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근무시간을 주당 80시간 이상 초과하지 못하도록 한 수련규정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는 과도한 전공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4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전공의 근무 주당 80시간 초과 금지 ▲연속 근무 36시간 초과 금지 ▲주 당직 3회 초과 금지 등 8대 항목을 의무화하고 수련병원들은 ‘수련현황표’를 작성해 복지부에 보고토록 했다.이 수련규정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지만 실제로 일선 병원현장에서 제대로 준수되지 않고 있는 상황. 수련병원들의 공공연한 압박으로 전공의들의 수련시간 당직표 조작이 암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여전히 주당 150시간 이상 근무하며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전공의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로 인해 전공의 수련환경이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다.이러한 가운데 주당 80시간 초과근무를 금지하는 수련규정마저도 현 근로기준법에 배치될 뿐만 아니라 위헌 소지마저 다분하다는 지적이다. 주당 80시간 초과근무를 금지한다는 것을 다시 말하면, 주당 80시간까지는 근무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법정 근무시간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한 현행
2015-03-19 06:00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용범)은 지난 13일 병원 임직원·환자·보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발리스 티엑스(Novalis Tx)’ 가동식을 열었다. ‘노발리스 티엑스’는 기존 방사선 암치료기기들의 장점을 모은 다기능 결합체다. 짧은 시간내 정밀한 치료와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가격이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고가의 의료장비여서, 국내엔 몇대밖에 없다.. 병원에서는 지난 연말 장비를 도입, 최근 시험가동을 마쳤다. 특히 이 장비는 평면이 아닌 3차원 입체형태로 치료를 진행, 아무리 복잡한 형태의 암일지라도 종양위치를 정확히 추적해 치료할 수 있다. 초정밀 마이크로 조리개를 장착, 종양 주변 정상 신체조직이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했다.치료시간도 대폭 단축,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다른 방사선 암치료기의 경우 치료때 30분~1시간 동안 고정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반면, ‘노발리스 티엑스’는 단 몇분이면 치료가 완료돼 환자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 환자가 숨쉴 때마다 따라 움직여, 호흡에 따른 치료오류 가능성도 해결했다.남택근 교수(방사선종양학과장)는 “환자가 통증 없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으며, 부작용이 적고 회복도 빠른 최적의 시스템”이라고 말했다.조용
2015-03-19 05:59대한의사협회는 정관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대의원 직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대의원회에 서면결의로 결정키로 했다.의협은 18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지난 1월25일 임시대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대의원 직선제 개정안이 가결되고,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 27일 정관변경을 허가한데 따른 후속조치다.개정 정관에 따라 고정대의원을 제외한 모든 대의원을 회원의 보통·평등·직접·비밀투표로 선출하게 된다. 선거관리규정에 대의원 직선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선거 절차와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의협은 선거관리규정의 개정을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정안을 마련했다.
