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진료시 환자의 건강보험 자격유무 확인을 의무화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이 오늘(7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가 제도시행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공단은 오늘부터 요양기관이 건강보험 무자격자 및 체납 후 급여 제한자를 진료하고 공단에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는 경우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경기도의사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보험재정누수 방지와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가입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번 정책은 정부와 공단의 일방통행식 행정편의주의의 전형으로써, 많은 법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번에 발표한 요양기관 무자격자, 체납 후 급여제한자 사전관리 요구로 인해 그 동안 쌓아온 의료계와 환자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공단의 일방적인 정책이라는 것이다.경기도의사회는 공단의 사전관리 요구는 무엇보다 법규정과 엄연히 상반된다고 지적했다.국민건강보험법 제 14조에 따르면,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자격관리는 요양기관이 아닌 공단의 업무로 엄연히 규정되어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 4조는 요양기관으로 하여금 가입자 등이 급여제한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2014-07-01 11:39한독 창업주 故김신권 명예회장이 ‘제 17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박물관협회 주관하는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은 매년 우리나라 박물관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상한다. 박물관인에게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상이다. 김신권 명예회장은 1964년 국내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을 설립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지난 4월 30일 별세해 큰 딸인 김금희씨가 대리 수상했다.김신권 명예회장은 사라져 가는 의약학 사료를 보존하고자 한독 창업 10주년을 맞은 1964년에 한독의약박물관을 개관했다. 6.25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 기업들이 문화에 관심을 갖기 전부터 유물을 수집해 국내는 물론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각국을 순방하면서 의약 유물을 수집했다. 그 결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에는 동·서양 의약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유물 1만여 점이 있다. 국내 유일본인 『의방유취(보물 제 1234호, 조선)』, 『청자상감상약국명합(보물 제 646호, 고려)』등 보물 6점을 비롯해 기원전 2세기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 약솥, 조선시대 추사 김정희가 직접 쓴
2014-07-01 11:18프로포폴·옥시코돈 불법 사용 의료기관 44곳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검찰청, 경찰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프로포폴·옥시코돈을 취급하는 의료기관 104곳을 점검한 결과 처방전 없이 투약하는 등 불법 행위를 한 의료기관 4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보건당국 조사 결과 A병원 영상의학과 의사 김모씨는 환자 백모씨 등 2명에게 2012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료기록부 등을 누락하고 옥시코돈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B병원 성형외과 의사 김모씨는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프로포폴을 환자 전모씨 등 3명에게 투약하고 실제 투약량 등을 관리대장에 거짓으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주요 위반 내용은 ▲처방전 또는 진료기록부 없이 마약류 투여(13건) ▲마약류관리대장 허위 작성 등 기록 위반(27건) ▲실제 재고량과 관리대장 불일치(8건) ▲기타(23건)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병의원 중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하는 의료기관 및 불법 유출·사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31곳은 검찰과 경찰이 추가수사를 진행 중이다.식약처 마약정책과 관계자는 “아직은 정보 누락인지 고의적 의도가 있는지 혐의를 입증하는 단계”라며 “검·경 조사 결과 고의성이 입증된다면 업
2014-07-01 11:17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인천시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어린이 6명을 초청해 수술이 불가능한 1명을 제외한 5명을 치료했다고 밝혔다.길병원과 인천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한국심장재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치료를 진행했다. 6월 5일(목) 자 마잉(7)군을 시작으로 5명의 어린이가 수술을 받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 가운데 12개월 난 짜미양은 복합 심장기형으로 인해 짧은 기간 동안 수술을 세 번이나 받아야 했다. 작은 몸으로도 잘 견뎌준 덕분에 건강을 되찾고 베트남에 있는 나머지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 인천시-길병원 아시아권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은 길병원과 인천시가 2007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오는 9월 열리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나눔과 배려’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2014-07-01 10:50“전 세계가 도입 12년 만에 전국민건강보험을 달성한 우리나라의 노하우를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시스템을 많은 나라에 수출할 때가 왔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를 다른 국가에 적극 수출하면 의약품과 의료기기, 병원 등의 해외진출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해 주목된다.김 이사장은 6월 30일 공단과 일산병원이 주최한 ‘제8회 건강과 의료 고위자과정 수료식’ 기념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공단은 지난 2004년부터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11회째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53개국 475명의 보건당국 관계자가 이 연수과정을 거쳐 갔다. 지난달에도 멕시코,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 7개국 관계자가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를 배워갔으며 베트남의 경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김종대 이사장은 “이렇게 많은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도입 12년 만에 전국민건강보험 가입을 달성한 대한민국의 건강보험제도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이어 “건강보험의 발상지인 독일의 경우 전국민건강보험을 달성하는데 100년이
