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성 척추골절 환자의 척추체내에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척추 주변 조직의 괴사로 인해 척추사이에 틈이 생기는 척추체내 균열(IVC : Intravertebral cleft)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이차적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척추체내 균열과 척추골절과의 연관성 중 혈관 폐색이 관련 있음을 영상학적 검사와 조직검사를 통해 증명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높은 환자를 예측하여 심도 있는 치료를 계획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하기용·김영훈 교수팀이 61세에서 86세의 여자 12명, 남자 10명 총 22명의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후 척추체내 균열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X-ray, CT, MRA 검사 결과를 조사한 결과, 9명의 환자는 척추 동맥이 양측이 폐색됐고, 7명은 한 측이 폐색되어 있었다. 이는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환자의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척추체내 균열을 만든다는 병리학적 매커니즘을 규명한 것이다. 척추균열이 생기면 골(뼈)가 채워져야 할 자리에 공기나 물이 차면서 골절 후 정상적인 치유가 이루어 지지 않아, 척추가 뒤쪽으로 굽는 척추후만변형 및 신경학적 문제가
2014-01-06 13:50경기도 의료계 주요인사가 한 자리에 모이는 '2014 경기도 의료계 신년 교례회'가 4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2014-01-06 13:37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가 65세 이상 노인 외래본인부담 정액제를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노인 외래본인부담 정액제는 65세 이상 노인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외래진료 시, 총 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면 1500원을, 이를 초과할 경우는 총진료비의 30%를(정률제) 본인부담금으로 내도록 하는 제도이다. 의원협회는 65세 이상 정액제에 대해 “그동안 노인층의 외래진료비를 경감시켜 의료이용의 접근성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진료수가가 소폭 인상되어 왔던 것에 반해 정액구간 상한액은 13년 동안 1만5000원으로 동결된 것에서 문제가 발생했다.의원협회는 “지난 2001년 7월 정액구간 상한액이 1만5000원으로 조정된 이후 전혀 변동이 없어, 갈수록 어르신들의 본인부담금이 비싸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민주당 최동익 의원실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외래진료 총진료비가 1만5000원을 초과한 65세 이상 노인은 지난 2008년 340만 명에서 2012년 430만 명으로 26.5%나 증가했다.2014년 진료수가는 3% 인상됐다. 초진료는 전년보다 390원 오른 1만3580원, 재진료는 270원 오
2014-01-06 11:56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올해를 2020년 매출 1조 달성을 위한 원년으로 선포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3, 4일 양일간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시무식을 겸한 신년 워크숍을 갖고 2014년 목표를 2020년 Triple1 달성을 위해 경영 혁신을 통한 비전 경영의 원년으로 설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워크숍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올해는 조직의 각 부문이 50년 반환점을 지나 100년의 고지를 향해 다시 달려야 하는 원년으로, 미래 비전과 사업전략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서는 기본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최 대표이사는 “그 동안 쌓아온 광동의 저력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다면 '2020 Triple1,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기업'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충분히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2014년 경영방침을 사업 경쟁력 강화와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을 통해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내부소통 강화로 조직역량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라고 밝히며, 2020년 기업가치 1조, 매출 1조, 영업이익 10%를 달성하고,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기업이 되겠다는 비전 공유와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