2015-03-19 05:50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의 충분한 자금 확보와 바이오시밀러의 성장 기회 부여로 인해 올해도 바이오 기업의 M&A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다.KDB대우증권 송홍익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도 바이오 기업들의 실적 증가와 M&A 활성화로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올해도 제약 기업간 수십조원 규모의 M&A가 잇따라 성사되면서 주가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1월 영국 샤이어-미국 NPS(50억불)를 시작으로 2월 미국 화이자-호스피라(168억불), 캐나다 밸리언트-미국 샐릭스(116억불), 3월에는 애브비-파마시클릭스(210억불) 등 빅딜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글로벌 제약 기업간 M&A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로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매출 성장률이 현저히 둔화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과 존스앤존슨, 머크, 노바티스, 길리어드 사이언스 등 주요 기업들이 100억불 이상의 충분한 현금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손 연구원은 "작년에 FDA 바이오신약 허가를 신청한 건수는 11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최근 FDA는 노바티스의 복제약 부문 자회사인 산도스의 ‘작시오(Zarxio)’에…
2015-03-19 05:40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유통이 금지된 의료기기, 마약류 등 의료제품의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해 3월 23일부터 25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기획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분야는 지난 해 GMP 정기갱신심사를 받지 않은 업체가 판매중지 명령받은 의료기기를 판매했는지 중점 점검한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는 3년마다 GMP 정기갱신심사를 받아야 하며, 갱신심사를 받지 않으면 해당 제품에 대해 업무정지 3개월의 처분과 판매중지 명령을 받게 된다.지난 해 정기갱신심사를 받지 않아서 식약처로부터 판매중지를 받은 제조·수입업체는 66개소의 365여개 제품이다.마약류의 경우에는 2014년 마약류 도난·분실 이력이 있는 업체와 마약 원료 물질 다량 취급 업체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저장기준 준수 여부, 원료물질 불법 유통·사용 여부 등 마약류를 적절하게 취급하고 있는지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기획감시에서 위반사례가 발견되면 유통경로를 파악해 추가 점검을 하거나 시중에 판매된 제품을 회수하는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03-19 05:32시민단체 및 노조가 입원료 본인부담금 인상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잇달아 제출해 주목된다.정부는 일반병실 입원료에 대한 환자 본인부담률을 최소 2배에서 최대 8배까지 올리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17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16일 이상 연속 입원하는 환자에게 본인부담률을 현행 20%에서 30%~40%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입원일수별 일반 5인 병실 본인부담금을 60일 입원시 56만원에서 114만원으로 인상하고, 특례산정 암환자의 경우 현행 14만원에서 114만원으로 8배 인상될 수 있다.이에 보건의료노조는 반대의견서를 지난 16일 제출했다.보건노조는 “본인부담률을 OECD 국가 수준인 80%로 높이는 국정과제에 역행해 국민의 병원비 부담을 늘리는 정책”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또한 “입원료에 대한 본인부담률 인상은 ▲건강보험 보장성 80%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 보장 ▲소득계층에 따른 본인부담 상한액 적용 등 박근혜 대통령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공약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강조하며 개정안을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보건노조는 “환자들의 병원비 부담을 늘리는 방식으로 적정진료일수를 유도하는 방식은 환자들에게…
2015-03-19 05:30보건복지부로부터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17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의료기관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실태를 평가해 의료서비스를 인증해 주는 제도로 2010년부터 시행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2주기 평가를 맞아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인증조사팀으로부터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에 대한 537개 조사항목을 중심으로 의료서비스 수준과 운영실태 전반을 평가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북대학교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과 운영실태 전반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서를 교부했다. 이는 전북대학교병원의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의 안전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 임을 인정한 것으로 오는 2019년 2월 23일까지 4년간 적용된다. 정성후 병원장은 “이번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의료기관 인증을 계기로 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병원으로
2015-03-19 05:18건보공단 노조가 심사평가원에 대해 ‘보험자 흉내내기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월 13일 ‘세계보건의료 구매기관 네트워크 행사대행 용역 제안요청서’ 입찰공고를 올렸다. 올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UN, WHO 등과 국가별 보건의료구매기관장 40명 등 35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을 참석시켜 ‘보건의료 선도국의 보건의료 구매경험 공유와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한 국가간 협력방안 모색’을 하겠다는 것.건보공단 노조는 “이에 따른 예산은 행사용역비만 2억8백만원이며, 호텔 임차료, 숙박료, 항공료 등은 제외된 금액이니 총비용이 최소 5억원은 족히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심평원에 대해 “이제 ‘보험자 흉내 내기’를 넘어 세계보건의료 용어사전에도 없는 ‘구매자’와 '구매관리자‘란 신조어를 만들더니 ‘국가별 보건의료구매기관장’이란 직책도 찍어냈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외국의 경우 우리의 기형적 분리와 달리 진료비 심사와 지출을 대부분 보험자 또는 정부가 담당하고 있는데 심평원이 말하는 보건의료구매기관장이란 도대체 누구를 지칭하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공단 노조는 “법에 규정된 심평원의 업무는 ‘진료비의
