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8일 한국장기기증원(원장 하종원)과 ‘뇌사장기기증 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건양대병원은 앞으로 장기기증 증진을 위한 효율적인 원내 프로토콜을 만든다.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연구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 및 문제점을 파악하여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게 된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뇌사 추정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스템을 고착시켜 장기기증 문화가 확산되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2009년 대전․충청권 뇌사자관리 전문병원(HOPO)으로 지정됐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뇌사자의 장기를 적출, 이식하는 역학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뇌사자 발굴 및 장기기증문화 확산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08-11 05:41아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 신체 일부분을 빠르고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틱장애(Tic disorders).고의로 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뇌의 이상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나무라기보다는 관심을 주지 않고 긍정적으로 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년) 틱장애 진료인원은 지난 2009년 약 1만 6천명에서 2013년 약 1만 7천명으로 약 1천명(7.8%)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9%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37억원에서 2013년 약 59억원으로 5년간 약 22억원(58.9%)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2.3%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틱장애’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77.9%~78.8%, 여성은 21.2%~22.1%로 남성 진료인원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의 '틱장애‘ 진료인원은 2012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틱장애‘의 주요발생 연령층인 20대 미만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추측된다.'틱장애’ 환자는 주로 20
2014-08-11 05:40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10일 14시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 에볼라출혈열 검역 태세 점검을 위한 긴급 국립검역소장 회의를 개최했다.회의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에 대해 비상근무 체제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특히, 4개국 입국자 및 경유자 등으로부터 증상이 나타날 경우를 대비해 각 검역소는 사전 모의훈련을 즉각 실시하여 검역부터 환자 이송, 격리까지의 각 단계별 세부조치사항을 점검키로 했다.
2014-08-10 17:43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14일째 단식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에게 유가족들을 돌보던 의료진들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지난 7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장에서 의사출신의 3선 의원인 안홍준 의원이 “단식을 제대로 하면 벌써 실려가야 되는 게 아니냐”는 말을 한 것으로 오마이뉴스를 통해 언론 보도됐다. 또한 안 의원의 말에 같은 당 신의진 의원은 “의원님은 힘들잖아요”라고 답했고 서용교 의원은 “제가 해봤는데 6일 만에 쓰러졌어요”라고 답했다는 것.그러자 안홍준 의원은 “단식은 죽을 각오로 해야 돼. 병원에 실려가도록…적당히 해봐야…”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들을 돌보던 의료지원진들은 8일 성명을 통해 “의사 출신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자신의 망언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의료진은 “단식하고 있는 유가족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해왔던 우리 의료인들은 자식을 잃은 상태에서 단식을 지속하는 것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곁에서 지켜봐왔다. 그런데 의사인 안홍준 의원이 다른 의사출신 국회의원들과 나누었다는 이야기는 우리
2014-08-09 14:24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인 ‘임상신경정신약물학 제2판’을 발간했다.전체 9부, 총 48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국내 신경정신약물학 분야의 전문가 74명이 집필진으로 대거 참여했다. 이번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이나 도표는 이미 국내외적으로 발표된 논문들과 대한정신약물학회 등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를 기초로 했다.신경정신약물학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 주요 정신질환의 약물치료와 관련해 임상의가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을 포괄적으로 포함했다.박원명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들이 정신약물학을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며 “정신약물학에 대한 이해를 통해 냉철한 사고와 따뜻한 마음으로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돌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현재 박원명 교수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 회장과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한국양극성장애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2014-08-09 12:08박근혜 정부와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 송도에 영리병원 설립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인천시의사회를 비롯한 의약단체가 강력한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인천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등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4개 의약단체장은 9일 오후 1시30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도 영리병원 설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인천시 의약단체장들은 병원 영리부대사업과 영리자회사 설립을 허용한 최근의 정부정책에 대해 “합법적으로 거대자본을 의료에 편입시키는 구실을 만들고 의료영리화를 허용하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또한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송도 영리병원 추진은 의료비 폭등과 의료양극화 심화 등 국민적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인천시 의약단체장들은 우리보다 일찍이 영리병원을 도입한 미국의 예를 들었다.미국의 경우 GDP의 17%에 이르는 막대한 비용을 의료비로 지출하고 있지만 개인 파산자 중 62%가 여전히 높은 의료비 때문에 파산하고 있으며, 현 오바마 정부의 최우선 정책이 의료개혁일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영리병원을 도입하면 미국과 같이 의료비가 폭증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보건산업진흥원은 2009