2014-01-06 11:43울산대학교병원(조홍래 병원장)과 울산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3일 본관 6층 사회사업실에서 저소득층 의료비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울산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11월 개최한 불우환우돕기 일일호프 수익금 6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울산대학교병원에서 무형성 빈혈로 치료 중인 김정은(19세, 가명)에게 전달됐다. 성금을 전달한 이정웅 울산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은 “7번째 일일호프를 맞아 동료 학생들과 여러 교수님들이 도와 주셔서 이런 뜻깊은 성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환아의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성금을 전달받은 울산대학교병원 사회사업실 담당자는 "매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어려운 환자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1-06 06:02의료보험과 의약분업의 역사 속에서 정부는 비용을 의사에게 떠맡김으로써 의료보험 때는 비보험과 할증의 편법으로, 분업 이후엔 리베이트라는 편법으로 적자를 보전하도록 의사들을 떠밀었다는 역사적 고찰이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문제는 단순하다. 정부도 인정한 것처럼, 자기 돈 내고 공부하고 자기 돈 내고 병의원을 차린 의사들에게 정부가 강제계약을 통해 공공의료를 떠맡긴 것이다.”며 정부가 의사가 편법을 할 수밖에 없도록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공공의료는 시작할 때부터 적자였다. 원가 이하의 낮은 건강보험수가(저수가) 때문이었다. 그러나 1977년 의료보험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에는 500명 이상 사업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대상환자가 전체 진료환자 중 7% 내외에 불과하여 다른 일반환자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손실을 보전할 수 있어서 공공의료의 손실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노 회장은 77년 이후 어떻게 의료가 왜곡돼 왔는지 자세하게 기술했다.7% 내외였던 공보험 환자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났다. 1977년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과 300명 이상 사업장 근로자가 포함되었고, 1981년부터는 지역의료보험 시범사업이 시작되어 점차 확대
2014-01-06 06:00문형표 장관과의 만남 이후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두고 정부와 제약계가 다시 머리를 맞댄다.그간 제도 전면 폐지를 요구했던 제약협회는 보건복지부의 2월 재시행 강행 의지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사실상 ‘폐지’에서 ‘대안마련’으로 노선을 변경했다.이에 따라 이번 주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형 실거래가제 관련 협의체가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주목된다.당초 제약협회는 정부가 제안한 협의체 구성에 대해 재시행을 확정해 둔 보여주기식 절차에 불과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제도의 개선안을 협의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협의체 참여를 두고 제약협회는 제도의 재시행 여부를 둘러싼 더이상의 극한적 대립과 혼란은 국민들은 물론 산업계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실질적으로는 재시행 시일이 얼마 남지 않는데다 복지부의 의지가 완강한 만큼,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가 아니더라도 실거래가를 파악하고 건보 재정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대안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2014-01-06 05:50최근 ‘의료인 폭행 방지법’을 국회에 상정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경기도의사회가 ‘의료계 SSM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2014년 경기도 의료계 신년교례회’가 경기도의사회, 경기도병원회, 경기도여자의사회 공동주최로 지난 4일 오후 5시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 조인성 회장(사진)은 “일차의료가 붕괴하고 병원급 의료기관 경영 역시 날로 악화되는 현실에서 의료계에도 경제민주화를 위한 상생이 필요하다”며 ‘SSM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병원급 의료기관과 의원급 의료기관이 무한경쟁을 하는 현실에서 탈피해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각 의료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인성 회장은 ‘의료계 SSM 법안’ 국회 통과가 무난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최근 헌법재판소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영업 일수와 영업시간을 규제한 유통산업발전법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청구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려 동네슈퍼를 위한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 휴업제가 현행대로 유지되고 있어 이 같은 연장선에서 판단한 것이다.‘SSM규제법’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마