2014-07-01 08:58건보공단봉사단이 전국 각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7월 1일 건강보험 37주년, 노인장기요양보험 6주년을 맞이해 지난 16일부터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공단은 이 기간에 본부와 6개 지역본부, 전국 178개 지사 봉사단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바자회, 불우보호시설 후원, 독거어르신 찾아뵙기, 의료봉사와 집수리봉사 등을 실시했다.30일 본부에서 실시한 기념식에서는 직원들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실시한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1천만원을 ‘여성 노숙인 쉼터’ 등 5곳에 전달하고, 컴퓨터 250대는 ‘참전유공자 정보화지원협의회’에 기증하여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PC보급에도 앞장섰다.특히, 지난 28일에는 공단과 일산병원 봉사단이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가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의 의료봉사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독거어르신 3가구에는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집수리봉사에 나섰다. 마을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풍기 30대도 전달했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전직원의 93%가 넘는 1만 2천여명의 직원이 봉사단에 가
2014-07-01 06:09세월호 참사에서 보여준 정부의 모습은 초기 대응부터 희생자 가족을 돌보는 과정까지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온 국민이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을 문제 삼고 있는 상황. 전문가들은 제2의 세월호를 막기 위해서는 지역 연계와 장기적 심리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관으로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사고 장기적 심리지원 전략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은 현재 재난 대응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세월호 사고 이후 안산시와 경기도,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희생자,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심리적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하지만 지역사회와 전문가, 정부 부처가 엇박자를 내면서 지속성이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재난 위기 대응에 있어 체계적인 모델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절실하다는 설명이다.조인희 소아청소년의학회 이사는 “각종 재난에 있어 학교 시스템과 전문학회가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통로가 위기 이전에 일상적으로 존재해야 한다”며 “상시적으로 교류를 촉진하고 교육과 공동 연구를 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소아·청소년 트라우마와 재난 대응에 숙달된 전문 인력 육성이 절실하
2014-07-01 05:50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늘부터 건강보험료를 장기간 체납한 고소득자가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본인이 진료비 전액을 부담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국민이면 누구나 납부해야 할 보험료를 내지 않은 체납자 그것도 고소득자에게 진료비를 전액 내도록 한다고 하니 참 잘하는 일이다.국민들 입장에선, 특히나 유리알 지갑으로 원천징수 당하는 봉급생활자들 입장에선 고소득자가 장기 체납하면서 자신들이 낸 보험료를 축내는, 약간은 화도 나는 비정상적인 사회현상을 바로잡겠다고 하니 환영할 만한 일이다.그런데 의료계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항상 깨어 있으면서 이익에 반하는 정책에는 벌떼 같이 반대해온 사례를 경험한 국민들로서는 또다시 자신들은 손해 보지 않겠다는 주장이겠거니 생각할 수도 있다.그런데 이번 의료계의 문제제기는 상당한 이유가 있다.전국민건강보험은 사회보험 성격이 강하고 누구든 능력에 따라 부담하고, 공평하게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데 의료계도 동의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의료계는 건보자격 확인에 적극 협조해 왔고 앞으로도 적극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의료계가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은 정책이 아니고, 정책의 시행 방법이다.건보공단이 고액체납자의 진료혜택
2014-07-01 05:40나이가 많은 고령 환자라도 젊은 환자만큼 심장이식 결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심장이식팀 (흉부외과 김기봉 황호영 교수, 심장내과 이해영 조현재 교수)은 1994년 3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수술 당시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60세 이하 환자에 비해 수술 성적에서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심장이식 환자 81명 중 60세 이상은 21명으로, 평균 나이는 66세이고 최고령 환자는 74세였다. 60세 이상 환자는 60세 이하 환자(60명)에 비해 ▲ 30일 내 조기 사망률(60세 이상 4.8% vs 60세 이하 5%) ▲ 중환자실 재원기간(60세 이상 11일 vs 60세 이하 11.5일)에서 차이가 없었다.또한 신부전, 폐렴, 심방세동, 상처 부위 문제, 뇌졸중 등 수술 후 주요 합병증과 전체 입원기간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평균 52개월 동안 생존 환자 77명을 관찰했다. 그 결과 60세 이상 환자의 생존율(1년: 75.9%, 5년: 60.7%)은 60세 이하 환자의 생존율(1년: 84.6%, 5년: 67.9%)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60세 이상의 환자 그룹
