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과 공동연구 중인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IN-207039)’의 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AACR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유럽 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손꼽힌다. 전 세계 암 연구 분야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항암 치료 및 신약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학회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학회에서 EGFR 내성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Cell Lung 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IN-207039)’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EGFR 돌연변이로 인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최신 연구 성과와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대한 ‘SC2073(IN-207039)’의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할
2025-04-28 09:17한국유씨비제약(대표 황수진)은 자사의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리스티고주(성분명 로자놀릭시주맙, 이하 리스티고)’가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리스티고는 이번 식약처 허가로 항아세틸콜린 수용체(AChR; acetylcholine receptor) 또는 항근육 특이 티로신 키나제(MuSK; muscle-specific tyrosine kinase) 항체 양성인 성인 환자의 전신 중증근무력증(gMG; generalized myasthenia gravis) 치료를 위한 표준 요법에 부가 요법으로 승인됐다. 중증근무력증은 신경이 근육에 신호를 전달하지 못해 골격근이 약화되는 만성 자가면역 희귀질환으로 산정특례 대상이며, 2023년 기준 국내 환자가 약 1만명으로 집계된다. 이 중 임상분류 기준에 따라 약 85%의 환자가 골격근이 약화되는 전신 중증근무력증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신 중증근무력증 증상은 하루 사이에도 크게 변동하며, 급속한 증상 악화가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경우, 호흡 마비를 동반하는 합병증인 ‘근무력증 위기(crisis)’ 로 발전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고
2025-04-28 09:07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6년 만에 수술장 리모델링을 완료하며, 환자 안전과 수술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최첨단 수술 환경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수술장의 규모와 기능이 대폭 확장됐으며,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로봇 수술실 등 첨단 시설을 도입해 중증 환자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강화했다. 리모델링은 기존 수술 대기 시간 증가와 중증 환자 수술의 적기 치료 어려움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진행됐다. 2016년 수술장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2019년부터 4단계에 걸쳐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본관 수술장은 기존 31개 수술실에서 최첨단 41개 수술실로 새롭게 구축됐으며, 연면적은 62.4% 확장됐다. 이로써 음압 수술실 2실, 하이브리드 수술실 1실, 로봇 수술실 3실 등 최첨단 수술실이 갖추어졌다. 또한, 소아 수술장은 기존 10개 수술실에서 11개실로 증설됐으며, 그 중 1실은 로봇 수술실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의 핵심은 수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첨단 시스템 도입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기부자의 30억원 후원으로 마련되어, 혈관 중재 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2025-04-28 08:45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류혜진 교수 연구팀은 현대약품이 자체 개발 중인 GPR40 작용제 계열의 혁신 신약(First in class) ‘HD-6277(HDNO-1605)’의 근감소 억제 효과를 동물실험에서 입증했으며, 해당 연구 결과가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IF 9.4)에 2025년 4월 15일자로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HD-6277이 노화 및 비만에 의해 유도된 근감소 모델에서 근감소를 유의미하게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현대약품이 현재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개발 중인 해당 물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성과다. 특히 근감소가 확인된 고령의 동물에 HD-6277 투여 시 근감소가 억제됨과 동시에 근력 또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본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한 류혜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HD-6277의 혈당 강하 효과 이외의 대사질환 제어 약제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결과로, 향후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의 유효성 검증과 작용 기전 규명이 필요하다”며, “특히 사람에서의 동일한 생리학적 연관성을 확인하는 추가 연구가 필수적이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8 08:05한국바이오협회는 2024년 4분기 및 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하며, 국내 주요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내수와 수출 모두 두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해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中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 포함된 91개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분야별(의약품·의료기기) 및 기업규모별(대·중견·중소)로 구분해 ’24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인력 ▲연구개발비 ▲매출 ▲재무상태 등을 종합 분석했다. 이를 통해, 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 및 특징을 파악하고, 향후 기업의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24년 4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성장성(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약 15.9%p 증가(‘23.4Q,2.3%→’24.4Q,18.2%) 됐으며, 이는 의약품분야 대기업의 매출 증대(55.3%) 및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의약품 29.1%, 의료기기 28.3%)이 영향을 미쳤다. ’24년 4분기 매출구조는 전년동기 대비 내수 16.4% 및 수출 18.5% 증가하며 국내외 매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24년 4분기 수익성(영업이익률) 측면에서는
