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종합감사를 갖는다. 공식일정으로는 복지위 국정감사는 내일 마무리된다.종합감사 일정이 당초 27일이었으나, 최근 24일로 앞당겨 졌다.내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밖에 산하기관장 등이 총출동한다.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내일 어떤 내용들이 이슈가 될지는 알기 어렵다. 종합감사는 관련기관장들이 모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이다.”라고 언급했다.종합감사지만 그동안 주문에 대한 답변보다는 의원의 보건복지위원회 관련 사안의 종합적 질의에 대한 답변이라는 것이다.아무래도 현재 초미의 관심사인 에볼라 발생지역 의료진 파견 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그동안 국감에서는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 의료기관 영리자법인, 건보공단 이사장 후보 부적격 등이 이슈가 됐었다..
2014-10-23 09:58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 감염병동에 근무하던 간호사 4명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한꺼번에 병원을 사직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원 측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에 나섰다.NMC는 22일 밤 10시경 긴급 해명자료를 통해 “간호사들의 사직서 제출은 에볼라 공포 때문이 아니라 병동 업무 특성상 지난 수개월간 심리적, 육체적 피로가 누적되는 등 일신상의 사유에 따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에 사직서를 제출한 간호사들을 비롯한 감염병동 간호사들은 에볼라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해 실제 의심환자가 도착했을 때에도 공공의료 실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거리낌 없는 태도를 보이며 진료에 참여했다”고 강조했다.NMC가 최근 벌어진 ‘간호사 집단사직 사태’에 대해 “에볼라 감염 우려 때문이 아니라 피로 누적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같은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4명이 한꺼번에 병원을 그만뒀다는 점에서 의혹은 완전히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된 간호사 업무 특성상 간호사들이 버티지 못해 퇴직하는 일이 각 병원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지만 같은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4명이 동시에 그만 두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기…
2014-10-23 07:44제약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하다. 과거와 달리 단순한 자원봉사에 그치지 않고 집수리와 소외계층 지원, 산행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10월에만 동국제약, 보령제약 등 10여 개 기업이 사회공헌에 앞장섰다. 보여주기 식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인 계획과 지원으로 짧게는 2년 길게는 10년까지 다양했다. 광동제약 7년째 맞은 집수리 봉사 광동제약은 2008년부터 시작된 집수리 봉사활동이 올해 7년째를 맞았다. 지난 20일에는 직원과 가족들이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급 장애 판정을 받은 60대 부부의 낡은 주택을 수리해주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약 6년째 맞은 산행안전 캠페인동국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올해 6년째를 맞는 산행안전 캠페인이다.산행안전캠페인은 2009년부터 동국제약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맺은 ‘건강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매년 봄∙가을 진행되고 있다. 국가기관과 기업체가 공동 진행하는 공익캠페인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산행안전 캠페인뿐 아니라 송년음악회도 올해 6년
2014-10-23 07:43부산대병원(원장 정대수)은 부산시 서구 부민동 소재 KT서부산지사 사옥을 매입한다고 22일 밝혔다.부산대병원은 고객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병원인근에 위치한 KT서부산지사 사옥매입을 희망했다. 지난 6월 12일 KT서부산지사 공개매각입찰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6월 29일 KT서부산지사 매각 MOU 체결을 거쳐 10월 24일 정대수 부산대병원장과 KT에스테이트 최일성 사장이 만나 계약체결식을 갖게 됐다.KT서부산지사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8,731m2(5,666평)로 융합의학기술원 일부, 의전원 교육시설, 의생명연구 및 임상시험센터, 행정동, 교수연구실, 어린이집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241면의 주차공간의 확보로 병원의 주차난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2014-10-23 06:11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암환경보건센터(센터장 국 훈)는 지난 22일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으며 여미사랑병원학교를 다니고 있는 소아암·백혈병 환아 및 그 외 참가를 원하는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제5회 꿈으로 만드는 희망백일장’을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개최했다.병원 주변 풍경을 그리거나 치료와 관련된 투병내용 또는 가족의 사랑 등을 담은 시와 산문을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잦은 입·퇴원으로 채우지 못한 배움의 열정을 실현하고 사회와의 단절을 극복하여 자아정체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이 같은 행사를 환경부 후원으로 올해 5회째 이어오고 있다.국훈 센터장은 “의료진이 다 채울 수 없는 '감성적 영역의 돌봄‘은 환우를 치료하는데 매우 유익하다. 이러한 취지로 올해 5회째 꿈으로 만드는 희망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백일장에 대한 시상식은 2015년 1월에 개최 예정인 소아암․백혈병 완치잔치에서 있을 계획이다.