2014-08-09 07:16건보공단이 서울시청 시민청을 찾아 피부양자 제도, 임의계속 가입제도, 보험료 등 건강보험 관련 궁금증을 상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해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태백)는 오는 13일(수)부터 매월 1회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시민청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에 관한 상담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전 국민 건강보험 적용 25주년을 맞은 공단은 서울시청의 협조를 받아 서울지역본부 주관으로 자격, 보험료 등 시민에게 실생활과 밀접한 건강보험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시민청 상담부스를 운영한다.현재 전국민의 97%가 넘게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공단은 2013년에 7,160만건에 이르는 민원을 처리한 바 있다.공단은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건강보험제도를 시민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현장상담을 실시함으로써 건강보험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친근감 있는 공공기관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단의 찾아가는 서비스는 8월 13일(수)부터 매월 두 번째 수요일(13:00 ~ 16:00)에 제공하며, 시민청을 방문한 모든 시민은 평소 궁금하게 느꼈던 피부양자 제도, 임의계속 가입자제도, 보험료 산정기준 및 달라지는 보험적용…
2014-08-08 17:33동네의원과 대형병원간 의료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한평의사회는 보건복지부에 “동네의료기관을 붕괴시키는 관치의료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평의사회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요양급여진료비 중 의원급 진료비 비율은 21%를 차지해 2012년 21.8%에 비해 또 다시 0.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 심각한 사실은 지난 10년간 전체 진료비 중 의원급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비율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는 것. 의원급 진료비 비율은 지난 2004년 27.3%를 기록했지만 10년간 계속 하락해 2013년 21%까지 급감했다. 반면 이 기간 동안 상급종합병원 진료비 비율은 14.7%에서 16%로 상승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손실이 그대로 대형병원의 이익으로 연결된 것이다.평의사회는 이에 대해 “정부가 지난 10년간 입으로만 동네의원붕괴막기, 일차의료살리기를 외쳐왔을뿐 실제 행동과 정책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명백한 결과”라고 비난했다.이어 “대도시 원격의료, 대형병원 영리자법인 허용 등 동네의원만 죽이고 대형병원만 배려하는 왜곡된 정책들은 의료전달체계의 보호를 위해서도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
2014-08-08 17:04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가 8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Family Science Day)’ 행사를 열었다.이번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 행사에서는 과학 교사들과 직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준비한 다채로운 과학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와 과학 놀이를 통해 생활 속 과학 원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애브비의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미래의 과학자, 엔지니어, 의사로 자라날 꿈나무 어린이들이 가족과 즐거운 경험을 통해 자연스레 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목적이다.참가 어린이들은 타조알 볼링대회, 스프링클러 만들기, 공룡 모형 만들기 등 놀이를 통해 과학 원리를 배운다. 또한 그 과정에서 관찰과 문제 해결력, 팀워크 등 기본적인 과학 역량을 기르는 기회를 가진다.타조알 볼링대회와 달걀 세우기는 생명을 담고 있는 알의 종류와 구조를 탐구하고 알의 부화 과정에 담긴 과학적 요소들을 배운다.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큰 알, 타조알로 볼링 게임을 하면서 알의 구조와 종류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고, 콜롬버스의 달걀 일화도 들었다.공룡 모형 만들기는…
2014-08-08 16:31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영양팀(병원장 송석환)은 지난달 24~25일 이틀간 열린 ‘대한영양사협회 2014 전국영양사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창조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영양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의 산업체, 학교, 병원, 보건소 등에서 영양사와 영양학자, 관계자 약 4000여명이 참석했다.여의도성모병원 영양팀은 ‘자기주도형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통한 식사서비스 향상 및 비용절감’이라는 연구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2012년에는 ‘FMEA 도입을 통한 배선서비스 품질 개선 및 환자만족도 증진 활동’을 주제로 우수 논문 구연발표상을 받았다, 2013년에는’다학제간 영양지원업무 강화를 통한 영양불량 환자 관리의 효율성 증진’을 주제로 최우수 논문 구연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4-08-08 16:30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확장성 심근병증에 대한 건강교육을 11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최로 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주관으로 열린다.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재활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계훈 교수가 ‘확장성 심근병증의 이해와 진단’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재활의학과 한재영 교수는 ‘확장성 심근병증 재활과 운동’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심근병증은 심장근육에 생기는 질환으로, 확장성·비후성·제한성 세가지 유형이 있다. 이중 심장이 확장되면서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 확장성 심근병증이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3년간 지역민과 환자 등 1500여명을 대상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관련 교육을 진행해 왔다.