2025-04-28 07:44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지난 4월 18~19일 이틀간,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순회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강남센터와 무주군이 체결한 ‘의료사회공헌 협약’의 일환으로, 의료 혜택이 부족한 지역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되었다. 총 160명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이틀간 250여 명의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내과, 부인과,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통증클리닉 등 다양한 진료와 초음파, X-ray, 혈액 및 소변 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 검진이 제공됐다.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대학교병원 본원과 연계한 정밀검사 및 후속 진료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4월 18일에는 선발대가 먼저 현지에 도착해 진료소 설치와 사전 간담회를 실시했고, 본격적인 진료는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이뤄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남센터가 새롭게 도입한 이동검진차량 ‘HealthRun’의 첫 출정이기도 하다. 방사선 차폐 공사를 완료한 맞춤형 차량인 ‘HealthRun’은 이동형 X-ray 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외부 현장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다.
2025-04-28 06:58창립 10주년을 맞은 한국임상고혈압학회가 지난 27일 학술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혁 회장은 대국민 건강증진 캠페인과 함께 일본고혈압학회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진행할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과 목표에 대해 소개했다. 이 회장은 지난 해 시작한 ‘혈압 2mmHg 낮추기 운동’에 대해서 설명하며 “올해는 이 사업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혈압 2mmHg 낮추기 운동은 국민들이 혈압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보다 넓은 범위에서 실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회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국민들이 보다 알기 쉽게 혈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고혈압’ 책자를 오는 가을 무렵 발간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했다. 해당 책에는 일반 국민들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생활 습관 개선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혁 회장은 일본에서 진행한 소금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캠페인이
2025-04-28 06:00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노인학회(회장 이상화 이사장 김문종) 춘계학술대회가 4월 27일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노인 관련 전문가 800여명이 참석해 만성질환 관리부터, 건강노화, 노인증후군, 치매, 재태의료, 안전한 약물 복용, 그리고 커뮤니티 케어(지역사회 통합돌봄)까지 지속적이면서도 포괄적인 진료에 도움이 되는 주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응급의학과 이동훈 교수은 ‘노인 응급의학의 추세(Current trends in geriatric emergency medicine)’ 강의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Patient-Centered Care, PCC)’와 ‘진료지침 기반 치료(Guideline-Based Care, GBC)’의 조화로운 통합이 노인 응급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동훈 교수에 따르면, 환자 중심 치료(PCC)는 환자의 가치, 선호, 삶의 목표를 진료 전반에 반영함으로써 진정한 의료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고, 기능 보존과 삶의 질 향상을 핵심 목표로 설정한다. 가령 노쇠가 동반된 고령 환자에게는 생존율 향상보다 기능적 자립 유지가 더 중요한…
2025-04-27 18:23중환자 의료체계에 있어 단순한 병상 수 확장을 넘어 질적 도약을 이뤄내기에는 지금이 적기이지만, 질적인 성장보다는 양적인 성장에 집중하고 있는 현 정책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지난 4월 24~25일 마곡 코엑스에서 ‘Reviving ICUs, Restoring Hope’를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를 기념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환자실 의료환경의 열악한 환경이 조명됐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홍숙경 교수는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은 전공의에 대한 의존이 높았던 곳인데, 지금은 교수들이 직접 당직을 서고 있다”며, “작년까지만 해도 3일에 한 번 당직으로 한숨도 못 자는 상황이었다. 지금은 다소 완화돼 5일에 한 번 당직을 서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성훈 교수 또한 “일반병동과 달리 중환자실은 환자 상태가 시시각각 변해서 주말에도 머릿속에는 늘 환자가 남아 있다. 학술대회에 와 있는 지금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서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김정민 교수에 따르면 3년 전 회원대상으로 조사를 해본 결과, 89%가 번아웃을 겪고 있었다. 현재는 상황이 더 악화됐다
2025-04-27 15:22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2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제7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47회 GC녹십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GC녹십자언론문화상은 지난 1979년 첫 회를 시작으로 국민 보건과 의약계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의 공을 치하하고 언론문화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GC녹십자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동아일보 박성민 기자, 뉴스1 강승지 기자, 대구일보 이석수 기자, 메디칼타임즈 김승직 기자 등 언론인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4인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집 공고를 통해 심사위원회의 객관적인 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편, 올해까지 총 47회에 걸쳐 모두 199명의 언론인이 GC녹십자언론문화상을 수상했다.