2015-03-19 05:12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13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경비안전본부(해경)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18일 밝혔다.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국가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언론에 따르면, 가거도에 급성충수돌기염 소아 환자가 발생하여 해경헬기가 출동하였다가 기상악화로 사고가 일어났다. 가거도에는 보건지소가 설치되어 있고 상주하는 공중보건의사가 있는 상황이다.의협은 “이번 사건은 의료취약지역의 실질적 공공의료 인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뼈아픈 교훈을 우리에게 주었다”며, “정부가 주장하는 원격의료 강화로는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을 결코 예방할 수 없고 취약지역에 대한 근본대책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현재 지역공공의료는 상당부분 공중보건의 인력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하루속히 국가에서 공공의료인력 양성에 적극 투자하는 방향으로 정책초점을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민간의료기관과 경쟁하는 보건(지)소의 진료기능을 배재하여 공보의 인력의 재배치를 유도하고, 나아가 공보의의 역할을 취약지역 등 지역공공의료에 기여하는 전문가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역공공의료 강화를…
2015-03-19 05:09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환자 진료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혐의로 지난 해 12월부터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에 의해 검찰수사가 진행 중인 SK텔레콤이 2015년 3월 16일부로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17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SK텔레콤은 전자처방전 서비스 관련 명확한 규정 미비 및 관계 기관의 법률적, 제도적 문제 제기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서비스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SK텔레콤 전자처방전 홈페이지(http://www.sktsmarthealth.co.kr)를 통해 공지했다.SK텔레콤 전자처방전 서비스는 의료기관에서 환자에게 종이처방전을 발급하면 처방내역이 SK텔레콤 서버로 전송되고 약국은 방문한 환자의 종이처방전에 기재된 처방전 번호를 입력한 후 처방내역을 다운로드하여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도록 2011년 4월부터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의협은 동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이용 시, 처방내역 및 개인정보가 SK텔레콤 서버에 저장되는 것은 관계 법령에 위반될 소지가 있음에 따라 청구소프트웨어 업체를 대상으로 SK텔레콤 모듈을 즉각 삭제하도록 수차례 요청한 바 있다.의협 손문호 정보통신이사는 “추가발행의 위험
2015-03-19 05:05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사랑의의약품나눔본부(본부장 임영식)는 18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산 장려를 위한 의료기기를 한국난임가족연합회에 전달했다. 조찬휘 회장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고령화 대책 마련으로는 무엇보다 출산 장려를 위해 노력하는 일”이라며 “출산장려를 위해 개선되어야할 사항이 많지만 이번기회를 통해 남성 난임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사랑의의약품나눔본부 임영식 본부장은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출산율이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출산 장려 사업들이 확대되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난임가족연합회 박춘선 대표는 “여전히 우리나라에서의 난임(불임)문제가 여성의 문제로만 생각하는 경우 많으며, 전반적인 사회적 인식으로는 남성의 난임에 대해 인식도가 개선되지 않아 남성들이 병원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뜻을 잘 이어 기증받은 의료기기를 출산 장려 사업에 적극 활용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문석 이앰 총괄대표는 “전달되는 테스트기는 병원가기 번거롭게 생각하는 남성들이 집에서 간단히 자가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홈테스트기로 FDA와 식약처
2015-03-18 15:15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는 풍산의료재단(이사장 홍정용) 산하의 동부제일병원(원장 강성만), 창동제일의원(원장 김동일)과 ‘착한병원’ 동시가입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두 병원은 매월 각 병원 수익금의 일부를 착한병원 캠페인을 통해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지킴이에서 나아가 희망지킴이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되었다. 현판 전달식에 참여한 홍정용 풍산의료재단 이사장은 “환자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동부제일병원과 창동제일의원이 동시에 착한병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우리의 작은 정성이 내원한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 밖의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한편 착한병원은 착한가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소자영업자가 수익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의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지원된다.
