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야당 텃밭인 호남권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함에 따라 의료계에서는 ‘왕의 남자’로 불릴 정도로 현 정권의 강력한 실세로 알려진 그가 내세운 순천대 의대 유치 공약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30일 치러진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면서 49.4%의 득표율을 얻어 40.3%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새누리당 후보가 호남지역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은 지난 1988년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20여년 만의 일로 그의 당선은 7·30 재보선의 ‘최대이변’으로 손꼽히고 있다.현 정권에서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을 연이어 지낸 이정현 당선자는 정치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통할 정도로 대통령의 신임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지난 18대 국회를 제외하고 16대 총선부터 19대 총선까지 광주 서구 을에 3번 출마해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이번 선거는 4번째 도전으로 야권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적자로 역시 ‘왕의 남자’로 불리는 서갑원…
2014-07-31 07:24대한의사협회는 30일 ‘일차의료 개선 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정관 제39조 제2항에 의한 특별위원회로서 총 20인 이내로 구성된다.구체적으로 보면 △대한의사협회 4인(위원장 및 간사 포함)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추천 4인 △대한개원의협의회(각과개원의협 포함) 추천 4인 △시범사업 참여지역 의사회장 5인(지역별 1인) △기타 2인 등이다.의협은 앞으로 ‘일차의료 개선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정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참여여부 등 의협 정책방향을 결정키로 했다.작년 11월 보건복지부는 고령화 등으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 문제를 일차의료 중심으로 해결하겠다며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4개 시군구 추진계획 발표했다. 작년 11월19일 동 시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일차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모형을 개발해 나가기 위해 시범사업의 설계, 과정상 문제점 해결, 평가 등에 있어 의협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동 시범사업을 함께 설계하고 추진하기 위한 TF 구성 을 제안했다.작년 말부터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작년 말 정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추진 관련 의견제출 협조 요청으로
2014-07-31 06:00“침, 사혈, 부항에 의한 부작용으로 당뇨환자의 발가락을 절단케 만든 한의사에게 대법원이 무죄취지 판결을 내린 것은 대법원마저 한의사는 의료인이 아니라고 인정한 것이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당뇨병 환자에게 침, 부황, 사혈 등의 한방시술을 해 발가락을 절단케 한 한의사에게 무죄취지로 원심법원에 파기환송한 대법원의 결정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대법원 3부는 지난 24일 당뇨병 환자에게 침, 부황, 사혈 등의 시술을 하여 발 병변을 악화시켜 끝내 발가락을 절단하게 한 한의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깨고 무죄취지로 원심법원에 파기환송 했다. 당초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진료 목적이 당뇨병 치료가 아니라 피해자의 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었더라도 당뇨족으로 인한 발 괴사 가능성에 유의해 한방시술로 인한 세균 감염위험에 주의하고 필요 시 전문의 치료를 받게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위반했다”고 벌금형을 구형했다.하지만 대법원은 피고 한의사에게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환송하면서 “한방 의료사고의 과실의 유무 판단은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일반적 한의사의 주의 정도를 표준으로 하고, 사고 당시의 일반적인 한의사의 의학적 수준과 의료 환경 등을
2014-07-31 06:0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에볼라출혈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우리나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아프리카 기니 및 주변국가에서 에볼라출혈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에볼라출혈열 발생국으로 출국하는 해외여행자들을 대상으로 당부했다.에볼라출혈열은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6일 WHO에 따르면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에서 1,201명의 환자가 발생, 672명이 사망했다.에볼라출혈열은 호흡기 전파가 아닌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였다.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4월부터 바이러스성출혈열(에볼라) 대책반을 구성하여 국외 및 국내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추적조사 및 역학조사에 대한 지침을 수립하여 국내유입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내 실험실 안전등급을 강화하여 에볼라 바이러스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준비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안전한
2014-07-30 16:09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뇌사판정을 받은 기봉(50, 전주)씨가 간과 폐, 신장 2개를 기증해 3명에게 새생명을 선물했다고 밝혔다.지난 24일 교통사고로 전북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기 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진단을 받았다.가족들은 생전에 기증 신청을 해놓지는 않았지만 장기기증에 긍정적이었던 기씨의 유지를 받들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기 씨의 부인 정미숙(50) 씨는 “남편이 평소에 장기기증이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일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 비록 장기기증 서약을 하지는 않았지만 남편의 뜻이라 생각하고 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정씨와 성준 군은 특히 꺼져가는 생명에 희망을 선물하고 세상과 하직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자신들 역시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보이기도 했다. 고인이 기증한 장기 중 신장 1개는 전북대병원에서 이식수술을 마쳤다. 나머지 신장 1개와 간은 서울 모 대학병원에 폐는 부산의 대학병원에 전달돼 소중한 목숨을 살렸다. 이식수술을 집도한 간담췌이식외과 유희철 교수는 “갑작스럽고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 생명을 받은 환자
