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좀 더 성의있게 의료발전협의회에 참여하고 의협은 좀 더 신중을 기해 행동했어야 했다.”중랑구의사회 한상진 회장(사진)은 24일 저녁 7시 묵동 W웨딩에서 개최된 제27차 정기총회에서 의발협 합의문 발표와 현재 진행 중인 대한의사협회 총파업 투표 등 최근의 의정갈등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지난 21일부터 대한의사협회 총파업투표를 진행 중이어서 회원들이 매우 혼란스러울 것”이라면서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무슨 일을 하든지 원칙에 충실하고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매우 중요히 여겨야 제대로 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사회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회비 납부율이 점점 떨어지고 신입회원의 가입도 저조하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는 한편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회비미납 회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상진 회장은 특히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신입회원들을 상대로 개원 가이드를 무료로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서울시의사회가 계획하고 있는 ‘신규 개원의원 가이드(가칭)’는 신규 개원 시 부딪히게 되는 복잡한 행정서비스를 의사회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한 회장의 개회사가 끝나고는 내빈들의 축사
2014-02-25 06:35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소화기내과는 22일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제5회 소화기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는 매해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진료실에서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최신 치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80여 명의 개원의가 참석해 해마다 개최되는 연수강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강좌는 총 3부로 나뉘어 제1부에서는 위장관 내시경 검사의 올바른 접근법에 대해 소화기내과 권광안 교수 등 연좌들이 발표했다. 이어 제2부는 췌담관 질환의 최신지견, 제3부는 간질환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충수돌기 초음파를 실연하고 실습하는 시간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또 올해는 소화기내과를 중심으로 한 소화기센터가 본관 2층에 오픈하면서 새로운 시설과 최신 내시경센터 등을 둘러보는 투어시간도 마련됐다.
2014-02-25 06:24영․호남 국립대학들이 치과병원 현안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전북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등 4개 국립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거점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회장 서봉직,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장)가 지난 20일 전북대병원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4개 국립대 치과병원장과 기획조정부장 등이 참가한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안건에 대한 발제 및 치과병원 현안에 대한 업무별 토론을 통해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주요안건 발제에서 전남대 김재형 원장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운영’이라는 주제로 센터의 운영결과 및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서봉직 회장은 “4개 거점국립대 치과병원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병원의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폭넓은 의견 교환을 통해 치과병원의 발전과 거점국립대치과병원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8월 발족한 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는 전북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등 4개 거점국립대 치과병원으로 구성됐다.
2014-02-25 06:18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국내 대표 주류기업인 보해(대표이사 유철근)의 ‘힐링기금’ 1,200만원이 전해졌다. 보해 정민호 전무이사는 24일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 조용범 병원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내달에는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의 사인볼도 환아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보해는 지난해 9월 ‘탤런트 한가인과 함께하는 힐링의 날’ 행사때 병원측과 기금조성협약을 체결, 그동안 주류 판매수익금 중 일정액을 꾸준히 기금으로 적립해왔다. 