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6월 12일 협회 4층 강당에서 ‘미국 Life Sciences 특허 대응 실무교육’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술수출·파트너링·해외임상 등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미국 특허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특허침해분석(Freedom to Operate, 이하 FTO) 검토 없이 사업을 진행하다 협상이 무산되거나, 기업 실사 과정에서 지식재산(IP) 이슈가 불거져 거래가 지연되는 사례가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수익 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미국 특허 대응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교육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미국 Life Sciences 특허 분쟁의 현실과 FTO의 기본 개념 및 실무상 고려사항 ▲미국 특허 회피(Design-Around) 전략과 글로벌 분쟁 동향 ▲R&D 단계에서의 글로벌 IP 전략 및 사업화 준비사항 등을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미국 IP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적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2026-04-23 09:39
알콘은 국내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조사기관: Ipsos Korea) 결과, 전체 응답자의 2명 중 1명은 권장 교체주기를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체주기 미준수의 주된 원인으로 위생·감염에 대한 건강 우려와 함께 교체주기를 기억하고 관리하는 어려움이 동시에 지목돼, 눈 건강을 위한 교체 주기 준수의 중요성 및 실천 가능한 렌즈 착용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일회용·2주용·한달용 콘택트렌즈 착용자 각 250명씩을 대상으로 렌즈 종류별 사용행태, 교체주기 준수 현황 및 주요 불편 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설계됐다. 정기교체용 렌즈 착용자의 절반 이상이 (51%) 가성비를 이유로 2주용·한달용 같은 정기교체용 렌즈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젊은 연령대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반면 일회용 렌즈 착용자들은 매일 새 렌즈로 교체하는 위생적 이점(63%)과 세척 불필요로 인한 관리 편의성(54%)을 주된 선택 이유로 꼽았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안되는 49%만이 권장 교체주기를 지키고 있었으며, 나머지 응답자의 26%는 권장보다 길게, 25%는 오히려 더 짧게…
2026-04-23 09:30
CSL 코리아(대표이사 황세은)는 올해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을 기념해,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출혈 질환 환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온라인 미디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혈우연맹(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 WFH)은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지정하고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6년 주제는 ‘Diagnosis: First step to care(진단: 치료를 향한 첫걸음)’으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이어지기 위한 출발점으로서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CSL 은 이에 발맞춰 ‘진단, 치료의 문을 열다(Every Diagnosis Unlocks a Door)’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진단을 단순히 질환을 확인하는 절차를 넘어,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문을 여는 열쇠’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CSL은 진단부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환자 여정을 조명하며, 환자들이 자신의 질환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를 선택할 수
2026-04-23 09:19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대표이사 이영작)가 임상시험 운영 전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임상시험관리시스템(이하 CTMS, Clinical Trial Management System)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CTMS는 임상시험의 계획부터 수행, 모니터링, 보고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임상시험이 점점 복잡해지고 데이터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다양한 상용 CTMS 솔루션이 도입되면서 디지털 기반의 임상 운영 환경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LSK는 CRO로서 축적해 온 임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의 업무 수행 방식과 흐름을 보다 충실하게 반영하고, 실무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CTMS를 자체 개발했다. 기존에는 담당자별로 분산 관리되던 임상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데이터 취합과 보고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데이터의 연속성과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전반의 진행 상황을 더 편하게 파악할 수
2026-04-23 09:15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단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백혈병 세포 안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단백질 합성 과정의 변화가 치료반응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사실이 규명되면서 향후 새로운 치료전략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혈액암센터 김동욱 교수 연구팀은 UNIST 김홍태 교수팀, KAIST 임정훈 교수팀과 4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표적항암제 치료 과정에서 ZAK 단백질이 리보솜 독성 스트레스 반응(RSR, ribotoxic stress response)을 활성화하고, 백혈병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분자 기전을 처음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는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백혈병 발병 원인 유전자인 BCR::ABL1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가 핵심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반응이 감소하거나 약물 내성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치료 효과를 높일 새로운 기전을 찾는 연구가 지속돼 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표적항암제 치료를 할 때 세포 안에서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리보솜이 서로 충돌(ribosome collision)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2026-04-23 09:09
