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수용 의학원장)이 포항가속기연구소, ㈜태성정밀과 공동연구로 최근 방사선 치료기의 핵심장치인 방사선원(X-선․전자선)의 1차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양광모 연구센터장(연구책임자)은 “동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 육성사업인 ‘의료용 및 생물산업용 고출력 방사선원 개발’의 일환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C-밴드형 가속관을 이용한 엑스선 발생 실험을 국내 최초로 수행했다. 추후 전자빔의 집속과 고주파 출력을 보강한다면, 수입 방사선치료기보다 소형이면서 동등한 사양의 고에너지의 방사선원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엑스선․전자선 방사선원은 암 치료기 뿐만 아니라 재료, 환경, 소재, 비파괴 분야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현재의 연구를 기반으로 가속기의 국산 제품이 개발된다면, 산업 분야의 신수요 창출과 산업용 방사선기기 개발에도 한몫을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의료용 선형가속기(방사선 치료기)의 국산화를 중점 사업 중의 하나로 정했다.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함께 수출용 고성능 방사선치료기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센터에서는 2012년 중반부터 동남광역권선도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여 소형 가속기를 이
2014-07-29 10:12고소득 장기체납 1,500여명, 외국인 등 6만1천명…조회시스템 문제없나?복지부와 공단은 건강보험료를 장기간 체납한 고소득자 등 1,500여명은 7월 1일부터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본인이 진료비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강보험 자격을 상실한 외국인, 국외이주자 등 건강보험 자격이 없는 무자격자 6만1천명(2013년 적발 기준)도 대상이다. 앞으로도 무자격자의 범위가 더 늘 것으로 우려된다.. 이들의 자격 조회를 위해선 환자 내원 시 일일이 주민번호를 입력하여 건보공단 서버를 통해 자격 유무를 학인 해야 한다. 건보공단은 진료비 전액부담 대상자가 의료기관에 접수할 때, 진료비 전액부담 대상자임을 의료기관이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문제는 과거 수진자 자격조회에서도 과부하로 인해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는 점이다. 환자 진료 전 환자의 건강보험 자격을 조회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래저래 진료 현장에서는 고충이 따를 전망이다.의협, 수진자 자격조회 전면 거부…회원 피해 시 ‘법률자문’ 등 적극 대응7월 제도시행에 앞서 의협은 ‘재정누수 방지’라는 명분으로 자격확인의 의무를 병·의원에 일방적으로 떠넘기
2014-07-29 09:21기도에서 처음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JCI) 인증을 획득한 아주대병원이 지난 6월 23일에서 28일까지 방문평가를 받고 ‘JCI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JCI 현장 평가 위원은 한층 강화된 JCI 기준집 제5판의 인증 기준에 맞춰 16개 평가 부문, 316개의 평가 기준과 1,218개에 이르는 평가 항목에 대하여 엄격하게 현장 실사를 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 적용한 기준집 제5판은 리더십 부문과 전체 부서의 환자 안전지표 관리, 의학교육, 임상연구시험 등이 강화되어 기존의 평가보다 한층 더 까다롭다. 평가 결과, 아주대병원은 리더쉽 부분과 병원 전체적인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관리체계에 있어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제환자안전목표, 환자권리, 임상연구 부문에서는 거의 만점을 받는 등, 2011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지속적인 질 관리의 성과와 더불어 2014년 4월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5판 기준의 성공적인 적용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유희석 의료원장은 “JCI 재인증은 아주대병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측면에서 국제 표준 의료기관임을 다시 확인한 것이다. 무엇보다 경기지역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서