보해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미래주역인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민호 전무는 “화순전남대병원은 지역민 건강과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글로벌 병원으로서, 호남의 자부심이어서 기금 전달대상으로 선택했다”며 “소아암·백혈병 환아들 의료비·수술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조용범 원장은 “향토기업인 보해와 보해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정성과 깊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성원에 보답하고자 환아들의 치료는 물론 지역민의 암예방과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2014-02-25 06:11을지대학교병원이 지능형 순번 대기 시스템을 본격 운영,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접수 및 수납 등 창구업무의 대기시간 단축을 통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능형 순번 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2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지능형 순번 대기 시스템’은 환자가 번호표 발행기에 주민등록번호 또는 환자등록번호를 입력하거나 진료카드 또는 영수증의 바코드를 보이면 접수번호와 함께 환자정보가 해당 창구로 자동 전송되도록 해 해당 창구직원이 더욱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이번 ‘지능형 순번 대기 시스템’의 도입으로 환자들은 대기시간이 종전의 15분(피크타임 기준)에서 3분으로 최대 80% 까지 대폭 줄어든다.이와 함께 번호표 발급 시 무인수납기를 통한 수납이 가능한 환자에게는 별도의 안내 메시지를 표시, 해당 창구의 업무를 분산해 업무능률 향상은 물론 대기시간의 추가적인 단축을 가능케 했다. 더불어 1, 2, 3층 각 접수·수납 창구 등에 42인치 종합표시기와 창구표시기를 설치, 환자가 실시간으로 층별 대기인수와 창구별 호출번호 등 각종 대기 정보를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기인
2014-02-25 06:10아산사회복지재단은 강릉아산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강원지역 의료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면적 24,751㎡(7,500평), 12층(지상10층, 지하2층) 규모의 신관을 증축한다고 밝혔다.기공식은 2월 25일(화) 오후 2시 신관 증축 부지 현장에서 갖는다.2015년 8월 신관이 완공되면 강릉아산병원(원장 김인구)은 전체 연면적 99,405㎡(30,100평), 병상 수는 기존 659병상에서 850병상 규모로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증축되는 신관에는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 ․ 뇌신경 ․ 관절 질환 등에 대한 전문센터가 신설되고, 건강검진센터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 내 백혈병환자들에게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동지역 최초로 조혈모이식센터가 개설된다.또한 갑상선질환 및 암 치료를 위한 전문치료실을 신설하고, 암 진단 장비에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사이클로트론이 설치되어 PET-CT 검사와 같은 방사성동위원소를 필요로 하는 검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된다. 김인구 강릉아산병원장은 “신관증축을 통해 선진화된 진료시스템이 도입되면 도
2014-02-25 06:06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2월 24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뇌졸중교실’을 열었다. 격월로 정기 개최되는 이 교실은 이번 달로 64회째를 맞이한다. 이날 건강교실에서 이준 교수(신경과)는 ‘뇌졸중 전반적 개요’를, 장철훈 교수(신경외과)는 ‘뇌졸중 환자 수술적 치료’를 장민철 교수(재활의학과)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뇌졸중(중풍)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다. 뇌졸중은 99%가 진행될 때 까지 기조 증상이 없으며, 100%가 되었을 때 순간적으로 발생하므로 무시무시한 질병이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5명중 1명은 사망한다고 하며, 치료가 된다 할지라도 75%가 후유증을 가지게 된다. 그만큼 현대인이 가장 주의해야 할 중증 질환 중 하나이다. 이준 교수는 “치료법 발달로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은 다행스럽지만, 단일 장기로는 가장 주요한 사망원인”이라며 “뇌의 급격한 순환장애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 반신불수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체하지 말고 되도록 빨리 응급실(뇌 외과병원 보유) 혹은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가 있는 병원으로 옮겨 응급 치료를 받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2014-02-25 06:05대한의사협회가 2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시도별 투표율을 공개했다.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충청남도로 58.49% 였으며, 강원도 49.77%, 전라북도 45.23%, 경상남도 45.11%, 전라남도 44.87% 순으로 나타났다.투표율이 가장 저조한 곳은 제주로 38.16%로그쳤으며, 서울도 38.90%로 낮았다.노환규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병원에서 봉직의에 대한 투표불참 압박이 있고, 공보의 군의관에 대해서도 동일한 압박이 있어 투표참여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을 삭제하였음을 알린다. 금일 오전 조치 완료됐으니, 맘 놓고 참여하라"고 독려했다. .21일 투표를 시작한 후 4일만에 40%를 넘어섬으로써 28일 오후 12시까지는 50%를 간단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과반수 이상 투표가 이루어지게 됨으로써 노환규 회장이 임기 중 사퇴할 가능성은 상당히 줄었다.이제 관심은 3월10일 총파업에 대해 회원들이 찬성인지 반대인지다.핸드폰진료 저지, 사무장병원 활성화정책 반대,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의 근본적 개혁 이상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냐, 아니면 첨부된 협상단의 협의결과를 수용하고 총파업 돌입을 반대할 것이냐를 1번과 2번으