2014-07-30 16:09서울아산병원은 비뇨기과 김청수 교수(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가 엔젤루타마이드 복용이 암 진행 및 사망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의 암센터 토머스 비어 박사 등이 주도한 미국, 유럽 등의 국제연구팀에 공동연구자로 참여,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1,717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연구를 시행한 결과였다.전세계 207개 센터에 등록된 1,717명의 환자를 평균 17개월간 추적 관찰한 이번 국제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게재됐다.연구팀은 항암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1,717명을 엔젤루타마이드 복용군(872명)과 가짜약 복용군(845명)으로 나눠, 엔젤루타마이드(혹은 가짜약) 160mg을 1일 1회 복용시켰다.복용 치료 효과는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의 암 진행 및 사망 위험도를 통해 확인되었다. 암 진행 위험도는 방사선 진단상 무진행 생존기간으로, 사망 위험도는 총 생존율로 각각 평가했다.추적 관찰 12개월 째 무진행 생존기간율을 살펴보았을 때 엔젤루타마이드 복용군은 65% 가짜약 복용군은 14%로 나타나, 엔젤루타마이
2014-07-30 16:08한미약품은 2분기 매출의 19.6% 규모인 365억원을 R&D에 투자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1863억원을 올렸지만 R&D 투자 집중에 따라 영업이익은 26.4% 감소한 8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6% 줄어든 86억원이었다.한미약품은 퀀텀 프로젝트(당뇨신약)인 주1회 인슐린(LAPSInsulin115) 및 월1회 제형의 GLP-1 계열 당뇨신약(LAPSCA-Exendin4), 세계 최초 주1회 복합 당뇨신약(LAPSInsulin combo) 등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며, 비소세포폐암 타깃 3세대 표적항암제 등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6월 국내개발 항암신약으로는 최초로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폐암신약인 HM61713의 임상1/2상 결과를 구연 발표했다. ADA(미국당뇨학회)에서는 퀀텀프로젝트에 대한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치열한 시장경쟁으로 성장률이 다소 주춤했지만,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 메디락(정장제) 등 주요 제품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낙소졸(소염진통제), 플루테롤(흡입형 천식치료제), 수바스트(고지혈증치료제) 등 신제품이 매출확
2014-07-30 15:20향후 5년 내 새롭게 주목받을 신의료기술은 무엇이 있을까?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은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 사업을 올해 전략과제로 선정하고 국내외에서 개발 중인 유망 의료기술을 발굴모니터링하는 작업을 통해 보건의료기술의 영향력 및 미래 예측가능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NECA가 최근 발간한 ‘신개발 유망 의료기술 탐색’은 전 세계적으로 새로 개발되어 사용 허가 진행 중이거나, 임상연구 마지막 단계에 있는 의료기술,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연구·개발 동향 등을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이를 통해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자 및 정책결정자 및 관련 산업계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특히 향후 1~5년 내 국내 의료시장에 진입 가능성이 있는 의료기술을 대상으로 환자 및 국내외 의료계에 미칠 잠재적 영향력이 큰 기술들을 선정해 기술의 사용목적 및 질병개선효과, 현시점에서의 임상적 근거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그동안 의료기술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신생의료기술에 대한 모니터링 및 영향력 분석을 위한 상시 탐색기구들이 설립·운영되어 왔고, EuroScan이란 국제 네트워크를 통
2014-07-30 14:17사과나무치과병원(병원장 김혜성)이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해 외국인 환자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사과나무치과병원은 해외 환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진료센터를 개설하고 지난 29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경기도 고양시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 내에 위치한 국제진료센터에는 외국인 환자 전용 진료 대기실과 외국 TV방송이 나오는 휴게실, 나라별 언어와 문화에 익숙한 국제 코디네이터와 전담 지원팀이 상주하는 사무실 등이 갖춰졌다.해외 환자들이 자국에서처럼 편안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지난 2010년부터 의료관광객을 맞기 시작한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첫 해 15명에 불과하던 해외환자가 지난해에는 120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129명이 다녀갈 만큼 의료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이 병원을 찾는 국가별 의료관광객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러시아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그 외 국가의 환자도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원장은 “고난이도 수술 및 치료에 대한 신뢰도와 함께 합리적인 치료비용, 자국 코디네이터들을 통한 친밀한
2014-07-30 13:57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및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경남·진주시민대책위(보건노조 및 시민대책위)는 30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30일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위회에서 진주의료원을 경남도청 서부청사로 용도변경하기 위한 리모델링 예산안을 심사 중이다. 보건노조 및 시민대책위는 도민이 낸 소중한 세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해서 도민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어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은 도의회가 제대로 된 예산안 심사를 해 줄 것을 촉구했다.
