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난 8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캡슐 내시경을 건강보험 급여화 함에 따라 기존 검사비의 10분의 1 수준으로 검사비가 크게 내렸다.전문의들은 캡슐 내시경은 일반적인 내시경과 달리 특정 질환에 효과적인 검사 방법이라고 입을 모은다.일반 내시경, 실시간 확인으로 처치까지 가능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내시경은 1개의 긴 관 형태로 몸속의 장기를 직접 볼 수 있게 맨 앞 부분에 카메라가 달려 있다. 의사는 내시경을 환자 몸속으로 넣으면서 카메라가 보내 주는 화면을 외부 모니터를 통해 받아 보면서 내부 장기를 관찰하게 된다.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확인하기 때문에 위, 대장 내시경의 경우 암이 의심되는 용종을 기구를 통해 바로 떼어낼 수 있고, 최근엔 비교적 초기 위암의 경우 내시경을 통해 시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관의 길이와 움직임이 한정되어 있어 소장과 같이 길고 복잡한 구조의 장기 검사에는 한계가 있다. 캡슐 내시경, 알약 크기의 소형 카메라가 길고 복잡한 장기 관찰 용이캡슐 내시경은 비타민 알약처럼 작은 크기의 진단 장치로 환자가 캡슐 내시경을 삼키면 장치가 몸속 소화기관을 돌아다니면서 영상을 촬영하게 된다. 이렇게 촬영된 영
2014-07-22 14:39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는 지난 12일(토)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를 대상으로 제4회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 이은 13일(일)에는 개원의를 대상으로 소화기 질환 전반의 연수강좌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소화기 내시경의 최신 연구와 치료법에 대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일본 고베대학의 Toyonaga 교수와 일본 오사카 암센터의 Takeuchi 교수가 연좌로 나서 내시경점막하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의 최신 동향을 비롯해 위 용종 제거법 등 최신 내시경 치료법에 대해 강연했다. ESD는 위 내시경을 통해 초기 위암이나 위선종 등의 종양성 병변을 진단하고 절제하는 치료법이다. 2부는 위장관 내시경을 주제로 일본 지치의과대학 Yamamoto 교수가 소장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건국대병원 심찬섭 교수가 조영제 내시경초음파검사를 통한 췌장 종양의 감별진단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초고속 광대역 통합 연구망을 이용해 고화질 영상과 생생한 음성으로 해외 소화 내시경 석학들의 최신 시술법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Ho Khek Yu…
2014-07-22 14:37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간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 2층 제2세미나실에서 해외 연수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의사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연수 교육은 임영진 의료원장, 조중생 국제진료센터장 등 경희의료원 의료진 14명과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연수생 25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직장암(외과 이길연 교수, 종양혈액내과 맹치훈 교수,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 ▲위암(외과 김용호 교수, 종양혈액내과 김시영 교수,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 ▲선진 방사선 치료기법 및 유방암(임영진 의료원장·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 외과 민선영 교수, 종양혈액내과 김시영 교수) ▲암 치료 신기술(비뇨기과 전승현 교수, 종양혈액내과 윤휘중 교수, 외과 이길연 교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장기 이식의 임상적 갱신(외과 안형준 교수)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연수생에게 ▲수술 및 외래 진료, 세미나 참관 ▲한국 문화 체험 등 한국 의료의 우수성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환영식에서 “의술에 관심이 많은 해외 연수생이 이번 교육으로 경희의료원 의료진에게 많은 지식을 얻어가길 바란다.”라며 “이번에
2014-07-22 14:36의료법인의 영리 부대사업을 확대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경실련이 의료법 위반이라며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에 목욕장업, 여행업, 국제회의업, 외국인 환자 유치, 종합체육시설업 등을 확대 허용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부대사업 수행 목적의 영리 자법인 설립을 허용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은 22일 성명을 통해 “의료법인의 영리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의료법 위반”이라고 비난하며 “의료의 비영리성이라는 의료법의 대원칙을 훼손하고 의료법인의 영리사업을 허용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폐기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에서 의료기관의 주된 업무를 의료·조산의 범위로 한정하고 있고 영리목적이 아닌 범위 내에서 의료법이 정한 제한적인 부대사업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숙박업, 여행업, 국제회의업, 건물임대업 등을 가능케 하는 것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라는 것이다.경실련은 병원에 영리 목적의 부대사업 추진을 위한 ‘자법인’ 설립을 허용하면 그동안 의료법인에 부여해온 공공성에 우선하고 공익적 목적에 맞게 운영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이 무너질
