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약 타다라필 필름제의 세번째 시판허가는 4개 회사가 공동으로 받을 전망이다.씨엘팜은 자체 개발한 타다라필 필름 10mg, 20mg제제의 허가를 위한 1상 임상시험 결과 동등판정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제제를 개발한 씨엘팜을 주관사로 동구바이오제약, 동광제약, 유한양행, 미래제약 등 4개 제약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허가를 진행한다.씨엘팜의 장석훈 대표는 "4개 제약사 최고 개발 담당자들이 연초 모임을 갖고 오는 2월초 허가를 신청하기로 했다"며 "추가로 타다라필 5mg 필름제도 허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장 대표는 "타다라필 필름제는 이미 국내 시판허가가 있어 생물학적동등성시험만으로도 허가를 받을수 있었지만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마케팅 자료 확보 차원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며 "일본 토카이캡슐사와 3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바 있다"고 밝혔다.씨엘팜은 앞으로도 ODF 전문제조업체로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향상시킨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장 대표는 강조했다.타다라필 제제는 오는 9월 물질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필름제를 필두로 제네릭 제품이 다양하게 발매될 전망이다.
2015-01-16 09:24현직 의과대학 교수의 논문이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한의계의 주장을 오히려 뒷받침하는 근거로 쓰이고 있어 주목된다.그동안 한의사에게 제한됐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정부의 ‘규제 기요틴’ 발표로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러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의사가 엑스레이는 물론 CT와 MRI, 초음파기기 등 양방에서 쓰이는 모든 진단용 의료기기를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전면 허용해야 한다”고 밝혀 의료계의 강한 반발을 샀다.특히 한의협은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한의대와 의대의 교과과정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현직 의과대학 교수의 논문 내용을 인용했다.김태호 한의협 기획이사는 “6년제 한의과대학과 의과대학 교과과정을 비교하면 약 75% 일치한다는 대한의사협회 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있다”고 전했다.그는 “양의학 논문에서조차 이런 결과가 나왔다. 동일한 교육을 받고도 한의사만 의료기기 사용에서 차별받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의과대학 교수의 논문에서도 한의대와 의대의 교육과정이 거의 일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만큼 의사와 거의 비슷한 교육을…
2015-01-16 07:34세종병원이 14일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함에 따라 심장이식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병원은 심장이식 수술의 초창기였던 1990년대에 대한민국 3번째로 심장이식 수술을 시행한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이다.심장이식 수술은 내과적 약물치료, 외과적 수술 및 중재술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의 심장을 뇌사 공여자의 심장으로 바꾸는 수술로 주로 심근병증, 관상동맥질환, 심장판막질환, 선천성심장병 환자가 대상이다. 세종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에 이어 1994년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이를 시작으로 병원은 1세 영아를 비롯해 50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천성 및 후천성 심장병 환자들의 심장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심장이식 수술을 전담하는 장기이식센터는 심장혈관센터, 심장재활센터, 24시간 심장혈관응급센터와 같은 심혈관 질환 관련 전문센터들과 연계해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담당하는 의료진은 홍석근 장기이식센터장과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으로 심장이식술을 필요로 하는 질환에 대해 풍부한 치료경험을 갖고 있다. 센터는 심장내과,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진단검
2015-01-16 06:24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지난 14일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해운대백병원은 그간 지역 사회 신생아 중환자 치료에 기여해 온 진료 역량을 높이 인정받아 지난 2014년 4월 지역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정부지원금과 병원 자체예산을 합하여 총 1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기존 신생아 중환자실 확장 공사를 통해 병상을 증설하고 신생아 집중 치료에 필요한 첨단 의료 장비를 도입하는 등 신생아 중환자 진료를 위해 보다 나은 진료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사업은 사회적으로 산모 고령화와 함께, 다태아 및 37주 미만의 미숙아, 2.5kg 미만의 저체중 출생아 등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데 반해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병상 수는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2008년부터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인 병원을 지정하여 병상 추가 확충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해운대백병원은 그간 재태연령(임신기간) 23주, 430g의 초미숙아를 건강하게 키워 퇴원시키는 등 지역 최고의 신생아 치료 수준을 유지하며 개원 이후 500명 이상의 미숙아 및…
