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인 스타틴이 담낭 담석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분자 생물학적 이론적 기전에 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팀은 이와 같은 내용의 논문 결과를 Hepatobilary Pancreatic Diseases Internatiomal 2014년 1월호에 발표했다. 이진 교수는 “스타틴 복용이 담석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역학조사에서 밝혀졌지만 그 기전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며 “이번 연구는 스타틴이 담석을 예방하는 분자생물학과 생화학적 기전에 대해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사람의 간은 담즙생성에 관여하는 효소(CyP7A1)와 콜레스테롤 대사에 관여하는 핵호르몬수용체(FXR, PPAR, LXRα)의 조절로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적정하게 유지한다. 반면 담즙 내에 콜레스트롤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될 때 콜레스테롤은 서서히 응집하여 결석을 형성하게 된다. 이진 교수팀은 스타틴 자극이 간에서 분비하는 효소와 핵수용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간 간암세포인 Hep3B를 배양해 Western blotting 및 real-time PCR 등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사용해 분석했다.
2014-04-17 11:49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4월16일 순천향 재단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헌혈행사를 열었다. 2월 21일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헌혈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병원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많은 교직원들이 근무시간에 틈틈이 짬을 내어 헌혈차량을 찾았으나 대부분 사전심사에서 탈락해 총 40명의 교직원만이 헌혈을 실시했다. 교직원들은 헌혈증서를 원무팀에 전량 기증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수혈 환자들을 돕도록 했다. 병원은 순천향정신인 인간사랑과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매년 2~3회의 헐혈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 또 한 차례의 헌혈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2014-04-17 11:48임상시험 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 문제에 관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대한병원협회는 16일 오전 긴급 회장단회의를 열어 병원계 공동전선을 구축해 부당성을 적극 알림으로써 부가세 부과 철회를 관철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7시 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김윤수 회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 참석한 대학병원장들은 “지금까지 학술연구용역과 기술개발 또는 의료인이 행하는 의료보건용역으로 판단해 면제해온 임상시험에 대해 부가세를 납부토록 하고 5년간 소급적용까지 하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임상시험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임상시험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리게 된다면서 부가세 부과는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늘 회의에서 병원장들은 그간 국내외 임상시험용역 계약에서 병원과 제약사들은 부가세를 면세적용 했으나, 국세청의 과세 결정에 따라 병원들이 먼저 세금을 대납하고 제약사로부터 대납 금액을 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며 병원이 대신 낸 세금을 제약사가 지급하지 않을 경우 병원이 부담을 떠안아 이에 대한 법적분쟁 소지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향후 막대한 병원손실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특히 임
2014-04-17 11:4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제약분야 민간 전문가 양성을 위해 5월 위탁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인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는 의약품 개발부터 제품화, 시판 후 관리 등 의약품 전주기에 필요한 법적‧과학적 규제기준에 대한 높은 수준의 전반적 지식을 갖추게 된다. 제약 선진국인 미국, 유럽에서도 체계적인 전문가 양성 시스템을 통해 배출되고 있다.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인증사업은 ▲민간교육기관 선정 및 교육(‘14.5-9월) ▲인증시험(’14.10월)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14.11-12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전문교육은 비임상, 임상, 허가, 제조, 시판 후 안전관리, 광고·표시, 해외 인허가 등 의약품 개발과 사용의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80~90시간 이상의 장기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재직자뿐만 아니라 제약기업에 취업하려는 대학 졸업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총 400명을 선발한다.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선별을 위한 엄격한 인증 시험을 연말에 실시한다. 검증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명의의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인증서를