2014-08-08 16:29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처음 병원을 찾는 고객의 쉽고 빠른 진료를 위한 통합서비스창구를 개설했다. 진료상담을 통한 맞춤형 예약부터 외부영상 저장, 진료의뢰서 등록 등 병원 업무와 개인 업무까지 한 자리에서 끝낼 수 있는 ‘원스톱’ 통합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병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 가질 수 있는 불안감을 없애고, 동선을 줄여 환자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예약부터 병원도착, 접수, 진료과 이동, 검사, 원무등록 및 수납, 처방전 발행, 귀가에 이르기까지 환자들의 모든 접점을 관찰하고 조사해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단순한 공간 재구성을 넘어 원무 시스템을 환자 중심으로 변화시켰다. 기본적인 안내 서비스에도 변화가 있다. 안내와 진료상담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해 환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예약을 돕는 한편, 각종 검사일정 확인과 병원 이용 순서 등을 쉽게 상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병원 안에서도 컴퓨터, 팩스, 복사, 출력 등 오피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라운지를 새롭게 만들어 통합서비스창구 옆에 배치했다. 오는 9월에는 의무기록 발급창구와 영상 발급창구를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욱 서울아산병원 병원장은 “이번 통합서비스창
2014-08-08 16:29세계적으로 말라리아 진단 수요가 늘어나면서 진단 시약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엑세스바이오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엑세스바이오가 하반기 신제품 성장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말라리아 진단시약에서 2008년 세계보건기구가 시행한 제품 평가에서 최우수 제픔으로 선정되면서 시장점유율이 2009년 18%에서 2012년 33.7%를 확대됐다. 이 부문 세계 업체 1위다. 최근 M&A를 통해 국내 분자 진단 분야에도 진출하면서, 제품 상업화와 연구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하반기 G6PD 결핍증 진단시약 출시로 성장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G6PD RDT는 엑세스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G6PD 바이오센서는 지난 2월 한국 식약처에 수출품목 허가를 받았고, 동남아·태국 전임상 실험이 예정됐다.G6PD 결핍증은 일종의 유전질환. 말라리아치료제 처방시 부작용(적혈구 파괴로 인한 급성 빈혈, 황달 등)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에 진단할 필요가 있다.엑세스바이오는 G6PD 결핍에 대한 정략적 분석이 가능하고, 진단 정확도를 개선한 Biosensor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014-08-08 16:28건보공단이 다자녀가정 초등학생과 함께 캠프를 떠나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이해시키고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느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가평군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다자녀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미래지킴이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아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고,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며, 건강보험가입자 중 3자녀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정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선발된 50명이 참여했다.‘함께해요! 건강보험 미래지킴이 캠프’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물과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나누는 워터스토리 체험, 레크리에이션, 비전스쿨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교육 콘텐츠를 경험하면서 올바른 인성 함양과 성취감,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또한,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가평꽃동네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도 가졌다.건보공단 김선옥 고객지원실장은 “건강보험 미래고객인 어린
2014-08-08 11:26경기도의료봉사단이 올해는 베트남으로 의료봉사를 떠난다.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은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7일 베트남 중부지역에 위치한 꽝찌 성 찌에우퐁 현 으로 출발했다. 베트남 중부지역은 국경의 인접지역에 있어 과거 월남전 당시 고엽제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으로 현지 주민 2세, 3세 들이 다이옥신의 영향으로 뇌성마비와 발달 장애 등 전쟁의 후유증을 앓고 있지만 보건 의료 기반이 취약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다.이번 의료봉사는 베트남 꽝찌성의 찌에우퐁 현 에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안과, 피부과 등을 중심으로 의료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각 의약단체를 포함하여 27명의 봉사단이 출발할 예정이다.경기도의사회에서는 서병로 부회장, 김준성 부회장, 이천환 권역부회장, 안상준 정책이사가 참여하며 보건의료 전문 NGO인 (사)메디피스가 함께한다.봉사단은 해외의료봉사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일년에 한 두 번의 진료와 약 처방이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베트남 현지의 질병 통계와 유병률 등을 조사하여 다음 봉사를 기획하고 준비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이번 베트남
