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경찰관을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저체온치료로 되살렸다고 16일 밝혔다.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9일 오전 집에서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응급의료센터에 온 경찰관 이모(45) 경위를 신속한 처치와 협진에 이은 저체온 치료로 3일 만에 완전히 의식을 되찾게 했다.현재 환자는 별다른 후유증 없이 일반 병실에서 건강하게 회복 중이다.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쓰러진지 30여분 만에 도착한 이모 경위에 대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자발순환이 회복된 후 심정지의 원인을 찾기 위해 순환기내과와 협진해 심장혈관 조영술을 실시했다. 검사결과 우측 관상동맥이 막힌 심근경색으로 밝혀지자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시행하여 혈압을 안정화시키고, 추가적인 뇌손상 방지와 의식 회복을 위한 저체온치료에 돌입했다.체온을 32~33도까지 낮춰서 24시간 유지 후 서서히 정상체온으로 올리는 3일간의 저체온 치료가 끝나자 이모 경위는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고 애태우던 가족과 새 삶의 기쁨을 나눴다.의식불명의 심정지 환자가 후유증 없이 정상 회복되는 확률은 4% 이하로 기적이라 할 만하다
2014-10-16 10:21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16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기관청렴도 향상과 내부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명수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3년 청렴도평가에 따르면 4등급에 해당하고 있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평가를 하는 기관이다 보니 다른 기관들에 비해 청렴도가 저평가되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매년 임직원 징계가 발생하고, 또한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으로부터 직접 수사대상에 오른 직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국민들이 인식할 때 조사․평가하는 기관의 청렴도가 떨어지면 기관의 권위가 떨어져 결과에 수긍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심평원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솔선수범하고 청렴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직무관련 ‘임직원 행동강령 기준 및 징계양정기준 강화’등의 조치를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더욱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
2014-10-16 09:57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15일 전북대와 우석대·전주대·비전대·기전대·예수대 등 도내 6개 대학 학생 25명으로 구성된 제1기 대학생 암 예방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소장 김정수)가 운영하는 대학생 암 예방 서포터즈는 지역 주민의 암 예방 실천의식을 고취시키고 국가암검진수검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시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25명의 제1기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이날 발대식에 앞서 암 검진사업과 암예방 교육, 활동내용 등을 소개받고 향후 활동계획 등을 논의했다.발대식과 함께 본격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 이들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6개월간 국가암검진 홍보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암환자 대상 예방 및 암 예방 관련 교육 등에 참여한다. 대학 내 암예방 홍보 단원으로서 SNS와 학교홈페이지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학교축제 등의 행사에서 정기적으로 부스를 운영해 암 예방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전북지역암센터에서는 암 예방 실천을 위한 지역 리더를 육성하고 서포터즈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수 소장은 “암 예방 서포터즈로서 책임감과 자긍심
2014-10-16 09:55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014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긴 시간동안 기준 조정이 없었던 노인 외래본인부담정액제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도 개선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아 노인층 및 의료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신현영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의협은 그간 정액구간 상한액 상향조정 등 관련 제도개선을 수차례 촉구하여 왔지만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상의 문제로 제도 개선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 의원의 국감에서의 질의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제도 개선 의지 표명은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신현영 대변인은 “노인 외래 본인부담정액제 개선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도 궤를 함께 할 수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논의체가 구성되어 노인에 대한 의료 접근성 확보를 위해 노인 외래본인부담정액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65세 이상 노인들은 외래 진료시 진료비가 총 15,000원 이하일 경우 정액제로 본인부담금 1,500원만 내면 되지만, 진료비가 15,000원이 초과되면 본인부담금을 30% 정률제가 적용된다.. 실제 노인들의…
