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은 최근 신속진료센터를 새롭게 구축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문 진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화순전남대병원은 신속진료센터 구축을 위해 수차례에 걸친 TFT회의와 한달여간의 모의진료를 통해 문제점들을 보완한 결과, 오는 8월 25일(월)부터 신속진료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속진료시스템’이란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CT, MRI, PET, 내시경, 혈액검사, 병리검사 등 모든 검사를 1일 이내에 모두 마치고 진료결과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1주일 이내에 수술을 마치고 퇴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입원이 결정된 경우에는 4~5개 진료과 의료진이 진료계획을 공동 협의하는 다학제 진료협의도 병행한다. 현재 신속진료센터는 1층 외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선은 소화기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신속진료센터 추진팀은 정착 시기에 따라 전체 진료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조용범 원장은 “우리는 국내외적인 어려운 경제여건, 저수가, 인구 고령화, 국가 의료정책 변화, 호남고속철 개통 등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만만치 않은 주변 환경과
2014-08-25 06:12부산대병원(원장 정대수)은 22일 E동 9층 대강당에서 협력업체 초청 ‘청렴문화 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부산대병원과 연간 1억원 이상 납품, 용역 또는 공사를 계약한 150여개 업체 대표 및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계약 이행서약서 교환과 업체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대수 병원장은 “비리와 부도덕한 행위가 없는 청렴한 문화정착이야말로 부산대병원이 선진병원으로 우뚝 서게 되는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며, “취임이후 부정과 비리에 대한 혁신으로 처음에는 모두가 힘들었지만 이제 많은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실천하고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 원장은 “부산대병원을 도와주시며 병원과 함께하는 업체 여러분과 미비한 점을 점진적으로 보완하고, 투명한 공유와 소통으로 상식에 맞는 수평적 청렴문화를 같이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부산대병원은 정부의 청렴문화 확산정책에 발맞추어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전직원 ‘클린PNUH’ 결의 및 청렴실천 서약, 인사관련 금품수수 근절, 내부고발제 운영, 부패 및 감사결과 처벌기준 강화, 구매업무의 기준·절차·지침 개선 및 공개 등을 시
2014-08-25 06:04지난 7월1일자로 시행된 건강보험 무자격자 방지대책을 공단이 의료기관에 떠넘겼으나 아직까지는 조용한 모습이다.24일 의료계 및 의협 등에 따르면 7월 시행 이후 대한의사협회 방침에 따라 7월에 진료했어도 시간이 경과한 8월에 진료비 청구는 공단으로 넘어가고 9월경 진료비 거부 여부가 정해져 9월과 10월경 통보될 것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조용하다.의협 법무지원팀 관계자도 “7월 시행에 앞서 소송지원을 알리면서 전화번호도 공지했지만 아직까지 민원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아마도 어느 시기엔가 보험 쪽에서부터 민원이 제기되지 않을까도 전망된다.”고 말했다.이 정책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한 의협은 7월 시행에 앞서 “복지부와 공단이 자격 확인을 하지 않고 급여 제한자를 진료하는 경우 진료비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의협으로 연락하면 법률 자문과 함께 필요한 경우 소송지원 등을 통해 회원들이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없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안내한 바 있다.의료기관과 무자격자 간 실랑이가 우려되기도 했지만 아직 조용한 이유로 금년에 지정된 무자격자가 1500여명으로 소수이기 때문이다.이들 중 제도 시행을 알고 늦게나마 건강보험료를 납부한
2014-08-25 06:00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은 보수교육에 관한 문의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회원들의 요구 사항을 회무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3년 8월부터 금년 7월까지 1년간 ‘대회원 민원처리 전체현황’을 파악한 결과다.문의는 △보수교육 2,940건 △회원정보 2,330 △면허신고 1,031건 △의료기관운영(법무 등) 529건 △공제회 가입 문의 320건 순으로 많았다.건수에서는 적었지만 민원처리 강도가 높은 보험분야의 경우는 △진료비 사감 대책 60건 △현지조사 대책 48건 △현지확인 대책 41건 △자율시정통보 8건 등이었다.병·의원 경영과 관련된 의무분야는 △의료기관운영 529건 △의료폐기물교육 101건 △진단서 발급 86건 등이었다.면허신고의 경우는 1년간 1,031건 중 작년 8월에 628건과 9월에 284건으로 집중됐다.앞으로 의협은 이러한 회원의 요구사항을 관련 정책과 제도의 개선에 참고할 방침이다.이러한 맥락에서 9월 중 의협은 ‘KMA 콜센터’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임·직원의 콜센터 참여 순번제 도입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을 유도할 예정이다. 9월 중 임원 사무처 등 팀장급 이상 직원들이 매일 번갈아가며 1일 상담업무