2014-08-08 11:20한미약품이 멘토링 제도를 통해 회사와 직원이 동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서울 송파구 본사와 동탄 연구센터, 팔탄공단, 평택공단에 입사한 신입∙경력 사원들을 대상으로 ‘10기 멘토링 결연식’을 각각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멘토링 제도는 신입·경력사원들의 유연한 회사생활과 실무능력 향상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28쌍, 연구센터 7쌍, 팔탄공단 29쌍, 평택공단 36쌍 등 총 100쌍의 멘토-멘티가 맺어졌다. 한미약품은 활동 지원금과 멘토링 데이 운영, 칭찬카드 보내기, 우수커플 시상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지난 9기 멘토링에 참여했던 오윤미 사원은 “멘토와 다양한 분야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회사 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멘토링을 통해 회사 분위기가 더욱 활기차고 유연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미약품 인사팀 박노석 이사는 “2009년부터 시작돼 10기까지 배출한 멘토링 제도는 회사와 직원이 동반 성장하는 한미약품 고유의 조직문화 창출에 이바지해 왔다”며 “소통과 화합의 문화가 확산될
2014-08-08 10:57공단 일산병원이 상생의 노사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7일(목) 김광문 병원장과 배형길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발전재단과 ‘2014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사업 협정’을 체결했다.이 지원사업은 매년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협력적 노사관계의 확산과 불합리한 노사관행을 개선하고 일터혁신 등을 통해 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각 기업의 노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소요비용의 일부를 선정된 업체에 대해 지원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일산병원은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사 공동 파트너십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체 계획한 정신건강치유 프로그램, 노사가 함께하는 노동교육, 노사 한마음 걷기대회, 노사 소통 워크숍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광문 병원장은 “앞으로도 노사간 자율과 책임, 참여와 협력의 노사관계 정립을 통해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를 창출하며 공공기관으로서 건전한 선진 노사문화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배형길 노동조합 위원장 역시 “이번 협약을 계
2014-08-08 10:55암질환 분야 전문 제약회사 세엘진코리아(대표이사 김아경)는 자사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가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말리스트는 기존 레날리도마이드(제품명 레블리미드)와 보르테조밉(제품명 벨케이드)을 포함한 최소 2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았지만 재발, 불응함 등으로 실패한 환자들이 대상으로 덱사메타손과 병용요법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포말리스트는 새로운 면역조절 제제그룹인 IMiDs 화합물이다. 다발골수종 세포 사멸과 동시에 면역기능을 강화한다. 종양 증식을 억제하는 경구용 치료제다. 이번 포말리스트의 식약처 허가는 2013년 10월 암전문 학술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도 게재된 제 3상 임상 MM-003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MM-003 연구는 기존의 최소 2차례 이상 치료경험이 있는 다발골수종 환자 455명을 대상으로 포말리스트와 저용량의 덱사메타손 병용요법과 고용량 덱사메타손 단독요법의 치료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제 3상 임상이다.연구 결과, 포말리스트와 저용량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의 전체생존기간은 12.7개월로 나타났다. 고용량 덱사메타손 단독요법
2014-08-08 07:20서울시의사회가 보건소나 의료생협을 넘어 상급종합병원에서까지 이루어지는 예방접종할인으로 피해를 입은 개원의사 회원들의 불만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개원가가 점점 어려워져만 가고 있는 가운데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소아청소년과만이 아닌 전체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그동안 보험환자를 주로 보는 전문과에선 예방접종이 그나마 비급여 수입으로 큰 부분을 차지해 왔으나, 몇 년 전 부터 대부분의 기본접종은 필수예방접종국가지원사업(NIP)에 도입되었고, 근래에 들어서는 소아에만 국한되지 않고 자궁경부암예방백신(가다실, 서바릭스), 폐구균백신(프리베나13, 신플로릭스), 대상포진백신(조스터박스)등 성인에게도 필요한 고가백신들이 많이 도입되고 있다.그러나 그동안 개원가에서 주로 이루어지던 예방접종이 보건소, 복지의원, 의료생협 등에서 무료·할인 접종을 통해 점점 많은 부분을 차지해 개원가의 어려움과 원성이 자자한 현실이다.여기에 최근에는 상급종합병원들도 프리베나13(폐구균 예방접종), 조스터박스(대상포진 예방접종)를 대상으로 개원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접종을 해 인근 개원가의 원성과 민원이 많았다. 사실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예방접종 수입은 차지하는 부분
2014-08-07 17:47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 1일 판교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을 갖고 모든 불공정행위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은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을 말한다. 휴온스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윤리경영 실천 서약서’를 받는 등 제약업계의 자정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임시총회에서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기업윤리헌장을 채택한 바 있다. 휴온스는 제약협회가 제정한 윤리강령을 바탕으로 무의식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의 모든 불평등, 불공정거래를 미연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전재갑 대표는 선포식에서 “인류건강의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사명(社名)을 준수하기 위해 제약기업의 준법경영,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정착시키겠다”며 “날로 격화되는 업계간 경쟁을 핑계로 불공정 행위에 나서는 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밝혔다. 전 대표는 이어 “이제 휴온스는 오늘 선포식의 진정성을 스스로 증명해 국민 앞에 떳떳한 기업으로 나서야 한다”
2014-08-07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