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유명 한의원 원장이 침 시술로 가슴 성형을 할 수 있다고 고객들을 끌어들인 후에 갑자기 문을 닫고 잠적해버려 공분을 사고 있다.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 한의원에 돈을 지불한 10여명의 고객들은 침 시술을 위해 한의원에 돈을 지불했지만 이 한의원이 돌연 문을 닫아 피해를 봤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특히 이 한의원은 문을 닫기 하루 전에도 고객들에게 침 시술을 약속하고 돈을 받는 등 전형적인 ‘먹튀’ 행각을 벌였다. 피해 고객들은 가슴확대와 주름개선 등의 효과를 위해 각각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한의원에 지불했지만 시술 효과도 거의 보지 못했다고 호소하고 있다.더욱이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2007년 개원한 이후 침 시술로 가슴성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며 고객들을 끌어들인 해당 한의원 원장이 최근 케이블 성형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탄 인물이라는 점이다.해당 한의원은 문을 닫고 현재 영업을 중지한 상태일 뿐만 아니라 그동안 운영해오던 인터넷 홈페이지와 블로그까지 모두 폐쇄했다.경찰은 현재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중이며 해당 한의원을 본격적으로 수사한다는 방침이다.유명 한의사가 환자들을 속이고 잠적한 이 사건이 언론을 통
2014-02-22 05:5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1일 경남 합천군에 있는 사촌마을을 찾아가 올해 첫 번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단이 찾아간 합천군 가야면 사촌마을은 마을 대부분의 지대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는 대표적인 산간 마을로 120여명의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다. 가까운 병원에 가려면 2시간 이상이 걸려 제때에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건보공단과 고신대복음병원, 합천보건소, 경남약사회의 의료봉사단 40여명은 이날 사촌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종합병원급의 의료봉사를 실시하였고, 흡연 폐해를 알리는 금연캠페인도 함께 했다.사촌2구 곽지근 이장은 “좀처럼 받기 힘든 치과와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 더욱 건강해진 것 같다.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흡연으로 인해 발생되는 진료비가 한해에 1조7천억원이나 되는지 몰랐는데 오늘을 계기로 마을 전체가 금연 마을로 변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올해도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변함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2-22 01:2437년 간 왜곡된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한 의료계의 3월 10일 총파업 돌입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가 개시된 21일 투표율이 14%를 넘어섰다.21일 대한의사협회 및 의료계에 따르면 투표 첫날인 4시 현재 유권자 6만9,923명 중 9,922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시도의사회와 의협 집행부 간 내부 의견차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첫날 투표율이 14%를 넘어섬으로써 마감일인 28일 오후 12시까지는 투표율이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첫날 투표율이 높은 데 대해 의료계 인사는 “의료발전협의회 결과에 대한 의견차로 노환규 회장과 반목했던 시도의사회장들도 의협이 잘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각 시도에서도 투표를 독려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과반수 이상 투표가 되지 않을 경우 노환규 회장이 신임 받지 못함으로써 1년 6개월만에 물러나는 사태가 생길 경우 직무대행을 내세우지 못하고 회장 선거를 해야 하는 한편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한 동력도 크게 상실하게 될 것이란 우려 등 의료계 전체에 좋지 않은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현재 적극적 투표자들은 총파업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4-02-21 17:05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20일 명예회장 간담회를 열어 병원계 현안을 비롯한 주요 회무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면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병원경영 현실에서 난관을 타개해나가기 위한 전임 회장들의 고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한두진․노관택․나석찬․김광태․유태전 명예회장과 병협 김윤수 회장, 이계융 상근부회장, 나춘균 보험위원장, 정영진 사업위원장, 김민기 기획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명예회장들은 “병원에 대한 규제가 계속 강화되는 가운데 강력한 보장성강화 로드맵이 추진됨으로써 병원운영이 하루가 다르게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경영위기를 돌파해 나갈 수 있도록 협회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앞서 김윤수 회장은 “3대비급여제도 개선과 관련 100% 손실보전이 전제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동시에 병원종별로도 형평성 있는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하겠으며 2015년도 합리적인 수가인상을 위해 연구용역을 토대로 수가인상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수가협상대책위를 구성해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회무추진방향을 설명했다.이어 의협의 대정부 협상 진행경과 및 올해 9월과 1
2014-02-21 16:28난치성 희귀암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일으키는 특정 변이를 가진 조혈모세포群이 존재함을 세계 최초로 규명, 이를 예방하고 약물내성을 극복하여 치료할 수 있는 유전적 단서를 한국-캐나다 공동연구진이 찾아냈다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 혈액내과 김형준교수와 조혈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 이일권교수(현 화순의생명연구원 소속)는 20일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급성백혈병으로 이행하는 전단계 조혈모세포의 발견’(Identification of pre-leukaemic haematopoietic stem cells in acute leukaemia)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2월호에 ‘리서치 하이라이트’(Research Highlight)로 선정됐다.양국 연구진은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세포와 항암치료 결과가 양호한 환자의 시료에서 공통적으로 DNMT3A라는 유전자의 변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주목했다. 그 결과 조혈모세포에서 DNMT3A라는 특정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하게 되면, 이들 세포群이 백혈병으로 진행되는 중간단계의 고리 역할을 해내는 것을 밝혀냈다. 백혈병은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어떤 원인으로 암