2014-07-01 05:37대웅제약은(대표 이종욱)이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안정적’ 기업·회사채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AA-’등급은 국내 제약기업이 받은 최고 등급으로 대웅제약이 최초다. 대웅제약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제약업계의 환경저하에도 불구하고 전문의약품부문의 사업경쟁력,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오리지널사 대형품목의 판권유지와 협상지위 제고, 적극적인 판관비 통제에 따른 수익구조 보완 등을 통한 수익성 및 현금 창출력이 개선되었으며 매우 우수한 수준의 재무건전성이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최근 약 7000억원 규모의 해외수출을 계약한 자체 개발 품목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NABOTA) 등 본격적인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과 해외사업의 확대를 위해서는 높은 신인도와 탄탄한 자본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등급 획득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아 국내시장에서는 물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측은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을 충북 오송 내 cGMP공장 생산시설 투자계획과 이에 따른 자금 소요 등 글로벌 제약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투자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부채비율
2014-07-01 02:53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 시행일(7월 1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도시행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압박이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을 피청구인으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 취소청구’에 관한 행정심판청구서와 집행정지신청서를 30일 제출했다. 전의총은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에 대해 “요양기관에 수진자 건강보험 자격확인 의무를 부과하고 정당한 진료임에도 진료비를 미지급함으로써 사적 재산권을 침해하고 국민건강보험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청구이유를 밝혔다.공단은 요양기관 열람용 자료에 “본 사업은 무자격자 또는 일부 급여제한자의 진료로 인한 보험재정 누수 방지와 성실하게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시는 가입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실시되는 만큼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전의총은 이와 관련해 “부정수급 방지대책은 단순한 행정지도를 넘어 ‘공권력의 부당한 행사’에 해당한다”고 비난했다.행정기관(공단)이 행정객체에 대해 권력적·법적 행위에 의하지 않고 행정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규제·유도의 수단으로서 임의적인 협력을 구하는 '행정지
2014-06-30 16:31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건강보험료를 장기간 체납한 고소득자 등 1,500여명은 7월 1일부터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본인이 진료비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연소득 1억원 이상인 고소득자 및 재산 20억원 이상인 고액재산가로서 보험료를 6개월 이상 체납한 사람들과 2년 이상 경과된 체납보험료가 1천만원 이상인 기존 명단공개자가 대상이다.진료비는 법정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부담금 합계 금액이다.다만, 2개월 내에 체납된 보험료를 납부하면 건강보험을 사후에 적용하여 진료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현재는 건강보험료를 체납해도 본인부담금만을 내고 진료를 받은 후, 건강보험에서 부담한 진료비는 건강보험공단이 사후에 환수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환수가 사실상 어렵고, 그 결과 보험료를 성실히 납부한 국민과 장기 체납자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2006년부터 2013년까지 급여제한자의 진료비는 3.8조원이고, 환수율은 2.3%에 그쳤다.복지부는 “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진료비 전액 본인부담 대상자에게는 제도내용을 개별 안내하는 한편, 의료계의 사전 준비를 위해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시범기간을 운영했다. 의료계 간담회, 의료기관 방문 설명, 건강보험
2014-06-30 16:28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원장 손명세)은 지난 27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장광수)과 보건의료 및 전자정부 정보화를 결합한 해외진출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해외 IT 컨설팅 사업을 위한 양 기관의 공동협력 ▲해외진출관련 정보 및 경험 교환 ▲해외진출협력사업 발굴 및 개발협의 ▲양 기관이 기타 해외진출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의된 활동 사항 등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보건의료시스템을 갖춘 심사평가원과 정보화 분야의 국제협력 노하우 및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ICT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협력은 기관차원을 넘어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정보화진흥원은 우리나라의 정보화 경험을 해외에 전수하고자 정보화분야 컨설팅, 국제IT협력센터, 개도국정보접근센터, IT봉사단 파견, 해외협력채널 구축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장광수 원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ICT 기술 및 정보화 노하우와 심평원의 우수한 보건의료 시스템 연계가 보다 효율적인 해외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2014-06-30 16:04후두암 등으로 후두가 절제된 환자, 심혈관 질환자, 난치성 통증 및 강직 환자 등 약 1,800명의 치료비 부담이 7월 1일부터 대폭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7월 1일부터 후두암 등으로 후두가 절제된 환자에게 시행하는 “인공성대 삽입술”과 심장 스텐트 삽입 등 중재적 시술 여부 판단에 필요한 “콤보와이어”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암환자 및 희귀난치질환자(강직성척추염 등)의 통증 및 강직을 조절하기 위해 시행되는 “척수강내 약물주입 펌프이식술”은 선별급여 방식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우선, 후두암 등으로 후두가 절제된 환자의 발성기능을 회복하여 목소리를 되찾게 하는 “인공성대삽입술”이 급여로 전환된다.기존 시술로는 목소리가 기계음으로 발성되거나 발음이 부정확하였으나, 인공성대 삽입술은 환자가 본래 목소리에 근접한 목소리를 되찾게 되어 사회 활동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 부담금은 94만원에서 13만3천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되며, 연간 1,500명의 후두암 환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심장 관상동맥 협착이 중등도(50∼70%)인 환자에서 스텐