2014-04-17 11:22세월호 참사로 나라 전체가 비통한 분위기에 잠긴 가운데 보건의료계가 행사를 연기하는 등 자숙하는 분위기다.가천대 길병원은 4월 21일 예정됐던 국내 최초 국가공인 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5월 9일로 연기한다고 알려 왔다. 관계자는 “나라 전체가 비통한 분위기인데 개소식 행사를 하는 것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천대 길병원 전 의료진과 임직원은 실종자 가족들과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 전하며 하루 빨리 실종자들이 구조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대한약사회는 17일 오전 긴급 회장단회의를 소집하고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전국여약사대회 개최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개최지부인 경기도약사회측이 19~20일 양일간 행사연기가 타당할 것 같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소식을 접하고 전국여약사대회의 연기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14-04-17 11:19“현재처럼 전공의가 떠받치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형적 의료환경에서 PA(Physician Assistant : 진료보조인력)를 합법화하면 병원에서 PA채용이 지나치게 늘어나 의료왜곡이 더 심화될 수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 장성인 회장(사진, 신촌세브란스병원 예방의학과 3년차)은 최근 대한간호협회와 갈등을 겪고 있는 PA합법화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밝히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 지난 의정협의를 통해 “의협, 대전협과 사전협의 없이 PA합법화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한간호협회는 “PA의 95% 이상이 간호사임에도 의협의 하루 파업에 밀려 당사자인 간호계를 배제하고 논의중단을 결정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오는 29일에는 간협이 주도해 치협, 한의협, 약사회, 보건의료노조와 의정협의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협 역시 간협에 공문을 보내 유감을 표시하고 “간협이 계속해서 PA합법화를 주장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전달한 바 있다. 이렇게 PA합법화를 두고 갈등 양상이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장성인 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의정협의 결과와 관계없이 대전협은 예전부터 PA합법화를 강력히 반대해왔
2014-04-17 05:50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제약산업의 각종 규제에 대한 43건의 개선·보완 과제를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규제개혁 요청에는 약가 제도 관련 사항이 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의약품 생산 16건, 유통 3건, 기타 1건 등도 포함됐다. 협회는 개발신약에 대한 보험 약가 등재와 관련, R&D 성과물에 대한 확실한 가격보상과 개발원가가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약가제도 개선·보완을 요청했다. 현재는 개발신약에 대한 최초 약가 결정시 연구개발비와 감가상각비 등의 경우 기지급된 비용만 고려하고 있다. 신약은 발매 후에도 지속적인 임상시험을 해야 한다. 특히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임상 시 국내 임상비용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든다.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추가 R&D 비용을 탄력적으로 반영한후 별도 검증할수있도록 개선해달라는 것이다. 또한 외국 약가중 최저가 수준인 국산 신약의 약가를 평균가격 수준으로 책정할 것을 요구했다.한국의 등재 약가를 참고로 하는 대만, 중국, 터키 등과 같은 나라를 고려할 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 평가 시 외국 가격을 현행 선진 7개국에 국한하지 말고 포괄적인…
2014-04-17 05:40제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의료법에 의거한 법정단체이며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가 전문의자격시험 업무를 지속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일부 개정과 관련 보건복지부에 이같은 의견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012년 2월 부산 동아대병원 전문의자격시험 문제 유출사건 이후 복지부는 의사협회의 관리 소홀을 문제 삼아 위탁기관을 대한의학회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역사성, 전문성, 중앙회의 위상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타 직종도 중앙회가 맡는 상황 등 형평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사협회는 1972년 정부로부터 위임받아 전문의자격시험을 시행한 이후 전공의 교육과 평가 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교육 및 평가, 회원 평생교육 및 평가 업무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2014-04-16 18:31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문화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하는 ‘V라인 시네마데이트’ 4월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V라인 시네마데이트의 영화 는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한 18세기 천재 음악가 파가니니의 뜨거웠지만 쓸쓸했던 삶을 다룬 작품이다. , 등 시대극의 대가 버나드 로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크로스오버 뮤직의 신동이라 불리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가렛이 주연을 맡았다. 시사회 참여는 광동제약 광동옥수수수염차 브랜드 페이지(www.oksusutea.com)에 접속, 시네마데이트’ 메뉴에서 시네마데이트 신청하기 배너를 클릭해 영화를 보고 싶은 이유나 사연을 등록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15일부터 21일까지이며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등록된 사연 중 120명을 선정해 1인 2매씩 초대장을 제공한다. 시사회는 23일 저녁 7시 30분 왕십리 CGV에서 개최된다.