2015-03-18 15:09아스트라제네카의 항혈소판 제제인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가 최근 발표된 PEGASUS-TIMI 54 임상연구를 통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가이드라인의 개정을 이끌어 낼 것이란 분석이다.서울아산병원 이철환 교수는 17일 간담회에서 PEGASUS-TIMI 54 임상 데이터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PEGASUS-TIMI 54 연구는 연구 참여 전 1~3년 이내 심근경색이 있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과 저용량 아스피린 병용 대비 저용량 아스피린을 병용한 티카그렐러의 죽상동맥혈전성 사건의 이차적 예방을 조사하기 위해 이뤄졌다.임상연구 결과, 티카그렐러 두 가지 용량(60mg, 90mg)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발생의 복합 변수를 위약 대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연구시작 3년 시점에서 위약군에서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이 발생한 비율이 9.04%로 나타났으나, 티카그렐러 90mg 투여군에서는 7.85%, 티카그렐러 60mg 투여군에서는 7.77%로 나타났다.티카그렐러 두 가지 용량군에서 TIMI 기준 주요 출혈의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시작 3년 시점에서 위약군에서
2015-03-18 14:20명지병원이 올해도 해외의료캠프 네팔의료봉사활동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사랑나눔을 실천한다.이번 봉사활동은 3월 16일부터 23일까지 네팔의 룸비니 지역에서 펼쳐진다.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등과 공동으로 펼치는 2015년 해외의료캠프에 참가하는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한 26명의 의료봉사단원은 16일 오전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 7박8일간의 장도에 올랐다.이번 의료캠프는 의료혜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네팔 룸비니 지역 더야너거르에 설치되며 2,500여 명의 현지인들에게 의료서비스와 예방 교육 등 공중보건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질병 치료와 건강증진을 도모하게 된다.부처의 탄생지로 알려져 있는 룸비니 지역은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3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250만 명의 거주지로 의료, 교통, 교육 등 사회 인프라가 부족해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지 못한 채 지내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등 7명의 의사와 간호사, 재활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현지인들을 성인과 소아로 구분해 체중과 혈압 등의 기초 검사 후 각 진료과별 세부 검사 및 검진 결과에 따라…
2015-03-18 14:19해외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사단법인 경희-국제의료협력회(회장 박종학·박정신건강의학의원 원장)가 ‘제31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3월 16일(월) 오후 6시 30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렸다.지난 1993년 발족한 ‘(사)경희-국제의료협력회’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개발도상국 의료 낙후지역에 대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장성구 교수(비뇨기과·섭외이사), 송지영 교수(정신건강의학과·총무이사) 등을 비롯해 현재 13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회원들의 100% 자발적 기여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22년 간 아이티, 동티모르, 키르기스스탄, 태국, 미얀마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네팔의 경우 ‘경희-네팔 친선병원’을 설립하고 현지 병원에 기증할 X-ray 촬영기와 앰뷸런스 차량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국내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보령제약과 의협신문이 공동 선정하는 ‘보령의료봉사상’은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의료인 및 의료단체의 숨은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2015-03-18 14:19사람 몸에 외부 물질 침입으로 과도한 염증반응이 일어날 때 면역체계의 관용을 유도하는 ‘조절 B 세포’가 급성 알레르기 질환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김혁순 교수(제1저자)와 최완수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급성 알레르기질환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조절 B 세포가 비만세포에서 생산되는 알레르기 유발인자의 분비를 억제해 알레르기 반응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항염증성 단백질(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10’(Interleukin-10)을 생산하는 조절 B 세포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비만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알레르기 질환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는 것.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실지원사업’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도약연구’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세계적 권위의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의 자매지인 ‘사이언스 시그널링(Science Signaling)’ 최신호(3월 18일자)에 게재됐다. 김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 몸에는 외부로부터 침입되는 물질에 대해 항체를 생산하는 일반적인 B 세포 이외에도 과도한 염증반응이 일어났을 때 면역체계의 관용을 유도하는 조절…
