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환 회장 차형수)는 오는 2014년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오는 3월 28일(金)부터 3월 30일(日)까지 3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가정의학회는 ‘우리 가족 맞춤건강지킴이 – 가정의학: 국민과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이번 학술대회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2,000 여명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모여,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특히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노인건강증진에 초점을 맞춰 노인의학의 필수과정을 노인의학 Core Review 세션으로 구성해 29, 30 양일간에 걸쳐 진행하며, 장기요양시설에서의 가정의의 역할과 중요한 노인건강문제인 치매에 대한 집중강의를 진행한다.노인의학 Core Review 에서는 노인병 역학, 노인환자평가, 낙상과 보행장애, 노인성 골다공증과 골절, 노인장기요양제도의 이해와 의사소견서 작성, 말기노인환자관리, 노년기 우울증, 인기기능 장애, 노인질병 예방 등 노인의학 전반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또한 미국 하버드의대의 James Rudolph 교수가 ‘노인의 섬망’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3월 29일(토)에는 노인의학 정책세미나를 통해 ‘장기요양기관의 노인
2014-03-19 08:59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최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생물학적 제제 보험급여기준 변경과 적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에 있어 DAS28(Disease Activity Score 28, 류마티스관절염 질병활성도 평가 지수) 중등증(3.2~5.1)단계에서의 관절 영상검사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생물학적 제제 투여 시 잠복결핵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한다는 내용이 제시됐다.한국화이자제약 심포지엄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엔브렐을 비롯한 TNF 억제제에 대한 급여기준을 DAS28로 변경함에 따라, 새로워진 가이드라인의 올바른 적용 방법과 생물학적 제제 사용 시 고려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변경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DAS28이 5.1을 초과할 경우뿐 아니라 DAS28이 3.2~5.1이고 영상 검사 상 관절 손상 진행이 있는 경우에도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급여가 인정된다. 즉, 중등도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도 영상검사 상 골관절 손상이 확인되면 생물학적 제제를 투여할 수 있다.이은영 교수는 강연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경우 DAS28 중등증(3.2~5.1)단계라도 관절 손상
2014-03-19 06:20보건의료인단체와 순회 간담회를 갖고 있는 김미희 의원이 이번엔 대한간호협회를 찾았다.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간호협회회관을 방문한 김미희 국회의원(통합진보당, 국회보건복지위원)을 맞아 보건의료 및 간호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호협회 방문에는 김옥수 회장과 엄옥봉 관리본부장과 이은주 정책국장이 배석했다.간담회에서는 먼저 17일 정부-의협 협의결과 발표를 철회되어야 한다는 것부터 논의해 의약 6개 단체 협의체가 공동활동을 결의했음에도 간협이 배제된 점, 그리고 특히 PA 합법화 추진은 의협과 전공의협의회 사전협의 없이 추진하지 않겠다고 한 것에 대한 정부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것일 뿐 아니라 의무를 저버리는 직무유기라는 비판을 제기했다.또한 간호협회와 김미희 의원은 원격의료 도입과 관련해 이미 대상자들에게 방문간호가 시행되고 있으므로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방문간호 활성화에 주력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간담회에서는 또 보건복지부 간호인력 개편방향에 대한 간호협회의 입장, 간호법 제정, 방문간호 월 1회 이상 의무 시행, 포괄간호서비스 제도화 관련 의견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이와 함께 복지부의 간호인력
2014-03-19 06:16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 등 결핵안심벨트 의료기관(국립중앙의료원‧국립마산병원‧국립목포병원‧서울특별시서북병원)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가 국가결핵사업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선다.국립중앙의료원은 질병관리본부 양병국 본부장과 결핵안심벨트 4개 의료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금) 오후 4시 30분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결핵안심벨트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목적은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결핵환자들에게 맞춤형 의료 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한 결핵치료 성공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긴밀한 업무협조로 국가 차원에서 각 지역‧분야별로 특성화 된 결핵 치료 및 관리에 나선다.주요역할을 살펴보면, ▲전염성 입원명령 환자의 입원 및 전원 ▲입원명령 거부자의 격리 치료 ▲수술이 필요한 결핵환자의 의뢰 ▲합병증 및 후유증을 동반한 긴급한 환자의 의뢰 ▲난치성 만성 배균 결핵환자의 입원 및 전원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의 치료비, 간병비 및 후송비 지원 ▲기타 결핵안심벨트 지원사업을 위하여 각…
