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 나눔봉사단은 지난 25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미카엘홀에서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병원체험활동을 펼쳤다.이번 체험활동에는 금천구에 거주하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에서 이주해 온 다문화가족 여성 13명이 참여했다. 유재명 진료부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재갑 교수(나눔봉사단 외국인다문화가족지원팀장)의 인사말과 예방접종에 관한 설명에 이어 강순근 UM의 본원 소개 및 병원이용방법에 대해서 상세히 소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예방접종을 실시한 후 접수 및 수납, 응급센터, 소아청소년과, MRI실, CT실, 영상의학과 등을 돌아보면서 병원이용방법과 진료과정에 대한 평소 궁금증을 해소했다.작년 3월에 베트남에서 시집온 한 여성은 “말도 잘 안 통하고 몸이 아플 때는 병원을 어떻게 이용해야 될지 몰라서 병원에 가고 싶어도 꾹 참고 지냈는데, 이번에 많은 것을 배웠다. 이제는 혼자서도 병원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해부터 서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 건강챙김-튼튼한 다문화 프로그램 등 다문화가족 건강검진, 건강강좌
2014-07-30 06:18보건의료노조가 경남도의회에‘위법·부당한 진주의료원 용도변경 예산안 폐기’를 재차 촉구했다.29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및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경남·진주시민대책위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는 경남도의회 앞에서 경남도청 서부청사 건립 예산안은 폐기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진주의료원을 용도 변경하는 청사 건립안은 폐기되어야 하고, 진주의료원 문제와 별개로 정당한 절차와 과정을 거쳐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안이 만들어져야 한다. 서부청사 건립에 관한 도민 의견수렴과 제대로 된 용역 타당성 조사, 효율적인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연구가 그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10대 경남도의회에 대한 기대와 간절함을 가지고 호소했다. 보건노조 및 시민대책위는 △계속되는 경남도의 불통도정을 소통으로 바꿔 달라 △졸속추진으로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경남도를 질타해 달라 △도의회를 거수기로 생각하는 경남도에 맞서 도민의 자존심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 10대 경남도의회가 개원하여 319차 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보건노조 및 시민대책위는 “먼저‘도민과 함께하는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라는 기치로 경남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줄 것을…
2014-07-30 06:00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의 임상시험 중인 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 예방 치료제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성분(주사제)’이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에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성분은 메디포스트가 임상시험 중인 뉴모스템(PNEUMOSTEM)이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미숙아의 사망과 합병증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매년 2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나 허가 받은 치료제는 없다.메디포스트는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추출한 중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이 같은 질환의 예방 치료제를 개발,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제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개발 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는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와 치료제 연구 활성화를 위해 식약처에서 지난해 신설했다. 이번 메디포스트의 지정이 제도 시행 이후 2번째 사례이다.희귀의약품 개발은 장기간 많은 투자가 필요하지만 개발 후 최종 허가 여부에 대한 예측이 어렵고 시장성도 낮아 그간 업계에서 개발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 제도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식약처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개발 단계
2014-07-30 05:57“일반인이 보면 하루 1시간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파킨슨병 환자에게 1시간은 굉장히 소중한 순간일 수 있다.” 한국룬드벡 유정은 PM은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아질렉트’의 효과가 일반인이 보기에는 단 몇 시간에 불과하지만, 파킨슨병 환자에게는 그 의미가 다를 수 있다고 했다. 10년 만에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가 국내에 출시됐다.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병으로 잘 알려진 파킨슨병.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온몸을 떨며 성화에 불을 놓던 그의 모습을 통해 파킨슨병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그로부터 18년이 흘렀다. 여전히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렵고, 환자들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대표적인 파킨슨병 치료제는 레보도파다. 