2015-03-18 14:19폐암의 전이를 유발하는 유전자가 규명돼 폐암 전이를 막을 수 있는 표적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문용화’ 교수(종양내과)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조지타운대학병원, 존슨홉킨슨대 연구진과 함께 폐암의 전이를 촉진하는 유전자를 찾아 세계적 학술지인 “Cell Death and Differentiation” 지(인용지수 8.38) 최근호에 “LAMC2 enhances the metastatic potential of lung adenocarcinoma” 제목으로 발표했다. 폐암은 2012년 기준 국내 암 발생 4위의 암으로 높은 발병률과 함께 암 사망률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악성도가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암세포의 모양에 따라 크게 “소세포 폐암”과 “非소세포 폐암”으로 구별되는데 非소세포 폐암이 전체 폐암에 80~85%를 차지하고 있다. 非소세포 폐암은 다시 “선암”과 “편평상피세포암”으로 구분되어 각 특성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하는 까다로운 질병 특성을 갖고 있다. 암세포가 주변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원격 장기로 퍼지는 “전이”에 있어 폐암은 여타 암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라는 ‘문용화’ 교수는 非소세
2015-03-18 14:18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 암 예방을 위한 금연, 운동, 검진을 증진시키기 위해 자전거 국토순례 캠페인을 개최한다.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이강현, 후원회장 유인촌) 암퇴치백만인클럽은 오는 4월 24일 전라남도 담양댐을 출발하여 25일 영산강 하구둑에 도착하는 1박 2일 일정으로 ‘암퇴치백만인클럽과 함께하는 금연 ․ 운동 ․ 검진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운동의 생활화로 암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감소시킴으로써 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환경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준비됐다.이번 자전거 종주에 유인촌 후원회장, 박재갑 국립암센터 초대원장, 이진수 前원장, 이강현 現원장, 유현오 제닉 대표이사 등 관련 후원 인사들이 암퇴치를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담양댐~영산강 하구둑까지 약 133km의 자전거 순례로서, 참가비 18만원으로 교통, 숙박, 식사 등을 제공한다. 이번 자전거 종주 행사 참가 및 후원 참여는 국립암센터발전기금 홈페이지(http://ncc.re.kr/fund/fund01.jsp)와 전화(031-920-0100)로 가능하다.
2015-03-18 14:18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4일 한국바이오협회, SGS 라이프 싸이언스와 공동으로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임상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시 고려해야 하는 인·허가 규정 및 전임상시험 자료 준비 등 실무자들의 업무 이해도 증진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효율적인 해외 임상시험에 대한 설계전략과 관련, 참여 기업간 미국 FDA와 유럽 EMA의 최근 허가 동향 및 전임상 단계에서 분석 시험 수행시 애로사항 등에 대한 1:1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세미나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첫 순서로 세포주 특성전문가인 SGS 라이프 싸이언스사 아치 로바트(Archie Lovatt) 박사가 ‘세포은행과 바이러스 백신/벡타의 특성분석’을 발표하고 이어 바이오제제 당단백질 특성분석 전문가인 피오나 그리어(Fiona Greer) 박사가 ‘바이오신약과 바이오시밀러의 분석 및 비교’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인향(Inhyang Kim) C&R 리서치사 이사가 ‘효율적인 임상설계’, 월드 쿠리어 에텔 리(E
2015-03-18 14:18녹십자는 2015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 공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녹십자 상반기 공채는 영업, 생산/품질경영, 연구개발, 관리 등의 부문에서 실시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 대학교 기 졸업자와 8월 졸업예정인 대학생으로 합격자들은 지원부문별 신입사원 연수를 받은 후 6월 해당부서에 배치된다.입사지원서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녹십자 채용 홈페이지(recruit.greencross.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이다.녹십자 관계자는 “녹십자가 원하는 인재는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라는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단기성과 보다 중장기적으로 조직 비전달성에 기여할 만한 사람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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