제뉴원사이언스(대표이사 전광현, 이하 제뉴원)는 자회사 제뉴파마가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제천 공장에서 ‘GENU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생산 현장은 교대 중심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근무 시간에 따라 직원 간 교류가 제한될 수 있는 환경이다. 이에 제뉴파마는 현장 근무 특성을 고려해, 임직원이 일상적인 근무 흐름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무 스트레스 관리 교육과 커피∙간식 푸드트럭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교대 근무를 고려한 직무 스트레스 관리 교육이 실시됐으며, 이어 점심시간에는 제천 공장 내 사무동 정문 앞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음료와 간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휴식 시간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지며 현장에는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커피차 운영은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춘남)가 제공한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제뉴원 전광현 대표이사는 “생산 현장은 근무 형태 특성상 구성원 간 접점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며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
2026-04-23 08:53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3종이 모두 환자 투약 단계로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환자 투약이 진행 중인 신약 후보물질은 CT‑P70, CT‑P71, CT‑P73 등 3종으로 해당 물질들은 모두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이후 임상시험 개시 절차를 거쳐 CT‑P70과 CT‑P71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CT‑P73은 가장 최근인 올해 1분기부터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이들 ADC 신약 후보물질은 전임상 단계에서 차별화된 기전과 우수한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전임상 성과를 기반으로 임상 1상에서 용량별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 등을 면밀히 평가할 계획이다. 환자 투약을 시작한 ADC 신약 후보물질 외에도 다중항체 신약 후보물질인 CT‑P72 역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T‑P72는 현재 임상시험 기관을 통해 환자 모집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르면 내달 첫 환자 투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ADC에 이어 다중항체 신약 후보물질까지 본격 인체 임상 단계에 접어들면서 셀트리온의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은 본궤도 진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각 후보물질별
2026-04-23 08:43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내분비내과 이지은 교수가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SICEM 2026)에서 스타틴 치료 이후에도 잔존하는 심혈관 위험을 줄이기 위한 병용요법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스타틴 치료를 넘어 잔여 심혈관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위한 최적의 병용 요법”을 주제로, 스타틴 단독요법의 한계와 이를 보완하기 위한 약물 병용 접근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지은 교수는 고강도 스타틴 치료에도 불구하고 약 70%의 심혈관 사건이 여전히 발생하는 ‘스타틴 패러독스’를 언급하며, LDL 콜레스테롤 중심의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고중성지방, 저HDL 콜레스테롤, 잔여 콜레스테롤 등 위험 인자는 충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잔여 위험을 보완하기 위한 전략으로 페노피브레이트의 임상적 근거가 제시됐다. 죽종성 이상지질혈증(TG ≥204 mg/dL, HDL-C ≤34 mg/dL) 환자군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추가했을 때 심혈관 사건이 31% 감소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중성지방 감소 및 HDL-C 개선을 통한 다면적 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에제티미브 병용 시 LDL-C 추가 감소와
2026-04-23 08:32
고칼륨혈증은 혈청 칼륨 농도가 5.0 mmol/L를 초과한 상태로, 주로 신장 기능이 저하돼 체내 칼륨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나타난다. 경도 및 중등도 고칼륨혈증은 대개 증상이 없지만, 6.0mmol/L 이상의 중증 고칼륨혈증 단계에서는 근육 약화, 마비, 심실세동과 같은 부정맥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만성콩팥병, 당뇨병, 심부전 등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고칼륨혈증 발생 위험이 높다.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고칼륨혈증 발생율은 40~50% 수준이며 특히 RAAS억제제를 복용하면서 만성신질환, 심부전 또는 당뇨병 등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군 32.8%는 고칼륨혈증을 1번 이상 경험했다. 다만 기존의 치료방법으로는 미충족 수요가 있어 새로운 치료옵션이 요구돼왔는데,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로켈마(성분명 지르코늄)’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고칼륨혈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성인 고칼륨혈증 치료제 ‘로켈마’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고칼륨혈증의 새로운 치료 전략 및 로켈마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최범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고칼
2026-04-23 06:00
휴온스그룹이 그룹 내 의약품 사업 역량을 휴온스로 일원화한다. 의약품 사업회사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100% 종속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을 흡수하는 소규모 합병을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양사는 오는 23일 합병 계약을 체결한 이후 관련 신고와 절차를 거쳐 올해 6월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금번 합병은 휴온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에 대한 흡수합병으로서 신주 발행 없는 무증자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합병 완료 후 경영권 변동 혹은 최대주주 변동 등은 발생하지 않는다. 주주 확정 기준일은 내달 7일이며, 합병 기일은 오는 6월 23일이다. 6월 내 등기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휴온스는 경영 자원의 통합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 특히, 휴온스와 휴온스생명과학으로 분리됐던 의약품 사업을 휴온스로 합쳐 사업구조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그룹 내 제약 사업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휴온스는 금번 합병을 통해 휴온스생명과학의 오송공장을 기반으로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포함한 의약품 사업 전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 송수영 대
