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이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서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9월 26일 밝혔다. 개통식에는 충남대학교병원 박동일 정보화실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보건의료정보사업본부 최동진 본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 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충남대병원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충남대학교병원 본관 로비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 및 내원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App)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앱 사용 후 경험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전달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추후 나의건강기록 앱 사용자 경험 개선과 기능 고도화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4-09-26 11:26오는 10월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Worldwide, 이하 CPHI 2024)가 개최되는 가운데, 협회가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과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0월 8일~10일 3일간 열리는 CPHI Milan 2024에 참가, 코리아 나잇 개최 및 미팅룸 제공 등 네트워킹 강화의 장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CPHI는 전세계 공급망 파트너들이 제품의 수출입, 개발, 위탁생산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 중 하나로,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며 개최한다. 올해는 160여개국 2400여곳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6만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78개사가 부스로 참여한다. 이와 관련, 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9일 오후 6시(현지시간) 전시장 인근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리아나잇을 개최한다. 코리아나잇 행사는 전세계에서 모인 업계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 장으로, 별도 좌석 없이 스탠딩 자유 네트워킹 방식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된다. 현
2024-09-26 11:26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6일 메쥬의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Hicardi+(이하 하이카디플러스) H10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510(k)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 전문가가 생체신호 분석 및 리포트 발행에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인 라이브스튜디오도 인증에 포함됐다. 하이카디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쥬에서 개발한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동아에스티는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국내와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증은 패치 자체에서 실시간으로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온 디바이스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패치로는 국내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이카디플러스 H100은 패치형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심전도, 심박수 등을 측정해 의료진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장기연속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국내에서 외래 환자, 건강검진센터, 보훈병원 등에서 심장 질환 스크리닝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미국 FDA 인증은 일본 PMDA 및 사우디아라비아 SFDA 인증에 이은 성과로 동아에스티의 글로벌 시장 공략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은 “2024
2024-09-26 10:59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경구용 JAK 억제제 ‘리트풀로캡슐50mg(성분명: 리틀레시티닙토실산염)’이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 원형탈모증(AA, Alopecia Areata)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트풀로캡슐50mg(리틀레시티닙토실산염)은 성인 및 12세 이상의 청소년에서 중증 원형탈모증 치료제로 허가받은 1일 1회 경구용 JAK(Janus kinase) 억제제이자, 국내 원형탈모증 치료제 중 청소년 환자 대상으로도 승인된 최초이자 유일한(2024년 9월 기준) 의약품이다. 원형탈모는 모낭에 대한 자가면역 공격을 특징으로 하며 연령 및 성별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전 세계 약 1억 4600만명이 앓고 있으며(2018년 보고 기준), 국내 환자 수는 2023년 17만 8009명으로 2013년 15만 4380명에서 약 15.3% 증가했다. 과거 원형탈모 치료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소분자제제인 JAK 억제제가 등장하면서 중증 원형탈모 치료 옵션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리트풀로캡슐50mg(리틀레시티닙토실산염)’의 이번 허가는 2018년 1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두피…
2024-09-26 10:59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행정 예고한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개정안에 대해 제약업계 차원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식약처의 개정안은 ‘신약 허가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수익자 부담 원칙을 전면 적용함에 따라 기존 883만원이었던 신약 허가 수수료가 약 50배에 달하는 4억 1000만원으로 대폭 인상될 예정이다. 우선 KRPIA는 식약처 개정안에 대해 신약 허가 수수료의 현실화, 심사역량 강화 및 허가기간 단축 추진 필요성 등 제도의 취지에는 공감의 뜻을 밝혔다. 식약처가 큰 인상폭의 허가 수수료를 결정한 배경에는 새로운 산업현장 수요와 환경변화에 맞춘 신약 허가과정 혁신을 통해 선진 수준의 더욱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을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었을 것이란 해석이다. 다만 약 50배에 달하는 큰 폭의 허가 수수료 상승 및 유예기간이나 순차적 적용 없이 개정안이 갑작스럽게 발표된 점에 대해서 업계가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번 결정이 유례없는 상승폭인 만큼, 업계와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허가 제도와 행정서비스가 함께 마련되어야…