2015-01-16 06:15건보공단이 진료비 등 2014년 연간지급내역을 인터넷을 통해 제공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16일부터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진료비 등 2014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제공대상은 휴․폐업 의료기관을 포함하여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9만 588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2만 7,730개 장기요양기관.연간지급내역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하여 법인의료기관은 휴․폐업 구분 없이 각 의료기관별로 제공하고, 개인의료기관은 대표자별로 합산해 제공한다.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는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즉시 열람․출력이 가능하며, 공단 인터넷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과 휴․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분실하거나 훼손되어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는 인터넷에서 재발급을 받거나
2015-01-16 06:13대한소화기암학회(이사장 송시영)는 오는 24~25일 이틀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MAGICS(Multi-national Alliant Gastro-Intestinal Cancer Symposium) 2015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로 진행되는 국제심포지엄 ‘MAGICS 2015’는 기존의 항암제 중심의 고식적인 암 치료 방법에서 벗어나 다학제적 소화기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특히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위암, 췌장암, 대장암 및 소화기 신경내분비 종양 등에 대한 다양한 국내외 연구를 소개하고, 전인적인 소화기암 치료를 위한 추진 전략을 제시한다.이와 함께 소화기암에 대한 항암제 및 면역 치료, 최소 침습적 내시경 치료, 노화되는 인구에 대한 적절한 치료, 영양 및 통증 등의 삶의 질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암 정복을 위한 기초 연구로 Genomic Research,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현재와 미래 전략에 대한 시간도 갖는다.또한 디너 심포지움에서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합창단과 노비따스어린이 합창단(지휘자 전선하, 반주자 김문선)이 합동공연을 펼쳐 외국에서 찾
2015-01-16 06:1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당뇨병치료제인 'SGLT2 저해제'에 대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탈수'와 관련해 인과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일부 허가사항을 변경할 것을 제약사에 지시함에 따라 국내 의약전문가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PMDA는 '신중투여'와 '중대한 부작용항'에 탈수 관련 주의사항을 상세히 기재하도록 했다.'신중투여'항에 혈당 조절이 매우 어려운 환자, 이뇨제 병용 환자 등을 추가하도록 했고 '중대한 부작용' 항에 뇌경색을 포함한 혈전·색전증 등의 발생 사례가 보고됐다는 내용을 추가하도록 했다.식약처는 PMDA의 정보사항에 유의해 처방·투약 및 복약지도할 것을 국내 의사·약사 등에게 당부하고 탈수가 의심되는 경우 적당한 수분을 공급하고 면밀한 모니터링 할 것을 요청했다.환자의 경우 고령자,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 이뇨제 병용 환자는 해당 의약품 성분에 대해 담당 의사 또는 약사와 사전에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국내에서 'SGLT2 저해제'는 '포시가정(다파글리플로진)', '인보카나정(카나글리플로진)', '슈글렛정(이프라글리플로진)', '자디앙정(엠파글리플로진)' 등 4품목(전문의
2015-01-16 06:00의료법인 인수합병은 일차의료기관의 경영위기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지적됐다.대한의사협회는 이명수 의원(새누리당)이 대표발의 한 ‘의료법인 인수합병 허용을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최근 제출했다.의협은 경영난에 빠진 일부 의료법인의 구제를 위해 의료법인간 인수합병을 허용할 경우, 대자본에 의한 의료법인의 대형화 경쟁 촉발 및 거대자본에 중소 의료법인이 종속당할 우려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이는 결국 전체적인 의료서비스의 공급형태를 뒤흔들어 보건의료체계의 대혼란과 갈등을 양산하고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 및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심화한다는 것이다.그러면서 낮은 수가를 현실화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밝혔다.원가 이하의 낮은 건강보험수가를 책정하고 운영하고 있는 정부가 병원 경영난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해결책을 제공하라는 것이다. 의료전달체계 및 의료소비 체계를 확립하고, 일차의료기관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제도적 장치 마련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2015-01-16 05:50서울시약사회는 서울시의사회의 선택분업 주장에 대해 직능이기주의적 작태라고 강하게 비난했다.