2014-01-06 05:45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연구팀은 뇌 영상연구를 통하여, 장기간의 바둑훈련이 두뇌 기능을 발달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에 관한 최신동향을 담고 있는 10월호에 게재됐다.재단법인 ‘한국기원’과 같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협회 소속의 평균 12.4년 바둑을 훈련한 바둑 전문가를 대상으로 뇌의 기능이 일반인들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 하고자 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17명의 바둑 전문가(비교군, 평균 연령 17세, 남: 14명, 여: 3명)와 16명의 일반인(대조군, 평균 연령 17세, 남: 12명, 여: 4명)를 대상으로 MRI 영상의 하나인 fMRI(기능적 자기 공명 영상)를 촬영하였다. 비교군과 대조군은 뇌 기능을 명확히 검사하기 위해, 검사 전 외부 자극 없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fMRI를 촬영했다. 그 결과 비교군이 대조군에 비해 정서적 처리(보충설명1)와 직관적 판단(보충설명2)에 관여하는 편도체와 안와전두엽 부위의 기능이 활성화 되었다.(그림 A, B 참조) 공간적 위치정보를 처리하는 두정엽 부위에서도 같은 현상이 관찰되었다. 즉 바둑 전문가는 일반인에 비해 정서적 처리, 직관적 판단을 처리하는 뇌
2014-01-04 06:16한길안과병원이 저성장시대, 저수가정책의 난국 타개를 위해 대대적인 의료진 보강 및 시설확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병원의 경영난 심화로 인력 및 시설을 줄이는 병원이 많은 가운데, 거꾸로 인력 및 시설확대를 통해 위기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전략이어서 주목된다. 한길안과병원은 오는 2월부터 전문 진료센터를 비롯, 수술실, 진료협력센터, 수술상담실, 수술 전 검사실 등 병원 시설 전반을 확장해 운영한다.우선, 전안부센터, 녹내장센터, 망막센터, 소아안과・사시・약시 클리닉 등 주요 전문 진료센터의 진료실이 증설 및 확장된다. 2층 전안부센터와 녹내장센터의 진료실이 기존 4개에서 6개로 증설되며, 소아안과・사시・약시 클리닉은 진료 공간을 넓혀 2층으로 이전한다. 무엇보다 3층 망막센터의 확장・개편이 눈에 띈다. 3층(560m2) 전체를 망막센터 전용 공간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진료실이 6개로 증설된다. 이 같은 진료실 증설은 현재 1시간이 넘는 환자 진료소요시간을 40분대로 단축하기 위해서다. 평일 10~11개 진료실, 토요일 6개 진료실을 상시 가동하여 대기시간을 줄이고 환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수
2014-01-04 06:14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전북대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학생들이 사랑의 헌혈증 150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성후 병원장 등 병원관계자와 차예린 학생회장, 김동희 부학생회장, 김진혁․장준호 고문 등 전북대의전원 학생회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헌혈증은 학생들이 학교 축제기간 중 헌혈캠페인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의전원학생회는 해마다 축제기간 동안 헌혈캠페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모아진 헌혈증을 전북대병원에 기부하고 있다. 차예린 학생회장은 “학교 축제기간 중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증이 모아지고 있다”며 “전북대병원의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헌혈증이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성후 병원장은 “의료계를 짊어질 예비의사들의 실천하는 자세는 주위에 큰 귀감이 되고 국내 헌혈문화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모은 사랑의 헌혈증서는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4-01-04 06:14대구가톨릭대학교는 의과대학(학장 안기성 교수) 의학과 3학년 3명(권오승, 이진혁, 정재홍)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턴으로 지원하여 지원자 모두가 선발됐다고 3일 밝혔다. 총 6주간(2014.1.6 ~ 2.16)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WHO 본부에 파견되는 지원자들은 세계질병분류(ICD :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10을 바탕으로 새로 개정될 ICD-11의 개정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각 질병의 컨텐츠 모델을 도입하여 질병에 대한 정의 및 SNOMED(systematized nomenclature of medicine)에 의한 용어의 통일, 해부학적·병리학적 병태 생리적인 개념정리 및 설명을 표준화한다. 특히, 국제건강관련분류체계(ICF :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을 통합하여 질병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실질적 영향상황을 정리·분류하며, WHO 관련업무 전반과 보건의료 사업에 관련된 각국의 보건의료 및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연구, 국제보건의료 협력네트워킹 관련업무 등을 이행하게 된다.WHO 인턴 지원은 전…
2014-01-04 06:14요양기관의 DUR 사유를 기재하는 방식이 더 간편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DUR 점검 후 처방․조제 사유가 정확하고 편리하게 기재될 수 있도록 사유기재 편의기능을 1월 6일부터 단계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유기재 편의기능은 처방․조제 사유 자동완성으로 빠른 사유입력을 가능하게 하고, 단순 자음․모음 또는 알파벳 입력 시 적정 사유를 기재하도록 안내하는 기능이다. 자주 쓰는 사유는 자동으로 사용자 PC에 저장되어 동일사유 입력 시 저장된 문구가 리스트 업 되어 적정사유를 선택․자동입력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의 처방․조제 사유를 입력하는 방식은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DUR 점검을 실시한 6만8천여 참여기관 중 약 11% 기관에서 문자나 단어로 보기 어려운 의미 없는 처방․조제 사유를 입력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의․약사들로부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적절하지 않은 사유기재 시 알림 창을 제공하여 다시 한번 고려 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평가원은 의․약사의 사유기재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사항으로 심평원 표준화면(팝업창)