2014-07-29 06:24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백수)는 28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김윤하 병원장과 김백수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대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교육・상담・캠페인 등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해 긴밀한 상호 업무 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양 기관이 협력키로 한 구체적인 내용은 ▲주민건강교육・건강상담 운영 및 지원 ▲ 전문인력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 ▲ 교육・홍보자료 개발 및 제작 ▲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 ▲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광주・전남 만들기 캠페인 ▲ 각종 통계자료 공유 등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김윤하 병원장은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약속하는 것은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일이다” 면서 “특히 급성심근경색증・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관리에 주력해 지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2014-07-29 06:16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는 호흡기 내과에서는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세침흡인술 검사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 내과에서는 2012년 9월부터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을 시행하여, 2014년 3월 1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하였다. 현재도 폐암 진단 및 병기결정에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 세침 흡인술 검사를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초음파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세침흡인술’은 PET-CT보다 폐암의 병기를 더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첨단 검사법으로, 기관지내시경 끝에 부착되어 있는 초음파를 통해서 기관지 주위의 림프절이나 병변을 관찰하면서 조직검사용 침을 이용해서 시행하는 검사이다.특히, 폐암을 포함한 각종 종격동 질환을 진단 할 수 있고, 폐암의 종격동 림프절 전이 유무를 조직학적으로 확진하여 정확한 병기를 확인하고 보다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은 위내시경과 같은 수면검사로 수술 후 통증, 흉터 등이 발생하지 않으며, 검사를 시행하고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검사 다음날 퇴원할 수 있다.박희선 호흡기내과 과장은 “ 기존 종격동 표준검사인 종격동경 검사는 전신 마취 하에서 시행되는 침습
2014-07-29 06:04요양병원 당직의료인에 간호조무사도 포함된다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에 시민단체와 노조 등이 강력히 반발하며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29일 “의료법 시행규칙 제 38조에 따라 요양병원의 경우 간호사 인력을 간호조무사로 대체 가능하기에 요양병원에 한해서 당직의료인 대상인 간호인력 중 2/3 이하를 간호조무사로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이에 보건복지부의 당직의료인 대상에 간호조무사를 포함하는 유권해석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의료법 제80조 제2항은 “간호조무사는 간호보조 업무에 종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의료법 제41조에도 “병원에는 응급환자와 입원환자의 진료 등에 필요한 당직의료인을 두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또한 의료법 제2조 제 1항 역시 “이 법에서 의료인이란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 및 간호사를 말한다”고 밝히고 있다. 건강세상네트워크와 보건의료노조, 인의협, 민변 등으로 구성된 장성요양병원 화재참사 대응 및 요양병원 개선 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는 “세월호 참사, 장성요양병원 화재 참사를 통해 온 국민이 안전과 생명에 대한
2014-07-29 06:00지난 1월 60년만에 80대 할머니의 엉덩이에 박혀있던 주사바늘을 빼내 화제가된 건양대병원에서 이번엔 이불바늘을 빼내는 수술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최순주 씨(여,44세)의 엉덩이에 박혀있던 이불바늘을 40년만에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최씨가 어릴 적에 이불에 꽂혀있던 바늘을 발견하지 못하고 눕는 과정에서 박힌 것으로 추측되는데 약 5cm정도의 비교적 큰 바늘이었다. 최씨는 약 10년 전부터 엉덩이가 쑤시고 아픈 증상으로 당시에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를 촬영해 골반쪽에 바늘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나 당시 의사는 ‘바늘이 골반뼈에 박혀있어 제거하기가 매우 곤란하다’는 얘기를 듣고 치료를 포기했다는 것이다.최근 통증이 계속되자 건양대병원 정형외과를 찾아 여러 각도에서 엑스레이촬영 결과 바늘이 4조각으로 부러져 있었으며, 골반뼈에 박힌 것이 아니어서 제거가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수술을 결심했다. 수술을 집도를 담당한 김광균 교수는 “바늘이 4조각으로 부러져 있어 제거가 쉽지 않았지만, 다행히 신경 및 혈관에 손상이 가거나 염증이 생기지 않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말했다.