2014-10-23 06:03정부가 내달 초 에볼라 감염 지역인 서아프라카에 의료진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한 가운데,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파견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에볼라바이러스 감염병은 치사율이 60-90%나 되는 치명적인 병이고 아직 확실한 치료제가 없으며, 세계 최고 의료 기술 강국인 미국에서조차 아직 확실한 감염예방조치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하지만 정부는 이와 달리 “만약 파견 인력이 감염된다면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있고 현지 치료나 의료시설을 갖춘 선진국 내에서 치료도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또한 “의료진이 현지에서 활동할 경우 에볼라 최대 잠복기인 21일 안에 발열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입국 전 제3의 국가에서 21일 동안 관찰하거나 만약 국내에 들어온다면 격리를 통해 잠복기가 지난 이후 활동하는 등 가장 합리적이고 의학적으로 타당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이러한 정부의 대책방안에 전의총은 “너무나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지적하며 “에볼라바이러스는 환자 접촉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이어서 의료진의 전염율이 일반인에 비해 매우 높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에볼라 바이러스의 매우 높은 치사율로 지금까지 현
2014-10-23 06:00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내 우수 치과의사 인력을 해외로 진출시키고자 특별위원회를 신설한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지난 21일(화)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6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국내 치과의사의 해외진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치협은 최근에 보건복지부내에도 ‘해외진출지원과’가 신설이 되어 활동을 하고 있고 제29대 집행부 공약사항이면서 많은 우수한 인력을 해외에 진출시키고자 “치과의사 해외진출 특별위원회 신설”을 승인했다.위원회는 위원장 위촉하에 위원장이 위원을 구성해 차기 이사회에서 위촉하기로 결정했다.치협은 또 치과치료 중에 미용성형과 관련된 몇가지 시술이 부가가치세 부과가 결정됨에 따라 회원들의 요구와 대책 마련을 위해 안민호 재무 담당 부회장을 위원장, 김홍석 재무이사를 간사로 하는 “(가칭)부가가치세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금연특별위원회를 비롯한 일부 특별위원회의 위원 교체 및 추가를 승인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이사회에서 논의됐던 AGD위원회(위원장 윤현중)의 통합치과전문임상의 자격증 갱신과 관련 “통합치과전문임상의 자격갱신 및 평생교육 규정(안)·시행세칙(안)” 역시 승인했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4-10-23 05:54건보공단이 새 이사장 후보에 3명의 후보를 선정한 가운데 건강보험 가입자 단체들이 이중 의료계 인사인 성상철 후보를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17일 새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복지부에 추천할 3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3명의 후보는 성상철 전 병원협회장(현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최성재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박병태 현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이하 포럼)은 “국민을 대리해야 할 공단 이사장직 후보에 의료계 인사가 포함된 것은 보험자의 기본적인 역할과 기능을 망각한 비상식적인 인사 추천”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이어 청와대와 정부에 “성상철 후보를 후보자 추천에서 즉각 제외하고 가입자를 충실하게 대변할 인물을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선임하라”고 촉구했다.포럼은 무엇보다 병원협회가 의료공급자 단체로 매년 수가계약을 체결하며 이 과정에서 건보재정을 관리하는 공단과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단체이고, 성상철 전 병원협회장이 그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라는 점을 문제 삼았다.얼마 전까지 의료계 수장으로서 의료계의 이익을 위해 일했던 계약 당사자가 보험자의 수장이 된다면 공단 계약팀
2014-10-23 05:50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전북도내 최초로 혈액형부적합 신장이식에 성공, 신장이식 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22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장기이식센터의 신장내과 박성광·이식 교수, 이식외과 유희철 교수팀이 지난 9월 25일 말기신부전환자인 혈액형 A형의 40대 남자에게 혈액형 AB형인 여성의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실시했다. 말기신부전으로 고생하고 있던 박상준(40) 씨는 신장을 기증받지 않으면 투석을 해야 하는 긴급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남동생의 힘든 투병을 지켜보던 누나 박운숙(45) 씨가 신장을 기증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지만 혈액형이 다른 상태.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은 환자의 체내에 있는 혈액형 항체가 이식된 신장조직을 공격하는 심각한 거부반응을 일으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고난도의 수술전후 처치 과정을 거쳐야한다. 전북대학교병원 신장이식팀은 혈액부적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장이식 전 항체형성 억제제를 투여하고 기존 혈중 항체를 제거하는 혈장치환술 등의 새로운 면역억제제와 치료법으로 혈액형 부적합을 극복해 수술하는 방법을 택했다. 특히 이번 수술을 앞두고 신장내과, 이식외과, 비뇨기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관련 부서와의 긴