초기 효과도 좋다. 하지만 5년 이상 복용하는 경우 약효소진 현상이나 이상 운동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6월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의약품 전문회사 룬드벡이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를 국내에 선보였다. 기존 레보도파의 보조적 병용 요법과 초기 환자에게는 단독투여도 가능하다.아질렉트가 국내 파킨슨병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2014-07-30 05:40아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뷰티․의료기업을 뽑는 아시아뷰티어워드(Asia Beauty Award)가 오는 8월 22일 부산 BEXCO에서 열린다. 아시아뷰티어워드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1회 한중뷰티엑스포 공식 시상 행사로 우수한 품질과 기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기대가치수준을 충족시키고 소비자에게 진정으로 사랑 받고 있는 우수 기업과 제품, 브랜드를 선정해 한중 10대 뷰티 브랜드, 추천 유망 브랜드, 메디컬 브랜드, 창조 경제 브랜드 등 각 부문별로 나뉘어 시상한다.이번 행사는 기업, 제품,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 하고 신뢰도를 향상함으로써 국내 우수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을 증대시키기 위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구매 동기를 강화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ABA 수상 브랜드는 한국과 중화권의 유명 매체 특집 기사보도 및 광고를 통한 마케팅∙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ABA(아시아뷰티어워드)의 심사 기준은 서류 심사와 소비자 조사 두 가지 영역으로 나뉘는데, 소비자 조사는 중국 국영 방송국 CCTV 산하 유명 리서치회사인 CTR과 중국 최대…
2014-07-29 15:10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이 직접 성의교정 및 전국의 산하병원을 찾아 연구자들에게 연구지원 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원장 전신수 교수)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및 산하병원 연구자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연구지원 설명회’를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이석형 교수와 미생물학교실 정연준 교수 등 연구경험이 풍부한 교수들이 각 병원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연구지원 프로그램과 연구계획서 작성요령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및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연구활동에 관심이 높은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기회가 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올해 상반기 들어 의정부성모병원과 대전성모병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7월에는 의정부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성빈센트병원에서 설명회를 열었고 9월에도 부천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등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연구지원 설명회’의 참가 대상은 연구에 관심 있는 교원 및 레지던트이며, 각 병원 임상의학연구소(또는 연구지원Unit)의 요청에 의해 개최된다. 관련 문의는 각 병원 임상의학연구소나 의생명산업연구원 연구행정팀(02-2258-7046)으로 하면 된다. 가톨릭대학
2014-07-29 15:09올 여름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자원봉사를 하기로 한 중고생들이 병원을 찾아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받았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 사회사업팀은 지난 24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미카엘홀에서 2014년도 하계 중고생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이번 자원봉사활동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봉사활동을 신청한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 32명이 참여한다.오리엔테이션은 이열 병원장의 환영 인사말과 김혜원 사회복지사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및 안내사항을 공지했다. 이어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될 해당 부서를 방문했다.앞으로 자원봉사 학생들은 7월 28일(월)부터 8월 8일까지 2차에 걸쳐 각각 하루에 오전 4시간씩 5일간 총 20시간 동안 내과 외래, 진료의뢰센터, 본관 4,8,9,10병동에서 환자안내 및 환자이동, 의료소모품 및 약품정리, 병실정리, 진료지원부서 업무보조 등을 맡아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이열 병원장은 환영 인사말에서 “귀중한 여름방학 기간에 뜻 깊은 자원봉사활동을 본원에서 함께 하게 된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아픈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의료인이란 직업에 대한 진로체험의 간접경험 기회도 갖는 소중한 시간