2014-07-29 05:51대한심장학회가 의료계가 반대하는 허혈성심질환 통합 평가를 강행하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28일 성명을 통해 강력히 비난했다.심장학회는 심평원에 대해 “요양급여비용의 심사 및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를 위해 심사 및 평가기준의 개발을 하고 있으나, 외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병원의 진료행위평가 및 의료의 질 개선에 목적을 둔 전문기관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의료행위 평가 및 질 개선 사업의 기본 원칙은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고 수행과정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그 결과를 임상현장에 피드백하면서 임상현장의 동기부여를 유지하고 진료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줘야하는데 심평원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 최근 심평원이 과거 5년 동안 실시한 급성심근경색증 가감지급 사업과, 2014년 이후 시행 예정인 심근경색증을 포함한 ‘허혈성심질환 통합 평가’ 로의 확대 과정은 진료현장을 왜곡한다는 지적이다.특히 “병원 줄 세우기식 흥미 위주의 평가로 진료의 질 개선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는 잘못된 정보를 양산할 가능성이 있어 심장학회는 이를 계속 지적해 왔다”고 강조했다.대한심장학회는 “지난 5년간 심평원의 급성심근경색증평가에 적극 협조했으나 최근 심평원은 전문
2014-07-29 05:5028일 중복 날을 맞아 더위와 업무에 지친 교직원들을 위해 시원한 수박을 병원장이 직접 전달한 병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7월 28일 중복(中伏)을 맞이해 원내 전 교직원에게 수박을 전달했다. 김영훈 원장은 중복더위에 지치기 쉬운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준비한 수박이 잘 익었는지 일일이 두드려 확인하는 등 교직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수박을 받은 한 교직원은 “더운 날씨와 바쁜 업무에 지쳐 중복인줄도 몰랐는데, 이렇게 원장님이 직접 챙겨주시니 올여름은 더위 없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도 28일 오전 10시 중복(中伏)을 맞이해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각 진료과와 병동 및 행정부서 전체에 수박 100통을 선물했다. 차상훈 원장은 “무더위에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수박을 선물 받은 직원들은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과 함께 수박을 먹으면서 한 주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으로 더위를 잊게 해준 원장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
2014-07-29 05:41“L원장과는 평소 유대 관계가 돈독했고 말솜씨가 좋아 동영상 강의를 권했다. 동영상 제작은 지명이 주도하고, 지명은 교육용 동영상을 만드는 회사라고 했다.”동아ST으로부터 동영상 강의료 명목으로 리베이틀 받은 혐의로 약식기소된 89명 의사에 대한 18차 공판에서 원고측 증인으로 참석한 동아 전 직원 A씨의 증언이다.2007년 동아ST에 입사해 2012년을 끝으로 퇴사한 A씨. 그는 영업사원이었다. Y원장은 A씨가 영업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사이. A씨가 결핵으로 병원에 입원하자 Y원장이 적극적으로 도왔고 그게 인연이 됐다. A씨는 2011년 초, 회사 직원 교육용 동영상 제작을 Y원장에게 권했다. Y원장은 처음엔 거부했지만, 결국 A씨의 제안을 받아들여 동영상 강의를 만들었다.강의료 명목으로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약식기소된 Y원장의 이야기다. 법정에서 원고 측 증인으로 나선 A씨는 “Y원장에게 동아 의약품 처방을 늘려달라고 한적 있냐는 질문에 “직접 말한 적 없다”고 말했다. A씨는 “회사 과장으로부터 법률 자문을 받아 합법적이라는 설명을 듣고 Y원장을 설득했다”며 “Y원장과 인간적으로 친했다. 금품을 주고 받던 사이가 아
2014-07-29 05:39“대한밸런스의학회는 육체적 화학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제거하여 ‘환자들에게 건강의 가치’를 선사하고, ‘의사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함으로써 ‘건강’이라는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지난 27일 백범기념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 유승모 밸런스의학회 회장은 학회의 정체성과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유 회장은 “개원가는 진단과 처방이 체계화 시스템화 되어있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아 해법을 찾다보니 환자의 병에 집중하게 되고, 병이 생기는 원인이 밸런스가 깨지는 데 있음을 알게 됐다. 육체적 화학적 정신적인 밸런스가 깨졌을 때 우리 인간은 병의 고통 속에 살 수 밖에 없다.”며 밸런스학회가 생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밸런스학회는 원래 1996년 말 대한보완통합의학회로부터 시작됐다. 분과연구회로서 교정치료 부분을 맡아 강의했다. 2004년 들어 교정치료를 맡았던 분과연구회는 ‘닥터유 바이오메가닉연구회’로 출범, 교정치료 기초과정 강의를 시작으로 2006년에는 심화과정도 추가했다. 2013년 연구회 전용 강의장을 강남구 삼성동에 개설한 데 이어 금년에 대한밸런스학회로서 본격 출범하게 됐다.밸런스학회의 비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육체적 화학적 정신적인 밸런스가 깨졌을 때,…
2014-07-28 16:50보건산업진흥원이 2014년 제1회 직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이하 진흥원)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혁신적이고,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채용을 통해 보건산업 정책 및 제도 개발(의료정책․수출, 제약, 해외환자유치 등) 등 사업분야와 회계, 정보화관리 등 경영관리 분야의 인력도 함께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영관리 분야 중 회계 및 정보화관리 부문에서는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졸업자 또는 검정고시 합격자도 고졸제한경쟁으로 공개 채용한다. 또한 공공기관 청년인턴, 1년 이상 경력단절 여성, 사회공헌 활동자 등을 우대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했다.진흥원 관계자는 “보건산업이 가진 성장잠재력과 발전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대되는 만큼 보건산업 각 분야의 전문인력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채용은 오는 8월 8일(금)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hidi.or.kr) 온라인 채용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9월 초까지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고, 조직 및 직무적응을 위한 교육훈련을 거친 후 부서