2014-10-23 05:33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중부권 최초로 도입한 수술로봇 다빈치의 비뇨기과 수술 100례를 최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충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09년 10월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립선암 70례, 신장암 및 신장질환 12례, 신우요관이행부협착 및 기타 질환 18례를 시행해왔다. 비뇨기과 박진성 교수는 “수술로봇 다빈치는 사람의 손과 팔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손떨림 현상이 전혀 없어 보다 섬세하고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었다”며 “특히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요실금 최소화 및 성기능 보존과 동시에 전립선암 치료를 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복강경 수술로봇인 다빈치는 환자의 몸에 몇 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이곳을 통해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 팔을 넣고 의사가 로봇 조작 장치(콘솔)에서 수술할 때와 같은 손동작을 하면 이 손동작이 로봇팔로 그대로 전달돼 수술을 하게 된다.특히 을지대학교병원이 보유한 수술로봇은 수술부위를 10~15배로 확대한 고화질의 3차원 입체영상을 볼 수 있어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신경이나 혈관 손상 등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2014-10-23 05:30국내의 한 치과병원이 해외 치과의사들에게 국내 의술을 전수해 주목된다.사과나무치과병원(병원장 김혜성)은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치과 의사 5명을 초청해 심포지엄과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임플란트와 세렉 등 최신 의술을 전수했다.사과나무치과병원은 연간 10만명 이상을 치료하는 풍부한 임상을 바탕으로 시술 사례 중심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첨단 장비 견학과 시연을 제공했다. 또한 치과전문의와 치위생사, 간호사는 물론 행정 파트까지 포괄하는 치과 진료 전문성확보를 위한 환자 입장의 운영 노하우 등을 질의응답을 통해 소개했다.연수 과정에서 카자흐스탄 의사들은 임플란트 시술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치료 과정의 고통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수면 치료법인 '의식하진정요법'에 큰 관심을 보이며 관련 의술과 모니터링 장비, 전문 회복실 등을 세심히 살펴봤다.카자흐스탄은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과 함께 충치 치료의 중요성이 대중적으로 인지되면서 치과 분야도 급속히 성장하는 추세다. 그중 임플란트 시장은 연간 7%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양적 측면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최신 의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치과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는 '의료 관광'을
2014-10-23 05:29전남대학교병원은 제31대 병원장에 윤택림(56) 정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달 12일 열린 전남대병원 이사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된 윤택림 교수를 22일 차기 병원장으로 임명했다.임기는 오는 2017년 10월21일까지 3년간이다.윤택림 신임 병원장은 지난 1984년 전남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전남대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전남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89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윤택림 병원장은 1992년 일본구루메 의과대학 정형외과 연수, 1993년 전남대의과대학 정형외과 전임강사로 부임한 후 1996년부터 1997년까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정형외과를 연수했다.윤택림 병원장은 두 부위 최소침습 인공고관절 수술법 등 40여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고관절염・인공관절 치환술・고관절 골절・비구이형성증 수술을 주도하며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지난 2011년 국제고관절학회 정회원으로 선출된 윤택림 병원장은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전남대병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했다.윤택림 신임 병원장은 “국립대병원이