2014-08-23 06:00지난 20일 의약품유통협회가 주최한 토론회는 다국적 제약사의 불참으로 반쪽 짜리 행사에 그쳤다.협회는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에 불만을 쏟아내며 최소 마진 8.8%를 요구하고 있지만 반대 편에서는 답이 없는 상황이다.토론회에서 한 유통업체 대표는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가 한 명도 오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국내 의약품유통업체는 지난 2011년 11개를 시작으로 2013년 33개가 경영 악화로 문을 닫거나 부도 위기에 놓여있다.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유통업체 경영 악화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이 그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통협회에 따르면 손익분기점을 넘는 최소 마진율은 8.8%지만 다국적 제약사는 7%정도를 제공하고 있다.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업계 평균 마진율 8.8% 중에서 약사법령으로 인정한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 3.8% 마저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토론회는 다국적 제약사의 불참 속에 ‘소통의 장’이 아닌 유통업계 ‘성토의 장’이 됐다. 유통업계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도 미지수다. 다국적 제약사의 토론회 불참에 대해 KRPIA 관계자는 “기본 원칙은 협회 차
2014-08-23 05:50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지난 21일(목) 저녁 7시30분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종웅) 임원들과 원격의료 등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서울시의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무분별한 할인 예방접종에 대한 대처, 의료생협과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대책 등 서울시의사회의 회무 추진 내용, 현재 언급되고 있는 지역 일차의료시범사업, 정부가 추진하려는 원격의료 시범사업 등 주요 의료 현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향후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임수흠 회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회원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사무장병원과 의료생협에 대하여 현재 서울시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 개인의 신고가 어려운 만큼 서울시의사회로 제보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큰 틀에서 복지부와 공단, 경찰, 검찰의 공조체제를 통한 척결노력과 정치적 해결 노력도 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일부 대형병원의 저가접종에 대하여는 병원의 협조 요청과 더불어 인근 구의사회장들과의 논의와 공조를 통해 접종에 따른 회원들의 어려움 해결에 적극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지역 일차의료시범사업에 대하여는 의사들의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제도인바, 의협의 신중한 검토와 결정이 필요하며, 원격의료에
2014-08-22 17:20독립형 외상센터로 지정되어 2015년 개소를 앞두고 있는 부산대학교병원(원장 정대수) 외상전문센터는 체계적인 외상진료지침 및 외상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외상외과 세부 지도전문의 및 수련 전문의들이 각 년차별로 받아야 할 필수 교육코스 및 활동사항 등을 명시한 수련지침서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수련지침서’를 발간했다.표준화된 한국형 외상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침서라는 것에 큰 의의를 가진다. 부산대병원은 “앞으로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양성에 많은 도움을 줄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대학교병원 외상전문센터에서는 외상환자에 대한 표준화된 진료지침서도 올해 안에 발간할 계획으로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14-08-22 17:20경희의료원(원장 임영진)은 전라남도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21일 완도군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영진 원장과 권용대 치과병원 연구부장, 이재동 한방병원 연구부장, 김태영 경희대 공공대학원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김영락 완도보건의료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임영진 원장은 “완도군에 양질의 의, 치, 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완도군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희의료원은 전라남도 완도군에 건강관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진료절차와 진료비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2014-08-22 16:22동아에스티(대표이사 박찬일)는 22일 본사에서 한마음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을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성장호르몬제 기증은 작년에 이어 2번째다. 동아에스티는 4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을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 50명에게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한다.그로트로핀Ⅱ 주사액은 2003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액상형 성장호르몬제다. 최초 투여 시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자가투여가 가능한 제품이다.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자라지 않는 증상이다. 같은 연령대 표준 키에서 10cm 이상 작거나, 100명중 3번째 미만으로 작은 경우를 말한다. 성장호르몬 결핍 저신장증 어린이에게 성장호르몬제를 투여하면 연평균 8cm에서 12cm까지 성장하는 임상결과가 존재한다.동아에스티 학술의약실 임경환 상무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이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연간 최소 700~8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도 치료 기