2024-09-26 10:4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9월 25일(수) 아부다비 두짓타니 호텔에서 「한-UAE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컨퍼런스(Medical Korea 2024 in the UA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본 행사는 ▲주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 대사관, ▲아부다비 보건부,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인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허정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산업은행 아부다비지소와의 협력 하에 개최됐다. ‘혁신과 협업: 바이오헬스의 새로운 지평(Innovation and Collaboration: New Horizons in Biohealth)’이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 본 행사는 UAE 아부다비 보건부,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ADSCC, Abu Dhabi Stem Cell Center), 아랍에미리트 의약품청(EDE, Emirates Drug Establishment) 보건정책 관계자 및 현지 의약품 유통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컨퍼런스에서 국내 기업 14개사 보건산업진흥원 등 4개 협력기관의 발표가 진행되어 국내 첨단재생
2024-09-26 10:40딥바이오(대표 김선우)가 오는 10월 10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디지털 혁신 박람회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DINNO 2024)’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AI On, Future Here’를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며,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를 이끌 혁신 기술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딥바이오는 본 행사에서 자사의 전립선암 AI 분석 솔루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 Prostate)’를 선보인다.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는 이번 달 로슈진단의 네비파이(navify) 디지털 병리 플랫폼에 통합돼 전 세계 공급망 확대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 솔루션은 병리의사들에게 암종 식별, 중증도 등급 분류, 종양 및 조직 측정 등 정밀하고 효율적인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는 미국에서 실시한 70만 건 이상의 조직검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검증됐으며, 최근 스탠포드 의대와의 연구결과가 저널에 게재됐을 뿐만 아니라 2024년 CES 혁신상 수상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의 경우 젠큐릭스와 지난해 MOU를
2024-09-26 10:34삼일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이 베트남 의약품청(DAV)으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삼일제약의 베트남 점안제 CDMO 공장은 공식적으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삼일제약의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SHTP(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공단에 공장부지 25,000㎡, 연면적 21,000㎡에 생산동 3층, 사무동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생산설비로는 연간 약 1.3억관(dose)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롬멜락 社(Rommelag)의 BFS 충전기 2기와 연간 약 4천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그로닝거 社(Groninger)의 멀티 충전기 1기가 설치되어 연간 약 3억개의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기준으로는 3개 라인에서 생산이 이뤄지지만, 향후 5개 라인을 추가로 증설해 모두 8개 라인을 설치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갖추고 있다. 또한 독일 울만 社(Uhlmann)의 고속 자동 포장라인, 독일 바이스 社(Weiss)의 웨이잉 부스(Weighing Booth), 이탈리아 커머스 社(Comecer)의 아이솔레이터(Isol
2024-09-26 10:32유전자재조합 실험 및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는 기관의 생물안전 확보와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진행된다. 질병관리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26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중부센터에서 ‘2024년 관계기관 합동 생물안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BC 위원과 생물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생물안전 관련 법과 제도 ▲IBC 운영 사례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참석자 간 조별토론을 통해 기존 및 신규 IBC 운영 기관 간의 경험 등을 공유하며, 생물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IBC의 역할과 운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1부(오전)와 2부(오후)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생물안전 관련 법·제도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IBC 운영 사례, 위해성 평가 기준, 사고 처리 절차 등의 구체적인 사례 공유와 함께 참석자 간 조별 토론을 통해 생물안전 관리의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2024-09-26 10:17감염관리 역량 강화 및 최신 정보 공유의 장이 개최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5일 부산대어린이병원 새싹홀 강당에서 감염관리실 주최로 ‘2024년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및 관리사업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월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관련감염병 발생 동향 및 최신 감염관리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본 행사에는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지정기관의 감염관리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네트워크 병원 간의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관련감염병 발생 동향 및 감염관리(황혜진/경상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문헌 중심 사례를 통한 유행발생 관리(박남정/부산대병원 감염관리팀)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및 관리사업 소개(류승화/양산부산대병원 감염관리팀) 등의 주제 발표로 이루어졌다.