2014-07-29 15:03건보공단이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의 세부적인 운영지침을 제정해 시행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협상유형과 청구액 분석기준 등이 예측 가능해 투명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시행된 것으로 보험 의약품이 예상보다 많이 판매되어 보험재정에 부담이 되는 경우 제약사와 건보공단 간 협상을 통해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이다.지난 6월 말까지 총 370품목에 대해 협상을 진행한 결과 이 중 344품목을 합의했으며, 이를 통한 약제의 보험 재정절감액은 총 1,452억원 규모로 추산된다.정부는 지난해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및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을 지난해 12월 31일 개정했다. 이같은 정부정책에 따라 공단은 제도개선으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고 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협상 유형’, ‘유형별 청구액 분석기준’, ‘협상참고가격의 산정‘, ‘협상 결렬 시 재협상 절차’ 등을 상세히 규정한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을 제정하기에 이르렀다.공단은 그 간 관계기관 및 제약업계의…
2014-07-29 14:59병원약사회와 병원협회가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지난 23일(수) 오후 2시에 대한병원협회를 방문하여 박상근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병원약사 현안 관련 개선 방안을 비롯하여 양 단체의 상호 협력 및 발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병원협회에서는 박상근 회장, 이계융 상근부회장이, 한국병원약사회에서는 이광섭 회장, 김향숙 부회장, 은종영 부회장, 김인옥 정책이사, 손은선 보험이사, 남궁형욱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다. 이광섭 회장은 “현재 병원약사 인력 부족과 약제수가 미흡 등 열악한 상황에서 무자격자조제 근절, 복약지도 의무화, 약대학생 실무실습교육, 의료기관평가인증 등 병원약사의 업무 부담이 적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이어 “하지만 이런 가운데에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 전문약사제도의 저변 확대 및 법제화를 위해 노력중”이라며 “특히 내년부터 약대 6년제 졸업생이 처음으로 배출되므로 약사들이 좀 더 전문성 있는 수준 높은 약제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병협이 많은 관심과 지원과 협조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김향숙 부회장 역시 “최근 집중영양치료료 수가 신설과 같
2014-07-29 14:57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전국 500개 고등학교 고3학생을 위한 비타500 이벤트를 진행한다.광동제약은 이벤트에 참여한 학교 중 500개를 선정해 고3 학생 전원이 마실 수 있는 비타500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연을 가장 많이 응모한 5곳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응원 내용을 작성한 학교 1곳은 광동제약 비타500 모델인 미쓰에이 수지가 직접 학교에 찾아 간다.광동제약의 고3 수험생 응원 이벤트는 지난 2004년 ‘고3 수험생과 함께하는 비타500 대잔치’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 11년째다. 지난 해 응모건수가 18000여건에 달하는 등 고교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에는 광동제약 비타500 모델인 수지가 응원 메시지를 가장 많이 작성한 학교인 부산동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광동제약 비타500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현장에서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도 고3 응원메시지 수가 가장 많은 5개교 중 1곳에 수지가 직접 찾아간다.이번 이벤트 응모 방법은 30일부터 9월 5일까지 광동제약 비타500 브랜드 사이트(http://www.vita500.com/)나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뿐만 아
2014-07-29 14:56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종근당과 계열사 임직원 300여 명이 함께 ‘2014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24~28일 5일간 충정로 본사와 용인 효종연구소, 천안공장,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영업지점 임직원들은 전국 각지 헌혈의집에서 개별적으로 참여했다.종근당은 200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임직원의 헌혈증을 기부 받아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해 왔다. 종근당 관계자는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은 매년 혈액 수급량이 부족한 여름철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사회를 구현해 나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4-07-29 14:18일동제약과 한국다케다제약이 코프로모션 협약식을 갖고 종합감기약 마케팅에 나섰다.이번 협약으로 일동제약은 ‘화이투벤-큐’와 ‘화이투벤-나잘스프레이’ 시리즈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게 됐다. ‘화이투벤-큐’는 네오솔(Neosol TM) 특허공법을 사용해 약물의 생체 내 이용성이 높고, 기존 정제나 캡슐 제제에 비해 목넘김이 쉬운 액상연질캡슐 제형이다. 화이투벤-나잘스프레이는 특수용기가 적용된 코에 뿌리는 분사식 제형이다. 감기나 비염 등으로 인한 코막힘을 2분 이내에 해결해준다. 방부제를 쓰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일동제약은 자사 영업력과 유통망 등 OTC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종합감기약 시장에서 화이투벤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조인식에 참석한 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은 “한국다케다제약과의 제휴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화이투벤의 브랜드파워와 우리의 일반의약품 마케팅 역량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대표는 “화이투벤은 ‘하나만 기억하라! 감기엔 화이투벤!’이라는 제호 하에 30년 넘게 대한민국 대표 감기약으로 사랑 받고 있다”며 “일동제약과의 제휴를 통해 양사의 역량이 합쳐져, 더욱 많은 감기