2014-04-16 16:47한미약품이 스타틴계열 고지혈증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로수바스타틴 성분의 ‘수바스트’를 출시해 총 5품목의 스타틴계열 고지혈증치료제를 확보했다.수바스트는 로수바스타틴 성분의 고지혈증치료제로, 스타틴계열 지질개선제 중 유일하게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임상결과에서 기타 스타틴 제제 대비 우수한 LDL-C(저밀도 콜레스테롤) 감소 및 HDL-C(고밀도 콜레스테롤) 증가 효과를 나타났다.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바스트와 토바스트는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고지혈증치료제이다. 뉴바스트는 기존 아토르바스타틴의 염기인 칼슘염을 스트론튬염으로 변경한 개량신약이다. 용해도가 2배 이상 증가돼 아토르바스타틴 용출이 유리하다. 심바스타틴 성분으로는 심바스트와 심바스트CR이 있다. 특히 2009년 출시된 심바스트CR은 심바스타틴의 세계 첫 서방형제제로, 한미약품의 독자기술이 적용됐다. 24시간 동안 혈중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지질 수치를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체내 반감기도 2시간인 기존 심바스타틴에 비해 6배 이상 긴 13시간까지 유지돼 하루 중 아무 때나 복용 가능한 것
2014-04-16 16:14대한치과의협회(회장 김세영)가 오는 29일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의정합의 철회 등을 요구하기 위해 개최하는 결의대회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는 지난 15일(화) 저녁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8대 집행부의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대한간호협회가 오는 29일(화) 저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원격의료 저지 및 의정합의 철회,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전국 간호인 결의대회’에 치협의 후원 명칭 사용을 승인하고 임원들이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동참할 예정이다. 간협을 비롯한 5개 단체는 이번 1단계 투쟁을 시작으로 각 단체별로 원격의료, 영리자회자, 법인약국 등 의료영리화정책을 반대하는 현수막 내걸기, 검은 리본 달기 등을 진행하면서 정부의 대응을 지켜보고 빠르면 5월 중 10만명 이상의 보건의료인들이 집결하는 궐기대회와 보건의료계 총파업을 강행하는 등 강도 높은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로드맵을 정해놨다.이날 이사회는 또 지난 4월 10일 치협 학술위원회를 거쳐 올라온 (가칭)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2014-04-16 15:34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16일 보령빌딩에서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과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강종성 학장, 송규용 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대에 약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보령제약은 2005년부터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학생 중 매년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지향적인 산학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김은선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결국 인재에 투자해 이를 통한 기술 혁신 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장차 약학산업을 우리나라 중심산업으로 발전시킬 의약업계 인재를 양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은 매년 충남 보령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에게 ‘보령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2014-04-16 15:30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치매 관련 질환의 예방과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를 갖는 멀구슬나무열매(천련자) 추출물 ID1201의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치매의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함과 동시에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유도하는 천련자 추출물인 ID1201을 제조하는 방법과 용도에 대한 내용이다. 베타아밀로이드는 치매 발병 원인 단백질이다. 지난 해 한국과 중국에서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ID1201은 베타아밀로이드에 의해 치매가 유발된 형질전환 동물모델에서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하고, 수중미로 등 행동시험에서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생성된 베타아밀로이드로 인한 신경세포 손상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세포 재생 효과가 있는 뇌신경영양인자(BDNF:Brain Derived Neurotrophic Factor)의 발현을 증가시켜,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동제약은 현재 복지부 비임상과제 지원을 받아 안전성 등 비임상 시험을 준비, 금년 임상진입이 목표라고 밝혔다.
2014-04-16 15:16나보타(NABOTA)가 보톡스의 아성에 도전한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국내 발매를 기념해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나보타 국내 런칭 글로벌 비전 발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국 에볼루스 CEO 크리스토퍼 마모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간담회에서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개발 단계부터 품질력으로 승부한다는 사명감으로 시작한 나보타가 드디어 국내 발매를 통해 세계시장 석권의 포문을 열게 됐다"며 “국내 시장 출시 첫 해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다.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에볼루스와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중동, 아르헨티나, 남미 등 현재까지 약 7,000억원 규모의 누적 수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국내 발매 전부터 글로벌 제약사들과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작년 기준 전 세계 약 2조 5000억원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 2018년에는 약 4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이 시장은 전 세
2014-04-16 14:54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원격의료도입 저지 및 의·정합의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이번 집회는 간협뿐만 아니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동참한다.간협은 약 1만 여명의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간협 관계자는 “원격의료는 비용 대비 효율성이 불분명한데다 의료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책임소재마저 불명확하고 PC나 핸드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등은 소외받을 수 있는 등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는 PC나 핸드폰을 이용한 원격의료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 및 의료접근성 제고를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정부가 이미 강원도에서 실시한 원격의료시범사업에서 참여 의료인 91.1%가 ‘환자 곁에서 간호사가 지원해야 가능하다’는 결과를 가지고도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없는 의사와 환자간의 원격의료를 추진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비판했다.특히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원격의료 대상은 ▲수술 퇴원 후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환자 ▲만성질환자 및 정신질환자 ▲