2024-09-26 10:13면허재교부심의제도 도입 이후 면허 재교부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연도별 면허 재교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면허 재교부율은 2020년 86건 신청 중 75건을 재교부하여 87.2%에 달했지만, 2023년에는 163건 신청 중 16건만 재교부하여 9.8%로 크게 감소했다. 연도별 면허 재교부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에는 신청 86건과 재교부 75건(재교부 승인율 87.2%) ▲2021년 신청 100건과 재교부 51건(재교부 승인율 51%), ▲2022년 신청 139건과 재교부 37건(재교부 승인율 26.6%) ▲2023년 신청 163건과 재교부 16건(재교부 승인율 9.8%) ▲2024년은 3월 기준 신청 63건과 재교부 8건(재교부 승인율 12.7%)이었다. 직역별 재교부 승인율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의사는 2020년 85.5%에서 2023년 11.1%, ▲치과의사는 2020년 50%에서 2023년 5.9%, ▲한의사는 2020년 81.8%에서 2023년 8.5% ▲간호사는 2020년 100%에서 2023년 13.3%로 줄었다.
2024-09-26 10:03호주, 미국, 일본 재활연구 전문가 모여 ‘장애인의 삶의 질 및 상호의존(Interdependence & Quality of Life)’이라는 주제로 논의했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9월 2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서울 중구)에서 ‘2024 재활연구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돌봄과 재활 로봇기술, 임상연구, 보조기술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호주, 미국, 일본의 전문가들이 초청돼 각국의 재활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했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4개 분과에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배려를 위한 돌봄과 재활 로봇기술 ▲상호의존을 통한 임상연구 및 임상현장의 가치 향상 ▲상호의존과 보조기술: 고령자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2024-09-26 10:01대한심혈관중재학회(이사장 안영근)는 9월 25일 보라매공원서 ‘하트시그널V 캠페인: 건강한 내 심장을 위한 나이스 샷!’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맞아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대국민 건강 캠페인 ‘하트시그널V’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장 판막 질환의 증상과 진단법,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25일 보라매공원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습득하며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구성의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최근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에 착안해 ‘건강한 내 심장을 위한 나이스 샷!’이라는 컨셉으로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이 적힌 홀에 공을 퍼팅하며 증상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존’에서는 게임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심장 판막의 중요성, 질환의 원인과 증상 등을 한 번 더 강조하고, 심장 판막 질환 바로 알기 교육 책자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안영근 이사장은 “비수술적 중재시술치료법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고령
2024-09-26 10:00셀트리온은 ‘2024 유럽 피부과학회(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이하 EADV)’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개발명: CT-P17)’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글로벌 임상 3상의 결과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EADV는 건선, 피부암 분야 등에서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업계 최신 기술, 네트워킹, 첨단 치료 전략 등을 공유하는 저명한 피부과학회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했으며, 이달 25일에서 28일까지 나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를 통해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의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임상 결과,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적 특성에서 통계적으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으며, 안전성과 면역원성 및 유효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2024-09-26 09:26HK이노엔(HK 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말레이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HK이노엔은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최근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6일 전했다. HK이노엔은 2021년 말레이시아 1위 제약사 ‘파마니아가(Pharmaniaga Logistics Sdn Bhd)’와 케이캡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총 4가지다. 현지 제품명은 ‘케이캡(K-CAB)’이며, 내년 상반기에 말레이시아 현지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다. 케이캡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등 총 46개 국가에 진출했고, 이 중 9개 국가에 출시됐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경제 규모 상위 6개 국가에 진출해 이 중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판매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약 5억 2천만 달러로, 향후 성장성이 더욱 기대되는 시장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케이캡이 동남아 주요