2014-07-29 14:17환자 주민등록번호와 처방전 등 개인정보를 수집해 판매하려 한 혐의로 약학정보원 전 원장과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약학정보원 김 모 전 원장 등 3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김 씨 등은 2011년 1월부터 3년여 동안 약학정보원이 관리하는 전국 9천여 개 약국 전산망에 처방전 정보를 전송 받을 수 있는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해, 7억 4천만 건의 처방전 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약학정보원장 등이 불구속 기소됨에 따라, 동시에 열리고 있던 약학정보원 의료정보유출 손해배상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의사와 환자 2102명이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 IMS헬스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55억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2차 공판이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이날 법정에서 쟁점은 의사와 환자 정보가 PM2000을 통해 유출됐는지 여부와 검찰 조사 결과 였다. 의사와 환자 측 변호인은 “향후 검찰 조사가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증거가 나올 것”이라고 말하면서 검찰 조사 결과가 판결에 중요 쟁점으로 떠오르기도 했다.검찰이 약학정보원 前 원장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의사·환자VS
2014-07-29 14:07서울대병원 의공학과 김영수 교수팀이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 미국 브로드연구소 연구팀과 함께 다중반응검지법을 이용하여 단백질의 절대 정량을 분석하는 기술을 확립하고, 전 세계 의료진들이 무료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체단백질 분석포털’을 개설했다. 웹주소는 http://assays.cancer.gov/이다.‘다중반응검지법’은 1 μg 시료의 극미량이라도 한 번의 검사만으로, 150개 이상 인체단백질을 정량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 검진에서 한 번의 피 검사로 여러 수십 개의 인체단백질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연구팀은 전 세계 연구자 및 의료진들이 이번 결과를 간편하게 공유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문서 형태로 발전시켰다. 각 분석 단계를 표준 문서화하여, 전 세계 어디서나 같은 방법으로 검사하면 동일한 분석 값이 가능하도록 표준작업지침서(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포털을 만들었다. 김영수 교수는 “대규모 인체단백질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기술로 정량이 가능해지면 웰니스 지표 진단, 건강 검진 검사, 질병 치료진단, 개인 맞춤의학 등의 보건의료 기
2014-07-29 11:39통풍은 체내에 요산이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관절질환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육류 위주 의 섭취가 많아지면서 통풍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통풍이 단순히 관절의 염증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대사 질환 및 심근경색, 협심증이나 중풍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들과 연관성이 높다는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통풍 환자가 동맥경화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가 더 높다는 구체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된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류마티스내과 송정수․최상태 교수 연구팀은 최근 ‘통풍 환자에서 혈청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신장 기능과의 관계(Elevated Serum Homocysteine Levels Were Not Correlated with Serum Uric Acid Levels, but with Decreased Renal Function in Gouty Patients)’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송정수․최상태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91명의 한국인 통풍 환자와 97명의 건강한 일반인(대조군)을 대상으로 통풍 환자에게 있어 혈청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의 농도가 증가하는
2014-07-29 11:12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풍선소장내시경 급여를 8월1일부터, 캡슐내시경검사 필수·선별급여를 9월1일부터 각각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소장 질환의 내시경적 시술 및 처치 등에 필수적인 ‘풍선 소장내시경’, 심장이식 후 거부반응 여부를 확인하는데 필요한 ‘심근 생검검사’ 및 암세포가 뼈에 전이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뼈 양전자단층촬영(F-18 bone PET)’ 등 3개 항목은 8월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풍선 소장내시경(위 그림)’은 내시경 말단에 부착된 풍선을 부풀려 소장벽에 고정하여 소장을 잡아당기면서 내시경을 밀어 넣는 방식으로 실시하는 내시경이다. 풍선 소장내시경은 소장의 조직검사, 용종절제 및 지혈 등 소장 질환의 직접적인 시술 및 처치에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써 급여로 전환된다. 급여 전환으로 환자 부담금(소장지혈 기준)은 200만원에서 15.6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연간 700여명의 소장질환자 진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심근 생검검사(위 그림)’는 심장 이식 후에 거부반응 진단에 필수적이고, 심근염·심근병증 등 심근질환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방법이다. 환자 부담