2014-07-30 13:18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제천서울병원 서관 대회의실에서 협력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의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천서울병원은 지난 1984년 개원했으며, 현재 14개 진료과 298병상에 25명의 전문의가 진료하는 충북 북부지역의 대표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4-07-30 11:56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은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양천구와 다국적 제약사 GSK(Glaxo Smith Kline)와 함께 ‘저소득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진행한다.이를 위해 3개 기관은 30일 오전 양천구청 5층 회의실에서 유권 이대목동병원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연태준 GSK 부사장을 비롯해 3개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기탁식을 개최했다. 저소득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무료 접종 사업 대상은 양천구 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센터나 아동·청소년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추천 받아 양천구에서 100명을 선정한다.또한 이번에 선정된 저소득 청소년들은 이대목동병원에서 8월 9일 1차 접종을 시작으로 총 3차례 접종이 이뤄진다.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은 "양천구 내 청소년들의 건강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기탁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여성가족과(02-2620-3389)로 문의하면 된다.
2014-07-30 11:55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약침을 제조ㆍ유통한 대한약침학회에 대해 공소 제기한데 대해 30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지난 14일 서울중앙지검은 대한약침학회 강 某 회장(한의사)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약품 제조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공소를 제기했다.의협은 “위법사실이 명확하고, 이로 인한 국민건강 위해수준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므로 불법약침 근절을 위한 법원의 조속하고 엄중한 판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의협은 2012년부터 대한약침학회의 무허가 불법약침 제조ㆍ유통 사실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사법당국에 문제를 제기해왔다.의협은 지난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없이 무허가 불법 의약품인 약침액을 대량으로 제조해 일선 한의원에 대량으로 유통시킨 대한약침학회를 의약품 불법 제조·유통 및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청에 고발했다.의협은 “고발당시 약침학회는 자신들이 직접 약침액을 만들어 판 적이 없고 일선 한의사들이 직접 한의사협회 회관에 있는 약침학회 원외탕전실에 와서 제조해 갔다고 변명했었다. 그러나 이번 검찰 공소장에서 보듯이 약침학회의 위법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논평했다.약침학회가 무허가 시설에서 직원
2014-07-30 11:32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폐경과 연관된 혈관운동 증상 치료와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에 대한 듀아비브(DUAVIVE)의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듀아비브는 결합형 에스트로겐(conjugated estrogens)과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lective Estrogen)인 바제독시펜(bazedoxifene)의 새로운 조합 제제다. 1일 1회 1정 경구 투약한다. 듀아비브는 티섹(Tissue Selective Estrogen Complex)이라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이다. 에스트로겐 단독 요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궁 내막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프로게스틴 대신 바제독시펜을 접목시켰다. 뼈에 위치한 에스트로겐 수용체에는 작용제(agonist)로, 자궁 또는 유방에서는 길항제(antagonist)로 작용하는 바제독시펜의 독특한 약리학적 성질과 작용기전에 주목했다.듀아비브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은 자궁을 적출하지 않은 건강한 폐경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SMART(Selective estrogen, Menopause, And Response to Therapy) 3상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임상 결과 듀아비
2014-07-30 11:29성인 돌출입 치아교정 시 치아를 발치하지 않고 입안에 골격성 고정장치만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가 치과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SCI 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 7월호에 게재되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치아 교정장치의 치료효과를 미국 대학과 공동으로 3차원 콘빔 CT로 분석한 연구는 세계 처음으로, 교정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국윤아 교수팀은 미국 세인트 루이스 대학의 Behrents 애리조나 대학의 박재현 교수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골격성 고정장치인 MCPP(Modified C-Palatal Plate)로 남자7명, 여자13명 총 20명의 상악(위턱) 돌출입환자를 치료하고 3차원 콘빔 CT(Conebeam CT)으로 영상을 분석한 결과 상악 첫 번째 어금니가 후방으로 평균 3.3mm 효과적으로 이동하였음을 증명했다. MCPP는 국 교수팀이 2011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교정치료 장치로, 입천장에 고정시켜 돌출된 앞니와 치근(치아의 뿌리)를 치아 뒤쪽으로 효과적으로 이동시키는 장치이다. 어금니를 발치하고 헤드기어 등의 구강외 장치나 입안의 복잡한 장치를 장착하는 일반 치아 교정법과 달리,