2014-02-21 16:23핸드폰진료 저지, 사무장병원 활성화정책 반대,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의 근본적 개혁 이상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냐, 아니면 첨부된 협상단의 협의결과를 수용하고 총파업 돌입을 반대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의사들의 투표가 시작됐다. 21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총파업 투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전 회원 대상 투표가 오늘(21일) 09시부터 시작되어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실시하며, 현재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표는 28일(금) 24시까지다.투표는 온라인과 각 시도의사회가 주관하는 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온라인 투표는 의협 전자투표시스템(http://vote.kma.org)에 접속하여 실시하며, 전자투표시스템에 등록된 회원의 정보가 정확한 경우 즉시 투표참여가 가능하다. 만약 핸드폰 번호 또는 이메일 주소가 다를 경우에는 ‘정보수정’ 버튼을 클릭하여 수정하면 관리자 확인 후 투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정보수정이 투표 마감 전날인 2월 27일(목)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온라인 외에도 각 시도의사회가 주관하는 오프라인 방식을 통한 현장투표도 참여가 가능하다.의협은…
2014-02-21 13:23정부의 일괄 약가인하와 기등재 목록정비 등 연쇄적인 약가인하 정책으로 침체됐던 제약업계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시장형 실거래가)의 폐지 합의를 계기로 신약개발 노력과 산학협력 가속화 등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보건산업 연구기관에서 국내 개량신약의 기술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이라며 투자 촉진을 위한 세제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어 혁신 개량신약 개발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사진)은 최근 협회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Pharmaceutical Researcg and Develipment Agency, 이하 PRADA) 등이 공동 주최한 '글로벌 혁신개량신약 개발을 위한 R&D 과정 및 성공전략' 주제 행사에서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의 폐지 결정이 그간 일괄약가인하 등에 따라 침체에 빠져있던 제약업계의 회생에 호재가 될수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위한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개발하는데 업계는 한층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회장은 이어 "협회에서는 이같은 업계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PRADA와 함께 기술서비스, 자문, 단기과정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역할을 강화해나갈
2014-02-21 12:3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및 청주시(시장 한범덕)와 410억원 규모의 관내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충청북도청에서 열린 '충북 투자유치 20조 달성 기념행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일동제약과 충청북도 및 청주시는 이같은 내용에 상호 합의했다.일동제약은 약 410억원을 투자, 10년간(2013년~2022년) 현 청주공장에 부지 2만4000㎡, 건축면적 1만2000㎡ 규모의 신규 생산동과 설비를 추가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일동제약 청주공장은 1976년 건립돼 비타민, 유산균 등 원료의약품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2000년대 초 우수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BGMP) 인증을 받았다.2011년에는 히알루론산 전용 생산시설을 신축하고 이에 대한 GMP 승인을 추가로 획득한데 이어, 현재 기존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과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2014-02-21 12:05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과 국군수도병원(병원장 이명철)은 20일 가천대 뇌융합과학원에서 양 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의료진 교육을 위한 수련활동 및 연구, 정보공유 등에 있어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군수도병원의 진료 질 향상을 위해 가천대 길병원은 의학적인 자문 및 진료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2월 초 민간인 최초로 국군수도병원장에 취임한 이명철 원장은 지난해까지 가천대 길병원장으로 재임하며 병원 발전을 이끌어왔다. 이 전 원장의 군군수도병원장 취임을 통해 가천대 길병원과 국군수도병원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외상 환자가 많은 국군수도병원의 발전에 닥터헬기와 권역외상센터를 갖춘 가천대 길병원의 응급 시스템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21 11:48서울의료원 후원회 다사랑회(회장 성상현)는 지난 20일(목) 낮 17시 서울의료원 대강당에서 출범기념 행사를 가졌다.이날 출범식은 ▲다사랑회 성상현 회장(대한공공의학회 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 축사 ▲후원금 전달식 ▲기념 떡 컷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본 행사 내빈으로는 서영교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장 직무대리, 서울시립대 이건 총장, 서울시 보건정책관 김창보 국장, 서울의료원 김민기 의료원장 등 각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하여 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는 다사랑회의 힘찬 도약을 응원했다.다사랑회는 지난 2004년부터 10여 년간 서울의료원 직원들의 자발적 모임체로 운영되었고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의료지원 활동을 해왔으나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의료지원 사업을 위하여 2013년 12월 3일(화) 비영리법인으로 전환했다.지난해 12월 26일(목) 다사랑회 회원 60여 명은 병원과 약국이 없어 큰 불편을 겪는 강북구 오얏마을과 개발제한구역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중랑구 새우개마을 등 300여 가구에 연탄 6,000장, 쌀 110포, 구급함 110세트 등 첫 희망을 전했다.또한 올 1월 22일(수), 27일(월
2014-02-21 11:43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위원장 심재철 이하 국민건강특위)가 오는 24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211호)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서울 송파갑 박인숙 의원이 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의료서비스발전분과에서 주관하며, 의료서비스의 발전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미래의 의료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논의한다. 배성윤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보건산업의 환경 변화에 따라 예측되는 유망 분야’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 후, 이어서 윤건호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유-헬스케어(u-Healthcare) 정책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아울러 국민건강특위 자문위원들이 자유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심재철 위원장은 “국민건강특위를 통해 국민의료분야의 당면과제들을 풀 수 있는 정책적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국민건강특별위원회 위원 명단(국회의원)위원장: 심재철건강보험발전분과 - 김현숙(분과 위원장), 신의진(간사), 정몽준, 유재중, 신경림, 문정림, 공형식의료서비스발전분과 - 박인숙