2014-07-29 11:08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최근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가 인증하는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뇌혈관내수술 인증제도는 신경외과의 뇌혈관내수술 분야의 전문적 의료 수행능력을 인정하는 것이다. 전북대병원 신경외과는 이번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받게 됨에 따라 수술기법의 전문적 의료수행능력을 공식으로 인정받게 됐다. 뇌혈관내수술은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한 혈관조영술을 이용하여 혈관 내에 미세도관을 삽입해 뇌혈관의 각종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분야다. 이 수술은 특히 사망률과 수술 후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전문적인 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 학회차원의 정확한 치료 가이드라인과 수련기준을 정해 2013년부터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은 전국 총 57개 기관이 지정됐다.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전북대병원에서는 신경외과 고은정 교수, 박정수 임상교수, 영상의학과 곽효성 교수가 팀을 이루어 뇌혈관내수술을 수행하며 발전시키고 있다.하영 교수는 “이번에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받게 됨에 따라 뇌혈관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를 계기로
2014-07-29 10:12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수용 의학원장)이 포항가속기연구소, ㈜태성정밀과 공동연구로 최근 방사선 치료기의 핵심장치인 방사선원(X-선․전자선)의 1차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양광모 연구센터장(연구책임자)은 “동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 육성사업인 ‘의료용 및 생물산업용 고출력 방사선원 개발’의 일환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C-밴드형 가속관을 이용한 엑스선 발생 실험을 국내 최초로 수행했다. 추후 전자빔의 집속과 고주파 출력을 보강한다면, 수입 방사선치료기보다 소형이면서 동등한 사양의 고에너지의 방사선원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엑스선․전자선 방사선원은 암 치료기 뿐만 아니라 재료, 환경, 소재, 비파괴 분야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현재의 연구를 기반으로 가속기의 국산 제품이 개발된다면, 산업 분야의 신수요 창출과 산업용 방사선기기 개발에도 한몫을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의료용 선형가속기(방사선 치료기)의 국산화를 중점 사업 중의 하나로 정했다.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함께 수출용 고성능 방사선치료기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센터에서는 2012년 중반부터 동남광역권선도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여 소형 가속기를 이
2014-07-29 10:12고소득 장기체납 1,500여명, 외국인 등 6만1천명…조회시스템 문제없나?복지부와 공단은 건강보험료를 장기간 체납한 고소득자 등 1,500여명은 7월 1일부터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본인이 진료비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강보험 자격을 상실한 외국인, 국외이주자 등 건강보험 자격이 없는 무자격자 6만1천명(2013년 적발 기준)도 대상이다. 앞으로도 무자격자의 범위가 더 늘 것으로 우려된다.. 이들의 자격 조회를 위해선 환자 내원 시 일일이 주민번호를 입력하여 건보공단 서버를 통해 자격 유무를 학인 해야 한다. 건보공단은 진료비 전액부담 대상자가 의료기관에 접수할 때, 진료비 전액부담 대상자임을 의료기관이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문제는 과거 수진자 자격조회에서도 과부하로 인해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는 점이다. 환자 진료 전 환자의 건강보험 자격을 조회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래저래 진료 현장에서는 고충이 따를 전망이다.의협, 수진자 자격조회 전면 거부…회원 피해 시 ‘법률자문’ 등 적극 대응7월 제도시행에 앞서 의협은 ‘재정누수 방지’라는 명분으로 자격확인의 의무를 병·의원에 일방적으로 떠넘기
2014-07-29 09:21기도에서 처음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JCI) 인증을 획득한 아주대병원이 지난 6월 23일에서 28일까지 방문평가를 받고 ‘JCI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JCI 현장 평가 위원은 한층 강화된 JCI 기준집 제5판의 인증 기준에 맞춰 16개 평가 부문, 316개의 평가 기준과 1,218개에 이르는 평가 항목에 대하여 엄격하게 현장 실사를 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 적용한 기준집 제5판은 리더십 부문과 전체 부서의 환자 안전지표 관리, 의학교육, 임상연구시험 등이 강화되어 기존의 평가보다 한층 더 까다롭다. 평가 결과, 아주대병원은 리더쉽 부분과 병원 전체적인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관리체계에 있어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제환자안전목표, 환자권리, 임상연구 부문에서는 거의 만점을 받는 등, 2011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지속적인 질 관리의 성과와 더불어 2014년 4월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5판 기준의 성공적인 적용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유희석 의료원장은 “JCI 재인증은 아주대병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측면에서 국제 표준 의료기관임을 다시 확인한 것이다. 무엇보다 경기지역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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