2014-03-19 06:042009년 3월 17일 문을 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이 개원 5주년을 맞았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원장 박영서)은 17일(월) 오후 병원 서관 강당에서 그동안의 의료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은 지난 5년간 양적인 성장과 의료의 질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소아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병원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 우선 2010년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소아전용 응급센터는 성인과 별도로 분류해 소아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도록 돕고 응급실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원 당시부터도 국내 최대 규모의 소아와 신생아중환자실 61병상을 운영해 소아 중증 질환 전문 치료에 앞장섰던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은 2013년 기존 38병상이었던 신생아중환자실을 20병상 더 늘어난 58병상으로 확대했다.고령임신으로 인한 미숙아나 고위험 신생아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신생아중환자실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신생아 중증질환과 경증의 신생아들을 분류해 효과적이고 집중적인
2014-03-19 06:02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피부 트러블 전용 습윤드레싱 ‘이지덤뷰티’를 출시했다.이지덤뷰티는 여드름, 뾰루지와 같은 피부 트러블과 기미, 주근깨 등의 레이져 치료 후 빠르고 깨끗한 치유를 위한 제품으로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을 위해 개발됐다.이지덤뷰티는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상처부위에 습윤환경을 조성하여 상처가 덧나거나 흉터 생성을 방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균이나 미세먼지 등 외부요인에 의한 상처감염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대웅제약은 기존 스팟형 습윤드레싱이 지닌 단점을 최소화 하기 위해 테두리가 얇은 베벨링스팟 제형을 도입하여 피부 밀착력을 높였다. 또한 전용 핀셋을 내장하여 크기가 작은 밴드를 손으로 탈부착 할 경우 발생하기 쉬운 세균감염문제를 해결,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지덤뷰티는 지름 1cm, 1.2cm 두 가지 크기로 구성됐고, 수량에 따라 42매, 27매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출시를 통해 대웅제약 이지덤은 이지덤플러스, 이지덤씬, 이지덤밴드, 이지덤뷰티의 4개 제품 라인을 구성하게 되었으며 출시 후 매년 30% 이상 성장, 2013년에는 48%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 또한 제품의 우수한 효과를
2014-03-19 06:02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외래환자들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최근 도입한 ‘지능형 순번대기표 발행기’가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지능형 순번대기표 발행기는 번호표 발급 시 접수 및 수납에 필요한 환자정보가 창구의 컴퓨터로 자동 전달되는 첨단 기능이 더해진 것.자동 전달되는 환자 정보는 병원등록번호 또는 주민등록번호. 접수 및 수납 시 창구에서 가장 먼저 입력해야하는 기본 정보다. 이미 정보가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가 대기 순서에 따라 창구로 가면 별도의 입력과정 없이 곧바로 접수 및 수납절차를 마치게 된다. 지능형 순번대기표 발행기 도입으로 환자가 자신의 정보를 말하고, 다시 창구직원이 정보를 확인하고 입력하던 일련의 과정들이 사라짐에 따라 그만큼의 대기시간 단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진료예약증 또는 진료비영수증에 있는 바코드를 기기의 스캐너에 대거나, 직접 병원등록번호 또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발급되는 순번대기표를 뽑으면 끝. 정보입력을 원치 않을 경우에는 번호표만 발급받을 수도 있다. 정보입력을 마치면 창구의 순번을 알리는 표시기에는 대기번호와 함께 환자의 성명까지 표시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자
2014-03-19 05:56간호인력개편안과 관련해 대한간호협회와 마찰을 빚어왔던 ‘국민건강권수호를 위한 전국간호사모임(이하 건수간)’의 공동대표 2인이 서울시간호사회에서 나란히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서울시간호사회는 지난 11일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67회 정기총회(제39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선거를 통해 김소선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을 제36대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김소선 신임 회장은 34대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서울시간호사회는 또 회장의 러닝메이트로 활동할 제1 부회장으로 박현애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를 선출했다.김소선 교수와 박현애 교수는 건수간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간호인력개편안과 관련한 입장차이로 간호협회와 상당한 마찰을 빚어왔던 인물들이다.한편 이날 서울시간호사회 정기총회 기념식에서는 30년 이상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간호발전에 기여한 김현숙(한림대한강성심병원)외 7명에게 공로상, 협회발전에 기여한 문경희(연세의대세브란스병원) 회원에게 대한간호협회 회장상, 서울시민 건강과 간호에 이바지한 김복순(중앙대학교병원)외 4명에게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됐다.또 대의원 총회에서는 총 72억 3천여만원의 사업예산을
