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오는 6월 10일(화),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스마트폰 뺏어? 말아?’라는 주제로 소아청소년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최근 보고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아동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초등학생의 50%, 중고등학생의 80%이며, 이러한 청소년 4명 중 한 명은 스마트폰 중독으로 보고되고 있다.스미트폰의 활발한 보급의 이면에는 아동, 청소년들의 SNS 중독, 온라인 왕따, 유해컨텐츠 노출 등과 같은 문제점들이 계속 지적되어 왔으며 특히, 아동과 청소년기의 스마트폰 중독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문제점을 예방하고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들이 직접 나서 스마트폰과 관련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이해와 부모·교사의 지도 방법 등을 설명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아이들, 속 터지는 부모 (정신건강의학과 손지현 교수)의 내용으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통해 스마트폰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문제점을 설명하고 ▲스마트폰 뺏어? 말어? (정신건강의학과 이영식 교수)라는 주제로 강
2014-05-30 05:5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30년 묵은 국민건강보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인들과 시민단체, 정부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최로 29일 열린 보건의료계 소통·발전을 위한 규제개혁 토론회에서 권용진 서울시북부병원 병원장은 현 보건의료정책의 제도적 한계를 지적하면서 심평원의 근본적인 설립 목적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권용진 병원장은 “과거 심평원이 만들어질 때 의료인들이 공단과의 분리를 주장한 이유는 보험자가 2개가 되면 안 된다는 이유에서였다”며 “합리성과 전문성을 가진 조직으로써 중재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였는데 현재는 그 취지가 약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의료인 입장(공급자)에서 보면 현재 복지부와 공단, 심평원 등이 모두 보험자라는 설명이다. 권 병원장은 “시간이 지날 수록 복지부와 공단, 심평원 모두 보험자가 됐다”며 “제3자 지불제도는 가입자인 국민들이 보험자를 대리인으로 내세워서 협상을 하거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고 했다.그는 “심평원 본래 목적을 되찾고 전문성을 통해 공급자와 보험자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기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권 병
2014-05-30 05:50암환자(대장·직장암, 폐암, 만성골수성백혈병 등), 부정맥 환자, 뇌신경계 환자, 난치성 통증환자 및 수술환자 등 약 20만명의 치료비 부담이 6월 1일부터 경감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6월1일부터 항암치료를 위해 필수적인 ‘유전자 검사’ 8종과 ‘삼차원 영상을 이용한(삼차원 빈맥지도화, 3D-Mapping) 부정맥 고주파절제술’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미주신경자극기설치술’ 등 고난이도 시술과 ‘자동봉합기’ 등 수술시 사용되는 치료재료의 급여인정 기준도 의료현실에 맞게 대폭 확대한다.. 우선, 암환자의 표적항암제 선택 및 치료경과 확인을 위해 필수적인 유전자 검사 8종이 급여로 전환된다. 유전자검사는 환자의 유전자 타입이 특정 표적항암제 치료에 효과가 있을지 미리 판정하여 불필요한 항암제 투약을 막고 치료과정 중 항암제에 내성이 생겼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급여 전환으로 환자 부담금이 14만원~34만원에서 1만6천원~6만원으로 줄어들며, 연간 2만5천명의 암환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차원 영상을 이용한(삼차원 빈맥지도화, 3D-Mapping) 부정맥
2014-05-30 05:50경희의료원이 현대자동차와 손을 맞잡고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를 지원한다.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27일(화) 오후 2시 의료원장실에서 현대자동차 직원과 고객이 참여한 저소득가정 환아 지원 사업인 ‘블루멤버스 드림펀드’의 모금액, 1천만 원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이충현 교류협력실장과 현대자동차 노시천 청량리지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블루멤버스 드림펀드는 현대자동차와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한 저소득계층 환아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3~4월 2개월간 고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벌인 캠페인이다. 후원금은 경희의료원에서 치료받는 저소득가정 환아의 의료비로 사용된다.임영진 의료원장은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위해 모금 활동에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라며, “의료원에서도 기부금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의 지원 대상 환아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가정 및 차상위가정, 일반 저소득가정의 만 18세 이하이며 만 18세를 넘긴 경우에도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2014-05-30 05:49의료계가 한의학의 과학적 입증가능 여부 및 환자에 대한 의료윤리적 측면에서의 존재가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는 6월21일 15시 의협회관에서 해외연자를 초청한 가운데 '과학과 의료윤리로 본 한방문제 해외연자 초청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동양의학에 대한 한국 의사 및 중국학자들의 성찰 경험을 의학적, 과학·철학적 입장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유용상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중국 중남대 장궁야요(張功耀) 교수(중국 중남대 과학기술과 사회발전연구소 소장 및 교수)가 '한의학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한의학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중국내 중서결합제도의 허와 실, 중국내 중성약의 현황을 발표한다.남복동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이 '이 사람을 아십니까? 한의학, 그 불편한 진실' 저술강연을 통한 주제발표를, 강석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전문위원이 '한의학, 약인가 독인가'라는 내용의 주제발표를 하며, 홍성수 의료윤리연구회 회장이 '의료윤리 관점에서 본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세미나를 주최하는 유용상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어두운 전통에 대한 성찰 없이는
