제는 의료 행위건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으면서 특히 큰 병원 선호현상이 두드러지는 반면, 의료수가는 최저 수준인 고질적인 대한민국 의료 환경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병원들이 높은 임금을 주고 전문의를 충분히 고용하기 어려워 고육지책으로 전공의로…
2015-04-30 05:50일동제약은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급증한 가운데 아로나민과 벨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4% 증가한 1149억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2분기부터 매출을 예상한 비만치료제 '벨빅'이 1분기 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그는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도 139억원으로 예상했던 856억원을 넘어섰다"며 "전문의약품 매출은 15.4% 증가한 732억원, 일반의약품 매출은 99.8%나 늘어난 295억원이다"고 설명했다.배 연구원은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55.7% 증가한 121억원으로 예상했던 47억원을 상회했다"며 "영업이익률은 10.6%로 2011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한 102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문의약품 매출은 63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그는 "2분기 벨빅의 매출액은 1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 약국 등에 깔린 유통 물량의 소진에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일반의약품 매출은 9.6% 증가한 24
2015-04-30 05:50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에 대해 경기도의사회가 환영입장을 적극 나타냈다.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29일 밝혔다.이명수 의원은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은 복수차관제를 두고 있지만 부처 직원 수와 예산에서 압도하는 보건복지부만 아직도 한명의 차관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경기도의사회 김석범 대외협력이사는 “현재 복지부가 담당하는 ‘보건의료’와 ‘사회복지’는 대한민국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핵심 부분이지만 두 분야간 연계성이 떨어지고 차관 한명이 주관하기에는 예산 편성, 정책 수립 및 평가, 한의약 갈등 해결 등 업무량이 방대하다”고 복수차관제의 필요성을 밝혔다.특히 “보건의료 부분은 저출산, 노령화, 공공의료 확충, 의료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할 뿐만 아니라 향후 의료산업 발전과 통일의료, 미래의료를 대비해야 하는 전문성이 요구된다” 고 강조했다. 이용진 기획부회장 겸 대변인은 “의협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단체는 그 동안 복수차관제를 꾸준히 주장해왔으며 지난 1
2015-04-30 05:40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지난 25일 네팔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피해 지역의 긴급 의료지원을 위해 선발대를 자처했다.29일 경남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선발대 자격으로 5월1일 3명이 출국한다고 밝혔다.특히, 사전답사 및 지원팀도 없이 의료진을 파견함에도 불구하고 △정태기(김해 서울이비인후과의원 원장, 지구촌 교육나눔 이사장), △권현옥(진주 권현옥산부인과의원 원장, 경남의사회 부회장, 경남여의사회 회장)이 자원하였으며, △경상남도의사회 조혜인 과장도 지원팀으로 합류했다.이들은 대한의사협회를 대표하여 선발대로서의 역할을 수행, 8일 귀국한다. 현지의 도로, 통신, 수도, 숙식 등 상황을 조사하여 보고하고, 네팔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어 본진이 출발할 때 인적구성, 준비할 물품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네팔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와의 창구가 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놓고 올 예정이다.
2015-04-30 05:38질병관리본부가 인체유래물은행 표준 소프트웨어 보급 확대에 나섰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9일(수) 인체유래물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과 인체자원관리용 표준 소프트웨어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인체자원관리용 표준 소프트웨어(Biobank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이하 BIMS)는 보건의료R&D에 사용되는 인체유래물과 역학․임상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번 사용협약을 통하여 인체유래물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에 무상으로 보급하여, 국내 인체유래물은행의 정보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체유래물은행은 보건의료R&D의 인체유래물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혈액, 조직, DNA 등 인체유래물 및 관련 역학․임상정보 를 수집, 보관, 제공(분양)하는 곳으로 현재 전국 총 57개 의료기관에 설치되어 있다.그 중에서 국가로부터 직접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는 인체유래물은행(이하 인체자원단위은행)이 17개소 지정되어 있으며, 나머지 40개소는 각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17개 인체자원단위은행이 보유한 인체유래물과 역학·임상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2015-04-30 05:16전국 간호사 출신 정치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4월 28일(수) 세종호텔에서‘간호사 지방의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김옥수 회장 등 대한간호협회 대표자들을 비롯해 지난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간호사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전국 간호사 출신 지방 의원과 각 협회 및 간호계 지도자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간호 정책 및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박혜자 ICN 조직위원회 홍보분과 공동위원장이‘2015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특강 연자로 나선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보건의료 정책방향과 주요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김옥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간호사 출신 의원들이 국민을 위해 건강한 의정활동을 펼치시길 응원한다”면서 “간호법 제정 100만 대국민 서명운동 등 협회의 주요 정책과제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신경림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앞으로 더 활발한 여성 정치참여, 간호사의 정치참여를
2015-04-30 05:10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2410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2258억1800만원 대비 6.74%가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158억4300만원으로 2014년 1분기 140억4400만원보다 12.81%가, 당기순이익은 337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 302억9600만원 대비 11.40%가 증가했다.회사측은 당기순이익에 배당수익금 255억원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2015-04-29 17:39"위기에 처한 네팔 국민들을 도와주세요"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에 유학중인 네팔학생들이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을 위해 모금 운동에 나섰다.전북대병원 소아외과 정연준 교수와 신경과 신병수 교수에게 포스트닥터 과정을 밟고 있는 비놋(36)과 약리학과 채한정 교수에게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카쉬(25) 등 2명의 네팔 유학생이 29일부터 전북대병원 본관 1층 현관에서 모금활동에 들어갔다.이들은 지진 피해로 사망자가 5000여명을 육박하고 있는 고국 네팔의 비보를 듣고 고민하던 중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자는 마음에서 모금활동을 생각하고 병원 본관 1층과 전북대의학전문대학원 현관 등 두 곳에 모금함을 마련했다. 비놋과 카쉬는 “고국으로 돌아가 지원하고 싶지만 형편이 되지 않아 이렇게나마 모금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불의의 사고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원을 호소했다. 이번 모금활동은 오는 5월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전북대학교와 전북대병원에서 유학중인 50여명의 유학생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2015-04-29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