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의료봉사 단체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이 19일 증평군에 위치한 도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올해 첫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증평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자체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증평 도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의료인 14명과 예비의료인 13명, 일반봉사자 30여명이 진행됐다.
지난해 증평군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응답자 중 49%는 소비항목 중 가장 큰 지출로 보건·의료비가 차지했다.
이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높은 욕구와 경제적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굿닥터스나눔단은 재능나눔 의료 서비스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 및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거동이 불편한 의료취약계층을 찾아 직접 방문 진료를 시행했다.
또한 도시 청년과 농촌 어르신 간 소통을 높여 세대 간의 화합을 위해 말벗 및 소통활동도 벌였다.
굿닥터스나눔단 관계자는 “올해 증평에서의 첫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재능나눔을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다”며 “의료인과 일반봉사자들이 어우러져 찾아오시는 분들 모두가 의료혜택을 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에는 안마기기 업체 제이오컴퍼니가 안마기기 10대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