2014-07-22 14:32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송석환) 최근 GE Discovery 750HD CT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지난 6월 16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GE Discovery 750HD CT는 기존대비 2.5배 이상의 Data를 얻을 수 있는 Gemstone Detector를 장착한 최신 CT장비로 저 선량 기법인 ASiR ( Adaptive Statistical Reconstruction)을 통해 기존 장비 대비 약 40%의 선량을 줄이면서도 고해상도의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심장 검사 시 Snapshot Puls를 사용하여 기존장비 대비 선량을 약 80% 까지 줄이면서도 뛰어난 심장영상을 구현한다.이로써 척추, 골반 검사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Metal Artifact가 제거된 이미지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최소 0.35초의 짧은 검사시간으로 어린이나 무의식 환자 등 움직임이 많고 호흡 조절이 어려운 환자들도 진정약물 투여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다.송석환 병원장은 “새로운 CT 도입을 통하여 선명한 영상 확보, 각종 질환 진단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랜 경험과 숙련도로 무장된 전문 의료진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2014-07-22 14:21제17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20박 21일간 587.3km의 긴 여정을 끝내고 지난 21일 인천 송도 DM Bio공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완주식에는 행사위원장인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 자문위원 김남조 시인, 참가대원 부모님들이 참석해 완주한 대원들을 격려했다. 올해 처음으로 국토대장정 1기 선배 대원들도 참석해 17기 후배 대원들의 완주를 축하했다. 144명 참가자 중 140명의 완주자들에게는 완주패가 수여됐다.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회장은 완주식 기념사에서 “국토대장정을 통해 인내가 부족한 사람은 참고 견디는 능력을 기르고 인간관계가 어려운 사람은 동료, 선후배들 속에서 친화력을 키우게 된다”며 “이번에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자신을 단련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늘 준비하는 사람이 되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대원들은 지난 1일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출발해 목포, 정읍, 익산, 부여, 평택, 안산을 거쳐 종착지인 인천 송도 DM Bio공장까지 총 587.3km의 국토를 종단했다. 국토대장정의 원조인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1998년에 시작해 16년간 총…
2014-07-22 12:49자가 혈당측정기 제조 전문업체 아이센스(대표 차근식)와 한국당뇨협회(박성우 이사장)가 ‘당뇨병 환자 발굴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당뇨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당뇨에 대한 인식 개선사업을 통해 올바른 당뇨관리를 돕고자 기획됐다.한국당뇨협회는 올바른 당뇨관리를 위한 당뇨소식 책자 발행을 비롯해 당뇨측정 캠페인, 세미나, 성인당뇨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평소 당뇨병 환자 대상 캠페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아이센스는 더 많은 당뇨병 환자 발굴과 당뇨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결정. 당뇨협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00만원을 후원했다.아이센스는 한국당뇨협회와의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 예방 등을 담은 교육과 홍보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이센스 이자수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당뇨합병증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위험성을 벗어나기 위한 자가관리에 대한 교육이 부족한 상태였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당뇨협회의 파트너로서 현재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당뇨관리를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4-07-22 11:55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이 ‘가글송 공유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구강청결제 가그린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가글송’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가글송 기본 컨셉은 살균, 영화 죠스의 주제곡을 배경음악으로 선정했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면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가사를 통해 ‘부드럽고 강렬하게 살균한다’는 메시지를 중독성 있게 전달한다. 가글송 공유하기 이벤트는 21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된다.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가그린 레귤러(380ml)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이벤트 응모 방법은 가그린 홈페이지(www.garglin.co.kr)나 페이스북 가그린 공식 페이지(www.facebook.com/garglin.dapharm)에 방문해 가글송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된다. 동아제약 가그린 담당자는 “가글송은 재미있고 반복적인 멜로디로 가그린의 특징을 소비자들이 쉽게 기억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재미있는 가글송도 듣고 공유하기 이벤트에 참여해 가그린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7-22 11:27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해독제 후보물질인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이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처(FDA)로부터 획기적 치료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으로 지정됐다. 