2014-02-21 11:38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강서구병원협의회와 강서구를 의료 문화관광 특구로 개발하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이대의료원과 강서구, 강서구병원협의회는 21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의료 문화관광 벨트 조성 및 지역 특화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노현송 서울시 강서구청장, 최건 강서구병원협의회 부회장, 하현성 강서보건소장, 조영주 이화의료원 기조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3개 기관은 ▲의료산업 발전 ▲지역주민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사업 유지 ▲의료특구 특화사업 발굴 및 상품 개발 등 필요한 사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사업을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 문화관광 벨트의 중심에는 2017년 강서구 마곡지구에 개원 예정인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이 있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제2부속병원은 환자 중심의 설계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은 전 병실 1인실 구성과 간호 1등급…
2014-02-21 11:27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어려운 이웃과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동절기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병원 본관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에는 병원직원 뿐만 아니라 내방객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랑을 실천했다.이번 헌혈의 날 행사는 일선 학교의 방학 등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정신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다.전북대병원에서는 특히 2006년 10월부터 매해 혈액이 가장 부족한 8월과 2월 두 차례씩 ‘사랑의 헌혈의 날’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은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불우한 환우에게 전달한다. 정성후 병원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전직원이 나서 솔선수범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이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2-21 11:26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은 오는 2월 22일(토)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제 5회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국내 로봇 수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로봇 관련 국가 정책 담당자들과 의료진,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로봇수술의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서울아산병원 로봇센터 김송철 소장의 개회사와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김청수 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임상 치료에 활용되는 로봇수술 시스템과 로봇 개발 정책을 주제로 한 세션들이 1~4부에 걸쳐 이어진다. 외과 분야에서는 ‘단일 통로 로봇 담낭절제술’과 ‘고분화 갑상선암 환자의 로봇수술’, ‘대장암 환자에 대한 로봇 수술의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며, 산부인과 분야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자궁근종절제술’, '단일 통로 로봇 수술의 적용‘ 등의 사례들을 살펴보게 된다.비뇨기과 분야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요로전환술의 최신 지견’, ‘양성비뇨기수술에 대한 로봇 중재 복강경 수술의 최신 지견’ 등의 주제가 발표되고, 다양한 사례들로 구성된 비디오 프리젠테이션이 매 세션마다 시연될 예정이다.로봇 수술
2014-02-21 11:26의료발전협의회의 의협 측 간사로 활동하며 보건복지부와 의정협상을 이끌어왔던 이용진 대한의사협회 기획부회장이 최근 의협에 사표를 제출했다. 의협 노환규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용진 부회장은 노 회장이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활동을 같이해오다 노환규 회장이 의협 회장으로 당선되면서 37대 집행부에 합류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이용진 부회장은 20일 오후 의사커뮤니티사이트에 “어제(19일) 사직서를 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며 “이글은 노 회장과 임수흠 단장의 동의하에 올리는 것이며 더 이상 진실 게임이나 갈등이 아닌 의료계의 화합이 목적”이라고 전제했다.그는 복지부와 의협의 결과를 두고 벌어지고 있는 의료계 내부 분열양상에 대해 협상 실무자로서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협상 과정과 협의 결과에 대해 해명했다. 우선 이 부회장은 협의회 논의 결과가 노환규 회장에게 제대로 보고되지 않았다는 논란에 대해 노 회장도 합의문 발표 이전에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그는 “협의회 초안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4차 회의 때인 지난 2월 11일로 이를 노 회장에게 보고했다”며 또한 “3차 회의까지는 정리된 것이 없었는데 노 회장은 4차 회의부터 보고
2014-02-21 11:03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가 원격진료를 ‘선시행 후보완’한다는 의정협의체 합의안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원격진료를 도입하면 동네의원의 몰락으로 이어져 심각한 의료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의료영리화저지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익 민주당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시군구별 의원급 의료기관의 만성질환 내원환자수 자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원격진료 시범사업 결과를 적용·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정부 계획대로 ‘원격진료센터’가 들어설 경우 해당 지역 만성질환자를 흡수해 주변 동네의원에 연간 최대 3,312만원의 손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원격진료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원격진료센터의 손익분기점을 넘기려면 상담사 1인당 1일 67건(측정기기 무상지급시) 이상 상담해야 손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연간 최소 12만 3,816건을 상담해야 기본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수치를 전국 군 단위 동네의원의 만성질환자 내원일수와 비교해 보면 경기도 4개 군은 모든 만성질환자를 원격진료센터가 흡수하는 것(106.4%)으로 나타났고(센터 3개 설치 기준, 이하 동일), 강원도 11개군도 94.