2014-03-19 05:50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최근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다케다제약의 당뇨치료제 액토스릴을 국내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최근 당뇨치료제 분야에서는 다양한 복합제가 개발되고 있는 추세인데, 액토스릴은 다케다제약의 TZD계열 당뇨치료제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에 글리메피리드를 최초로 복합 처방한 의약품이다. 즉,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과 인슐린 분비기능을 향상시키는 글리메피리드(glimepiride)의 복합제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효과적으로 돕는다. 1일 1회 1정을 아침식사와 함께 복용할 수 있도록 하여,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높였고, 30mg/2mg, 30mg/4mg의 두가지 용량으로 4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 일동제약 정연진 사장은 “액토스릴이 글리메피리드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복약편의성도 높여 당뇨환자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사장도 “액토스릴의 두 가지 성분이 같이 작용하여 강력하게 혈당을 조절해주듯이, 한국다케다제약이 일동제약과 같은 훌륭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판매
2014-03-19 05:50서울아산병원은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이 유명인 자살에 대한 언론의 기사 수와 모방 자살 증가 수를 파악해, 유명인 자살에 대한 언론보도와 모방 자살의 상관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는 것을 밝혔다고 18일 공개했다.지난 1990년부터 2010년 사이 자살한 유명인 중 언론에 많이 보도된 15명에 대한 신문과 TV 기사량, 통계청 모방 자살자 수를 정량적으로 모델링해 분석한 결과, 상관계수가 0.74로 유의미한 값이 나온 것이다. 상관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두 변수 간 연관성이 높다.특히 2008년 자살로 숨진 탤런트 故 최○○씨의 상관계수가 가장 높았다. 자살에 대한 일별 신문 보도량과 일별 모방자살의 상관계수가 0.71, TV보도량과 모방자살의 상관계수는 0.76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고려대안산병원 인간유전체연구소 서수연 박사는 “사람들은 유명인이 본받을 점이 있다고 생각해 그들의 행동을 모방하려고 한다”며 “하지만 유명인의 자살 같은 부적응적인 행동도 따라해 모방자살로 이어지기도 한다. 즉, 모방자살은 위인 본받기의 부정적인 행동양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자살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국내 유명인 자살에 대한 언론
2014-03-19 05:49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은 DPP-4 억제제계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의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한 가브스 5주년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지난 2월부터 3월에 걸쳐 서울 콘래드호텔 및 잠실롯데호텔 등에서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당뇨병 조기치료의 중요성, 심혈관계 및 대사질환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비롯하여 가브스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고경수 교수는 “DPP-4 억제제는 저혈당, 체중 증가 등 기존 당뇨병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부작용 발생이 적고, 메트포르민과 병용하여 우수한 혈당강하효과를 보여주어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는 약물”이라며, “가브스는 DPP-4 억제제 중 가장 먼저 개발되었고, 국내에 2009년 2월 출시된 후 5년 동안 많은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임상경험을 통해 효과를 보인 약물이다. 특히, 노인 환자의 혈당 강하 목표 개별화 치료에 대한 연구가 있어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연자로 참석한 윤영길내과 윤태승 원장은 ‘Early Treatment To Maximize Benefits’ 라는 주
2014-03-19 05:48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 등 3개 단체는 18일 보건복지부에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의 조속한 폐지를 위한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 등 보험의약품 급여 상환제도 개편에 대한 공동 건의문을 제출했다. 지난 2월 보험약가제도개선 협의체에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폐지가 합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정부의 공식적인 보도자료나 입법예고가 발표되지 않아 의약품 거래시장이 극심한 혼란에 빠져있는데 따른 것이다.이들 단체는 건의문에서 “언제까지 제도가 지속되는지, 어느 시점에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는지, 이후 제도개편에 따른 약가인하의 시기와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등 많은 불확실성과 불투명성으로 인해 의약품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제도 개편을 위한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작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이어“정부의 제도개선 일정과 기본 방향에 대해서도 알려 빠른 시일내 시장이 안정이 될수있도록 해달라”며 복지부의 신속한 공식 입장 표명과 구체적인 일정 제시를 요청했다. 3개 단체들은 또 정부가 마련중인 약품비 절감 장려금 지급제도와 관련, “협의체에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를 폐지키로 합의한 것은 병원의 과도한