미국 FDA는 사전 임상 결과에서 의미 있는 수준의 평가종료점을 만족하고, 임상적 개선을 보여주는 치료법을 획기적 치료법으로 지정하고 있다. 획기적 치료법으로 지정되면 약물에 대한 개발과 허가 검토가 빠르게 진행된다.프라닥사 해독제 임상 연구 물질인 이다루시주맙은 건강한 지원자 1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임상 연구를 통해 항응고 효과를 확인했다. 위약 통제 연구에서도 좋은 내약성을 보였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총괄 책임자 클라우스 두기(Klaus Dugi) 교수는 “ 프라닥사는 대규모 임상 연구와 실제 임상 경험을 통해서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프라닥사 해독제 임상 연구 물질도 신규경구용 항응고제 가운데 처음으로 획기적 치료법으로 지정되면서 항응고제 시장에서 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다루시주맙은 비상 상황에서 활용할 수…
2014-07-22 11:09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외국인근로자 가족 무료건강검진을 오는 27일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남대병원・광주시・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사)굿피플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이번 건강검진은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광주지역 외국인근로자와 그들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 중증화와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될 건강검진의 검사항목은 혈액검사, 양팔혈압측정, 체지방검사 등이며, 희망자는 당일 신청하면 된다.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작된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 사업은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일요일에 실시되며, 현재까지 총 8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김윤하 병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건강검진이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근로자와 가족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지역민들을 찾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07-22 11:09휴온스가 1조4000억원 규모의 중국 점안제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공장 준공식을 마쳤다.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다.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 18일 오전 중국 북경 통주약품생산기지에 위치한 ‘북경휴온랜드의약과기유한회사 통주GMP공장(이하 휴온랜드 통주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중국 점안제 시장은 지난 2011년 기준 약80억 위안(1조4000억원)으로 집계된다. 휴온스는 2015년 6월 첫 생산에 들어가 2020년까지 연매출 9억 위안(1600억원), 점유율 11.3% 달성을 목표로 했다. 이 목표는 지난해 휴온스 총 매출액 1575억원을 웃돈다. 제품으로 환산하면 연간 2억1000만 개의 점안제가 중국인의 눈에 투여되는 셈이다. 회사측은 휴온랜드 통주공장을 발판 삼아 국내 상위제약사는 물론,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은 2013년 기준 전체 제약회사 4700개 업체 중 점안제를 생산하는 회사가 4%(187개 업체)에 불과하다. 또 중국 정부는 지난 2010년 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수준을 유럽과 미국에 버금가게 올렸다. 대부분 영세시설인 중국 점안제 생산회사들이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분석이다.cGMP급인
2014-07-22 10:03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인 ‘건강보험 공부방’ 방문자 40만 돌파를 앞두고 건강보험제도 해외수출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있어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21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인 ‘건강보험 공부방’에서 “수많은 나라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한 우리 건강보험제도를 주목하고 있다. 건강보험제도를 수출하면, IT·의료산업·고용이 뒤따른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1인당 국민소득이 1,043달러에 불과한 지난 1977년 건보제도를 도입해 5000달러 수준인 1989년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했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에서 실현가능성이 높은 건강보험 모델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를 배우기 위해 공단을 찾아오는 해외 방문단 대부분이 “어떻게 그렇게 짧은 기간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할 수 있었느냐”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김 이사장은 더 나아가 “지금도 우리 건강보험 제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더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하며 “보편적 건강보장이 새천년 2차(2016년~2030년)개발 아젠다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2014-07-22 09:31경기도의사회가 국회 보건복지위 새정치민주연합 간사 겸 법안소위 위원인 김성주 의원을 만나 원격의료에 반대하는 의료계 입장을 전달했다.