2014-02-25 06:00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이 신년을 맞아 의약단체와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의료민영화 반대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김미희 의원(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 실현! 통합진보당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그 첫 번째로 24일 오후, 의원 집무실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 3명과 함께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김미희 의원은 지난해 노인틀니의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공중보건의사 중 치과의사의 인력수급문제를 제기하며 정부에 해결책을 촉구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치과의원 및 병원 전문과목 표방문제, 치과의료의 전달체계 정립 ▲영리자회사 문제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기관 문제▲노인임플란트의 보장성 강화 ▲의료민영화의 사회적 합의체 구성 등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았다.특히 국회와의 협력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국민의 건강권에 도움이 될지 논의했다고 전했다.김미희 의원과 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은 현재의 의료민영화 흐름에 반대의견을 공감하며, 김 의원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치과의사협회는 직능단체로서 각자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가고, 서로 협조할 수 있는 부분에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김미
2014-02-25 05:40서울시 구의사회 정기총회 시즌에 돌입한 지금 총회장에서의 최대 이슈는 단연 의료발전협의회 협의결과와 이와 관련한 의협 총파업 투표였다. 24일 개최된 중랑구의사회 제27차 정기총회의 마지막 순서로 총파업과 관련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총회의 의장을 맡은 한상진 회장은 우선 “현재 42%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는데 비대위는 해체된 상태고 모든 투쟁관련사항은 의협 상임위가 관리하고 있다. 오는 28일 종료되는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참여와 과반수 이상의 찬성이 나오면 예정대로 3월 10일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총파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면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다.A회원은 “사실 합의문 발표 전 안건은 원격의료 반대투쟁이었지만 박근혜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어 쉽지 않아 노환규 회장이 민주노총과 연대해 의료민영화 반대이슈로 판을 키웠다. 그래서 의사들의 (노조와 연대해 의료영리화 반대투쟁을 벌이는 의협에)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현재의 의정갈등 상황을 정리했다.이어 “그러나 현재 의료계는 의발협 합의문을 받아들이자는 의견과 끝까지 반대해 지난 의약분업처럼 투쟁하자는 두 파로 나뉘었다
2014-02-25 05:30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양만길)는 지난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가감염관리 정책 심포지엄 및 제 52차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목희 의원이 참석하여 민주당에서 진행예정인 감염관리법 개정안 검토 상황을 공유했다. 이목희 의원은 2012년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200병상 이상의 병원 및 종합병원으로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에 감염관리실의 운영 등(의료법 시행규칙 제 46조)에 대한 감염관리 전담 인력의 배치를 규정하는데 임상병리사의 배제를 강력하게 시정조치를 언급한바 있다. 지난해 4월 26일에는 김용익 의원, 최동익 의원과 함께 국회도서관에서 ‘실효성 있는 감염관리 정책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주관한 바 있다. 협회는 지난 2년간 임상병리사가 감염관리에서 가장 필수적인 감시배양검사를 담당하는 최 일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감염관리실무자로서 임상병리사의 역할을 직접 명시할 것을 요청해왔다. 동시에 이 같은 인식 및 정책 개선을 위해 협회 내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설, 감염관리실무인력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어진 순서에서 감염관리위원회 장인호 위원장은 국회의원과 보건의료산업 관
2014-02-25 05:30동대문구의사회 문화동호회(회장 이경숙) 회원들이 한국근현대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동대문구의사회 문화동호회 회원들은 지난 21일 저녁 7시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명화를 만나다 - 한국근현대화100선”을 관람하는 모임을 개최했다.한국근현대화100선은 지난 1920년 이후 1970년대까지 한국 회화사에서 뛰어난 작품과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준 작품들 중 100점을 엄선한 전시회다.회원들은 진료를 끝내고 저녁 7시 무렵에 만나 덕수궁 정문과 국립현대미술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했다.전시회 관람을 마치고는 뒤풀이 장소로 자리를 옮기고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웠다.특히 윤석완 동대문구의사회 회장은 “총파업 결정을 위한 전회원 투표에 동참해줄 것과 오는 27일 제55차 정기총회에 참석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4-02-24 17:07종근당의 ‘듀비에’가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는 27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1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신약개발 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대상은 국내 최초 글리타존계 당뇨치료 신약 ‘듀비에’를 개발한 종근당이 선정됐다. 