2014-08-22 13:01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깊은 찰과상, 화상, 욕창 등에 사용하는 폼 제형의 습윤드레싱 ‘이지덤 폼’을 출시했다.이지덤 폼은 진물이 많이 나오는 찰과상,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가벼운 상처에 사용하는 습윤드레싱재. 깨끗한 치유를 위한 제품으로 아이들이나 외부 활동을 자주하는 3040대를 위한 제품이다. 폴리우레탄과 보호필름, 일체형으로 사용이 편리하다. 물, 세균,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사람의 피부와 유사한 33% 수분을 함유해 상처부위에 습윤환경을 유지시켜준다. 딱지 생성을 예방하고 상처가 덧나거나 흉터가 생기지 않게 돕는다. 친수성 고분자 입자로 제작되어 삼출물 흡수능력이 뛰어나다.대웅제약 이지덤은 이지덤 플러스, 이지덤 씬, 이지덤 밴드, 이지덤 뷰티, 이지덤 폼의 5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이지덤 PM 조민근 차장은 “이지덤 폼 발매를 계기로 국내 습윤드레싱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이지덤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 대웅제약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14-08-22 12:53국공립의료기관들의 조정중재 참여가 민간의료기관보다 낮았다.22일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도봉갑)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매년 의료사고 상담건수와 조정신청건수 증가에 비해 조정절차 참여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먼저 의료사고 상담건수를 보면 2012년 26,831건에서 2013년 36,099건, 올해 7월말까지 26,620건으로 나타났다. 일일평균 상담 건으로 보면 2012년 147.4건에서 2014년 184.9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의료조정 신청 건수를 보면 총 3,021건으로 2012년 503건, 2013년 1,398건 2014년 7월말 1,120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상황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29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740건으로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의료분쟁이 발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58.5% 여성이 41.5%로 남성 신청비율이 높았다.하지만 조정중재 참여율은 낮은 편이다. 총 3,021건 중 조정 개시된 사건은 1,234건으로 전체의 42.3%밖에 되지 않았다. 의료기관 유형별 조정참여율은 약계가 66.6%로 가장 높았고, 한의계 57.1% 치계 48.4% 의계 39.
2014-08-22 12:01요양병원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면적에 상관없이 모든 요양병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요양병원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실태조사(6∼7월) 결과와 이에 따른 「요양병원 안전관리 방안」을 21일 발표했다.안전점검 및 실태조사는 전체 요양병원 1,265개소에 대해 복지부, 지자체, 소방서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안전점검 결과 부적합은 619개소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해 과태료 26건, 시정명령 871건, 현지시정·권고 663건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된 이번 ‘요양병원 안전관리 방안’은 부실 요양병원을 퇴출시키고 신규 진입을 억제하고, 우수한 요양병원은 기능별로 분화·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요양병원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면적에 상관없이 모든 요양병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스프링클러는 677개소(53.5%), 간이스프링클러는 61개소(5.5%)에 이미 설치되어 있다. 다만, 설치에 필요한 유예기간(3년)을 부여하면서, 우수 병원에 대한 수가 등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통해 새롭게 적용되는 법적 의무를 준수하도록 할 계획이다.올해 10월부터 의무
2014-08-22 11:23환자단체연합회와 故전예강 유족 등 30여명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신촌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앞에서 9살 전예강 응급실 사망 진상규명 및 미숙련 의료행위로 인한 환자 피해 최소화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앞으로 국회에 ‘의료분쟁 조정절차 자동개시제도’를 내용으로 하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정부와 의료계에는 미숙련 의료행위로 인한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2014-08-22 10:52정부는 금년 12월 제2기 전문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 및 ‘전문병원의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공포(시행규칙 8.13, 고시 8.14)한데 이어, 「2014년 전문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문병원 지정 신청은 8월21일부터 9월4일까지 15일간이다.질환․진료과목별 환자 구성비율․진료량, 의료인력, 병상 등에 대하여 서류심사와 현지조사(9~11월)를 실시하게 된다.지정대상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특정 질환․진료과목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이다. 접수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지정평가부이다.