2014-06-30 16:04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원장 송경원)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소아비만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7월 22일(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소아비만 공개강좌 및 무료 검진을 개최한다.소아비만이거나 소아비만이 의심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공개 무료검진에서는 강동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양승 교수의 강의로 ‘소아비만이란?’, ‘소아비만의 진단 및 치료법’, ‘질의 및 응답’ 등의 대해 강의를 하고, 골연령(성장판), 체지방, 혈액검사등의 검사와 함께 진료가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자녀가 또래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소아비만을 걱정하는 부모를 비롯해 아이의 성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를 통하여 선착순 100명에게 진행된다. 소아비만은 어린이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영양장애다.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 수치가 23 이상이면 과체중,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본다. 소아비만은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증,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06-30 15:56의사협회 집행부가 의료보험 부정수급자 급여제한 업무를 의료기관에 떠넘긴 건강보험공단을 항의 방문했다.30일 강청희 상근부회장과 서인석 보험이사는 마포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항의 방문, 이상인 급여관리상임이사, 정승렬 급여관리실장, 김석원 급여관리부장을 면담하고 의료기관에게 국민건강보험 고액체납자의 부정수급을 거절하도록 하는 행위는 보험법 위반임을 지적했다.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이상인 상임이사 등을 면담한 직후 공단 기자실에 들려 “행정편의 주의이고 부당함을 지적했다. 부정수급자가 부득이 진료 받을 수 밖에 없는 경우, 예를 들면 응급환자의 경우 방지대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특히 7월1일 이후 법적 조치에 대해 의사협회는 회원들에게 참여를 재고하도록 할 수 도 있으며, 비정상적이고 부당한 제도 시행에 반대한다는 의지를 전달했다고 덧 붙였다.이에 대해 공단 측은 “의협 회원들에게 가급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하겠다. 재논의하자.”는 기본적 입장만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에 앞서 공단 1층 입구에서 서인석 보험이사가 성명서를 통해 7월 1일부터 무자격자, 급여제한자 등에 대한 사전 급여제한을 의료기관이 하도록 한 것은 건보공단이 자신의 의
2014-06-30 15:40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지난 26~28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CPhI China 2014 국제의약품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일동제약은 박람회장 한국관 내에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제품과 원료, 첨단의 설비 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박람회에서 일동제약은 30여 개국, 130여개 업체와 실질적인 협의를 통해 차후 업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행사에 동행한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은 실무자들을 독려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의 의지를 나타냈다.올해 14회째를 맞은 CPhI Chin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박람회로 전 세계 각국의 2500여 개 업체, 45,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일동제약은 2010년부터 5회 연속 참가했다.
2014-06-30 14:35전공의와 공중보건의,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이 미래 의료제도를 논의하기 위해 ‘젊은의사협의체’를 공식적으로 발족했다.지난 28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본관 3층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장성인 회장은 “특정 지역의 협의체가 아닌 모든 젊은의사가 함께하는 것이 협의체의 목표이다. 의대생부터 전공의를 거쳐 공중보건의가 되기까지 14년이 걸리는데 다함께 의료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공부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김영인 회장은 “젊은 의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함현석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회장은 “그동안 의대생들은 항상 새로운 정보에 목말라했지만 학생단체로서 정보를 ㅈ공하기에 많은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많은 이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료환경이 점점 악화되는 가운데 이번 협의체가 발족한 것은 현실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젊은 의사들의 '의지'로 가능했다. 많은 발전을 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한편, 현재 젊은의사협
2014-06-30 14:32노바티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의 1차 치료 효과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타시그나로 1차 치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9명(90% 이상)이 최초 3개월째 암 유전자 수치(BCR-ABL)가 10% 이하로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최초 투약 3개월 시점에 빠르게 조기분자 유전학적 반응(Early Molecular Response, EMR)을 획득하는 것은 18개월째에 암 유전자 수치가 검출되지 않는 완전분자 유전학적 반응 4.5단계(Molecular Response 4.5, MR4.5)에 도달하는데 주요한 예후 인자임이 새롭게 밝혀졌다.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는 이번 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14 유럽혈액학회(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이하 EHA)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특히 ENEST 시리즈 임상 연구들 중 타시그나의 강력한 1차 치료 효과가 확인된 ENESTnd의 5년 간 추적 연구결과/ENEST1st 하위연구 결과들이 주목을 받았다. ENESTnd 임상시험의 5년 추적연구 결과에 따르면 타시그나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한 경우 최초 3개월 시점에서
2014-06-30 14:32대한족부족관절학회와 드퓨신테스(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계열사)는 월드컵을 맞아 축구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한 올바른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스포츠 부상 방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28일 남양주에 위치한 김병지 축구클럽에서 유소년 축구팀과 함께 스포츠 부상을 방지하는 방법을 공부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4-06-30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