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17일 국회를 찾아 김성주 의원실의 문을 두드렸다.이날 면담에는 김성주 의원과 비서관 등 의원실 관계자가 참석했고, 경기도의사회는 조인성 회장과 김민정 부회장, 임동권 총무이사가 동석해, 원격의료,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 등에 대한 문제점과 반대의사를 전달했다.조인성 회장은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 법안을 경기도의사회는 일관되게 원천 반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정부는 의료계와 사회의 합의과정을 거치지 않고, 졸속으로 법안을 추진하고 있고 시범사업도 6개월 여의 기간으로 졸속 추진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러한 정부의 일방통행식 불통행정에 의료계는 크게 분노하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과도 직결되는 중차대한 법안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국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조인성 회장의 말에 김성주 의원은 공감을 나타냈다.김 의원은 “원격의료 법안의 문제점과 모순점을 잘 알고 있으며 당 차원에서도 반대의견을 갖고 있다”며…
2014-07-22 07:43대한평의사회도 21일 원격의료 시범사업 설명회 취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1일 평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추무진 집행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회원들의 의견을 더욱 수렴하고 회원들의 단결과 지지를 이끌어 내어 원격의료를 반드시 저지시키고 국민의 건강을 사수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대한평의사회는 앞으로도 정쟁을 떠나 의협의 잘못된 행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강력한 의료계 내의 비판자가 될 것이고 올바른 의료제도의 정착을 위한 일에 대해서는 의협, 대의원회, 비대위, 전의총, 의원협회 어느 누구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보건복지부에게는 “병의원이 5분 거리인데 대도시 원격진료를 왜 강행하려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대한평의사회는 “대도시 원격의료는 산업논리 이외에 국민을 위한 어떤 합목적성도 찾을 수 없다.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을 팔아 대기업과 질병관리회사의 박리다매 이권창출에 앞장서려는 시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대도시 원격의료는 환자의 안전보다 경제논리에 함몰된 의료세월호와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 평의사회는 “대도시 원격의료는 편리하다는 이유만으로 불편한 대면진료를 빠르게 잠식할 것이다. 그만큼 오진 확률은 급속히 늘어날…
2014-07-22 05:55가톨릭대학교사회문제해결형기술개발사업단(단장윤건호, 이하 ‘사업단’)은 지난 19일 충주시 실내체육관에서 ‘SeeMe5와함께 건강을 재고, 배우고, 맛보고 즐기자!’는 제목으로 아동·청소년 건강체험한마당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단이 진행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해결을 위한 오픈통합플랫폼개발연구사업인 ‘SeeMe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가톨릭대학교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 윤건호단장은 “이번 행사를통해 정확한 건강측정과 신체활동, 영양관리 등이 통합적으로 이뤄질 때 아동·청소년비만해결을 좀 더 쉬워진다는 것을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이렇게 BT와 IT를 융합해 아동•청소년 비만해결을 위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되는 ‘SEE ME5오픈통합플랫폼’이 8월 중 오픈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2014-07-22 05:47엠마우스메디칼이 21일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겸상 적혈구 치료제(Sickle Cell Disease) 신약 개발 설명회와 함께 국내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이날 설명회에서 엠마우스 COO 윌리스 리(wilis Lee)는 자체 특허 출원한 SCD용 엘글루타민(L-Glutamine) 3상 임상 결과와 함께 국내 자법인 설립에 대해 설명했다. 겸상 적혈구는 유전질병으로 아프리카나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중동지역, 인도, 중남미에도 환자가 많다. 기존 원형 적혈구가 낫모양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낫 모양으로 바뀐 적혈구는 유연성이 줄고 딱딱하게 굳는다. 혈액 순환에 어려움이 생겨 각종 합병증을 유발한다. 엠마우스는 기존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SCD 시장에 예방적 차원으로 엘글루타민을 특허 출원했다고 설명했다.윌리스 리는 “겸상 적혈구 치료제로 기존 몇 개 제품이 있지만 뚜렷한 치료제는 없었다”며 “엠마우스는 예방 차원의 접근을 통해 겸상 적혈구화를 막기 위해 엘글루타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겸상 적혈구는 환자 분포도를 보면 글로벌한 질병으로 볼 수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미국 10만명, 유럽 8만2000명, 아프리카, 중동지역에도 환자가