2014-02-21 07:32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은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원장 송병두)과 20일(목) 학술 및 연구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생명공학기술 및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 기술로 난치병 진단 및 치료 방법을 개발하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정을 맺었다.앞으로 ▲연구협력, ▲인력 및 정보 상호 교류, ▲연구시설소재의 교류 및 상호 이용 등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한국원자력의학원 조철구 원장은 “이번 협정 쳬결로 양 기관의 특성을 살린 연구 협력을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4-02-21 06:22충남대학병원(원장 김봉옥)은 2월 20일(목) 오후 5시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정형외과 이준규 교수 와 산부인과 노흥태 교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이준규 교수는 1968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시작으로, 1995년 정형외과 주임교수로 받을 내딛은 후, 1998년 9월~1999년 8월 진료처장, 2001년 8월~2004년 8월 충남대학교 병원장을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대한척추외과학회 평의원,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적 척추수술협회장을 역임했다. 노흥태 교수는 1975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1984년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2001년 9월 ~ 2004년 8월 진료처장, 2004년 11월 ~ 2007년 9월 충남대학교 병원장등을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대전 산부인과학회 학술위원회 이사, 대한 산부인과학회 수련위원회 이사, 대전충남병원회장, 대전메디컬포럼회장 등으로 활동했다.이준규 교수는 퇴임사에서 "1968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시작과 함께 의사로서의 인생을 출발했다“ 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어 노흥태 교수는 “의학을 배우기 시작한 대
2014-02-21 06:20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20일 울주군 온양경로당을 찾아 마을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나눔’ 무료진료와 함께 건강강좌를 시행하며 새해 첫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했다.‘찾아가는 행복나눔’ 무료진료 행사는 울산대학교병원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지역과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질병 예방을 위해 병원이 직접 찾아가 진료를 해주는 지역 밀착형 의료봉사 활동이다.2014년을 맞아 울산대학교병원은 의료봉사활동을 월 1회로 확대하고 무료진료팀 인원도 보충하여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한해 총 7번의 무료진료를 시행하여 700여 명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찾아가는 무료건강강좌’ 역시 더욱 활성해 나가기로 했다. 요청한 기관이 희망하는 주제와 청중에 맞춰 강사를 지원함으로써 필요로 하는 수요처에 맞춤형 ‘의료 재능기부’ 활동을 활성해 나가기로 했다.울산대학교병원 김문찬 대외협력홍보실장은 “아직도 많은 곳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채 큰 어려움을 받고 있다.”며 “올해 더욱 활발한 의료봉사 활동으로 우리 곁에 있는 소외이웃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2014-02-21 06:18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는 20일 오후 2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7층 강당에서 ‘울산지역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울산지역암센터의 ‘2014년 암관리사업 계획’ 보고와 특화사업인 ‘울산지역의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를 위한 인식도 조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소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암관리사업 협의체는 울산광역시청 및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암과 관련된 울산지역 주요 의료기관, 학계, 언론사 등의 주요 직책자들로 구성되어 있다.이 협의체는 지역사회 암관리자원의 연계 및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로 효과적인 암관리사업 수행을 위해 지역단위 암관리 종합계획을 수립 및 암관리사업 지원, 평가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민영주 울산지역암센터 소장은 “울산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찾아가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우리나라 사망률 1위인 암의 발생률을 최대한 낮추고 조기발견을 통한 완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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