2014-07-30 11:28JW중외메디칼이 Full HD 화질을 구현한 내시경 제품을 국내에 선보였다. 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독일 칼 스톨츠의 최신형 연성내시경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던 국내 연성내시경 시장에서 독일제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한 최신형 연성내시경 SILVER SCOPE Series는 칼 스톨츠의 독자적인 첨단 이미지향상 기술로 Full HD화질(1920X1080)의 해상도를 구현해 최상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실제 시술을 담당하는 의료진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량 핸들을 적용해 한 손으로도 쉽게 조절 가능하다. 촬영된 영상을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USB port를 지원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8배 줌(Zoom) 기능을 사용해도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Red, Green, Blue 등 3가지 색상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백광검사 방식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병변의 발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주영 순천향 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는 “칼 스톨츠 연성 내시경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품질이…
2014-07-30 11:28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 캡슐(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메실산염)이 급성 심재성 정맥혈전증(DVT)과 폐색전증(PE) 치료제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얻었다. 이번 허가로 프라닥사 캡슐은 기존 허가사항을 확대했다.이번 적응증 확대는 심재성 DVT, PE의 치료와 재발 위험감소에 대한 프라닥사 캡슐의 효능을 입증한 3상 임상시험 결과다.프라닥사 캡슐은 전체 신규경구용 항응고제(NOAC)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인 최대 36개월 동안의 임상 결과를 확보했다. 전체출혈과 대출혈에서 와파린 치료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와파린 대비 임상 결과를 가지고 있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는 프라닥사 캡슐이 유일하다.심재성 DVT와 PE의 재발 위험감소에 대한 시험인 RE-SONATETM 임상에는 1343명의 환자들이 6개월간 프라닥사 캡슐 혹은 위약을 투여 받았다. 연구치료 완료 후 12개월간의 추적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프라닥사 캡슐이 심재성 정맥혈전증이나 폐색전증의 재발 위험을 위약 대비 92% 감소시켰다.와파린 대비 시험인 RE-MEDYTM 임상에는 2856명의 환자들이 무작위 배정돼 최대 36개월까지 프라닥사 캡슐 또는 와파린으로…
2014-07-30 10:39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천명훈, 인천시 서구 소재)은 인천지역 최대의 봉사단체인 ‘(사)자원봉사단 만남 인천지부 너나들이 봉사회’와 함께 지난 26일(토) 시민 및 입원 환우들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및 국제성모병원 환우 등 500 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몸과 마음의 치유’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힐링콘서트는 공연 전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흥미를 돋았다. 심리테스트를 통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 양자분석기를 통한 건강 진단과 우울증 테스트, 동양의 사군자를 통해 보는 성향 테스트 등이 실시되었다. 가수 김영태의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아코디언 연주와 난타공연, 팝송과 트롯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시민, 환우들과 함께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밴드의 연주와 콘서트 장을 찾은 시민들의 노래로 열띤 공연의 끝을 장식했다. 특히 출연진 모두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 자리여서 더욱 뜻 깊었다고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힐링콘서트를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인천시민과 질환을 앓고 계신 입원 환우 분들의 치유에 조금이나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2014-07-30 10:38녹십자(대표 조순태) 종합연구소는 국군의학연구소(소장 장동덕)와 백신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양 기관은 백신 연구와 공동연구과제 수행, 차세대 백신 개발을 위한 정보를 함께 공유한다. 박두홍 녹십자 종합연구소장은 이번 국군의학연구소와의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백신 연구와 기술교류 등의 업무협력을 통해 국군장병과 국민 보건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녹십자는 세계 3번째 B형간염 백신과 세계 최초 신증후출혈열 백신, 세계 2번째 수두백신, 국내 최초 계절독감 백신 등을 개발했다. 또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대 테러를 대비한 탄저백신을 개발하고 있고 있다. 이 백신의 제조방법은 지난해 미국 기술특허로 등록된 바 있다.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의학연구소는 지난 2012년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됐다.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특허출원 2건, 민간기술 이전 2건을 포함한 연구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군진의학(軍陣醫學)의 연구 리더로 거듭나고 있다.
2014-07-30 10:20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은 제2차 멘토링 캠프(이하 멘토링 캠프)를 지난 26일(토) 경희대학교 의학관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의학계 진로 결정에 대해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의과대학 교수진과의 만남, 강연, 실습을 통해 구체적인 소질과 적성을 고려하여 진로를 설정, 동기를 부여하며 의학계 인력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으며 선발된 학생 100명이 참석했다.경희의료원 임영진 의료원장과 정주호 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학계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질문에 동참하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멘토링 캠프를 통해 의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접해보고, 보다 구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순환기내과 김수중 교수의 ‘심장에 대한 이해’ 강연을 시작으로 ▲경희의대 첨단 융합 의료기술의 소개(의공학과 박헌국 교수) ▲멘토와 멘티 만남의 시간 ▲영상으로 보는 세상(영상의학과 류경남 교수) ▲선배가 알려주는 의대생의 하루(남도진 의전원 학생회장) ▲의과대학 소개(입학관리실장 박성진 교수) ▲의과대학 투어(의학교육학 권오영 교수, 해부학 정준양 교수) ▲해부학 실습실(해부학과 정준양 교수), 임상수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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