2014-05-30 05:40전북대병원 의료기사협의회(회장 영상의학과 김대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불우환자 2명에게 후원금 100만원을 29일 전달했다.후원금은 의료기사협의회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십시일반 모아온 것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선정된 어르신 환자 1명과 어린이 환자 1명에 각각 50만원이 전달됐다. 의료기사협의회는 지난 2005년 발족해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치과기공사, 보건직 등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에도 불우환자 2명에게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 김대현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렵고 힘든 이웃과 함께 하는 의미에서 회원의 마음을 모았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힘들고 지친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4-05-30 05:36정부가 건강보험 무자격자를 근절하기 위해 자격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29일 오전 열린 제42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비정상의 정상화 이행상황 점검결과’를 논의했다.‘비정상의 정상화’ 과제 중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관련해 건강보험 자격확인이 가능한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이날 공단 관계자는 “기존 수진자조회시스템에 추가적인 기능을 부여했다. 오는 6월 시범사업을 거쳐 7월 적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번 세월호 참사도 고질적인 비정상적 관행에서 비롯됐다. 지금도 사회 곳곳에 만연된 비정상적 요소를 찾아 바로잡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2014-05-30 05:20앞으로 편의점에서 4대 사회보험료 현금 납부가 가능해진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30일부터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납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현금 납부가 가능한 편의점은 5대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바이더웨이)이 운영하는 전국 2만 2천여개 점포이며, 은행 영업시간이나 공단 근무시간 이후에도 영업 중인 편의점에서 언제든지 납부할 수 있어 납부마감일을 넘겨 연체금을 부담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다만 시즌별로 운영하는 놀이시설(스키장 등)에 있는 편의점 등 특수입지 점포 중 일부는 현재 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아 납부서비스가 제한 될 수 있다.편의점에서 현금으로 사회보험료를 납부하기 위해서는 납부할 금액이 300만원 이하로서 반드시 고지서를 지참해야 한다. 다만 공공요금과 같이 납부한 후에는 취소처리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편의점에서 현금카드(직불카드, 계좌인출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로만 사회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현금 납부가 가능하도록 확대해 국민들의 납부편의가 한층 높아질 수
2014-05-30 05:20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단장 이계융 병협 상근부회장)이 29일 오후 5시에 진행된 2015년도 수가협상 3차 협상에서 5.91%의 수가인상률을 건강보험공단에 제시했다.이계융 단장은 이날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수가협상을 마치고 나온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5.91% 인상률은 병원협회가 올해 수가협상에 앞서 연세대학교 김태현 교수팀에 의뢰해 진행한 2015년도 병원 환산지수 산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이계융 단장은 “공단에서 제시한 수치는 기대에 못 미치지만 6월 2일 최종협상이 중요하기 때문에 병협이 제시한 수치와 공단이 제시한 수치의 격차를 최대한 좁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단은 올해 수가협상에서 병협을 포함한 모든 공급자단체에 수가협상 부대조건으로 목표관리제를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병협은 “목표관리제는 현재와 같은 저수가 상황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라고 일축하며 “아마 전 유형에서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공단은 병협에 또 다른 부대조건으로 상급병원급과 종합병원급, 병원급 등 병원급의료기관 내 종별로 구분해 각각 수가협상을 진행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이계융 단장은 “이 역시 받아들일 수 없다”
2014-05-29 18:07계명대학교는 최근 의과대학 ‘비만 매개 질환 연구센터’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4 기초의과학분야(MRC, Medical Research Center)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선도연구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 집단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서 이학분야(SRC), 공학분야(ERC), 기초의과학분야(MRC)로 구성되어 있다. ‘비만 매개 질환 연구센터’는 5:1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37개 신청과제 중 최종 7개의 과제에 선정되어, 향후 7년간(4+3년)간 국비 69억원, 정부외 출연금 70억원 등 총 139억여원이 투입된다.송대규 비만 매개 질환 연구센터장(계명의대 생리학)은 “비만은 흡연율과 나트륨 섭취와 함께 한국인 만성질환 발병증가의 중요한 원인이다. 이번 사업은 비만 매개 질환에 대한 통합연구를 통해 국가적 차원의 치료가 필요한 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앞으로 연구센터는 인슐린 분비세포 기능개선 및 체중제어 표적 발굴을 통한 당뇨질환 치료연구, 비만지방 조직의 염증화와 신장기능 이상에 의한 고혈압, 동맥경화 발생 제어 연구, 비만 및 비