2024-09-26 09:18경동제약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권순영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 및 융복합 공동연구 활동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항으로 중개연구 및 임상 연구과제에 대한 협력과 교류,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수행,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인력 인적 교류, 기술 개발 확대 추진, R&D 및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상호 협력을 합의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각 대학병원별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고대안산병원도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른 연구 시설 확충 등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연구와 기술 개발, 인력 양성, 기술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경훈 대표이사는 “고대안산병원 연구부는 경동제약이 관심이 있는 신약 개발 분야에서 희귀질환 사업단, 융합 헬스케어 사업단 등을 운영하며 전문성이
2024-09-26 08:13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등재목록에 등재한 특허 중 신약 관련 특허 비율이 88%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제약업계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비중으로, 신약 특허 비율이 높다는 것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등재목록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9월 2일까지 대웅제약이 등재한 국내 특허는 총 9건이며, 이 중 8건(88%)이 신약인 엔블로와 펙수클루 관련 특허다. 이는 대웅제약이 단순히 제네릭 의약품 개발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신약 개발과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의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약의 글로벌 진출은 필연적으로 해외 특허 출원과 등록을 수반하며, 등록된 국가에 한해서 독점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특허의 특성상 여러 국가에서 특허를 확보하는 것이 지적 재산권 전략의 핵심이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최근 5년간 847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하고 459건의 특허…
2024-09-26 07:52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158억 원 규모의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B2 투자는 구주와 신주 거래가 동시에 이뤄졌으며 한국산업은행, 우리벤처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증권 등이 참여했다. 메디웨일은 2021년 33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조달한 이후 2023년 시리즈B1을 통해 114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고, 이번 158억원의 시리즈B2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게 됐다. 메디웨일은 2016년 설립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간편한 망막 촬영을 통해 1분 안에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세계적인 의학 저널을 통해 닥터눈 CVD가 심장 CT와 동등하게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하며 국내에선 지난해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확정돼 상급종합병원인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다수 의료기관에서 비급여로 처방되고 있다. 메디웨일은 이번에 확보한 신규 자금을 △닥터눈 CVD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AI 고도화 △글로벌 사업 확장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금번 투자를 리드한 한국산업은행은 “메디웨일은 간단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
2024-09-26 07:29비만병이 단순 체중문제가 아닌 만성질환으로 인식돼야 한다는 제언과 함께 비만병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로 치부돼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비만병은 유전적, 환경적, 호르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비만병에 대한 사회적인식 변화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25일 ‘만성질환으로서의 비만병’에 대해 조명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대한비만학회 이사장)은 우리나라 비만병 질환 팩트체크 및 비만병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국내 성인남성의 절반, 여성의 3분의 1이 비만병에 해당된다. 그러나 체중조절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비만병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관리가 필요한 질환’임을 시사하고 있다. 비만병 측정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비만병 측정을 위해 사용되는 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이는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근육량이 많은 사람들을 정확히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의 비율을 통해 지방의 분포를 평가해
2024-09-26 06:00최근 병원들이 잇따라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과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진료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번 병원들의 조치는 정상 진료에 따라 예약을 기다려온 환자의 진료 보장과 평일 진료가 어려운 직장인 및 급성 질병 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임시공휴일)을 비롯해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 등 10월 공휴일에 정상진료 여부를 조사했다. 이번 10월 임시공휴일 정상 진료 여부는 각 의료원·병원 등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공고한 것에 한해 조사됐다. 10월 1일 정상 진료를 밝힌 병원으로는 우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상 진료한다고 안내했으며, 이어 ▲삼성서울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등도 정상 진료를 공지했다. 이대 목동병원과 건국대병원은 10월 1일 ‘국군의 날’(임시공휴일)에는 정상적으로 진료하되, 10월 3일 ‘개천절’에는 휴진한다. 이때, 건국대병원의 경우, 10월 3일 휴진은 ‘외래진료’로 한정한다. 더불어 한양대병원과 중앙대병원 또한 10월 1일 ‘국군의 날’(임시공휴일)에는 정상 진료하되,…
2024-09-26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