2014-10-16 09:50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추무진)와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회장 박상근)는 의·병협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15일 의협 7층 회의실에서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의협과 병협은 원활한 정책 공조 및 협의를 통해 주요 의료현안에 대해 적극 대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계 통합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15일 개최된 제1차 정책협의회에서는 보험현안을 비롯하여 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관계법령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과 향후 정책협의회 운영방향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운영 방식의 문제와 적정성 평가 제도 개선 문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적극적인 대응과 공조가 필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국회나 정부에서 발의하거나 준비 중인 보건의료관계법령에 대해서도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토하여, 의료계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대외협력이 필요한 다양한 사안에 대해서도 의협과 병협이 단합된 모습으로 대처하여 의료계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키로 하고, 이같은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
2014-10-16 09:39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구순구개열’이라는 선천적 기형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 어린이를 초청하여 무료수술을 통한 ‘나눔의료’를 실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해운대백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안드론(Mitrofanov, Andron. 남·4세)은 러시아에서 1차 수술을 받았지만, 입천장(구개)에 대한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였다.안드론은 지난 7일 해운대백병원 성형외과 김동일 교수의 수술을 받고 현재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지난 6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황태규 의료원장을 비롯한 암센터 주영돈 교수, 척추센터 김성수 교수 등이 러시아 사하공화국을 방문하여 의료상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상담 중 야쿠츠크 인근 한 마을에 ‘구순구개열’ 환아들이 많음에도 대부분 편부모 가정이라 경제적으로 어려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고려의료관광개발이 함께 도움을 주기로 하고, 지난 10월 5일 야쿠츠크에서 안드론과 보호자를 초청하여 이번 ‘나눔의료’를 진행하게 되었다. 황태규 의료원장은 “대학병원은 진료 및 연구와 함께 봉사도 중요하다. 국내 뿐 만 아니라…
2014-10-16 09:39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조인성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의정협의 무효 발언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15일 추무진 의협 회장은 조인성 비대위 공동위원장을 겨냥해서 “2차 의정협의를 원천무효라고 하면 누가 협상하겠나? 신뢰의 문제이다. 3월10일 투쟁도 부정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조인성 공동위원장이 13일 오후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면서 모(某) 언론과 인터뷰에서 “의정협의 이후 정부와 의료계간 대화채널이 완전히 단절되었다. 일단 비대위 입장에서 정부가 대화 테이블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촉구했고, 구체적인 논의는 테이블 위에서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대화의 시작은 기존합의는 무효이며, 원점에서 논의를 재시작해야 한다는데 있다.” 고 언급했다.이에 대한 추무진 회장의 문제제기이다.추무진 회장은 조인성 공동위원장의 이러한 발언이 개인의 의견인지, 비대위의 공식 입장인지 오늘(16일) 비대위 회의에서 입장을 정리하여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다.비대위의 입장 표명에 따라 집행부도 상임이사회에서 비대위와의 관계를 재논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4명의 비대위원 파견 당시에도 찬성과 반대가 1표 차로 첨예 했었다.추무진 회
2014-10-16 06:00일본에서 당뇨병치료제 SGLT-2 억제제를 복용한 남성 2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시장에도 변수가 생겼다.기존 DPP-4 억제제와 달리 인슐리과 무관하다는 점과 체중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장점으로 어느 정도 시장을 형성할 것이란 업계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지난 봄부터 이 약물을 복용한 50대, 60대 일본 남성 2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났다. 이 둘은 모두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와 이뇨제를 병용하다 탈수 증상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졌다.해당 품목을 국내 출시한 제약사와 최근 시장에 뛰어든 업체들은 당황한 눈치다.2명의 사망자가 복용한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AZ)의 포시가와 사노피의 애플웨이. 포시가는 CJ헬스케어가 지난 4월 AZ와 코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에 도입한 제품이다.이 밖에 올해 국내 도입됐거나 출시 예정인 SGLT-2 제품은 대웅제약-아스텔라스의 슈글렛과 유한양행-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 등이 있다.이제 막 시작을 알린 SGLT-2억제제 시장에 일본에서 부작용으로 환자가 사망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업계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자사 제품인 포시가와 환자의 사망 원인은 인과관계가 없고 국내·일본 모두
2014-10-16 05:50“한의약이 우리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실용적인 학문인데도 불구하고 직능 간 갈등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현재 너무나 천대받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사진)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가양동 한의협 회관에서 개최된 ‘제9회 한의약의 달 기념식’ 및 ‘제2회 한의학 광고 공모전’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처럼 대한민국 브랜드 창출을 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우리 조상들이 후손들에게 물려준 소중한 자산인 한의약을 국가적으로도 너무 안이하게 생각해 천시하는 것 아닌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어 “일본의 경우 자신들의 전통의학을 계승·발전시켜 엄청난 발전을 이뤄 수출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한의약을 천시하고 있는 현실을 역사적으로 반드시 한번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더 나아가 김필건 회장은 한의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의료계가 너무나 힘든 현실을 보내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이어 “공기나 산소를 돈으로 환산할 수 없듯이 의료도 너무나 돈으로 환산이 불가능한 중요한 가치임에도 지금 정부는 의료를 공공재가 아닌 산업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비판했다.김필건 회장은…