2026-04-22 19:11
재발 시 치료 옵션이 극히 제한적인 희귀·공격성 암인 ‘자궁 암육종(Uterine Carcinosarcoma)’에서 면역항암제 기반 치료가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가 발표됐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 연구팀은 재발성 자궁 암육종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인 ‘펨브롤리주맙’ 단독요법과 표적항암제 ‘렌바티닙’ 과의 병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실제 임상 데이터를 22일 밝혔다. 자궁 암육종은 상피세포암과 육종 성분이 혼합된 고위험 자궁내막암의 일종으로, 진행 속도가 빠르고 재발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1차 치료 이후 재발한 경우 표준화된 2차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의료 현장에서의 미충족 수요가 큰 질환으로 꼽힌다. 연구 결과, 면역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37.5%, 질병통제율(DCR)은 67.5%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 10명 중 약 4명에서 종양이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약 7명에서 질병 진행이 억제된 것으로 해석된다. 전체 환자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5개월, 전체생존기간(OS)은 14개월이었다. 특히 펨브롤리주맙과 렌바티닙을 병용한 환자군에서는 전체생존기
2026-04-22 16:55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정밀 평가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아밀로이드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정량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상에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으로, 기억력 저하를 비롯한 인지기능 장애가 점차 진행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환자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amyloid-β)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특징이 있으며, 이는 알츠하이머병의 대표적인 병리적 특징이다. 기존에는 아밀로이드 축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뇌척수액 검사와 같은 침습적 방법이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방사성의약품을 활용한 아밀로이드 PET 검사를 통해 뇌 내 아밀로이드 축적 여부를 비침습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 검사는 환자에게 상대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침습적 검체 채취를 대신해 영상으로 병리 변화를 평가할 수 있어 검사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통증과 불안, 거부감을 줄여 환자의 검사 수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최근 아밀로이드 표적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아밀로이드 축적 정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치료 적합성 판단과 치료 계획 수립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핵의학과는
2026-04-22 16:45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팀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사업단이 주관하는 ‘2026년 해외 의학회 연계 KOL(Key Opinion Leader) 확산 사업’ 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신뢰도 제고와 해외 의료진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하며, 총 2억 5,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되는 신설 국책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24년 북미척추학회(NASS)에서 거둔 실질적인 성과에 기인한다. 당시 김 교수팀은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Korea SpineTech Pavilion’을 운영하며 NASS 역사상 최초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Unilateral Biportal Endoscopy) 라이브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62건의 상담과 53만 5,000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기록하며 한국 척추 기술의 시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진성 교수팀은 ‘Global Standard K-EndoSpine’이라는 비전 아래, 올 하반기 싱가포르 아시아 태평양 최소 침습 척추 수술 학회(SMISS-AP, Society for Minimally Invasive…
2026-04-22 16:40
국립암센터 표적치료연구과 공선영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태민 교수 연구팀이 그동안 원인을 알기 어려웠던 유전성 유방암 환자 중 BRCA 유전자 변이가 없는 그룹을 분석해, 이들의 암세포가 4가지 유전적 유형으로 나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22일 전했다. 일반적으로 유전성 유방암은 BRCA 유전자 변이를 떠올리지만 실제 유전성 유방암 환자의 약 75~85%는 BRCA 유전자가 정상이다. 이들은 암 발생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치료 전략을 세우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RCA1·BRCA2 변이가 없는 유전성 유방암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전장유전체 분석을 수행했다. 그 결과, 이들의 암세포가 암 조직의 DNA 손상 방식에 따라 4가지 뚜렷한 유형으로 구분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전장유전체 분석과 함께 암세포의 유전자 발현 양상을 파악하는 전사체 분석, 유전자 스위치 역할을 하는 후성유전체 분석을 통합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이 환자들의 암세포가 암 조직의 DNA 손상 패턴에 따라 ▲DNA 복구 기능 자체가 망가진 ‘상동재조합 결핍형(HRD형)’ ▲돌연변이가 매우 많이 축적된 ‘돌연변이 우세형(MUT
2026-04-22 15:18
가천대 길병원이 ‘Retzius 보존 전립선암’ 로봇수술 약 900례를 포함해 로봇수술 3000례를 돌파하며 국내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은 로봇수술의 정밀도를 극대화한 Retzius 보존 전립선암 로봇수술의 경우 881례를 달성하며 국내 최다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4월 기준 누적 총 3000례 달성 및 Retzius 보존 전립선암 로봇수술 9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21일 암센터에서 가졌다. 특히 로봇수술센터는 로봇수술의 정밀도를 극대화한 Retzius 보존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적극 도입해 국내 최대 임상 적용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74례, 2021년 92례, 2022년 126례, 2023년 175례, 2024년 168례, 2025년 187례, 2026년 59례 등 총 881례를 시행하며 Retzius 보존 전립선암 로봇수술 국내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 김태범 로봇수술센터장은 “Retzius 보존 전립선암 로봇수술 약 900례 달성, 전체 로봇수술 3000례 달성이란 성적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종양학적 결과도 우수하면서 수술 후 요실금으로부