서울시약사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선택분업 쟁취 광고는 3월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도전할 것이 유력한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이 선거를 앞두고 정략적 인기몰리에 집착한 나머지 보건의료인으로서 본분을 망각한 처사라고 밖에 볼수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나라가 망하고 국민건강이 무너져도 선거를 이기면 된다'식의 발상으로 현실 불가능한 선택분업을 선거용 흥행수표로 악용하는 것은 전문직능인의 한 사람으로서 차마 지켜보기 딱할 뿐"이라고 밝혔다.서울시약사회는 "지금이라도 현실적인 이성을 되찾고 국민을 볼모로 한 의약분업 파괴행위와 상업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독선적 작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015-01-16 05:40녹십자가 핵심 제품군에 대한 수출 경쟁력을 입증하고 혈액분획제제 플랜트에 대한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NH투자증권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2014년 한국 제약사 중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역대 최대규모 WHO 의약품 입찰을 달성하는 등 핵심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녹십자는 14일 WHO 산하 PAHO 대상 수두백신 입찰에 참여해 2015년~2016년 7500만달러 규모의 입찰 물량을 전량 수주했다고 발표했다.이승호 애널리스트는 "2년간 균등 반영 가정시 수두백신 입찰 규모는 2015년 3750만달러, 2016년 3750만달러가 예상돼 기존 수두백신 입찰 예상 규모 2210만달러 대비 69.7%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2013년 1월 태국 적십자 대상 6848만달러 규모 혈액분획제제 플랜트를 수주했다"며 "한국 제약사의 해외 생물학적제제 플랜트 수출 최초의 사례에 해당된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인도네시아 적십자 대상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건설 목적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출을 협의 중"이라며 "인도네시아 및 기타 아시아 국가 대상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수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이 애널리스트는 "2014년 수출 규모는 2
2015-01-16 05:30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노인외래정액제에 대한 개선을 보류하겠다는 복지부의 최근 입장에 대해 노인의 의료접근성을 저해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는 우려와 심각한 유감을 15일 표명했다. 노인정액제는 65세 이상 노인의 의원급 외래 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일 경우 1,500원을 부담하는 제도이다. 이를 초과할 경우에는 총 진료비의 30%를 본인 부담하는 정률제를 적용하고 있다. 의협은 “노인분들은 의료비에 대한 큰 경제적 부담 없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접근성을 원활하게 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 정책방향이 되어야 함에도 결국 보험재정을 이유로 이를 외면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를 져버리는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의협은 “경제적 부담이 되는 노인들이 의료기관 이용을 기피하고 있다. 이는 노인 경증질환을 더욱 악화시키거나 질환 이환율이 높아지는 등 결국에는 더 많은 진료비가 발생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복지부의 근시안적인 정책방향을 꼬집었다. 노인외래 정액제를 유지하여 노인의료비 증가를 제한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가 한정된 보험재정 상황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진료
2015-01-15 17:25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故 신해철 씨 사망사건에 대한 의료감정 결과는 둘다 의료인의 과실을 인정한 것으로 다시한번 강조됐다.15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故 신해철 씨 사망사건에 대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 감정결과와 관련하여 일부 언론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과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발표한 것과 다른 감정’이라고 보도한 내용에 대하여 “의협의 감정결과가 의료인의 과실을 부정하였다거나, 중재원의 결과와 상반되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의협은 의료인의 과실을 일정 부분 명확하게 인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조사위원회(위원장 강신몽, 이하 조사위)는 지난달 30일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故 신해철씨가 사망에 이른 경과와 이에 대한 의학적 판단 결과를 공개한바 있다.의협은 조사위 발표 내용은 고인이 통증을 호소한 점에 미루어 적극적인 원인 규명이 필요하였으나 이에 대한 조치가 미흡하였음이 핵심이었다고 밝혔다. 심낭 천공은 수술 도중에 생겼고, 소장에 난 천공도 수술후 3일 이전에 생긴 것으로 수술 이후 환자의 잘못으로 천공이 생긴 것이라는 집도의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의협은 지난달 30일 출입