2014-10-16 05:40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10월은 한의약의 달, 10월 10일은 한의약의 날’을 맞아 15일(수) 오후 2시 협회 5층 대강당에서 보건의료단체장을 비롯한 한의약 관련 단체장들과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한의약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2014-10-16 05:39한의사협회가 광고 공모전을 통해 ‘한의학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10월은 한의약의 달, 10월 10일은 한의약의 날’을 맞아 15일(수) 오후 2시 협회 5층 대강당에서 보건의료단체장을 비롯한 한의약 관련 단체장들과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한의약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한의약의 달 기념식에서는 대학 광고연합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올바른 한의학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제2회 한의학 광고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또한 ‘한의학 체험 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를 진행해 질병으로 인해 몹시 힘들고 아팠던 순간에 한의원과 한의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던 사연을 소개했다.‘제2회 한의학 광고 공모전’은 ‘스마트한 여성은 한의원에 간다’라는 대주제와 ▲한의의료기관에서 고운맘 카드 활용 ▲한의약 난임치료 ▲여성 생애주기(초경과 임신․출산, 갱년기, 노년기)와 한의학 치료 ▲가족주치의로서의 여성 등의 소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대상 1편(동영상, 상금 200만원)과 동영
2014-10-16 05:36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갈등문제가 국회에서 지적당했다.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은 오늘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 국정감사를 앞두고 “양 기관이 기능 및 역할문제로 힘겨루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갈등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통합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기획재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절감 등 관리강화를 위해 공단과 심평원 통합 필요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공단은 재원조달기관, 심평원은 심사평가전문기관으로 엄연히 법령상 구분된 기관인데 통합이 갈등해소의 방안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특히 공단과 심평원 통합 논의와 관련해 과거 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하나로 합쳐져 출범한 LH를 예로 들어 “통합에 따른 시너지효과보다는 부채 먹는 공룡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명수 의원은 “조직을 인위적으로 통합하면 통합조직에 대한 권한 집중으로 심사의 공정성 및 객관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분리시킨 조직을 다시 재통합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현행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심사권은 ‘국민건강보험법’ 제47조에 따라 심평원의 권한으로…
2014-10-16 05:30국립암센터가 유방암을 이겨낸 환자 및 보호자를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목된다.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www.ncc.re.kr) 유방암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국립암센터 유방암 10년 극복 환자 격려식’을 개최했다.이날 격려식에서 이은숙 연구소장(유방암센터)은 “유방암은 과거에 비해 조기 진단으로 발견된 경우가 많아졌고 생존율도 높아졌지만, 여성만이 겪을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고통이 따르게 된다”고 말했다.또한 “일반적인 암들은 치료의 성적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5년 생존율을 평가하지만, 유방암의 경우 치료의 성적이 매우 훌륭하여 5년 생존율이 91.3%(국가암등록통계 ’07- ’11)이고, 따라서 현재 발표되는 많은 연구에서는 10년 생존여부를 평가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환자에게 10년이라는 기간은 질병을 극복함과 동시에 향후 삶의 질에 대해서도 계획하는 의미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축사를 통해 “유방암을 극복한 분들을 축하 격려하며, 또한 암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국립암센터의 가장 든든한 후원인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또한 이근석
2014-10-16 05:22대한영상의학회(회장 임태환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이하 KSR)가 KCR 2014를 통해 세계 각국과 교류를 확대중이어서 주목된다.9개국 학회와 초청연자 교류대한영상의학회는 현재 9개국 학회와 초청연자를 교류하고 있다.이는 양국 간의 연중 학술대회에 일정 수의 초청연자를 상호 초청하는 것으로 개최국에서 분야 또는 연제를 제안하면 피초청국에서 연자를 선정하는 형태다. KSR에서는 연자선정기준에 의해 상대적으로 국제무대 진출이 적었던 젊은 인재를 발굴하여 파견하고 있다. 현재 미국(ARRS), 유럽(ESR), 중국(CSR), 콜롬비아(ACR), 독일(DRG), 프랑스(SFR), 이태리(SIRM), 일본(JRS), 대만(RSORC) 등 9개 학회와 합의되어 있다. 국제협력위원회 이종민(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 위원장은 “최근에는 상호 연자초청 합의가 없는 학회들에서도 KSR로 연자추천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며 “2013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으로 2014년에는 베트남과 터키로 KSR 대표 연자를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13개국 학회와 학술포스터 교류세계 각국 학회들과 우수학술포스터를 교류해 연중학술대회에 전시함으로써 양국의 우수 회원 및 학술자료를 홍