2014-07-22 05:401만7천 전공의들의 비전을 함께 그려나갈 제18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공고가 지난 7월 21일 발표되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의 선거는 직선제로, 각 단위병원에 대전협에서 제작한 투표함을 미리 보내고, 마감 후 그 것을 다시 돌려받아 공개 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거 일정은 공고-선거인명부작성-후보자등록-선거운동-투표-개표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선거 공고가 발표된 7월 21일(월)부터 7월 30일(수)까지 10일간 선거인명부작성기간을 두고,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 날 등록한 후보자는 8월 13일(수)까지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으며, 전국의 전공의들은 8월 14일(목)부터 21일(목)까지 각 병원 전공의협의회가 지정한 장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투표 기간 중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표는 8월 27일(수) 저녁 7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당선인 공고는 개표 다음 날인 28일(목)에 발표된다. 제18대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된 서울대병원 이학승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참여와 관심이 이만큼 고조되어 있던 때가
2014-07-22 05:33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8일에 이어 21일 두 번째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집행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원격의료 입법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추무진 회장은 회원들의 뜻과 어긋나는 일은 절대로 추진하지 않겠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 하고 약속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오늘 취소된 긴급회의에 대해서는 “취지는 의료계를 대표하는 의협 상임이사회를 비롯하여 비상대책위원회, 대의원운영위원회, 감사단, 시도의사회장협의회, 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의 대표자들과 함께 정부에서 제안한 원격의료(모니터링) 시범사업의 방향성과 실체에 대한 정학한 인식을 같이 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 이었다.”고 해명했다.추 회장은 “취임 이후 짧은 기간이었지만 국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전·현직 국회의원들을 직접만나 원격의료의 위험성과 의료영리화의 문제점 등 핵심의료현안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을 전달하려는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추 회장은 “의료계 대통합을 위해 임기동안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각 직역, 지역 대표자들과 일반 회원들까지 직접 만나 여러 가지 의견들을 경청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폭넓고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추
2014-07-21 19:50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서울대병원과 SKT의 헬스커넥트 의혹을 파헤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 18일 헬스커넥트가 지난 6 월 전환사채를 60억원 발행했고 이를 SKT측이 전량 구매하여 사실상 주식을 62.1 %까지 소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전의총은 “이 주장대로라면 서울대병원은 언제든 헬스커넥트의 경영권을 SKT측에 빼앗길 수 밖에 없다”고 풀이했다.전의총의 지난 헬스커넥트 관련 성명서 이후 보건복지부에서는 이번 영리자회사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건강관리회사 항목이 없다고 반박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대병원도 헬스커넥트 경영권은 서울대병원 측에 있다고 반박 인터뷰를 냈지만 의혹은 가라앉기는커녕 점점 더 증폭되고 있다는 것.전의총은 복지부 측의 주장이 신뢰성이 없다며 “여러 자문 로펌들의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찬성의견을 들을 때까지 새로운 로펌에 자문을 하면서 상위법인 의료법에 저촉되는 시행규칙 개정안을 밀어붙이는 복지부가 나중에 언제든지 건강관리회사 항목을 시행규칙에 집어넣을 수도 있다는 것을 누구나 예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또한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실시해 원격 모니터링의 비용을 받을 수 있는 법적…
2014-07-21 18:17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송인금)는 보건의료 및 의료기기 전문 인터넷뉴스포털인 ‘의료기기뉴스라인’을 창간해 지난 17일 공개했다.‘의료기기뉴스라인(www.kmdianews.com)’은 보건의료 및 의료기기 관련사항의 보도, 논평 및 여론 그리고 정보를 전파하여 보건의료산업 및 의료기기산업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를 통해 경제 발전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창간됐다. 의료기기뉴스라인은 '의료기기 뉴스'와 '의료기기 관련 정보'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뉴스 부문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추진하는 사업, 교육, 회의, 활동사항 등 관련 소식을 비롯해 의료기기산업의 다양한 뉴스들을 빠르게 보도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기 정보 부문은 ▲범부처 의료기기 지원사업 공고 ▲정부/유관기관 공지사항 ▲의료기기 법령 제개정 및 고시 등 의료기기 업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모두 모아 살펴볼 수 있도록 매일 갱신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외의 최신 정보들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의료기기뉴스라인을 통해 제공되며 업계에 정보획득의 번거로움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고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의료기기뉴스라인은 현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홈페이지(www.kmdia.or.kr)를 통하거나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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