2014-07-28 14:28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승기배 병원장, 박훈준 교수)와 재활의학과(고영진 교수)가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서 공모한 제한적 신의료기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제한적 신의료기술’이란 대체기술이 없거나 희귀 질환의 치료 또는 검사를 위하여 신속히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는 의료기술을 말한다. 복지부는 이 사업을 통해 대체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유망한 의료 기술을 조기 도입하여 국내 의료기술을 발굴하고, 최종적으로는 환자의 권익을 보장하면서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의료기관을 선별한다.‘제한적 신의료기술’로 선정될 경우, 연구단계의 의료기술이 임상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의료현장에서의 비급여 진료를 허가하고, 또한 선정된 의료기술당 8,000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어 병원 수익에도 기여 할 것으로 서울성모병원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한적 의료기술 선정은 서울성모병원의 세포치료센터(센터장 조석구)의 지원과 역할로 이뤄졌다. 센터는 그동안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된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연구 장비와 연구 인력 풀을 갖추고 세포치료와 타겟질환을 찾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
2014-07-28 14:28의협과 병협이 심사평가원의 ‘허혈성심질환 적정성 평가’와 관련, ‘거수기 역할’을 강요하는 중앙평가위원회를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다며 관련학회인 심장학회와의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28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중앙평가위원회 운영·결정에 대한 의협·병협 공동 입장’을 통해, 관련학회 등과 의견조율을 통해 탁상행정식 평가가 아닌 의료현실을 감안한 평가와 위원회 진행방식의 근본적이고 합리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양 단체는 지난 7월 23일 제4회 중앙평가위원회의 ‘허혈성심질환 통합평가’ 강행 결정과 관련하여, 관련학회 및 전문가단체의 의견을 무시한 중앙평가위원회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심장학회는 심사평가원의 '2013년 허혈성심질환 포괄평가안 및 급성심근경색(AMI), 경피적관상동맥중재시술(PCI) 등 통합 조사표' 작성 요청과 관련하여, 자료제출을 위한 과도한 행정업무와 학회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평가지표의 오류 문제 등이 개선되지 않아 공정한 평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자료제출 거부 입장을 밝힌바 있다. AMI 기존 평가방식의 전면 검증과 PCI 예비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허혈성심질환 종합화 모형을 강행하는
2014-07-28 14:24“경찰청은 시대에 역행하는 인권침해적 병력조회 계획을 즉각 백지화 하라!”경찰공무원을 선발할 때 지원자의 동의를 받아 최근 3년간 정신병력 유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확인하여 선발에 참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경찰청에 정신과 의사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한국정신장애연대 등 4개 단체는 이 같은 경찰의 계획에 대해 “정신질환병력으로 인한 경찰 공무원 선발에서의 불이익’에 대한 우려를 낳게 했다”며 즉각 폐지할 것을 28일 공동성명을 통해 촉구했다.이같은 조치는 '모든 정신질환자는 정신질환이 있다는 이유로 부당한 차별대우를 받지 아니한다.'라는 정신보건법 제2조의 기본이념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지적이다.또한 의료기관에서 치료병력은 개인정보보호법, 의료법 등에 의해 보호받고 있음에도 취업을 미끼로 이를 공개하도록 하는 시행규칙은 인권침해이며 헌법에 어긋난다는 것을 국가인권위 및 많은 법률가에 대한 의견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그동안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인해 치료율은 매우 낮은 상황으로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실태조사에 의하면 정신질환의 치료율은 15%에 불과하다. 전문가들
2014-07-28 13:48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지난 26일 직원과 자녀 100여명을 초청해 병원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직원 자녀들을 엄마아빠의 직장으로 초대하여 주요시설과 의료분야의 전문적인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자녀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 가족 간의 소통 및 직원 사기진작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자녀들이 부모들의 일터인 병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어린이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는 소아청소년과 병동 견학과 암 치료를 위한 첨단 의료장비인 IMRT 라이낙, PET-CT검사가 진행되는 방사선 종양학과, 핵의학과 견학으로 진행됐다.또 진단검사의학과와 병리과에서 혈액형 검사과정과 우리 몸의 세포를 비롯해 정상세포와 암세포의 차이를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하여 평소 책으로만 배웠던 많은 정보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자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 및 견학프로그램에 대한 OX 퀴즈,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자녀들을 위한 부모들의 영상편지 및 자녀들의 감사편지쓰