2014-10-16 05:20이번 주에도 보건의료계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http://recruit.snubh.org)이 전공약사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전공약사(레지던트)이며 응시원서는 병원 홈페이지 또는 병원 채용사이트 해당 공고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0일까지 이메일 발송과 동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면허증 소지자 이어야 하며 자세한 응시자격은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또 2015년도 전임의사(Fellow)를 초빙한다. 초빙분야는 내과, 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등이며 응시원서는 병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0월 20일(월)~11월 7일(금)에 병원 교육수련실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아주대학교병원(http://hosp.ajoumc.or.kr)이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약사 면허증 소지자이며 19일까지 병원
2014-10-15 14:00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가천대학교, CJ헬스케어와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이길여암당뇨연구원에서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CJ헬스케어 곽달원 대표이사와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황유진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혁신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고, 연구개발 및 인력의 상호 교류 등에 있어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또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임상 실험 수행, 기술정보 공유 및 연구개발 시설의 활용 지원, 첨단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에 있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CJ헬스케어와의 협약을 통해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를 활성화 하고, 이를 통해 뇌, 대사성질환 등 연구중심병원 수행 과제를 실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0-15 13:59한국다케다제약이 전국 333개 기관에 ‘다케다 건강 동화 시리즈’를 기증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해부터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어린이 눈높이로 설명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건강 동화책을 제작∙배포해 왔다. 최근 포럼 문화와 도서관과의 추천을 받아 전국 어린이 도서관 85곳, 서울과 6개 광역시 내 공공 도서관 236곳에 책을 기증했다. 한국다케다제약 봉사단과 인연을 맺은 복지 기관 12곳에도 전달됐다. 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대표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며 “이번 전국 규모의 도서 기증을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평생 건강의 밑거름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10-15 13:59노보 노디스크제약의 human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유사체인 빅토자펜주가 경구용 혈당강하제 및 기저인슐린과 병용 투여가 가능해졌다.빅토자펜주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돼 그간 단독투여와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와 병용투여, 혹은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또는 메트포르민과 치아졸리딘디온과 병용할 수 있었다. 최근 추가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모든 경구용 혈당강하제 뿐만 아니라 기저인슐린과의 병용 투여가 가능해졌다.삼성서울병원 김재현 교수(내분비대사내과분과)는 “빅토자는 human GLP-1 유사체로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한 약물”이라며 “빅토자와 기저인슐린 병용 효과에 대한 입증된 효능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빅토자 허가사항이 변경됐다. 빅토자가 인슐린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렵거나 체중이 증가한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4-10-15 13:36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과 성주군(군수 김항곤)이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하기 위해 10월 14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MOU 체결식에는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임정근 대외협력처장 등 8명의 동산의료원 대표와 김항곤 군수, 이성재 성주군의회 의장 등 7명의 성주군 대표가 참석하여 협약서 서명이 진행되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115년의 역사를 가진 동산의료원이 새로운 100년을 이어나가기 위해 성서에 새병원을 건립하고 있다. 성주군과 동산의료원의 더욱 가까워진 거리만큼 양 기관의 교류가 증가하여 성주군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양 기관은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의료, 문화, 관광, 농산물 소비촉진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사회 및 상호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2014-10-15 11:54우리나라 병원경영행정 분야 대학 졸업자들의 전문성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안상윤 교수와 가천대학교 서원식 교수는 최근 발행된 병원경영학회지(제19권 제3호, 2014. 9. 30)에 현장연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우리나라 병원경영행정 분야 2,3년제 대학과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들의 직무수행의 전문성 수준을 조사·분석함으로써 현장이 요구하는 수준에 부응하는 교과과정 개선을 위한 연구였다.전국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팀장·과장급 이상 간부 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문성 수준은 실무역량에 대한 오랜 연구를 축적하고 있는 스펜서와 스펜서(Spencer & Spencer)가 설계한 8개의 전문성 차원 모델을 활용하여 측정했다.종합병원들이 병원운영을 위하여 2,3년제 대학 병원경영행정 분야 졸업생들에게 요구하는 전문성 수준은 전문성 차원 모델 8단계 중 3단계(일을 수행하는데 약간의 기획력과 조직화를 적용함)와 4단계(다양하고 복잡한 과업을 부여해도 잘 마무리 함)이다. 측정 결과 4단계와 5단계(관련 분야에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간의 리더십을 발휘함)까지 수행해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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