2014-03-18 18:15대한병원협회는 이미 '수련환경 8개안'을 마련했기 때문에‘별도의 수련환경 평가기구’의 신설을 반대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가 협의한 의정합의 중 ‘전공의수련제도 개선’ 관련, 성명서를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문제는 복지부와 병협을 비롯한 수련교육 전문가가 망라되어 제도개선 TF를 구성하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수련환경 개선 8개항’을 마련하고, 미준수시 전공의 정원책정 반영 등 결과활용방안까지 합의하여 시행에 들어간 마당에 이를 무시한채 ‘별도의 수련환경 평가기구’를 신설해 재논의키로 선회함으로써 정책의 신뢰를 무너트렸다고 지적했다.전공의 유급제 폐지 등 이미 합의한 사항 대부분을 이번 합의 조항에 삽입한 가운데 제3의 평가기구를 설치토록 한 것은 국가적 차원의 중복투자로 낭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병협은 "수련제도 개선은 수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문가단체의 협력속에 가능하다."며 "지난해 수련환경모니터링 평가단 합의사항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며 향후 의료인력 공백 문제, 수련교육비 부담 등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과제가 산적해 머뭇거릴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병협은 "외국의 사례와 달리 전공의수련 관련 정부의 재정지원이 전혀 없는 상
2014-03-18 17:30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17일 발표한 ‘제2차 의-정 협의결과’와 관련하여 일각에서 오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진의를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섰다.원격진료 시범사업 수용은 사실상 원격진료를 받아들인 것이 이라는 지적에 대해, “원격진료를 저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범사업을 주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법 전 시범사업을 통해 원격진료의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하기로 한 만큼 시범사업을 통해 원격진료의 불안전성・효과 없음이 분명히 입증될 것을 자신하기 때문에 정부의 일방적인 원격진료 강행을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방안으로 시범사업을 제안했다는 것이다.의협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어 있고 의협에서 시범사업을 주도하기 때문에 원격진료의 근거 부족이 명확히 드러날 것이며, 이를 통해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하여 추진하려던 원격진료 정책은 폐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투자활성화 대책과 관련해서도 의료영리화를 동의하거나 추진하고자 함이 절대 아니고, 오히려 이를 저지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의협은 “논의기구에 참여하는 병원협회를 제외한 모든 보건의료단체가 그간 의료영리화 정책 저지를 위해 함께 연대하여 투쟁해 온 점
2014-03-18 17:13지난해 국민 1인당 건강보험 진료비가 100만원을 돌파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3 건강보험주요통계’를 통해 2013년 건강보험 주요실적을 발표했다.통계에 따르면 2013년 건강보험 적용인구 1인당 연간진료비는 2006년 60만원에서 2013년 102만원을 넘어섰고 총 진료비는 50조 9,541억원으로 전년 47조 8,392억원 대비 6.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말 건강보험적용인구는 4천 999만명이었으며, 이중 직장적용인구는 3,501만명으로 전체 적용인구의 70%를 넘어섰다. 직장적용인구는 2006년 전체인구의 60%를 점유했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직장가입자 증가 때문으로 경제활동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중장년층 취업 증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의 건강보험적용인구도 2006년 27만명(전체 0.57%)이었으나 2013년은 64만명(전체 1.28%)로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을 보면 2006년 병원급 이상 점유율은 37.2%이었으나 2013년에는 47.4%로 늘어났다. 동기간 동안 의원은 26.0%에서 21.0%로, 약국은 28.3%에서 23.3%로 오히려 감소했다. 최근 병원급 요
2014-03-18 14:13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제2차 의정협의 결과를 조목조목 비판하며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 대해 최선이라는 착각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일침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17일 제2차 의-정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제1차 의발협 결과를 인정하는 기조 하에 원격진료와 투자활성화, 건강보험제도, 의료제도, 의료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등 4개 분야를 보완·수정하고, 거기에 추가로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노환규 회장은 “이젠 모든 의사회원의 선택이 남았다. 협상안을 거부할지 받아들일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의총은 협의문의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천명하며, 찬반투표에서 협의문이 부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의총이 협의문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는 가장 첫 번째 이유는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시간에 쫓기듯 4월부터 6개월간 안정성 유효성을 검증한다는 시범사업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제도 도입을 그 짧은 시간에 검증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며 이를 근거로 무책임한 보완 입법으로 갈 것이 심히 염려된다는 지적이다. 제4차 투자활성화대책의 개선을 위