2026-04-22 15:14
대한현미경치과학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 40번째 분과학회로 인준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 이하 치협)는 지난 21일 2025회계연도 제1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가칭)대한현미경치과학회 인준 심의에 관한 건 등 모두 5개 의결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인준된 대한현미경치과학회는 치과용 현미경과 관련한 술식을 학문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국제적 추세에 따라 필요성이 제기돼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3년 이승종(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초대회장을 추대해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이후 임상 진료와 관련한 학술활동과 교육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현미경 치과학회는 치의학 학문의 구분이 없이 다양한 임상영역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어 이번 인준 이후 타 학회와의 학문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허민석 학술이사는 “일반적으로 근관치료 영역에 국한되어 사용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근관치료학회 등과의 유관성을 높게 보지만 근관치료와 관계없이 디지털 캐드캠 치의학, 치주 수술, 소아 치료 등 포괄적인 분야를 다루고 있어 앞으로 폭넓은 활동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 윤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의 건 ▲ 지부(경북,…
2026-04-22 13:29
미국과 한국에서 호중구감소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가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과 배성민·김대진 상무 등 롤론티스 개발을 이끈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미약품에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으로, 1991년부터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조직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롤론티스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호중구감소증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장기 지속형 바이오신약으로, 한미만의 독창적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탑재해 바이오의약품 약효와 투여 주기를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약물 대비 골수 내 체류가 길고 호중구 분화를 보다 지속적으로 촉진할 수 있으며, 적은 투여량으로도 충분한 약효를 유지해 중증호중구감소증의 발생 위험과 기간을 단축한다. 특히 항암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과…
2026-04-22 12:35
젠큐릭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소세포폐암(SCLC)의 비침습적 분자 아형 분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인 AACR은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소세포폐암은 진행이 빠르고 공격적인 암종으로 환자별 맞춤형 치료제 처방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 항암화학요법을 먼저 시행해 조직 확보가 힘들다는 점 때문에 정밀한 분자 아형 분류가 어려웠다. 젠큐릭스는 이번 발표를 통해 혈액 내 DNA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디지털 PCR 기술로 분석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김진수 교수팀과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는 환자 20명의 혈장 샘플을 활용해 기술 유효성을 검증했다. 분석 결과, 액체생검 기반 아형 분류는 기존 진단과 비교해 80.0%의 전체 일치도(Overall concordance)를 보여, 비침습적 진단의 실현 가능성을 증명했다. 아형별로는 N(NEUROD1)형 100%, A(ASCL1)형 87.5%, P(POU2F3)형 33.3%의 일치도를 보였다. 특히 기존 조직면역검사(IHC)에서 구분이 모호했던 환자들에
2026-04-22 12:29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졸피뎀, 프로포폴, 식욕억제제, 항불안제, 진통제, 펜타닐패치, 메틸페니데이트 7종의 처방 정보를 분석해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이하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 3923명에게 해당 정보를 서면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조치기준을 벗어나는 주요 조치사유는 ▲일정기간을 초과해 처방·투약*한 경우 ▲연령 금기 등을 벗어나 처방·투약한 경우 ▲허가용량을 초과하여 처방·투약한 경우 ▲투여간격을 벗어나 처방·투약한 경우 등이다. 식약처는 통지 이후 2026년 5월부터 7월까지(약 3개월간) 추적관찰을 통해 정보 제공을 받은 의사들의 처방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추적관찰 기간 중에도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을 지속하는 의사에 대해서는 처방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방·투약 행위 금지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제공이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한 처방 및 투약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각도에서 의료용 마약류의 촘촘한 안전관리를 통한 오남용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4-22 09:29
카이헬스가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15th Biennial ALPHA Conference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배아 분석 소프트웨어 ‘Vita Embryo’를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배아연구원과 생식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자리로, 카이헬스는 행사 기간 동안 Vita Embryo의 주요 기능과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방향을 소개하는 한편, 유럽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실사용자 및 잠재 고객을 만나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폭넓게 수집했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잠재적 파트너십 기회를 구체화하고, 향후 시장 진입 및 확장 전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Vita Embryo는 카이헬스의 AI 기반 배아 분석 소프트웨어로, 배아 이미지 기반 AI 점수(태아 심박동 발달 가능성 점수)와 리포트 생성 기능 등을 제공해 의료진의 배아 선택 결정을 보조한다. 카이헬스는 앞서 Vita Embryo에 대해 유럽 의료기기 규정에 따른 적합성 선언을 완료해 CE MDR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용으로 개발…
2026-04-22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