2014-04-16 14:3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이 국내 공공기관최초로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민간에 개방·공유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심평원은 17일(목) 17:30 제1별관(서초구 반포대로22 평화빌딩 12층)에 ‘의료정보지원센터’를 오픈하고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심평원은 16일 오전 기자설명회에서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공공부문이 보유한 빅데이터(Big Data)를 민간에 개방·공유하기 위한 실천적인 장(場)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의료정보지원센터는 ▲국민의 건강정보에 대한 수요 증대 및 인식 변화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경제·사회적 가치 증가 등 변화된 환경에 부응해 개소했다는 설명이다.심평원이 보유한 다양하고 방대한 진료정보 및 의료자원 빅데이터를 민간 및 공공 부문의 산(産)·학(學)·연(硏) 관계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박근혜 정부 3.0 핵심추진과제인 정보(데이터)개방 및 공유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심평원은 의료정보지원센터 개소로 데이터 개방을 통해 민간 부문에 대해서는 신규 비즈니스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데이터 연계(공유)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및 연구 활동 지원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2014-04-16 13:02수출 의약품의 경우 수입국에서 ‘시판후조사 사례보고서’의 충분한 사례 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식약처장이 그 수를 고시로 달리 정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약사법 시행령・시행규칙의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4월 17일부터 5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약사법시행규칙개정안에서 시판 후 조사 참여 의료인에게 사례비를 줄 수 있는 사례보고서의 최소 개수를 연구목적, 해외허가 등록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식약처장이 고시로 그 개수를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밖에 약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약사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약국의 명칭 또는 이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한 자 및 복약지도를 하지 아니한 사람에게 6월 19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 약사법 제98조 개정에 따라, 위반행위의 종류별 과태료 금액을 각각 30만원으로 정하였다.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으로 복약지도서의 양식 등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한 약사법 제24조가 3월18일 개정 공포되고, 오는 6월 19일 시행됨에 따라, 의약품의 명칭, 용법·용량, 효능·효과 등 복약지도서에 기재해야 할 사항과 표시
2014-04-16 12:00대한의사협회는 노한규 회장 탄핵과 관련, 긴급 전회원 설문투표를 16일 10시부터 19일 15시까지 진행 중이다.문항은 3가지다. 첫째 문항은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평가로 △잘하고 있다 △못하고 있다 △잘 모르겠다 등이다. 두 번째 문항은 4월19일 임총에서 노환규 회장 탄핵으로 의결될 경우 △찬성한다 △반대한다 등을 묻고 있다. 세 번째 문항은 집행부의 정관개정 시도가 4월27일 정기총회에서 불발될 경우 회원총회에서 정관개정을 시도하려고 하는 것과 관련, △찬성한다 △반대한다 △잘 모르겠다 등이다. 전회원 긴급설문 투표는 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 메인 화면에 안내하고 있는데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의협 집행부는 긴급설문에 부쳐 “정관개정은 대정부 투쟁에 있어 강력한 의협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일부 대의원들이 정관개정에 반대하면서 4월19일 임총에서 노환규 회장을 탄핵하려 한다”고 밝혔다.내부개혁은 정관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대의원 선출제도를 직선제로 바꾸어 대표성을 확보하고, 시도의사회 임원이 대의원을 겸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시도의사회와 중앙집행부가 함께 책임 있게 회무를 수행하도록 개혁을
2014-04-16 11:49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가 현재 개발 중인 새로운 기전의 위산분비억제 신약 (과제명: CJ-12420)의 임상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CJ-12420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이하 PCAB) 기전의 신약이다. 오는 19일 상부위장관학회 국제 심포지엄에서 임상 1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위산분비 억제제는 위궤양, 위식도 역류질환 등에 사용되는 약제이다. 위 내의 산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 중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분비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식도로 역류된 위의 내용물로 인해 가슴 쓰림, 기침 등의 증상이나 합병증이 나타난다.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전세계적으로 위식도 역류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국내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수는 2012년 기준 336만 명이다. 2008년 이후 연평균 14.2%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치료제 시장은 잔탁, 로섹, 파리에트, 프레바시드, 넥시움 등 1조 이상의 제품들이 가장 많이 포진해있는 시장이다. 이 중 PPI (Proton Pump Inhibitor: 프로톤
2014-04-16 09:44응급의학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의 다니엘 데이비스(Dr. Daniel Davis) 박사를 국내에 초청해 심정지 후 통합치료(ART, advanced resuscitation training) 강연과 심정지 환자치료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한전병원(원장 김대환)은 15일(화요일) 오전 9시 병원 강당에서 ‘심정지 후 통합치료(ART, advanced resuscitation training)’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움 주제인 ART(advanced resuscitation training)는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성황리에 실시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처치 및 치료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미국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가이드라인에 의해 재구성되었다.심정지 환자에 대한 통합적 접근, 관류(Perfusing), 산소화(Oxygenation), 환기(Ventilation)에 대한 포괄적 평가 및 균형 유지에 대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통하여 심정지 환자에 대한 생존 및 퇴원률 향상에 좋은 신경학적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응급의학과 조인수 과장이 좌장을 맡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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