2014-03-18 14:00예상했던 대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도출해낸 의정 합의결과에 대한 시민단체의 분노가 가라앉을 줄 모르는 모습이다.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를위한시민모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시민단체연합체인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이하 포럼)은 18일 성명을 통해 정부와 의협을 강력히 비난했다.포럼은 이번 합의결과에 대해 “파업의 빌미를 제공한 모호한 실행계획들을 보다 보완하고 구체화했고, 지난 1차 협의에 이어 의정간의 ‘야합’을 보다 견고히 해 국민들을 상대로 월권행위를 자행했다는 점에서 강력하게 비판함과 동시에 결과를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의협에 대해 “의료민영화 반대’를 명분으로 내세우면서 집단휴진을 강행하고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지만 결국 정부의 의료영리화정책 추진에 사실상 동의했다”며 “이번 합의로 인해 의협파업의 본질이 의료민영화 반대가 아닌 것이 명백해졌다”고 실망을 나타냈다.의협이 정부와의 갈등을 유도하면서도 한편으론 정부와 협력해 결국 의사들의 이권만 챙기고 말아 이번 의정 합의결과가 의협의 실리 확보만을 위한 요구사항 관철이라는 것을 충분히 말해주고 있다는 것.포럼은 원격
2014-03-18 13:34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은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기업)와 ‘당뇨병 관리 워크숍’ (이하, EGDM 프로그램)의 협약식을 가졌다. EGDM 프로그램 (Essential Guideline to Diabetes Management Program)은 임상 현장에서 개별화된 치료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환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국내 개원의를 지원하는 교육 과정이다. 본 EGDM 교육 과정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2000년 처음 시작한 이래, 한독과 사노피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EGDM 프로그램은 1차 진료현장에서 당뇨병 환자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한국형 당뇨병 관리 교육을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당뇨병 치료의 1차 진료수준을 높이고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학회 차원에서 주도하는 최초의 개원의 대상 전문 교육 과정인 EGDM 프로그램은 지난 2000년 이래 254회 진행됐으며, 14,471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는 대한당뇨병학회에 등록한 당뇨병 전문가 수를 기준으로 약 14%에 해당한다.
2014-03-18 13:04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정합의를 통해 PA제도 합법화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히자 간호계의 불만이 폭발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 이하 간협)는 PA제도 합법화를 중단한다는 내용을 담은 17일 의정합의 결과를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간협은 “지난 몇 년간 정부는 의사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 등의 PA에 대해 수차례 합법화하겠다고 공언했음에도 이번 의정합의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전공의협의화와 사전 협의 없이 이를 재추진하지 않기로 한다는 경악할 만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정부가 의사협회의 파업에 따라 정부정책을 너무나 쉽게 뒤집어 버렸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간협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의료직능단체협의회에서 정부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간호인력 개편방향에 대해 간호협회가 간호보조인력 개편 방향에 불과하다고 비판하자, 정부는 “전문간호사 및 PA간호사 문제는 진료 영역에 관한 부분이므로 별도 논의구조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부에서 별도 논의구조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분명히 밝혔음에도 PA합법화를 재추진하지 않기로 한다고 복지부와 의협이 의정합의를 이룬 것에 대해 간협은 “파업만 하면 이처럼 정부정책을 뒤집을 수 있다
2014-03-18 11:35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과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회장 김종용)이 공동으로 3월 15일(토)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시흥시 소재 베다니마을에서 ‘순천향 40주년기념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은 정기적으로 베다니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행려부랑인들 및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순천향 40주년을 기념해 의료봉사 외에 봄맞이 대청소 등 노력봉사를 함께 실시했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는 소화기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 5개 진료과 및 간호부, 진단검사의학팀, 약제팀, 영상의학팀, 재활치료팀, 진료지원팀 소속 교직원 약 40명이 참가해 베다니마을 거주자와 저소득층 환자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150여건의 진료를 실시했다.이날 진료를 통해 췌장암 말기 환자와 안과수술이 시급한 3명의 환자를 발굴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외래 진료를 연계, 필요한 치료 및 수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 회원 압구정사랑치과가 함께 진료를 펼쳤다. 이 외에도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회원 약 30명이 참여해 의료봉사 지원, 대청소 등을 진행했다. 순천향대
2014-03-18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