2014-08-22 10:52갑상선암 등 7대 암검진 권고안 제‧개정 연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21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국민적 관심을 고려하여 ‘암검진 권고안’ 수립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7월21일 갑상선암을 시작으로 9월19일에는 폐암, 10월 중에는 자궁경부암 검진 권고안(초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진행된다. 위‧간‧대장‧유방암도 검진 권고안(초안)을 10월말까지 마련한 후 공개 논의를 추진할 예정이다.갑상선암의 경우 9월 중 전문가 의견 수렴 및 검토를 거쳐 이르면 10월 초 최종 암검진 권고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암검진 권고안에서 국가암검진 제‧개정 권고안이 제시될 경우 국가암관리위원회 및 국가건강검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안을 마련하고, 「암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착수할 계획이다.한편,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국립암센터 및 관련 학회 등과 협력하여 암종별 표준진료지침 수립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갑상선암 등 7대암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또한 암종별 진료 특성에 따른 필요성‧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구 분야를 순차적으로 선정R
2014-08-22 10:26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국립보건연구원 최병선박사 연구팀과 포항공대 노태영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에이즈 치료를 위한 새로운 후성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확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후성유전체 데이터베이스는 사람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에 감염된 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안에서 여러 가지 단백질 등을 만들어내는데, 이 때 필요한 유전자들이 감염되지 않은 세포(유전자)와 다르게 발현되어 서로 다른 양의 단백질을 만들게 되는 다양한 정보를 모은 것을 의미한다.이번 후성유전체 데이터베이스는 HIV 잠복감염 세포주의 전체 유전체를 대상으로 수립한 것이다.에이즈의 완전 치료 즉, 인체 내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진 상태가 어려운 이유는 사람이 HIV에 감염되더라도 HIV저장소에 잠복 감염상태로 숨어있게 되면 치료제나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기 때문이다.이번 연구는 에이즈 완치의 가장 큰 걸림돌인 HIV 저장소를 제거하여 에이즈의 완전한 치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특히, 후성유전체 데이터베이스 중 대표적으로 히스톤(유전자와 결합하는 주요단백질) 변형을 확인할 수 있는 H3K4me3 및 H3K9ac 정보를 분석하여, HIV저장소(세포)에 HIV가 감염되어…
2014-08-22 09:47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개발 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평가 가이드라인 2종을 제정하고 기존 1종은 개정한다고 밝혔다.새로 제정한 가이드라인은 ‘질의응답식 품질심사 가이드라인’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이다. 기존 ‘경구용 혈당강하제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은 최신 기술 등을 반영해 개정했다. 이번 제·개정은 관련 학회와 외부 전문가, 제약사 개발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작업반과 논의를 거쳐 진행됐다.‘질의응답식 품질심사 가이드라인’은 심사 시 고려하는 핵심사항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상세히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원료 및 완제의약품에 대한 개발경위 작성 안내 ▲불순물 기준설정 등이다.‘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임상 평가 관련 ▲시험대상자 선정 ▲진단기준 및 유효성 평가 등이다. ‘경구용 혈당강하제에 대한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 개정 내용은 ▲당뇨병 진단 기준 추가 ▲장기간 안전성 및 심혈관계 안전성 항목 개정 등이다.식약처는 “이번에 마련한 가이드라인이 의약품 품질 심사 준비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구용 혈당강하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2014-08-22 06:04원격진료 관련장비를 만성질환자의 10%만이 이용하더라도 2조475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누가 부담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는 상황이다.21일 대한의사협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원격의료 과연 필요한가?’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한 이언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현재 보건복지부는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 도입 시, 만성질환자 기준으로 동네의원은 컴퓨터장비인 마이크 웹캡 등 구입에 30~330만원, 환자는 컴퓨터장비와 함께 생체측정기 등의 구입에 150~330만원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복지부 예상대로 만성질환자 585만명에 최대 예상 비용인 350만원을 대입하면 20조4,750억원의 비용이 추산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장비의 임대나 추가 비용 지원 등을 통해 큰 부담 없이 설치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대의 경우에도 비용을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지 등의 ‘누가 부담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이러한 상황에서 비용의 수혜자는 당연히 원격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일부 대기업의 몫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문제점도 발생한다고 전망했다.이 의원은 “하지만 정부는 원격진료 도입
2014-08-22 06:00제1회 ‘김일호 상’ 후보가 7명으로 정해졌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와 대한의사협회, 故김일호 제15대 대전협 회장 유가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다음 주 후보 7명 중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제1회 ‘김일호 상’은 지난 2013년 10월 26일 열린 제17기 대전협 정기총회에서 가결됐다. 의협과 故김일호 회장의 유가족이 참여해 더 큰 의의를 갖게 됐다. 공식 발표와 시상식은 오는 9월 개최 될 대한전공의협의회 제17기 이임식 및 제18기 취임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장성인 회장은 “추천된 후보자 모두 전공의들을 위해 많은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존경스러운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학술적 잣대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故김일호 회장님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인 만큼, 신중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2014-08-21 18:07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어려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병원 본관 앞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운동에는 병원 직원과 내방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혈을 통한 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했다.전북대병원에서는 이날 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을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어려운 환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정성후 병원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헌혈운동이 부족한 혈액수급 상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해 혈액이 가장 부족한 8월과 2월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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