2014-01-04 06:13전공의를 옥죄는 개정안을 바꾸기 위해 전공의들 스스로 나선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는 오는 19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의 수련환경 개선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0월 23일 입법예고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은 주당 최대 수련시간을 80시간으로만 규정하고 전공의 유급제도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전공의 수련환경을 오히려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이에 따라 대전협은 19일 임총에서 ▲주당최대근무시간 ▲전공의 유급제도 ▲의협 총파업 참여 여부 등 민감한 안건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첫 번째로 대전협은 보건복지부 고시개정(안)의 주당 최대 근무시간을 포함한 수련환경개선 항목에 대해 졸속이라 비판하고 “전체 대표들의 결의를 모아 단체행동 등을 의결 할 것”이라고 밝혔다.복지부 개정안 각 항목은 수련환경개선이라는 명분만 취할 뿐 실질적인 내용은 모두 병원협회의 신임평가센터에 위임하고 있으며, 신임평가센터 역시 현실적인 개선책을 내놓지 않고 각 병원은 각 과로, 각 과에서는 각 과의 전공의로 그 부담을 내리면서 서로 전가시키기만 급급하고 있
2014-01-04 06:12시장형 실거래가제, 사용량 약가연동제, 법인약국 등 정책으로 인해 약업계는 새해를 다소 무거운 분위기에서 맞았다.그러나 그간의 과정처럼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며 극복의 의지를 다졌으며, 이에 대해 정부는 각종 현안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겠다고 응답했다. 3일 오후 4시부터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된 ‘2014년 약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약업계 단체장들은 입을 모아 정부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한국제약협회 이경회 회장은 “지난해 국내외 경기침체와 더불어 건강보험 재정을 앞세운 2조5천억원에 달하는 일괄 약가인하 등의 정책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올 한해도 약계를 둘러싼 환경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장은 “폐지를 촉구했던 저가구매인센티브 제도가 2월 시행예정이어서 깊은 우려에 빠져있으며 사용량 약가연동제, 법인약국 등 국민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현안들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의지로 모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며 “정부도 제약업계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산업적 발전 측면을 충분히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대한약사회 역시 정부에 대한 원망 섞인 목소리를…
2014-01-03 17:48박인숙 국회의원이 의과대학 신설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출신인 박 의원은 3일 오전 11시 대한의사협회에서 개최된 2014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우리나라 의대교육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현재 목포대와 순천대 등 전국 5개 대학이 의대 신설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국 대학사회에서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을 보유함은 대학 인지도를 높이고 약학대학과 간호대학 등 타 보건관련학과를 유치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이 때문에 의과대학을 보유하지 않은 많은 대학들은 수년 동안 의대 신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의료계는 현 우리나라 의료상황에서 의대를 신설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다. 박인숙 의원은 “우리나라에는 현재 41개의 의과대학과 12개의 한의대가 있지만 학교 간 교육의 질적 차이가 매우 크다”며 “현재 전국 5개 대학이 의대를 신설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내 국회의원 임기 동안 단 한 개의 의대신설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박 의원은 로스쿨 교육을 변호사들이 평가하는 것과 달리 의과대학 평가를 의사가 하지 못하는 현