2014-10-23 05:25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실 및 이전 복지위 출신 의원실을 찾아 원격의료 관련 11만 의사 회원들의 뜻을 전하고,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조인성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비대위원들은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및 김성주 간사 등 대부분의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실을 찾아 원격의료 저지에 관련한 홍보 및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위 소속 의원실들은 원격의료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경청했다.앞으로도 서로 긴밀한 상호 정보 교환 및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한편 비대위는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일을 맞이하여 24일 금요일 오전 8시30분경부터 국회 정문앞에서 원격의료 반대 및 졸속 시범사업 반대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4-10-23 05:2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불거진 경찰의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과 관련하여, 국정감사에서 그 불법·부당성이 지적된 만큼 해당부처는 형식적인 면피성 답변이 아닌 적극적인 개혁의지와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소위 ‘수술실 습격사건’이라 불리는 이번 경찰의 무리한 수술실 압수수색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민간보험사의 불법적 현지 확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의 강력한 지도 감독이 필요하고, 특히 ‘요양기관 방문확인 표준운영 지침(SOP)’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그동안 공단에서 부당청구 확인이라는 명분으로 의료기관에 들이닥쳐 과도한 자료요청을 하는 등 탈법적 행태로 인해 공단의 현지 확인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의협은 “공단 현지 확인 개선을 위해 지난해 진료현장모니터단과 의·정협의 과정에서 보건복지부와 논의하여, 금년 12월 이내에 공단의 SOP를 개정키로 협의하였다.”고 밝혔다.의협은 지난 2월 공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방문확인 대상기관 선정과정에 의료계의 참여를 보장하고 요청하는 자료를 명시하며, 요양기관의 임의적 협력이 전제된 상태에서 행정조사기본법을 준수하여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
2014-10-22 17:08정부가 에볼라 지역에 파견하는 의료진의 개인보호장비 기준을 강화했다.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미국 등 세계적 에볼라 대응 추세에 맞추어 에볼라 대응 의료기관 내 의료진 보호를 위해 강화된 개인보호장비를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및 각 시도에 비축중인 레벨C 전신보호복 5300개를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강화된 개인보호장비는 기존 전신보호복보다 방수성이 뛰어난 불투과 재질의 전신보호복과 방수형 덧신을 부가했다.질병관리본부는 “개인보호장비 기본 구성은 완전방수 전신보호복, 2중 장갑, 2중 덧신(겉덧신은 방수 덧신), N95호흡마스크(또는 전동식호흡장치), 안면보호구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또한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는 미국 CDC, WHO 등에서 정한 보호장비에 관한 국제적 구비 기준에 따라 환자의 상태, 의료인의 역할을 감안한 최적의 보호구를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내 에볼라 대응 의료기관 내 의료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훈련 지원을 수행함으로써 에볼라 환자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한의사협회와 대
2014-10-22 17:08복지부가 에볼라 지역 인력 파견에 대한 관련단체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오는 24일 공모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2일 오후 3시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에볼라 대응 현지 보건의료인력 파견 공모를 위한 관련단체 및 전문가 회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 대상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관련 전문가단체인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감염학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미생물검사학회와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계자들이다.복지부는 파견 인력에 대한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고려해, 이번 회의를 통해 파견 인력의 전문성 등 자격 기준, 파견 단계에서 고려할 사항, 공모 방안 등에 대해 관련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은 정리되어 24일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4-10-22 16:54대학생들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을 펼친다.