2015-01-15 17:14보건의료노조 7대 집행부 출범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이하 보건의료노조 )은 지난 13일(화) 오후 4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보건의료노조 7대 집행부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 날 출범식에서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가 의료민영화 정책, 전면적 노동시장 구조개악, 공적연금 개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병원 환자쏠림현상은 심각해지고 그 비용을 노동자에게 전가한다. 공공의료의 착한적자가 무시받고 있다. 사회양극화, 민주주의 파괴로 국민들이 신음하고 세월호 참극 이후 각종 사건사고 속 하루도 불안하지 않을 날이 없다”고 현 정세를 평가했다. 유 위원장은 “그러나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잊지 않겠다. 7대 집행부는 반 노동정책을 저지하는 반 박근혜 전선의 중심에 서겠다. 이제 저지를 넘어 대안을 만드는 투쟁으로 의료민영화 저지와 동시와 진주의료원 재개원 투쟁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싸우겠다. 보건의료인력을 충원하고 인증제의 폐단을 해결하며 비정규직, 미조직 보건의료노동자들을 조직하며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취임사를 갈음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주노총이 직선제를 “민주노총이
2015-01-15 16:43앞으로 약사나 한의사가 사망할 시 보건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콘도나 리조트에서도 안전상비의약품 판매가 허용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약사·한약사 사망 시의 신고의무를 정한 약사법 시행규칙과 ‘특수 장소에서 의약품 취급에 관한 지정’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에 대해 “규제를 폐지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고, 3월 중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행규칙 개정 주요내용으로는 약사의 사망(실종신고를 받은 경우 포함) 시 신고 및 면허증 반납 의무부과 규정을 삭제한다.또한 그동안 약사 또는 한약사가 사망(실종 포함)하면 상속인이 30일 이내에 사망 신고서를 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하고 면허증을 반납해야 했지만, 이 의무를 폐지하고 행정정보 전산망을 활용해 사망자를 확인 처리함으로써, 경황없는 유족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했다.고시 개정 주요내용으로는 24시간 운영 점포가 없는 콘도·리조트에서 감기약과 같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가 허용된다.휴양콘도미니엄의 경우 도심 외곽에 위치하여 약국 이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의약품 취급이 가능한 특수장소로 추가 지정하는 것이다.고속도로변 휴게소 또는 도서&
2015-01-15 16:32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1월 16일(금)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2015년도 치과의사 및 한의사 국가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오는 1월 16일(금) 시행되는 상반기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제67회 치과의사, 제70회 한의사)에는 총 1,577명의 예비 보건의료인이 시험을 볼 예정이다.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접수인원은 756명, 한의사 국가시험은 821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치과의사 및 한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전과목 총점의 60퍼센트 이상,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한다. 이 경우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 득점여부는 소아치과학 및 치과교정학을 1개 과목으로,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구강내과학 및 구강병리학을 1개 과목으로, 치주과학 및 구강보건학을 1개 과목으로, 치과재료학 및 구강생물학을 1개 과목으로 결정하고,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 득점여부는 부인과학 및 소아과학을 1개 과목으로, 외과학·안이비인후과학 및 신경정신과학을 1개 과목으로, 본초학·한방 생리학 및 예방의학을 1개 과목으로 하여 결정한다. 이번 치과의사 및 한의사 국가시험의
2015-01-15 16:11“전국의 모든 국공립병원과 보건소 등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중심에 국립중앙의료원이 있습니다. 공공의료 선도기관으로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물 흐르듯이 만들 책임이 우리 손에 달려있습니다.”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사진)이 15일 오전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의사 출신이지만 한때 공무원을 꿈꿀 정도로 평소 공적영역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는 안 신임 원장은 “임상의사, 예방의학자, 국회의원 등으로 활동했던 과거의 시간들이 모두 이 자리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특히 “국립중앙의료원이 원지동으로 이전하는 시기에 원장직을 맡는 만큼 후계구도까지 잘 만들어 1200여명의 내부 구성원들과 함께 누가와도 잘 할 수 있는 ‘공공의료 100년 대계’를 세우고 싶은 가슴 떨리는 열정이 있다”고 강조했다.이러한 포부의 일환으로 그는 다른 사립병원들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의료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가진 애국심과 공적 자부심을 언제든 펼칠 수 있는 길이 국립중앙의료원에 열려 있습니다. 전국 202개의 국공립병원과 254개 보건소는 물론 사립병원들과도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국내외 훌륭한 의료