2014-05-29 15:49현행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수요자 중심이 아닌 공급자 중심으로 지나치게 ‘의료’보다 ‘돌봄’ 기능에 치우쳐 있어 노인의료비가 급증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5월 27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새누리당 신경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수요자 중심의 노인장기요양시설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국회정책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기효 인제대 보건대학원장은 이같이 밝혔다.그는 “장기요양(Long-Term Care)의 주 대상인 노인 대부분은 급성 혹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 욕구와 신체적 기능의 저하로 인한 돌봄 욕구를 동시에 갖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자의 관점에서 볼 때 현행 제도는 의료 욕구와 돌봄 욕구를 통합적으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불필요함에도 요양병원을 이용하거나 또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임에도 요양시설에 있는 노인들이 많다”고 말했다.요양병원 입원환자 중 약 40%가 (아)급성이 아닌 상태이며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장기요양수급자의 47.2%가 요양 목적으로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고, 40개 요양시설 600명의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92%가 입소 중 외부의 의료서
2014-05-29 15:47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28일(수) ‘사랑의 실천 교직원 헌혈’ 행사를 펼쳤다.이번 헌혈 행사는 병원 개원 47주년을 기념하며, 성빈센트병원의 모토라고 할 수 있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고귀함을 다시금 일깨우고 이를 통해 우리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더불어 평소 헌혈을 하고 싶어도 시간을 내기 힘든 교직원들에게 헌혈의 기회와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했다.행사에는 많은 교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모인 헌혈증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사업팀에 전달됐다.진단검사의학과 성경숙 팀장은 “많은 교직원들이 바쁜 근무시간을 쪼개어 헌혈에 동참해 감사하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5-29 15:46계명대 동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4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차지해 ‘뇌졸중 치료 전국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동산병원은 2005년부터 5회에 걸쳐 시행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5회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내 종합병원급 이상 201개 의료기관에 대해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의 급성기 뇌졸중 진료에 대해 적절하게 치료하는가에 대해 평가를 한 것이다. 동산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 중에서도 최우수 병원에 선정됐으며, 의료 서비스의 질이 우수한 기관에 부여하는 가산금까지 지급받는다. 동산병원 뇌혈관센터 손성일 교수(신경과)는 “급성기 뇌졸중은 뇌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까지 할 수 있는 위중한 질환이다. 따라서 환자를 정해진 진료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치료하면서 후유증과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가장 좋은 병원“이라고 말했다.계명대 동산병원 뇌혈관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 전문의들이 협진하여 응급의료센터와 뇌졸중 전문치료실, 혈관 시술팀 등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
2014-05-29 15:46국립암센터 직원들이 소아암환우를 돕기 위해 자전거 국토종주에 나선다.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이진수, 후원회장 유인촌)은 29일(목) 2시 국립암센터 병원동 1층 로비에서 자전거 국토종주 참가자와 국립암센터 직원, 소망회 회원, 병원학교 환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소아암환우 돕기 자전거 국토종주’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식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소아암환우 돕기 자전거 국토종주’는 5월 22일에 부산에서 집결하여 23일 부산 낙동강 하구언을 출발, 29일 국립암센터에 도착하는 7박 8일 일정으로 이뤄졌다. 종주팀은 후원자들의 이름이 프린트 된 티셔츠를 입고, 부산 을숙도를 출발해 남지읍, 문경새재, 충주시 앙성면을 거쳐 국립암센터에 이르기까지 총 600km를 종주하였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유인촌 암퇴치백만인클럽 회장과 소아암 환우 부모들의 모임인 소망회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 행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보낸 소아암환우들을 위한 성금이 약 5000만원이 되었다.‘2014 소아암환우 돕기 자전거 국토종주’에는 유인촌 국립암센터발전기금 후원회장, 박재갑 국립암센터 초대원장,
2014-05-29 15:45슬로바키아 최고 국립의대에 ‘한의학 강좌’가 개설된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김필건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해 온 ‘한의학 외교’의 결실로 슬로바키아 최고의 국립의대인 코메니우스대학 예세니우스 의과대학에 ‘한의학 강좌’가 개설된다”고 29일 밝혔다.김필건 회장과 정연일 국제이사 등 대한한의사협회 방문단은 지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슬로바키아를 방문하여 주슬로바키아 박상훈 대사와 함께 코메니우스대학 예세니우스 의과대학 Jan Danko 학장 및 Erika Halasova 부학장을 면담하고, 현지에 올해 가을학기부터 ‘한의학 개론’ 강좌를 선택과목으로 개설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한의학 개론’ 강좌 개설은 코메니우스대학 예세니우스 의과대학 Jan Danko 학장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학생들의 관심도 등을 파악하여 향후 강좌 수와 내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의학 개론’ 강좌는 1학기(15주) 동안 1주일에 2시간씩 진행되며, 한의학에 대한 학문적 이해도 제고를 위해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고 학생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교수들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개방된다.대한한의사협회는 강좌를 맡게 될 강사 1명(한의사)을 슬로바키아에 파견키로 했으며, 해당 강사에
2014-05-29 15:45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이 공동 주최하는 제24회 분쉬의학상이 7월 15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분쉬의학상은 한국의 노벨의학상으로 불리며 의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분쉬의학상 본상은 연구업적이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의학자 1인에게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젊은 의학자상은 학술적으로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의학자 가운데 기초 부문 1명과 임상 부문 1명, 총 2명을 선정한다. 각각 상패와 메달,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분쉬의학상의 본상 추천서와 젊은의학자상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본따 만들어졌다. 국내 의학계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위해 1990년 제정됐다.지난해 분
