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과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조용범)은 광주U대회 개막식이 열린 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많은 관중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 10번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양 병원 의료진과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손 씻기와 기침에티켓 등 개인위생 내용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포했다. 아울러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에게는 직접 손씻기 시범도 보이며 설명했다.
이날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 좋았으며, 최근 전남지역 첫 메르스 완치와 지속적인 예방홍보 활동에 대해 격려와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4식구와 함께 온 서창효씨(53・광주 일곡동)는 “오늘 이렇게 U대회가 성대하게 열릴 수 있기까지 전남대병원이 큰 역할을 해냈다” 면서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메르스 예방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