2014-01-03 17:25신풍제약은 2일~3일까지 1박2일간 기흥에 위치한 골드패밀리 콘도에서 상반기 WORKSHOP 및 시무식을 거행하였다.신풍제약은 이날 시무식에서 새해에도 급변하는 제약 산업의 제도변화를 적극적이고 슬기롭게 대처하며, 공격적인 R&D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원료의약품에서 완제의약품까지 자체생산능력을 기반으로 “Jump 2014! 열정과 패기로 목표달성 이룩하자!”라는 2014년 신풍캠페인으로 새해의 희망과 성공을 다짐했다.이날 이성태 대표는 신년사에서 “전 임직원들이 강한 책임감으로 개개인의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것만이 한 단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으로 미래의 제약분야의 주력으로 자리매김 할 바이오의약품시장을 선도하기위해 프랑스 국영바이오기업 LFB사와 생물의약품 합자회사를 설립해, 체계적으로 바이오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올 한 해 주요연구 분야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범부처지원사업 협력 일환으로 골다공증치료제(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연구), 뇌졸중치료제(자체연구), 급성심부전치료제(충남대 약대와 공동연구) 등의 혁신신약개발과 자체에서 추진하는 다수의 개량신약 등 지속적인…
2014-01-03 15:32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백민우)은 새해를 맞이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후두암 공개강좌’를 오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천성모병원 옴니버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이비인후과 주영훈 교수가 ‘흡연과 후두암’에 관한 주제 강의를 통해 후두암의 예방법과 치료법 등 후두암과 관련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성모병원 알콜의존치료센터 손성현 팀장의 ‘금연의 중요성’에 관한 강의 이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후두암, 구강암 무료 검진과 금연 상담도 실시된다. 후두는 목의 식도와 기도의 입구 부위에 위치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러한 후두부에 발생하는 암이 후두암으로, 우리나라에서 매년 새로 발생하는 전체 암의 1.1%를 차지하는 등 발생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담배, 심한 음주, 여러 공해물질의 자극, 바이러스 감염, 그 밖의 외부자극 등이 원인이 되어 암으로 진행되는데 그중 흡연은 가장 확실한 후두암의 위험인자이다.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중 흡연하는 남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6.5배, 여자는 5.5배 후두암 발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주영훈
2014-01-03 14:52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최동락 교수)는 췌장-신장 동시이식을 받은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서 췌장 재이식 수술을 성공하였다고 3일 밝혔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췌장이식 수술은 장기이식 수술 중 가장 까다롭고 힘든 수술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수술 실력이 없이는 시행하기 어렵다. 췌장이식 수술에서 췌장이식을 이미 한 번 경험한 적이 있는 환자의 췌장 재이식은 세계 최고 수준의 췌장이식 전문의들에 의해서만 시행될 수 있는 수술이다.”고 설명했다.환자는 타국에서 수년 전 당뇨병성 신부전으로 췌장-신장 동시이식을 받은 후 췌장 이식편의 합병증으로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췌장 이식편 제거술 및 여러 차례의 시술과 수술을 받았던 환자로써 인슐린에 의한 혈당 조절이 매우 힘든 상황이었으며, 이로 인해 함께 이식 받았던 신장 이식편 역시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였다.이 후 환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췌장-신장 이식팀의 한영석 교수(외과)로부터 혈당조절 및 이식 신장의 관리를 받아오던 중 뇌사 기증자로부터 최근 췌장을 성공적으로 재이식 받아 현재는 인슐린 치료 없이 당뇨가 적절히 잘 조절되고 있는 상태
2014-01-03 14:52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2010년부터 4년간 경영을 맡아 온 이문수 교수(56세. 사진)가 2014년 1월 1일 부로 임기 2년의 원장에 연임되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의대를 졸업한 이 원장은 손꼽히는 위암수술 명의다. 1994년 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에 부임한 이래 응급실장, 수련부장, 진료부장, 부원장을 거쳐 2010년 순천향의대 출신으로는 최초로 부속병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이 원장은 2010년 취임해 2013년까지 15대, 16대 병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고객만족프로젝트, 사랑나누기운동 등을 통해 독창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왔으며, 지방 중소도시 소재 병원으로는 드물게 1일 외래환자 3천명시대를 여는 등 병원발전을 크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3년 전부터 1500병상 규모의 제2병원 건립도 주도해온 이 원장의 연임으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제2병원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신년하례식을 겸해 열린 취임식은 1월 2일 오후 4시 30분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문수 원장은 취임사에서 “새 임기 동안 병원과 교직원 모두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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