2015-01-15 16:05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의 잇몸치료제 '잇치'가 출시 4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잇치'는 2011년 출시 이후 연 평균 30%대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일반의약품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주목 받아왔다. 성공의 요인으로는 ▲잇몸질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확대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 ▲사용의 편리함(1일 2회 양치) ▲높은 복약순응도 등을 꼽을 수 있다. '잇치'의 광고캠페인은 기존 광고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브랜드 호감도와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잇몸질환은 감기 등의 복합 증상을 가진 질환을 제외한 단일질환환자수 1위로, 2013년 한 해에만 약 1027만 명 이 잇몸질환으로 진료실을 찾았으며, 19세 이상 성인 4명 중에 1명 이상(유병률 27.7%) 은 치과 치료가 필요한 잇몸질환을 앓고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잇몸 질환이 방치될 경우, 구강 내 세균이 혈관 흐름을 통해 침투하여 전신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과 신속한 치료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잇치'는 풍부한 거품, 상쾌한 맛과 향, 산뜻한 투 톤 컬러로 사용 시 느낄 수 있는 거부감을 없앴다. 제품에 포함
2015-01-15 14:18베링거인겔하임은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의 역전제(antidote)인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의 새로운 임상 결과, 역전제 투여 후 즉각적이고 완전한 항응고제 역전 효과를 보였으며, 노인 및 경증 또는 중등도 신장 장애를 가진 지원자에서도 좋은 내약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임상 결과,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을 5분 동안 투여한 이후, 즉각적으로 완전하게 항응고제 효과를 역전할 수 있었으며, 역전 효과 역시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프라닥사 치료는 항응고 역전제인 이다루시주맙 투여 24시간 이후부터 다시 완전한 항응고 효과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재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라닥사(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 역전제(antidote)인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은 연구 중인 약물로 아직 임상적 사용에 대해서는 허가되지 않았다.베링거인겔하임의 심혈관계 사업부 부사장인 융 크루우저(Jrg Kreuzer) 교수는 "프라닥사 역전제 임상 결과는 성별,나이,신장 기능에 상관없이성인에서 프라닥사의 항응고 효과에 대한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의 안정적인 역전 효과를 입증했다"며 "항응고제 역전 효과가 이
2015-01-15 11:31담뱃값 인상으로 금연을 선언하는 흡연자가 많아지며, 출시 68주년을 맞은 고려은단의 '은단' 매출이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은단의 기존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매년 1월에 매출이 상승하는 현상을 보여왔다. 새해가 될 때면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은단을 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담뱃값 인상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10월부터 매출이 상승하는 이례적인 매출 추이를 기록했다.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월 평균 판매액은 평균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담뱃값 인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해 1월 들어서부터는 은단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와 같은 판매 추세라면 올 1월 매출은 평월 대비 약 300% 이상 오를 것으로 고려은단은 전망하고 있다.은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유통업계는 은단을 몇 개씩 묶어 '새해 금연 결심상품'이라는 이름으로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약국도 은단을 소비자들이 보기 쉬운 앞쪽에 진열하는 등 은단 열풍에 가세하고 있다. 은단의 매출 상승은 '금연 상품'으로 전자담배 외에 딱히 대체할 수단이 없다는 점과 소비층이 젊은 층으로 확대된 것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정
2015-01-15 11:29한국노바티스(대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사장: 최성균)이 진행하는 '다 함께 행복한 세상 Do-gather캠페인'의 3, 4차 수혜 대상으로 각 서울 SOS어린이마을 3호 가정, 박한솔 군(가명, 남, 14)이 선정됐다. 서울SOS어린이마을은 부모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동들을 양육하는 비영리단체로 10개의 SOS가정 안에서 6~9명의 요보호아동들이 SOS엄마와 가정을 이루어 생활하는 곳이다. 수혜 대상으로 선정된 서울 SOS 어린이마을 3호 가정에는 7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그 중 이지훈 군(가명, 남, 5)의 경우 서울SOS어린이마을에 오기 전까지 노숙생활을 했고, 이 기간 동안 교육을 받지 못해 언어 구사력이 떨어진다. 예산부족으로 인해 언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4차 수혜자로 선정된 박한솔 군은 희귀 질환인 페닐케톤뇨증을 앓고 있다. 페닐케톤뇨증은 단백질 속에 포함된 페닐알라닌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거나 모자라 페닐알라닌이 체내에 축적돼 뇌 조직에 악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인 정신지체는 물론 신경학적 증상과 행동의 문제, 피부에 생기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평생 동안 저 페닐알라닌 식품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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