2025-04-27 12:01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 이하 ‘인증원’)과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회장 백설경)는 4월 25일(금)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통한 국민건강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양 기관의 발전에 상호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정보 생성 및 관리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관련 교육 및 홍보와 이를 활용한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태윤 인증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건의료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5 17:5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올해 4월 말부터 시행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을 수행할 12개 협력체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권역별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와 24시간 응급 대응을 위해, 최상위 의료기관(대표기관)과 지역 내 일반기관(참여기관) 간 연계,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역별로 1개의 대표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분만기관과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운영기관 등 10개 내외의 의료기관이 참여해 협력체계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인구수, 이동거리, 의료기관 현황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2개 이상의 협력체계 구성도 가능하다. 지난 2월 28일(금)부터 3월 28일(금)까지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공모한 결과, 9개 권역에서 15개 협력체계가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보건의료 및 관련 분야 전문가, 환자․소비자 단체 및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시범사업 협의체를 통해 대표기관과 참여기관의 진료역량과 협력체계 구성, 진료협력 계획 및 응급 대응 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지역의 분만수요, 이동거리 등 지역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9개 권역 12개 협력체계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협력체계에는 12개 대
2025-04-25 16:41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5년 4월 25일(금)부터 ‘바이오헬스산업 관세피해지원센터’(이하 ‘피해 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미국발 관세 조치로 인해 위협받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지원센터를 설치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응 조치의 일환이다. 피해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물론,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문상담센터 ‘관세119’ 운영), 무역보험공사, 수출입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운영된다. 규제, 임상시험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보건산업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내에 설치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수출 규제 및 관세 장벽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중장기적으로는 통상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세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기업은 대표 이메일과 전화(☎
2025-04-25 16:36한국여자의사회(회장 홍순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홍순원 회장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 권오남 회장의 지명을 받아 한국여자의사회 지회 회장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 기관으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를 지목했다. 홍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인구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한국여자의사회 역시 의료 전문가 단체로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4:21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최근 일부 의료기기 공급 중단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안정적인 공급 여건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과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국내 의료기기 수급이 다시 불안정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 지연, 고환율 지속 등 외부 요인에 더해, 저수가 및 규제 부담이 누적되면서 일부 품목은 공급 중단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 심장 수술용 카테터, 신경외과용 소모품 등 일부 치료재료는 국내 공급업체 수가 2~3곳에 불과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수술 차질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상한금액이 낮아 지속적인 공급 유지가 어려웠던 품목들은 최근 품목갱신제 등 추가 규제로 인해 행정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됐다. 이에 따라 수익성 저하를 이유로 시장 철수를 고려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협회는 이와 관련해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과 함께 회원사를 대상으로 공급 불안정 품목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실태 조사는 △급격한 원가(원부자재, 인건비, 물류비 등) 상승으로 공급 중단이 예상되는 품목 △낮은 상한금액으로 인해 1년