2014-05-29 13:58“지난 1965년 제정되고, 1977년 건강보험제도가 시행된 후 1989년 전국민의료보험으로 학대 된 이래 저수가 저부담 저급여가 30년 넘게 지속되고, 규제일변도의 병원 정책으로 병원경영이 황폐화되고 있습니다.”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29일 병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취임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병원계 주요 현안인 수가협상, 3대 비급여,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에 대한 협회 입장을 밝혔다.특히 최근의 세월호 참사에 이은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고까지 일련의 사태에서 나타난 환자 안전 문제와 의료의 질 향상을 담보하기 위해선 의료기관들이 인력 충원 및 시설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병원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져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상황에선 재투자할 자체 여력이 없다고 하소연했다.박 회장은 “시대적 명제인 환자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의료기관들에 대한 정책적 재정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며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앞으로 병원협회의 회무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병원경영 정상화와 대국민 신뢰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병원경영합리화 특별위원회를 설치 운영하여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한편 건정
2014-05-29 11:44한독(대표이사 김영진)의 생산공장이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재해 3배수’ 달성을 인증 받았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 생산공장은 2010년 4월 29일 무재해 운동을 시작해 2014년 5월 7일까지 약 4년간 단 1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3배수 공장이 됐다. 공장 품질부서 안전보건 담당자 정지헌 대리는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무재해 3배수의 기준은 노동부가 정한 연평균 작업시간의 3배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한독 생산공장은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04년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유해물질 감축과 설비 개선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2011년에는 산업재해 예방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독 생산본부의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여신구 전무는 “1995년 한독 생산공장이 준공된 날부터 오늘까지 19년 동안 단 한 차례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처럼 긴 시간 동안 무재해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의약품을 생산하는 작업환경에서 그 무엇보다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2014-05-29 11:32기능성화장품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가 발매 2주만에 판매액 10억 원을 돌파했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지난 13일 발매한 이 제품은, 일본 최고 히트상품인 트란시노의 주성분 트라넥삼산(Tranexamic Acid)을 함유한 미백기능성 화장품이다.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는 트라넥삼산을 함유해 멜라닌 생성을 차단해 근본적인 화이트닝이 이루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백효과 배가 물질인 KP(뽕나무추출물 판토테인설폰산) 성분을 추가해 트라넥삼산 단독 처방 시보다 3배나 높은 멜라닌 억제 효과를 발휘한다.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는 7년간의 연구를 통해 2010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해, 2012년 일본 최대의 입소문 사이트에서 미백미용액부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보령제약 김성수PM은 “제약사 다이이찌산쿄헬스케어 기술력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우수한 기미예방과 미백 효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도 멜라닌 색소의 원인부터 예방할 수 있는 장점과 효과를 중점 홍보해 일본 블록버스터 기능성 화장품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29 11:32일동제약이 인도네시아 인터배트社에 고혈압치료제 칸데사르탄 제제기술을 성공적으로 이전했다.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5월 초부터 약 3주간 해외사업담당자와 연구원들이 인도네시아와 한국을 오가며 칸데사르탄 제제 기술을 전수하고, 관련 학술 정보를 교류해 성공적인 시범 생산을 마쳤다고 밝혔다.인터배트는 일동제약이 전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칸데사르탄 제네릭 제제 생산에 착수했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최소 5년간 해당 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칸데사르탄 원료는 일동제약이 독점 공급하게 된다.이번 기술 이전은 지난해 CPhI 동남아시아 박람회에서 체결된 계약에 따른 것으로, 양사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술자문과 정보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인터배트는 인도네시아 10위권의 대형 제약사로, 최근 공장과 R&D 센터를 신축하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일동제약도 기술이전을 계기로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와 이슬람국가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일동제약 글로벌사업부문 최규환 상무는 “이번 기술수출을 계기로 발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등 일동제약의 앞선 합성기술을 바탕으로 기술 협력을 늘려 나갈 것”이라며 “원료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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