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저출산 대응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2014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 32개 팀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저출산 시대 대학생들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53개 대학의 109개 팀, 327명이 참여했으며, 10월 16일 예선 심사회의를 실시하여 ‘토론의정석 팀’ 등 32개 팀을 선정했다본선에 오른 32개 팀들은 협회에서 제시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결혼은 득보다 실이 더 많다 ▲노동인구 축소에 대한 대안으로 이민정책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 ▲국가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것은 개인의 사생활, 자유(권리) 침해이다 중 한가지를 선택, 찬성/반대팀으로 나누어 자유토론을 진행한다.최종 우승팀(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900만원이 수여 되며, 최우수, 우수, 장려팀에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인구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출산친화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10-22 16:5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의료계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중동 등에 의료한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최근 취임 1주년을 맞은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은 22일 본원 21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건의료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승 원장은 지난해 9월 1일 취임 이후 1년 동안 ‘국제화’와 ‘경영내실화’를 모두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중동권 국가 내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병원은 지난 9월 22일 승기배 병원장, 전후근 대외협력부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자와 실무진들은 VPS 헬스케어 그룹과 아부다비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사업운영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검진센터 건립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정기택 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가 참석할 정도로 국가적 관심도 높았다.VPS 헬스케어 그룹(회장 샴시르 바얄릴)은 지난 2007년 설립해 아랍에미리트와 기타 중동국가, 인도 등 MENA지역에서 병원 9개, 약국 10개, 클리닉 26개, 이동식 클리닉 3개를 운영하고 있는 저명한 보건의료사업 지주회사다. VPS그룹은 향후 2년 내 6개 병원 및 5개 클리닉을 추가로 관리할…
2014-10-22 16:51일동제약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일동제약 임직원들은 22일 서울 율현동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성모자애복지관에 24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이날 임직원들은 복지관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LED TV와 노트북, 재활 운동에 필요한 자전거 8대 등 24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전달식에 동행한 일동제약 이승연 사원은 “작지만 내가 보탠 손길이 의미 있는 일에 쓰인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교육생 여러분들의 재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일동제약은 성모자애복지관과 7년째 인연을 이어왔으며 전동휠체어충전기, 운동용품, 교육교재 등 복지와 재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2014-10-22 16:44대한의사협회 집행부 유태욱 정책이사(사진)가 22일부로 사퇴했다.유태욱 정책이사는 ‘사퇴의 변’을 통해 “오늘 집행부의 상임이사회에서 파견 비대위원의 철회를 의결하게 된 것이 직접적인 이유”라고 밝혔다.유 이사는 그 동안 이철호 비대위 공동위원장과 함께 비대위 파견위원으로서 중간 가교역할을 끝까지 완수하지 못한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언급했다.유 이사는 집행부 정책이사로서 비대위 파견위원으로서 가교역할을 해왔다.그런데 오늘 아침 집행부 상임이사회에서 비대위에 파견한 4명의 위원을 철수키로 의결한 것은 부당하다는 의사표시로 사퇴한 것이다.유 이사는 “지금은 비대위와 집행부가 서로 견제를 할 시기가 아니고, 정부의 일방적인 시범사업 강행과 국회 일정 등을 생각했을 때 서로 힘을 합쳐도 모자른 상황이다. 더구나 비대위로 파견되어 나름 열심히 일하고 있던 이철호 공동위원장과 나에게 아무런 사전 상의도 없이 이런 중요한 사안이 긴급 의결로 결정이 된 점은 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정상적인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이라고 볼 수가 없다. 이에 대해선 그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원격의료 저지는 다른 현안들과 바꿀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
2014-10-22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