2025-04-25 13:3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권석윤)과 바이오의약품, 의약품, 독성 평가기술 분야의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4월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의약품, 의약품, 독성 분야 평가기술 개발 등 연구사업 협력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mRNA 백신 기술 동향에 대한 공동워크숍 개최 등을 통한 평가기술 관련 정보 교류 ▲상호 자문 등 연구·규제과학 역량 강화 등이다. 강석연 원장은 “바이오 분야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유기적 민·관 협력을 위한 이번 협약이 첨단의료제품의 신속한 개발과 규제과학 연구의 시너지 창출로 이어져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석윤 원장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이 성공적이고 실질적인 연구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첨단 생명공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함께 국민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 연구기관들과 적극 협력하여 규제 역량과 과학적 전문성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2025-04-25 13:33대한약사회가 한약사문제해결을 위한 TF와 성분처방 추진 TF 등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4개 TF를 구성키로 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17일, 2025년도 제5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TF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양성을 위한 TF ▲성분명 처방 추진 TF △약사행위 기반 수가개발 추진 TF 등 4개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TF를 구성 건을 통과 의결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특히 한약사들의 위법행위가 국가 면허제도의 근간을 훼손하는 등 도를 넘었다고 판단 하고,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한약사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가동하는것이란 설명이다.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넘는 불법행위에 대한 실질적 감시체계를 마련하고, 법개정 등을 통해 약사·한약사 간 역할 구분을 명확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국민중심의 ‘성분명 처방 추진 TF’도 본격적인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 다빈도 처방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근거 마련은 물론, 약가구조 분석과 대국민 홍보활동까지 병행해 성분명차방 제도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
2025-04-25 13:10GC지놈(지씨지놈, 대표 기창석)은 ‘인공지능(AI) 기반 무세포 DNA의 종양 유래 변이 검출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암 조기 진단 방법’에 대한 특허가 일본에서 공식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GC지놈의 AI 기반 비침습적 미세잔존암 검출 기술(G-MRD)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활용해 암의 기능적 및 서열적 특징을 모두 이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낮은 데이터 양에서 검출된 변이를 정교하게 활용할 수 있어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고, 암의 재발을 발견하거나 치료효과 판정, 환자의 예후 예측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GC지놈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현재 유방암과 대장암 환자의 치료 후 남아있는 미세 암세포를 감지해 재발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검사를 개발 중이다. 아울러 GC지놈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세포 유리 DNA로부터 얻어진 유전체 변이 정보를 활용하는 기술(Regional Mutation Density, RMD)과의 접목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정밀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이번 특허와 함께 최근
2025-04-25 12:51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4일(목) 2025년 제4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라 함)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임상연구계획 총 4건(고위험 1건, 중위험 1건, 저위험 2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2건은 재심의하기로 결정했고, 2건은 부적합 의결했다. 심의안건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안건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후, 잠복감염 바이러스로 인해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다중 바이러스 항원에 특이적인 면역세포(T 세포)를 투여하는 고위험 임상연구다. 두 번째 안건은 면역관문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불응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으로부터 유래한 종양침윤림프구(CT-SP)를 투여하는 중위험 임상연구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위의 두 과제에 대해 관련 자료의 보완 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김우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은 “심의위원회에서는 악성종양, 바이러스 감염증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계획을 심의했다”라며, “사무국은 임상연구 현장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심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
2025-04-25 12:1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5일(금)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급여 개선방안을 마련해 의료급여 정책 심의기구인 중앙의료급여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방안은 2024년 7월 25일 정부가 발표한 의료급여 제도 개선방향을 구체화하고 의료접근성 제고 방안 등을 보완한 것이다. 의료급여 제도는 의료비의 91.3%(건강보험 64.9%)를 보장하며,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 완화와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이용은 유사한 성향의 건강보험 가입자와 비교했을 때 1인당 외래 진료비(232.3만원)는 1.4배, 외래 이용일수(36.7일)는 1.3배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급자의 건강이 실제로 개선되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의료급여 총지출은 ’24년 11조 6천억원이며 ’34년에는 약 23조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상자 확대 및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수요는 계속 확대되고 있어 제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 중심 정책에서 건강한 삶 지원으로 관심을 전환하고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의료급여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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