기술상은 골다공증치료신약 ‘본비바플러스정’을 개발한 드림파마, 신규 복합 국소 알러지성 비염 치료제 ‘나자플렉스나잘스프레이’를 개발한 한림제약, 당뇨치료복합게 ‘제미메트’를 개발한 LG생명과학이 각각 선정됐다. 기술수출상은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주’를 개발한 대웅제약이 선정됐다.듀비에는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체내 장기의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져 인슐린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글리타존계 당뇨치료 신약 듀비에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11억원, 지식경제부 충청광역선도산업으로 선정돼 33억원을 지원받아 총 4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드림파마가 개발한 본비바플러스정은 골다공증치료 성분인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D를 동시에 함유해 월 1회 1정 복용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토록 해 기능과 복용 편의성을 강화한 개량신약으로 대외적
2014-02-24 15:48보건의료노조가 지도부 삭발을 감행하는 등 의료 민영화 저지를 위해 적극 나선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25일(화) 오후 1시부터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의료대재앙!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유지현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 16명이 삭발을 단행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의료민영화 저지에 대한 중앙지도부와 현장지부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할 예정이다. 결의대회는 보건의료노조 합동대의원대회 형태로 진행하며, 전국에서 상경한 2천여명의 현장 지도부와 간부․대의원이 참석할 예정으로 안건은 ▲2014년 2월 현재까지 의료민영화 및 공공기관 노동 탄압과 대응 투쟁 경과 보고 ▲2014년 상반기 투쟁 방침 결의 등이다. 결의대회는 의료민영화 로고송 및 율동 배우기등 사전행사에 이어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 박석운 범국민운동본부 대표의 격려사가 진행되고, 지도부 결단식 시간에는 임원, 지역본부장의 삭발식이 진행된다. 이어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결의사를 통해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전조합원 행동지침 및 총파업 조직 지침을 발표하고 총파업투쟁 선언문과 파업가 제창으로 진행됩니
2014-02-24 14:07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약품 거래대금 지급기간 법정화 관련 약사법개정안에 대해 당사자 간의 사적 거래를 일률적으로 규제하기 보다는, 정부가 마련한 ‘자율중재안’을 통해서 보다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해줄 것을 법사위 제2 법안심사소위 위원들에게 호소했다.24일 약사법개정안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에서의 심의에 대해 병협은 “약품대금 지급기간 법제화야말로 사적계약의 본질적인 영역에 관한 과도한 규제”라고 규정하면서 법안 통과시, 의료기관 업무정지와 폐쇄 등 행정처분에 의한 지역주민의 ‘건강권 침해’와, 병원과 국가 간의 행정소송과 다툼이 증가하는 등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가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신중하게 논의해 줄 것을 읍소했다.법사위에 상정된 약사법개정안은 의료기관이 의약품 구입시, 제약회사나 의약품 도매상에게 거래대금을 6개월 이내에 지급하고, 6개월 초과시 연 20% 이내의 이자를 지도록 하며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경우 의료기관 폐쇄까지 가능토록 하고 있다. 법안 발의 이후, 병원계 내부적으로 개선을 위한 많은 논의가 있었으며, 복지부를 비롯해 당사자인 의약품도매협회와 병원협회가 논의를 지속해 지난해 11월 ‘정부 자율중재안
2014-02-24 13:59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바이엘(제약 대표: 노상경)은 제10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 교수(57세)를 선정했다. 박원순 교수는 지난 20년간 저출산 시대의 핵심의료인 신생아 집중치료실 구축과 발전에 헌신해오며, 미숙아 및 신생아 치료 분야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의학자로 평가돼 본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박원순 교수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90년대부터 규정한 생존 한계 24주를 극복하기 위해 초극소 미숙아에 대한 특화된 출생 직후 심폐 소생술, 초극소 미숙아의 고가습 환경 및 수액 전해질 관리, 그리고 가족 중심 치료를 위한 24시간 면회 및 캥거루 케어 등을 도입하며 미숙아 치료분야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23-24주 미숙아들의 70-80%이상을 생존시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생아 집중 치료의 질적 향상을 이뤄냈고, 국내 최초 출생 체중 400그람 초미숙아 생존을 비롯 최근엔 세계 최연소 애기 중 한명인 임신기간 21주 5일의 초미숙아를 생존시키는 획기적 진료성과를 이루어냈다. 박 교수는 명실상부 국내에서 연간 최다 미숙아 진료기록과 최고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신경학