2014-07-28 13:3228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사업」의 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국내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신약개발 역량제고, 규모의 경제 확보 및 생산시설 고도화 등 산업 경쟁력을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다. 보건복지부 200억원, 한국정책금융공사 500억원 이상(펀드 조성금액의 50%(최대 750억원) 출자예정) 출자를 바탕으로 총 1,000억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9월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제1호 펀드는 현재까지 해외진출하고자 하는 바이오․제약기업 3개사에 280억원을 투자했다.투자내역을 보면 △제넥신 100억원(자궁경부암 치료백신 글로벌임상 70억원, 미국법인 설립 30억원), △다이노나(주) 50억원(항체치료제 임상 및 기술이전), △크리스탈지노믹스(주) 130억원(관절염치료제 등 신약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기술이전 및 마케팅) 등이다.제2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의 운용사 선정을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벤처투자(주)가 공동으로 나섰다. 펀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
2014-07-28 13:29녹십자는 지난 26일 용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사 임직원과 배우자, 자녀들이 함께하는 가족봉사캠프를 진행했다. ‘녹십자 가족봉사캠프’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여름 녹십자의 ‘봉사배려’ 정신을 온 가족이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80여 명의 봉사단원은 경기도의 한 복지관에 모여 3개 조로 나뉘어 의료봉사와 함께 각종 밑반찬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녹십자 가족 봉사단은 동그랑땡, 메추리알 어묵조림, 오이소박이 등의 밑반찬을 만들어 용인에 거주하는 1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직접 배달했다. 배달에 나선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집안 곳곳을 살피며 청소와 말벗 봉사까지 도맡았다. 이번 봉사캠프에서는 녹십자의료재단 의료진이 참가해 노약자를 대상으로 혈압, 골밀도, 청력, 복부초음파 검사 등의 건강상태를 검진하는 의료봉사도 진행됐다. 아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을 궁리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는 전중원 녹십자 부장은 “처음에는 무표정한 얼굴이셨던 어르신들이 행사가 진행될수록 표정이 밝아지고, 마음을 여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조그마한 관심과 노력으로 뜻 깊은 하루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가족봉사캠프
2014-07-28 12:48건강보험 급여제한자가 149만명에 이르고 총 체납보험료가 1조 8,378억원, 부당이득금이 2조 7,146억원에 이르는 가운데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체납 건강보험료를 완납하면 급여제한기간 중 병원에서 진료 받아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 납부를 면제받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보험료 체납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기간(‘14.8.1~11.10)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자진납부기간 중에 체납 건강보험료(연체금 포함)를 내면,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기간 중 병원진료과정에서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은 소급해 정상급여로 인정받게 된다.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대상 급여제한자는 149만명이며, 급여제한자의 체납 건강보험료는 1조 8,378억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면제 받을 수 있는 부당이득금은 2조 7,146억원이다.부당이득금을 면제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진납부기간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되고, 일시불로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24회 이내에서 분할납부도 가능하다.공단 관계자는 “올해 7월 1일부터 고소득 장기체납자 등 일부 급여제한자가
2014-07-28 12:00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는 각 회사 내에 설치된 부속의료기관에 세제혜택을 주는 정책을 즉각 취소할 것을 28일 성명을 통해 촉구했다.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지난 24일 대통령 주재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2014년 하반기 경제운용정책방향'을 통해 근로자복지시설 투자세액공제 대상에 사내 부속의료기관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현행 세법상 사업자가 종업원 복지 증진을 위해 무주택 종업원 임대주택, 기숙사,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을 신축하거나 구입할 때 취득금액의 7%를 세액 공제해 주는 혜택을 부속 의료기관에도 확대하겠다는 것.이와 관련해 의원협회는 즉각 반발하며 “그동안 사내 부속의료기관은 각종 불법이 행해지는 의료법 사각지대라는 우려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환자 본인부담금을 회사가 대신 지불함으로써, 일반 의료기관의 경우 영업정지 등 강한 행정처분 사유가 되는 본인부담금 할인을 통한 환자 유인 행위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보건소 등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의원협회는 “이런 이유로 사내 부속의료기관 주변의 의원급 의료기관은 실질적인 경영압박을 받는 등 의료질서를 혼란하게 했던 것이 사실이며 무엇보다 근로자 복지…
2014-07-28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