2014-02-24 13:27최근 한 여고생이 성형수술 도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고가 발생하면서 마취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취사고는 주로 환자의 혈중산소농도 모니터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환자 개인의 병력(病歷)이나 체질적 특성이 잘 반영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무엇보다 마취사고를 예방하려면 개인별 병력을 숨기면 안된다.수술 전 환자의 병력과 복용 중인 약물 등에 대한 이력체크를 진행하게 되는데 간혹 고의로 자신의 이력을 숨기는 환자도 적지 않다. 성형수술을 간절히 원하지만 자신의 병력 때문에 마취가 불가해 수술을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을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마취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드림성형외과 본원 안심마취센터 마취과전문의 유승연 원장은 “협심증이나 뇌혈관 질환, 악성고열증 등은 마취약으로 인한 극심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어 사전 상담 시 꼭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뇨나 고혈압, 빈혈 같은 신체 질환은 물론 복용중인 약물 여부 등을 반영해 적절한 마취방법과 마취약 주입량을 적용해야 수술이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2-24 13:21GE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전력 공급 장비와 조명 등의 주요 인프라 솔루션과 선수를 위한 의료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GE코리아(대표 강성욱 총괄사장)가 밝혔다.GE는 올림픽 공식파트너로서 이번 2014 소치 동계올림픽도 지원한 바 있다. GE코리아 강성욱 사장은 “GE가 소치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 솔루션과 의료장비를 제공했던 것처럼, 2018년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운영을 위해서도 주요 경기장과 대회 관련 시설 구축에 필요한 에너지 관리, 조명, 헬스케어 부문에 걸쳐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문동후 사무총장은 “글로벌 스폰서로서 올림픽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GE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GE는 지난 2005년부터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와 운영에 필수적인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에너지, 조명, 수처리 등 올림픽 시설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에 임할 수
2014-02-24 13:11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14년 이종욱 펠로우십 다년도 연수 오리엔테이션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故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의 보건의료인력 육성의지 계승과 한국의 과거 원조 수혜 경험을 활용한 개발도상국가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어 지난 2007년부터 라오스,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등 전세계 26개국 355명의 보건의료 인력을 한국에서 교육하고 있다.이번 오리엔테이션 과정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전문가의 사명, ▲한국소개 및 자기관리, ▲국가질병관리 감시체계, ▲공공의료서비스에서 보건소의 기능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결핵연구원,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 보건진료소 방문이 포함된다.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탄자니아 총 4개국에서 초청된 연수생 21명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진료능력 향상을 위한 임상교육을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에서 선정한 기관에 배치되어 6개월에서 1년간 연수를 받게 된다. 또한, 멘토와의 만남을 통하여 이들이 한국에서의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사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인력개
2014-02-24 13:04전북지역에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될 ‘대학생 치매파트너’가 떴다.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에 따르면 도내 대학생 100여명을 치매파트너로 적극 양성하기 위한 ‘대학생 치매파트너 양성교육 및 발대식’이 21일 병원 지하1층 모악홀에서 열렸다. 전북광역치매센터(센터장 서만욱)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대학생들을 치매인식 개선의 메신저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생 파트너 선서문’ 낭독과 ‘대학생 치매파트너 활동개요’ 설명, 미션수행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발대식을 마친 학생들은 일정 과정의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통해 각종 캠페인과 SNS 홍보를 통해 치매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치매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만욱 센터장은 “고령화와 함께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대학생 치매파트너 여러분의 배움과 나눔의 활동을 통해 치매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 며 “치매 걱정없는 건강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한 메신저로써 역할을 활발히 수행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학생 치매파트너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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